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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춘천인형극장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춘천인형극장에서는 10월28일(화)부터 11월9일(일)까지 인형극단 파브르의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외 1편이 공연된다. 엄마가 옛날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을 취한 이 작품은 기존의 스폰지나 스티로폼 등을 이용한 인형이 아닌 조롱박을 이용해 만든 인형으로 크고 작은 박을 이용해 크기의 대비를 준 손인형과 봉인형이 등장한다. 인형극단 파브르는 1994년 「인형극단 좋은사람」으로 출발하여 서울 인형극제, 춘천인형극제등 여러 축제공연에 참가하여 호평을 받았으며, 서울을 비롯하여 각 지방의 공연장에서 많은 공연을 해왔다. 문의 춘천인형극장 242-8450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7
- 산에 있어야 삼(蔘)이죠!!! 도시생활에 지쳐 귀농을 꿈꾸기는 하지만 직접 이루기는 어려운 일이다. 춘천시 서면 서상리엔 장뇌삼에 꿈을 담아 성공적인 귀농을 완성하고 있는 ‘삼모아’의 젊은 일꾼들이 있다. “장뇌삼은 씨앗 100개를 뿌리면 3뿌리 정도만 상품화가 될 정도로 재배가 어렵습니다.”라고 말문을 여는 삼모아의 이동환 실장은 미국유학파로 서울에서 투자회사에 근무하다 춘천으로 내려왔다고 한다. 이 실장을 비롯해서 성수민 이사와 허우석 팀장, 그리고 박지훈 대표까지 젊은 힘을 모아 새롭게 미래로 도약하는 삼모아를 찾았다. 삼모아의 새로운 도전 1987년부터 장뇌삼을 재배해 오던 삼모아농장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젊은 일꾼들이 바꾼 것은 바로 유통이다. 열정을 다해서 장뇌삼을 재배하더라도 판매가 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일. 농장을 소개하는 삼모아컴퍼니 홈페이지(www.3moa.co.kr)외에도 온라인으로 쇼핑을 할 수 있는 쇼핑몰(sammoa.co.kr)을 운영 중이다. 또 초록마을이나 신시 등 유기농 전문업체에 납품을 하게 된 것도 큰 성과 중에 하나다. 아직은 투자단계라고 말하는 이동환 실장은 “대학과 연계해서 장뇌삼을 이용한 아토피관련 신약개발 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또 생산량이 늘어나면 가격이 저렴해져서 많은 분들이 장뇌삼의 효능을 확인하실 수 있게 될 겁니다.”라며 앞으로 장뇌삼 수출에 대한 포부를 밝힌다. “주로 암환자들이 드시고 좋은 효과를 보셨다고 전화를 하십니다. 임산부나 수험생들에게도 좋고요. 이렇게 말하면 마치 만병통치약 같기는 한데 장뇌삼의 조혈작용이 효과적이라는 얘기겠죠.”라며 웃는 이 실장은 좀 더 체계적인 공부를 하기 위해서 약용식물관리사 시험 준비도 병행하고 있다고. 산삼처럼 자라는 장뇌삼 “장뇌삼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7년 이상 지나야 상품으로 출하가 가능한 삼모아의 장뇌삼은 자연그대로입니다. 재배 시에 비료나 농약이 뇌두에 농축될 수도 있는 인삼과는 확실히 다릅니다.”라고 말하는 이 실장은 장뇌삼을 복용할 때는 각자의 위장기능에 맞추어 한 뿌리를 먹고 이틀 후에 또 한 뿌리를 먹는 방법으로 처음에 10~15뿌리 정도를 복용한 후에 한 달에 2~3뿌리씩 장기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장뇌삼이란 산삼의 종자를 채취하여 깊은 산속에 씨를 뿌려 야생상태로 재배한 것을 말하는데 그중에서도 삼모아농장은 씨장뇌를 인위적인 비료나 농약, 퇴비 등을 주지 않고 자연 그대로 키운다. 