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0월 넷째주>문화일정 [뮤지컬] ♠놀부전 일시 : 10/25~10/31 장소 :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입장료 : 전석 1만원 주최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378-4255~6 ♠콩쥐와 팥쥐엄마 일시 : 11/1~11/8 장소 : 오산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입장료 : 전석 1만원 주최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378-4255~6 [콘서트] ♠나윤선&울프바케니우스 듀오콘서트 일시 : 11/1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입장료 : VIP석 3만원/R석 2만5천원/S석 2만원 주최 : 용인시여성회관 문의 : 031-324-8995 [음악회] ♠해설과 영상으로 감상하는 클래식의 향기 일시 : 10/29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입장료 : 2천원 주최 : 용인시여성회관 문의 : 031-324-8995 [오페라] ♠2008 춘희 일시 : 10/24~10/30 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입장료 : VIP석 20만원/R석 15만원/S석 10만원/A석 7만원/B석 5만원/C석 3만원 주최 : 서울오페라단 문의 : 1544-15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엄마표 과자 만들기 먹거리 위기가 심각하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선 안심하고 먹일만한 먹거리가 거의 없다고 할 정도다. 결국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 한조각 마음 놓고 먹일 수 없는 세상이 된 것이다. 그렇다고 아이들의 소소한 즐거움인 과자 먹기를 단념하라고 설득할 수만은 없는 법. 엄마가 조금만 정성을 기울인다면 아이의 즐거움과 건강을 함께 챙길 수 있는 비결이 있다. 바로 집에서 직접 만들어 주는 것이다. 물론 마트에서 사먹는 것보다 복잡하고 힘든 일이다. 하지만 지혜로운 엄마는 불안에 떨기보다 조금의 수고를 선택해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함께 찾는다. 집에서 만들면 재료의 선택이 가능해요 화정동에 사는 최명희(39) 주부는 멜라닌 사건이 발생한 후 한동안 사용하지 않던 제과제빵 기구를 다시 꺼냈다. 생협에서 우리밀을 구입했고, 마트에서 유기농 설탕과 저지방 버터 등 쿠키에 들어갈 재료를 구입했다. 집에 돌아와 과거에 즐겨 보던 레시피를 꺼내 개량을 한 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곰돌이 쿠키를 만들었다.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설탕 사용을 최소화했고, 버터의 양도 줄였다. 온 집안에 쿠키 구워지는 냄새가 가득 퍼지더니 모양 좋고 믿을 만한 엄마표 쿠키가 완성됐다. 최씨는 “사실 시중에 판매하는 쿠키처럼 달콤함은 덜하다. 대신 버터와 설탕 사용을 줄여 쿠키 맛이 담백하다”며 “처음엔 달콤한 과자 맛에 익숙해 아이들이 맛이 없다곤 했는데 자꾸 먹다보니 엄마가 만들어준 곰돌이 과자가 최고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고 전했다. 강촌마을에서 바닐라 홈베이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박광신 강사는 “멜라닌 사건 이후 홈베이킹 강습이나 쿠키나 케이크 등의 주문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엄마가 직접 만들면 들어가는 재료를 꼼꼼히 선택해 만들 수 있고, 아이들에게 안심 먹거리를 줄 수 있어 제일 좋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베이킹 배울 수 있는 곳] ◆빵쿠키 배우기 탄현동에 위치한 빵쿠키 배우기는 일대일 혹은 그룹별 맞춤 수업을 진행한다. 월4회 총 26주 과정의 정기강좌와 원하는 것을 언제든 배울 수 있는 1일 강좌도 진행하고 있다. 초등학생들을 위한 강좌도 마련돼 있는데 1회 체험강좌와 토요반, 방과후반도 운영하고 있다. 수업료는 재료비 포함 월4회 5만원이며, 1일 강좌는 1만 5000원에서 2만원 선이다. 