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5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원주시 ‘WHO 건강도시 최우수상’ 수상 원주시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수여하는‘WHO 건강도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와 함께 국내 최초로 ‘이사 도시’로 당선되는 겹경사를 맞았다. 원주시는 지난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치바현 이치가와시에서 개최된 제 3회 WHO 건강도시연맹 총회에 응모한 ‘도시의 기후변화 대응 및 도시 내 건강’이 최우수 정책 제안으로 선정되었으며 ‘포괄적인 금연정책’ 분야에서 최우수 사례로 평가받아 2개 분야에서 수상했다. 또한 건강도시연합(AFHC)에서 수여하는 자체 종합평가에서도 원주시가 역동적인 건강도시사업을 추진한 것으로 평가되어 굿 다이내믹(Good Dynimic) 상을 수상함으로써 일본 이치가와시와 함께 3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최고의 영예를 안았다. WHO 건강도시란 도시의 물리적, 사회적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의 참여 주체들이 상호협력하여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말한다. WHO는 쾌적한 도시환경과 낮은 범죄율, 높은 보건의료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대상 도시를 가입시키고 있다. 현재 WHO 정회원 도시는 9개국 99개 도시로 이 중 우리나라는 48 개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한편 서태평양지역 건강도시연합에는 총 26개국 120개 정?회원 및 준회원 도시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원주시 수상은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본청에 기후변화 대응팀 직제를 신설하고 기후변화대응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산화탄소 저감시책, 친환경 에너지정책 등을 시행하는 노력을 기울여온 원주시의 클린 앤 그린(Clean&Green) 시책 계획이 높게 평가된 데 따른 것이다. 원주시는 시청사 금연빌딩 지정,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시범학교 운영, 초?중?고 흡연 예방교육, 금연구역의 주기적인 지도점검 시스템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얻었다. 원주시는 건강도시 최우수상 수상과 함께 국내 최초로 이사 도시로 당선되어 2008년부터 4년간 각종 정책 입안과 정책 결정 등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제 3회 WHO 건강도시연맹 총회에는 15개 국가 156개 도시에서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건강하고 안전한 도시 사회’라는 주제로 각종 학술대회와 기조강연, 표창식 등이 열렸으며 원주시에서는 김기열 시장을 비롯하여 6명이 참가했다. 한편 2010년 총회 개최도시는 서울 강남구가 결정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나눔회, 저소득 가정 집수리 봉사 실시 지난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단구동 나눔회(회장 김영식)에서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2세대를 선정하여 전기내선공사, 도배, 장판, 페인트공사 등 집수리를 해주었다. 또한 나눔회 회원(윤응섭)이 운영하는‘밝은안과’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안과시술을 무료로 하고 있다. 문의:766-20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30
- 구세군 샐리홈 창작공연 “서툰아이들” 구세군 복지재단에서 여성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 지원시설‘구세군 샐리홈’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한 치료회복프로그램의 일환인 연극공연을 올해도 개최한다.지난 2004년부터 매년 창작공연을 올리고 있으며, 올해는 5번째 공연인“서툰아이들”공연을 준비했다. 오는 29일(토) 오후 7시와 30일(일) 오후 6시에 경성대 멀티소강당에서 열린다. T. 517-3254 2008-11-24
- 제2회 군포시장배 전국장애인생활체육&아마추어댄스스포츠대회 참가신청 전국장애인생활체육&아마추어 댄스스포츠대회가 다음달 16일 군포시민체육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댄스를 즐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다음달 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대회종목은 라틴, 스탠더드 단종목 등 5종목이며 참가비는 종목에 따라 2만원부터 5만원까지다. 개인전은 1분 30초 동안 대회지정곡으로, 단체전은 4분 동안 각팀에서 준비한 곡으로 연기를 펼치면 된다. 문의 031-408-7803, jjdance63@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행복한 부부를 위한 ‘마음으로 나누는 대화’ 안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오는 11월 1일과 15일 양일간 관계회복을 위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한다. 