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내가 만든 아이 옷 7살 딸아이를 둔 손화정(36) 씨는 옷 만들기 고수이다. 손씨의 손길이 스치면 하찮은 천조각도 깜찍한 아이의 옷이 되고 가방이 되고 퀼트이불이 된다. 백화점에서도 살 수 없는 특이하고 예쁜 아이 옷들은 부럽기만 하다.기본적인 스커트에서부터 정장까지 손씨의 솜씨는 프로급이다. 손씨의 블로그에는 탐나는 아이 옷들이 가득하다. 엄마가 만들어 준 벨벳 소재의 발레복을 입고 한껏 멋을 부린 딸 소연(7)이가 행복해 보인다.이 정도 솜씨면 판매를 해보라는 권유에 손씨는 “가격을 측정할 수도 없고 하나하나 애정이 가는 거라 지금은 도저히 시집보낼 수가 없네요”라며 웃는다. 참으로 수수한 고수이다. 문화센터 퀼트·아이 옷 만들기 강사로도 활동한 그녀가 추천하는 가장 간단하고 저렴한 아이 옷 만드는 방법을 배워보자.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엄마표 옷! 아이에게 특별한 사랑을 전달할 수 있다.지금은 입지 않고 옷장에 묻어둔 엄마·아빠 옷 중에서 천의 상태가 좋거나 무늬가 예쁜 옷으로 골라 깜짝 변식하는 리폼의 날개를 단다. http://blog.naver.com/shonlong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만드는 법>* 안 입는 엄마 옷과 어울릴만한 천 한 마를 준비한다.* 재단1. 상의: 아이의 가슴둘레를 측정해 가슴둘레/2+여유분(2~3cm) 품으로 앞 뒤판을 자른다. 이때 모양은 아이의 옷 중에 소매가 없는 원피스나 런닝을 대고 자르면 OK!!2. 플레어스커트: 반지름 40cm 정도 정원형을 자른다. 그 가운데 아이 엉덩이가 충분히 통과할 정도의 정원형의 구멍을 낸다.3. 리본: 세로 10cm, 가로 110cm 사각으로 자른다.4. 바이어스: 어깨 둘레인 진동둘레와 목선에 댈 바이어스로 폭 8cm 간격으로 재단한다. 접어서 2cm 폭인 바이어스를 만든다.* 재봉1. 상의 앞·뒤판 옆선을 재봉한다. (연결선 오버록 처리)2. 치마와 상의를 재봉하는데 치마는 살짝 주름을 넣어준다.(연결선 오버록 처리)3. 치마 밑단은 두 번 접어 박아 시접을 정리한다.4. 만들어 놓은 바이어스를 목선과 진동둘레 어깨선에 박는다.5. 리본은 반을 접어 시접 1cm를 두고 창구멍을 남긴 뒤 박아 뒤집어 창구멍을 막고 적당한 위치에 고정하면 완성! 2009-09-11
- 2009 노인인식개선 카툰·사진’전 ‘2009 노인인식개선 카툰·사진’전시회가 보건복지가족부 주최, 노인보호전문기관 주관으로 롯데화랑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노인인식개선 카툰·사진전은 ‘세계노인학대인식의 날’을 맞아 노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 간 이해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 엄마, 노인 아빠 그리고 나’라는 타이틀로 열릴 이번 전시는 노인이 하나의 인격체이며 오랜 세월을 통해 삶의 지혜와 혜안을 가진 존재임을 부각하고 있다.세대 간 서로의 입장을 이해, 갈등과 소통의 과정을 통해 현재의 노인문화 개선을 도모하는 동시에 그에 수반하는 세대 관계를 표현하기 위한 취지를 담고 있다. 손영목 외 40여명이 출품한 이번 전시에는 한국카툰협회 작가들의 카툰, 함께하는 노인사진 공모전 당선작(08-09년), 그리고 노인인식 개선 일러스트로 꾸며질 예정이다.쪾일시 : 8월19일(수)까지쪾장소 : 롯데갤러리쪾문의 : 062-221-1808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2009-08-24
- 재정 조기집행 전국 최우수, 대통령상 수상 행정안전부가 전국 246개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지난 상반기 동안 추진하여온 재정 조기집행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 강원도(본청)가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상을 수상하였다. 강원도는6월 30일 현재 전국 평균 집행률 64.1% 보다 높은 69.5%를 집행하여 정부의 상반기 집행 목표(60%)보다 높게 설정한 자체 목표 65%를 초과 달성하였다. 강원도는 지난(1월 말, 4월 말, 6월 말) 평가에서 매회 도(본청) 및 시∙군이 우수한 실적으로 15회나 입상권내에 진입하여 행정안전부의 인센티브 총 46억 원을 지급받은 바 있다. 한편 평창군은 국무총리상을 수상하였고 원주시와 철원군, 인제군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내키는 대로 선정할 거면 시간 들여 돈 들여 ‘첨복’ 실사는 왜 했나? 첨복단지 선정을 둘러싼 원주의 분노가 확대되고 있다. 