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경기여성뉴딜, 참여자 모집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직업을 찾으려는 여성에게 취업을 지원하는 ‘경기여성뉴딜’사업 4기 참여자를 모집한다. 접수일 현재 경기도에 주소를 둔 30~55세의 여성 구직자면 참여할 수 있다. 수원, 성남, 안양, 의정부 4개 권역으로 나뉘어 권역별 20명을 선발한다. 오산, 화성, 용인, 평택, 안성은 수원권역 해당 시·군이다. ‘경기여성뉴딜’사업은 밀착상담 및 기본교육, 전문교육 또는 인턴근무, 집중 취업지원으로 구성됐다. 인투인 홈페이지(www.intoin.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문의 경기도청 고용정책과 031-249-3085, 30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청각 장애인을 위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교육 청각 장애가 있는 부모들은 아이의 행동에 어떻게 대처하고 의사를 전달해야 할지 몰라 안타까울 때가 많다. 이런 부모에게 도움을 주고자 화성시 건강지원센터는 청각 장애 부모를 대상으로 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 부모교육’을 열었다. 이 날 교육에는 선천적 장애를 가졌거나 2~3세 때 청각을 잃은 부모 30여 명이 참석, 자녀와의 사례와 대표적인 유형에 따른 대처방법 등을 배웠다. 교육 후에는 개인적인 상담이 이어졌는데 ‘상담 시간이 교육시간보다 더 길 정도로 가슴에 묻어둔 사연이 많았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청각을 잃고 특별한 교육을 받지 못하면 말을 한다는 것은 어렵게 되고, 이런 점이 자녀와의 의사소통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화성시 수화통역센터 차종우 센터장은 “청각 장애 부모들에게 교육도 좋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최소한의 의사소통 수단”이라며 “쉬운 일은 아니지만 그들이 글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장애인에게 희망을...’ 강지원 변호사, 재활전문병원 동참 호소해 제33차 화성 경제인 포럼에 초청 강사로 나선 강지원 청소년 인권 변호사가 ‘화성시에 건립될 재활전문병원에 기업인들도 동참해 줄 것’을 호소해 관심을 끌고 있다. 향남읍 2택지지구에 들어설 재활전문병원은 시가 부지를 제공하고 푸르메 재단(이사장 김성우 대한성공회 주교)이 시민과 기업의 성금을 모아 2012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김용해 교수, 김성구 샘터사장과 푸르메 재단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강지원 변호사는 평소 자신이 생각하고 있던 기부에 대한 의견을 전하면서 “남을 배려하고 타인의 아픔을 공감할 줄 아는 이타적(利他的)인 삶을 사는 사람이 아름다운 사람”이라고 말했다. 인생을 등산에 비유하면서 산을 오를 때와는 달리 산을 내려올 때는 꽃도 보이고 나무도 보인다며 나이가 들수록 주변의 아름다운 일들이 많이 보인다고도 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화성시민과 사회단체들이 재활전문병원 건립에 사용해달라며 푸르메 재단 박경학 상임이사에게 후원금 24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생활개선회와 전곡2리 마을회 등은 지난 6월 전곡 마리나항에서 열린 경기국제보트쇼 및 코리아매치컵 대회에서 향토음식점을 운영, 예서 얻은 수익금을 다시 사회에 돌려주게 됐다. 수익금 530만원 중 일부는 낙도 독거노인 지원, 불우시설 기탁 등 어려운 사람을 위해 사용했다. 최영근 화성시장은 “인구 100명 당 4.59명의 장애인 출현율을 보이고 있지만 전문재활병원이 부족해 200만 명이 넘는 장애인들이 재활을 포기하고 있다”며 병원 건립에 뜻을 같이 해준 데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화성시에는 ‘Monthly meeting’이 있다! 