밭에서 묘포를 만들어 2~3년 정도 키운 후에 이식하는 묘장뇌와는 달리 씨장뇌는 직파 또는 묘판이식을 통해서 재배한다고. 이것은 일반 장뇌삼에 비해서 생존율이 현저히 떨어지는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산삼과 똑같은 환경에서 살아남아야 사람에게 더 이롭다는 삼모아의 고집이기도 하다. 장뇌삼 체험행사 장뇌삼은 자연 속에서 적당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산길을 걸어서 한참 올라간 곳에 재배지가 자리 잡고 있다. 산자락에는 평생을 심마니로 살아온 전문가들이 씨장뇌를 심고 있었다.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서 낙엽을 덮는 손길에 삼모아의 정성이 엿보인다. 장뇌삼이 자라고 있는 이곳에서는 봄과 가을에 체험행사도 진행 중인데 분양가격은 1구좌당 35만원으로 4년생 장뇌삼 50뿌리와 식재행사일 식사와 온천이용이 무료로 제공된다. 식재이후 5년근부터 섭취가 가능하며, 식재 후 생존율 75%를 삼모아에서 보장한다. 눈에 보이는 성과를 얻으면서 삼모아의 젊은 일꾼들은 좋은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월엔 수원의 지체장애우와 가족을 초청해서 상근이와 함께하는 도그세라피(장애아가 개와 레크리에이션을 함께 하면서 운동신경을 발달시키고 정서적으로 안정되도록 하는 요법)행사를 가지기도 했다. 삼모아는 앞으로도 수익금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며 사람을 먼저 생각하는 정직함과 성실함으로 내일을 준비하고 있다. 문의 삼모아농장 033-244-6380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7
- 집에서 차린 가장 맛있는 세계요리 지난 여름 홈레스토랑 ‘집밥’을 처음 방문했다.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음식이 정갈하고 깔끔하다는 소문을 듣고 후배와 점심약속을 이곳으로 정했다. 예약하지 않고는 밥 먹기 힘들다 길래 일찌감치 예약을 하고 갔다. “친구 집에 초대받은 느낌” 생각보다 작고 아담한 규모였다. 건물 8층에 위치해 유리창 밖으로 탄천이 시원하게 내려다 보였고 구석구석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소품, 일반식당에서 보기 힘든 귀한 접시와 컵들이 눈에 띄었다. 기대했던 음식 맛은 과연 어떨까? 일반 뷔페 음식점에 비해 요리 가짓수는 많지 않았지만 잡다한 것 없이 깔끔했다. 음식 하나하나에 정성을 느낄 수 있었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뒷맛이 개운했다. 한식 일식 중식은 기본이고 세계 각국 음식 30여 가지를 맛볼 수 있었다. 후식으로 나온 피칸파이와 쿠키는 달지 않으면서 갓 구워내서 그런지 온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함께 간 후배는 “고급호텔 분위기면서 친구 집에 초대받은 느낌”이라고 평했다. 그래서 나는 “요즘 바빠서 밥을 해주지 못해 미안했는데, 네가 그리 말하니 다행”이라고 웃으며 답했다. 레스토랑의 주인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던 차에 직접 만나봤다.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홈 레스토랑을 만들어보고 싶었다”고 강석산 사장은 첫 마디를 꺼냈다. “저와 아내가 예전부터 음식과 요리, 그릇, 인테리어 소품에 관심이 많았어요. 집에 사람을 초대하길 좋아하고 예쁜 물건 모으기를 즐겼지요. 집 밥을 만들 듯이 정성이 담긴 소박한 레스토랑을 내보는 게 꿈이었어요.” 이에 집밥에서 기획을 맡고 있는 강 사장 부인 유승혜씨가 말을 잇는다. “늘 바쁘신 엄마가 집에 안 계신 동안 밥통과 반찬을 통째 내놓고 힘없이 밥을 먹던 어린 시절이 있었어요. 