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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래식 알고 보면 친근한 음악이죠!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가 인기를 끌면서 낯설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에 관심을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드라마가 방송되고 난 다음 날이면 인터넷에 클래식 음악에 대해 묻는 네티즌들로 가득하다. “귀에 익은 음악인데 제목은 무엇인지, 누구의 곡인지 등…”의 댓글을 볼 수 있다. 그래서인지 드라마 속에 등장하는 트럼펫, 첼로, 오보에,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늘어났다고 한다. 우리 지역에 있는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안겔루스 동호회에서도 그 열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비록 아마추어지만 그 열정만큼은 프로 못지 않은 안겔루스 동호회. 이 곳은 베토벤 바이러스 보다 더 진한 감동이 교차하는 곳이다.음악으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 할 수 있어‘YMCA~YMCA~’를 연주하고 있는 안겔루스 동호회 회원들. 팝송으로만 알고 있었던 이 곡이 이런 느낌이었나 할 정도로 오케스트라의 힘은 대단했다. 빠른 팝송에 감미로운 선율을 입혀 새로운 클래식으로 탄생했다. 안겔루스 동호회에서는 클래식 뿐 아니라 영화음악, 팝송, 가요를 클래식으로 편곡해 연주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김문찬 지휘자는 “음악은 모든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하나의 장”이라면서 “음악을 계기로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안겔루스 동호회에서는 초등학생부터 연세 지긋하신 분들까지 연령불문하고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있다. 또한 직업도 다양해 학생, 주부, 교수, 택시운전사, 경찰관 등의 사람들이 음악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연주를 하고 있다고.오케스트라하면 대단한 실력의 연주자들만 모였을 거라 생각하지만 이 곳은 악기를 전혀 다루어 보지 않은 초보자들도 6개월만 연습하면 함께 합주할 수 있다. 플루트, 트럼펫, 첼로, 클라리넷, 색소폰, 바이올린, 드럼 등의 기초반을 만들어 누구나 오케스트라에 참여 할 수 있다. 김 지휘자는 “어렸을 적부터 음악을 접하고 공부했지만 음악은 전공자의 공유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악기를 배우면서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없는 것이 안타까워 음악을 공유할 수 있는 음악 놀이터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했다.정기 모임 뿐 아니라 봉사활동도 자처안겔루스 동호회는 안양시 평촌동에 아지트를 마련해 매주 토요일 오후 4시에 오케스트라 정기 합주를 하고 있다. 이 공간은 회원들에게 열려있는 장소로 특히 악기를 연주하고 싶어도 너무 늦은 밤이라서, 장소가 없어서 연주 할 수 없었던 사람들에게 ‘내 연습실이 생겼다’는 뿌듯함을 주는 곳이기도 하다. 때문에 언제든지 연주를 하고 싶을 때 찾아오는 회원들이 많다고. 플루트를 연주하는 조영희 회원은 “악기를 혼자 연습하면 늘지 않는데 이 곳에 언제든지 와서 함께 연습할 수 있어서 좋다”면서 “주부들의 경우 아이들이 학교 가고 난 뒤 아무 의미 없이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오케스트라 합주를 하면서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안겔루스 동호회가 생긴지 고작 2년여 정도 밖에 되지 않았지만 회원 수는 엄청나다. 오프라인에 모이는 회원들은 약 100여명. 네이버와 다음 카페의 온라인 회원만 1000여명이 넘는다고 한다. 그 짧은 기간에 안겔루스 회원들은 다양한 활동을 했는데 작년 과천시민축제에서는 회원들의 솜씨를 뽐내기도 했다. 음악이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안겔루스 동호회는 한 달에 한 번 봉사활동도 자처하고 있다. 독거 노인들이나 장애인들을 찾아가기도 하고 시립도서관이나 병원에서 사람들을 감동시키기도 한다. 