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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여름가을겨울 20주년 콘서트 ‘아름답다, 아름다워!’ 80년대 후반 세련된 구성과 돋보이는 연주력, 서정적인 노랫말로 단번에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으로 자리잡으며, 이후 20년에 걸쳐 발표하는 앨범마다 절정의 인기와 명성을 이어 온 봄여름가을겨울이 지난 2002년 이후 6년 만에 정규 8집 앨범를 발표하고 동명의 타이틀로 11월 8일 오후 8시 고양어울림누리에서 데뷔 20주년 단독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8집 에서 첼로, 아코디온과의 협연을 통해 연주의 폭을 클래식 월드뮤직까지 확장시키며, 이전에 비해 매우 부드러워진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는 봄여름가을겨울의 또 한 번 진일보한 사운드를 확인하는 자리이자, 우리 대중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그들의 20주년을 기념하는 아주 특별한 무대로 꾸며진다. 이번 무대를 위해 김종진은 처음 기타를 시작했던 초등학교 3학년시절의 클래식기타를 잡았으며, 전태관은 ‘Cajon’이라는 퍼커션을 브라질에서 도입해 4명의 퍼커션 연주팀을 새로이 구성, 봄여름가을겨울의 완전히 새롭고도 어쿠스틱한 사운드를 선보일 것이다. 여기에 한국 최고의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piano), 한국의 ‘투츠 틸레망’으로 대변되는 재즈 하모니카 전제덕 등 그 이름만으로도 설레게 하는 그들의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세련되고 서정적인 아주 특별한 협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어떤 이의 꿈’ ‘10년 전의 일기를 꺼내어’ ‘브라보 마이 라이프’ ‘거리의 악사’ ‘못다 한 내 마음을’ ‘그대별이 지는 밤으로’ 등 이젠 명곡의 반열에 오른 셀 수없이 수많은 히트곡과 이번 8집 앨범 수록곡까지 20년을 총망라하여 새롭게 구성한 이번 20주년 콘서트는 그들의 음악을 듣고 자란 30-40대 팬부터 이제 음악을 시작하는 후배 뮤지션들까지 올해 놓치지 말아야 할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다. 덧붙여, 이번 어울림누리에서의 공연이 특별한 의미를 갖는 것은 유독 좋은 공연장 욕심이 많았던 봄여름가을겨울의 데뷔 20주년 기념 단독공연이라는 점이다. 티켓 R석 7만원/S석 6만원/A석 4만원. 예매 1577-7766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이번 가을, 우리 아이 패션 스타일은?! 가을 바람과 함께 불어온 올 가을 패션 코드, 체크와 와인 컬러. 벌써부터 거리는 온통 체크와 빈티지 풍의 옷들이 물결치고 있다. 이 같은 패션 트렌드는 비단 어른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이제 아이들 옷 시장에도 어른들과 같은 유행 코드로 젊은 엄마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기존의 브랜드 아동복의 기본 컬러와 비슷한 디자인에 식상한 젊은 엄마들은 아이들 옷을 찾아 동대문 시장으로 나가고 있다. 품질과 가격이 브랜드 옷에 뒤쳐지지 않으면서 나만의 스타일리시 한 옷을 찾기 위함이다. 동대문까지 갈 수 없다면, 일산 라페스타에 위치한 ‘종려나무’에서 내 아이의 스타일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디자인에 홀딱 반한 우리 아이 옷 종려나무는 유명한 보세 브랜드를 취급하는 아동복 매장이다. 과거의 보세 옷이라고 하면 한철 입는 스타일리시한 옷이라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보세 옷이라도 다 유명 브랜드가 있다. 종려나무는 엠버, 아니카, 코튼 베이비, 피치, 엔크림 등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제품들을 취급한다. 또한 멀티샵 개념으로 옷 외에도 가방, 신발, 모자, 액세서리 등을 갖추고 있다. 