나중에 시집가면 큰 식탁에 레이스가 달린 식탁보를 깔고 예쁜 그릇에 맛있는 음식을 담아 차려내리라 결심을 했었죠. 그래서 레스토랑을 차리며 맛있어서 모아 두었던 레서피들과 그동안 모은 예쁜 그릇들을 집에서 모두 옮겨 왔어요.” 진심은 손님들이 먼저 안다 조미료를 쓰지 않고 음식 맛을 내려면 재료비도 올라가고 시간도 많이 든다. 샐러드 소스도 과일과 야채로 직접 만들어야 하고 2시간 이상 끓여야 하는 소스도 있다. 결국 인건비를 줄이는 방법을 택했다. 강 사장이 직접 장도 보고, 서빙·청소도 다 한다. 바쁠 땐 직접 주방으로 가서 요리도 한다. 이곳의 주방은 손님들이 오고 가면서 들여다 볼 수 있도록 오픈되어 있다. “집에선 어머니가 주방에서 음식 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어떤 음식인지 들여다보기도 하잖아요. 식당도 마찬가지여야 합니다. 주방에서 보면 맛있게 음식을 드는 손님들 표정을 읽을 수 있어 좋습니다.” 나오는 음식도 10~15인분을 넘지 않는다. “최대 50명까지 받을 수 있는데 50인분 음식을 미리 만들어 놓지 않습니다. 음식이 떨어지면 바로 만들어 채워 넣지요. 번거롭지만 한 접시에 음식이 섞이지 않도록 2~3가지 음식만 올리고 자주 가져다 먹는 게 저희 음식을 맛있게 먹는 방법입니다.” 그 흔한 탄산음료도 내놓지 않는다. 원재료 값이 두 배 이상이지만 손님 건강을 생각해서 100% 오렌지주스와 자몽주스를 고집하고 있다 “가족에게 먹일 수 있는 음식을 손님께 올린다는 것이 철칙입니다. 그 정신을 손님들이 알아줄 때 가장 보람됩니다. 눈앞의 이익을 본다면 불가능한 일이죠. 좋은 것이 쌓이면 좋은 결과가 나오고, 나쁜 게 쌓이면 결국 나빠집니다.” 강 사장의 경영마인드다. 그런데 이런 진심이 통하나 보다. 집밥은 예약의 30% 밖에 소화 못할 정도로 상종가다. 어느 모임은 열 달치 예약을 해놓은 경우도 있다. 단골을 넘어 마니아가 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강 사장은 “찾아오는 손님 때문에 이젠 식당이 없어져서는 안 되겠구나 하는 책임감이 든다”고 마지막으로 덧붙였다. 문의 : 031-717-9878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7
- 방배동 아귀요리 맛 집 못 생겨서 죄송한 생선 아귀. 납작한 머리와 몸통, 팔과 같이 생긴 가슴지느러미에 온몸은 가시까지 덮여 있어 예쁜 곳이라곤 어디에고 찾아볼 수 없다. 하지만 아귀찜 요리로 재탄생하면 다른 생선과는 비교가 안 되는 귀한 몸이다. 특히 중년 여성들에게 아귀 요리는 단연 인기다. 오래전부터 방배동은 아귀찜 음식점이 많은 곳이다. 카페골목엔 여전히 많은 아귀 음식점들이 건재하고 있지만 이곳 외에도 맛으로 입소문난 방배동 아귀 맛 집을 소개해 본다.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진짜 통통하고 싱싱한 아귀 아구샤브샤브 방배동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아귀 샤브샤브 요리 집 아구샤브샤브. 이곳은 한곳에서만 10년 이상 아귀 요리만을 해온 전문점으로 외지 사람들에게 더 잘 알려진 곳이다. 아구샤브샤브는 아귀와 각종야채, 푸짐한 버섯을 끓는 콩나물 육수에 넣어 끓여먹는 요리다. 일반고기 샤브샤브와는 다르게 맑은 육수가 아닌 얼큰한 고춧가루 육수가 특징인데 생선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하기 위해서다. 접시에 담아 나오는 샤브샤브 재료에는 정말 통통하고 신선한 아귀 덩어리들이 푸짐하다. 일반 찜에서는 아귀 살점 찾기가 힘들지만 이곳에서는 배불리 아귀를 먹고 갈 수 있다. 센 불에서 큼직한 무와 콩나물이 들어간 육수가 팔팔 끓으면 팽이버섯, 미나리, 쑥갓, 파 등을 먼저 넣는다. 육수가 맛이 들려고 할 때 아귀 덩어리를 넣고 끓인다. 다 익은 오동통하고 끔직한 아귀는 일반 아귀와는 사뭇 다르다. 