예상치 못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화성시의 노력이 ‘Monthly meeting’으로 이어지고 있다. 07년부터 시작된 ‘Monthly meeting’은 시민, 전문가, 공무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매달 이슈가 되는 사업이나 사안에 대해 난상 토론하는 자리다. 지난 3,4일에는 덕산 스파캐슬에서 수산어업 발전에 대한 ‘Monthly meeting’이 진행됐다. 최영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관내 어촌계장, 경기남부수협, 한국해양연구소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옹지구 간척사업과 경기국제보트쇼 개최 등 해양여건의 변화 속에서 수산어업이 나아가야 할 방안이 논의됐다. 어촌계장들은 ‘연평도처럼 꽃게잡이 3종 자막어업을 한시적으로 허가받게 해달라’면서 ‘전곡항의 개발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어촌계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시장은 처리가 가능한 사항은 즉시 대답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메모를 하며 결과통보를 약속하는 등 적극 동감하고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궁평·제부·전곡항의 환경정비를 위한 희망근로사업 투입, 국화도의 해돋이 팔각정 설치에 대한 즉각적인 지시가 이뤄졌다. 어촌계장들은 시에 대해 가지고 있던 서운한 마음과 불만의 소리가 ‘Monthly meeting’을 통해 해소됐다며 좋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부산시는 용호만 매립지 녹색 공원화를 추진하라” 지난 9월 1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앞에서 용호동 GS하이츠 자이 아파트 입주민들과 부산녹색연합 회원들이 용호만 매립지 녹색 공원화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부산시는 용호만 매립지로 땅장사 하지마라!”“부산시는 용호만 매립지 녹색 공원화를 당장 추진하라!”“부산시는 수영만 매립지의 실패작품을 용호만 매립지에 다시 재연하지마라!”지난 9월 15일 오전 10시 부산시청 앞에서 시민들 200여 명이 모여 용호만 매립지 녹색 공원화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며 목소리를 높였다. 녹색 공원화로 이기대 광안대교와 이어지는 부산 해안 관광벨트로 개발해야용호동 GS하이츠 자이 아파트 입주민들과 부산녹색연합 회원들이 용호만 매립지의 녹색 공원화를 강력히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한 것이다.이들은 “지난 2005년 부산시가 용호만 추가 매립사업을 시행하면서 주요 목적에 친수사업과 용호공원 조성을 강조했으나 현재 사업목적과 달리 대부분 상업용지와 일반용지로 변경해 매각하려 한다. 용호만 매립지가 수영만 매립지처럼 콘크리트 빌딩 숲이 되면 마지막 남은 부산의 해안 경관을 망치게 될 것이다. 용호만 매립지에 녹색 공원이 조성되면 오륙도와 이기대 광안대교 동백섬 해운대와 이어지는 관광벨트가 형성될 것이다”고 주장했다.용호만 매립 사업은 남구 용호동 LG메트로시티 아파트단지와 수영구 남천동 29호 광장 사이의 용호만 공유수면(13만4000㎡)을 매립하는 것으로 2005년 시작됐다.매립지와 인접해 있는 LG메트로시티 아파트(7370세대)와 GS하이츠자이(1149세대) 아파트 주민들은 LG메트로시티의 용호공원 바로 옆 부지인 일반용지(4-2블럭) 7100㎡와 GS하이츠자이 앞 근린상업용지(7블럭) 4만5000㎡를 친수공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8월 17일, 자이 아파트 입주민들로 구성된 용호만 매립지 녹색공원화 대책위원회측은 입주민들로부터 서명을 받아 녹색공원화를 촉구하는 내용의 진정서를 부산광역시건설본부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부산시는 “용호만 매립공사가 완공되면 조성된 토지 중 항만친수공간, 도로, 녹지 등 공공용지를 제외한 일반토지는 매각해 민간투자비를 상환할 계획이므로 대책위원회측이 건의한 공원조성은 현실적으로 어려운 실정이다”는 회신을 보내왔다. 부산시는 1000억 원이 넘는 사업비를 충당하려면 근린상업용지를 일반분양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부산시는 용호만 매립지 매각말고 부산 시민 위한 녹색 공원 조성해야세 시간 넘게 진행된 집회에서 GS하이츠 자이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한명수 회장은 “용호만 매립지는 용호동 주민 뿐 아니라 부산시민 전체의 문제다. 