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9월 무료영화 상영 안내 9월 무료영화 상영 안내 ▶일시 : 매주 토요일 14:00 ▶장소 : 도서관 1층 강당 ▶홈페이지 영화상영/예약에서 예약하기 후 관람 ▶월요일은 휴관,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예약가능 ▶문의 : 200-6101/ www.cjlib.com ▶6일(토) 내니 다이어리/ 104분/ 12세 ▶13일(토) 추석 연휴 ▶20일(토) 슈렉3/ 93분/ 전체 ▶27일(토) 바르게 살자/ 103분/ 15세 ▶일시 : 매주 토·일 14:00 ▶장소 : 4층 강당 ▶문의 : 267-4591~3/ www.cbjalib.or.kr ▶6일(토) 스파이더맨 3/ 139분/ 12세 ▶7일(일) 밀양/ 142분/ 15세 ▶20일(토)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 123분/ 전체 ▶21일(일) 화려한 휴가/ 125분/ 12세 ▶27일(토) 터미네이터 3/ 109분/ 15세 ▶28일(일) 그놈 목소리/ 122분/ 12세 ▶일시 : 화~금 10:30, 15:00/ 토~일 11:00, 14:00, 16:00 ▶장소 : 본관 강당(240석) ▶장르 : 애니메이션(전체관람가) ▶문의 : 200-4705/ www.cjuland.co.kr ▶2일(화)~7일(일) 아이스에이지(81분), 북한영화 금붕어가 물어온 무우씨(17분) ▶9일(화)~13일(토) 릴로 & 스티치(85분), 북한영화 금붕어가 물어온 무우씨(17분) ▶15일(월)~21일(일) 정글북(78분), 북한영화 약샘을 찾아 떠난 두 소녀(20분) ▶23일(화)~28일(일)/ 30일(화) 와일드(81분), 북한영화 금붕어가 물어온 무우씨(17분) ▶매주 목, 금 10:30 동극 , 청주시립정보도서관 9월 독서의 달 행사 ▶책 사랑 시낭송회 : 9월 19일(금) 19:00~20:30/ 강당 ▶대한민국 우수함화 순회 전시회 : 9월 23일~30일/ 문화사랑방 ▶작가 한상숙 초청 강연회 : 9월 26일(금)/ 강당 ▶신나는 인형극 공연 : 9월 28일(일) 14:00, 15:00/ 강당 충북중앙도서관 동화 읽어주기 프로그램 안내 ▶9월 한 달 간 매주 목요일 오전 11~12시 ▶장소 : 아동주부열람실 ▶대상 : 2~5세 유아 (별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 ▶문의 : 267-4593(아동주부열람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09-11
- 거제 어구서 18일 전마선낚시대회 경남 거제 어구낚시마을(위원장 김영표)에서는 체험상품인 전마선낚시를 홍보하고 주민참여를 통한 공동체 형성 및 소득증진을 위해 오는 18일 ‘제3회 전마선낚시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인터넷(http://eogu.invil.org) 또는 전화(634-0440)로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자에게는 마을특산품을 지급하고 당일 성적 우수자에게는 별도의 상품도 수여된다. 전마선 낚시는 무동력 노보트(일명 뗏마)를 타고 선상에서 낚시를 하는 것으로 어구마을은 70여척의 전마선을 보유하고 찾아오는 손님을 언제나 친절하고 안전하게 맞이하고 있다. 특히 어구마을 앞바다는 수심이 깊고 깨끗한 청정해역으로 넓게 펼쳐진 굴 양식장이 감성돔에게 먹이와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어 올해도 어김없이 감성돔이 찾아와 강태공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어구낚시마을은 2005년 행정안전부 지원으로 정보화마을로 조성되었으며 2007년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4
