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기계들이 전하는 ‘인간’이라는 메시지 예술적 상상력과 테크놀로지가 결합된 ‘유니버설 일렉트로닉 아트展''은 컴퓨터, 인터넷, 디지털기기 등 다양한 미디어관련 매체들이 사용된다. 이른바 ’미디어 아트‘에 대해 주목해봐야 할 점은 관람객과의 커뮤니케이션이다. 눈으로만 감상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인간의 오감 중 청각, 시각, 촉각을 사용한 체험을 통해 작품을 이해하게 되고,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David A. Parker의 ‘Heartbeat Carillon’(심박편종)는 심장박동을 측정하는 자리에 앉아서 두 손을 손잡이에 올려놓으면 관람객의 심장 박동수에 따라 옆에 설치된 종이 울림을 들을 수 있다. 또 관람객이 손가락이나 붓을 이용하여 빛의 그림을 그려보고, 자신의 얼굴이 전방의 스크린에서 보이도록 웹 카메라 앞에서 머리를 상하좌우로 움직여 다양한 악기들을 연주 할 수 있고, 손가락의 감촉으로 다양한 그림과 무늬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성남아트센터 미술관에서 10월 11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전시되는 ‘유니버설 일렉트로닉 아트展’은 다양한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 작품들 속에서 놀이라는 행위를 통해 미디어 아트가 가지고 있는 소통의 능력을 경험하며 디지털 기계를 통해 작가들이 우리에게 보내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 받게 된다. 문의 : 031-783-8143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
- 백남준, 그가 돌아왔다! 2년 전 세상을 떠난 세계적인 비디오아티스트 백남준이 오래도록 살 집에 돌아왔다. 그가 생전에 ‘백남준이 오래 사는 집’으로 이름 붙인 아트센터가 7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지난 8일 개관한 것이다. 2001년 11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백남준과 협정을 맺고 건립 기본계획을 수립한 후 본인이 직접 ‘동산이 이어지는 시골의 고향마을’ 같다며 현재의 용인시 기흥구 상갈동 85번지(경기도박물관 옆)를 아트센터 부지로 선정했다. 백남준의 정신과 철학을 실천하는 복합예술공간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백남준아트센터가 우리 지역에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자부심으로 다가온다. 개관과 함께 내년 2월 5일까지 장장 4개월에 걸쳐 펼쳐질 ‘백남준페스티벌’ 현장에 다녀왔다. 백남준아트센터는백남준아트센터는 설계공모에서 당선된 독일 건축가 크리스텐 쉐멜과 마리나 스탄코빅의 공동작품이다. 전면이 유리로 된 3층 건물로 위에서 내려다보면 그랜드피아노 형태를 하고 있다. 센터의 이영철 관장은 “센터는 작가의 과거물을 전시하는 기존의 기념관이나 전시관 개념이 아닐 뿐만 아니라 소통이 없는 이벤트성 비엔날레를 보여주는 곳도 아니다”며 “이 집은 현재의 문화라는 동력을 지니고 미래를 향해 달려가는 공간”이라고 말을 꺼냈다. 이는 매체 중심의 미술관 영역을 확장해 우리나라와 세계, 예술과 사회 사이 활발한 교류가 이뤄지는 역동적인 실험공간을 지향한다는 것이다. 이런 취지에 따라 한국 최초로 외국인 학예실장을 영입해 시스템의 국제적 장치를 마련하였다. 이 관장은 “말로만 국제화를 외치는 것이 아니라 자체 국제기획전을 기획해 세계적 작가를 초청할 예정”이라며 “외국 미술기관들과 활발히 협력해 백남준 및 미디어 연구의 허브로 자리잡으려한다”고 덧붙였다. 백남준페스티벌 ‘NOW JUMP!’페스티벌의 타이틀인 ‘NOW JUMP!’는 이솝우화의 한 구절인 ‘여기가 로도스 섬이다. 지금 뛰어라!’에서 차용한 제목으로 관념이 아니라 실행과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19개국 103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전시와 퍼포먼스를 펼치는 이번 페스티벌은 과거 백남준 정신이 현재에 살아 숨 쉬면서 어떻게 문화 동력으로 되살아나는가, 또 미래를 향하는 연결고리에서 백남준의 창조적 에너지가 어떻게 발현되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페스티벌은 ‘스테이션’이라는 개념에 따라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되는데 백남준의 발자취, 현재의 문화동력 퍼포먼스, 미래로 연결하는 현대작가들의 작업 등이 포함돼있다. 