부산시는 당장 눈 앞의 이익을 위해 용호만 매립지 매각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으로 가는 세계의 흐름을 역행하고 있다. 부산시장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후손들을 위해 아름다운 자연을 보존하는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 용호만 매립지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찾아 바다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녹색 공원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부산녹색연합 최종석 운영위원은 “부산시는 매립만 하면 땅장사를 한다. 민락동, 수영만 등 모든 매립지가 부산시의 잘못된 행정으로 회색 콘크리트 숲으로 난개발 됐다. 용호만 매립지 녹색 공원화를 촉구하는 우리의 운동은 부산시의 잘못된 매립정책에 일대 전환을 가져올 수 있는 중요한 운동이다. 부산 해안에서 마지막 남은 용호만 매립지가 이전의 잘못된 전철을 밟지 않고 부산의 자부심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용호만의 녹색 공원 없이 허남식 시장의 3선은 없다”고 말했다.용호만매립지 녹색공원화 대책위원회 정봉화 위원장, 이삼승 수석부위원장 등 몇몇 대표들은 시장 비서실 비서관, 부산시의회 의장과 면담을 갖고 매립지 용지 매각 보류와 공청회 개최를 요구했다. 이에 대해 공청회 개최에 대해서는 우선 합의하고 추후 일정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박성진 리포터 sjpark@naeil.com 2009-09-18
- 훈男! 훈女! 프로젝트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전인 교육 실현을 위한 ‘훈男! 훈女! 프로젝트’를 마련,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10월 10일, 24일(토)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한국청소년매너센터 전문강사의 강의로 운영된다. 아름다운 습관만들기· DISC교우관계· 창의력 클리닉· 비전포트폴리오 등의 프로그램을 실습, 분임토의, 발표 형식으로 진행한다. 초등4·5학년이 대상이며, 직접 방문 또는 이메일(sycc@hanmail.net)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2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문의 수원청소년문화센터 031-218-043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교류분석(TA)으로 건강한 가정 만들기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는 9월 30일~12월 12일까지 자기혁신 프로젝트 ‘교류분석(TA)’과정을 운영한다. 교류분석 과정은 TA(Transactional Analysis)이론을 기초로 개발된 것으로 부모의 자기이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효과적인 삶의 방식을 익히며 좋은 부모 역할을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자신의 성격진단, 자녀와의 효과적인 대화법, 활기찬 가정문화 만들기, 생산적인 시간 활용법 등 총 10회의 강의로 구성됐다. 18일까지 협의회 전화접수 후 교육비 7만5000원을 온라인 입금하면 된다. 교재비 7000원은 별도. 문의 수원지역사회교육협의회 031-224-46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마술과 사랑에 빠지다 고등학생 때 우연히 접하게 된 외국 마술사의 카드마술은 명진호 씨의 인생을 뒤바꿨다. 카드마술의 신비한 매력에 빠져 동영상을 200회 넘게 반복해 본 그는 스스로 비법을 깨우쳤고, 친구들에게 보여준 카드마술은 호응이 좋았다. 그렇게 명 씨는 마술계에 첫 발을 디뎠다. 군입대와 대학생활 틈틈이 마술을 익힌 명진호 씨는 자신의 과를 대표해 축제에 참가하기로 예정됐다. 