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종합운동장 걷기교실 운영 원주시가 9월 3일부터 11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 원주종합운동장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올바른 걷기법 강습을 실시한다. 올바른 걷기운동 보급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이번 걷기교실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8시 30분까지 주 2회 운영되며 (재)대한걷기연맹 최종남∙홍선숙 강사가 이론과 실기지도를 통해 효과적인 걷기운동 방법을 현장에서 지도한다. 이번 걷기 교실에서는 종합운동장에 구축된 U-IT기반의 신기술을 적용한 u-Wellness 시스템을 활용하여 개인이 소지한 전자 칩을 통해 스스로 혈압, 혈당 등 자가진단 수치와 걷기 거리를 누적 관리할 수 있는 고품격 건강관리시스템의 이용 방법도 소개된다. 걷기운동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원주시는 매년 10월 한국국제걷기대회가 열리는 걷기도시의 메카로서 앞으로도 웰빙걷기대회 등 다양한 걷기대회를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특별주와 자매결연 체결 9월 7일, 강원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 특별주 하멍꾸 부오노 10세 주지사가 자매결연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강원도와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한 족자카르타특별주는 2000년 강원도에서 주도적으로 창설한 EATOF 창립 멤버로서 그동안 관광 분야 협력뿐만 아니라 공무원 상호 파견, 민속예술단 합동 공연, 강릉국제관광민속축제 참가 등 강원도와 활발하게 교류해온 지역이다. 강원도와 족자카르타주는 자매결연협정 체결을 계기로 관광, 농업, 과학 및 기술, 문화, 교육, 스포츠 등 6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 협력을 하기로 하고 이를 위해 9월 8일에는 실무자간 교류협의회를 갖고 양 지역의 공동 관심 사항과 교류 협력의 기본 방향을 논의했다. 족자카르타특별주 대표단은 9월 6일부터 9일까지 자매결연협정 체결, 교류협의회 및 EATOF 총회에 참가한다. 하멍꾸 부오노 10세 주지사는 족자카르타 술탄(왕)이며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다. 족자카르타특별주는 자바문화의 발상지로 자카르타, 아체와 함께 인도네시아 3대 특별주이다. 인도네시아의 자바섬 중앙에 위치해 있으며 인구 300만 명이 거주하는 교육, 과학, 문화의 중심지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리더로서 국제사회에서도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나라이다. 천연자원이 풍부하고 고대 불교, 힌두교, 이슬람 왕조를 거쳐 오면서 많은 역사적인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보르부드르’, ‘프람바난’ 사원 등 인류 문명사에 길이 남을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준공식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신동석)이 횡성군청 제2청사 부지 내 장애인복지관 건물 앞에서 9월 8일 오전 11시에 준공식 및 개관식을 개최했다. 지역 기관단체장 및 장애인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장애인개발원의 BF(Barrier Free)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건축물 제막식도 병행해서 열렸다. BF인증은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의 편의 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시행령에서 규정하는 공공건물 및 공중 이용 시설과 공동주택에 대한 건축물 인증으로 2008년 7월에 최초로 시행 되었다. 시행 후 대전광역시 청사가 인증 건축물 1호를 기록한 이후 지금까지 11건이 인증되었다.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7번째 인증 건축물을 기록했다. 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상담, 치료, 교육 및 직업훈련 등을 통하여 장애인들의 잠재 능력을 최대한으로 개발하고 그 기능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사회의 한 일원으로 자리 잡아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복지 이념을 구현하고자 횡성군에서 설립한 장애인재활전문기관이다. 송호대학이 횡성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준공식을 계기로 횡성지역 3000여 장애인들의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 : 345-7341~2(횡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단구동 유휴지 주차장 무료 개방 원주시 단구동 596-5번지 외 2필지에 단구동 공영주차장이 조성되어 9월부터 무료로 운영되고 있다. 단구동 공영주차장은 면적 2751㎡ 규모로 총 62면의 주차가 가능하며 자전거 보관소도 설치되어 있다. 24시간 무료로 개방되며 주차장내에 쓰레기 무단투기 행위 및 각종 기자재 무단 적치와 대형 차량의 진입은 금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원주공항 이용객 100만 명 시대 열려 원주공항이 개항 12년 6개월만인 9월 4일 이용객 100만 명을 돌파했다. 한국공항공사 원주지사는 9월 4일 100만 명 돌파 기념 행사로 100만 번 째 이용객에게 제주 왕복 항공권과 꽃다발을 증정했다. 강원도 전역 및 경기도 동부, 충청북도 동∙서부, 경상북도 북부 주민 150만 명을 역세권으로 1997년 2월 28일 첫 취항을 시작한 원주공항은 2002년 5개월 간 운항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2009년 현재 김해, 김포, 제주 공항을 제외한 지방 공항 가운데 대구, 광주 다음으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8만 2000명이 이용하는 등 지역 공항으로 완전 정착되었다”는 것이 원주시의 평가다. 원주시는 원주공항의 활성화를 위해 2002년 10월 ‘원주시 공항 활성화를 위한 재정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원주공항 운항에 따른 손실보전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지역공항의 정착을 위하여 노력해왔다. 