종려나무의 권정미 사장도 지난 3년간 동대문에서 아이옷을 구입하는 소비자였다. “일산에 사는 많은 엄마들은 뉴코아나 세이브존 같은 아울렛 매장에서 아이 옷을 사잖아요. 그런데 그곳에 있는 아동복은 색깔과 디자인이 대동소이해서 저는 좀 더 스타일리시 한 옷을 사고 싶더라고요.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엄마들을 위해 종려나무를 오픈했어요. 종려나무의 옷은 디자인이 뛰어나며 멀티샵 개념으로 다양한 소품을 구비하고 있어, 젊은 엄마들이 선호합니다.” 엠버는 유럽 스타일의 옷으로 디자인이 다양하다. 뛰어난 색감, 로맨틱한 디자인, 빈티지 디자인 등이 돋보인다. 또한 다른 아동복과의 차별화로 워싱된 느낌, 파스텔 계열의 색상으로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종려나무는 돌부터 8~9세가 입을 수 있는 옷을 갖추고 있다. 원피스, 스커트, 재킷, 티셔츠, 청바지, 후드티, 체크남방 등 다양한 가을 옷 아이템을 구성하고 있다. 가격·품질까지 안성맞춤 하지만 아이 옷이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구입하는 엄마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아이가 불편해 하거나 원단이 좋지 않다면, 눈요기로 끝나는 게 대부분. 엄마들은 아이가 입었을 때의 편안함과 관리의 용이함 등 여러 가지를 살펴보고 선택하게 된다. 그리고 디자인은 뛰어나지만 품질이 좋지 않거나 예쁘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면 손에 넣지 않는다. 권 사장 역시 보세옷이라고 하면 디자인은 뛰어나지만 한번 빨고 나면 그 생명력을 다할 것이라고 여기는 엄마 중 한 명이었다. 그랬던 그녀가 아동복 보세 시장에 뛰어든 것은 정말 의외의 결과다. 그만큼 보세옷의 품질과 가격, 디자인을 모두 만족했기 때문. “백화점의 아이 옷은 품질은 좋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선뜻 손이 가지 않지요. 티셔츠 한 장에 3~4만원 하는 걸 어떻게 입히겠어요? 종려나무에서 취급하는 브랜드 옷들은 가격, 품질, 디자인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에요. 내가 사용해본 물건이기 때문에 자신있게 권할 수 있죠.” 온라인쇼핑몰로 편리한 쇼핑시대 오픈 요즘 종려나무는 가을 분위기다. 오트밀 린넨과 브라운 체크로 가을 분위기를 한층 살려주고, 쉐비풍의 가구들과 멋스런 가을 옷으로 단장돼 있다. 이 같은 분위기를 좋아하는 젊은 엄마들은 옷을 구입하는 목적이 아니더라도 가끔씩 들러 차 한잔을 하며 옷 구경과 주인장과 대화하며 세상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지난달 종려나무는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확대했다. 온라인 쇼핑몰(www.jon gnamu.co.kr)을 오픈한 것. 신규 회원에게는 4000원의 적립금도 주어지고, 각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앞으로 종려나무는 비전을 갖고 성장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는 소매중심의 옷가게이지만, 2009년 8월부터는 도매 중심의 기업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종려나무라는 브랜드를 가지고 직접 디자인하고 외국까지 진출할 예정이다. 현재 권 사장은 원단, 디자인 공부를 하고 있다. 문의 031-904-5467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빅사이즈 입으세요? 주부들의 경우 비만으로 인해 체형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과거와 달리 식생활 등이 서구화 되면서 선천적으로 큰 체형을 지닌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정발산 저동고 맞은편엔 이색 옷 매장이 하나 있다. 백화점이나 일반 옷 매장에선 내게 맞을까를 고민하며 눈치를 보며 사이즈를 물어야 하는 고민을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빅 사이즈 전문매장 ‘화이트 빅’이다. 