부부간의 갈등과 위기를 극복하고 행복한 관계로 발전될 수 있도록 행복한 부부를 위한 토요데이트 ‘마음으로 나누는 대화’는 안양시 관내 거주 부부 20쌍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원광대학교 대학원 예술치료학과 송연옥 외래교수가 맡았으며 몸으로 마음으로 손으로 발로 마음껏 즐기는 시간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며 10월 31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문의 안양시건강가정지원센터 031-389-55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방어진 항 일원 도로개설 사업 추진 본격화 방어진 항 일원 도로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동구청은 동구 방어동 남진마을~세광중공업(주) 구간의 ‘방어동 소로2류 175호선(길이 581m, 폭 8m)’과 방어동 수협 앞 ‘방어동 소로1류 15호선(길이 160m, 폭 10~12m)’ 등 모두 2개 구간에 걸쳐 도로를 개설하기로 하고 지난 2003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최근에 보상업무가 마무리됨에 따라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방어동 남진마을~세광중공업(주) 구간 ‘방어동 소로2류 175호선’은 모두 48억7천3백만 원을 들여 방어동 남진마을 일대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주민통행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개설하는 도로로, 지난 2006년 11월~2007년 4월에 372m 구간을 완공한데 이어 나머지 209m 구간에 대해서도 최근 보상이 거의 마무리됨에 따라 예정대로 내년 중으로 도로가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방어진 수협 앞 ‘방어동 소로1류 15호선’ 도로는 9억5천400만원을 들여 추진하는 것으로, 역시 최근에 보상협의가 마무리됨에 따라 내년까지 도로개설이 마무리 될 전망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중구청, ‘행복한 삶, 아름다운 나눔’ 교육실시 중구청은 지난 28일 병영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를 대상으로 ‘행복한 삶, 아름다운 나눔’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저소득층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자립, 자활할 수 있는 의욕을 북돋우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을 맡은 이미지플러스 전문 강사는 “저소득층이 물질이나 정신적인 빈곤으로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이들에게 물질적인 행복만 아니라 정신적인 행복이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더 나아가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도 스스로 변해야만 산다’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모두를 행복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한편 중구청 교육 담당자는 “앞으로도 저소득층을 위한 각종 시책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의 인식 전환을 위한 마인드 향상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9
- 포기마다 사랑 가득한 김치, 맛도 수준급 170포기 김장 3시간 만에 뚝딱…교사·학생 화합의 장11월14일과 15일 방산고등학교에서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가 있었다. 방산고 김장나눔은 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행사로 교사와 학생·지역 시민단체가 손잡고 만들어내는 뜻 깊은 자리다. 15일 토요일, 방과 후 가사실에 모인 학생들은 새롭고 의미 있는 일을 한다는 기대감과 즐거움으로 상기된 얼굴들이었다.김장의 공동체 문화 경험해 주고파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생태적인 방산학교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하 생방사)이 중심이 되어 진행한다. 생방사에는 환경생태연구반, 생태그림반, 친환경요리반, NGO반 등 방산고 4개의 계발 활동반 학생 80여명과 교사 15명이 참여하고 있다. 김장나누기는 생방사의 1년 마무리 행사라 할 수 있다. 함께 참여하는 한살림(유기농산물 직거래 생활협동조합) 동부지부는 우리 먹을거리의 중요성과 김장 방법 등을 지도해 주는 역할을 한다. 생방사를 총괄하고 있는 자연과학부장 이동준 교사(지구과학)는 “학생들이 김장의 공동체 문화를 경험하면서 김장을 배워보고 정성들여 만든 건강한 먹을거리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나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김장나누기의 취지를 설명했다. 또 “공부를 잘 하지 못해도 이런 활동으로 학생들이 인정을 받을 수 있고 학생들에게 탈출구가 되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김장나누기에는 배추 170여포기, 무 80개, 고춧가루, 갓, 파, 새우젓갈 등이 준비됐다. 김장재료는 모두 친환경농산물로 특히 배추와 무는 학교 내에 마련된 텃밭과 학교에서 분양받은 주말농장에서 재배된 것들이어서 의미가 더욱 크다. 김장을 준비하기위해 14일에는 학생 15명이 생방사 교사와 텃밭에서 배추와 무를 뽑아 나르고 씻어 소금에 절이기를 했다. NGO반 정진영 교사(생물)는 소금에 절여진 배추를 뒤집는 임무를 다하기 위해 밤 12시에 퇴근하는 수고를 기꺼이 자청했다. 김장을 위한 부재료와 각종 양념, 김장이 끝난 후 나누어 먹을 30근의 돼지 보쌈과 두부, 쌀 등은 학교의 지원 및 교사들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작년에도 참여한 경험이 있는 2학년 정혜선 양은 “김치 담그는 데 베테랑이다. 특히 마지막에 먹는 보쌈 맛은 잊을 수 없었다”고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김치에 정성을 더해야 해 이날 모인 학생은 30여명. 