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이젠 남자도 선크림은 필수랍니다!” 원주에 화장품에 유달리 관심이 많아 화장을 하고 다니는 남자 대학생이 있다고 해서 만나보았다. 단구동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김한균(한라대 광고홍보학과 3·25)씨는 여느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교수님이 내 준 과제를 하느라 열심이었다. 하지만 화장품 얘기를 꺼내자 눈이 반짝이는 게 보통의 대학생과는 사뭇 다르다. 폼 클렌징에 선크림은 기본이고 파우더에 립밤까지 꼼꼼히 챙겨 바르고 있었다. “제 꿈은 브랜드 매니저예요”라며 당당하게 말하는 김한균씨는 자신의 진로를 놓고 고민하는 또래 대학생과 달리 가고 싶은 길, 하고 싶은 일이 확고했다. 브랜드의 기획·홍보·마케팅 등 브랜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브랜드 매니저가 그의 1차 목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아모레 퍼시픽에서 인턴사원을 했을 정도로 그는 꿈을 향해 조금씩 다가가고 있었다. 현재 이니스프리에서 팔리고 있는 ‘풋앤힐’ 제품도 아모레 퍼시픽 인턴사원 시절 실제 김한균씨가 네이밍한 제품이다. 네이버에서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는 김한균씨는 하루 방문자 수가 7000~8000명이나 될 정도로 화장에 관심 있는 남자들 사이에서는 유명인사다. 그는 “군대간 동생들에게는 선물로 선크림을 보냅니다”라며 웃는다. 처음엔 집에서도 남자가 무슨 화장품에 관심이 그리 많냐며 핀잔도 받았지만 지금은 엄마의 화장품도 직접 골라 줄 정도로 집에서도 신뢰를 받고 있다. ‘내일신문’이 만난 김한균씨는 그저 외모에만 신경 쓰는 남자라기보다는 외모에도 자기 관리가 철저한 꿈 많은 청년인 듯 했다. 그의 꿈을 향한 열정이 아직까지도 전해지는 듯하다.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부천시, 찾아가는 문화시민운동 부천시는 관내 교육기관인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를 찾아가는 문화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다. 찾아가는 문화시민운동 교육은 문화시민 의식과 실천내용을 아이들과 청소년 눈높이에 맞게 교육, 홍보하는 일. 시는 지난 5월부터 현재까지 동곡초등학교 등 20개소 2696명에게 교육을 실시했고 11월까지는 21개소 3100명 학생들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운영한 ‘간부공무원 문화시민운동 명예교사제’를 통해 일부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문화시민운동 소양교육을 실시했지만 문화시민운동의 본질적인 가치 이해와 참여의욕을 이끌어 내기에는 미흡했다.”면서 “이번 교육은 인성교육와 함께 적절한 사례 위주의 강의로 일상생활 속에서 문화시민운동이 자연스럽게 실천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32-625-411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부천시 굴포천 하수처리장, 환경부 전국 ‘최우수’ 부천시가 전국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환경부가 주관한 2009년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실태 평가에서 부천의 굴포 하수처리시설이 최우수 처리장이 된 것. 지난 9월10일 홍건표 부천시장은 환경부장관으로부터 최우수시설 인증패와 함께 25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환경부 평가는 전국 총 392개의 공공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하수도 발전과 공공의 건강증진 및 안정적 서비스 제공, 부생자원 순환이용 등 3개 부분에 주어지는 상이다. 부천시는 매 년 경기도 1위를 차지했고 2005년도에는 친환경 공원조성 조경부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북부수자원생태공원인 굴포 하수처리시설은 하수처리장 내 홍보관과 체육시설, 생태공원을 갖춰 환경교육 장소로 활용되어 시민들의 친환경 공간이 되고 있다. 