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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 이제야 고백하오, 옆에 있어줘서 고맙소~” 5월 21일은 둘(2)이 하나(1) 되는 부부의 날입니다. 자라온 환경이 다른 남녀가 부부라는 인연으로 이어져 함께 살다보면 상처 주는 말로 마음에 생채기를 내기도 하지만 ‘그 놈의 정 때문에’ 평생을 믿고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부부의 날을 맞아 남편들이 드디어 무거운 입을 열고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고백했습니다. 평소 쑥스러워 전하지 못했던 아내에 대한 고마움을 지면으로 들어봅니다.리포터 공동취재 “사업 어려웠을 때 공부방 열고 도와줘서 고맙소” 대기업을 관두고 사업을 시작한다 했을 때 믿어주고 응원해줘서 고마웠소. 물론 사업이 잘 될 때도 있었지만 바닥까지 쳤을 때 생활비며 아이들 학원비로 맘고생이 많았지. 그때 한 번도 투정부리지 않고 집안 대소사에 아이들 교육까지 모든 걸 알아서 처리해줘서 고맙소. 한편으로 미안한 마음이 가득했지만 한 번도 표현하지 못해 미안했소. 사업이 많이 안 좋아졌을 때 당신이 공부방을 시작해 아이들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하려고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안쓰럽기도 했지만 자랑스럽기도 했다오. 사업이 어렵다보니 아이들에게 신경 쓸 여력이 없어 챙기지 못했을 때도 당신이 큰 아이가 도시 디자인을 전공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고 작은 아들 대입 준비까지 혼자 감당했잖소. 그때를 생각하면 아직도 미안한 마음에 가슴 한 편이 아려오지만 당신이 슬기롭게 대처해줘서 지금 아이들이 이렇게 행복하게 자신의 꿈을 찾아 맘껏 일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한다오. 김재호(목3동, 54) “어머니, 아버지, 누나에게 감사편지 써 줘서 고마워” 시댁 식구와 여행가는 거 쉽지 않은데 대구 근대 골목투어를 흔쾌히 함께 가 줘서 고마워. 애들 건사하기도 힘들 텐데 시어머니에 시아버지, 시누이까지 다 챙기면서도 인상 한 번 구기지 않고 즐겁게 말해줬잖아. 그중에서도 이상화 고택 앞에서 1년 뒤에 도착하는 느린 우체통에 생각지도 않았는데 우리 어머니, 아버지와 누나에게 감사편지 쓴 건 완전 감동이었어. 어머니 아버지가 지금도 그 편지로 며느리 자랑을 하시잖아.피곤한데 졸린 눈 비벼가며 아침 밥 꼬박꼬박 차려주고 하루 잘 보내라고 출근길에 잊지 않고 뽀뽀해주는 거 늘 감사하게 생각해. 결혼 14년 차 이제 지겨울 만도 한데 여전히 신혼처럼 살갑게 대해줘서 고맙고. 남편 기죽지 말라고 지갑에 말없이 5만 원 넣어두는 거 알고 있어. 늘 표현하고 싶었지만 이번 참에 고맙다는 말, 머쓱하지만 사랑한다는 말 전하고 싶어. 고마워, 늘 옆에 있어줘서. 시간 내서 둘이서 오붓하게 별 다방에서 자바칩프라푸치노 한 잔 마시며 대화시간을 갖자~조성욱(등촌2동, 41) “희망 가지고 내일을 준비하자고 격려해줘서 고맙소” 갑자기 당신이 배가 아파 큰 병인줄 알고 병원에 갔을 때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오. 혹 내가 고생시켜 그러지 않나 안쓰러웠다오. 다행이 큰 병은 아니고 대장에 생긴 염증으로 지금까지 치료를 받는 당신을 보며 마음 한 편이 짠하다오. 오래 살다보니 이제 그런 맘이 이심전심으로 전해지는 것 아닌가 하오.평소 술 많이 먹어서 미안하오. 자제하려고 하는데 자꾸 술을 마실 상황들이 생기네. 지난 봄에는 술이 억수로 취해서 집에서 토한 적이 있었지. 아침에 일어나 치우긴 했는데 몰아붙이지 않고 조용히 넘어가주니 고맙고 더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오. 요즘 경기가 안 좋아 영업 실적이 부진하지만 “희망을 가지고 내일을 준비하자”고 격려해줘서 고맙소. 돈 안 벌고 싶은 사람이 어디 있겠소. 나도 돈 많이 벌어 마누라, 자식 호강시켜주고 싶은데 그게 어디 내 맘 대로 되겠소. 그런 사정 잘 이해해주고 긍정적으로 말해주니 더 고마운 마음뿐이라오.하승언(목4동, 56) “당신밖에 없어 라고 말해주어 고맙소” 동부간선도로 청담대로 위를 달리고 있을 때 여러 가지로 한참 힘들고 지쳐 있었다오. 그 때 당신에게 전화가 왔소. 무슨 얘기를 했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는 않지만 당신이 “나랑 애들한테는 당신밖에 없어”라고 말해주었을 때 울컥하며 코끝이 찡해오고 눈가에 눈물이 고였다오. 