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이슈 총 39,316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시점에 함께 울고 웃을 수 있기를~ 눈에 꾹꾹 눌러 담고픈 명장면을 가졌거나,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영화를 본다는 것은 기쁨이다. 이렇듯 평범하지만 행복한 일상을 누군가는 향유할 수 없다는 사실, 인지하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지는 않는지…. 수원장애인종합복지관의 소리낭독 봉사자 모임 ‘오!소리! 낭독자’들은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상 제작을 시도했다.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같은 시점을 공유하며 함께 웃고 울고자 하는 그들의 바람은 지금 막 발걸음을 떼고 있다. ■시·청각 장애인들이 보고 듣고 즐기는 영상을 만들다2015년 2월, 수원영상미디어센터 마을미디어사업 공모에 선정된 후 ‘오! 소리! 낭독자’팀은 다양한 변화를 시도해 왔다. 다른 팀들이 영상이나 라디오 방송 제작에 열중할 때 이들은 마을영상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재생산해내 더 광범위한 소통을 꿈꿔 왔다. 배리어프리는 기존의 화면에 음성으로 설명해 주는 화면해설과 대사 및 음악, 소리 정보 등을 알려주는 한국어자막을 넣은 것. 소리가 들리지 않는 청각장애인에겐 자막으로, 소리만 들을 뿐 화면을 보지 못하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해서는 설명이 따로 들어가 모든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영상이다.복지관의 낭독 봉사자 중 뜻을 함께한 변영은·김은양·김은실·김진태·어지연·박정민 씨 등 6명이 영상미디어센터의 교육에 참여해 열의를 쏟고 있다. 이들에게 배리어프리 영상제작이란 처음 접해 보는 과정. 전문적인 지식이 없었기에 힘든 일도 많았다. 변영은(53) 회장은 “배리어프리 버전을 염두에 두고 영상을 제작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자막을 입히고 해설하는 부분에서 공간이 부족했다. 하지만 여러 어려움을 딛고 팀원들이 영상제작, 편집 등의 작업을 역할 분담을 통해 열심히 해 내고 있다”고 전했다. ■장애인을 차별 없이 바라보는 마음이 중요보통 모른 채 살아가기 쉬운 장애인들의 불편을 돕고자 나선 이들이지만 시작은 우연한 계기로 주어졌다. 낭독봉사를 하는 친구를 따라 갔다가 2007년부터 지금까지 봉사를 하고 있다는 변 회장이나 사랑샘 도서관에서 성우분의 낭독자 교육을 듣고 2012년부터 활동해온 김은양(46) 씨, 부인의 권유에 얼결에 하게 됐다는 김진태(51) 씨 등 모두에게 낭독은 어느 날 갑자기 삶 속으로 들어왔다. 이제는 분리될 수 없는 삶의 일부가 됐지만 사실 녹음실에서 책을 녹음하는 낭독 봉사는 조금은 고독한 작업이었단다. 그래서인지 미디어영상센터에서 같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작업에서 의지할 수 있는 활력이 생기고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기쁨이 따라 온다고 입을 모은다. ‘오! 소리! 낭독자’ 팀원들은 비장애인과 장애인들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마음을 가장 중요하게 얘기했다. 봉사를 하면서 오히려 많은 것을 배웠다는 김은실(50) 씨. “사춘기를 힘겹게 보내는 아이들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시각장애인과 함께 음악회에 갔는데, 그 분들이 음악을 들으면서 볼 수 는 없지만 들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고 많은 반성을 했다. 건강함이 있기에 더 원하는 것은 욕심이라고 생각하며 그 시기를 견뎌냈다.” 항상 뭔가 도움을 줘야한다는 시선으로 장애인들을 바라보기보다는 차별 없는 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어지연(46) 씨가 배리어프리 작업을 하면서 느낀 것도 바로 그것. 배리어프리 영상에는 비장애인이 영상을 봤을 때 느끼는 모든 것들이 고스란히 전달돼야 한다는 것이다. 대사나 보이는 화면의 소리 분위기까지 그대로 전달해 장애인들이 차별 없이 모든 것을 정확하게 느끼고 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다른 공감과 소통을 위해 라디오 방송 제작에도 도전장애인들을 위한 낭독봉사를 하다 보니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많은 일들을 눈에 보이기 시작한 ‘오! 소리! 낭독자들’. 배리어프리 영상도 그 중 하나였는데 요즘은 영상미디어센터의 라디오 방송 제작 수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변 회장은 “라디오 방송 역시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뭔가를 만들 수 있겠다는 새로운 시도로 시작된 것이다. 우리가 만든 방송이 그들의 지친 일상에 기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열심히 참여중인 김진태(51·용인수지) 씨는 지날수록 절대적 사명감을 느끼고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해진단다. “복지관에서 원해서 시작한 부분도 있지만 낭독봉사자들이 모여서 이것을 베이스로 해 한 단계 한 단계 올라서면 라디오 방송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행복해했다. 사실 ‘오! 소리! 낭독자들’에게 배리어프리 영상 작업이나 라디오 방송제작 모두 시작 단계다. 앞으로 더 배우고 나아가야할 길이 많이 남았다. 하지만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은다는 그들의 따뜻한 마음이 있기에 멈추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만든 배리어프리 영상 상연회가 열리고, 제작한 라디오 방송이 수원장애인종합복지관 곳곳에 울려 퍼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10