이유는 이곳에서는 미국산 아귀, 그것도 낚시질로 해서 건져 올린 아귀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육질이 쫄깃쫄깃해 씹히는 맛이 있다. 야채와 아귀를 다 건져 먹고 나면 남은 국물에 떠 주는 수제비는 느끼한 맛이 없이 시원하다. 아귀는 다른 생선과 달리 기름기가 없는 것이 특징이라 수제비 맛도 다른 매운탕 수제비에 비해 깔끔하다고 한다. 아귀 고기를 많이 주는 대신 밑반찬은 단촐 하다. 깍두기와 동치미, 오징어 젓갈이 그것인데, 오징어 젓갈은 무를 함께 넣고 이곳에서 직접 만들어서인지 맛이 정갈하다. 이곳에서 쓰는 아귀는 물론 야채 및 기타 재료들은 모두 최상의 품질만을 사용한다. 재료가 좋으면 인공조미료를 넣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 이곳 사장님의 철학이기 때문이다. 아구샤브샤브는 기본이 2만9천원, 대(大)가 4만3천원으로, 기본은 3인, 대(大)는 4~5인용으로 적당하다. 위치 : 서초구 방배동 941-1호 이수역 5번 출구와 내방역 4번 출구 중간 언덕에 위치 영업시간 : 오전 10시 ~ 오후 10시 30분, 연중무휴 주차 : 주차가능, 단체인 경우는 주차가능 전화로 확인 문의 : (02)597-1959, 587-0151 20년 아귀요리 손맛 방배골 아구찜 마치 동네 이웃집을 찾은 것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방배골 아구찜. 어찌 보면 큰 대로변이 아니어서 손님이 없을 것 같지만 점심때는 인근 직장인들로 붐비는 곳이다. 방배골 아구찜의 특징은 적당히 매우면서도 깊은 맛이 배어있다는 것이다. 일주일에 몇 번을 가서 먹어도 물리지 않은 것도 바로 이런 깊은 맛 때문이다. 이곳 아구찜에는 아귀 살이 참 많다. 콩나물 맛으로 먹는다는 다른 집 아구찜과는 다르다. 육질도 쫄깃해 물으니 미국이나 알래스카 산 선동 아귀를 사용하고, 20년 아귀 요리 경력자인 주인이 직접 요리한다고 한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경우 따로 부탁하면 아주 맵게도 해 준다. 배불리 아구찜을 먹고 나면 정성스럽게 비벼주는 비빔밥 맛도 고소하다. 이곳은 주변에 큰 아파트 단지들이 많아 주로 중년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 까다로운 아줌마들 식성에 합격점은 받은 건 아귀찜뿐만이 아니다. 곁들어 나오는 밑반찬과 사용하는 그릇들이 마치 집에서 먹는 것처럼 깔끔하다. 이곳은 모두 사기그릇과 유리컵만을 사용하는데 20년 동안 변함없는 보기 좋은 고집이다. 이 곳 밑반찬이나 아구찜은 별일이 없는 한 주인이 직접 요리하기 때문에 변함없는 그 맛 때문에 20년 된 단골들도 꾸준히 애용한다. 밑반찬은 기본이 항상 5~7가지, 그것도 매일 메뉴가 바뀐다. 대부분 아구찜은 아이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아 가족외식 메뉴로는 환영을 못 받지만 이곳은 밑반찬이 많아 아이들과 같이 와도 좋을 듯하다. 또 이곳에 오면 주인이 직접 담근 과실주들이 진열되어 있다. 철마다 그저 취미로 담그는데 자주 오는 단골손님에겐 개근상을 주듯 서비스한다. 아구찜은 중(中)과 대(大)가 있으며, 중(中)은 2~3인용으로 3만원, 대(大)는 3~4인용으로 3만5천원이다. 위치 : 서초구 방배3동 1022-2 방배역 1번 출구에서 직진, 첫 번째 횡단보도에서 좌측 골목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10시, 일요일은 쉼 주차 : 주차 가능 문의 : (02)588-519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7