가슴이 먹먹해짐을 느끼며 하루의 고단함이 녹아내렸고 당신에 대한 무한 감동을 느꼈다오. 지금도 그 도로를 지나가면 그때의 그 감동이 밀려온다오. 한 번도 표현하지 않았지만 고맙고 기분 좋아지는 말이라오. 우리 아이들 용준, 희준, 민성, 민수를 낳아주고 잘 키워줘서 고맙소. 아들 넷 낳고 건사하기도 버거울 텐데 언제든 통화 중에 “당신 곁에 내가 있잖아” 말해주고 힘든 내색 하지 않아서 고맙소. 언제나 나를 믿어주고 무한 신뢰를 보내주는 당신, 믿고 살아주는 지금이 당신에게 미안하고 고맙기만 할 뿐이라오.선광우(신정3동, 47)“집안 경제를 책임지게 된 아내, 고마워요” 작지만 탄탄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경기가 어려워져 회사 운영이 많이 어려워졌어요. 직원들 월급주기도 빠듯해 집안에 생활비를 제대로 가져다주지 못한 때가 많아졌어요. 회사를 살리는 게 우선이다 싶어 정신없이 알아보러 다니느라 집안은 신경을 쓰지 못했는데 아내는 늘 기운 잃지 말라면서 격려를 해주더군요. 알고 보니 아내는 동네 빵집에서 일을 시작했더군요. 생활비는 걱정하지 말라면서 같이 벌면 된다고 씩씩하게 말하는 아내가 너무 고마웠어요. 아이들만 키우고 생활비 받아서 살림만 하던 사람이 안 해 보던 일하느라 힘든지 밤에 코까지 골고 곯아떨어지는 걸 보면 안쓰럽고 미안하지만 어려운 순간에도 곁에서 늘 힘이 되 주는 아내가 든든하고 고맙기만 합니다.정범식(목동/47세) “아이 셋을 혼자 키우게 된 아내, 사랑해요” 다니고 있는 회사가 1년에 한 번씩 새롭게 발령을 내고 있는데 늘 대상자에서 비껴가고 한자리에서 아무 변화가 없어 방심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올해 갑자기 남해로 발령이 나게 돼 3월에 급히 내려가게 되었어요. 우리 가족은 아이가 3명입니다. 초,중,고교생이 모두 있는데다가 개구쟁이 아들들이라서 아내가 키우면서 고생을 했어요. 고등학생 아들은 학업으로 부쩍 신경이 쓰이고 중학생 아들은 이제 막 시작한 사춘기로 애를 먹이고 있습니다. 놀기 좋아하는 초등학생 막내는 아내 눈을 피해 숙제도 안하고 놀러 다니기만 합니다. 이런 말썽꾸러기 삼형제를 혼자 아내에게 맡겨두고 가려니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더군요. 맡은 일의 특성상 일주일에 한 번씩 서울에 올라가기도 힘들어 3주 만에 가게 되는 경우도 있었어요. 3월 학기 초나 4월 중간고사 시험 등 이것저것 의논도 못하고 말썽꾸러기들 혼자 키우고 있는 아내에게 정말 고마운 마음입니다.신형석(신정동/51세) “시어머니 잘 모시는 아내, 고마워요” 어머니께서는 작년부터 부쩍 거동이 힘드시고 약해지셔서 걱정을 많이 하고 있었어요. 혼자 시골에서 지내고 계시는데다가 우울증도 생기신 것 같아서 여간 마음이 쓰이지 않았어요. 아들이라도 일에 바쁘고 피곤하다보면 연락드리는 것도 잊어버리기 일쑤인데 아내는 거의 매일 전화를 드리고 저에게 소식을 전해 놀랐어요. 건강검진이 잡히면 바로 올라오시면 힘드시다고 일주일전에 오시게 해서 쇼핑도 하고 맛 집도 모시고 가면서 조금이라도 덜 힘드시게 하고 즐겁게 만들어 드리려고 애쓰는 아내에게 정말 고마웠어요. 특히 이 2016-05-19
- 배려하며 소통하는 38년 전통의 축구 동호회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진출 8회 연속 달성이라는 기록이 말해주듯 우리나라 사람들의 축구사랑은 대단하다. 지난 2002년 월드컵 때 붉은악마들의 열화와 같은 응원 열기는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멀리 가지 않아도 우리지역 양천구 신월동 양강중학교에 매주 모여 축구경기를 하는 동호회가 있다고 해 찾았다. 하산수 리포터 ssha71@gmail.com 2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공존하는 축구회일요일 오전 9시,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양강중학교 운동장에는 축구경기가 한창이다. 이들은 양천구 신월동 양강축구회 회원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6시 반부터 7시 반까지 축구연습을 하고 매주 일요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정기모임 및 친선경기를 갖는다. 