- 무인민원발급기 일부 서류 수수료 50% 저렴 성남시는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시 수수료가 50% 저렴한 주민등록 등·초본 등 일부 서류를 안내하는 배너를 제작해 시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안내 배너(60㎝*180㎝)는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시·구청, 동 주민센터의 민원실 26곳에 10월 23일 설치·완료했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받을 수 있는 총 66종 민원서류 가운데 시민 발급이 많은 주민등록 등·초본 등 15종의 발급 수수료를 안내한다. 이 가운데 가족·혼인·입양·친양자입양 관계증명서, 제적등본 등의 발급 수수료는 50% 저렴하다. 민원실 창구에선 1000원의 발급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떼면 500원만 내면 된다. 주민등록 등·초본은 민원실 창구에선 400원의 발급 수수료로, 무인민원발급기에선 200원의 수수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민원실 앞에 있는 안내 배너를 보면 이 같은 내용의 서류별 발급 수수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민원실 창구의 혼잡을 줄여 민원서류를 떼러 온 이들의 호응이 크다. 무인민원발급기는 또, 지문으로 본인을 확인하기 때문에 신분증 없이도 각종 민원서류를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가 설치된 곳은 민원실을 포함해 시민이 많이 오가는 모란·정자·판교역, 수원지법 성남지원, 성남산업관리공단, AK프라자, 분당서울대병원 등 모두 38곳이다. 문의: 민원여권과 민원팀 031-729-237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9
- 수지구, 어린이 키즈카페 위생점검 실시 용인시 수지구는 11월 2일부터 6일까지 관내 어린이 실내놀이터(일명 키즈카페)내 식품접객업소 11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최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로 많이 이용되는 키즈카페를 대상으로 식품위생지도·점검을 강화해 식중독 사고 등을 예방하고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점검 내용은 무신고,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식재료 공급, 유통, 구입, 보관, 조리, 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냉동, 냉장시설의 정상적 작동 여부,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가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영업자 위생관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여 위생수준 향상을 기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식중독 예방을 위한 안전한 3대 요령(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에 대한 홍보와 함께 키즈카페 위생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의 수지구 산업환경과 031-324-83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9
- 제19회 서초구청장기 꿈나무 축구대회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4일까지 6일간 양재근린공원 축구장에서는 제19회 서초구청장기 꿈나무 축구대회가 열렸다. 이번 꿈나무 축구대회는 서초구 관내 9개 초등학교 15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는 ‘레인보우 외국인학교’에서 첫 출전해 다양한 국가의 아이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하나 된 마음으로 어울려 뛰고 즐기면서 마음의 벽을 허물고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9