이곳에서는 사계절 언제나 단정하고 예쁘게 진열된 빅 사이즈의 옷들을 만날 수 있다. 김수경(39) 사장은 시원시원한 매너를 가진데다 탁월한 고객관리까지 한다는 입소문은 이곳을 찾는 이들의 마음부터 편안하게 만든다. 큰옷은 가격이 비싸다? 일반적으로 큰 옷을 입어야 하는 체형을 가진 사람들의 고민 중 하나가 “일반 옷을 선택해도 되는 사람에 비해 돈이 더 들어야 하지 않나?” 하는 염려다. 보통 큰 옷을 파는 곳에 가보면 다소 그런 점이 없는 건 아니다. 하지만 ‘화이트 빅’에서는 전혀 그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품목별, 디자인별 각각의 옷을 공장에 주문을 하기 때문에 원가 자체를 저렴하기 낮추는데다 공장에서 옷을 출고해 실밥이나 태그 등 마감을 모두 매장에 가져와서 직접 한다. 유통과정에서 생기는 비용을 줄이는 셈. 보통 1만 원대부터 시작하는 티셔츠 종류나 상의도 있고 요즘 유행하는 수장식이 달린 멋진 조끼가 3만 원대부터 조금 비싼 것은 7만 원 정도. 세미정장 재킷이나 하의도 한 벌에 10만 원 정도면 구입할 수 있다. 가을철 많이 입게 되는 여러 가지 디자인의 버버리코트의 경우 원단별 차이가 조금 있지만 보통 7~8만 원대면 폼 나는 가을 코드를 장만 할 수 있다. 넒고 편안한 매장에서 체형에 맞는 옷 골라요 김 사장은 요즘 인터넷에서 옷을 사는 경우도 많지만 더구나 빅사이즈를 입어야 할 경우 직접 입어보고 살 수 있는 매장이 아무래도 실패율이 적다고 조언 한다. 시간과 발품을 줄일 수 있긴 하지만 직접 입어보고 자신의 체형과 견주어 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점을 놓치기 때문에 특히 빅사이즈 옷을 입어야 하는 사람들에겐 매장이 더욱 적격이라고. 인근에 사는 주부 김모씨는 몇 개월 전부터 이곳의 단골이 되었다. 처음 ‘화이트 빅’을 찾았을 때만해도 자신에게 어울릴만한 옷을 직접 고르는 게 쉽지 않았는데 김씨가 원하는 디자인을 이해하고 어울릴 만 한 디자인을 뽑아내는 김 사장의 탁월한 패션 감각에 마음이 너무 푸근해졌단다. 체형에 맞는 디자인이나 품목을 잘 고르면 실제보다 5~10kg 정도의 슬림해 보이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한번은 옷 사기를 싫어하는 딸을 데리고 온 고객이 있었는데 직접 골라주며 코디까지 해 주는 ‘화이트 빅’이 너무 편안하다며 이제는 옷 사러 가자고 졸라댈 정도로 바뀐 경우도 있다. 김 사장은 누구라도 당당하고 예쁘게 옷을 입을 수 있는 권리는 있다고 자신감을 가질 것을 권한다. 20~50대까지 폭넓은 디자인 저렴한 가격 보통 생각하기에 큰 사이즈를 입는 사람들은 단순하게 입거나 펑퍼짐하게 입어야 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은데 ‘화이트 빅’의 패션은 전혀 다른 콘셉트를 띈다. 빅사이즈를 입어야 할 경우라도 자신감 있게 몸매를 드러나게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렇다고 무조건 몸에 꼭 맞게 입거나 유행을 좇으라는 건 아니라고. ‘화이트 빅’ 매장을 꼼꼼하게 둘러보다 보면 몇 가지 신선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우선 어떤 연령대라도 소화 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의 옷을 고를 수 있다는 것과 빅사이즈를 입어도 아기자기한 멋을 낼 수 있는 손으로 만든 장식이 있는 옷이 꽤 많다는 것.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눈을 즐겁게 하고 마음을 가볍게 해 주는 건 태그에 적힌 가격이다. ‘화이트 빅’이 일반 빅사이즈 매장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할 수 있는 건 도매로 나가는 중간 유통과정을 거치지 않고 공장에서 가져 온 가격을 본사에서 직접 출고시켜 주기 때문이다. 문의 031-917-3448 김영진 리포터 yjk63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6