일반인들은 난해하게 받아들이는 현대 전위예술분야인데다 워낙 규모가 방대하고 시각예술과 춤 연극 음악 등 여러 예술장르의 경계를 넘나들기 때문에 기획의도와 전시관람 요령을 미리 알고 간다면 더 많은 것을 느끼고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스테이션 1 : 백남준의 발자취 따라가기 이 전시는 백남준의 대표작품과 그가 세계적인 예술가가 되기까지 긴 여정을 엿볼 수 있는 사진과 친구, 동료, 그와 연관을 맺었던 예술가들에 관한 기록과 작품으로 구성돼있다. 이 전시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백남준의 작품은 ‘비디오 물고기’ ‘비디오 신시사이저’ ‘로봇 K-456’ 등 초기작품과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메이드 인 에이헤이지’ 조각 작품, 18개의 모니터를 통해 코끼리와 노는 아이들의 영상이 어우러지는 비디오 설치물 ‘코끼리 마차’ 등이다. 그러나 이 전시는 기존의 평면적 나열 전시를 거부한다. 센터의 이유진 학예연구팀장은 “이번 전시에서는 작품 자체보다 과정을 중시하고 있다”며 “작품이 있기까지 선생의 고민, 사회·문화적 배경, 외부와의 관계 등 퍼즐조각을 맞추어 가면서 백남준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 연결고리 만들기 과정을 함께 따라오면 선생의 다양하고 넓은 세계를 풍부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람요령을 덧붙였다. #스테이션 2 : 백남준 이후, 오늘날의 문화동력 퍼포먼스 백남준의 예술은 비디오아트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생전에 예술과 비예술의 경계를 넘나들며 실험적인 행위예술을 펼쳤던 그가 간 이후 오늘날의 퍼포먼스를 조망해본다. 페스티벌 기간 내내 다양하게 펼쳐질 퍼포먼스들을 단순한 이벤트성 개관공연이라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로메오 카스텔루치의 ‘천국’을 비롯한 20여개 퍼포먼스 작업들은 시각예술과 공연의 미묘한 경계를 제시하면서 무대를 떠난 전시의 일부가 된다. 공연은 일정과 시간이 각각 다르므로 사전에 스케줄을 확인해야 한다. 공연에 따라 관람객 수를 제한하기도 하므로 예약은 필수이다. (사진 10-듀엣, 사진 11-박스)#스테이션 3 : 미래로 가는 길-백남준 정신을 이어받은 현대작가들의 작업이 전시에서는 다양한 장르, 다양한 맥락의 작품들이 어우러지면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고리역할을 한다. 신갈고등학교 체육관 안을 새롭게 꾸민 전시장에서는 김구림을 비롯한 현대미술작가들의 작품이 소개된다. (사진 12, 13, 14)페스티벌은 아트센터와 건너편 지앤아트스페이스, 신갈고등학교 체육관까지 이어진다.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장 마감 8시) 관람이 가능하고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은 휴관. 관람료는 일반 7000원, 중·고교생 5000원, 초등학생 3000원. 문의 : 031-201-8500 www.njpartcenter.kr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2008-10-13
- 명품 연극, <염쟁이 유씨> 2006년도 기라성 같은 유명연극들이 참여했던 서울연극제! 그 중 관객 평가단은 를 선택했다. 배우 유순웅의 열정과 놀라운 연기력에 감탄했고 시종일관 웃음과 눈물을 함께 했던 그 뜨거운 무대에 인기상이라는 의미 있는 상을 수상 한 것이다. 죽음을 소재로 하는 연극! 문득 떠오르는 이미지는 무겁다. 지루할 것이다. 작품성은 있겠지만 왠지 재미없을 것 같다는 이미지. 그러나 공연장에 들어온 순간 당신은 시종일관 폭소와 함께 자신이 뜨거워지는 것을 느낄 것이다. 는 연극계가 주목한다 국립극장과 모아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주최하는 제3회 시선 집중 ‘배우전’에 의 배우 유순웅이 개막작으로 선정 될 만큼 연극계에 배우로서 주목을 받고 있고, 또한 김명곤 전 국립극장장도 후배 연극인을 아끼는 마음으로 연습 지도를 흔쾌히 수락하여 작품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었다. 