- 제3회 전마선낚시대회 18일 어구낚시마을(위원장 김영표)에서는 체험상품인 전마선낚시를 홍보하고 주민참여를 통한 공동체 형성 및 소득증진을 위해 오는 18일 ‘제3회 전마선낚시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인터넷(http://eogu.invil.org) 또는 전화(634-0440)로 신청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자에게는 마을특산품을 지급하고 당일 성적 우수자에게는 별도의 상품도 수여된다. 전마선 낚시는 무동력 노보트(일명 뗏마)를 타고 선상에서 낚시를 하는 것으로 어구마을은 70여척의 전마선을 보유하고 찾아오는 손님을 언제나 친절하고 안전하게 맞이하고 있다. 특히 어구마을 앞바다는 수심이 깊고 깨끗한 청정해역으로 넓게 펼쳐진 굴 양식장이 감성돔에게 먹이와 은신처를 제공하고 있어 올해도 어김없이 감성돔이 찾아와 강태공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어구낚시마을은 2005년 행정안전부 지원으로 정보화마을로 조성되었으며 2007년 전국 정보화마을 운영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4
- 강남 문화 행사 뮤지컬/오페라 ♠뮤지컬 마리아 마리아 일시:10월18일~12월14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 공휴일2시/6시 장소: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 입장료:R석6만5천원 S석5만5천원 문의:02-501-7888 ♠가족뮤지컬 오! 해피대디 2 일시:10월16일~12월28일 평일2시, 토12시30분/2시, 일1시 장소:인아소극장 입장료:균일석 2만원 문의:02-745-1575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일시:10월24일~11월1일 평일8시, 주말3시/7시 장소:LG아트센터 입장료:R석8만원 S석6만원 문의:02-523-0986 ♠2008 서울국제공연예술제 핑팽퐁 일시:10월15일 오후8시 장소: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입장료:돌봄권3만원 배려권2만원 문의:02-2677-0054 연극 ♠Made in 부산 ‘묻지마 육남매’ 일시:10월14일~10월26일 평일7시30분, 주말4시/7시 장소: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 입장료:균일석 2만원 문의:02-952-3977 ♠죽여주는 이야기 일시:10월1일~OPEN RUN 평일8시, 주말 공휴일4시/7시 장소:대학로매직전용관 입장료:일반2만원 학생1만5천원 문의:02-6326-1333 ♠2008 칠수와 만수 일시:10월2일~11월9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3시 장소:연우 소극장 입장료:자유석 2만5천원 문의:02-744-5701 클래식/콘서트 ♠밀레니엄 신포니에타 제9회 정기연주회 일시:10월19일 오후8시 장소: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입장료:일반석 2만원 문의:02-2266-1307 ♠제36회 범음악제 일시:10월26일~10월30일 오후8시 장소: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입장료:일반석 1만원 문의:02-586-0945 ♠2008 코리아플루트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일시:10월21일 오후7시30분 장소:영산아트홀 입장료:일반석1만원 문의:02-581-5404 ♠국립창극단 국가브랜드 공연 ‘청’ 일시:10월18일~10월19일 토3시/7시30분, 일3시 장소:국립극장 해오름극장 입장료:으뜸석7만원 버금석5만원 문의:02-2280-4114 전시 ♠Fizgig 일시:9월17일~10월14일 장소:카이스갤러리문의:02-511-0668 ♠알랜 챨톤 일시:10월10일~11월10일 장소:조현갤러리 문의:02-3443-6364 무용 ♠유니버설발레단 모던발레프로젝트 일시:10월17일~10월19일 금8시, 토3시/7시, 일3시 장소:LG아트센터 입장료:R석7만원 S석5만원 문의:02-2005-0114 ♠천무 일시:10월16일~10월19일 목금8시, 주말6시 장소: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 입장료:VIP석5만원 R석3만원 문의:02-421-47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