- 아름다운 디카사진 감상하러 오세요 대우조선해양 사내 동호회인 ‘아름다운 디카세상’(회장 이승부)이 15일부터 19일까지 거제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연다. 이 동호회는 대우조선해양 직원을 비롯 거제시민 48명의 회원들이 활동 중이다. 디지털 카메라가 광범위하게 보급되어 필수 휴대품이 되어버린 지금, 사진은 까다로운 예술적 작업이 아니라 평상시 사람들과 대화하듯이 편안한 의사소통의 수단이 되었다. 전시된 모든 사진은 자연스러우며 부담스럽지 않다. 사람이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이 인상적이다. 사랑하는 사람이 짓고 있는 해맑은 웃음에서부터 가족의 즐거운 한때, 자신의 아이의 자라는 모습 등 함께 함에 있어 행복함을 담아 사진작가가 아닌 일반인이기에 볼 수 있고 담을 수 있는 우리의 생활 그대로의 향기가 가득하다. 여기에 대지의 일몰, 거대한 구름 뒤로 비치는 빛을 담은 사진은 위대한 자연을 담기위한 열정과 인내도 묻어난다. 아날로그 필름 카메라의 질감보다는 디지털 카메라의 기법을 매개로 한 까닭에 전시된 작품들을 보면 평범함을 피사체로 삼아 비범함의 경지에 다다른 내공을 뿜으며 관람객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대우조선해양 품질기획팀에 근무하며 ‘아름다운 디카세상’의 이승부 회장은 “사진은 어렵지 않은 생활의 일부로 주변의 소중한 기억을 담는 수단”이라며 “이번 전시회도 회원들이 일상 속에 느끼며 그 기쁨으로 담은 사진을 나누고 싶은 마음에 준비했다”고 말했다. 창립 4년을 맞는 이 동호회는 취미생활을 통한 회원간의 친목 증진은 물론, 문화예술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 회사의 발전과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서 단순한 동호회 이상의 단체로 인정받고 성장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7
- 춘천시민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교실 운영 춘천한빛산악회에서는 2010 춘천월드레저 총회 및 경기대회를 준비하기 위하여 우선 올해 열리는2008 춘천월드레저 경기대회(9.5-9.7) 경기종목의 하나인 스포츠 클라이밍 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하여 다음과 같이 춘천시민 스포츠 클라이밍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9월 4일(목)까지 매주 화요일, 목요일 주 2회 온의동 88인공암벽에서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동안 춘천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가능하다.암벽개인장비가 없을 경우 간편한 운동복 차림에 발에 꼭 맞는 운동화만 신고 나오면 필요한 장비대여가능하며, 참가비는 없다. 문의 : 011-9791-2281, 011-9791-299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2008 춘천 닭갈비 막국수 축제 12번째 막국수축제와 4번째 닭갈비축제가 만나 더욱 멋지고 풍성한 ‘2008춘천닭갈비막국수축제’로 새롭게 선보인다. 8월 29일부터 9월 3일까지 중도 수변유원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KBS와 공동으로 닭갈비, 막국수 등의 먹거리와 함께 퓨전 메밀 닭갈비요리 시식 및 전시, 100인분 대형닭갈비, 막국수, 춘천 밥상전과 함께 전국노래자랑, 춘천향토음식 요리대회, 막국수 만들기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KBS 특집 공개방송, 춘천시립예술단 공연, 길놀이, 소양예술농원 남사당 산대놀이, 호수불꽃쇼, 레이져쇼, 러시아민속공연팀, 유로삼바댄스, B-BOY, 라틴댄스, 강원밸리댄스연합회 등의 다양한 볼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 : www.mdfestival.com 250-434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보는 즐거움 백배! 레저 스포츠의 화려한 경연! 5일부터7일까지, 6개 종목· 21개국·2500여명 참가 주경기 외에 참여행사, 화려한 개막행사 펼쳐져 2010춘천월드레저조직위원회(위원장 손은남)는 2008춘천국제레저경기대회를 9월 5일부터 7일까지 공지천, 의암호, 의암 레저스포츠타운 내 X-게임파크, 호반체육관 등에서 개최한다. 