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쉽고 친근한 박물관을 만드는 지식도우미 쉽고 친근한 박물관을 만드는 지식도우미 -경기도박물관 성낙훈 문화자원봉사자 40여 년의 공직활동을 마친 후, 경기도박물관에서 문화자원봉사자로 활동 중인 성낙훈 씨는 수요일마다 경기도박물관을 찾는다. 여가선용 차원에서 시작한 자원봉사는 벌써 5년 째 접어든다. 전시유물만 1000종인 경기도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다양한 질문을 던지곤 한다. ‘관람객에게 정확한 답을 주는 게 도슨트의 역할’이라고 여기는 그는 늘 공부하고 배우는 자세로 산다. 경기도박물관에는 관람객들의 수준과 관심에 맞춰 설명을 돕는 문화자원봉사자가 40여 명 근무한다. 연중무휴로 운영되기 때문에 요일을 나눠 돌아가며 출근한다. 도서관학, 사회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공자들이 문화자원봉사자로 일한다. 경기도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은 자녀들과 함께 하는 가족들의 문화나들이인 경우가 주를 이룬다. 아이들의 경우, 바람직한 관람태도를 갖추지 못해 설명진행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는 성낙훈 씨. “부모들이 나서서 지키면 좀 더 좋은 환경에서 관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간혹 일본인 관람객이 찾아오는 날에는 일본어로 해설하는 성낙훈 씨의 모습을 만날 수도 있다. “안내문이 한글, 한자, 영어로만 써 있습니다. 따라서 일본어 해설까지는 기대하지 않았던 일본인들이 설명을 듣고 감사를 표현하곤 하지요. ‘오늘 도움되셨냐’는 물음으로 해설을 마치곤 하는데, ‘많이 알게 되었다’는 답을 들으면 뿌듯합니다.” 그는 외국인에게 자랑할 수 있는 유물로 ‘도자기’를 첫 손에 꼽는다. 도자기의 매력을 외국인에게 설득력있게 설명하는 일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단다. 성낙훈 씨는 “문화자원봉사자는 단순노동 봉사와는 달리 문화와 지식으로 봉사하는 일이라 보람을 느낀다. 역사를 전공했지만 학교에서 배운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새로 공부하는 자세로 근무할 때마다 꾸준히 기록하고 틈틈이 스크랩도 한다”며, 공책들을 펴 보인다. 정갈한 글씨로 빼곡하게 적힌 공책들은 ‘문화자원봉사’에 대한 그의 열정과 노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새로운 꽃을 피우기 위한 18년 서예 한 길 -행복한 서예*한자 방재호 원장 방재호 원장은 ‘제6회 님의침묵 서예대전’에서 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 대상은 처음이라는 방 원장은 ‘운이 좋았다’고만 하며,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을 부모님과 아내의 후원으로 돌렸다. 좋은 스승을 만나 전통서예의 길로 접어들었다는 그는 18년 동안 붓과 함께 했다. 서예를 전공했어도 캘리그래피(문자 디자인) 분야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은 요즘이다. 고전을 공부하고, 한시를 짓고, 전통서예에 매달리는 방재호 원장은 서예에서 ‘빠져들게 만드는 남다른 매력’을 찾았다. 서체보다 내용에 철학이 담겨있다고 여기는 방재호 원장은 남들이 쓰지 않은 좋은 문장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 대학에 다니던 시절에는 논어를 외울 정도였단다. 서예작품에는 매월당 김시습의 한시를 주로 사용한다. 방 원장은 “매월당의 시에는 운치가 있다”고 평했다. “서예에서는 한자의 예서와 행서, 한글의 한글 고체와 궁체가 기본입니다. 한글이나 한자나 서예글씨를 잘 쓰기 위해서는 ‘선질’과 ‘운필’이 생명이지요. 선질이 살아 숨쉬는 획이라면, 운필은 붓 가는 방향입니다. 한 서체에만 매달린다고 좋은 글씨가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기초를 강조하는 방재호 원장은 한자공부도 문장을 통해 익히는 게 오래 간다고 들려줬다. 방재호 씨의 호는 ‘일우(一隅)’다. 그의 호에는 ‘한 귀퉁이를 보고 나머지 세 귀퉁이를 안다’는 공자의 가르침이 담겨 있다. “학문없는 서예는 ‘종이조각’에 불과하고, 서예없는 학문은 ‘지푸라기’같지요”라며, 방 씨는 둘 사이의 뗄 수 없는 관계를 강조했다. 그는 형성원리를 통해 한자를 익힐 수 있는 교재 편찬을 위해 자료를 모으고 있고, 낙관 글씨도 연구 중이다. 글씨에 어울리는 도장은 작은 공간을 통해 작품에 ‘화룡점정’하는 수단이 된다. 방 원장은 ‘300~400년 후에도 기억되도록 책에 이름 석 자 남기며 자식들에게 올바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은 꿈’을 지녔다. 새벽에 글쓰기 연습을 즐겨하는 방재호 원장은 서예의 또 다른 새벽을 열고 있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서초 여행(女幸)포럼’ 출범 서초구는 여행프로젝트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서초 여행포럼’을 구성하고 지난 24일 서초구청 아방세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여성이 행복한 도시 프로젝트(여행프로젝트)’는 2007년~2010년 4개년 계획으로 구정전반에 여성의 시각과 경험을 반영함으로써 여성이 살기 좋고 편리한 도시환경과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 새로운 개념의 여성정책이다. 