부천시는 전국 최초로 재이용처리시설을 갖춰 시민의 강 유지용수 및 공연용수 등을 자원화하고 슬러지 처리시설과 하수의 고도 처리화,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위한 자체 연구 등에 매진해왔다. 문의 032-625-3410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그랜드백화점문화센터 ‘시&수필 창작반’ 지연희 시인 그랜드 백화점 문화센터(주엽점)에는 한 강좌를 1년 이상, 길게는 9년이나 들어온 주부들이 있다. 매주 화요일 지연희 시인이 강의하는 ‘시 창작반’, ‘수필 창작반’ 수강생들 이야기다. 한 번 (강의를) 들으면 지연희 시인의 팬이 되고, 한 학기를 들으면 시에 눈을 뜨게 되며, 1년을 들으면 등단을 꿈꾸게 되는 특별한 강좌. 그 힘은 모두 시인 지연희씨에게서 나온다. 지연희 시인은 1986년 수필집 이후 10권의 수필집을 내고, 1989년 시집 부터 최근의 까지 5권의 시집을 낸 중견 문학인이다. 초기는 수필가로, 10년 전부터는 시인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서 정확히는 ‘수필가 겸 시인’이 맞는 표현이다. 현재 그는 문화센터 외에 대학 강단과 문화원, 도서관에서도 활발하게 강의를 하고 있는데, 그가 가는 자리마다 시성(詩性)이 뿌리내린다는 공통점이 있다. 왜 그럴까? 그의 강의를 한번이라도 들어 본 사람은 쉽게 알 수 있다. 문학주부, 소녀시절 감성을 되찾다 가을학기 들어 두 번째 ‘시 창작’ 시간. 지연희 시인이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질문을 한다. “시를 쓰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무엇일까요?” 수강생들이 고개를 갸웃한다. ‘솔직한 마음’, ‘이미지 그리기’ 등의 대답이 간간히 흘러나왔다. 지 시인이 고개를 가로저으며 말한다. “시를 쓰기 전, 가장 먼저 할 것은 ‘시인의 눈’을 틔우는 것입니다.” 설명은 계속된다. “일반적 시선을 가지고는 시를 안 씁니다. 시가 되지 않죠. 감성을 틔워서 가슴으로 대상을 바라봐야 합니다. 시는, 어떤 논리구조에도 걸리지 않는 자유로움이자 절대 주관입니다. 나만이 바라보는 시선이 있어야 하는 거예요.” 시에 대한 정의, 시인의 자세, 감성을 표현하는 방법 등을 설명한 후, 수강생들의 창작시를 읽기 시작했다. ‘시 창작반’, ‘수필 창작반’ 강의는 모두 수강생들의 습작에 대해 평가해 주는 시간이 있어서 수강생들은 자신의 작품에 대한 객관적인 평을 들을 수 있다. 그 부분이 주부들이 문학소녀에서 문인으로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날은 ‘맛조개’, ‘우산’, ‘횟집의 수족관’, ‘북한산에서’ 등의 작품이 평가받았다. 지 시인은 수강생의 작품을 크게 바꾸지 않으면서도 글자 하나, 단어 하나만 수정해서 훌륭한 시로 만들었다. 밋밋하던 생활시가 촉촉한 서정시로 탈바꿈했다. 이를 지켜보는 수강생들은 ‘아!’ 하고 나지막이 감탄한다. 한글의 아름다움, 우리 안의 시성(詩性)을 재발견하는 순간이다. 특히 시 입문자들에게 지 시인은 늘 강조한다. “언어 하나에 따라서 정서가 바뀝니다. 언어 하나로도 다 말할 수 있어요”라고. 현재 그랜드 백화점 문화센터의 ‘시 창작반’, ‘수필 창작반’을 통해서 시인, 수필가로 등단한 주부는 10여명에 이른다. 그 중 이번 여름에 문파문학 시인으로 등단한 양수경(69)씨는 이 시간을 통해 인생 2막을 시작한 경우다. “젊은 시절 글 쓰는 것을 좋아했지만, 결혼하고서 ‘잘 하는 것 하나만 하자’고 다 포기했습니다. 환갑을 넘어서는 그나마 좋아하던 일도 다 접었는데, 우연히 선생님 강의를 듣게 되었어요. 시를 쓰면서 다시 태어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시인으로 등단하고 평생 처음으로 남편한테 꽃다발도 받았어요.” 이렇듯 주부 수강생들이 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행복을 찾고, 다시 태어난 듯 활력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지연희 시인은 그 포근하고 부드러운 미소를 띄우며 이야기한다. “결국 생명은 정신에 있고, 문학은 정신의 산물입니다. 글쓰기로 내면의 세계가 열리면 자연스레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여기서 주부들이 잃어버린 자기 정체성을 되찾고, 살아갈 이유를 발견하지요. 