- 이주의 강남문화 행사 뮤지컬/오페라 ♠No.1 뮤지컬 그리스 일시:10월30일~12월14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 공휴일2시/6시 장소:세종문화회관 M씨어터 입장료:R석6만원 S석5만원 문의:02-3991-700 ♠뮤지컬 클레오파트라 일시:10월15일~11월30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2시/6시 장소:유니버설아트센터 입장료:VIP석10만원 R석8만원 문의:02-549-4167 ♠고물밴드 이야기...어? ! 일시:10월22일~2009년 3월15일 평일8시, 주말4시30분/7시30분 장소:바다씨어터 입장료:S석3만원 A석2만원 문의:070-8229-8862 ♠Do Dream Love 일시:10월31일~OPEN RUN 평일8시, 토4시/7시, 일 공휴일3시/6시 장소:르메이에르 소극장 입장료:전석 4만원 문의:02-544-7961 연극 ♠웃음의 대학 일시:10월24일~11월30일 평일8시, 주말3시/7시 장소:동숭아트센터 동숭홀 입장료:R석4만5천원 S석3만5천원 문의:02-741-3391 ♠뷰티풀 선데이 일시:10월31일~2009년 1월4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3시 장소:한양레퍼토리씨어터 입장료:전석3만원 청소년1만원 문의:02-3672-8070 ♠윤영선 페스티벌 - 임차인 일시:10월17일~11월9일 평일8시, 토 공휴일4시/7시, 일4시 장소:대학로 정보소극장 입장료:자유석 2만원 문의:02-744-7304 클래식/콘서트 ♠리처드 용재 오닐 리사이틀 일시:11월5일 오후8시 장소:충무아트홀 대극장 입장료:R석6만원 S석4만원 문의:02-2230-6601 ♠목관5중주 I-Group 만남시리즈Ⅳ 일시:11월2일 오후2시30분 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입장료:S석3만원 A석2만원 문의:02-586-0945 ♠파비오 비온디 & 에우로파 갈란테 일시:11월2일 오후7시 장소:LG아트센터 입장료:R석8만원 S석6만원 문의:02-2005-0114 ♠변진섭 서울 콘서트 일시:11월1일 오후5시/8시 장소:멜론 악스 입장료:R석6만6천원 S석5만5천원 문의:02-577-1583 전시 ♠Art Through Nature - 정원방문기 일시:10월16일~12월6일 장소:스페이스씨 입장료:일반3천원 청소년2천원문의:02-547-9177 ♠류승환 드로잉展 - 정신의 여정 일시:10월2일~10월31일 장소:갤러리와 문의:02-516-9898 무용 ♠국립발레단 지젤 일시:11월2일 오후3시/7시30분 장소:충무아트홀 대극장 입장료:R석7만원 S석5만원 문의:02-2230-6601 ♠천공(天空) 일시:10월29일~10월30일 오후8시 장소: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입장료:지정석3만원 자유석2만원 문의:02-2263-468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7
- 전시 - ‘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전’ 라틴아메리카 문화 느낄 수 있는 이채로운 전시 덕수궁미술관은 11월 9일까지 ‘20세기 라틴아메리카 거장’전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서유럽 편향적으로 주도되던 미술계의 현실 속에서 관람자들에게 다양한 시각을 제공하고 폭넓은 이해를 돕고자 기획되었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라틴아메리카 16개국의 대표적 거장들의 독특하고 이채로운 걸작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서는 멕시코 르네상스의 3대 화가인 디에고 리베라, 호세 클레멘테 오로스코, 다비드 알파로 시케이로스는 물론 멕시코가 자랑하는 프리다 칼로, 에콰도르의 오스왈도 과야사민, 루시오 폰타나, 페르난도 보테로 등 라틴아메리카의 84명 작가 120여점의 작품이 선보인다. 