이번 12월 13일에는 시험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은 고3수험생과 학부모들을 위한 ‘희망 콘서트’를 위해 열심히 연습하고 있다고. 평촌아트홀에 열리는 이 무대에 안겔루스 동호회 회원들이 전부 모여 합주한다. 한편 김 지휘자는 “앞으로 해설이 있는 음악을 계획하고 있는데 관객이 악기 음색을 들어보고 만져보면서 오케스트라에 사용되는 악기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 싶다”면서 “누구나 호흡하고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안겔루스 동호회 카페(cafe.naver.com/angelusclub)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 2008-11-05
- 정서문제로 고민하는 이를 위한 얼굴 없는 친구 요즘 연예인들의 잇단 자살로 베르테르효과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높다. 더욱이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자살에 대한 사회적 불안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할 수 있다. ‘자살예방, 생명존중’운동을 벌이고 있는 안양생명의 전화 유충선 원장은 “자살을 결심하는 사람 가운데 상당수는 주변인들의 작은 관심만 있어도 자살에 이를 확률은 높지 않다”며 “가족이나 주변인들의 작은 관심이 충동적 자살을 막을 수 있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유 원장은 “가족이나 주변인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면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며 “전국공통 1588-9191로 전화하면 각 지역기관과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사무실을 열고 안양권 일대의 상담을 시작한 안양생명의 전화는 우울증 혹은 불안장애와 같은 정서적인 문제, 대인관계, 부부문제, 자녀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화상담과 면접상담을 통해 도움을 주는 곳이다. 축구도 배우고 우정도 쌓고 스포츠 프렌즈 축구교실 (최선우 코치 외 부안초 2학년 10명) 수업이 끝나고 텅 비어버린 운동장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부안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스포츠 프렌즈 축구교실 회원들이 선생님의 구령에 맞춰 스트레칭을 하고 있다. 해가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쌀쌀한 기운이 느껴질 법도 한데 서로의 얼굴을 쳐다보며 몸풀기를 하는 아이들은 마냥 즐거운 표정이다. 최선우 코치는 “축구교실은 단지 축구만 배우는 곳은 아니다”면서 “축구를 통해 몸을 부딪히고 함께 훈련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상대에 대한 배려의 마음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매주 목요일 1시간 동안 진행되는 축구교실은 스트레칭, 줄넘기와 같은 기초체력 훈련은 물론 경기를 위한 테크닉 훈련을 진행한다. 정식 경기를 하기에는 체력적 부담이 따르는 아이들을 위해 미니 골대를 설치하고 팀을 나눠 경기를 갖는다. 민첩성과 유연성을 기를 수 있도록 가끔씩 게임을 펼쳐 흥미를 더한다. 얼굴이 온통 땀범벅이 된 아이들은 “힘들지 않냐?”는 물음에 일동 손사래를 친다. 친구들과 함께 웃고 즐기며 흥에 겨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정겹게 느껴진다. 예쁜 몸매, 자세교정 위해 발레 배워요 김혜정 (쁘띠 발레스쿨 강사) 부림동에 위치한 두산아파트 관리동에서 3년째 발레스쿨을 운영하고 있는 김혜정 씨는 “성장판 자극은 물론 자세교정, 예쁜 몸매를 위해 발레만큼 좋은 운동도 없다”고 이야기한다. 4세 이상이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발레는 예쁜 몸매와 자세교정 등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면서 여자 어린이들 사이에서는 필수코스처럼 되어버렸다. 수강문의를 위해 방문한 학부모들도 전문적인 발레수업보다는 자세교정과 재미를 위해 수업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학교수업이 끝나는 오후부터 저녁 늦게까지 꽉 짜여진 수업일정 탓에 피곤할 법도 한데 김 씨의 얼굴엔 미소가 떠나지 않는다. 