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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무도로 건강찾은 김은영씨 “극한 상황의 스트레스로 무기력증에 빠져 살아있어도 살아 있는 것이 아닐 정도로 건강이 악화 됐었죠.” 탄현동 (사)세계선무도협회 일산지원에서 만난 김은영(보리)씨는 그 말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평온하고 밝은 모습이다. “선무도의 효과는 경험을 해야만 알게 된다”는 그는 선무도 수행으로 각종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화되어 질병예방과 치료효과가 크다는 것을 자신의 몸으로 직접 체험했다고 한다. 김은영씨가 선무도를 만난 인연도 특별하다. 무남독녀로 부족한 것 없이 살았던 집안이 주변 사람의 배신으로 나락으로 떨어지게 되면서 그 충격으로 부모님이 병을 얻고 갑자기 닥친 일에 도움 청할 곳도 없이 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동안 그 자신도 두통과 불면증, 심장병 등 신체균형이 깨지면서 이상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무남독녀로 혼자 모든 것을 누렸지만 또 혼자 모든 것을 해결해야 했지요. 억울하고 누구에게 의지할 곳 없이 심리적으로 불안하니까 편두통에 좌골신경통, 생리불순, 나중엔 길을 가다가 길을 잃을 정도로 정신적으로도 문제가 생겼어요.” 남편인 선무도 일산지원 원장인 이승엽(정견)씨를 만난 것도 그 때. 친정아버지와 같은 병실에 입원해 있던 아버지를 간호하던 이씨를 좋게 본 친정아버지가 연결고리가 되었다고. 사실 이승엽씨도 김은영씨 못지않은 아픔을 갖고 있는 사람이었다. 군복무 시절 상사에게 잘못 맞아 척추 뼈를 다쳐 턱관절까지 이상이 와 평생 치아교정기를 끼고 살아야 할 정도로 장애가 생겼다. 폐인처럼 지내던 그를 구제해주었던 것은 선무도. 안 해본 것 없이 다 해봤지만 오히려 몸과 마음의 병이 깊어지기만 했던 그를 바로 서게 한 것이 선무도였다고 한다. 몸과 마음, 적절한 조화로 건강을 얻다 선무도는 흔히 위빠사나라고도 불리는 수행법으로 무술을 통해 몸과 마음을 다스린 데서 기원을 두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불교의 전래와 함께 들어와 승려들의 심신연마와 호신술로 익혀졌다고 한다. 선무도는 깨달음을 위한 실천적 방편으로서, 우리에게 익숙한 요가나 명상을 아우르는 관법수행법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배워 익힐 수 있는 수련법이다. “명상 체조 요가 기공 무술이 복합적으로 들어간 수련법이나 함부로 해서는 오히려 몸을 해칠 수가 있다”는 김씨는 결혼 초기 몸이 극도로 나쁜 상황에서도 남편 이승엽 원장은 선무도를 권하지도 가르쳐주려고도 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화로 인해 몸의 상기(上氣)가 너무 많아 하나하나부터 몸을 움직이면서 서서히 시작하지 않으면 오히려 몸에 무리가 가기 때문이라는 것. “선무도는 느슨하게 몸을 이완시키는 것으로 시작해 기공으로 집중력을 길러주고 명상으로 갈무리하는 것으로 진행되지요.” 요가나 무술 등 육체적인 수련법이 포함되어 있지만 무엇보다 선무도 수련의 궁극적 목적은 “외부여건에 의해 상처나 심리가 불안해지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내 안의 문제, 모든 심리적 문제들은 내 자신 스스로의 문제라는 것을 깨닫는 마음공부”가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한다. 몸 건강하고 씩씩하게, 마음 즐겁고 행복하게 선무도는 몸을 건강하게 단련하는 방법. 김은영씨는 선무도 수련을 통해 “마음의 건강=몸의 건강”이라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즉 마음속의 화병을 치료하면서 몸이 움직여지고, 몸이 아픈 것이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내 몸이 아픈 것과 친구가 되어 더 조심함으로써 몸이 편안해지는 효과를 얻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그에게는 또 하나의 아픔이 있다. 아기가 장애를 갖게 된 것도 다 자신의 몸과 마음이 건강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김은영씨. 처음엔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라”는 이 원장의 말처럼 마음속에 자리 잡은 서운함, 분노, 증오, 편견과 선입견으로 특정가치관 등의 에너지를 정화해나가는 수행으로 마음의 자유로움을 찾고 있다고 한다. “아직은 수행단계”라지만 마흔을 넘긴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맑고 밝은 그의 모습에서 ‘선무도’ 수행은 건강한 삶의 길잡이가 될 것이 틀림없다는 믿음이 생긴다. 선무도는 사범들이 쉽게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배울 수 있는 곳은 서울 2곳과 경기도에서는 일산지원이 유일하다. 일산지원의 수련은 월~금요일까지 주5일 수련과 월·수·금 주 3회 수련이 있다. www.다음카페.