영화 ‘프리다 칼로’로도 소개된 바 있으며 디에고 리베라의 부인으로 잘 알려진 프리다는 가혹한 운명의 어두운 그늘을 삶에 대한 정열과 집념으로 극복하여 자신만의 조형언어로 초현실적 예술세계를 구축하였다.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멕시코 벽화가인 디에고 리베라, 역동적이고도 사실적인 기법으로 혁명 정신을 벽화로 표현한 다비드 알파로 시케이로스, 혁명과 전란의 영웅적 광경을 강렬한 조형언어로 그려낸 호세 클레멘테 오로스코는 ‘멕시코 르네상스’를 주도했던 멕시코의 3대 거장이다. 이들의 작품과 함께 중앙아메리카와 아프리카에 기원을 둔 마술적 환상의 세계를 펼쳐낸 위프레도 람의 작품, 풍만한 인물표현으로 관객에게 여유로움과 유머와 풍자의 미학을 느끼게 해주는 콜롬비아의 국민작가 페르난도 보테로 등의 작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이 전시는 20세기 초반부터 1970년대까지의 격랑 치는 바다와도 같았던 라틴아메리카의 역사가 안고 있는 갈등과 상처, 그 치유과정을 담고 있으며, 모더니즘의 도래와 전통적인 요소의 갈등과 화해, 그리고 중재를 통해 라틴아메리카의 현재를 고찰할 수 있다. 문의 (02)368-1414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7
- 미공간봄 기획전시 A Simple Life 展 미공간봄은 10월 25일(토)부터 11월 21일(금)까지 ''호반베르디움 주택문화관''에서 기획전시 A Simple Life 展을 개최한다. 이희용, 안용선, 윤용욱, 정해권, 김유나, 이영민 등의 작가가 참여하는 이번 전시는 미술관이나 갤러리와 같은 전문전시공간이 아닌 실제 또는 가상의 주택공간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에게 오픈되어 보다 품격 있는?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 외의 부대행사로 10월 26일(일)부터 12월 7일(일)까지 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에 총 7회에 걸쳐 스트링앙상블, 보엠앙상블과 함께하는 가족음악회가 펼쳐지며, 10월 25일, 11월 8일, 11월 29일, 12월 6일 오후 4시에는 소믈리에 아카데미 권기훈 원장과 함께하는 와인아카데미가 열린다. 또 11월 1일과 15일 오후 4시에는 스타벅스 바리스타와 함께하는 라떼아트 강좌가 있다. ·와인아카데미와 바리스타 강좌 사전예약 및 문의 264-7171·전시문의 255-7161 ·공연문의 253-7111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7
- 박상진 광주 왕실도예가회 이사장 “도자기 특화지역이라고 하면 이천 광주 여주를 떠올립니다. 세 지역이 함께 개최해온 도자기엑스포의 성과라 할 수 있죠. 특히 광주는 독자적으로 왕실도자기축제를 11회째 개최해왔습니다. 하지만 광주 도예인으로서 왕실도자기의 명성을 제대로 계승·발전시켜오고 있는지 스스로 부끄럽습니다. 전통에 비해 광주가 이천이나 여주보다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도 안타깝지요.” 도예인과 관람객이 함께할 공간 필요해 경기도 광주는 조선 초기부터 후기까지 궁중음식을 담당하는 사옹원의 분원이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별로 없다. 광주는 왕실 진상용 백자 제작을 전담했던 유일한 관요였다. 박상진 광주 왕실도예가회 이사장(서울산업대 도자문화디자인과 연구교수)은 1973년부터 광주에 터를 잡고 도예 인생을 걸어왔다. 초창기 광주 도예협회를 발족시켜 동료 도예인들과 전시회를 열고 광주분원 고유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광주 도예발전에 기여해왔다. 2002년에는 사단법인 광주왕실도예가회를 설립하고 현재 광주시 실촌읍 유사리에 광주 왕실도예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몇 년 전 일본인 관광객들에게 도자기 엑스포장을 소개한 일이 있습니다. 