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제126주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안산평생학습관이 기업체츨 찾아가는 ‘힐링평생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상대적으로 평생학습 참여기회가 적은 기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을 지원하는 ‘힐링평생학습’은 근로자에게는 신나는 일터를 만들고, 기업은 생산성을 향상시켜 지역사회 경제를 살리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3일 자동차부품제조 회사인 ㈜DGS에서 열린 ‘기업체로 찾아가는 힐링평생학습’에서는 웃음 체조를 시작으로 근로자들의 몸과 마음을 풀어주고, 남성듀엣 성악가의 웅장한 하모니가 공장 안을 가득 채워 근로자들의 감성을 사로잡았다. 또한 금관악기로 구성된 퍼포먼스 브라스밴드의 화려하고 유쾌한 공연으로 근로자들과 하나되며 신나게 마지막을 장식하여 짧은 점심휴게시간을 활용해 기름때가 묻은 공장기계현장을 무대로 근로자들의 표정까지도 한층 더 밝아지는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
올해 첫 번째 힐링평생학습 기업체인 ㈜DGS의 김도희 대표는 “아무리 좋은 문화공연이 있어도 여러 가지 여건상 갈 수 없는 근로자들에게 이렇게 근무현장으로 찾아와줘서 부담없이 신나게 즐기며 진정한 힐링이 되었고, 직원들이 활력을 얻어 일터에도 더욱 활기를 띌 것 같다.”며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문영희 관장은 “평생학습 사각지대에 놓인 더 많은 스마트허브 근로자들에게 찾아가 문화공연과 강연 등 힐링이 되는 평생학습을 제공하여 근로자들이 희망이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올해 안산시평생학습관은 4개의 기업체를 선정하여‘기업체로 찾아가는 힐링평생학습’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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