- 영덕군 주민 71.9% 주민투표 참여의향 오는 11일과 12일 영덕핵발전소 유치찬반 주민투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경북 영덕군의 주민투표 유권자의 70% 이상이 주민투표에 참여하고 60% 정도는 여전히 원전 유치에 반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영덕핵발전소반대범군민연대(이하 영덕범군민연대)는 지난달 29일 여론전문회사인 <주>리서치 DNA에 의뢰해 영덕군 유권자 151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덕군민의 71.9%가 주민투표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12일 영덕핵발전소찬반주민투표추진위원회의 여론조사 결과보다 7.6%나 높아졌다. 반면 ‘참여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25.1%에서 19.9%로 줄어들었다. 영덕핵발전소 건설을 반대하는 여론도 찬성보다 높게 나왔다. 지난달 조사에서도 영덕군민의 60.2%는 원전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나 지난 8월 여론조사 결과의 61.7%의 반대여론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그러나 찬성여론은 27.8%로 지난 8월 조사결과 30.6%보다 오히려 낮게 나왔다. 특히 주민투표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적극적 투표 참여층에서는 72.8%의 주민들이 영덕핵발전소 건설에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또 주민 투표의 합법성 논란에 대해서도 영덕군민의 53.4%가 주민투표가 적법하다고 응답했다. 주민투표가 불법 또는 탈법이라고 생각하는 주민들은 21.9%에 그쳤으며 원자력발전소 유치에 찬성하는 주민중에서도 31.6%는 주민투표가 적법하다고 답변했다.한수원과 찬성측의 반대여론 무마 정황도 여론조사에서 확인됐다. 영덕군민의 24.9%가 ‘한수원이나 유치 찬성측이 동네를 방문했다’고 응답했고 10%의 주민들은 한수원과 유치 찬성측이 제공하는 접대나 물품을 받은 적이 있다고 확인했다. ‘밝히고 싶지 않다’는 응답도 8.7%에 달해 약 20%의 영덕주민들이 한수원이나 찬성측의 물량공세를 경험한 것으로 추정됐다. 영덕범군민연대는 지난 5월부터 주민투표 성사를 위한 주민동의 서명을 받았고, 지난 10월까지 약 1만5000명의 주민동의서를 받아 ‘영덕핵발전소유치찬반주민투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11일과 12일 영덕군내 20곳의 주민투표장에서 투표를 실시한다.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만 19세이상 영덕군민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조사(ARS)방식으로 진행했으며 95% 신뢰수준에 최대허용오차는 ±2.4%이다.최세호 기자 seh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7
- 비리로 얼룩진 재건축사업, 공무원 조합장 등 줄줄이 구속 아파트 재건축사업 현장이 온갖 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받고 있다. 대구지검 김천지청은 지난 3일 아파트 재건축 사업 과정에서 조합비 수십억원을 유용한 재건축조합장 A씨(49)와 재건축조합장과 공무원에게 수천만원을 준 혐의로 건설업체 대표 B씨(49), 뇌물을 받은 시청 5급 공무원 C씨(55)를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김천지청은 구미 도시개발과 관련해 시행대행사 대표와 시공사 사장에게 각각 뇌물을 받은 전·현직 조합장 2명을 구속 기소하고 이들에게 돈을 건넨 건설업체 대표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해 3월~올해 5월 사이 구미시내 모 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추진하며 조합비 56억원을 개인적으로 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권을 보장해달라며 A씨와 C씨에게 2천만원과 3천만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별도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전 조합장(57)과 현 조합장(66)은 한 건설업체 대표에게서 각각 4500만원과 1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현 조합장은 다른 건설업체에서 이권을 보장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2000만원을 추가로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 관계자는 "김천지청은 재개발 조합의 비리가 심각하다는 조합원 진정을 바탕으로 지역 재건출 사업전반에 대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며 “구미지역 재건축사업 비리 의혹에 대한 수사를 계속해 남아있는 비리를 규명하고 범죄수익 추징을 통해 책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현재 구미지역에는 총 12곳에서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8곳은 사업시행인가 되어 이중 3곳은 착공, 4곳은 사업시행인가를 준비 중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7