대한민국 연극계 최고의 폭풍을 몰고 오며 소극장 연극 사상 최단기 6만 관객을 돌파한 대한민국 대표 연극이다. 는 15명이 등장하는 1인극이다 이 연극에는 등장인물이 참으로 많다. 염쟁이 유씨, 조직폭력단의 우두머리와 그의 부하들, 장례 전문 업체의 대표이사인 장사치, 유씨의 아버지와 아들, 기자, 어떤 부자와 그의 큰 아들, 작은 아들, 며느리, 막내딸, 기자 등등 15명을 헤아린다. 이렇게 각각의 독특한 개성과 느낌을 가지고 등장하는 사람들을 배우 한사람이 표현한다. 는 유쾌한 삶을 위한‘죽음의 난장’이다 자칫 무겁게 느껴질 죽음이 에서는 누구나 맞이하게 되는 삶의 당연한 과정으로 다루어진다. 갖가지 형태의 죽음이 재기발랄한 대사로 파노라마 형식으로 펼쳐짐으로써 한바탕 웃고 나면, 삶이 더욱 즐거워지는 경험을 하게 한다. 는 관객과 함께 만들어진다 연극을 보는 동안 관객들은 구경꾼으로서만이 아니라, 문상객으로 혹은 망자의 친지로 자연스럽게 극에 동참하게 된다. 낯선 이웃의 죽음 앞에서도 고인의 명복을 빌던 우리네 삶의 미덕처럼, 망자를 위해 곡을 하고, 상주를 위해 상가집을 떠들썩하게 하던 모습이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일시: 11월 7일~16일, 평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4시/7시, 일요일 오후 4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 *티켓: 일반 3만원/청소년 2만원 *예매: 1577-7766(고양문화재단)/1544-1555(인터파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38년 전통의 ‘왕궁 옛날 손 짜장’ 수타의 달인을 만나다 요즘 멜라민파동으로 중국산 먹을거리는 물론 원산지가 중국인 식품들까지 연일 혼 줄이 나고 있다. 일명 중화요리점들도 비위생적인 시설과 관리를 지적 받고 식재료들까지 고객들의 신뢰를 얻지 못하다보니 주부들은 아예 중국의 ‘중’ 자만 나와도 흠칫 놀랄 지경이다. 이런 와중에도 입소문을 타고 손님들로 북적인다는 자장면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대화동 먹자골목 입구에 위치한 ‘왕궁 옛날 손 짜장’ 집. 문을 열고 들어서자 안이 훤히 보이는 주방이 드러나고 보기에도 깔끔한 하얀 모자를 쓴 수타면의 달인이 드디어 나타났다. 전라도 신안이 고향인 박철웅(48) 사장은 ‘수타의 달인’으로 불린다. 38년 전통이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하얀 밀가루 반죽이 순식간에 가닥의 면으로 뽑히는 장면을 만날 수 있었다. 유난히 음식에 관심 많던 어린 시절 음식솜씨 좋던 엄마 솜씨를 자신이 전수받은 것 같다고 말하는 박철웅 사장은 서울에 올라와 중국요리 기술을 배우게 되었고 이어 영등포에서 20여 년이 넘게 중국음식점을 경영했다. 직접 손으로 면을 뽑아 자장면을 만드는 그의 기술이 널리 알려지면서 “아는 형님이 이곳 일산에서 수타의 돌풍을 일으켜보라”는 말에 얼마 전 이곳 먹자골목에 자리를 잡았다. 처음 이곳에 문을 열었을 때 맛있어 보인다며 자장면을 먹어 본 손님들이 하나둘 입소문을 내주면서 3개월이 채 안된 지금 단골도 제법 생겼다. 수타 전용 최고급 밀가루로 뽑아내는 ‘제대로 된 면’ 수타 전용 최상급의 밀가루를 반죽 하여 면으로 뽑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하루 정도. 밀가루 한포를 모두 반죽하여 면을 뽑아내면 자장면 150그릇 정도의 분량이 나온다고. 같은 밀가루 같아 보여도 수타 전용으로, 그것도 최고급 밀가루로 반죽한 반죽에서만 쫄깃하고 맛있는 면이 나올 수 있단다. 반죽까지는 비슷하게 할 수 있어도 면을 뽑는 과정에서만은 그를 따라올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루에 밀가루 10포 이상을 반죽해서 면을 뽑을 정도 실력이라고 하니 입이 벌어진다. 오늘도 주방에서는 그의 수제자(?)들이 반죽 치대는 법부터 전수를 받고 있었다. 사람들은 그를 보고 수타의 달인, 요리의 달인이라고 표현하지만 중국음식에 대한 그의 철학은 남다르다. ‘왕궁 손 짜장’만의 차별화는 우선 식재료부터 드러난다. 중국집에서 자장면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대표음식인 짬뽕도 이곳에선 차별화 된다. 보통 배달전문 중국집에서의 짬뽕 국물은 거의 양념으로 만들어낸다. 그에 비해 왕궁의 짬뽕은 국물부터가 다르다 오래 끓여낸 사골국물에 고춧가루 역시 국산을 쓰고 들어가는 해물만 해도 13가지가 넘는다. 