일산선무도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김포시 양촌면 양곡에 ‘독립기념관’ 김포시 양곡리 양곡택지지구에 2011년까지 독립기념관이 들어선다. ‘김포독립기념관’은 선조들이 일제시대 독립만세를 외쳤던 김포 오라니 장터 자리인 양곡 택지 지구내 제 4 근린공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900여 제곱미터의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10월 실시설계를 마친 뒤, 12월 시공사를 선정하고, 내년 초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념관에는 독립운동가 관련 국가, 지역 자료 열람실, 독립 운동 관련 기념품 전시실, 독립 운동 당시를 재현해 촬영한 영상물 상영실, 강의실, 세미나실 등이 배치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예절지킴이 타임머신 봉사단원 모집 고양실버인력뱅크에서는 무지개봉사학교 예절지킴이 타임머신 봉사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고양시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 30명을 정원으로 9월18일~12월4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12시에 생활예절, 존댓말 사용, 한복입기, 명절예절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장소는 고양시 새마을회관 지하1층 다목적홀이다. 교육 수료 후 예절지킴이 타임머신 봉사단원은 고양시 관내 지역아동센터나 어린이집, 초등학교에 예절교사로 파견되어 활동하게 된다. 문의 1644-5104 최현주 사회복지사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부천시, 시립노인복지시설 건립 부천시는 이달 말까지 오정구 작동에 노인 전문 치료와 요양 기능을 갖춘 ‘부천시립노인복지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2007년 12월 241억원을 들여 오정구 작동 236일대 4800여㎡에 착공한 노인복지시설 신축 공사가 최근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1만5800여㎡ 규모에 300개의 병상이 있는 이 시설에는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위한 재가노인센터를 비롯해 진료실, 재활치료실, 입원환자실, 장기입원환자 요양원, 치매치료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시는 의료장비 배치 및 시험 운영 등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지역 병원인 다니엘병원에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8
- 시에라리온 프리타운 시장, 급성장한 화성시와 교류 제안 시에라리온 프리타운 ''하버트 조지 윌리암(Hebert Geoge A. Williams)''시장은 18일 최영근 화성시장을 만난 자리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시와 교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한국기업의 자국 내 유치 희망차 방문한 윌리암 시장은 화성시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가장 발전하고 있는 도시’로 알고 있다며, ‘대한민국 경제성장률과 도시성장률 1위 도시인 화성시’를 배우고 싶다고 밝혔다. 대화는 50여 분 간 이어졌으며, 최 시장은 교류제의를 환영하고 인적·물적·문화적인 방면에서 다양한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화답했다. 이어 “국가 경쟁력이 평가되는 시대는 지나고 이제는 도시경쟁력이 삶의 질을 결정하고 평가받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도시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프리카 서부연안에 위치한 시에라리온의 수도 프리타운은 아름다운 자연과 다이아몬드와 같은 광산물 생산지로 유명한 곳이다. 2002년 다이아몬드로 인한 내전과 쿠데타가 종식된 이후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한 재건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
- 화성시립 능동 어린이집 개원 화성시립 능동 어린이집(능동 1084번지)이 19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된 건축물이자 수혜자가 어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유니버설 디자인은 연령과 성별, 신체적 능력에 상관없이 모두가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장애 디자인으로 화성시는 지난해부터 모든 공공시설에 이 디자인을 적용할 것을 조례로 제정했다. 능동 어린이집은 부지면적 580㎡에 건축연면적 854㎡로 지상 3층 규모이며, 보육실과 다목적실, 양호실, 급식실, 자료실 등을 갖췄다. 0~만 5세까지 92명의 원생들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아토피를 예방하는 향토 벽돌을 사용했고 전등 조도에까지 세심한 신경을 써 개원식에 참석한 부모들은 큰 만족감을 표하기도 했다. 05년부터 턱없이 부족한 공공시설 확충을 위해 노력해 왔던 시는 이번 능동 어린이집을 포함, 15개의 시립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25일에는 향남택지지구의 시립향남어린이집, 26일에는 동탄 3동 시립숲속어린이집 등 2개의 시립 어린이집이 추가로 개원할 예정이어서 신도시 지역의 맞벌이 부부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