문학의 힘이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서지혜 리포터 sergilove00@daum.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休·休 in 맛있는 정원’의 이승연 대표 지금까지 만나본 ‘我줌마’들의 공통점은 부지런하고 평소 자기계발을 늦추지 않았다는 것. 살림이든 봉사든 경제활동이든 그들은 늘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자신에게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인생의 터닝 포인트로 만들었다. 마두동 암센터 건너편, 지나는 이의 발길을 끄는 예쁜 카페 ‘休·休 in 맛있는 정원’의 이승연 대표도 예외는 아니다. “성공의 잣대를 대단한 경제적 활동에서 찾지 않고 지금 현재 느끼는 ‘삶의 행복지수’로 잰다면 저 지금 행복한 거 맞죠?” 카페를 운영하면서 食공간연출가, Flower&Giving&Party 기획 연출가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그의 맛있는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모두가 이해해줄 때 시작하면 늦어요 이승연씨는 결혼 전부터 방송작가로 활동했다. 방송작가로 경력이 쌓여가면서 주위에서 인정도 받았지만 왠지 그럴수록 ‘과연 이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하는 회의가 들었단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긴 하지만 방송작가의 생명이 짧은 편이예요. 아무래도 톡톡 튀는 감각이 필요한 일이다보니 나이가 들수록 순발력이 떨어진다고 할까…. 그래서 연륜이 쌓일수록 유리한 일이 없을까 찾게 됐죠.” 한창 방송작가로 잘 나가던 31살에 그는 숙명여대 디자인대학원 테이블데커레이션 과정에 입학한다. 맛있기만 한 음식이 아닌 멋있고 목적에 적합한 음식 문화를 알기 위한 공부로 한국의 상차림부터 서양의 테이블세팅, 센터피스를 비롯한 플라워디자인, 차&와인&식사 매너 등을 이곳에서 배웠다. “지금이야 그렇지 않겠지만, 당시만 해도 아줌마가, 아이들도 어린데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느닷없이 공부를 하겠다고 나섰으니 무슨 배부른 짓인가 하는 시선이 많았죠. 하지만 모두가 납득하고 이해해줄 때를 기다렸다간 영원히 때가 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필요 없는 공부는 없더라 배운 것을 바탕으로 그가 처음 창업한 것은 꽃집. 하지만 주로 졸업시즌이나 특별한 행사 때나 꽃을 찾고 일상생활에 아직 꽃 문화가 대중적이지 못하다보니 꽃집 경영은 이미 선점해있는 곳을 이기기 어려웠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자신만의 장점을 살려 미각과 시각을 함께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 그렇게 탄생한 것이 ‘맛있는 정원’이다. 꽃과 음식, 차를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정원은 그의 남다른 감각과 음식 맛으로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지금 그가 느끼는 것은 “필요 없는 공부는 없다”는 것. ‘과연 뭐가 될까’라는 의구심보다는 ‘어떻게 잘 할까’를 고민했다는 그는 먼저 일을 시작한 입장에서 “남들이 하니까 나도 할 수 있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은 버리고 잘 하기 위한 남다른 노력이 꼭 필요한 것 같다”고 조언한다. “지금은 웃으면서 얘기하지만 처음 공부를 한다고 했을 때나, 일을 시작했을 때 주위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아 마음고생도 했죠.” 요즘처럼 맞벌이가 흔치않아 아내가 일을 한다고 하면 남편이 무능해서(?)라고 여기는 시선도 있었고 심지어 친구 남편들 중에는 “밖에서 일하는 친구를 만나면 쓸데없이 바람(?)이 드니 자주 만나지 말라”고 말하는 이도 있었단다. 물론 지금은 전세역전! 우리 와이프에게도 이런 가게 여는 노하우를 알려 달라는 부탁을 받는단다. 