또 얼큰한 볶음짬뽕은 조리실장의 추천메뉴이다. 철저한 식재료관리는 웰빙식 중화요리의 기본 “중국음식은 신선하고 최고급의 재료가 곧 웰빙”이라고 말하는 박철웅 사장은 “청결과 정성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말한다. 왕궁에서는 건강식단 원칙이 있다. 모든 음식을 만들 때 100% 정수된 위생수로만 만든다. 또 인스턴트 식자재와 인공조미료 사용을 금지하고 전일 조리한 요리는 100% 폐기한다. 위생에 만전을 기하는 정성스러움은 깔끔한 주부가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그 이상이다. 냉장고를 들여다보니 정말 보기에도 국산재료를 잘 정돈해 놓은 재료들이 신선하고 보기 좋게 보관되어 있었다. 왕궁에서는 양파, 감자 하나도 국산이 아닌 것이 없다. 마늘 하나를 써도 시장에서 파는 빻아놓은 봉지마늘은 절대 쓰지 않는다. 꼭 통마늘을 사서 직접 갈아서 쓰고 있다. 왕궁이 위생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주방 양념통을 봐도 알 수 있다. 보통 일반적으로 주방에 있는 양념통은 대개 깡통 그대로를 놓고 쓴다. 왕궁에서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 양념도 일일이 사기그릇을 준비하여 보관하고 쓴다. 음식을 하는 사람의 자세가 자신감이 떨어지면 양념통에 자꾸 손이 가고 양념 맛에 의존하게 된다는 것이 박 사장의 철학이다. 중국음식 만큼은 대통령 앞에 가서 요리를 해도 절대 주눅 들지 않는다는 박 사장은 손님들에게 직접 주방창구에 와서 요리에 대한 문의도 하고 먹고 싶은 요리를 시키도록 권하고 있다. 중국요리는 워낙 가짓수가 많아 주방실장과 직접 대화를 하며 음식을 시키게 되면 최상의 맛을 기대할 수 있는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이란다. 문의 031-913-1525, 1522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중국 국립 중앙 발레단 <홍등> 첫 내한공연 장이모우 감독의 완벽한 영화적 연출 은 회색돌담이 높은 대궐 같은 집에 홍등을 밝혀지기만을 기다리는 1920년대 중국 여인네들의 운명을 그린 영화로 세상에 알려졌다. 장이모우는 이 작품을 연출한 덕분에 베니스 영화제 은사자상을 품에 안았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중국 전통 가옥 처마 밑에 걸린 붉은 등의 강렬한 색채 대비는 영화를 본 사람이라면 쉽사리 잊지 못할 것이다. 쾌락이자 족쇄의 상징인 홍등. 중국이 자랑하는 중국국립발레단이 ‘홍등’으로 10월 24일~2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세계적인 영화감독인 장이모우가 연출한 이번 공연은 그 동안 중국국립발레단의 내한을 기다려온 국내 관객에게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다. 2001년 ‘홍등’ 초연 이후 세계 투어를 통해 세계적으로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많은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 중국 최고 발레단의 명성과 자존심에 걸맞은 세계적 기량과 예술성을 통해, 동서양의 결합을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동양적 발레의 새 지평을 보여 준다. 또한, 장이모우 감독의 웅장한 스케일에 어울릴만한 무대를 보여줄 것 출연진만 65명에 이르며, 전통악기 연주자 13명을 포함한 72명의 중국국립오케스트라가 함께 내한한다. 동서양의 우아한 만남, 한 폭의 동양화 같은 무대 중국 전통 건축물을 배경으로 프랑스 디자이너 제롬 카플랑(Jerome Kaplan)의 화려하고 매혹적인 의상, 독일 출신의 안무가인 Wang Xinpeng, 오케스트라의 선율과 중국 전통 경극의 멜로디가 어우러진 이제까지는 볼 수 없었던 동서양의 우아한 만남을 볼 수 있다. 특히 제롬 카플랑의 세련되고 아름다운 색감의 의상은 매우 인상적이다. 몬테카를로 발레단의 의상 디자이너이기도 한 제롬 카플랑은 우아하고 창의적인 동양적 의상을 선보인다. 음악, 스토리, 안무 등에서 장이모우의 연출 기법을 통해 진정한 동양성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다. 비록 세계무용예술의 공용어라고 할 수 있는 서양의 발레를 통해 관객들에게 말을 걸고 있지만, 장이모우는 결코 동양적 중심을 잃지 않는다. 