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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기 하나 믿고 아프리카 가나로 갑니다” 내세울 것은 ‘젊음과 패기’ 뿐인 20대 중반의 두 청년이 아프리카 가나행 비행기에 오른다. 이들 두 청년은 앞으로 6개월간의 인턴과정 동안 첫 직장이라는 중압감 외에도 1만3000Km나 떨어진 아프리카의 언어와 문화 차이도 함께 극복해야 한다. 무모할 것도 같은 도전에 나선 주인공은 경일대학교 장현천(건축학부 4년·26), 류흥수(건설공학부 4년·25)씨다. 이들은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경주에서 열린 ‘제14차 세계 한상대회’ 행사의 하나인 ‘한상&청년, 고 투게더’ 인턴십 프로그램에 신청해 덜컥 합격했다.이들의 취업합격은 ‘낙타가 바늘귀로 들어가기’만큼 어렵다는 최근 청년취업의 관문을 통과해 당연히 축하받을 경사지만 막상 쉽게 도전하기도 쉽지 않은 아프리카 근무 해외취업이기에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매년 한상대회 청년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글로텍엔지니어링’의 임도재 회장은 이번 한상대회에 참가해 5명의 대학생을 인턴으로 선발했다. 임도재 회장은 경일대 장현천·류흥수 두 학생의 패기와 열정을 높이 평가해 합격시켰다. 아프리카, 중동지역에서 플랜트사업을 펼치고 있는 글로텍엔지니어링은 장현천, 류흥수 씨 등 인턴 합격자에게 월 1500달어와 왕복항공권과 숙식을 제공한다. 인턴이 끝나면 정규직 전환여부가 결정된다. 이들 두 학생은 5일 출국해 아프리카 가나의 테마(Tema)시에서 진행 중인 한국대사관 신축현장에 투입됐다. 장현천 씨는 “해외인턴쉽 프로그램을 통해 스펙과 언어가 다소 부족해도 자신감과 용기만 있으면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싶다”라며 “6개월 간의 인턴십을 통해 나 자신과 경일대학교의 우수성을 마음껏 뽐내고 오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류흥수 씨는 “스펙을 보지 않고 오직 패기와 열정만으로 선발한다는 조건이 마음에 들어 신청하게 되었다”라며 “두려움 반, 설렘 반이지만 해외 공사현장에서 충분한 경험을 쌓아 토목 분야 전문 인력으로 성장해 귀국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용감한 도전에 나선 두 청년의 활약상은 국내 공중파 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KBS 1TV는 오는 11월 28일 오후 10시 ‘특집 다큐 - 꿈꾸라 도전하라’를 통해 아프리카 가나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대한민국 청년들의 도전을 집중 조명해 방송할 예정이다.경일대학교 정현태 총장은 “아프리카에서 두 청년이 흘린 땀방울이 한국의 대학생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들을 격려했다. 최세호 기자 seho@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7
- 2015 여성회관 회원주간행사 개최 부천문화재단 부천시여성회관은 11월 6일까지 <2015 부천시여성회관 회원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함께한 17년- 특별한 공감, 행복한 소통’이라는 주제로, 공연과 전시, 특강,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행사기간 내내 미술, 도예, 의상 등 부천시여성회관 동아리의 강사와 수강생, 회원들의 다양한 연합전시도 선을 보인다. 더불어 일반 시민들을 위한 특강과 영화 상영도 눈길을 끈다. 다양한 문화로 세상을 보기 위한 다양성음악특강(11.6(금) 오전 10시/ 부천시여성회관 517호)외에도 부천여성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여성영화상영회가 5일 오후 2시 복사골문화센터 6층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다. 상영작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장편영화인 <와즈다>로, 사우디아라비아 여성에게 금지되어 있는 자전거를 최초로 탄 와즈다의 유쾌한 이야기를 그렸다. 이 영화를 통해 이슬람 율법이 수정되어 여성들도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된 기적의 영화이기도 하다. 아울러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해 축제의 흥을 돋울 전망이다. 문의 032-320-63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5060세대 자원봉사 학교 해피플랜 부천시자원봉사센터가 5060세대를 위한 자원봉사 학교 ‘해피플랜 아카데미’를 11일부터 19일까지 매주 수, 목요일 부천시민학습원 3층에서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베이비부머의 건강플랜,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은퇴자의 재무관리 등이다. 해피를랜은 자원봉사 사례도 알아보고, 전문봉사자로 참여할 수 있는 실천의 기회도 제공된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비는 무료이다. 