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자동차 임의구조변경 등 불법자동차 일제단속 서초구에서는 자동차 임의구조변경 및 무단방치 등 불법행위로 인하여 주민불편과 도시환경 저해, 교통질서 문란 등 사회적 폐해가 발생하고 있어 이들 불법차량에 대한 일제단속을 실시하여 건전한 교통문화를 확립한다. 이번 특별단속 및 일제정리는 2008년 10월 한 달 동안 실시되며 단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2개조 12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하여 주?야간으로 차량 밀집지역 및 주택가 이면도로를 중심으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대상으로는 임의 구조변경 자동차를 비롯해 정기검사 미필, 운행외 타 용도로 사용하는 자동차, 도로, 주택가, 공터 등에 계속 방치된 자동차 및 정당한 사유 없이 타인의 토지에 방치된 자동차 등이다. 임의 구조변경 및 무단방치차량 등 불법자동차에 대한 신고는 서초구청 교통운수과 및 교통불편민원신고 ‘120’으로 신고하면 된다. 문의 (02)570-664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서초구, 저소득 아동 클래식 음악교육 실시 음악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도 양질의 교육의 받을 수 있도록 서초구가 10월부터 저소득 가정 아동을 위한 클래식 음악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음악에 관심이나 재능이 있어도 평범한 정규 교육과정이나 고비용의 사교육에 좌절한 어린이들을 위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적인 음악교육 기회를 부여하고자 시행되는 것으로, 교육비 일부를 본인이 부담하고 나머지는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초구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 1~6학년을 대상으로 매월 총 120명을 지원하는데, 대상 어린이들은 바이올린, 첼로, 플룻, 클라리넷 중에서 배우고 싶은 클래식 악기를 선택해 주 2회 전문가로부터 교습을 받을 수 있다. 악기 또한 무상으로 대여가 가능하며, 대학원 과정을 이수하거나 해외유학을 다녀온 음악가, 현재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강의를 맡는다. 전국소득평균이하 세대의 자녀들만 지원이 가능하며, 교육비 월 20만원 중 본인부담금은 월 4만원이다. 교육 장소는 서초동 지역은 서초2동, 반포동 지역은 반포1동, 방배동 지역은 방배1동, 양재?내곡동 지역은 양재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각각 실시되는데, 거주 지역 및 배우고자 하는 클래식 악기에 따라 강의 장소 및 시간이 결정된다. 문의 (02)570-63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많은 사람이 같이 읽으면 더 좋죠” 중앙도서관 문헌자료실에 ‘병욱문고’가 생겼다. 시와 소설부터 정치경제 분야까지 읽은 사람의 지적 수준을 짐작케 하는 묵직한 책들이 대부분이다. 1000권이 넘어 보이는 저 많은 책을 누가 읽다 기증했을까? 책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신이 샀던 책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 책을 살 때의 그 마음까지 함께 버려야 하기 때문. 책값도 만만찮게 들었을 텐데 귀하게 사서 모은 책을 어쩌다가 내 보내야 했을까? 중앙도서관 사서를 통해 기증자의 사연을 접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이병욱씨를 만났다. 책이 배움의 터전 와동 주택가에 있는 이병욱씨의 집을 찾으니 만삭에 가까운 배를 하고 이병욱씨의 딸 세라씨가 문을 열어준다. “아무나 읽는 책이 아니에요.” 기증하신 책을 보니 수준이 높더라는 질문에 이병욱씨가 이렇게 대답한다. “사는 게 수준이 낮으니까 책이라도 봐야 배움의 터전이 생긴다는 생각으로 책을 봤어요. 특히 제가 몸이 아프니까 고난극복에 관한 책을 많이 봤죠. 집사람은 결혼하기 전부터 책을 좋아해서 살림은 안 사도 책은 샀어요. 기증한 책보다 몇 배나 더 버렸어요. 남도 주고.” 책을 기증한 사연은 간단했다. 이젠 읽을 사람도 없고 딸이 가족과 함께 집으로 들어오면서 방이 필요했기 때문. 이번엔 천 권이 넘는 책을 한꺼번에 치워야 해 아까운 마음에 기증처를 찾다 중앙도서관과 연결이 되었고 마침 독서문화상 대상자로 추천되면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받게 되었다는 사연. “읽지도 못하는 데, 많은 사람이 같이 읽으면 더 좋죠.” 기증한 책이 전혀 아깝지 않단다. 그래도 살아야 한다 이병욱씨는 30대 후반부터 앓기 시작한 질병으로 현재 하반신마비 장애인이 되었다.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다 못해 하반신으로 연결된 신경을 끊는 수술을 받았지만 오히려 생 이가 빠질 정도로 고통이 심해졌다. 의사도 모른다는 병명. 치료는 힘들고 진통제로 견디고 있다. 진통제 효과가 떨어지면 손발이 떨리고 이를 악물어도 신음소리가 새어 나온다. 그가 이런 병을 앓게 된 원인을 담당의사는 화학약품 때문으로 추정한다. 30대 초반 강원도 정선에서 직장을 그만두고 상경해 자동차의자 제조공장에서 일하다 증상이 시작됐다. 화약약품을 섞어 스펀지를 만드는 공장이었는데 일을 하고 나면 유독가스가 심해 코를 만질 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고 한다. 하루 일하고 그만 두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지독한 환경이었다. 그런 공장에서 그는 월세방을 벗어나기 위해 1주일에 닷새나 철야작업을 했다. 