경극을 수용한 파티 장면, 중요한 순간마다 동양 악기를 고르게 배치한 오케스트라의 연주, 동양적인 감각의 의상, 장치. 이들은 이 무대가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탄생한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준다. ‘ 홍등’은 ‘중국적인’의 좁은 시각을 뛰어넘어 ‘동양적인’ 정서를 세계와 동화시키는 방법을 보여준다. 일시 : 10월 24일 오후 8시/10월 25일 오후 7시 장소 : 아람누리 아람극장 티켓 : VIP석 10만원/R석 8만원/S석 6만원/A석 4만원/B석 2만원 문의 :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정통 이탈리안 식당 ''윌리윌리'' 자연을 벗삼아 에 나온 와인까지 결혼기념일, 아내의 생일이나 아이의 생일을 맞아 좀 더 특별한 곳을 찾고 있다면,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추천한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파게티가 있고 스테이크와 함께 와인도 즐길 수 있어, 오감을 만족하며 분위기를 즐기는 데는 금상첨화다. 최근에 오픈한 ‘윌리윌리’가 그 대표적인 이탈리안 패밀리레스토랑으로, 이탈리안 정통 음식과 함께 와인을 즐길 수 있어 가족, 연인 또는 와인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거품을 뺀 호텔급 요리 이탈리안 음식의 대표격인 스파게티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입맛에 맞아 어르신들도 큰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주로 여성들과 아이들이 즐기는 메뉴로, 다양한 소스는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윌리윌리는 스파게티와 스테이크가 주메뉴다. 윌리윌리의 주방장은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만 수년의 경력을 쌓은 베테랑으로, 호텔급의 음식 맛을 자부하고 있다. 윌리윌리 이호준 실장은 “윌리윌리의 요리는 어느 호텔의 요리 못지않은 품격과 맛을 지니고 있다”며 “맛은 호텔급이지만 가격은 거품을 빼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라고 덧붙였다. 이 실장이 추천하는 윌리윌리의 요리. 먼저 스파게티는 ‘감베로니’와 ‘피사’이다. 감베로니는 새우향이 가득한 토마토, 크림소스에 왕새우 튀김을 얹은 스파게티로, 푸짐함이 돋보인다. 피사는 왕게살과 날치알로 맛을 낸 크림 스파게티로 게살의 고소함과 톡톡 터지는 날치알이 일품이다. 또한 ''윌리윌리''라는 스파게티는 샤프론 크림 소스와 날치알, 바닷가재로 맛을 낸 이 곳의 대표 스파게티로, 푸짐함과 동시에 담백한 맛으로 입안이 즐거워진다. 다음은 스테이크. ‘디만죠’와 ‘발도스타나’ 스테이크가 있다. 디만죠는 마르샬라 와인 소스를 곁들인 안심 스테이크이고, 발도스타나는 발사믹향의 안심구이로 신선한 야채 샐러드가 곁들여진다. 모든 스테이크에는 마늘빵과 스프를 포함하고 있으며, 소고기는 호주산을 사용하고 있다. 윌리윌리에는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런치 타임 세트가 있어, 가격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샌드위치 코스, 파스타 코스, 스테이크 코스로 구성되며, 각각 마늘빵, 샐러드, 후식까지 포함된다. 평가 점수 높고 희귀한 와인 구비 윌리윌리는 저녁시간에 와인바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취급하고 있는 와인은 와인을 소재로한 만화 에 나온 샤토 몽페라, 까사마타 로쏘와 와인 평론가인 로버트 파커가 트럭 통째로 살만한 와인이라고 칭찬했던 파네세 산지오베제, 2005년 이태리 메라노 와인축제에서 최고의 와인으로 선정된 리쿠포 등을 포함해 다량의 와인이 준비돼 있다. 샤토 몽페라는 거의 검은색으로 보일 정도의 집중적인 컬러를 띠며, 풍성한 멜롯의 향과 마른 자두, 트뤼풀 등의 복합적인 향과 더불어 우아한 오크와 커피향이 느껴지고, 강력한 탄닌, 뛰어난 길이감과 집중도가 느껴지는 와인이다. 에서는 이 와인을 마시면 퀸의 노래가 들린다고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까사마타 로쏘는 복잡하고 감미로운 맛이 나는 전통적인 와인이면서도 과일향이 풍기는 부드러운 맛이 있다. 