국내 대회로만 치러지던 레저경기대회가 올해는 국제대회로 확대되어 치러진다. 2010년 월드레저대회를 위해 경기를 치러보고 결점을 보완하는 준비차원의 국제대회다. 그리고 함께 진행하는 여러 부대행사와 화려한 개막행사가 눈길을 끈다. 공지천 야외음악당에서 펼쳐지는 개막식 공연 2008 춘천국제레저경기대회 개막식이 9월 5일 오후 5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펼쳐진다. 식전행사로 모터패러글라이딩 시연과 윈드서핑 시연이 열린다. 그리고 다문화민속의상 페스티벌과 줄타기 보존회에서 나와 궁중 줄타기 공연을 한다. 그러고 나서 개막식이 이어진다. 개막식 식후 행사로 B-boy 세계대회 우승팀인 익스트림 크루의 공연과 강원도 댄스스포츠 공연팀인 클럽 제이드가 공연한다. 그리고 전통타악 연구소 5명이 펼치는 대북공연과 초청가수로 SG워너비 공연이 이어진다. 2008춘천국제레저경기대회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화려한 개막식 공연이 펼쳐진다. 스포츠 클라이밍, 비보이 경연, B3, 수상스키, 인라인 슬라럼, 댄스스포츠 경연이 펼쳐지는 레저경기대회 스포츠 클라이밍은 9월 6일과 7일, 의암빙상장 옆 X-게임파크에서 경연이 펼쳐지고, 댄스스포츠는 6일 호반체육관에서 대회가 열린다. 비보이 경연은 6일과 7일 공지천 야외음악당에서, 인라인 슬라럼은 공지천 인라인 트랙에서 경연이 이어진다. 그리고 수상스키는 4일부터 시작해 7일까지 수상스키장에서, B3는 5일부터 7일까지 X-게임파크에서 경연이 펼쳐진다. 참여와 체험이 가능한 부대행사 개막행사가 펼쳐지는 5일 오후 5시부터 공지천 야외음악당 주변에서 8개국의 14개 메뉴로 준비되는 ‘맛 공감 마당’이 운영된다. 준비되는 메뉴는 월남쌈, 쌀국수, 만두, 꽃빵, 양파튀김, 꼬치, 물양갱, 바비큐, 라오스 국수, 베이컨 말이 등이다. 이 음식들은 1천 5백여 명이 시식 할 수 있는 양이 준비된다고 한다. 6일 오후 7시에 어린이 회관에서 민속·레저 경연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에는 6개국, 11개 팀이 경연에 참가한다. 그리고 이디오피아 민속놀이, 태국댄스, 다민족 라인댄스 등 3팀의 축하공연으로 볼거리를 풍부하게 해준다. 6일과 7일 오전 10시부터 X-게임파크에서 열기구 체험과 도전 캐논 슈터 선발대회를 운영한다. 선착순으로 체험에 참가할 수 있다. 문의 250-4050 www.worldleisure2010.org 오춘재 리포터 ocjgood@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인터넷과 현실 오가며 원주 ‘사랑방’으로 자리 잡아 미래학자인 엘빈 토플러와 제임스 데이터, 마이크로 소프트사 전회장인 빌 게이츠의 공통점은 뭘까? 이들 모두 “한국이 미래사회에서 세계리더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는 점이 공통점이다. 세계적인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는 “2050년 한국이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석학을 비롯하여 세계경제의 첨단을 걷는 기업들이 한국이 미래 세계의 리더가 될 것이라고 점치는 이유는 우리에게는 자연스럽고 익숙한 각종 디지털 기기와 이를 이용한 인터넷 세상의 현실화가 그들에게는 아직 닥치지 않은 낯선 미래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세계 첨단이라고 생각하는 외부의 시선이 맞는 것일까? 화면 속에서만 존재할 것 같은 인터넷 세상이 현실세계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나의 생활을 실제로 바꾸고 있는 것일까? 우리가 미처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다가오는 큰 변화의 단초를 다음 까페 ‘원주사랑’(http://cafe.daum.net/wonju)을 통해 가늠해 보았다. 온-오프라인 넘나들며 모임의 새로운 전형 만들어 ‘원주사랑’은 1999년 5월 원주를 떠나 서울에서 대학생활을 하던 곽용민(29·문막·닉네임 풋사과) 씨에 의해 개설됐다. 99년은 포털 인터넷 사이트 ‘다음’에 카페가 만들어진 해이다. 94년 우리나라에 인터넷이 상용서비스된 후 98년부터 인터넷 이용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고 그 파도를 타고 다음에 인터넷 동호회 사이트인 카페가 개설되기에 이른 것이다. 