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식품위생감시원 156명 추가 모집 부산광역시는 깨끗하지 못한 식품을 만들고 파는 업체를 단속할 식품 위생 감시원을 추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56명. 현재 활동 중인 144명을 포함해 총 300명의 감시원이 재래시장과 학교주변 등에서 시민들과 어린이 먹을거리 취업업소에 대해 위생지도·단속 활동을 펼친다. 지원자격은 부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으로 위생사, 식품기술사, 식품기사 등 관련분야 자격증을 갖고 있거나 전문대학 또는 대학에서 축산학, 수산제조학 등을 이수한 사람 등. 위생 감시원은 1일 4만원의 수당을 받는다. 참가 접수는 부산시 보건위생과 식품안전계(T.888-2822) 또는 각 구·군청 환경위생과 식품위생계로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7
- 시립미술관, 수요일마다 `무료 영화'' "미술관에서 영화 보는 재미는 어떨까?" 부산광역시 시립미술관은 오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 미술관 지하 강당에서 무료 영화상영회를 연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신 흥행작에서부터 손쉽게 볼 수 없었던 미술 다큐멘터리 작품 등 10편이 선보인다. 상영 작은 △쿵푸팬더, 고흐와 고갱(8월5일) △스파이더위크가의 비밀, 조선의 천재화가 이인성(8월12일) △펭귄-위대한 모험, 폴 세잔(8월19일) △이웃집토토로, 대중미술 이해하기(8월26일) 등이다. 미술관은 영화 상영 뒤 영화 감상화 그리기 및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T.740-421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7
- 온천천 다리, 화려한 조명으로 치장 부산 도심의 시민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는 온천천이 이번에는 다리를 화려한 조명으로 치장한다. 부산광역시는 올해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이 공모한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에 `온천천 교량 디자인 개선사업''을 응모, 최종 선정돼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온천천의 세병교, 연안교, 안락교가 각 지역특성에 맞는 콘셉트로 새 옷을 입고 지역의 문화적, 상징적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부산시는 오는 11월까지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2012년까지 연차적으로 온천천 다리 디자인 개선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세병·연안·안락교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고, 징검다리도 자연친화적이고 색다르게 디자인한다. 온천천 관리사무소도 색다른 볼거리로 만든다. 온천천은 수질 개선과 생태복원으로 동래구와 연제구, 금정구에 사는 많은 시민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교통 소통 위주로 건설된 기존 다리 대부분이 자연생태하천과 조화를 이루지 못해 도시미관을 해치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2009-08-07
- 지역기업 CEO, 교수님으로 모셨다 "성공한 지역기업 CEO의 생생한 경제교육 받아 보세요."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는 지난 20일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상의 CEO 경제교수단''을 발족하고 위촉식을 가졌다.부산상의 CEO 경제교수단은 기업인의 사회적 역할을 높이고 지역 기업인과 학생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의 도전정신을 일깨워주고 기업과 기업인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CEO 경제교수단은 신정택 부산상의 회장을 비롯해 박순호 세정그룹 회장, 신용주 삼호그룹 회장,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이사, 성세환 부산은행 부행장 등 지역 대기업과 금융권, 중견기업 대표 20명이 함께 한다. 부산상의 CEO 경제교수단은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기업경영 경험과 철학은 물론 역경을 극복해 나온 생생한 체험담 등을 들려줘 청소년의 꿈을 키울 줄 계획이다.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2009-08-07