- 자연순환구조를 살리는 게 진정한 녹색 성장 자연의 본래기능을 해치는 개발은 자제돼야 뭐든 그렇다. 멀리서 바라보는 것과 그 속에 들어가 느껴보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다. 그냥 평화롭고 아름다워 보이기만 하는 하천의 풍경도 그랬다. “서호천이나 영화천변에 나가 보셨어요? 냄새는 물론이고, 하천 바닥에 두껍게 쌓인 슬러지는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쓰레기 줍다가 물이라도 튀면 피부병이 날 정도니까요.” 서호천·영화천 살리기 추진위원회(이하 서영추) 박종아 사무국장의 경험담이다. 서호천의 오염도는 수원의 4개 하천(수원천, 원천천, 서호천, 황구지천) 중 최고 수준. 서호천에만 사는 물고기 ‘서호납줄갱이’는 자취를 감췄고, 3,4급수에서도 끄떡없는 외래종 베스란 녀석만이 유유자적 그곳을 지키고 있다. 상류인 광교산 자락이 무분별하게 개발되면서 폐수가 방류되고, 물길이 막힌 탓이다. 그는 지금의 ‘건천(乾川)’을 ‘지천(支川)’으로 살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연이 스스로 정화할 수 있는 능력을 되돌려줘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련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조경하천에 불과하지, 진정한 ‘녹색 살리기’는 아니라고 봅니다.” 정말 자연이 원하는 것이 무엇일지 생각해보게 하는 대목이다. 나부터 시작하는 생활운동, 주변으로 널리널리 퍼지길 서영추의 전신은 ‘서호천을 사랑하는 시민모임.’ 어릴 적부터 워낙 환경·생태에 관심이 많았던 박종아 씨가 8년 전부터 개인적으로 운영하고 있던 카페였다. 그러던 중 신명아파트 동대표 회장님의 제안으로 ‘정자천천지구 42개 아파트입주자대표협회’ 산하조직으로서 지난해 말 발대식을 가졌다. 서영추 회원들은 월 1회 정기모임을 갖고 현장에 가서 청소와 모니터활동을 하고 있다. 얼마 전엔 ‘제1회 정자천천의 날·서호천 살리기 자전거대행진’도 열었다.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보면서 편하게 즐기며 동참할 수 있는 환경운동프로그램의 필요성을 새삼 느꼈다. “정말 생활운동이 중요해요. 자신부터 시작해 주변지역으로 번져가는 파급효과는 큰 힘을 발휘하죠.” 그렇다면 그의 일상은 어떨까? 그의 애마는 자전거, 주말엔 가족농장을 일군다. 그 흔한 자가용 없이 농장을 꾸린다는 일이 결코 쉽지는 않을 터인데 돌아오는 답은 대수롭지 않다. “배낭 하나씩 메고, 버스 타고 다니는데요, 뭘.” 플라스틱 용기에 든 음식 안 먹기, 천연 유기농 야채 식단과 친환경 샴푸, 천연 조미료 사용 등 조금 불편할 텐데도 자신의 신념에 잘 따라주는 가족들이 고마울 따름이다. 요리도 그렇고 아기자기하게 뭔가 하는 걸 좋아한다는 그의 섬세함이 자연의 마음도 찬찬히 읽어주는 모양이다.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
- i-사랑카드(보육전자바우처) 9월 1일 전면 실시 9월 1일부터 i-사랑카드(보육전자바우처) 사업이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된다. 이미 전국에서 4개 자치단체(강원도 횡성군, 서울시 광진구, 부산시 사상구, 전라북도)가 시범 지역으로 선정되어 운영되고 있다. i-사랑카드사업은 영유아 부모가 전자 카드를 이용해 어린이집 보육료(정부지원금+부모부담금)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이 제도에 따라 지금까지는 정부에서 어린이집에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육료를 직접 지원하였으나 9월부터는 보육료 지원 영유아를 둔 부모가 보육료를 직접 전자카드로 결제하여 어린이집에 납부해야 한다. 부모가 i-사랑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평균 5일 이내에 어린이집으로 입금되고 부모 부담금은 추후 카드 사용액으로 청구된다. 강원도는 7월 말에 강원도 소재 어린이집에 단말기 설치를 완료하였고,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1150여 명을 대상으로 i-사랑카드(보육전자바우처) 지원시스템 및 단말기 사용법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8월 21일에는 보육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보육통합시스템 실습 교육을 시행하여 사업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조치를 끝냈다. 이번 i-사랑카드사업 시행으로 부모가 본인에게 지원되는 보육 지원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이며 보육포털(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정보가 제공되므로 어린이집과의 소통이 원활하게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집은 보육료 신청 및 지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업무의 부담이 줄어들어 어린이집 영·유아에게 보다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