그를 부러워하는 친구들도 있다. “제가 경제활동을 해서 부러운 것보다 아이들도 웬만큼 크고 남편도 다 자기 분야에서 자리를 잡고 인정받는데 ‘나는 뭔가…’ 하는 우울감이 드나 봐요. 전 우울할 새가 없이 일을 즐기니 그것이 부러운 거겠죠.” 봉사할 수 있는 복합공간 만들고 싶어 물론 누구의 아내, 며느리, 엄마라는 이름 앞에서 그도 완전히 자유롭진 못하다. 아이들이 어릴 때 남들보다 더 많이 돌봐주지 못한 애틋함도 남는다. “하지만 내가 집에 있었더라면 아이들이 더 좋은 학교에 들어가지 않았을까 등등 일부 일하는 여성들의 고민은 아닌 것 같아요. 아직 인생을 덜 살아서 뭐라 말할 수 없지만 주위의 선배 언니들을 보면 꼭 같은 공식이 적용되는 것은 아닌 것 같더라고요. 자기 위안일까요?(웃음)” 집에 있는 엄마보다 아무래도 손이 덜 가고, 집안일도 나눠서 해야 하지만 다행히 아이들은 엄마의 일에 태클(?) 걸지 않고 든든한 응원군이 되어주고 있다. 인생은 마라톤, 아이들은 물론 그의 미래도 어떤 빛깔로 전개 될지 모른다. 하지만 각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또 자신이 행복하다면 미래도 그렇게 펼쳐질 것이라 믿고 열심히 달릴 뿐이다. 얼마 전 지금의 자리로 가게를 옮기면서 그는 ‘맛있는 정원’에서 차와 브런치, 담소를 나누면서 가족을 위해 자신을 위해 아름다운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센터피스, 테이블세팅, 선물포장을 배우는 휴식공간이란 의미의 ‘休·休 in 맛있는 정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그의 강의는 그냥 배워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창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제적인 강의로 주부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앞으로 그의 꿈은 마음 맞는 지인들끼리 꽃, 테이블세팅, 퀼트, 선물포장 등을 가르쳐주는 봉사활동을 펼치는 것. 여유가 생기면 그런 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란다. 마음공간까지 예쁘게 가꿀 줄 아는 我줌마 이승연, Bravo your life!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예비 부부 및 신혼기 부부교육 안내 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행복한 부부생활과 임신중 건강과 순산을 위한 교육을 통해 행복한 부부관계 및 건강한 육아환경을 만들고자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일시는 9월 21일부터 24일까지 오후 2시에 실시되며, 교육장소는 파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장이다. 교육내용은 △9월 21일 : 양성평등한 부부관계 만들기 △9월 22일 : 임신과 부부관계(임신중 영양관리 및 복식호흡법) △9월 23일 : 출산과 부부관계(모유수유 및 신생아 육아법) △9월24일 : 사랑 만들어가기 등이다. 신청기간은 9월 18일까지이며,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대상인원은 20명으로 수강료는 무료다. 문의 및 접수 031-949-916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푸른고양 나눔장터 신종플루로 취소 고양시 각 구청은 신종 인플루엔자의 지역사회 확산과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9월과 10월에 시행 예정인 ‘푸른고양 나눔장터’(덕양구 9월 26일, 일산동구 10월 10일, 일산서구 10월 24일 예정) 행사를 전면 취소하기로 했다. 이는 신종인플루엔자 확산으로 인한 국내 사망자 발생으로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는 시점에서 행사를 강행할 경우 행사 자체가 감염의 매개가 될 수 있다고 판단되어, 이를 차단하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재산세 납부하고 경품 받고··· 1석2조의 기회 지방세종합정보시스템인 위택스(WeTax) 이용 활성화를 위해 가입 회원들을 대상으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경품 행사를 실시한다. 9월에 고지되는 재산세 토지분을 위택스로 납부하고 경품 행사에 응모하면 총30명을 컴퓨터로 추첨하여 닌텐도 Wii(1명), MP3(4명), 문화상품권(10명), USB 4GB(15명) 등의 상품을 제공한다. 