원주공항은 현재 원주&harr제주 왕복 노선을 1일 1회 운항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설문조사 주부모니터 모집 해운대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여성 친화기업 조성을 위한’ 주부모니터를 모집한다. ‘여성친화기업’이란 여성인재의 가치를 인식하고 여성인재의 육성에 힘쓰는 기업을 말한다. 응시자격은 여성취업에 관심 많은 50세미만 전업주부로 설문 조사 및 캠페인 활동이 가능한 사람이다. 2009년 10월, 11월 중에 직장여성 대상 설문조사 및 캠페인을 실시하며 활동비는 하루당 3만원이다. 모집인원은 10명. 접수기간은 9월 22일(12:00)까지. 문의 051-702-9199 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선물포장 코디네이터 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 모집 경기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www.bizwoman.or.kr)에서는 선물포장 코디네이터(1,2급) 전문가 양성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9월 22일부터 12월 15일(화·목)까지 오전 10시부터 3시간 동안 창업가정신구축·창업자원지도이해·마케팅전략·포장실습 등의 수업내용으로 진행될 예정. 선물포장 관련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교육비는 10만원(교재비·실습비 포함). 문의 경기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031-211-029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서수원도서관, 하반기 독서문화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서수원도서관에서는 10월~11월 문화교실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 경기문화재단의 도서관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선정프로그램인 ‘공연과 함께하는 에듀콘서트 교실(7·8·9세)’을 비롯하여, ABC 스피치 교실(유아)·기초탄탄 글쓰기(초2·3)·움직이는 그림동화(초3~6) 등이 운영된다. 아울러 일반인을 대상으로 좋은 부모 역할·내 아이를 위한 글쓰기 지도·POP를 활용한 독서활동자료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 수강료는 무료(교재비 별도부담). 홈페이지(http://seo.suwonlib.go.kr)를 통한 인터넷 접수는 15일 오전 9시부터, 방문 접수는 22일부터 가능하다. 문의 서수원도서관 031-228-474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수원시 해누리 푸드마켓을 개점합니다~ 수원시 해누리 푸드마켓 개점식이 10일 오후 4시 인계동 994-1(윌슨병원옆)에서 열린다.푸드마켓은 기부식품 및 생필품을 저소득 주민에게 지원하는 사업. 선정기준에 의거, 각 동 사회복지담당 추천을 받은 이용자는 직접 마켓을 방문하여 원하는 기부식품을 선택할 수 있다. 푸드마켓 기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우만종합사회복지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우만종합사회복지관 031-228-137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1
- “유물,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자주 감상할 수 있게 해야죠” 초·중학교 때 우표를 모은 기억이 있다. 당시 우표 책을 틈만 나면 들춰보며 흐뭇해했다. 동생이나 친한 친구가 하나만 달라고 해도 온갖 변명을 대면서 주지 않으려고 했다. 어른이 돼서도 내가 아끼는 물건은 남에게 선뜻 내 놓기는 항상 쉽지가 않다. 하물며 전국을 돌며 지난 40여 년 동안 힘겹게 모으며 간직해오던 유물을 아무 조건 없이 선뜻 내놓기는 더 쉽지 않을 터. 우리 것을 소중히 여기고 간직해야 한다는 조만규(77. 해운대구 우동 대우마리나)씨. 현재 거제박물관과 미리벌민속박물관 명예관장을 맡고 있는 그는 열정적으로 수집한 3,000여점의 유물들로 박물관을 건립하는 것이 꿈이었다. 하지만 몇 년 전부터는 유물을 박물관이나 학교에 기증하여 더 많은 사람과 그 가치를 함께 하기로 마음을 바꾸었다.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자주 감상할 수 있게 유물을 기증하게 됐다는 조만규 씨.해운대 고등학교에도 유물 기증그는 거제박물관, 국립진주박물관, 의령박물관, 부산박물관, 울산시립박물관 등을 비롯해 경남대박물관, 부산대박물관, 동아대박물관, 동래고등학교, 부흥고등학교 등 부산. 경남지역 박물관과 학교 등에 2500여점을 기증했다. 조 씨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마산시장 감사패, 거제박물관 감사패, 국립진주박물관 감사패, 경상남도지사 표창,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 ''자랑스러운 박물관인상''을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이번 여름 때는 해운대 고등학교(교장 신정철)에도 신라·고려.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귀중한 유물 66점을 기증했다.그런 그를 지난 월요일 오전 유물이 전시돼 있는 해운대 고등학교에서 만났다. “힘들게 모은 유물을 기증할 때 사실 아까운 생각이 들지는 않았나요?”라는 질문에 “아깝기는요? 박물관이나 학교에 전시되면 집에 두는 것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자주 감상할 수 있어 좋잖아요. 유물은 개인이 소유하는 것이 아니라 잘 보존해 후손들에게 소중하게 물려 줘야 하는 게 당연하죠”라고 말했다.유물수집이 인생의 전부인양 유물수집에 열정적이었지만 그는 얼마 남지 않은 유물도 필요한 곳에 모두 기증할 것이라고 밝혔다. 함께 유물을 살피던 해운대고등학교 신정철 교장은 “학생들이 그냥 지나치지 않고 자세히 살펴보며 설명까지 일일이 읽어보는 등 교육적 효과가 큽니다.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유물이 이렇게 학교에 전시돼 있으니 학교를 찾은 외부 손님들 까지 쉽게 감상할 수 있어 더욱 고마운 일이죠“라며 고마움을 표했다.유물이 전시된 해운대고등학교 신정철교장과 조만규 씨돈 생길 때마다 전국 돌며 구입평양 태생인 조 씨는 6·25전쟁 때 혈혈단신 월남해 부산의 환경처리회사에서 40년간 일하다 대표이사까지 지낸 뒤 2005년 퇴임했다. 그는 쓰레기와 인분을 수거하면서 어렵게 생활했으나 우리 소중한 문화재가 일본을 비롯한 외국으로 유출되는 것이 안타까워 돈이 생길 때마다 전국을 돌며 골동품 가게 등에서 하나둘씩 구입해 유물을 수집했다. 조 씨는 "유물을 수집할 때의 그 설렘만큼 기증의 기쁨도 크네요. 더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이 쉽게 더 자주 유물을 감상할 수 있고 교육적인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정순화 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