대상은 5060세대 부천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문의 032-324-01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선부3동 ‘제3회 선녀마을 화정천 단풍축제’ 성황 단풍이 내려앉은 화정천 아래에서 선부 3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준비한 ‘선녀마을 화정천 단풍축제’에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축제는 작품전시 및 발표, 노래자랑, 초대가수 공연, 각종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이루어져 주민 화합의 시간이 마련됐다.또 ‘0416 희망메시지 부스’를 설치하여 0416희망 메시지 팔찌를 축제 참가자들에게 나눠주고 타투 및 온정의 차를 나눔으로써 세월호 유가족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마련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페인팅, 네일아트, 비누만들기 체험 및 외발자전거 타기 무료체험 등의 부스를 설치하여 어린이 등 가족단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화정천 주변의 단풍과 함께 사진 및 어린이 미술작품을 전시함으로써 가을철 문화행사로써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를 얻어내기도 했다.박진승 선부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선부3동 선녀마을 화정천 단풍축제가 3회를 맞이하면서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함께 축제를 즐겨 주시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선부3동만의 개성을 가진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박영조 선부3동장은 “선부3동의 축제의 발판을 만들도록 애써주신 주민자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고 화합을 이루어 내는 축제로 거듭나서 문화가 있는 선부3동 만들기에 모두가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군포 재궁동, 주민자치 ‘수리산 오리엔티어링 대회’ 개최 군포시 재궁동 주민들이 최근 수리산에서 오리엔티어링 대회를 개최, 놀이를 통한 주민화합과 환경정화 활동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동시에 달성했다.재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수리산 오리엔티어링(Orienteering)’ 대회는 트래킹과 미션수행을 겨루는 생활스포츠로,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뿐만 아니라 산을 좋아하는 주민들까지 7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행사는 한국산악회 소속 트래킹 강사 5명이 미리 수리산 코스를 답사 후 20여 곳의 미션지점을 선정, 참가자들이 정해진 지점을 통과해 결승점까지의 도달 시간을 겨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수리동 주민센터에서 오리엔터링의 이해, 나침반 독도법 등을 교육받은 후 시민체육광장에서 수리산 밤바위 지점 등을 통과 후 자연보호 활동을 함께 펼치며 전원 미션수행을 완료했다.재궁동 주민자치위원회 여원구 위원장은 “오리엔터링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여서 앞으로 참가 범위를 가족단위로 확대해서 많은 재궁동민이 자연 속에서 가족간 화합을 도모할 수 있도록 행사를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한편 오리엔티어링 대회는 1960년대 후반 한국산악회에서 처음 개최해 1980년대까지 전국 학생산악부와 산악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스포츠다. 야외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이용해 험한 지형을 빠르게 이동하는 것을 겨루는 오리엔터링은 당초 장교들의 군사훈련 목적으로 시작됐으나, 현재는 청소년과 가족단위의 생활스포츠로 보급되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군포, 2016 대입 위해 관계기관 협동 군포시와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와 한국전력 군포지점 등 군포지역의 공공 관계기관이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하는 학생들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운영 중이다.오는 11월 12일 군포에서는 7개 고등학교에서 수능이 시행되며, 3600여명의 학생이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와 관련 시와 관계기관들은 수능이 원활하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 총력 협동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수능이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돼 오후 5시까지 진행되는 만큼, 해당 시간에 시험장 주변에서 소음이나 불법 주정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세우는 동시에 소방·전기 분야 등에서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하는 것이다.