위택스 홈페이지(www.wetax.go.kr)의 경품 행사 팝업에서 응모하면 되고 당첨자 발표는 11월초에 위택스 홈페이지를 통해 한다. 당첨자에게는 개별 연락한다. 위택스(WeTax)는 인터넷으로 전국의 지방세를 신고, 납부할 수 있는 지방세 종합정보시스템으로, 지방세 관련 민원 처리나 정보검색 등을 제공하고 지방세 고지서를 이메일로 통보받는 전자고지도 신청할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원주시, 2009 ‘미래경영 부문 대상’ 수상 원주시가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09년 국가생산성대상에서 ‘미래경영 부문’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9월 10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거행된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국가생산성대상은 경영의 과학화, 시스템화를 통한 체계적인 경영으로 생산성 향상 및 혁신 활동을 모범적으로 이룩한 기업 및 자치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리더십, 미래 경영, 고객 만족, 정보화, 인재 개발, 생산성 혁신 부문 등 모두 6개 분야에 대하여 심사를 하여 부문별 최고 점수를 얻은 자치단체에게 시상한다. 각 자치단체에서 제출한 1차 공적서를 심사하여 기준 점수 이상을 받은 자치 단체를 대상으로 공적서 내용과 관련한 2차 현지 심사와 측면심사(인터넷, 신문보도 등)를 거쳐 최종 점수를 산출하여 평가한다. 원주시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지역 특성과 환경 분석을 통해 전략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속적인 행정 혁신 추진, 지역 주민의 폭넓은 이해와 관계 증진, 구성원 개인 및 조직의 성장을 위한 업무 환경과 시스템 개선 활동 등 모든 행정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전략으로 ‘건강·안전도시’ 사업을 전개하고 ‘성과의 체계화된 관리’, ‘저탄소 녹색 성장에 부응한 조직 신설 및 시정 운영’, ‘조직의 전략 기획에 필요한 요소들을 예측하고 적절하게 반영한 점’등이 높이 평가되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
- 중앙시장과 함께 한 20년 손 맛 오랜 세월 동안 원주시민들과 생사고락을 함께 한 원주를 상징하는 대표적인 장소 중 하나는 바로 중앙시장이다. 이곳을 찾는 배고픈 행인들의 발걸음을 잠시 쉬게 하는 중앙시장의 대표적인 먹을거리는 누가 뭐라 해도 한 그릇의 만둣국이다. 중앙시장의 어느 골목을 들어서면 약 10여 개의 만두 노점이 줄을 지어 있다. 바로 이곳에 20년이 넘는 세월을 중앙시장과 함께 해 온 이가 있다. 중앙시장 만두의 원조격인 황보남(70·원가네칼국수) 할머니를 만났다. 올해 일흔 살의 황보남 할머니는 지난 78년 중앙시장에서 최초로 만둣국과 칼국수를 만들어 팔기 시작해 지금까지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변함없이 같은 자리를 지키고 계신다. 황보남 할머니는 20년 전이나 지금이나 손으로 직접 하나하나 만두를 빚고 칼국수 면발을 민다. 할머니의 정직과 정성이 깃든 변함없는 손맛으로 잊지 않고 이곳을 찾는 오래된 단골들도 많다. 20년 단골이라는 최정민(57·무실동)씨는 “중앙시장에 와서 여기에 들르지 않으면 왠지 허전하기까지 해요. 장을 보고 나서 만둣국 한 그릇 먹고 나면 그제서야 집으로 발걸음을 돌립니다”라며, 한 달에 두어 번씩 중앙시장을 찾을 때마다 황보남 할머니의 가게에서 점심을 들며 잠시나마 바빴던 한숨을 돌리곤 한다고 전했다. 신선미(가명·37·명륜2동) 주부는 “시중에 유통되는 만두나 면류보다 입맛에 맞고 할머니께서 직접 만드시기 때문에 믿음이 간다”며, 즉석에서 빚어진 생 만두와 생 칼국수를 사간다. 원주 중앙시장의 만두가 원주시민을 비롯해 보다 많은 이들에게 원주의 명물로 오래도록 기억되길 바란다. 이주혜 리포터 kevinmom@gma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