- 저소득층에게 무담보 무보증 소액 대출 경기침체 장기화로 일자리가 감소하는 등 서민 생활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강원도에서는 근로능력과 일할 의지가 있는 저소득 도민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하여‘희망키움뱅크’ 2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저소득 취약 계층의 자활 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해 6월 설립된 ‘강원도광역자활센터(센터장 원응호)’는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저소득층 창업지원 프로그램인‘희망키움뱅크’사업 수행기관으로 지정되어 1차로 5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여 12개 업체에게 3억 2300만 원의 창업 자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경영컨설팅을 통해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보건복지가족부 2차 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추가로 5억 원을 확보하고 지원 대상자접수에 나섰다. 이번 2차희망키움뱅크 사업에는 모두 50건의 융자 신청이 접수되어 심사한 결과 최종적으로 16건 5억 4백만 원(공동체 3건 2억 5천만 원, 저소득 개인 13건 2억 5400만 원)이 선정되었다. 희망키움뱅크(마이크로크래딧)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가 저소득 계층의 창업 지원을 위해 총 330억 원의 재원을 마련하여 저소득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공동체는 1억 원, 저소득 개인은 2천만 원 범위 내에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오는 9월 경 3차 융자 지원 사업 공모가 예상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27
- 이형택선수운영하는 테니스아카데미열려 와이크시티 연맹 가입 계기로 녹색문화도시 만들기 나선다 춘천시가 세계 와이크시티(Wike City) 가입을 계기로 저탄소 녹색문화도시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와이크시티는 걷기 도시(Walking City)와 자전거 도시(Bike City)의 합성어로 걷기와 자전거타기를 장려하는 녹색도시를 의미한다. 와이크시티는 (사)세계걷기운동본부가 주도하는 녹색문화실천 운동으로 다음 달 10월 9일 경기도 고양에서 친환경 녹색도시 모임인 세계와이크시티연맹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적인 범국민 운동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와이크시티 운동이 세계보건기구 건강도시 가입, 전국 최고의 그린시티 선정 등 춘천시가 지향하는 녹색도시 사업과 방향이 맞다고 보고 지난 9일 세계와이크시티연맹 가입을 신청했다. 시는 이광준 시장이 연맹 창립총회에 참가하는 한편 11월 11일 세계걷기대회의 날을 맞아 차없는 거리 운영, 걷기축제 등 대대적인 기념행사를 열어 시민들의 동참을 유도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앞으로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와이크 운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 확충 사업에 적극적인 투자를 해나갈 계획이다. 또 와이크 운동 관련 세미나, 총회를 유치하고 걷기, 자전거타기을 테마로 한 관광상품 개발에도 나서기로 했다. 이형택선수운영하는 테니스아카데미열려 한국 테니스계의 간판스타인 이형택 선수가 운영하는 테니스아카데미가 오는 12일 춘천에서 문을 열어 춘천이 국내외 테니스계의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춘천시에 따르면 이형택테니스아카데미(원장 이형택)는 송암스포츠타운 국제테니스장 내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코치와 트레이너, 영어교사 등 9명의 운영진을 구성,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이형택아카데미는 앞으로 ▲국내외 테니스 선수 육성 ▲전국유소년 및 동호인대상 프로그램 운영 ▲국내외 각종 대회유치, 운영사업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특히 유망주 20여명을 선발, 체계적인 선수 육성에 나선다. 아카데미는 단순히 기술지도 뿐 아니라 국제적인 감각을 갖춘 선수를 길러내기 위해 상시 영어교육 등 특화된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장기적으로는 훈련과 공부가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합숙소를 신축할 계획도 갖고 있다. 이형택 원장이 춘천에서 아카데미를 운영키로 한 것은 자신을 세계적인 선수로 길러낸 봉의고가 모교로 춘천이 제2의 고향인데다 송암스포츠타운이 전국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세계적인 선수출신 지도자가 운영하는 아카데미 유치로 유망선수 육성은 물론 각종 대회 개최를 통해 춘천을 테니스의 도시로 국내외에 알리는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강원도와 함께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춘천여고 뒤편 자연재해위험지구가 야생화와 어우러진 대규모 주차장으로 변신한다. 춘천시는 최근 춘여고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을 완료하고 여유 부지에 104면 규모의 대형 임시주차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바닥에 로프로 주차구획선을 만들고 차량 진출입로 및 안전난간, 주민 통행로 등을 설치했다. 