또 수능 전일과 당일에는 문답지 운송, 수험생 입실, 소음 방지를 위해 전 기관이 유기적·적극적으로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군포시 관계자는 “수험생들이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게 수능 당일 지역 내 7개 고등학교 주변에서 소음이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주민 등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꿈이 이뤄지도록 군포는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군포는 수능 제42시험지구로 관련 정보를 알기 원하면 군포의왕교육지원청(390-1140~1, 1102) 또는 11월 10일 오후 5시부터 12일 오후 9시까지 운영되는 상황실(389-4438~9)로 문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과천시 승격 30주년 슬로건 공모 과천시가 시승격 30주년 슬로건을 11월 20일까지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과천시가 내년 1월 1일자로 시승격 30주년을 맞이하게 됨에 따라 그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발전 자족도시 완성과 새로운 비전 제시 및 제2의 도약을 위한 것이다.공모내용은 정부의 신도시 건설계획에 따라 행정 도시로 탄생한 과천시의 시승격 30주년 의미를 되새기고 미래발전을 염원하는 함축적인 내용이면 된다.과천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오는 12월 중 최우수(1명) 30만원, 우수(2명) 각 1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또 당선작은 시 승격 30주년 앰블럼과 병행 사용할 계획이다. 응모자는 과천시 홈페이지 창의아이디어 제안 코너를 이용하거나 이메일(sok2763@korea.kr) 또는 Fax(02-2150-1504)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단원구 아름다운 길 추천 하세요 봄·여름·가을·겨울 계절별 특색 있는 산책길을 선정해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과 메시지를 전달할 ‘단원 산책숲길’ 선정작업이 진행된다.단원구는 내년 5월까지 ‘단원 산책숲길’ 9곳을 선정하여 시민이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 책자를 제작 배부하고 선정된 길에 코스별 안내표지판을 설치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각 동 주민센터, 동호회, 연구모임 등에서 ‘단원 산책숲길’을 추천받고 있으며, 추후 현장답사를 통해 길을 선정해서 취재 및 스토리텔링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권오달 단원구청장은 “시민들이 쉽게 숲을 접할 수 있고, 누구나 걷고 싶은 길로 단원 산책숲길을 선정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이 길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가족, 이웃과 함께 자연을 누리고 걷기의 즐거움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휴식 같은 산책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박달2동, 어르신 영화 보러 가는 날 안양시 박달2동주민센터는 지난달 27일 박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경로당이 없어 여가생활을 즐길 기회가 많지 않은 지역의 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어르신 영화 보러 가는 날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박달2동 특수시책인 어르신 1일 문화체험의 일환으로 박달2동 주민자치위원회의 후원과 봉사로 진행됐다. 이날 상영한 마파도는 코믹한 내용으로 어르신들에게 웃음과 재미를 선사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분은 봉사자들이 직접 모셔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고 어르신들과 식사를 하며 말벗이 되어 드려 훈훈함을 더했다. 영화를 관람한 90세의 한 어르신은 “아침부터 설레이는 마음으로 곱게 화장을 하고 기다렸다”며 “난생 처음 큰 화면으로 영화를 보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안양시, 제5기 주민자치대학 수료식 안양시 제5기 주민자치대학 수료식이 지난달 27일 안양시청에서 있었다. 주민자치대학은 지역발전을 위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이날 수료식에서 동주민자치위원과 지역주민 등 135명이 수료증을 받았다. 이번 주민자치대학은 각 동을 중심으로 한 주민자치위원회의 발전방안과 지역리더로서의 임무와 역할 등이 주요 교육내용으로 진행됐다. 한 수료생은 지역발전을 위한 맞춤형 지식을 함양하고 지역문제를 스스로 발굴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까지 시가 운영하는 주민자치대학을 거쳐간 수료생은 515명에 이르며 이 중 다수가 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