현재 양강축구회를 이끌고 있는 이맹호 회장은 “저희 축구회는 1978년에 창단돼 현재까지 3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의 축구클럽”이라며 “20대부터 70대까지 축구를 사랑하는 회원 90여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라고 설명한다. 타 학교에 비해 넓은 운동장에서 연령 및 수준이 비슷한 회원들끼리 편을 나눠 몸을 사리지 않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이 실전을 방불케 한다.양강축구회는 등록된 회원들로부터 월2만원씩 회비를 걷어 제반 운영경비로 쓰고 있으며 학교 운동장을 축구경기에 적합하게 소금이나 마사토를 정기적으로 뿌리는 등 경기장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또한 다양한 연령의 회원들이 폭넓게 포진해 연령별 선수단 구성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각종 외부대회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오는 5월 22일과 29일에도 양천구청장기 축구대회에 참석할 예정으로 대회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며 경기에 참여한다. 전통있는 축구동호회답게 회장 총무 외에도 고문, 부회장, 감독 및 코치, 감사까지 조직이 잘 짜여져 있으며 매주 일요일 오전 정기모임 후 점심을 함께 하는 등 친목도모를 위한 모임이 잦다. 아버지가 활동을 시작해 아들까지 가입해 함께 운동하는 부자(父子) 회원이 있고 30년이 넘게 활동을 계속해 온 창단멤버 등 오랜 기간 축구회 활동을 하는 회원들이 많은 점도 양강축구회의 특징이다.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이 넘쳐 이웃사랑 실천축구를 시작한지 30년이 넘었다는 이맹호 회장은 중학교 1학년 때 축구를 시작했다. “어린 시절 축구선수의 꿈을 키웠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쳐 평범한 학생으로 돌아가 지금은 취미로 축구를 하고 있어요. 축구는 어린 시절 한 번씩 해 봤을 만큼 대중적인 운동이죠. 그렇지만 운동량이 상당하고 격한 면이 많아 잘하기는 쉽지 않죠.” 올해 68세인 최병철 회원은 1981년에 양강축구회에 입단했다. “올해로 입단 35년이 됐네요. 아침마다 공을 차면서 회원들을 만나고 건강도 관리해 지금까지 별탈없이 지내온 것 같아요. 여기는 저처럼 나이많은 회원들이 꽤 많아요. 최고령 회원이 올해 79세이신데 요즘도 경기에 참여하세요.”회원들의 훈련을 책임지고 경기운영을 총괄하는 박남규 감독은 양강축구회 15년차 회원이다. “30대 초반 직장 선배의 권유로 양강축구회에 가입해 지금까지 함께 하고 있어요. 초등학교 시절 축구선수 생활을 조금하다가 지금은 취미로 즐기는 수준이에요. 축구는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고 몸으로 부딪치는 운동이라 회원들간 정이 들어가는 점이 장점이죠.”25년간 양강축구회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정원진 회원은 동호회 살림을 책임지는 총무직을 맡고 있다. “저희 양강축구회에는 미혼의 청년 회원부터 고희를 넘긴 회원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회원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죠. 저희 동호회가 오랫동안 유지된 이유는 선·후배들간의 끈끈한 유대감 때문이 아닌가 싶어요. 신입회원이라도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선배들이 이끌어주고 조언을 아끼지 않죠. 대부분 지역 주민들이다보니 공통의 화제가 있어 소모임도 자주 가져요. 서로 배려하고 이해해 주는 분위기가 가장 큰 자산인 것 같아요,” <미니 인터뷰>이맹호 회장“축구를 좋아하고 즐기는 사람들이 모이는 동호회에요. 30년간 일요일 아침마다 운동을 하다보니 이제 생활의 일부가 돼 버렸네요. 회원층이 두터워 매년 2회씩 양천구청장기와 연합회장기 대회에 참여해 꾸준히 4강 이상의 성적을 올리고 있는 실력있는 동호회이기도 합니다.” 박남규 감독“어린시절 선수생활을 좀 했어요. 축구가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운동이긴 하지만 잘하기가 어려운 운동이기도 해요. 부상의 위험이 높고 운동량이 많기 때문이죠. 순수하게 축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경기를 하고 서로간의 우애를 다지는 양강축구회는 앞으로도 계속될 겁니다.” 