- 정통 명리학 ‘진여원’ 강남이전 40년 전통의 정통 명리학을 자랑하는 ‘진여원’이 분당에서 강남으로 이전했다. 진여원은 주어진 환경, 가족, 인연, 관계를 예측하고 진단하며 자신의 신념과 의지, 비전과 가치를 검토해주는 곳이다. 타고난 적성, 재능, 진로 학운을 시원하게 분석해주는 곳으로 이름이 났으며 도곡동 우성캐릭터 오피스텔 내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02)576-141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
- 한복 닷컴 10% 할인 행사 실시 국내 최대의 한복대여 쇼핑몰인 한복닷컴(www.hanvok.com)은 내일신문 독자를 대상으로로 10월 한 달동안 10%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한복닷컴은 30년 전통의 청담동 ''안근배 한복'' 제품. 한근배 한복의 맞춤 가격은 1벌에 100~200만원 이지만 대여할 경우 7~17만원(맞춤대여25만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고급한복을 빌려 입을 수 있다. 문의 청담본점 02)579-03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
- 개포동의 갈비가 맛있는 음식점 주말이면 온가족이 함께 모여 마음 편하게 외식을 할 수 있는 공간이 갈비집이다. 평일에는 남편과 아이들을 모두 내보내고 한가로운 오전시간을 이용해, 마음 맞는 이웃 친구들과 허심탄회하게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잘 구워진 담백한 갈비에 소스를 듬뿍 무치고 뜯는 맛은 익어가는 가을과 함께 삶을 더욱 풍족하게 만든다. 개포동에서 갈비맛이 좋기로 소문난 곳을 찾았다. 자연의 멋과 맛을 아는 - 대청가든 ‘대청가든’은 강남 도심지역에 인접해 있으면서도 주변에 그림 같은 정원과 수목이 있어 자연의 아득함과 편안함 때문에 개포동 일대 뿐만 아니라 멀리서도 찾는 이들이 많다. 마루바닥과 잘 꾸며진 정원 속에서 통기타 라이브, 음악감상 등의 이벤트와 즉석바비큐도 즐길 수 있다. 이 집을 대표하는 ‘대청생갈비’는 늑간뼈의 중심이 되는 부분만을 골라 가장 쫄깃하고 고소하며 가격도 저렴하다. 뼈가 붙은 갈비는 국내산 한우임을 확인시키기 위해 생갈비와 뼈를 작업하여 편하게 먹을 수 있게끔 했다. 꽃등심은 생갈비와 더불어 늑골뼈 중 근내지방이 좋은 부분만을 사용하여 최고급육으로 엄선했다. ‘대청생갈비’는 2만7천원, ‘꽃등심’은 3만2천원에 맛을 즐길 수 있다. 인기메뉴는 단연 ‘장터국밥’이다. 24시간 우려낸 사골국물에 고유의 맛을 살린 구수함이 단연 일품이라고. 한끼 식사로 하루가 든든해 질 수 있는 추천 음식이다. 맛과 신선도를 위해 당일분만 한정 판매한다. 5천원의 부담없는 가격이라서 더욱 좋다. 주변에 대청타워가 있어 저녁이면 퇴근길의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데 이때 편안하고 맛있게 즐길수 있는 ‘생갈비살’과 ‘양념갈비’가 단골메뉴로 등장한다. 생갈비살과 양념갈비 모두 1인분 2만2천원. 특선메뉴는 매일 메뉴가 바뀐다. 그날그날 바뀌는 다양한 메뉴 때문에 주변에서 점심 때 많이 찾는다. ‘소고기버섯생불고기’는 여성들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고 있는 음식으로 1만7원. 모든 음식에 조미료를 가급적 적게 넣고 최대한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항상 노력을 한다고. 쫄깃한 면발을 살리기 위해 미리 만들어 놓지 않고 주문시 그때그때 빚어서 만드는 냉면도 맛거리의 즐거움을 준다. 평일에는 주로 직장인, 주말이면 가족 단위의 손님들로 북적인다. 