부지는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관계로 포장은 하지 않았다. 경사면에는 토사유출을 막기 위한 야생화 씨를 뿌려 놓아 내년 봄에는 도심 한복판에서 대단위 꽃밭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시주차장은 14일부터 무료로 개방된다. 한편, 시는 건물 붕괴 등 재해 위험이 컸던 춘천여고 뒤편 일대를 2003년 재해위험지구로 지정해 2006년부터 국비 등 52억원을 투자해 건물 33동과 토지 6,362㎡를 매입, 정비사업을 벌여 왔다. 시 관계자는 “재해 위험 해소는 물론 쾌적한 도심 환경이 조성됐다. ”며 “별도의 활용계획이 수립될 때까지 주차장으로 활용할 예정으로 인근 주민과 직장인들의 주차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효자2동 연립재건축사업주민 동의받아 다시 추진 춘천시 효자2동 강원도학생과학관 주변 연립재건축 사업이 다시 추진된다. 춘천시는 10일자로 효자2동연립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박기복)가 추진하는 재건축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지정 공람 공고를 냈다. 지어진 지 15~20년 된 이 지역 재건축사업은 올 3월 강원도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했으나 노후도 문제가 걸려 반려됐다가 이번에 다시 추진하게 됐다. 이번 재건축정비계획에는 연립주택 11개동, 다가구주택 2개동, 일반주택 12개동 총 186세대가 포함돼 있다. 사업면적은 2만여㎡이며 건축규모는 지하3층 지상9~25층 아파트 5개동 267세대로 계획돼 있다. 건폐율은 21.62%, 용적율은 229.14%이다. 주차장은 시의 아파트 단지 지상 공원화 유도에 따라 468면 중 466면이 지하에 들어선다. 공람공고 기간은 10월 10일까지로 이해관계가 있는 사람은 시 주택과로 의견을 내면 된다. 시는 공람공고에 이어 주민설명회, 시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강원도에 정비구역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연립주택의 경우 노후도 검사에서 D 등급 판정을 받아 재건축 요건을 갖춘데다 주민 동의서까지 첨부돼 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정비구역 지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중화장실 전담관리제실시 춘천~서울 고속도로 개통으로 관광객이 크게 늘고 있는데 따라 항상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제공하기 위해 전담관리제가 실시되는 등 공중화장실 관리 운영이 근본적으로 개선된다. 춘천시는 현재 9개 부서로 나눠있는 공중화장실 관리부서를 환경과로 일원화하고 운영도 전문업체 위탁을 통해 책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현재 춘천지역 공중화장실은 관광지, 공원, 유원지, 문화시설 등에 시 직영 18곳, 위탁 94곳 등 112곳이 설치돼 있으나 관리부서와 운영방식이 달라 청결 상태를 점검하는데 혼선을 빚어왔다. 또 기간제 근로자를 채용해 순회를 하며 청소를 하다보니 항상 청결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시는 이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공중화장실 관리업무를 환경과로 일원화하고 시가 직영하고 있는 18개 화장실의 경우 올 2회 추경에 예산을 반영, 전문 용역업체에 일괄 위탁 관리를 맡기기로 했다. 시는 위탁 운영이 이뤄지면 책임 지정 관리가 이뤄져 청결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고 연간 2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이중의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시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의 도시의 얼굴로 외부 방문객들에게 주는 이미지를 결정한다”며 “깨끗하고 위생적인 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관리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게 됐다”고 했다. 만천리~중앙로~온의동 잇는 시내버스 노선 신설 최근 대단위 아파트가 들어선 춘천시 동면 만천리 지역과 온의동을 동서로 바로 잇는 시내버스 노선이 신설된다. 춘천시는 만천리 아파트 밀집지역과 애막골, 중앙로를 거쳐 온의 퇴계동을 순환하는 8번 노선을 신설, 오는 17일부터 하루 14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신설노선의 주요 경유지는 후평동 버스종점~만천초교~유앤아이아파트~금호빌리지~청실아파트~동아아파트~대성로~강원대 후문~동부시장~육림고개~중앙로~시외버스터미널~남춘천중~퇴계그린타운아파트~신축 남춘천역사~금호럭키아파트로 1시간 40분이 소요된다. 첫차는 후평동 기점 출발 오전6시20분, 막차는 오후9시10분이다. 만천리 지역은 유앤아이, 만천주공, 스위첸, 두산위브아파트 등 4개 단지 1천여 세대가 조성되면서 2천3백여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나 기존 버스 경유노선이 2개 노선에 하루 4회에 불과, 불편을 겪어왔다. 시는 이번 노선 신설로 만천리 주민들의 대중 교통 이용 편의가 좋아지고 인구밀집 지역인 애막골에서 강원대사대부고, 강 2009-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