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노원구, 경비직 근로자들의 행복한 일터 지원한다! 노원구가 지난 30일 노원구청에서 서울시북부여성발전센터와 아파트 입주자 대표회와 경비직 근로자의 처우개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협약내용에는 최저임금 보장, 경비원 기본 휴게시간 보장, 원치 않는 휴게시간 금지, 택배 당일 수령 홍보, 입주민과 경비원의 화합 등을 위한 노력 등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57개 아파트 중 근무초소가 노후한 월계동원베네스트아파트, 공릉풍림아파트, 중계3차청구아파트, 하계장미아파트, 상계보람아파트 총 5개 아파트 20개 초소에 단열공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그 외 52개 단지에는 5월부터 4개월 간 고령 경비원 432명에게 월 25,000원의 인건비를 보조 지원하게 된다. 문의 : 02-2116-349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7
- 가슴을 울리는 북소리, 신명나는 두드림! ‘구당 다다 쿵~따~쿵’ 노은1동주민센터 난타동아리 ‘창뜰’의 북소리가 우렁차다. 소리를 따라 계단을 올라 마주한 주민센터 내 연습실. 문을 열자 열기가 후끈후끈하다. 반소매 옷차림으로 땀을 뻘뻘 흘리며 가락에 취해 북채를 잡은 여인들의 손이 바쁘다. 9 ~ 10일 열리는 유성구 온천문화축제 공연 준비를 위해 한창 연습중인 ‘창뜰’ 회원들을 만났다. 40~60대 주부들 전통난타로 뭉쳐창뜰은 지난해 1월 1일 꾸려졌다. 동주민센터에서 주민들의 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주민 의견을 받아 개설했다. 지도강사를 초빙하자 회원들이 삼삼오오 몰려왔다. 현재 회원은 22명. 주로 노은1동과 인근 지역에 사는 40~60대 주부들이다. ‘창뜰’이라고 동아리 이름까지 지었다. 창뜰은 노은1동의 옛 지명 중 하나로 동네에 대한 애정이 담겨있다. 난타는 전통난타와 퓨전난타로 나뉘는데 이들은 전통난타를 고수한다. 전통난타는 오로지 기본 장단에 맞춰 직접 음을 만들며 두드리는 것에 집중하므로 배우는 과정이 만만치 않다. 이에 반해 퓨전난타는 노래 등에 맞춰서 북을 두드리기에 좀 더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다. 이은자 회장은 “전통난타동아리는 흔하지 않다. 우리는 이에 대한 자부심이 많다”며 “보통 한 사람이 북을 2~4개까지 치는데 북소리로 리듬을 잇고 이어 8~10분짜리 공연을 한다. 리듬을 익히는 과정이 꽤 어렵다”고 했다.연습시간에는 그 어떤 일보다 진지하게, 쉬는 시간이면 서로 ‘언니, 동생’이 돼 사람 냄새 가득한 이야기들을 풀어낸다. 회원들은 “함께 야유회도 가고 무대에서는 하나가 돼 신명나게 두드리는데 열중 한다”고 자랑했다. 배우고 협력하는 재미 만점난타는 전신운동이나 마찬가지다. 가만히 서서 북만 치는 것처럼 보이지만 팔을 크게 움직이기 위해 전신을 움직여야 한다. 때문에 운동효과는 만점이다. 또한 함께 장단을 맞춰 북을 쳐야하기에 리듬감과 순발력, 유연성을 익힐 수 있다. 왕언니 유정애(68세)씨는 “정신없이 리듬을 타고 두드리다보면 나이를 잊어버린다. 몸으로 익히는 거고 리듬을 캐치해 박자를 타야하므로 치매예방도 된다”며 “너무 재미있어서 지금까지 결석 한 번 하지 않고 모임에 나왔다”고 즐거움을 표현했다. 난타동아리 활동은 무료했던 일상을 바꿔놓았다. 회원들은 “배우고 익힌 것을 무대에서 연주할 기회가 있어서 그 어떤 동아리보다 매력적”이라며 “북을 치면 칠수록 신명나고 관객들의 박수와 응원을 보다보면 보람 있다”고 입을 모았다.“난타동아리에서 받는 에너지가 누구보다 크다”고 말문을 연 이갑순(56세)씨는 유방암 투병중이다. “북을 치다보면 심장까지 리듬을 타고 아픈 걸 잊어 마음의 여유가 생긴다. 함께 연습하는 날이면 기분이 업 돼서 집으로 간다”고 했다.새내기회원인 이은호(60세)씨는 “북을 두드리다보면 옛날에 엄마가 다듬이돌 두드리는 모습이 연상된다. 옛 추억이 떠올라서 마음이 안정 된다”고 말했다. 주민센터에 북 갖춰지기 바라북 치는 재미에 푹 빠진 이들은 리듬을 익히기 위해 자신만의 연습에 열중한다. 집에서 연습할 때는 남편의 등, 베개, 본인의 배가 북 대신이다. 그러면서 모두들 “남편의 등이야말로 최고의 연습도구”라고 한목소리를 내며 웃었다. 연습도 되면서 부부간의 애정도 키울 수 있어서 이만한 것이 없단다. 뒷산에 올라가서 고사목을 가져다놓고 연습하는 회원도 있을 만큼 연습과정도 신난다.이들을 지도하는 홍은순 강사는 “국악분야는 누구나 한번 발을 들이면 마약처럼 빠져든다. 보통 전통난타를 하다 민요, 판소리, 무용 등으로 연결해서 배우는 이들이 많다”고 분위기를 전했다.이들의 애로사항은 바로 악기다. 주민센터 소유의 북이 없다보니 현재는 강사선생님의 북을 대여해 사용하고 있다. 그마저도 시간이 지나면서 파손되고 있어 북에 대한 걱정이 늘 있다. 회원들은 “유성구의 지원으로 주민센터에 북이 갖춰지면 좋겠다”고 바람을 비추었다. 윤영자(56세)씨는 “현재는 여자 회원들만 있는데 남자회원이 1~2명 정도 들어오면 훨씬 활기 있고 소리에도 흥이 묻어날 것 같다”며 남자회원들이 함께하는 날을 기대하기도 했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6
- 광교호수공원 내 ‘애견공원’개장 수원시는 지난달 21일부터 광교호수공원 제3주차장 녹지공간에 조성된 애견공원 운영을 시작했다.시는 반려견 안전 및 이용편의를 위해 넓은 면적(3,524㎡)의 공원을 조성하였으며, 반려견 안전을 위해 소형견 놀이터(1,443㎡)와 중·대형견 놀이터(1,993㎡)를 각각 분리하였다. 또한 흥분한 개를 진정시킬 수 있는 안전격리공간(88㎡)도 별도로 조성하였다.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이며, 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해 동물등록을 필한 반려견들이 이용할 수 있으며, 반려인들은 배변봉투와 안내줄을 지참하고 배설물은 직접 치워야 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6