곽용민씨는 “98, 99년도는 인터넷이 전용으로 넘어가던 과도기였다”며 다음 카페가 개설되자 바로 ‘원주사랑’ 카페를 열었다고 추억했다. 개인이 자유롭게 모든 인터넷망과 연결될 수 있게 된 바로 그때 만들어진 카페 ‘원주사랑’은 원주에 대한 그리움을 달래주고 지인을 만날 수 있게 해준 매개체였다. 99년 9월 처음 열었던 정기 모임에 모인 인원은 10명이었다. 지금은 카페의 웬만한 친목모임도 3~40명을 훌쩍 뛰어넘는 인원이 모인다. 올해 열린 체육대회에는 120명이 넘는 회원들이 모였다. 10대 모임, 20대 모임, 30대 모임, 중장년방 등 세대별 모임이 카페의 중심축을 이루고 있으며 원주사랑에서 개설한 동호회만도 문화탐방, 영화모임, 독서모임, 배드민턴 동호회, 당구클럽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다. 카페의 자랑인 ‘봉사모임’을 통해 주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원주감영제 등의 문화행사에 참여하여 자원봉사도 하고 있다. 열린 공간, 다양한 사람들 한 개인에 의해 시작된 ‘원주사랑’은 9년이 지난 오늘 8600여명의 회원과 그 회원의 10%를 상회하는 접속률, 200명을 웃도는 오프라인 활동 회원들을 가진 모임으로 발전해 원주시민의 명실상부한 사랑방으로 성장했다. 가상의 공간인 온라인에서 시작되어 이름도 모르는 사람들을 끈끈하게 결속시킨 원동력은 무엇일까? 곽용민씨는 가장 큰 요인으로 “온라인을 통한 쉽고 자유로운 접근”을 들었다. 과거 지역은 학교 동문회와 출신 지역 모임이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연과 학연으로 연결되지 않으면 지역사회모임에 발붙이기 어려웠다. 그러나 인터넷 카페는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접근이 가능한 열린 공간이다. 새로운 만남을 원하는 원주시민들의 요구에 제대로 부합된 것이다. 중장년방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종률(45)씨의 경우도 원주가 고향이 아니나 ‘원주사랑’에 가입한 후 누구보다 활발하게 원주생활을 만끽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한 만남이 주는 기쁨은 또 있다. 30대반 모임을 통해 현재 남편을 만나 결혼에 이른 정은희(37·단구동)씨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점”을 카페 활동의 장점으로 꼽았다. 다양한 계층과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통해 보다 넓은 세상을 엿볼 수 있음과 동시에 회원들 각자의 전문적인 식견과 실력으로 서로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각종 행사나 모임에서 회원들의 다양함은 더욱 빛난다. 서로서로 십시일반하며 화기애애하게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자유로운 소통의 문화 만들어가는 본보기 삭막할 것 같은 디지털 문화에 소통과 공감이 파고 들고, 현실 속에서 소통이 구체화되어 가다보면 점차 기존의 관습과 질서가 재편되는 것이야 당연한 수순이다. 자연스러운 참여가 가능하고 개인의 다양한 요구가 동등하게 개진될 수 있는 인터넷의 순기능과, 화면 속에 온기를 불어넣고 싶은 사람들의 바람이 합쳐져 ‘원주사랑’의 오늘이 만들어진 것이다. 자유로운 개인들이 자신의 방식대로 다양한 방법으로 만나는데 익숙해지고, 그 만남들이 힘을 가지게 되는 미래의 우리 사회는 어떻게 변모되어 있을까? ‘원주사랑’의 10년 후 미래가 궁금해진다. [‘원주사랑’의 운영비결] 인터넷 사이트를 운영한다는 게 만만한 일이 아니다. 조금만 소홀해지면 적막강산이 되기 쉬운데다가 익명성이 보장되는 인터넷의 특성상 분란도 심심찮게 생기고 이 때문에 문을 닫는 카페도 많기 때문이다. 원주사랑을 10년 가까이 튼튼하게 지켜온 비결에 대해 알아보았다. * 카페는 개인의 것이 아니다. 카페를 개설한 경우 개인의 소유물로 생각해서 카페 개설자나 운영자가 독단적으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인터넷 세상에 얼굴을 내민 순간 그 카페는 개인의 것이 아닌 회원 모두의 것으로 새로 태어나는 것이다. 