정기강좌: 초코칩쿠키 코코넛머핀 치즈쿠키 당근컵케이크 호두파이 파이만주 바닐라새브레 소세지빵 등. 문의 031-816-9700 ◆바닐라 홈베이킹 클래스 강촌마을에 위치한 바닐라 홈베이킹 클래스는 일대일 혹은 그룹별 맞춤 수업을 진행하는 곳으로 주부들이 이웃과 함께 팀을 이뤄 즐겨 찾는다고 한다. 본인이 배우고 싶은 것을 선택해 1회 수업이나 단기 과정이 가능하며, 정규과정은 초급 기초반과 중급 응용반으로 나눠 진행한다. 특히 기초가 탄탄해야 스스로 레시피를 만들어 응용할 수 있는 만큼 기본기에 충실한 교육을 펼친다. 파티쉐의 꿈을 가진 꼬마친구들을 위한 수업도 진행한다. 수업료는 재료비 포함 회당 3~5만원선이다. ·초급수업 : 호두머핀 마들렌 단팥빵 초코칩쿠키 버터식빵 호두파이 계절과일생크림케이크 등 ·중급수업 : 녹차파운드케이크 감자베이컨빵 베이비슈 아이싱쿠키 쉬폰케이크 등 문의 031-906-1403 ◆크리스파파이 홈베이킹 클래스 마두동에 위치한 크리스피 파이는 파이와 수제 케이크 전문점으로 홈베이킹 초급 중급 과정과 케이크 만들기 수업을 진행한다. 홈베이킹 과정은 각 과정별 7주 과정이며 케이크 만들기는 5주 과정이다. 주1회 2시간 과정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구움과자부터 시작해 케이크 만들기까지 전문화 세분화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료는 재료비 포함 7회 10만원이다. ·초급수업 : 마들렌 치즈스콘 무스케이크 만주 오트밀쿠키 피넛쿠키 마드리드 프렛젤 등 ·중급수업 : 카스테라 롤케익 피자 초코머핀 치즈머핀 모양쿠키 등 ·케이크수업 : 가나슈생크림케이크 고구마케이크 티라미슈 녹차쉬폰케이크 레어치즈케이크 등 문의 031-904-7786 ◆홈베이킹 배우기 수업 여기서도 배워요 행신동에 있는 고양시 여성복지회관(931-2105)에서는 웰빙빵만들기(주1회 수강료 3개월 6만원)와 제과제빵(주2회 수강료 3개월 7만2천원) 수업을 진행한다. 마두동에 있는 일산농협문화센터(904-3959)에서는 기본에 충실한 제과제빵(주1회 수강료 3개월 6만원 재료비 별도)와 집에서 만드는 고급케이크(주1회 수강료 3개월 6만원)등의 수업을 진행한다. 백석동에 있는 쿠킹스토리(907-0303)에서는 쿠키와 케익 만들기 초급과정(주1회 6회과정 수강료 재료비 포함 27~30만원선)부터 전문과 과정까지 수업을 진행한다. 장항동에 있는 케익전문점 라미띠에(913-0932)에서는 11월부터 홈베이킹 과정을 진행한다. 일대일 맞춤 수업으로 쿠키 빵 케이크 만들기 등을 배우며 수업료는 1회 재료비 포함 5만원이다. 2인 이상 등록시 5~10%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일산종합사회복지관 조현민 복지사 추천 ‘궁중누룽지백숙’ 천고마비의 계절. 어두운 경기 탓에 자칫 우울해 지기 쉬운 요즘. 여름 못지않게 보양식을 즐겨 찾는 사람들이 많다. 건강이 재산이란 생각으로 기왕이면 몸에 좋은 음식을 찾기 때문이다. 환절기를 지혜롭게 이겨내기 위해 이번 주엔 누룽지 백숙집을 찾았다. 대화동에 위치한 궁중 누룽지 백숙은 일산종합사회복지관 조현민 복지사가 추천해 준 맛집이다. 혼자 먹고 살기도 빡빡한 시절 탓에 남을 돕는 일에 위축될 수밖에 없는 것이 사람일이다. 하지만 궁중 누룽지 백숙의 윤이순 사장님은 예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한 달에 한번 이상 독거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건강과 따뜻함을 전한다. 대화동 ‘궁중 누룽지 백숙’에서는 마황훈제 누룽지 백숙과 마황오리 누룽지 백숙, 토종닭누룽지 백숙 등의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한방 육수에 닭을 푹 고와내고 그 국물에 끓여 낸 누룽지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든 환영받을 요리다. 양도 제법 푸짐해 4인 가족이 먹기에 부족함이 없다. 철판에 구워 먹는 오리 주물럭은 매콤한 맛에 술안주로도 제격이다. 다 먹고 난 후 철판에 밥을 볶아 먹어도 일품. 닭도리탕 또한 얼큰한 맛에 아빠들이 좋아할 만한 요리다. 조류독감 파동 등 어려운 시기를 묵묵히 이겨내며, 10여년이 넘게 닭오리 요리만을 전문으로 해 온 만큼 깊은 맛을 자랑한다. 법곳동에서 영업을 해 오다 최근 대화동에 새롭게 오픈했다. “자랑할 만한 일도 아니다”라며 한사코 기사화되는 것을 마다하신 사장님. 춥고 건조한 계절에 따뜻한 기사 한줄 전해도 될 듯해 기사화함을 이해해 주시길^^. 참! 