이계진 의원은 내부 재보자 발언 공개에 이어 “첨복 단지 내부 자료 열람 결과 특정 지역을 몰아준 정황이 역력하다”면서 포문을 더욱 크게 열었고, 강원도의회도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 과정 정보 공개를 촉구하고 나섰는가 하면 18일에는 ‘첨복단지 재선정촉구 원주 범시민 대책위원회(공동 대표 원경묵 시의회 의장, 박대암 상공회의소 회장)’가 발족되었다. 이계진 의원, “특정 지역 몰아준 정황 역력”이계진 의원은 "수도권에 가장 유리한 항목인 교통 접근성에서조차도 서울은 D를 받은 반면 대 구는 A를 받았다"고 주장했다.이계진 의원이 첨복 단지 내부 자료를 열람한 후 “1단계 단순 평가 때부터 특정 지역을 몰아준 정황이 역력하다”며 “편파적 채점의 심각한 정황을 포착하고 더욱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 이계진 의원은 지난 17일 이계진 의원실을 방문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으로부터 첨복 단지 평가자료 공개 입장 및 각종 의혹과 관련하여 보고를 받았다.이날 전재희 장관은 △4장의 평가표(단순 점수 평가표) 샘플과 △4장의 가중치 조사표(평가 항목에 대한 가중치를 매긴 의견서) 샘플을 이계진 의원에게 제출하였다. 아울러 전재희 장관은 평가 자료 일체를 복사해 제출할 수는 없으나, 이계진 의원에게는 열람을 통한 공개가 가능하다고 밝혔고 이계진 의원은 일단 정부의 열람 공개 의사를 수용했다.이계진 의원은 전 장관이 샘플로 제출한 4장의 지역별/위원별 평가표에 의하면 “가중치가 적용되기 이전인 1단계 정량 평가에서 이미 수도권에 가장 유리한 항목조차도 모조리 대구에 높은 점수를 주었음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이 의원은 “유권자 수 등에 업고 성난 민심 앞세우고 대통령 만나고 할 거면 객관적 평가 항목이나 평가 점수는 무슨 의미가 있느냐? 그냥 몇 개 유력지 선정해서 투표로 결정하지 오랜 세월 소동을 벌이면서 각 지자체 ‘골병들게 하는’ 공모와 평가는 왜 했느냐”며 강력 항의했다.가중치 산정에서도 접근성이나 지역 균형 개발을 고려한다 해도 원주가 순위가 앞설 수밖에 없다면서 “각 평가위원별/지역별 가중치 평가 자료는 물론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 속기록도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강원도 의회, "정치적으로 변질된 첨복 단지 선정 철회하라"강원도의회(의장 최재규)는 정부가 지난 10일 발표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과 관련하여 특정 지역에 유리한 평가 일정 변경과 가중치 적용, 집적 방식이 아닌 사실상의 분산 배치, 평가관계자의 제보 등을 감안해 이번 정부의 결정이 특정지역을 위한 ‘정치적 결정’ 이라는 의혹을 파헤치기 위해 정보 공개를 청구한다“고 밝혔다.강원도의회는 “정부가 10여 년간 1400여억 원을 투자해서 키워온 원주 의료기기산업에 대해 이명박 대통령도 세 차례에 걸쳐 ‘원주가 전국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의료기기 산업의 선두주자’임을 천명한 바 있다”면서 “강원도의회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 과정을 투명하게 밝혀 정치적으로 변질된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하게 투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강원도의회는 △가중치 적용 전후를 대비한 후보지별 평가 결과 △현지 실사 평가 내역 △입지 선정 평가단 구성 내역 등 첨단의료복합단지 평가 전반에 대해 정보 공개를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정보공개관련 법령에서 청구권자를 ‘국민’ 개인 자격으로 정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강원도의회 김대천 운영위원장(원주) 개인 명의로 청구할 예정이다.45개 단체 모여 원주 범시민 대책위원회 발족18일 열린 ‘첨복단지 입지선정 관련 대책회의’에는 원주시의회와 원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45개 단체가 참가해, 첨복 선정을 둘러싼 원주의 분노를 반영했다. 이날 대책회의를 통해 45개 단체는‘첨복단지 재선정 촉구 원주 범시민 대책위원회’를 발족했으며 조속한 시일 내에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할 예정이다.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사할린 영주 귀국자를 위한 휴게 시설 설치 원주시는 사할린 한인 영주 귀국자가 거주하고 있는 문막 주공아파트에 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의 협조를 받아 지난 7월말 정자각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였다. 