지금 생각하면 어리석은 행동이었지만 당시엔 생활이 어렵고 달리 선택할 직업이 없어 어쩔 수가 없었다고. “열심히 살았는데 이게 무슨 일인가 모르겠어요. 이번 추석을 안 넘기려고 했는데…, 저 사람을 두고 갈 수도 없고….” 이병욱씨에겐 치매환자인 부인 계문숙씨가 있다. 중증 치매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해진 계씨. 젊은 나이에 증상이 서서히 진행되다보니 치매라는 생각을 못해 치료시기를 놓쳤다고. 흔히들 날마다 책을 읽거나 계산을 하면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계씨에겐 극복하기 힘든 아픔이 있었다. “제가 잘 못 했어요. 아들을 군대에 안 보냈어야 했는데….” 군면제가 가능한 아들을 군대를 다녀와야 사람이 된다는 생각에 일부러 보냈다고. 그 아들이 제대하고 돌아와 하반신 마비로 변해버린 이씨를 보고 충격을 받더란다. 제대 후 직장일과 병간호로 3년을 보내던 아들이 스물여섯 꽃다운 나이에 미래에 대한 희망줄을 놓아 버렸다. 아들이 힘들어 하며 ‘이상한 기색’을 보였지만 상상도 못하고 있던 부모는 한 순간에 아들을 잃어 버렸다. 아들을 잃고 내성적인 성격에 별다른 스트레스 해소법도 없이 책을 읽는 것으로 마음을 다스리던 계씨는 점점 더 우울해 하더니 결국 치매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던 것. 그게 자신의 탓이라며 이병욱씨가 가슴을 친다. 한 사람의 질병이 가져 온 온 가족의 고통. 사회안전망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다. 인터뷰가 끝나도록 계문숙씨는 잠을 잤다. 남편을 오빠라고, 딸을 언니라고 부르며 가끔은 발작도 일으킨단다. 그의 얼굴을 보지 못하고 돌아와 병욱문고 앞에서 그가 읽었을 책들을 훑어본다. 오늘밤은 그가 읽었던 책을 통해 그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서영란 리포터 triumv@kornet.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녹색가게 재활용 장터 춘천YMCA가 98년부터 진행해 오고 있는 춘천시 청소년문화축제(10월18-19일)가 올해로 11회를 맞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청소년 문화축제는 춘천시, 춘천문화방송, 강원도교육청과 춘천YMCA의 회원이 함께 하는 행사로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를 다양하게 접할 수 있는 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행사이다. 이번 행사중에 청소년 공부방과 육아보육시설의 필요한 물품을 마련하기 위하여 녹색가게 재활용 장터를 운영한다. 가정에서 활용하지 않는 물품들을 기증해 주시면 녹색가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재활용의 가치와 절약정신을 고취시킴은 물론, 마음의 정을 듬뿍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문 의 : 255-1001, 155-10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춘천시 자전거 도시 시범사업 실시 춘천을 자전거 타기 가장 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내년부터 다양한 시범사업이 실시되고 궁극적으로 프랑스 파리의 자전거공영제인 밸리브 시스템(Velib, 자전거무인대여제) 도입이 추진된다. 춘천시는 장기적으로 자전거 중심도시 구상에 따라 내년부터 ▲시 공무원 자전거 출퇴근 활성화 ▲자전거 도심 진입 동선 확보 ▲자전거 전용차선 확보를 위한 사회실험 등의 시범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시는 자전거 이용자 입장에서 정책을 세우기 위해 시 공무원의 10~20%인 100~200명을 대상으로 자전거 출퇴근 모니터링제를 실시한다. 주거 밀집 지역 거주 직원들을 위주로 통근버스 대신 자전거 출퇴근 동아리를 모집, 자전거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하고 정기적으로 개선점과 정책 아이디어를 내도록 해 자전거 정책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전거 이용 동선 확보에도 나선다. 외곽지역의 경우 자전거 이용도로가 상당 구간 갖춰져 있으나 기존 도로 여건상 외곽에서 도심으로 진입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지 않아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어렵게 하고 있다고 보고 도시재정비사업, 전선지중화 사업 등과 연계, 도심 진입 동선 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또 자전거 전용도로 확보에 앞서 문제점과 정책효과를 사전 분석하기 위해 특정 모델 환경을 만들어 실제로 시행해보는 ‘사회실험’을 실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상은 아파트가 밀집되고 인근에 학교가 있는 지역으로 1개 차선을 자전거 통학 전용도로를 제공, 2개월 이상 실험을 한다는 구상이다. 시관계자는 “궁극적으로 자전거 전용차선 확보, 자전거 무인임대시스템 등이 이뤄지는 자전거 공영제 도입을 목표로 사전에 충분한 대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시범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춘천시 노인 10명 중 7명 노령연금 받는다 춘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7명가량이 노령연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춘천시는 기초노령연금을 받을 수 있는 월 소득 인정 기준이 올해 외살림 노인 40만원, 부부노인 64만원에서 내년부터는 각각 68만원과 1백8만8천으로 상향 확정됨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의 70% 가량인 2만3천9백 여 명이 연금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기준액 상향에 따라 지난 1,2차 기초노령연급 신청 때 선정 기준액 초과로 탈락했거나 신청하지 않은 노인을 대상으로 10월7일부터 집중 신청을 받는다. 