김 씨는 “아이들과 오랜 시간 함께 하다보니 마음이 저절로 맑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발레는 기본동작 가운데 점프를 하는 동작이 많고, 근육을 이완시켜 유연성을 높이는 스트레칭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성장판을 자극, 어린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 또 음악과 함께 동작을 익혀 리듬감을 익힐 수 있고, 여럿이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협동심도 배울 수 있다. 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아이들의 창의력이 자랄 때, 나의 꿈도 자라요 80년대 중·고등학교를 다닌 지금의 3·40대 주부들은 교육에서 대부분 남녀차별을 받지 않았다. 열심히 공부하라는 부모님의 말씀과 경제적인 뒷받침으로 더 좋은 대학, 더 멋진 직업을 꿈꾸며 도시락을 두 개씩 싸다니며 야간 자율학습을 한 세대다. 그들 중 현모양처를 꿈꾸었던 이가 과연 몇이나 있을까? 더군다나 2000년대 판 현모양처는 그 의미마저 달라졌다. 남편 내조, 시댁일은 당연하고 정보의 바다 속에서 맞춤식 자녀교육, 거기다 막강한 경제력까지 요구한다. 주부들의 어깨가 너무 무겁다. 이런 요즘 자신의 꿈을 위해 일한다는 당찬 주부가 있다. 자기 속에 꿈틀거리는 그 무엇 때문에 일하지 않을 수 없었다는 두 아이의 어머니 박정은(35·좌동) 씨를 그녀의 일터에서 만났다. 아동미술심리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두 아이의 엄마라기엔 너무 젊어 보이는 박정은 씨. 늘 아이들의 그림 속에 살아서일까? (주)예스런 피카소 미술교육 삼성래미안 아트 홈스쿨을 운영하는 박 씨의 집은 작은 미술학원 같다.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박 씨는 아동미술심리교사 자격증을 가지고 이 일을 시작했다. “작년 11월부터 시작했으니 거의 1년이 되어 가네요. 일하지 않을 수 없었어요.” 미술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그 마음을 이해할 수 있을 거라고 박 씨는 말한다. 처음에는 남편도 반대했다. 교육청 허가를 받고도 다시 아파트 주민들의 동의서를 받아야 했던 박 씨. 힘들었던 만큼 박 씨는 열정적으로 일했다. 지금은 일주일에 4일 오후 1시부터 6시 30분까지 수업을 하는데 자리가 없어 대기 중인 학생까지 있다고 한다. 수입도 웬만한 월급쟁이가 부럽지 않은 듯. 5·6세는 미술교육의 황금기 수업대상은 4세부터 성인까지이다. 특히 5·6세가 미술교육의 황금기라는 박 씨는 “미술을 통해 소근육과 창의력을 발달시키죠. 평생 쓸 창의력의 보고가 될 수도 있어요”라고 말한다. 박 씨의 미술에 대한 애정은 대단하다. 특히 피카소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늘 새로운 소재와 주제를 다룬다. 그리기와 조형미술인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룬 열린 미술교육이다. 엄마이기 전에 여자로 살고 싶어 요즘 더없이 행복하다는 박 씨는 “많은 어머니들이 엄마이기 전에 여자로 살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 행복한 여자가 행복한 어머니도 될 수 있다고. 경제력을 갖기 위해서든 꿈을 찾기 위해서든 일하고 싶은 여성들이 일할 수 있는 세상. 누군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이 만들어 가야 한다. 아동미술심리교육은 일 할 수 있는 길이 무궁무진하다. 아직 민간 자격증이지만 여러 직업에서도 활용 되고 있다. 평생교육원이나 법인시설에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데 대학원 석사 과정도 욕심 낼만 하다. 그림을 통해 아이들의 심리와 가정환경을 읽어내면 어떤 학부모는 “선생님 돗자리 까셔야겠어요”라고 우스개 소리를 하고 또 어떤 분은 자신의 상황에 눈물을 보이기도 한다고. 미술을 통해 아이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숨은 잠재력을 키워갈 때 박 씨는 진정한 보람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의 꿈이 아이들과 함께 자라고 있음을 확신한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일제단속 실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일제단속이 실시된다. 