사할린 한인 영주 귀국 사업으로 문막읍 주공아파트에 입주한 40세대 80명의 영주귀국자로부터 지난 1월 ‘거동이 불편하고 마땅히 갈 곳 없는 귀국자들을 위하여 아파트 안에 편의시설을 설치해 주었으면 좋겠다“는 건의를 받고 이를 수용한 것이다. 원주시는 대한주택공사 강원지역본부와 협조하여 750만 원의 공사비를 들여 편의 시설인 사각마루형 정자각 1개와 긴의자 3개를 설치하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시민단체도 인정한 ‘일 잘 하는 의원’ 윤병국 부천시의원 윤병국 부천시의원(민주당, 약대·중3·4동)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의정활동을 가장 잘한 지역 의원으로 뽑혔다. 부천지역 시민단체로 구성된 ‘참여예산부천시민네트워크’(이하 참여넷)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부천시의회 상임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시정질문, 기타 의정활동 등 4개 분야에 대해 평가한 결과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소속 윤병국 의원이 유일하게 4개 분야 모두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지난 달 발표했다. 윤 의원은 지난해 평가에서도 4개 분야 모두 A등급을 받았다. 그는 또 지난 2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공동대표·강지원)와 국회미래한국헌법연구회(공동대표·이주영)가 공동주관하는 ‘제1회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지방의원 부분에서 우수의원 상을 수상했다. 이메일을 통한 의정보고(주1회), 정례 의정보고서 발간(분기 1회), 의정활동 자료집 제작(총 3회) 등 주민과의 소통을 꾸준히 해 온 점을 인정받은 것. 역시 일 잘하는 의원의 조건은 약속을 잘 지키는 것 아닐까. 윤병국 의원은 1988년 부천YMCA를 시작으로 노인복지관 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에서 활동해오다가 2006년 5·31 지방선거에서 ‘발로 뛰는 지역 봉사자’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출마해 제5대 부천시의원에 당선 됐다. 출마 할 때 ‘시민의견을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고, 그 결과를 정기적으로 보고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한 여러 가지 시도를 한 것뿐”이라고 하지만 시의원에 당선된 이후 의정활동을 담은 ‘의정보고서’를 분기별로 빠짐이 없이 발행하고, 또 매주 인터넷 메일 ‘의정일기’를 지역주민 3000여 명에게 전송하려면 꽤 공력이 필요할 터. “글을 쓰면서 글감이 떠오르지 않아 힘들 때도 있죠. 하하. 이런 글을 쓰면 비웃지 않을까 망설인 때도 있고요. 힘들 때마다 자신을 객관화하고 시민들과 대화하는 것은 약속이고 의무라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다잡아 왔습니다. 보내주신 한 줄 답변에 힘을 얻고, ‘글 잘 읽고 있다’는 격려에 감격하여 이 일을 계속하고 있어요. 권위를 부리는 시의원이 아니라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의무를 다하려는 책임감으로 하는 것이죠. 앞으로도 계속 해나갈 겁니다.” 윤 의원은 지난 3년간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주민과 시민사회, 그리고 시의회가 서로 소통” 하는 데 무게중심을 뒀다고 말한다. “시민사회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하던 차에 시의회가 시민사회와 많이 괴리되는 모습을 보게 됐죠. 시민들이 정보에서 소외되고 시민들의 의견이 시 정책에 반영되지 않고 단절되는 것을 보면서 내가 매개 역할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서 시의원에 출마했고, 그런 각오가 있었기에 열심히 일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3년간 “누구에게도 빚지지 않았기 때문에 할 말은 했다”는 윤 의원은 추모공원, 무형문화엑스포 사업의 문제점을 짚어냈으며 노인병원의 예산 낭비, 장애인재활작업장의 문제점 등 사회복지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했다. 또 지난 5월에는 ‘부천시학교급식조례’도 제정했다. 학교급식조례는 2005년 주민청구 조례안으로부터 출발했으나 지지부진하다가 4년만인 이번 제152회 임시회에서 윤 의원이 의원발의를 냈고 ‘수정의결’ 돼 제정에 성공한 것이다. 