또한 기념파티와 이벤트 행사가 많고 고품격 비즈니스식사와 VIP접대장소로도 손색이 없어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연말에는 동문 동창회와 송년회 장소로 예약을 서둘러야 할 정도라고. * 위치 : 강남구 개포동 대청역 1번 출구 대청타워 1층 * 영업시간 오전 11시 ~ 오후 10시 * 주차 : 주차 가능 * 문의 : (02)3413-5550 전통 참숫화로구이 갈비맛 - 왕대감 개포동 주공아파트 5단지 상가 내에 자리잡은 참숫화로갈비 전문점 ‘왕대감 개포점’은 이 인근의 주부들로 점심때면 항상 북적인다. 부드럽고 쫄깃한 갈비맛과 편안한 분위기가 이 집의 매력이다. 독특한 나무등과 내추럴한 인테리어도 눈길을 끈다. 특히 고기를 구울때 연기 및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사용한 제로 화로장치는 이 집만의 특징을 잘 말해준다. 주변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 부모들의 각종 모임 장소로 선호도 1위로 꼽는다. 넓은 객실과 고기집 전문점임에도 고기굽는 냄새가 전혀 나지 않는 깨끗한 공기 때문에 대치동 일대의 주부들도 이용을 많이 한다. 실내의 깨끗한 공기는 바로 하양식 화로장치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 고기 굽는 연기는 보통 위로 뿜어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화로장치는 아래로 뿜어내기 때문에 냄새와 연기가 나지 않는다. 대표음식인 ‘대왕갈비’는 육질이 부드럽고 질기지 않으며 독특한 소스와 어우려져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1인분 1만2천원. 특히 왕대감은 자체에서 개발한 소스로 맛의 차별화를 시켜 성공한 음식점으로 유명하다. 고기와 함께 곁들여져 나오는 양파소스가 그것. 양파에 소스가 어우려져 독특한 맛을 내고 이것을 고기와 함께 먹는 맛은 일품이라고. 한번 먹어본 사람은 이 맛이 생각나 반드시 또 찾을 정도로 미각을 돋궈준다. ‘대감갈비’도 많이 찾는 인기메뉴다. 부드러운 육질과 담백한 고기맛으로 어린이나 노인들도 입맛에 잘 맞아 가족 외식용으로 그만이라고. 역시 양파소스에 곁들여 먹어야 제 맛이 난다. 1인분 9천원. 어린이를 위해 아이스크림을 셀프로 무료 제공한다. 점심 메뉴로는 ‘영양돌솔밭’과 ‘불고기 쌈정식’이 있는데 가격은 각각 8천원. 영양돌솥밭은 든든한 영양가 높은 점심식사로 환영받고 있다. 불고기 쌈정식은 주부들이 선호하는 메뉴로 삼삼오오 모여 이야기를 나누며 먹기에 이보다 더 좋은 음식이 없다고. 위치: 강남구 개포동 186-10 한국빌딩 2층 영업시간 : 오전11시~오후10시 주차 : 주변 주차 가능 문의 : (02)445-7669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
- 우리 집 경제는 내가 지킨다! 생활비 확 줄이는 살림법 불과 몇 달 사이 깜짝 놀랄 만큼 소비자 물가가 많이 올랐다. 같은 양의 생활용품을 사더라도 예전에 비해 더 많은 비용이 드는 요즘, 설상가상으로 경제여건마저 악화되어 주부들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그 어느 때보다 가정경제를 이끌어가는 주부의 현명한 살림지혜가 발휘되어야 할 때이다. 장바구니 물가에 서민가계가 휘청거리는 요즘, 우리 지역 주부 9단에게 알뜰살림 노하우에 대해 들어보았다. 가계부로 가정경제 흐름파악 가계부는 가정경제를 꾸려가는 계획서다. 가계부를 쓴다고 얼마나 절약될까 하지만 지출항목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어 계획적인 소비를 실천할 수 있으며 과소비를 막을 수 있다. 광장동에 사는 박이랑 씨(40)씨는 “가계부를 작성하면 통신비와 외식비를 비롯해 일명 품위유지비가 얼마나 나가는지 단박에 알 수 있어 반성이 된다”면서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한편 무엇보다 절약하면서 살아야겠다는 다짐의 계기가 될 수 있어 필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농수산물은 재래시장, 공산품은 대형마트 이용 자주 먹는 신선식품류는 재래시장을 이용하면 저렴하다. 