- 공영주차장 부족, 시민행복주차장 및 노상주차장 설치 나서 구미시(시장 남유진)가 지역 내 심각한 불법주정차의 원인을 공영주차장 확보율이 저조한 것이라 보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현재 구미시 전체 주차면수는 24만3620면이며 차량 대비 주차면수 비율은 120%로 전체적으로 양호한 편이나, 이 중 공영주차장의 주차면수가 1만1153면으로 전체 대비 약 5%의 비율에 그치고 있어 공영주차장 조성이 시급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시는 단기적인 해결책으로 ‘시민행복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원평동, 사곡동 2개소에 토지소유자와의 협의를 마치고 시민행복주차장 조성공사를 진행, 12월중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할 예정이며, 도심 속 유휴지를 활용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점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 교통흐름에 방해가 없고 주차 인프라 구축이 필요한 도로구간을 시범적으로 선정하여 노상주차장을 설치 운영하는 사업도 벌이고 있다. 시는 현재 형곡동, 원평동, 송정동 3개소 2.1㎞ 구간에 걸친 약 200면의 주차장을 확보하는 계획을 수립했으며, 관련 기관과 협의를 거친 후 12월 중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시범사업 시행 후 교통흐름 및 안전문제 등을 면밀히 분석하여 결과에 따라 대대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장기적인 대책으로는 택지 등의 개발을 위한 실시계획인가 및 변경인가시 주차장 부지를 시에서 우선 매입하여 공영주차장을 설치하는 것. 시는 이 계획이 많은 시간과 예산이 필요로 하지만 가장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이라는 판단 아래 반드시 시행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남유진 구미시장은 “불법주정차 문제를 해소하고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으로는 공영주차장 추가 확보가 절실히 필요하므로, 현재 추진 중인 모든 장·단기적인 주차장 사업을 확대해 나가 쾌적하고 속시원한 교통환경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7
- 강동구 11월 평생학습 강좌 강동구가 11월10일부터 5주간(매주 화·금) 평생학습관에서 강동교양스쿨 ‘아는 만큼 보이는 세계예술기행’을 진행한다. 미켈란젤로, 카라바조, 마네, 피카소 등 세계적인 미술가뿐 아니라 하이든, 베토벤, 비발디 등 미술작품과 연관된 음악을 공통의 주제로 선정해 미술에 음악이 접목된 융합강좌로 운영되며, 강동아트센터 클래식 공연과 예술의전당 미술전 관람 등 현장교육도 함께 병행할 예정이다. 또한 강동구와 강동경희대 한방병원이 함께하는 ‘행복한 건강콘서트’가 17일 오전 10시부터 평생학습관 3층 대강의실에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한방내과 전문의 박정미 교수와 함께 ‘수족저림과 시림’을 주제로 가을, 겨울철 건강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1월24일 오전 10시에는 이병창 변호사와 함께 하는 ‘생활법률교실’이 실업급여, 근로계약법 등 ‘직장과 근로자’에 대해 자세히 배우는 시간을 마련했다. 수강 신청은 강동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lll.gangdong.go.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강동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02-3425-5220~52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아빠와 함께 떠나는 놀이여행 송파구가 지난달 31일 석촌호수 동호에서 ‘제5회 아빠하고 나하고~’ 행사를 개최했다. ‘아빠와 걷다. 아이가 웃다’라는 주제로, 만 6~8세인 자녀와 아빠 100쌍이 참가해 석촌호수 산책로를 함께 거닐며, 곳곳에 마련된 다양한 커플미션을 수행했다. 행사는 자녀와 아빠가 함께 힘을 모아야 통과할 수 있는 게임 위주로 구성됐다. 평소 육아에 참여할 시간적 여유가 적은 아빠들이 자녀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를 체험하며, 자녀와 교감하길 바라는 취지에서다. 투호나 딱지치기와 같은 전통놀이부터 아빠 얼굴 그리기, 터널 통과, 거미줄 통과 놀이 등 총 16개의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됐다. 또 비눗방울 퍼포먼스 버블쇼,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포토존 등 다양한 부스도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
- 가락시영아파트 재건축사업 착공신고 수리 가락시영아파트가 지난 1월 27일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은 지 약 9개월 만인 지난달 19일 착공신고를 접수했고, 22일 착공신고를 수리했다. 가락시영아파트는 1982년 준공한 6600세대 규모의 단지로서 그 동안 재건축 조합원들 간의 갈등, 법정 소송 등으로 인해 2003년 조합설립 이후 12년 동안 사업추진이 지연되다가 올해 1월 관리처분계획 인가를 받았다. 가락시영 재건축은 지난 5월 철거를 시작해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착공신고 후 37개월 간 공사를 진행해 2018년 12월 입주 예정으로 추진된다. 또한 다음 달부터는 39~130㎡ 1558가구에 대하여 일반분양에 들어가며, 3.3㎡당 평균 분양가는 2626만원으로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락시영아파트는 재건축 후 9510세대로 조성돼 단일 재건축단지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지하철 8호선, 9호선, 위례신사선(예정) 등 3개 노선에 인접해 새로운 주거 중심축을 형성하고 서울시 최고의 주거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5-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