- 어려운 이웃 위해 ‘129’ 눌러요 광주시는 생계곤란 등 위기상황에 처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생계비와 교육비 등을 실질적으로 지원해주는 긴급지원제도가 저소득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긴급지원 대상은 ‘주 소득자가 사망, 가출, 행방불명 등으로 가구 구성원의 소득이 최저생계비 이하인 경우’, ‘주 소득자가 중병 또는 부상을 당한 때’, ‘주 소득자가 가정폭력으로 원만한 가정생활이 곤란할 경우’, ‘화재로 주택에서 생활하기 곤란한 경우’ 등이다. 시는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위기가구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대상자를 적극 발굴·대처해 위기가구 보호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8
- 성큼 다가온 가을 햇살아래 높고 푸른 가을볕에 빨갛게 익은 고추를 말리고 있는 도심 속 한 아파트. 시골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풍경을 도시에서도 쉽게 볼 수 있는 광경이다. 소일거리로 작은 공터에 고추, 수수, 땅콩 등을 심어 수확한 곡식을 보니 올해도 풍년인가보다. 말린 수수로 올 추석에는 수수떡을 해 먹으려나 보다. 2009-09-08
- 사등 도계장 ''불법 매립’ 말썽 사등면 청곡리에서 도계장을 운영하는 한려식품(대표 정복동)이 닭을 잡은 후 나온 내장 수백상자(1상자당 10kg)와 유리섬유 등을 도계장 뒷편 야산에 불법 매립한 것으로 드러나 말썽을 빚고 있다. 거제시는 지난 24일 이 일대에서 마을주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굴삭기를 동원 굴착작업을 벌여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시 폐기물 관리법 8조 2항의 규정에 의거 한려식품을 경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기물 관리법 위반자는 62조의 규정에 의거 7년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게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5
- 대아푸른솔아파트, 한밤의 영화축제 상문동 대아푸른솔아파트(입주자대표: 윤강원)는 입주자 대표회의가 주최, 입주민들을 위해 지난 27일 ''푸른솔 한밤의 영화축제''를 열었다. 푸른솔 영화축제는 거제시에서 매년 실시하는 ''살기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에 2008년에 이어 2009년에도 당선되어 살기좋은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주민 문화행사다. 푸른솔 영화축제는 1부 마술공연과 2부 영화상영(7급공무원)으로 진행됐으며, 우천으로 행사일정이 변경되는 등 어려움도 있었으나 이웃과 서로 어울릴 기회가 적은 요즘 이러한 문화행사를 통화여 화합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에 많은 주민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윤강원 입주자대표회장은 "앞으로도 많은 입주민이 같이 더불어 나눌 수 있는 아파트 문화를 만들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다"라고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8-05
- 시교육청, 학원 불법행위 강화 광주시교육청이 학원 불법 행위 근절을 강행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학원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대책반을 구성했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실무대책반은 광주시교육청 교육국장을 위원장으로 학원담당자, 광주지방국세청, 광주지방경찰청, 광주지방공정거래사무소 등을 주축으로 총 10명이 구성됐다. 이들은 학원 지도와 단속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국세청에서는 학원의 신용카드와 현금영수증 발급거부 등 탈세행위에 대한 단속한다. 경찰청에서는 교습시간 위반 시 첩보수집과 함께 교육청의 요청 시에는 합동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끼워 팔기 등 불공정거래 및 허위 및 과장광고에 대해 지도한다. 이들은 대책 회의를 통해 학원의 불법·편법 행위 근절을 국민들이 체감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할 것을 명백히 밝혔다. 특히 학원 밀집지역이나 신시가지 등의 유명학원과 불법행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김영희 리포터 beauty02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8