회원이 카페의 주인이라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 카페 운영의 원칙을 분명히 한다.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운영원칙이 마련되어야 한다. 김종률씨는 “익명성이 보장되다 보니 분란이 일어날 소지가 많다. 윤리위원회를 통해 분란시 확실하게 원칙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 회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는다. 원주사랑 운영자들의 임기는 1년이다. 오랫동안 운영자 일을 하다보면 지칠 수 있기 때문에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게 배려한다. * 자발적인 회원들을 전진배치한다. 곽용민씨는 운영자의 가장 중요한 덕목은 자발성이라고 말한다. 열심히 하는 사람을 전진배치한 것이 카페를 활기차게 만든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정은희씨도 “카페가 튼실한 이유는 투표를 통해 선출된 운영자가 열심히 활동한 덕분”이라고 말했다. [원주사랑 오프라인에서 활동하려면?] 사람 만나는 것 좋아하는 사람들이야 어디 가든 스스럼이 없지만 대부분은 모임에 처음 얼굴 내밀기가 쉽지 않다. 원주사랑 오프라인 모임에 자연스럽게 동참하고 싶다면 먼저 ‘봉사모임’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첫 만남이 어색하고 쑥스러운 다른 모임과 달리 봉사활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다. ‘원주사랑’은 자원봉사 단체로 등록되어 있어 중·고교생들의 자원봉사 인증이 가능하다. 가족과 함께 ‘문화탐방’에 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좋고 자연스럽게 모임에 참여할 수 있어 더 좋고 탐방전문가들이 포진되어 있어 저렴하게 문화탐방을 즐길 수 있어 더더욱 좋다. 한미현 리포터 h3peace@korea.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제3회 치악산 꿩설화 어울림한마당 제3회 치악산 꿩설화 어울림한마당이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금대계곡 국립공원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전국 유일의 지역설화를 주제로 한 축제로 개회식과 함께 꿩설화 형상화 조형물 및 꿩조형물 제막식으로 축제를 시작한다. 금대공원주차장에 세워질 꿩설화 형상화 조형물은 공모를 통해 채택, 도비 및 시비 1억원을 들여 건립되었다. 꿩설화의 내용을 4단계의 비석을 세워 형상화 했다. 이날 전시되는 조형물은 조형미도 독특해 볼거리로 기대된다. 또한 금대계곡 입구에는 국제로타리 3730지구(총재 사희철)에서 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꿩조형물(합성수지로 만든 장끼와 까투리)을 설치해 함께 제막식을 가진다. 이날 어울림 한마당은 주민과 관광객의 참여·체험마당으로 짚풀공예대회, 전통혼례식, 노래자랑, 뱀장어잡기, 떡메치기, 활쏘기, 돌탑쌓기 등으로 체험한당이 이어지며 문화마당으로는 꿩이야기 창작판소리, 인형극, 설화이야기, 범패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어 문화의 축제가 될 것이다. 특히 처음 선을 보이는 범패공연은 판부면에 새로운 축제거리가 될 것이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