정원진 총무“축구는 어렸을때 누구나 한번쯤 접해보는 운동이죠. 나이가 들어서도 그때의 기억을 잊지 못해 축구동호회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매일 아침마다 시간되는 회원들끼리 모여 연습을 하고 일요일마다 경기를 하면서 축구실력과 서로간의 친목을 다지는 거죠. 축구를 사랑하는 마음만 있다면 실력을 따지지 않고 대환영입니다.” 최병철 회원“30년이 넘는 세월동안 아침마다 축구를 했네요. 축구를 통해 많은 이웃 주민들을 만나고 건강도 챙길 수 있었죠. 작년에 폐암 초기 판정을 받아 치료를 해왔는데 지금은 남들처럼 뛰어다녀도 아무 문제가 없네요. 다 축구를 꾸준히 한 덕분이죠.”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8
- 안양시, 쑥쑥어린이체험농장 문열어 어린이들이 농작물을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소규모 체험농장이 안양에서 문을 열었다. 안양시가 비산동 양묘장 잔여부지를 텃밭으로 조성해 일명 쑥쑥어린이체험농장을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공터가 없는 관내 50개소 어린이집 원생들에게 개방된다. 원생들이 상추 등의 채소를 직접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과정에서 농부의 마음을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인성도 함양할 수 있을것으로 시는 기대했다. 지난 27일 개장식에는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해 어린이집연합회장단과 어린이집 원생, 교사, 학부모 등 250여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 자리에서 원생들에게 농장개방과 관리 및 운영에 협조할 것을 다짐하는 안양시와 어린이집연합회 간에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또 모종심기 시연에 이어 원생과 학부모들이 직접 채소를 심어보는 체험도 마련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 제10회 안양시민 사랑나눔 걷기대회 개최 안양시부흥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안양시 내 다양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5월 21일 토요일 제10회 안양시민 사랑나눔 걷기대회 ‘다(多)가치(價値) 돌자, 동네 한 바퀴’를 진행한다. 2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진행될 이번 제 10회 걷기대회는 지역사회의 다양한 이웃(남녀노소, 외국인, 장애인, 가족 등)들과 함께 걸으며 우리 동네 곳곳을 살피고 주변의 이웃들을 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걷기대회에서는 걷기코스와 더불어 살기 좋은 동네 캠페인(서로 인사하는 동네, 차별이 없는 동네, 나누며 사는 동네)과 나눔 및 체험부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안양시민 사랑나눔 걷기대회는 지역사회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실천과 나눔문화확산을 위해 부흥복지관이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사업이다. 매년 2000명이 넘는 안양시민이 참여하고 있으며, 관내 중고등학교와 대학, 관 내외 기업에서 대회참여와 후원으로 함께하고 있다. 샤롯데광장부터 학의천까지 왕복 총 6.2km, 약 90분 정도 소요되는 코스이며 5월 18일일 까지 사전 접수 또는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현장 접수로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1인 5000원이다. 