울산시는 편의시설설치 시민촉진단(단장 이동석)과 합동으로 12월 한 달 동안 장애인전용주차 의무설치구역 중 민원 빈발 지역인 공공이용시설, 종합병원, 공연장, 공원, 아파트, 대형마트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하여 집중 단속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 단속은 장애인들을 위해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비장애인과 보행에 무리가 없는 장애인의 불법주차가 빈발함에 따라 보행에 장애가 있는 장애인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단속뿐만 아니라 금년 4월부터 시행된 「장애인차별금지법」과 연계하여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국민인식이 개선될 때까지 연중 지속적으로 단속 업무를 추진하겠다”며 “특히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을 설치할 의무가 있는 건물주 또는 시설주의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은 물론 보행약자를 위한 편의시설의 설치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울산시는 11월 한 달간 계도기간을 운영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5
- “몸에 맞추는 신발 ··· 건강 명품슈즈~” 신는 순간 딱 편한 느낌. ‘이거야’라는 느낌을 한방에 주는 신기한 신발이 있다. 하이힐을 신어도 운동화를 신어도 편한 느낌은 꼭 같다. 일명 디포디 신발로 이미 기존 명품마니아층이 두터운 곳. 몸에 맞추는 기능성 웰빙슈즈 닥터 포 닥터 매장을 찾아보았다.이런 신발 있음 나와 보라고 해! 몸에 맞추는 과학을 신는다.기존에 나와 있는 기능성 신발과는 차원이 다르다. 우선 단일 품목이 아니라는 점 뿐 아니라 신발의 종류만 해도 100가지에 이른다. 디자인도 신발마다 모두 다르다. 신발 속에 들어가는 기능은 거의 100%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라인을 흘릴 수가 없기에 그 결과물은 아주 정교하다. 충격 완화를 위한 24개의 스프링이 전 바닥을 든든히 받쳐주어 최대 35~45%까지 충격을 흡수한다. 신발 앞부분이나 뒷부분 어디를 밟아도 공기가 나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 24개 특수 스프링 돌기가 장기들의 기능을 강화하고 허리의 출격을 완화시켜준다. 생식기 건강에도 주효하여 남성의 기를 강하게 하는 효과까지 부른다.공기가 신발 위로 들어가서 잠시 머물렀다가 뒤쪽으로 나오게 되는 시스템. 한마디로 공기순환 시스템 신발이다. 그 효과가 어떠하겠는지 잠시 생각해보는 것도 흥미를 주는데, 신선한 공기가 지속적으로 신발 속으로 주입되는 효과라니. 당연히 나쁜 냄새는 제거, 또한 항균 한방물질까지 들어있어 청정한 느낌을 더하고, 나아가 더운 여름에도 신발속의 발을 시원하게 하는 작용까지 해준다. 반면 스프링의 작용으로 인하여 겨울에는 따뜻하다고 하니 어디 이런 신발 있으면 ‘나와 보라’ 하고 싶다. 한마디로 몸에 맞추는 과학이라 할 만하지 않은가.신어보면 다 삽니다.부산에서 매장을 오픈하기 시작한지 2개월 만에 6개의 매장이 오픈했고 2곳은 준비 중인데 사업을 시작한 분들 모두 입소문을 듣고 시작했고, 신발을 구매하시는 고객 분들도 이미 소문을 들어 신발의 효과를 다 알고 잇기에 신어보고 즉석에서 바로 구입한다. 기존의 대형제화 브랜드 제품과는 비교되지 않는다. 7년 동안 연구를 거듭하여 특허 개발된 제품으로 단연 기능과 효과 면에서 검증되고 있다.하이힐을 신어도 그리 편할 수가 없다. 한편 뒤쪽에 큰 스프링(약 5.5cm)이 들어감에 따라 키 높이 효과까지 준다. 스프링은 특수재질로서 마모가 없이 계속 유지되는 시스템 과학으로 신발 속에 들어있다. 발에 맞춤이 곧바로 몸맞춤이 되는 기능성이라 혈액 순환이 잘되어 당뇨에도 좋은 효과를 준다고 한다.“한마디로 디포디의 신발은 과학입니다. 과학이 아니면 이런 신발을 만들 수가 없겠지요.”라며 신어보고 아주 좋아서 아내에게 사주고 싶다는 남천동에 사는 김수동씨(54)의 말이다.2년 전에 우연히 선물 받아 신어보고 매장을 열었다고 하는 해운대점 강서란 대표. 지금도 신을수록 더 편하다고 한다. 대개의 경우 신발 바닥은 바깥쪽으로 기울어 닳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인데, 2년 신었다는 신발 바닥이 교체한 적 없는데도 골고루 닳아있음을 확인하고 또한번 놀랐다. 신발 바닥 전체에 걸쳐 몸과 힘의 균형을 이루고 지지를 골고루 유지하는 과학적 시스템 때문이란다.허리·관절·발 건강에 특효웰빙족들 사이에 인기 있는 명품 최고급 송아지 가죽을 사용하는 닥터 포 닥터 제품. 가격은 18만원대부터 30만원이 넘는 고가도 잇다. 