누룽지 백숙은 30분전에 미리 예약을 하면 바로 맛볼 수 있으니 예약은 필수. ● 메뉴 : 토종닭누룽지백숙 훈제통오리찜 토종옻닭 마황오리누룽지백숙 등 ● 위치 : 대화동 일산백병원 뒤쪽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9시 ● 휴무일 : 설날 추석 ● 주차 : 인근 주택가 주차 ● 문의 : 031-923-52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문막 9인의 '92.355'전 강원도 원주시 부론면 노림리. 문막의 한 폐교에서 작품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작가들이 있다. 도시와 집, 그리운 이들을 떠나 생활의 불편함을 감수하고서까지 자신의 예술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지금도 내면의 자신과 싸우고 있는 중이다. 그런 그들이 ‘92.355 전’이란 타이틀로 수원에 모였다. 학생부터 노총각, 여류 화가, 서른 중반의 초보 화가, 미술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는 이름 있는 화가 등 그들의 다양한 인생사 만큼 문막에서 세상으로 나아가는 과정도 남다르다. 92.355란 문막에서 전시장이 있는 그림집 까지의 거리, 92.355km를 건너온 이들은 이제 우리와 소통하고 싶어한다. 아직은 거칠고 고단한 인생의 여정이지만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아낸 문막 9인의 작품은 그래서 신선하고 찬란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12월 18일까지 계속되며 9월 1,2차에 이어 10월 3,4차 프로그램으로는 강지호, 조은남(10월 11일~23일) 김정원, 전준영(10월 25일~11월 6일)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문의 수원 행복한 그림집(팔달구 교동 9번지 헤이탑빌딩 1층) 031-247-3317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7
- 전시 - ‘가을, 秋 -유물 속 가을 이야기’ 가을의 정서 문화유산을 통해 체험 국립중앙박물관은 2008년도 기획특별전 ‘가을, 秋 -유물 속 가을 이야기’를 10월 2일(목)부터 11월 16일(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우리 조상들이 예술 속에 담아내고자 했던 이러한 가을의 정서를 문화유산을 통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가을을 주제로 한 산수화를 비롯하여 다양한 가을꽃과 새 그림, 풀벌레 그림 및 가을 농가의 풍경을 담은 풍속화, 그리고 한가위 보름달을 연상케 하는 백자달항아리 등 총 140여 점의 유물이 전시된다. 또한 우리 문화재의 뛰어난 조형성과 아름다움을 가을이라는 계절의 정서를 통해 엿볼 수 있도록 김홍도, 정선, 강세황 등 잘 알려진 작가의 유명 회화 작품을 전시하여 관람객이 전통 문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전통문화에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옛 이야기를 통해 가을을 느끼고 사유할 수 있도록 시와 시조, 편지 등 다양한 종류의 유물도 함께 소개된다. 전시는 도입부인 ‘가을을 말하다’와 1부 ‘가을을 그리다’, 2부 ‘가을을 느끼다’, 3부 ‘가을을 노래하다’, 4부 ‘가을을 거두다’ 의 5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옛 선인들이 즐겨 사용한 시전지(편지지)를 만들어 보는 체험공간이 마련되며, 박물관 야외 정원에서 진행되는 가족참여 프로그램 ‘야생화와 가을 숲 여행’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2077-9000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강남의 맛멋 중국퓨전전문 음식점 중국요리라고는 동네 중국집에서 시켜먹은 자장면, 탕수육밖에 모르는 것이 다반사. 그러다 큰 맘 먹고 잘 알지도 못하는 중국요리를 시켰다가 큰 낭패를 겪고 만다. 중국요리의 특징이 기름기와 향. 다양한 중국요리를 즐기면서 그야말로 우리 입맛에 딱 맞게 맛볼 순 없을까. 너무나도 맛있게 먹고 흡족해서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는 중국퓨전 전문음식점을 찾아가 보았다. 