이 실장은 “윌리윌리는 평가 점수가 높고 쉽게 구할 수 없는 와인을 구비하고 있다”며, “와인을 즐기는 마니아에게 감탄할 만한 맛을 저렴하게 선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은 음식 맛뿐만 아니라 분위기도 좋아야 손님이 끊이지 않는다. 주위 풍경과 내부 인테리어 등이 레스토랑을 선택하는 주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멋진 테라스와 깔끔한 인테리어 분위기 UP! 윌리윌리는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는 물론 시원한 가을 바람을 맞으며 식사할 수 있는 테라스가 있어 가을 밤의 정취를 더해주는데 그만이다. 이 실장은 “레스토랑의 내부나 외부의 야경은 어느 유명 식당 못지않게 멋있다”며, “테라스에서 즐기는 식사와 와인으로 가을밤의 낭만에 젖어 보는 것도 좋다”고 말한다. 윌리윌리는 가까운 곳에서 자연과 함께 식사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덧붙인다. 한편, 윌리윌리는 각종 모임, 생일 잔치, 회식, 동호회 등을 갖을 수 있는 30~4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독립 공간이 있다. 문의 031-912-1218~9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강원도 토속 웰빙음식점 ''대관령 가는 길'' 웰빙 코스요리를 9500원에 맛보다 백마마을 주부 김모 씨는 며칠 전 마음에 드는 음식점에 다녀왔다. 김씨가 요즘 만나는 사람마다 입소문을 내고 있는 그곳은 백마교를 지나 일산가구단지 맞은편에 자리한 ‘대관령 가는 길’. 친구들, 학교엄마 모임이 있을 때마다 ‘맛있고 분위기 좋은 음식점’이 늘 고민이었는데 이번에 발견(?)한 ‘대관령 가는 길’은 소박하고 투박하면서도 정갈한 분위기가 맘에 들었다. 가격도 저렴해 큰 부담이 없는 점도 맘에 들고, 화려하거나 거창하지 않으면서도 몸에 좋은 웰빙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이어서 누구에게나 권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대관령 가는 길’은 둥근 아치형의 입구에 조금은 낡은 듯한 2층 목조건물 입구에 들어서면 가지런히 놓인 단호박과 강원도 토산품들이 먼저 반기고 나선다. 넓고 산뜻한 테이블이 있는 1층은 시원하게 트인 좌석에 앉아 여유 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있고 중앙에 있는 목조계단을 올라서면 2층은 좀 더 오밀조밀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다. 단체손님들은 별도모임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넓은 공간이다. 또 안쪽엔 휴게실이 마련되어 있어 헝겊으로 만든 멋진 흔들의자에 앉아 원두커피도 즐길 수 있다. 벌써 이곳을 다녀 간 연인들이나 가족들의 사인이 여기저기 남아 있어 즐거운 시간을 가진 흔적을 남기고 있다. 아줌마부대가 몰려와도 커피를 마시며 여유 있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은 벌서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대관령 가는 길에 만나는 토속음식들 “대한민국 지방마다 저마다의 특색 있고 토속음식이 있지만 강원도음식은 어느 지방 보다 소박하고 맛깔스럽다”며 은근히 고향자랑을 하는 임정호(54) 사장은 주문진이 고향인 강원도 토박이다. “토속음식이 그대로 웰빙음식이 되는 강원도 음식들은 한국인의 입맛에 달라붙는 맛이 있지요.” ‘대관령 가는 길’의 코스메뉴로 들어가 보자. 먼저 입맛을 당기는 것은 횡성의 단호박으로 만든 시각·미각을 돋워주는 노란 호박죽. 그 다음은 도토리묵과 시원한 배가 어우러져 별미를 자랑하는 도토리묵밥이 등장한다. 고혈압이나 뇌출혈을 치료한다는 기능성물질 루틴이 함유되어 비만에도 좋다는 소문 때문에 주부들에게 인기 있는 메밀전병은 무농약 유기농으로 재배한 메밀로 만들어 내는 봉평의 전통음식이다. 거기에 최상의 국내산 목삼겹 보쌈. 부추와 양파를 곁들여 별미소스를 찍어먹는 부드러운 보쌈의 맛은 일품이다. 강원도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감자다. 강릉에서 재배한 감자로 만드는 감자부침은 고향의 맛 그대로다. 또 긴긴 겨울 대관령에서 얼리고 녹이고 말리고를 반복한 강원도 특산품 ‘황태구이’ 고추장과 옥수수 물엿이 조화를 이룬 그 맛이 또한 일품이다. 코스음식 중에서 제일 인기 있는 음식은 뭐니 뭐니 해도 강원도 대관령감자를 갈아 오랜 시간 앙금을 내려 거기에 감자가루를 넣고 반죽한 감자옹심이. 