멋쟁이가 신은 것을 보고 눈도장 찍었다가 사러 와서는 신어보고 그 편안함에 놀라고, 다시 또 반드시 한 사람을 데리고 온다는 강서란 사장의 귀뜸이다. 입소문을 타고 번진 명품 슈즈는 세일이 없는 것이 소비자에겐 흠. 그러나 사은행사가 한정수량으로 곧 있을 계획이다. 이 기회를 이용하여 구입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명품 신발 VS 평범한 관리기본적으로 구두는 자주 닦아줘야 한다. 구두방에 맡기지 말고 헝겊을 손에 감아서 물을 묻혀 구두약을 바른 뒤 계속 문질러 주는 방법이 최고라고 강사장이 일러준다. 명품구두를 가장 오래 신을 수 있는 평범한 관리 방법이다. 또 만약 젖었을 때는 햇볕을 피해 그늘에서 말려야 한다.젊은 사람들이 어른들께 효도선물을 하거나 고마운 분들게 건강 선물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많이 찾는다. 명품이라 고가인데도 어떤 고객은 혼자서 15켤레도 구매했는데, 단 한사람도 어색하거나 불편하다거나 디자인이 나쁘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일단 신어보면 살 수밖에 없단다. 아주 편하기 때문에.문의 : 704-5985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2008-11-04
- “용호만 매립지에 뮤지컬센터 건립해야” 지난 6월 25일 저녁 7시 LG메트로시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의실에서 이종철 남구청장과 입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사랑방 대화’를 가졌다.박필숙 관리소장의 사회로 진행된 ‘사랑방 대회’ 참가자들은 지역 발전 방향을 모색하며 다양한 건의사항과 민원을 쏟아냈다.LG메트로시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이승준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런 자리를 먼저 건의해서 마련해 준 남구청장님과 참석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며 발전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종철 남구청장은 “남구청 신청사 준공, 남구장애인복지회관 개관, 남구 국민생활체육센터 실시설계 등 크고 작은 구정을 챙기다 보니 주민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나눌 시간이 적었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자주 이런 지역민들과 만남의 시간을 갖고 다양한 의견을 나누겠다”고 말했다.이어 이종철 남구청장은 11월 공사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용호만 매립지의 공공 용지 사용 문제, 하루 30만톤의 하수가 유입돼 처리되고 있는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의 하수 처리 문제, 아파트 단지 내 대형 트레일러의 불법 주차 문제, 49호 광장 도로 개통 문제 등 LG메트로아파트 입주민들의 관심 현안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지난 6월 25일 저녁 7시 LG메트로시티아파트 입주민들과 이종철 부산광역시남구청장이 ‘사랑방 대화’를 가졌다. 입주민들과 이 남구청장은 지역 내 현안에 대해 다양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용호만 매립지에 지역민 위한 문화 복지 시설 들어서야”입주민 최훈씨는 “남구의 발전을 위해 환경, 문화 여건이 뛰어난 LG메트로시티를 거시적인 안목을 가지고 전략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용호만 매립지 공공부지에 뮤지컬센터 등 관광 문화 시설을 적극 유치해 달라”고 말했다.조성장씨는 “용호만 매립지에 고층 아파트가 들어서면 LG메트로 아파트의 조망권을 해치는 것은 물론 지역풍 현상으로 1~2℃ 상승하는 현상이 생길 것이다”고 지적했다.용호만 공유수면 매립지 면적은 4만633평인데 매립지 전체의 19.2%를 차지하는 공공 용지 7천795평에 대한 활용계획은 시에서 용역 조사 중이다. 부산시의회 해양도시위원회 김성길 의원은 “용호만 매립지 공공 용지 중 절반은 해양관광레포츠 시설이, 절반은 복지 문화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고 설명했다.이 남구청장은 “공공시설 가운데 애초 허가돼 있던 하수처리장 부지 2만5768㎡에 대한 용도변경이 불가피했다. 당초 인근의 남부하수처리장을 이 곳으로 옮겨올 계획이었으나 여건이 변해 이전이 어렵기 때문이다. 