농수산물의 경우 대형마트에 비해 가격이 20~30%이상 저렴할 뿐 아니라 소량 구매할 수 있어 신선하게 바로바로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상일동에 사는 이우현 씨(32)는 “농수산물은 대형마트에 비해 재래시장이 더 싸더라고요. 전 주로 둔촌시장과 암사종합시장을 이용하는데, 특히 저녁시간에 가면 가격이 많이 내려가 좋은 야채거리를 싸게 살 수 있어 좋아요. 단골이 되어 가게주인과 친해지면 더 깎을 수도 있고요. 반면 휴지나 세제, 치약 등 공산품은 대형마트가 더 저렴해서 한 달에 한 번 정도 들러 한꺼번에 산답니다”고 말했다. 하지만 대형마트라도 폐점 1시간 전에는 30~40% 싸게 파는 ‘떨이 마감 행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들리기 전 시간도 함께 고려하면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샘플 화장품 사용하면 비용이 절반 “작년까지 매장이나 인터넷에서 정품 화장품을 사서 썼어요. 그러던 중 올해 초 옆집 엄마가 샘플 화장품을 인터넷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고 알려주더군요. 안 그래도 아이 학원비 때문에 생활비가 빠듯했는데, 저렴한 값에 다양한 종류의 샘플 화장품을 살 수 있어 한결 부담을 덜었어요.” 구의동에 사는 유덕자 씨(41)는 다양한 브랜드의 기능성 화장품을 샘플로 살 뿐만 아니라 거리나 가게에서 심심치 않게 나누어주는 화장품 샘플들도 꼭 챙겨온다고 귀띔한다. 특히 공짜로 나누어주는 이런 견본품들은 하나 둘씩 모아두면 꽤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화장품은 여성에게 필수품인데다가 가격이 만만치 않아 이렇게 샘플 화장품을 이용하거나 또는 온라인에서 타임세일과 쿠폰할인행사를 적극 활용하는 알뜰주부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동네 무료강좌나 ‘저렴’강좌 활용해 취미생활 백화점 문화센터보다는 구청, 혹은 동네에서 운영하는 문화센터를 이용하면 다양한 강좌를 약 30% 이상 저렴하게 수강할 수 있다. 강동구 평생학습센터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제과제빵기능사’ 강좌를 듣는다는 김선희 씨(명일동·40)씨는 “아이들에게 직접 빵과 과자를 만들어주기 위해 신청했는데,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강좌내용이 알차 제과제빵기능사 외에도 밸리댄스를 함께 배우고 있어요”라고 전했다. 장서영 씨(천호동·34) 역시 “천호동 펠트 홈클레스에서 무료로 펠트를 배우고 있다”면서 “아기에게 필요한 딸랑이, 모빌, 베개 등을 만들 수 있어 태교에도 좋을 뿐 아니라 경제적이다”라고 말했다. ‘아나바다’는 필수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아나바다’는 알뜰주부에게 필수사항이다. 이를 위해 각 지역 인터넷 동호회에서는 지역 엄마들끼리 모임을 만들어 물물교환을 한다. 인터넷 카페 ‘송파맘들’을 자주 이용한다는 최희숙 씨(잠실동·37)씨는 “카페 벼룩시장에서 아이에게 필요한 장난감과 옷들을 싸게 구입한다”면서 “구입뿐 아니라 아이가 쓰던 물품도 저렴하게 판매해 다시 물건을 구입하는데 활용한다”고 전했다. 그뿐만이 아니라 돌답례품이나 가족뮤지컬 티켓 등도 공구를 통해 저렴하게 구하기도 한다고. 이와 함께 한 번에 큰 비용이 드는 전집 역시 육아사이트의 벼룩시장을 통해 사기도 하고 팔기도 하는데, 중고물품도 있지만 사 놓고 아이가 보지 않아 바로 내놓는 경우도 있어 거의 새 책 수준의 질 좋은 전집을 종종 얻을 수 있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