신민경 기자 mkshin@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초·중·고 ''학부모 무료 강좌'' 부산광역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소장 임장근)는 청소년을 건전하게 키우기 위해 `올바른 청소년 육성을 위한 학부모 역할''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11월까지 매월 2·4주 화요일에 무료 강좌를 연다. 이번 시간에는 초·중·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가 아닌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에 대해 실질적인 경험과 현실을 반영한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한다. 참가신청은 전화로만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T.852-3461)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추석 열차표 26·27일 예매 코레일 부산지사는 오는 26·27일 동안 추석 기간에 운행할 KTX, 새마을, 무궁화호 등의 좌석 승차권을 예매한다고 밝혔다. 26일에는 경부·충북·경북·대구·경전·동해남부선, 27일에는 호남·전라·중앙·장항·태백·영동·경춘선의 승차권을 판매한다. 인터넷 예매는 오전 6∼8시 2시간 동안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선착순 진행하며, 창구 예매는 오전 10∼12시 전국 철도역이나 지정 철도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할 수 있다. 1인당 편도 6매(왕복 12매)까지 구입할 수 있으며, 운행 열차 시간표는 21일부터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터넷으로 예약한 승차권 구입은 예매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2시부터 가능.(T.440-251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1천만 관객, 해운대로 초대하라" 해운대구(구청장 배덕광)가 영화 해운대를 활용한 해운대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해운대구는 영화 `해운대''가 지난 16일 현재 관람객 906만명을 기록함에 따라 한국영화 꿈의 관객수인 1천만명 돌파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영화 촬영지를 관광명소로 상품화하는 등 `해운대 마케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해운대구는 해운대해수욕장과 해운대시장, 미포 등 5곳의 로케이션 장소에 영화촬영지를 알리는 현수막을 내걸고 해수욕장 호안도로에 영화홍보 깃발을 걸었다. 또 `영화로 보는 해운대''라는 이름으로 영화 속 명장면 20여점의 사진전을 5개 영화상영관과 해운대해수욕장, 구청 민원실에서 다음달부터 12월까지 열기로 했다. 영화장면과 감독·배우 사인, 소품 등을 전시하는 `영화 해운대 상설 전시관''을 만들고, 촬영지에는 포토존을 설치해 영화이야기 해설사와 함께 주요 촬영지를 돌아보는 관광상품도 개발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
- 부산, 신종플루 `공격적'' 대응 부산광역시는 신종인플루엔자가 다시 확산, 국내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즉각적인 대응 및 진료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서울에만 있는 확진장비를 부산에 도입, 즉각검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보건소와 별도로 36곳의 지정병원을 운영하며 이들 병원과 협진체계를 서두르고 있다. 타미플루 등 치료제 1만7천323명분도 확보했다. 공격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시는 우선 신종플루 확진장비인 RT-PCR 1대를 지난 18일 설치한데 이어 9월중 1대를 추가로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도입, 가동키로 했다. 현재 이 장비는 서울 질병관리본부에만 있어 부산을 비롯한 지방환자의 가검물을 보내 신종플루 확진을 받기까지는 2∼3일이 걸리는 형편. 장비 도입 이후에는 6∼7시간이면 확진, 즉각적인 진료가 가능해진다. 시는 36개 대학 및 종합병원을 신종플루 거점병원으로 지정, 폐렴과 급성호흡곤란증후군 환자에 대한 모니터링과 관리, 타미플루 투약 협진체계 구축에 들어갔다. 16개 구군 보건소에는 지난 17일자로 타미플루도 넉넉하게 배정했다. 어른용 1만2천123명분, 어린이용과 영·유아용 각 869명분 등 모두 1만3천861명분이다. 코로 흡입하는 항바이러스제 리렌자 3천462명분을 합치면 1만7천323명의 치료제를 확보한 셈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