시는 이 부지에 남해안 크루즈 전용 부두와 터미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입주민들은 “용호만 매립지 지구단위 계획 용역 과정에 남구청이 적극 관여해야 한다. 용역 조사 결과가 확정되기 전에 뮤지컬 센터 등 주민들을 위한 문화 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달라”고 한 목소리를 냈다.이에 대해 이 남구청장은 “조망권을 해치는 고층 건물이 들어서지 않도록 주민들과 협의하고 설명회를 갖는 등 적극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다.이종철 부산광역시남구청장이 입주민들의 다양한 민원과 건의사항에 대해 답변을 하고 있다.하수처리장 문제, 대형 트레일러 불법 주차 문제 등도 다양하게 논의LG메트로시티아파트 입주민들의 최대 관심사인 용호만 매립지 공공부지. 입주민들은 부산뮤지컬센터 등 시민 위한 문화·복지 시설이 들어서야 한다고 강하게 주장했다.입주민들은 부산환경공단 남부사업소의 시설 노후 문제도 지적했다. 남부사업소 주민환경 감시단 활동을 하고 있는 입주민 박노근씨는 “남부하수처리장 악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48억6천만원을 투입하는 장·단기대책을 마련했다. 사업소는 악취를 차단하는 탈취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하수처리동 탈취기에 들어가는 활성탄의 교체주기를 연 1회에서 2회로 단축하기로 했다. 또 장기적으로는 활성탄 탈취기를 악취 차단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생물 탈취기로 변경하기로 했다”며 감시단 회의 결과를 설명했다.한편, 남구청은 용호천과 대연천의 경우 40년간 준설을 하지 않아 악취가 발생하고 있다며 부산환경공단과 함께 국토해양부에 관련 예산을 건의했다.입주민 이덕춘씨는 “아파트 앞 고가도로에 컨테이너가 많이 다녀 소음이 심하다. 고가도로에 투명 방음벽을 설치해 줄 것을 건의했는데 예산 부족을 이유로 들어주지 않았다”며 설치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남구청장은 “관련부서 현장 답사 후 조치하겠다”고 대답했다.입주민 박영우씨는 “대형 트레일러의 아파트 단지 내 불법 주차 문제가 심각하다. 적극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구청장은 “대형 트레일러 화주가 불법 주차 단속 후 벌금을 내지 않아도 조치를 취할 수 있는 법적 제재가 없는 게 현실이다. 용당동 인근에 트레일러 주차장을 만들려고 해도 SK 입주민들의 반발 때문에 쉽지 않다”며 “부산시에 적극 건의해서 트레일러 주차장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메트로시티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이길호 수석부회장은 “아파트 단지 내 노후된 신호등, 가로등 도색 정비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남구청장과 관련 부서 국장들은 앞으로도 남구 전역을 순회하며 매월 사랑방 대화를 개최해 지역민들의 민원과 건의사항을 들을 계획이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08-11-04
- 이런사람-거제도인맥만들기 김일영 대표 거제도인맥만들기라는 독특한 활동을 벌이는 사람이 있다.대우조선해양에 근무하는 김일영(34)씨다. 김씨가 인맥관리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반복되는 일상에서 돌파구를 찾기 위해서였다. 우연한 기회에 KBS라디오 ''이영권의 경제포커스'' 진행자인 이영권 박사의 멘토 클럽 강의를 들으면서 인맥관리에 특히 마음이 쏠렸다고. 국내 인맥관리의 1인자라는 양광모 휴먼네트워크연구소장과 연결됐다. 김씨는 3개월간 매주 서울을 오가며 인맥관리 양성과정을 수료해 전임강사 자격을 얻게 됐다. 지난 3월부터는 옥포사회복지관에서 강의를 시작했다.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맥관리의 중요성과 좋은 인맥을 만드는 노하우를 설명한다. 1년간의 준비끝에 지난해 1월 김씨는 인맥관리 실전에 들어갔다. 직장동료 등과 한달에 한번 영화보기 모임을 만들었고 이어 여행, 봉사 등으로 활동범위를 넓히면서 참가자들이 늘게 됐다. 지난해 8월에는 한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거인들(거제 인맥 만들기)'' 카페를 만들어 현재 회원은 1000여명에 달한다고.