생감자를 갈아 만든 옹심이는 쫀득하고 구수한 풍미를 자랑하는 강원도 대표음식인데 주문진 옹심이만큼은 임정호 사장이 직접 감자를 갈고 앙금을 내린다. 생감자를 갈아 옹심이로 만들어지기까지 6시간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데 아무리 돈을 버는 일이라고는 해도 내 가족을 먹인다는 마음으로 하지 않으면 하기 어려운 일이다. 기본 찬으로 나오는 열무김치, 물김치는 강원도 웰빙음식들과 잘 어울리는 밑반찬이다. 음식도 웰빙, 정성도 웰빙이죠! ‘대관령 가는 길’엔 오전에 만든 음식으로 점심손님을 맞이하고 오후 3시부터 5시30분까지 손님을 받지 않고 저녁 음식 준비를 한다.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직원들도 20년 이상의 한식 경력을 자랑한다. 이들은 강원도토속음식을 곧 웰빙한식으로 만들어 내는 손맛의 달인들이라고. 그날그날 입고된 신선한 재료로 정성을 들여 만든 웰빙음식은 먹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들의 눈까지 즐겁게 한다. 강원도 대관령 산지에서 식자재를 직접 조달하여 정성껏 만들어 내는 웰빙 한정식 코스요리는 맛도 정성도 웰빙으로 어디에 내 놓아도 자신 있단다. ‘대관령 가는 길’에서는 내 집에 찾아오신 손님을 맞는 마음으로 각종 축하연이나 생일, 회갑, 돌잔치 등의 모임도 예약을 받는다. 또 대관령의 농특산물과 동해안에서 직접 잡아 말린 청정 수산물 가공품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보너스도 있다. 문의 031-906-9898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오페라 ‘사랑의 묘약’ 10월 22~25일 공연 부천문화재단과 부천시립예술단이 기획 제작하는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천시민회관 무대에 오른다.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체티가 35세 때에 쓴 이 작품은 그의 희극적인 재능을 발산했을 뿐 아니라 이탈리아 오페라 부파의 전형적인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VIP석 8만원, R석 6만원, S석 4만원, A석 3만원, B석 2만원이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전화(032-320-63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은 10월 4일(복사골문화센터 아트홀), 7일(오정아트홀) 오후3시 2008 Opera In Bucheon ‘사랑의 묘약’ 출연진을 초청, 명작 DVD 감상회를 갖는다. 남자 주인공인 네모리노 역의 강요셉, 이승묵씨를 초청하여 공연 실황 DVD를 감상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희망자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 신청, 부천예술정보도서관 다감에 전화(032-320-6363)신청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강원도 ‘제1회 산림문화 한마당 축제’ 세계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 변화에 몸살을 앓고 있다. 기후 변화의 주된 원인은 온실가스. 온실가스로 인한 기온상승은 해수면의 상승과 강수량의 변화를 가져왔다. 강원도는 환경오염과 온실가스의 심각성을 되새기고 청정 자원인 산림을 보호 하자는 취지 아래 ‘제1회 산림문화 한마당’을 개최한다.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도립화목원 일원과 춘천 사농동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행사홍보 인쇄물 대신 이메일을 사용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였다. 행사는 인기가수의 초청 공연과 함께 각종 체험행사로 펼쳐진다. 체험행사로는 DIY 목재가구 만들기와 한지 만들기, 누름 꽃 만들기, 천연염색, 나무공작과 알밤 높이 쌓기, 산사랑 어린이 동요 부르기 등의 경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산사랑 체육대회 및 강원숲길 맨발걷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자연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한다. 문의 033-249-31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