문의 031-382-755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근로자들의 삶과 기업문화를 바꾸자 지난 3일 제126주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안산평생학습관이 기업체츨 찾아가는 ‘힐링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상대적으로 평생학습 참여기회가 적은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힐링평생학습’은 근로자에게는 신나는 일터를 만들고, 기업은 생산성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경제를 살리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일 자동차부품제조 회사인 ㈜DGS에서 열린 ‘기업체로 찾아가는 힐링평생학습’에서는 웃음 체조를 시작으로 근로자들의 몸과 마음을 풀어주고, 남성듀엣 성악가의 웅장한 하모니가 공장 안을 가득 채워 근로자들의 감성을 사로잡았다. 또한 금관악기로 구성된 퍼포먼스 브라스밴드의 화려하고 유쾌한 공연으로 근로자들과 하나되며 신나게 마지막을 장식하여 짧은 점심휴게시간을 활용해 기름때가 묻은 공장기계현장을 무대로 근로자들의 표정까지도 한층 더 밝아지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올해 첫 번째 힐링평생학습 기업체인 ㈜DGS의 김도희 대표는 “아무리 좋은 문화공연이 있어도 여러 가지 여건상 갈 수 없는 근로자들에게 이렇게 근무현장으로 찾아와줘서 부담없이 신나게 즐기며 진정한 힐링이 되었고, 직원들이 활력을 얻어 일터에도 더욱 활기를 띌 것 같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한편 문영희 관장은 “평생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더 많은 스마트허브 근로자들에게 찾아가 문화공연과 강연 등 힐링이 되는 평생학습을 제공하여 근로자들이 희망이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올해 안산시평생학습관은 4개의 기업체를 선정하여‘기업체로 찾아가는 힐링평생학습’을 운영할 계획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세월호 희생자 기리는 기금으로 청소년 동아리 활동 돕는다 안산희망재단은 지난달 30일, ‘416TOP청소년기금’의 기금전달식을 진행했다. ‘416 TOP청소년기금’은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YMCA 동아리 ‘T.O.P아카데미’의 회원들과 모든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해 조성되었으며, 지역 공익활동을 수행하고자하는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사용되고 있다. 작년에 이어 2회째 진행된 이번 공모는 ‘416TOP청소년기금 운영위원회’에서 공익성, 자치성, 활동의 능동성과 예산검토 등의 심사를 통하여 선정됐다. 부곡고등학교 나눔을 실천하는 무리들, 초지고등학교의 푸드림, 고잔고등학교 도담도담 등 총 11개 동아리들가 총 940여만 원의 지원을 받아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산 희망재단 관계자는 “요즘 고등학생들이 학업에만 치우쳐 창의적이고 자율적인 활동이 생소할 것이란 우려와는 달리 각 동아리들은 재능기부활동, 환경캠페인, 멘토링활동, 위안부문제와 반전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활동 등 다양한 계획서를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감탄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작년에 이어 기금을 지원받게 된 동아리 학생들은 “선배들의 활동이 큰 반응을 얻었다. 활동내용은 다르지만 우리도 그에 못지않게 열심히 활동하여 더 발전되어 가는 동아리의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밝혀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안산희망재단 강신하 감사(안산YMCA 이사장)과 안산교육지원청 김안나 팀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매우 뿌듯하고 자랑스럽다. 지속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애정 어린 격려를 전하며 지역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기부 및 후원문의 안산희망재단 사무국 : 031-411-198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사2동,‘ 도시 숲 가꾸기’ 꽃잔디길 조성 사2동은 ‘도시 숲 가꾸기’의 일환으로 지난 4월 29일 항가울로, 초당로 가로수 약 250주 밑에 주민 및 직능단체 회원들과 함께 꽃잔디길을 조성했다.