- 수원 파머스마켓, 5월 6일 개장 수원시 농업인이 생산한 지역농특산물을 판매하는 수원 파머스마켓이 5월 6일 영통구청에서 열린다.수원 파머스마켓은 당일 수확,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고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기여해 수원에서 생산된 로컬푸드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파머스마켓은 매월 첫째주, 셋째주 수요일은 영통구청에서,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은 수원시청에서 열리며 운영시간은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다.시설채소농가, 버섯농가 등이 참여하며 그동안 홍수 출하기에 농산물 판로를 고민하던 농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농산물이 현지에서 경매를 거쳐 수도권 소매점으로 들어오는데 만 하루가 넘게 걸리는 반면 수원 파머스마켓은 당일 수확한 농산물이 판매대에 오르기까지는 최대 6시간 밖에 걸리지 않아 신선한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한편, 수원 파머스마켓 외에도 수원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매주 금~일요일), 농협중앙회경기지역본부(매주 금요일)에서 농업인이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장터가 운영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6
- 영통새일센터, 찾아가는 취업지원 서비스 영통새일센터는 지난 4월 22일 수원산업단지협의회 내 주차장에서 찾아가는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였다. 경기여성비전센터가 지원하는 일자리버스를 현장에 배치해 고색산업단지 내 기업체와 현장 면접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했으며 고색산업단지 내 강소기업들을 직접 내방하여 기업을 위한 특강, 새일 인턴제 등 기업들을 위한 서비스에 대해서도 홍보활동을 벌였다. 영통새일센터는 기업체들에게 여성인력 맞춤 알선 및 홍보를 통한 채용지원과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 지원, 좋은 직장문화 조성을 위한 무료 기업 특강을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031-206-191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6
- 용인시 2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선정 용인시 2개 도서관(용인중앙도서관, 수지도서관)이 올해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용인의 역사와 문화예술에 대한 강연ㆍ탐방프로그램을 6월부터 10월까지 총14회에 걸쳐 운영한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도서관을 거점으로 재미있고 유익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지역 주민에게 제공, 인문학 대중화 및 독서문화의 장을 구축하는 프로그램이다. 용인중앙도서관과 수지도서관은 올해 국비 2,200만원을 지원받아 시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인중앙도서관은 10월 한 달 동안 ''길 위에서 만나는 우리 역사 - 역사 속 사람들의 용인''을 주제로 총7회의 강연과 유적지 탐방, 프로그램 인솔 강사의 연계 강연을 곁들인 후속모임을 준비한다. 주요 주제는 ''정조의 개혁정치를 뒷받침한 채제공'', ''한국의 자주독립을 지킨 용인사람들'', ''용인사람, 조선의 학문을 선도하다(서원과 향교)'' 등이다. 수지도서관은 6월부터 10월까지 ‘도서관 문화예술에 빠지다 - 도서관에서 만나는 문화예술''을 주제로 총 7회에 걸쳐 강연과 유적지 탐방, 파주출판단지 방문, 연극 관람, 인문학 강연을 곁들인 후속모임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주제는 ''길 위에서 문학을 만나다(용인문학)'', ''인간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러시아 문학, 연극과 만나다'' 등이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추후 공지를 참고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용인중앙도서관과, 수지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문의 용인중앙도서관 031-324-4687 / 수지도서관 031-324-89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한남정맥 단절된 구간 연결한다 용인시는 지난 26일 오전 9시 용인시청 앞 광장에서 ‘석성산~할미산성 한남정맥 연결다리 추진위원회’발족식이 열렸다. 용인시 등산협회(회장 이규영) 주최로 열린 이날 발족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 이우현?