- 새로운 문화공연으로 명성 높인 ‘원주따뚜’ 천여명이 참가하는 화려하고 웅장한 마칭쇼 가을이면 원주에서 다양한 문화축제가 열려 가슴을 설레게 한다. 조용하던 원주가 들썩이기 시작하는 9월의 첫 행사가 ‘원주따뚜’다. ‘원주따뚜’는 어린이 마칭밴드부터 해외군악대까지 참가인원만 천여명이 넘는 웅장한 마칭쇼로 해외관광객까지 끌어들이고 있다. 9월 5일부터 9일까지 원주따뚜 공연장에서 국내외 군악대, 학생 및 민간마칭밴드, 초청가수공연, 개, 폐막식, 불꽃놀이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세계평화팡파르’에서 ‘원주국제따뚜’로 원주는 군사도시라는 이미지를 지니고 있다. 이런 원주의 이미지를 살려 ‘원주따뚜’는 한국전쟁 발발 50주년이 되던 2000년에 참전국 군악대가 중심이 되어 ‘2000 세계평화팡파르’를 시작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원주따뚜’는 원주의 새로운 문화공연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문화공연으로 발전하고 있다. 평화를 연주하는 ‘원주따뚜’는 군악대뿐만 아니라 유, 초, 중, 고등학교 학생밴드와 전문 마칭팀이 참여해 ‘원주따뚜 마칭밴드페스티벌’로 성장했다. ‘원주따뚜’는 현재 세계유일의 4300여석 마칭전용공연장을 보유하고 있어 원주의 자랑거리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자랑이 됐다. 원주국제따뚜는 2000년에 ‘세계평화팡파르’를 개최하면서 그 행사의 가치와 문화적 사업에 대한 인식을 높이게 됐다. ‘세계평화팡파르’가 2003년 국무총리 산하 국무조정실로부터 국제행사로 공식 승인을 받아 ‘원주국제따뚜’로 명칭을 변경한 이후 2004년 정식으로 재단법인이 설립됐다. 재단법인 ‘원주국제따뚜’를 설립 후 캐릭터공모를 통해 ‘따뚜리’를 선정하여 적극적인 음악공연축제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원주따뚜는 원주따뚜 공연시간외의 시간을 이용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어 원주따뚜에 참석하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음악회를 연다. 이미 원주공항에서 관악연주를 연기도 한 원주따뚜는 지난 여름에는 원주따뚜음악편지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벌이기도 했다. 원주 관광자원으로 자리 잡아 원주따뚜는 국제적인 행사로 발전하면서 축제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특히 군악과 마칭을 매개로 한 독특한 문화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다른 축제들과의 차별성을 두었다. 또한 공연과 문화예술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뿐만 아니라 원주마케팅과 관광자원으로 발전하고 있다. 현재 ‘원주따뚜’에 참여하는 많은 참가자들은 자비로 참여한다. 원주따뚜는 숙식만을 제공하기 때문에 원주따뚜에 참가하는 동안 참가자들은 자신들의 축제로 즐기면서 원주의 시장을 활성화 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해외 참가자 역시 자비로 가족들과 함께 원주를 방문하기 때문에 ‘원주따뚜’가 원주관광자원의 일원이 되고 있다. 변현선 경영지원팀장은 “2009년 원주에서 제1회 아시아 태평양 마칭밴드 챔피언십을 연다. 원주따뚜를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한다. 2009년 아시아태평양 마칭밴드 챔피언십을 맞아 원주따뚜는 내년 4월 ‘원주따뚜관악단’을 창단하기로 확정했다. 김 사무국장은 “원주따뚜관악단이 창단되면 그동안 원주따뚜의 취약점으로 지적된 자체 콘텐츠 부족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창적이면서도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관악단이 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737-5981 [고적대의 출발 ‘타투’] ‘타투’는 17세기에서 18세기에 걸쳐 네덜란드 등 베네룩스 국가에서 선술집 주인들이 외치는 소리에서 유래됐다. 지방 군부대의 고적대가 시가를 행진하며 음악을 울리면 술집 주인은 “술병 마개를 닫으세요!”라고 외쳤다고 한다. 당시의 술집은 영업시간 제한이 있었는데 시계가 흔치 않던 시대라서 지방의 고적대가 돌아다니며 파이프와 드럼으로 영업시간이 끝났음을 알려줬다고 한다. 술집 주인은 여기에 장단을 맞춰 ‘타투’를 외쳤던 것이다. ‘tap toe’에서 유래한 ‘tattoo’는 군악대의 행진을 의미한다. ‘원주따뚜’는 어린이 음악대 동요의 따따따 뚜뚜뚜에서 우리나라의 정서에 맞게 ‘따뚜’로 만든 이름이다.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