항가울로 꽃잔디길은 2015년 조성된 ‘가로수 힐링가든’과 어우러져 주민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2동의 대표 길이며, 초당로 꽃잔디길은 초당초등학교 아이들에게 즐거운 통학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 항가울로는 사2동 구간(준공업단지 사거리~안산교회)을 포함해 사1동 구간(안산교회~한양대 앞 사거리)까지 2.5km의 꽃잔디길로 변모하여 싱그러운 꽃길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소운 사2동장은 “가로수 밑에 꽃잔디를 심어 앞으로 거리미관이 한결 깨끗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13
- 만안청소년수련관, 우리동네 오락실 개교 안양시만안청소년수련관은 안양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16 경기꿈의학교 공모사업 안양 축제기획 꿈의학교 우리동네 오락실을 개교하였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오락실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하는 학교와 마을축제로 축제를 통해 청소년이 꿈을 키우고 역량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자발적인 사회참여와 마을 안에서 다양한 사람과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소통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안양시 관내 중, 고등학교 청소년 40명이 참여하며 축제 기획자 양성과정, 청소년축제 기획, 운영, 마을청소년 축제 지원 등으로 진행되며 오는 12월까지 이어지고 전문적인 축제기획 교육과 현장 답사활동을 통해 청소년 축제를 기획 운영할 예정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성포동 ‘크레파스 하모니카 연주단’ 재능기부 성포동 주민센터 하모니카 동호회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성포동 지역내 성광요양원과 양지홈을 방문해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를 열였다. 성포동 ‘크레파스 하모니카 연주단’은 자치센터 프로그램인 하모니카 수업시간에 배운 연주 실력으로 지역 내 다양한 행사에 참가 재능 기부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모임이다.안용민 단장은 “이번 재능기부 봉사를 통해 외롭고 편찮은 어르신들이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회원들이 겸손해지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박종원 성포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센터에서의 평생학습이 배움에서 끝이 나는 것이 아니라 공연을 통한 재부기부 봉사활동을 펼친 회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
- ‘착한 주차장’ 문 열어 강동구가 암사3동 선사고등학교 옆 나대지(1515㎡)에 주민들을 위한 주차공간을 마련해 주민들에게 전면 개방했다. 이는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나누고자 했던 한 천주교 재단의 따듯한 배려에서 시작됐다. 해당 부지는 수년 전 성당 건축을 위해 천주교 서울대교구 유지재단(이하 천주교 재단)에서 매입했던 토지였으나, 건축이 장기간 미뤄져 왔던 곳이다. 강동구는 주민을 위한 주차장 조성을 제안했고 천주교 재단은 흔쾌히 수락했다. 강동구는 지난 1월 천주교 재단과 해당 토지를 무상 임대해 한시적인 주차 공간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총 59면 규모의 임시주차장을 설치하였으며 요금은 전일주차 시 월 4만원이다. 강동구에서는 매년 예상되는 수익금 약 2800만원을 천주교 재단에 전달할 계획이었으나, 재단의 요청에 따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에 쓰일 전망이다. 문의 02- 02-428-171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6-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