신청 기한은 10월24일까지이다. 또 내년 1월~3월에 수급대상이 되는 1944년 1월~3월 출생 노인에 대해서도 같은 기간에 연금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읍, 면사무소, 주민센터 또는 국민연금관리공단지사에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금융자산 조회 절차 등을 거치는데 한 달 가량 걸리므로 가급적 집중접수 기간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춘천시 복지과 250-3354, 국민연금공단지사 1588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춘천 제일, 중앙시장 주차 타워 조성공사 착공 춘천시 제일, 중앙시장 주차타워 조성 공사가 10월 13일부터 시작된다. 춘천시는 재래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국도비 등 33억 여 원을 들여 12월말까지 주차타워를 건립하며 이번 주차타워는 제일시장 건너편 공영주차장 부지에 신축된다. 연면적 3천㎡에 3층 규모로 122대를 주차할 수 있는 시설이다. 주차타워가 준공되면 30여대에 불과했던 이 지역 주차 수용 규모가 늘어나 재래시장 활성화와 약사리 고개 주변 주차난이 개선되는 효과가 기대된다. 주차타워는 춘천시시설관리공단이 맡아 유료로 운영된다.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춘천시, ‘멜라민’ 제품 회수, 봉인 조치와 함께 관리 춘천시는 ‘멜라민 사태’와 관련, 해당 제품에 대한 유통 경로 차단에 나서고 있다. 시 보건소는 25일 소비자 경보가 발령된 직후인 26일부터 안전관리대책반을 구성, 학교 앞 문방구, 대형마트, 슈퍼, 편의점, 백화점 등 지역 내 284개 업소를 점검했다. 이 같은 점검을 통해 28일 현재 시 자체 수거와 판매업소와 유통업소 회수 등을 통해 멜라민이 포함된 미사랑 카스타드 25.288kg과 밀크러스크 1.6kg이 회수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 일시 판매 금지 조치가 내려진 305개 품목에 대한 점검에서는 E마트 외 45개 업소에서 스니커즈 외 42종 863.4kg이 봉인됐다고 덧붙였다. 멜라민 미검사(확인)제품에 대해서는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납품업소에 대해 판매 금지협조 요청을 하고 대형마트, 슈퍼, 학교 앞 문구점 등은 직접 방문을 통해 식품 안전 관리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유통 판매금지 식품을 발견하였을 경우 전화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보건당국은 멜라민이 포함된 미사랑 카스타드는 어른은 하루 40개 이상(어린이 20개), 프림커피는 매일 4천잔 이상을 마셔야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 시민의 불안감을 덜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2007~2008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하이원 개막 박진감 넘치는 아이스하키 시즌이 시작된다. 2007~2008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하이원 춘천 홈경기가 10월 4일 춘천 의암빙상장 개막전을 시작으로 4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홈 경기 개막전은 이날 오후2시이며 상대팀은 일본의 니꼬 아이스벅스이다. 지난 9월20일 시즌이 개막된 2007~2008리그는 한국 2개 팀, 일본 4개 팀, 중국 1개 팀 등 7개 팀이 참가하는 아시아 최초의 통합스포츠 리그로 각각 3개국을 돌며 홈앤드 어웨이 경기를 벌이고 내년 2월 5강 플레이오프로 챔피언을 가린다. 입장료는 무료. 춘천 홈경기 일정 ▲11월27일 오후7시=크레인스 ▲12월13일 오후2시=세이부 ▲12월14일 오후2시=세이부 ▲12월18일 오후7시=차이나샥스 ▲12월20일 오후2시=차이나샥스 ▲12월21일 오후2시=차이나샥스 ▲2009년 1월25일 오후2시=안양 한라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경부고속도 평일 버스전용차로 전면시행 경기지방경찰청은 10월 1일부터 경부고속도로 평일 버스전용차로제가 본격 시행하고 단속에 들어갔다. 경찰은 앞서 지난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3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차량 계도 및 시간대 조정 등의 보완대책을 마련했다. 시행구간(오산IC~한남대교 구간)과 통행가능차량(9인승 이상 승용·승합차)은 종전처럼 유지되나 운영시간은 시작과 종료시간이 각각 1시간씩 단축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조정됐다. 경찰은 시행구간에 무인단속장비를 2대 더 설치해 모두 6대를 가동하고 고속도로 순찰차를 추가 배치하는 등 위반자를 집중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속도로 평일 버스전용차선을 위반했다가 적발되면 승용차는 범칙금 6만원, 승합차는 7만원에 벌점 30점이 부과되고, 과태료 처분시에는 각각 9만원과 10만원이 부과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