그런데 반응이 신통치 않습디다. 그래서 광주 조선관요박물관을 데리고 갔더니 화색이 좀 돌더군요. 다른 나라 도자기보다 한국 전통 도자기를 보고 싶었던 겁니다. 그러더니 대뜸 제 작업실에 가보고 싶다 길래 다 데리고 갔어요.” 일본 사람들은 겉보기에 번지르르한 박물관이나 식상한 전시회가 보고 싶었던 게 아니었던 것이다. 현장에서 작업하는 도예인과 만나 진솔한 대화을 나누고 친분도 쌓으며 직접 흙을 만지고 싶었던 것. 그들은 그 자리에서 박 이사장의 작품을 대거 구입해갔다. 그들은 축제 판매장에 놓인 어떤 인물인지 알 수 없는 작가의 작품보다 본인들이 직접 만난 작가의 작품에 더 끌렸던 것이다. 박 이사장은 그때 ‘바로 이거다!’라고 깨달았다. 축제 기간만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일반인이 도예인과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고 함께 작업을 경험하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것이 ‘광주왕실도예단지’ 사업의 모티브가 됐다. 광주도예단지는 도예문화발전의 초석과 지역발전의 계기가 될 것 광주 도예단지 조성사업은 광주 도자문화 테마특구 조성과 함께 2011년 완공을 바라보며 광주시 차원에서 추진 중이다. 도예단지에는 국내 유수 도예작가들이 입주하게 되고 도자교육센터, 도예실습장, 도예미술관, 도자식물원, 도자쇼핑몰, 전통가마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예인들이 왕실도자기의 명성을 살려 명품 도자기를 만들어내려면 환경이 조성돼야 합니다. 도예단지가 들어서면 평상시에도 전시와 세미나, 체험이 가능하게 됩니다.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들이 도예촌에 하룻밤 머물면서 살아있는 경험을 할 수 있죠. 보고 듣고 배우고 체험도 할 수 있는 도예문화의 산실이 될 겁니다.” 전국엔 자생적으로 생긴 도예단지가 흩어져 있긴 하다. 하지만 대부분 소규모에 영세성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반인과 공유하기보다는 도예인끼리 뭉쳐있는 모양새라는 게 박 이사장의 판단. 따라서 이번에 광주시가 정책적으로 도예마을을 조성하면 한국 도예문화는 한 단계 도약하게 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할 것으로 박 이사장은 보고 있다. “도자기를 굽는 것은 기다림의 작업입니다. 인내력 없이는 불가능하죠.” 박 이사장은 도자기 축제를 통해 상품을 많이 파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왕실도자기의 브랜드이미지를 부각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작품을 생산해내는 도예인의 자부심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도예인에게 도자기는 숙명과도 같습니다. 생계가 보장되지 않으면서도 좋아하기 때문에 도자기를 굽는 거죠. 후배들에게 ‘팔기에 연연하지 말고, 너 자신과 도자문화를 알리고 팔라’고 합니다. 정신과 기술을 일반인들과 공유하라는 거죠.”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7