백군기 국회의원 등 내빈과 등산협회 관계자,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결다리 추진을 위한 결의서를 낭독하고 시민 1만 명 서명지를 전달하는 등 향후 본격적인 활동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한반도 13정맥의 하나인 ‘한남정맥’ 구간은 경기도 안성시 칠장산에서 김포시 문수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로, 그 중 석성산~할미산성 구간이 현재 영동고속도로 개통으로 단절되어 있다. 이로 인해 등산로를 이용하는 등산객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태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용인시 죽전도서관에서 강신주 작가 강연 용인시 죽전도서관은 인문정신 고양과 독서 문화 확산을 위한 작가초청강연회 ‘북타임’ 의 두 번째 행사로 철학자 강신주 박사를 초청, 5월 9일 시청각실에서 ‘강신주의 감정수업’을 개최한다.이날 강연에서 강 작가는 감정의 철학자라고 불리는 ‘스피노자’가 정의한 인간의 48가지 감정을 문학과 미술작품,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쉽고 재미있게 설명할 예정이다. 용인 시민 누구나 4월 29일 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 에서 선착순 100명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강신주 작가는 인문학계 최고의 인기 저자로 꼽히는 철학박사로 공대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이 있다. 2003년 첫 저서 ‘장자, 타자와의 소통과 주체의 변형’을 발표한 이래 지금까지 총 50여권의 인문학 도서를 펴내고, 활발한 강연활동으로 ‘대중철학자’라는 유명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출간된 저서 ‘감정수업’은 2014년 네티즌들이 고르는 ‘올해의 책’에 선정된 바 있다. ‘북타임’은 용인시민들이 만나고 싶었던 유명 저자를 초청해 책속에서 다 하지 못하는 이야기를 들어보는 강좌로 용인시 도서관 5개관에서 분산 개최된다. 문의 수지도서관 수서열람팀 031-324-897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다섯 손가락’ 영시니어 자원봉사단을 모집 강남구자원봉사센터는 지역에서 작은 실천을 실현하는 ‘다섯 손가락’ 영시니어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 영시니어 ‘다섯 손가락’ 자원봉사단은 5개 분야(엄지-정리수납팀, 검지-페이스페인팅팀, 중지-건강체조팀, 약지-풍선아트팀, 소지-클레이아트팀)로 구성돼 자원봉사단체로 양성된다. 강남구 거주 50~60대로 새로운 재능을 배우고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며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를 원하는 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5~6월에 진행되는 재능배움 교육을 이수하고 아동·청소년·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내 축제 또는 시설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면 강남구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www.gangnamvc.or.kr)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또는 팩스로 5월 15일(금)까지 접수하면 되며, 방문신청도 가능하다. (문의 강남구자원봉사센터 02-3445-91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4
- 구미통합관제센터, 범죄예방 효과 ‘톡톡’ 구미시가 운영하는 구미통합관제센터가 차량털이 미수 피의자 현장 검거에 혁혁한 공을 세운 것으로 밝혀졌다.구미시통합관제센터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를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4일 새벽 5시 20분경 구미시 인의동에서 40대 남자가 길가에 주차된 수십대의 차량문 손잡이를 만지며 다니는 등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자 이를 관제요원이 포착해 경찰에 신고, 범인이 현장 인근에서 검거됐다고 밝혔다.구미시통합관제센터는 현재 1734대의 카메라를 52명의 관제요원이 24시간 실시간으로 관제하고 있다.구미경찰서 통계에 따르면 사고후 미조치 차량 검거, 절도 미수범 검거, 사고후 미조치 차량 신고 등 이외 1월부터 현재까지 CCTV 모니터링을 통해 34건(범인검거 4건, 청소년 선도 16건, 화재예방 및 재물손괴 등14건)의 사건을 해결해 센터가 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 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유진 구미시장은 “이번 사건으로 각종 범죄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365일 24시간 보호하고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도시를 만드는데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