인연이 늘어나자 김씨는 그동안 하고 싶었던 각종 봉사활동이나 기획전시 등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서울에서 알게된 공연기획자 등과 함께 지난해에는 ''웃찻사'' 공연을 기획 홍보했고, 올해는 ''체험 인체신비전''을 열었다. 또 회원들과 함께 성로원이나 파랑포 작은 예수의 집 같은 복지시설을 방문해 친구가 되어 놀아주고 봉사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좀더 체계적인 봉사활동과 결연사업 등을 펴기위해 봉사단체를 결성할 생각입니다" 김씨의 계획이다. 또 그의 새로운 삶이 된 카페를 많은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곳으로 만드는 것이다. "유명강사를 초빙해 강의도 하고 마술, 유머 등 다양한 커뮤니티도 만들어 더욱 알찬 카페를 만들고 싶어요. 학력, 종교, 직업, 가치관 등을 떠나 다양한 사람들이 카페를 통해 소중한 인연도 많이 만들고 거제에서 즐겁게 생활했으면 좋겠어요" 김씨는 "순수하게 좋은 사람들을 알아가고 서로 도움 주고, 함께 좋은 일을 하는 거 외에 다른 목적은 없는데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이 많은 것이 부담"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순수한 마음으로 ''착한인연''만들기를 계속하면 진심은 통하게 되고 자신으로 인해 좀더 밝은 거제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인맥 관리는 ''행복 관리''이자 ''자기 관리''라고 강조하는 김씨는 ''너소나소우소''(너도 소중하고 나도 소중하고 우리도 소중하다)실천을 위해 오늘도 부지런이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문의 : 010-4333-1114 김일영 2008-11-04
- 11월 무료 법률 상담 받으세요 일시 : 2008. 11. 10(월) 11:00 ~ 16:00 장소 : 시청 1층 민원상담소 상담관 : 신종윤 변호사(거제시 고문변호사) 대상 : 시민, 기업체 직원, 공무원 상담내용 : 민사 형사사건, 가사사건에 대한 법률 상담, 법률자문: 행 및 해석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4
- 어린이 솔로몬이 되어 보세요! 서초유스센터에서는 아동 청소년 꿈나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회인으로 알아야 할 법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법조인과의 만남, 법률기관 방문을 통해 살아있는 법률을 배우고 실질적인 법을 접해보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나도 솔로몬, 어린이 솔로몬이 되어보세요~’는 11월 5일부터 매주 수요일 총 3회 서초유스센터에서 진행되며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3~6학년으로 참가비는 무료이다. 법에 대한 이해, 법조인과의 만남, 법원방문, 퀴즈대결, 토론의 시간으로 알차게 법을 접할 수 있다. 문의 (02)3486-073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
- 서초구, 야간업소 대상 안전한 먹거리 지키기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요즘 서초구가 야간 식품접객 업소를 대상으로 주방위생 안전 지키기에 나섰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등 주로 야간에 영업하는 업소는 주간에 음식물을 조리, 판매하는 일반음식점에 비해 주방 구조가 폐쇄적인데다 이용자의 관심 또한 적은 편이다. 이에 서초구에서는 그동안 퇴폐, 변태 영업이나 청소년 주류제공 등의 단속위주의 위생 감시 활동에서 벗어나 주방위생 지킴이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보건행정서비스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내달부터 구청공무원 3명,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 경찰관 1명으로 구성된 민관합동단속반을 투입하여 지역 내 야간에 주로 영업을 하는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총 255개소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주방위생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주로 오후 8시부터 새벽 2시까지 활동하게 되는데, 하루 평균 3~4곳의 야간 식품접객업소를 단속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