- 엄마랑 캠프 - 우리소 바로알기 하늘이 맑았다. 가을하늘이 다 그렇겠지만,,,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고개를 들어서 하늘을 한번 보라고 말해주고 싶은 그런 청명한 가을 하늘을 배경삼아 우린 엄마랑 캠프를 떠났다. 글쎄 엄마랑 캠프라기보다는 엄마를 위한 캠프가 더 적당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든 것은 버스에 오르면서 부터였다. 같은 또래의 아이를 가진 엄마들이어서인지 첨부터 꿍짝 꿍짝 장단도 잘 맞았고 그래서인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이 웃음을 자양분삼아 우린 한우 마을에 도착했고 자연에서 뛰어놀며 방목을 한 탓인지 그냥 소라고 부르기에는 죄스러움(?) 마저 느껴지는 황금 소 무리를 보게 되었다. 역시 횡성 한우의 명성은 그저 온 것이 아니었다. 맞춤 경영으로 다시 태어난 한우를 보며 난 실컷 똥을 밟았다. 언젠가 소똥을 많이 밟으면 행운을 가져온다는 이야기가 생각나서 말이다. (덕분에 버스에 오르자 온통 내게선 고향의 냄새가 물씬 났지만,,) 어쨌든 아이들보다 더 들뜬 마음으로 소들을 가까이에서 보았고 먹이주기 체험도 해 볼 수 있었다. 소가 먹이를 받아먹을 때 흥분도 되었고 겁도 났다. 그 긴 혀가 언제 손등에 닿을지 몰라 조바심을 내다가 소들이 먹이를 슬쩍 받아먹으면 왜 그리 기분이 좋던지 .. 야호~ 우린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한 뗏목타기도 해보았다. 톰 소여가 탓을 법 한 뗏목에 몸을 싣고 발아래로 흐르는 맑은 물을 내려다보았다. 소라 고동도 많다는 물에는 충만한 삶의 소리로 그득했다. 다음 코스는 메뚜기 잡기 어스름한 저녁이 되어가고 날씨도 제법 쌀쌀하게 느껴졌지만 메뚜기를 잡아 페트병에 넣는 재미는 참으로 쏠쏠했다. 한 마리, 두 마리,세 마리,... 석준이가 소매를 잡아끌지만 않았더라도 난 아마 계속 거기에 있었지 싶다. 그 덕분에 몇 번을 벼르다가 산 값비싼 선그라스까지 떨어뜨려 밟고 말았지만 (지금 서비스 센터에 가 있다) 그건 아무래도 좋았다. 무공해 지역에서 나온 유기농 채소들로 가득 차려놓은 맛있는 저녁을 먹고 함께 노래하고 춤추다 보니 잊었던 동심을 찾을 수 있었으니까 말이다. 활활 타오르는 장작만큼이나 따뜻해진 마음을 안고 돌아온 춘천. 춘천의 야경도 어쩐지 우리의 하루를 축하해주듯 반짝였다. 석준이, 정은이보다 더 신났던 나에게 엄마랑 캠프는 선물 그 자체였다. 그리고 언제나 아이에게 친구 같은 엄마가 되어주겠다는, 그들의 눈높이로 세상을 보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하게 만든 소중한 시간이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
- 2008 프로젝트 공연 The Feel! 춘천연극의 새로운 활력으로 2000년 3월에 창단된 극단 Art3 Theatre에서는 관객들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소극장운동으로 2008 프로젝트 공연 The Feel!을 진행한다. 춘천뿐만 아니라 서울, 대구 등 지역을 넘어 연극을 사랑하는 연극인들의 끈끈한 우정과 연극에 대한 열정으로 추진하는 이번공연은 소극장 ZONE (후평 3동 소재)에서 10월 17-18일 극단 필통(서울)의 ‘영종도 38km 남았다’와 10월 24-25일 극단 마루(대구)의 ‘의자는 잘못 없다.’ 등 두 작품이 릴레이로 계속된다. 웃기고도 슬픈 연극으로 2008년 서울 대학로 화제작이기도 한 ‘영종도 38km 남았다’는 술에 취하면 늘 집 앞 버스 정류장에 앉아 오지도 않는 공항버스를 기다리는 30대 중반 평범한 가장의 이야기다. 또 명예퇴직한 후 도서관에 다니며 시험 준비를 하고 있던 남자가 마음에 드는 의자를 사기 위한 이야기 ‘의자는 잘못 없다.’가 공연된다. 개별티켓은 편당 15,000원(일반)이며 통합티켓 2편은 20,000원. 문의 241-7295 (전화예매 가능)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