- 안심 먹거리 ''횡성한우축제'' 구경 오세요 ‘오고 싶소, 보고 싶소, 먹고 싶소, 사고 싶소, 즐기고 싶소’ 횡성한우축제의 캐치프레이즈다. 천고마비의 계절이라고 입맛을 당기는 음식이 넘치지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는 많지 않다. 그중 한우를 즐길 수 있는 기회는 더욱 흔하지 않다. 횡성한우축제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섬강둔치에서 열린다.횡성한우 축제가 대한민국대표축제가 되기까지횡성은 태풍문화제를 20여년 개최해 왔다. 그런데 횡성한우와 횡성더덕이 유명해지면서 관광객이 많이 늘어나자 축제전문 컨설팅의 도움을 받아 횡성한우축제가 탄생하게 됐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횡성한우축제는 2회 때는 29만명, 3회는 51만명, 4회 때는 63만 명이 참가해 연평균 48%의 증가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외지 관람객이 4회 때는 83.9%에 이를 정도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횡성한우축제는 횡성의 소득을 올리는데도 한 몫을 한고 있다. 컨설팅보고서에 의하면 2회에는 79억원, 3회는 118억원, 4회는 135억원으로 연평균 30%가 증가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한다. 횡성한우축제는 지난 7월15일 한국경제 TV, 한국자치발전연구원 공동주최로 개최된 대한민국대표축제 농특산문 부문 대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대표축제는 전국 2000명을 대상으로 축제인지도조사와 축제전문가로 구성돼 평가를 거친 것으로 의미가 크다. 횡성한우의 명품화횡성한우가 명품으로 차별화 된 맛을 가지고 있는 데는 이유가 있다. 횡성한우축제위원장 윤세종 대표는 “공기 및 수질오염이 전혀 없는 청정 사육환경 때문”이라며 미래청정지역 횡성 지역의 특성을 말한다. 횡성한우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뚜렷하고 표고차가 고르게 분포된 지역의 특성 때문에 육질이 일반 소와 다르다. 특히 횡성은 목초 및 산야초가 풍부하고 볏짚 구입이 편해 횡성한우만의 전용사료를 먹일 수 있다. 또한 전문가의 철저한 검증 및 육질측정기로 육질관리를 하기 때문에 믿음을 주며 소 이력제를 통해 횡성한우가 태어나는 것부터 도축까지의 전 과정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횡성한우축제 다양해진 체험프로그램 많아한우조형물 설치 개막식과 함께 시작되는 이번 축제는 태풍루(군민의 무사안녕과 축제성공을 기원하는 제례)와 함께 횡성한우축제 발전포럼이 열리며 이외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주제관 설치-한우주제관, 더덕주제관, 인류역사와 함께 한 소 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한우 주제관에서는 횡성한우의 우수성과 지리적 표시제 등과 함께 횡성한우의 역사를 조명해볼 수 있는 기회다. 또한 한우사진, 조각품, 우시장경매 영상 등을 이야기로 꾸며 관람객의 볼거리가 된다.먹거리 행사-횡성한우축제를 찾아오는 이유는 횡성한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특히 한우판매는 브랜드 판매점, 암소고기 판매점, 시식코너가 운영되며 셀프식당도 운영된다. 이외 즉석에서 소시지, 한우도시락, 꼬치구이 등 먹거리가 다양하게 준비 돼 있다. 체험 이벤트와 한우행사-외양간, 농경문화 체험, 한우 품평회, 송아지 경매시장, 소 밭갈이 경진대회 및 체험, 송아지 우리 넣기 체험, 동물농장, 한우고기 경매시장, 작은 한우목장체험 등의 이벤트가 벌어진다.농특산물-읍면 농특산문을 전시판매하며 더덕 캐기, 더덕체험행사와 안흥찐빵 시식판매가 이뤄진다.공연행사-더덕아가씨 선발대회, 세계 민속공연, 전국노래자랑, 비보이 등이 공연한다. 웰빙행사-횡성한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역대장사 이색씨름대회, 횡성군수배 강원도 볼링대회, 강원도 한마음리그 탁구대회 등이 열린다.문의: 343-9104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