가사실에 놓인 싱크대 앞에 6개의 조로 나뉘어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두르고 모여섰다. 진행을 맡은 한살림 동부지부의 김용무 씨는 김장의 의미와 순서 등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여념 없었다. 하지만 학생들은 빨리 직접 해보고 싶은 눈빛들이다. 자~이제 시작! 조별로 나뉜 학생들은 채칼로 무 썰기, 갓·파·미나리 등 재료 썰기에 열심이다. 1학년 권한결 양은 “생태계부에서 직접 심고 가꾸어 수확한 것 들이다”고 자랑하면서 “김치 담그는 일이 이렇게 허리가 아플 줄 몰랐다”며 파와 미나리를 썰었다. 남학생들은 절여진 배추와 무 옮기기 등 힘이 필요한 일을 주로 도맡았다. 대파를 써는 일이 처음이라 여학생들의 타박을 들으며 조심조심 칼질을 하는 2학년 이승재 학생은 “눈이 맵다. 파를 써는 것도 마음먹은 대로 잘 안된다”고 웃음을 보였다. 학생들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배추절인 것을 한 입 베어 문 백인기 학생부장은 “양념을 넣지 않았어도 배추가 맛이 좋다”며 “3년째 하는 행사라 배추 재배부터 김치 맛까지 계속 업그레이드되는 것 같다”고 얘기했다. 한살림 활동가들은 학생들 곁에서 조언해주느라 바빴다. 허명옥 씨는 “김치는 정성이야. 1년 동안 먹을 것이므로 더욱 잘 담아야 한다. 양념을 넣는데 자꾸 벌어지는 배추는 영양분이 부족해 속이 덜 차서 그렇다”며 설명한다. 절여진 배추에 양념을 싸먹어 본 임사라(1학년) 양은 “정말 맵지만 자꾸 먹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한 잎씩 뜯어 먹다보니 한 포기이던 배추가 반 포기가 됐다”며 친구들과 깔깔거렸다. 진지한 표정으로 배추 속을 넣는 김승태(2학년) 군은 “이과생이라 배추 한 잎에 단위면적당 양념을 얼마만큼 묻혀야 맛이 있을까, 골고루 묻힐 수 있을까를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교사와 학생 화합의 자리2시간쯤 지나자 준비한 배추에 속이 모두 채워졌다. 남은 배추와 무 그리고 양념은 배추 겉절이와 깎두기로 변신했다. 벌써 한 쪽에서는 된장에 푹 삶은 돼지고기를 썰며 주워 먹느라 바쁜 학생들이 보였다. 좋아하는 친구에게 선생님에게 돼지보쌈을 먹여주며 사랑을 전하는 모습들이었다.2학년 이아령 학생은 “인문계 고등학교라고 해서 공부만 하다보면 친구들끼리 경쟁심만 쌓이면서 서먹할 텐데 이런 행사가 있어서 참 좋다”면서 “김치를 받는 독거노인들에게도 뜻 깊겠지만 우리 학생들에게도 여러모로 의미 있는 행사이다”고 얘기했다. 이날 담근 김치는 위례지역복지센터에서 주선한 독거노인에게 전달됐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8-11-23
- 단속 걱정없어 좋고, 깨끗해서 좋고 고양시가 전국 최초로 저소득 노점상 합법화 사업을 시행한지 두 달여만에 노점상과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엔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사를 벌여 모범사례로 선정, 전국 지자체에 따라 배우기를 권고하면서 전국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노점상 합법화’는 저소득 노점상에 대해 공식판매대를 사용토록 하고 도로점용료를 부과해 합법적인 영업을 허용하는 것을 말한다. 고양시는 이를 위해 올해 2월 ‘품격도시추진팀’을 신설하고 관련 조례를 개정했다. 생계형 노점 선정기준을 마련해 자산 1억원 미만의 저소득층 168명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160명을 대상으로 화정역 등 역세권을 중심으로 합법적인 영업공간을 마련했다. 노점판매대도 색깔과 크기를 규격화하고, 명칭을 ‘고양 길벗 가게’로 정했다. 시민들과 노점상의 평가는 일단 긍정적이다. 라페스타 입구에서 장신구를 판매하는 박 모(52)씨는 “무엇보다 단속 걱정을 안해도 되고, 내 가게라는 생각에 더 열심히 일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곳에 배치된 13개 노점상들은 매달 2회씩 거리 대청소를 하고 있다. 주변 상가들도 전체 상권의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노점상 합법화’를 시행하기까지 고양시는 적지 않은 진통을 겪어야만 했다. 시는 지난해 4월 ‘질서있는 품격도시’를 만들겠다며 대대적인 노점상 단속에 나섰지만 노점상의 강력한 반발로 폭력사태까지 빚어지는 등 갈등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시는 결국 노점상 합법화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냈고, 고양시노점상연합회는 지난 7월 해체를 선언했다. 시는 합법 노점상에 대한 지원은 물론 부적격자에 대해서도 공공근로우선 배치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시는 허가한 노점상을 대상으로 위생교육과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불법노점은 철저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종배 품격도시추진팀 노점정비파트장은 “시민 여론조사 결과 83.7%가 생계형 노점상의 합법화에 찬성했다”며 “역세권 이외 지역에도 저소득 노점상을 추가로 허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
- 겨울철 화분 관리요령 배우세요 파주시는 겨울철 실내 식물관리와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만들 수 있는 제4기 생활원예 교육을 준비했다. 11월 27일(목)과 12월 4일(목)은 관엽식물 숯정원 만들기와 이론을, 12월 11일(목)과 12월 18일(목)은 크리스마스 캔들링 만들기와 이론을 교육한다. 교육시간은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이고 장소는 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교육관 3층이다. 1회 교육시 40명의 인원을 인터넷으로 신청받는데 1인이 단 하루의 프로그램만 신청가능하다. 교육재료비는 1만2000원. 문의 031-940-48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