서초구는 돌보는 서초, 일 있는 서초, 넉넉한 서초, 안전한 서초, 편리한 서초 등 5개 분야에서 영유아플라자 운영, 유방암 제로화 프로젝트 등 총 89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초 여행포럼’은 각 동주민센터 및 유관부서, 유관기관에서 추천받은 관내 여성관련 분야의 식견과 덕망이 있는 각 분야별 전문가 및 활동가 93명으로 구성됐다. ‘서초 여행포럼’ 회원들은 여행프로젝트의 정책수립과 집행과정에 참여하게 되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여성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을 발견하여 개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서초구는 이를 통해 여성의 요구를 파악하고 구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여성의 행복지수를 높여 여성이 행복한 서초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570-649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매월, 자원봉사 실천현장을 찾아가는 투어버스 서초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월 18일 아름답고 살기 좋은 서초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고 있는 강남서초환경운동연합, 아름다운가게 등 환경 관련 기관을 둘러보고,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구체적인 봉사일감을 살펴볼 수 있는 ‘자원봉사 현장투어’를 진행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기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모습과,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의 종류와 특징, 봉사활동 시 주의할 점이나 미리 준비해야 할 사항 등을 살펴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월 셋째주 목요일에 진행되며, 이미 서초구내 어린이를 위한 공부방과 장애인시설, 치매노인 등을 위한 어르신 시설 등을 방문한바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초구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02)573-92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2009년 상반기 ‘금요문화마당’ 출연 희망단체 모집 서초구가 2009년도 상반기 ‘서초금요문화마당’에 출연할 공연 단체를 모집한다. 지난 1994년 시작되어 올해로 15년째 매주 금요일 서초구민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서초금요문화마당’은 테너 임웅균과 소프라노 김인혜의 성악공연, 김덕수 사물놀이마당,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공연으로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2일에는 600회 공연을 맞게 되어 지자체가 진행하는 문화예술 공연으로는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모집분야는 클래식, 국악, 뮤지컬, 연극, 무용 등 무대공연이 가능한 어떤 장르라도 응모가능하다. 출연 희망단체는 9월 22일(월)~10월 21일(화) 신청서와 공연실황 DVD 등 연주실적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서초구청 문화행정과로 우편접수하면 되고,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출연여부가 결정된다. 신청서는 서초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문의 (02)570-680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수능 막판 뒤집기, ‘인강’으로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edu.ingang.go.kr)’이 9월29일부터 200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대비 최종점검을 위한 ‘수능막판뒤집기 모의고사 특강’를 신설하여 제공한다. ‘수능막판뒤집기 모의고사 특강’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에서 단기간에 본인의 실력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도록 실제 수능문제와 동일한 난이도의 모의고사 각각 3회 문제해설 강좌로 구성된다. 무료공개특강으로 개설돼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에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수능 다음날부터는 정규 강좌로 변경되어 정회원을 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강남구청장은 “수능을 며칠 앞둔 시점에서 본인의 실력을 정확히 점검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강사진이 출제한 모의고사를 접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며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 마련한 수능막판뒤집기 모의고사 특강을 통해 전국의 수험생들이 경제적인 부담없이 무료로 유명강사의 강의를 듣고, 목표하는 대학에 진학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강남구 3년 연속‘한국지방자치 대상’수상 강남구가 한국언론인포럼에서 주최하고, 지식경제부, 환경부, 한국경제TV에서 후원한 2008 지방자치대상 ‘살기 좋은 도시’ 부문에서 전국 1위로 대상을 수상하였다. 강남구는 ‘살기 좋은 도시’외에 ‘교육부문’에서도 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대상은 지방자치제도의 발전과 나아가 국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기 위해 한국언론인포럼에서 제정한 상으로 매년 ‘살기 좋은 도시 10개 도시’를 선정하여 발표하고 있으며, 교육 등 9개 전문분야에 대해서도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살기 좋은 도시’는 전국 229개의 기초단체에 대한 거주만족도(대민서비스, 보건/복지, 교통 환경, 안전관리, 문화/레포츠 등 5개 항목별 거주 만족도)를 20세 이상 성인남녀 1,832명을 대상으로 2008년 7월 20일부터 8월 31일까지 인터넷 설문조사 방법을 통해 선정하였다. 