두 달 뒤 열리는 축제를 위해서는 마술도구를 새로 장만해야 했다. 어머니에게서 20만원, 과에서 10만원을 지원받은 그는 하루 12시간씩 대형거울 앞에서 연습을 했다. “공연 소품이 실크와 카드였는데, 제가 공연하기 직전부터 비가 퍼부었어요. 사회자는 제 이름을 부르는데,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칠 환경이 아니었어요. 보다 못한 친구가 대신 올라가 노래 한 곡을 부른 뒤 사정을 설명해주었지요. 마술사로 성공해 무대에 꼭 오르고 싶다는 각오를 갖게 된 순간이에요.” 아쉽게 공연을 펼치진 못했지만, 마술도구 구입으로 인연을 맺게 된 마술도구 사장의 권유로 명진호 씨는 프로마술사 교육을 받게 됐다. 1년 여 만에 마카오 세계마술대회(2004.08)에서 카드케이스 마술(Card-case Manipulation)로 2관왕의 자리에 오를 만큼 실력은 일취월장했다. 마술은 관객 가까이에서 카드, 동전 등의 소품을 사용하는 클로즈업(Close-up), 퍼포먼스(Performance)와 결합된 무대마술, 인체 절단 등을 보여주는 일루전(Illusion)으로 나뉘는데, 명 씨의 특기는 무대마술과 일루전이다. 신기함과 즐거움을 담은 웃음을 통해 사람과 가까워지는 마술을 사랑하는 명진호 씨는 현재 매직박스의 원장으로 후배 마술사를 키운다. 마술에 흥미를 느낀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도움말을 주며 그들의 변화를 옆에서 지켜보는 즐거움이 남달랐기 때문이란다. 그의 제자들이 리포터 앞에서 마술을 선보였다. 2년을 배웠다는 그들의 손재주는 놀라웠다. 책이나 인터넷에서 마술비법을 쉽게 찾을 수 있지만, 비법을 안다고 다 마술사가 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순수한 열정이 그들을 만든다.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오감만족 체험놀이 미술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놀이 강좌가 열린다. 커다란 고흐의 해바라기 명화를 보며 아이들이 직접 화가가 되어 전지에 해바라기도 그려보고 손바닥 찍기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오감을 자극해 본다. 오는 10월 11일(일) 오후 5시 40분부터 40분간 홈플러스 문화센터 센텀시티점에서 진행되며 대상은 유아 5~7세. 수강료 5천원과 재료비 3천원이다. 문의 :709-8003~4 홈플러스 문화센터 센텀시티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8
- 대룡산막국수 직원 김용희씨 ‘나의 일’로 만드니까 일이 재미있어요! 춘천맛집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동내면 ‘대룡산막국수’에서 8년째 일하고 있는 김용희(44)씨. 점심시간이면 늘 북적이는 그곳에 가면 짧은 커트머리, 자주빛 개량한복에 앞치마를 두르고 바삐 움직이는 그녀를 만날 수 있다. 손님을 맞고 주문을 받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은데다 항상 기분 좋게 일하는 그녀의 모습에 반해 ‘즐겁게 일하는 비결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김씨는 “저는 매일매일 진짜 즐거워요. 저는 마음이 부자예요. 손님들이 내 부모 같고, 형제자매 같고, 내 자식 같아요.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는 걸 보면 저절로 힘이 생기죠”라고 말한다. 기분 좋은 에너지, 긍정의 힘이었다. 에너지가 넘치는 김용희씨는 처음부터 일이 즐거웠던 것은 아니었다고 한다. 작은 사무실에서 경리일을 했었던 그녀가 8년전 남편을 따라 춘천으로 이사 온 뒤 ‘대룡산막국수’에 취직을 하고 일을 시작했지만 일이 힘들어 그만둘까 고민도 많았다고 한다. 그러나 어느 순간 ‘나의 일로 만들자’는 결심을 하고 열심히 일을 하니까 일이 즐거워졌다는 것이다. 착하고 예의바른 슬지(16), 수나(15) 두 딸아이를 둔 엄마이기도 한 김용희씨는 가족들의 건강과 내집마련의 꿈을 갖고 있다. 그리고 욕심내지 않고 소박하게, 베푸는 삶을 살고 싶다고. 일터와 일,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소중함을 알고 즐겁게 일하는 김용희씨의 모습을 대하니 ‘프로는 아름답다’는 광고카피가 떠올랐다. 김미정 리포터 cckmj4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