- 초보자가 만드는 큐빅 머리핀 만들기 준비물: 에폭시(물본드2가지), 물, 면봉, 이쑤시개, 금볼, 작은 큐빅, 큰 큐빅 화려함과 세련됨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큐빅.머리 장식 하나로도 멋스러움을 낼 수 있는 큐빅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악세사리 중 하나다. 문제는 가격!! 두 아이를 둔 단구동의 이재영(34)씨는 지난 스승의 날 선물로 선생님에게 큐빅 머리핀을 선물하였다. 머리핀 하나 당 가격은 8만원. 고가인 머리핀을 선물하기까지 고민을 했지만 큰맘 먹고 구입을 결정했다. 예쁜 물건이 가격도 저렴하면 얼마나 좋을까!모양도 예쁘고 정성도 가득 담긴 저렴하고 품질 좋은 큐빅 머리핀을 구할 수 는 없을까? 일곱 번째 맞은 딸 아이 생일 선물을 위해 직접 머리핀을 만들고자 찾아 나섰다. 단구동 프리미엄 아울렛 2층에 자리한 ‘큐빅나라 큐빅공예’. 단촐한 공간, 한쪽 벽면에는 반짝이는 큐빅 제품들로 가득했다. 큐빅은 수공비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그래서 스스로 큐빅을 붙이는 방법만 알면 저렴한 가격에 고급핀을 마련할 수 있다. 큐빅은 본인의 취향에 맞게 색상을 선택하고 배열함에 따라 같은 핀도 여러 느낌을 낼 수 있다. 내 손으로 직접 만들 수 있다는 기쁨도 두 배!!초보엄마의 머리끈 만들기친절한 이성미 사장(37)의 설명으로 머리핀 만들기에 도전 했다. 우선 만들고 싶은 모양의 제품을 선택한다. 에폭시(물본드)를 섞어 구멍에 채우고 작은 순서대로 큐빅을 넣어 건조하면 완성.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30분도 안돼서 멋스런 머리끈이 완성됐다. 내가 원하는 모양과 색을 연출할 수 있어서 마음에 쏙~들고 선물하는 손길도 뿌듯하다. 단 처음 시도하는 경우는 에폭시를 구멍에 너무 많이 넣지 않도록 조심하고, 옆에 잘 묻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또 큐빅은 금볼, 작은 큐빅, 큰 큐빅 순으로 구멍에 앉힌다. 큰 큐빅 부터 넣으면 구멍에 가려져 작은 큐빅을 붙이기 어려울 수 있다. 그곳에서 무료 수강중인 장양리에 사는 이정희(38) 주부를 만났다. 이씨는 “재료비 만으로 저렴하게 큐빅 머리핀을 마련할 수 있어서 좋다”며 “열다섯이나 되는 조카들에게 모두 큐빅 제품을 만들어 선물 했다”고 했다. 이성미 사장은 “백화점에 납품되는 호주 스왈로브스키사의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큐빅의 색채가 선명하고 곱다”고 한다. 무료수강과 함께 창업의 기회를 이성미 사장은 거울이나 썬글라스 등에 직접 타공도 한다. 타공은 드릴에 큐빅 타공용 날을 끼워 구멍을 내는 작업으로 원하는 크기의 모양을 낼 수 있다. 단,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실패를 많이 하게 되므로 고가의 상품으로 처음부터 타공을 시도하면 안된다. 또한 큐빅 공예 무료수강을 통해 창업의 기회도 얻는다. 좁은 공간에서도 가능한 큐빅 공예의 창업 비용은 1천만원에서 2천만원선. 큐빅에 관심이 있고 창업의 꿈을 가지고 있다면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다. 문의 010-9698-7588김지현 리포터 kimji228@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우리가락 우리마당’ 상설공연 폐막 (사)강원소리진흥회에서는 지난 5월3일부터 10월 18일까지 춘천 어린이 회관 별빛극장 야외무대에서 ‘자연의 소리, 삶의 소리, 강원의 신명’이란 주제로 ‘우리가락 우리마당’ 공연을 가졌다. 이 공연은 지난 5월 3일에 개막하여 매주 토요일 총 25회에 걸쳐 우리가락의 멋과 흥을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전주 판타스틱, 명창 신영희 선생, 인간문화재 김혜란, 김광숙, 박상옥 선생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실력파 예술가들이 함께해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펼쳤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