이번조사를 진행한 한국언론인포럼 관계자는 “강남구가 지방자치대상 ‘살기 좋은 도시’ 1위를 수상한 것은 지난 2006년 7월 민선4기 출범이후 강남구가 역점적으로 추진한 기초질서지키기 사업성과를 높이 인정받았기 때문이다”라고 한다. 2008 지방자치대상 시상식은 수상 자치단체장들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9월 19일(금) 14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강남구, 건강도시 국제 심포지엄 개최 강남구는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삼성동 코엑스 3층 장보고홀에서 ‘제2회 강남구 건강도시 국제 심포지엄’과 ‘제3회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건강도시 회원 간 공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건강도시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여 도시 주민의 건강을 향상하기 위해 열리는 것이다. 국외에서는 미국, 호주, 중국, 태국, 필리핀 등 5개국이 참여하며 국내에서는 창원시 등 29개 지자체가 참여한다. 미국 리버사이드시장인 로날드 러브리지의 건강도시 조성 사례에 대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건강도시와 건강영향 평가제도 도입’이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인다. 한편 국제 심포지엄 공식행사 시작에 앞서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정기총회가 개최되며, 정기회의에서는 새로운 의장도시를 선출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압구정 로데오 차 없는 거리축제 강남구는 오는 9월 22일 청담 압구정 패션특구로 지정된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서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차 없는 거리축제’를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자가용 이용을 줄이고 자동차 유발 대기오염을 낮춤으로써 궁극적으로 청정도시 강남을 만들기 위하여 추진하는 것이다. 고적대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퓨전타악 공연, 한강과 탄천을 경유하여 양재천으로 이어지는 약 8km구간의 자전거퍼레이드, 길거리 작은 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강남구 관계자는“자동차로 인한 대기오염 및 교통체증, 에너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케 하여 대중교통 및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촉진하고 강남의 명소인 압구정 로데오 거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GAFF2008 강남패션페스티벌 개최 강남구는 국내유일의 패션축제인 제2회 ‘GAFF(Gangnam Fashion Festival)2008 강남패션페스티벌’을 오는 9월 25일~27일 테헤란로 섬유센터와 패션특구로 지정된 청담동, 압구정동 일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앙드레김 패션 판타지아’로 이유리, 기태영 등 남녀 한류스타와 미수다 출연진(미녀들의 수다), 노르웨이 대사 등 각국 대사 50여명이 참여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 행사내용은 유명패션디자이너 컬렉션, 패션마켓 대전, 패션백일장, 영화무료시사회, 페스티벌 거리행사(한복패션쇼, CEO넥타이패션쇼, 명품벼룩시장), 앙드레김 패션 판타지아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모든 주요행사의 판매수익금과 출연금 일부는 지역 내 불우이웃돕기 성금, 소상공인의 창업을 도와주는 희망실현창구(Microcredit)에 기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
- “강남 투어로 강남을 구경해요“ 강남구가 강남을 찾는 외국인들을 위한 특별한 관광상품 ‘강남 투어’를 개발하고 17일 개통식을 가졌다. 강남 투어는 각종 국제회의와 비즈니스 및 관광 등의 목적으로 강남구를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많다는 것에 착안, 강남만의 독특하고 역동적인 문화를 외국 관광객들이 쉽게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이다. 9월 17일부터 2009년 1월 31일까지 매주 수요일 정기투어와, 국제행사와 문화축제를 연계하는 임시 투어 등 총 25회에 걸쳐 45인승 버스를 이용 오전 코스와 오후 코스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코스는 오전 9시에 코엑스를 출발해 강남구청-봉은사-국기원-김치박물관을 거쳐 오후 12시 30분에 코엑스에 도착하며, 오후코스는 오후 1시 30분에 코엑스를 출발해 선정릉-압구정 로데오거리-청담화랑갤러리-한국문화의집을 거쳐 오후 6시에 다시 출발지인 코엑스에 도착한다.투어 중에는 전문 통역가이드가 탑승하여 강남명소의 역사 등을 자세히 설명해 줄 뿐만 아니라 국기원에서 태권도 시범과 한국문화의 집에서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이용금액은 선정릉과 김치박물관등의 입장료를 포함해 코스별로 1만원이다. 강남 투어는 전화 (02-318-0345)나 인터넷(ww.cosmojin.com)으로 예약할 수 있다. 문의 (02)2104-12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