- 내일신문이 만난 사람 - 김미란 심리상담센터장 ‘김미란(52)’ 나 자신을 찾으면 사회 속의 관계는 쉬워져'눈빛이 따뜻하고 표정이 밝다. 작은 체구이지만 ‘심리’ 단어만 나오면 누구보다도 열정적인 사람이 된다. 좋아서 시작한 공부이고 살아갈수록 더 필요해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한다고 말하는 김미란 센터장은 이미 교육 심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마흔이 다 되어 다시 시작한 공부였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사랑을 온전히 주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아이들은 내가 주는 사랑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마음이 매우 아팠고 내 사랑을 전달하는 방법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심리학 공부를 시작하게 된 동기이자 이유다”고 말한다.아이들은 김 센터장의 스승이었다. 심리학을 공부하고 아이들을 보다 깊은 눈으로 들여다보자 아이들과의 소통은 자연히 원할 해졌다. 김 센터장은 개인부터 시작해 청소년 부적응 상담, 부모와의 갈등 관계, 부부문제 등 다방면에 걸쳐 성숙한 대화법과 대상 심리 상담 치료로 이미 명성이 자자하다. 사랑한다면 개인의 특성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여러 부류의 아이들이 센터를 찾는다. 김 센터장이 보기에는 모두 귀여운 아이들이다. 처음에는 부모 손에 이끌러 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혼자서 제 시간에 스스로 찾아오는 아이들이 늘어간다. 편안해서이고 자신을 이해하고 인정해주고 있는 것을 깨달아가며 자신의 존재감을 찾아가기 때문이다.사회공포증인 아이도 있었다. 집 밖을 나서는 순간 모든 사람들이 자신만을 주시한다는 생각이 들어 눈길을 둘 수 없고 자신은 점점 왜소해진다고 느낀다. 남들과 전혀 다를 바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는 데 시간이 걸렸지만 요즘은 상담을 받지 않아도 될 정도로 호전되었다. 통증을 호소하는 아이들도 김 센터장을 찾는다. 의사 진단으로 특별한 병명이 없는 아이들이 배가 아프거나 머리가 아플 때도 심리적 요소를 동반한다고 귀띔한다. 완전하게 목소리를 내지 못한 상태에서 부모로 받는 압박감, 학교에서 교사에게 받는 스트레스 등이 병명을 알 수 없는 통증을 스스로 유발하는 것이다. 자신의 존재에 비해 부모나 교사의 요구가 너무 많고 자신을 맞춰가야 한다는 것에 엄청난 고통을 부지불식간에 느끼고 있는 결과이다. “심리학은 내가 알고 있는 나로부터 나를 확장 시키는 것이다. 내가 나를 알아가는 순간 이주 작은 나를 알게 되고, 다시 스스로의 여행을 하면서 점점 견고해져 가는 자신을 만들어갈 수 있다”고 조언한다. 아이들뿐이 아니다. 공황장애, 우울증으로 병원치료를 하고 있는 사람들도 김 센터장은 기꺼이 한 식구로 맞아들인다. 자신의 주관적인 판단으로부터 벗어나는 일에 도움을 주면 심리 안정은 생각보다 빠른 시간 안에 찾아온다.누구나 상처는 깊고 아프다강의 의뢰가 들어오는 곳은 장소를 불문하고 찾아 나선다. 교육청 관련의 학부모 강의가 많다. 대학 강의는 물론이고, 청소년 대상 상담교사를 강의는 누구보다도 많은 준비를 거쳐 열정을 다한다. 아이는 미래의 모든 부분이기 때문이다.“내가 강의하는 내용 중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관계>에 관한 이야기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관계를 잘 갖느냐, 아니냐에 따라 일어나는 갈등이다. 가장 먼저 주력하는 문제는 나와 나 사이의 관계이다. 나 자신의 일부 중, 숨기고 싶은 나, 버리고 싶은 나, 포장하고 싶은 나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일이다. 관계개선이 가능해지면 당당해지고 좀 더 자신감 있는 솔직한 자신을 만날 수 있다. 타인 역시 나와 같은 존재로 본다. 타인에 대한 편견이 심한 사람은 다시 말해서 자신에게도 편견이 존재한다는 말과 같다”고 충고한다.심리는 주관적인 것이다. 상대방이 아무리 잘해 주어도 내가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거기까지이다. 심리 상담을 받아가며 관계개선이 필요한 이유이다. 대부분이 3개월이나 6개월 혹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서로간의 관계는 점점 나아지면서 각자의 묻혀있던 세상에서 비로소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다고 김미란 센터장은 말한다.이곳에서는 요즘, 생후 3년 6개월부터 정서적 인지능력 뿐 아이라 파트별 분별 프로그램으로 심리측정을 하고 있다. 아이의 특성이 무엇인지, 무엇을 하며 살아가야 할 지 다른 곳에서는 할 수 없는 세밀하게 일대일 심리측정을 해내는 일이다. 부모들의 호응도도 높아 김센터장의 얼굴이 더 화사하다.“미리 알아내 대처하는 방법을 부모들에게 알려주고 있는 것 같아 내심 감사하다. 사회로부터 내가 받은 고마움을 돌려주고 있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현장 경험을 더 거친 후 청소년들이 무한한 에너지인 자신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고 쏟을 수 있는 복합적인 문화공간을 갖는 것이 꿈이자 바람이다”.문의 : 010-5060-2300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2009-0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