김순아 리포터 oksana7559@naver.com 진귀한 요리로 천상에 빠진 빠진(PAZIN) 봉황새의 골, 표범의 태반, 잉어의 꼬리, 붕어의 간 등등 전설로 내려오는 천상에서 즐기는 좋은 요리를 대접한다는 의미 ‘팔진’으로 중국어 발음의 ''빠진‘. 20대에서 50대 연령층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마치 와인 바나 서양 레스토랑에 앉아 있는 듯한 기분이 드는 인테리어가 세련돼 인상적이다. 가끔 TV를 보면 방송인이자 맛의 컨설턴트로서 입담을 구수하게 여는 도세훈 대표는 “미국에서 MBA를 받고 외국회사에서 근무하다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던 요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상하이 요리학교를 다니면서 요리사 인생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에서 내로라는 요리 전문가 대열에 선 그는 취미를 이용해서 전문가로 변신한 선두주자다. 음식도 문화인데 비해 먹고 나서 천편일률적인 단순한 표현들을 탈피하기 위해 방송을 하게 됐다는 그는 “10년동안 유지되어온 메뉴가 진피향의 가자미튀김이다. 계절별 새 메뉴로 청담동 패션스트리트의 뒷골목 식당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진정한 퓨전음식은 한 나라의 요리가 정통의 깊은 맛을 내면서 파격적이지 않고 실험적인 맛이 아닌 균형을 갖춘 요리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대만 주방장과 매일같이 요리개발에 신경써서 만든 훈제오리, 연어, 날치알과 아보카도의 신선한 맛이 조화된 1만2000원의 빠진 풍의 춘권은 전채요리로 인기메뉴다. 자몽을 아무 소스없이 해파리 귀를 꼬들꼬들하게 해서 가리비살과 함께 만든 자몽냉채는 2만1000원. 매일 아침마다 부추와 파를 넉넉히 넣어 후레쉬하게 빚은 군만두, 찹쌀 누룽지 위에 새우와 돌미나리로 향긋하게 소스를 부어 만든 빠진 풍의 2만7000원 누룽지탕도 과히 일품이다. 튀김 전문의 텁텁한 맛을 없애기 위해 계란 노른자로 고소한 맛을 낸 싱가폴식 새우 요리는 3만원. 모임 메뉴로 적당한 런치메뉴가 2~3만원대로 팽이버섯샐러드, 해산물 누룽지탕, 마요네즈 새우에서 디저트 빠진 풍 티라미수, 고구마 타피오카까지 입맛을 만족시킨다. 위치 : 청담사거리서 갤러리아 백화점 방향 프라다매장 뒷골목 영업시간 : 점심 오전 11시30분~오후 3시, 저녁 6시~10시 주차 : 주차가능 문의 : (02)3442-0087 화려한 볼거리와 50여가지 요리 차이나 팩토리(China factory) 차이나 팩토리에는 전설이 있다. 이탈리아 상인 마르코폴로는 베네치아를 거쳐 실크로드를 따라 여행도중 다양한 중국민족을 만나 그들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하여 중국의 수천가지의 음식에 매료된다. 돌아온 마르코폴로는 자신의 여행경험담 동방견문록을 저술함과 동시에 중국에서 전수받은 다양한 중국요리를 수천가지 중국요리 레시피로 만들어 자손들에게 전달하기에 이른다. 수세기가 지난 후 후손들은 마르코폴로보터 전수받은 다양한 중국요리를 주위 사람들과 나누기 위해 팩토리 키친을 만들어 신비한 중국요리와 유럽요리를 선보이게 됐다는 이야기다. 차이나 팩토리는 China(중국)과 Factory(공장)의 결합어로 차이니즈 요리를 화려한 볼거리와 함께 끊임없이 생산한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한쪽 면 전체가 유리로 오픈, 천장의 톱니바퀴가 화려한 불꽃과 함께 요리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주문 후 6가지 웰빙차와 50가지 맛깔스런 요리 중에서 1인당 3가지 요리와 딤섬을 마음대로 골라먹을 수 있다. 변남지 점장은 “25명의 주방장들 중에 중국인 전문요리사들도 있다”며 “맛있게 먹는 요령은 샐러드류, 볶음요리, 튀김요리 등 나눠서 드시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퓨전이라지만 중국요리인 만큼 기름기가 많은 요리를 중복으로 시키면 맛을 진정으로 음미할 수 없다. 변 점장은 “특히 가을 추천메뉴로 만한전석은 만민족과 한민족 요리의 정화를 흡수하고 결합하여 만들어 낸 요리로 중국의 진귀한 요리가 다 모인 중국 최대의 호사함과 고급스러움이 극치를 이루는 대연회식”이라며 자랑했다. 홍해삼속에 다진 새우살이 가득 차 각종야채와 버섯을 미국장소스로 볶아 고소한 금사오룡은 3만2800원, 전복 새우 참소라 해삼 등 다양한 해산물의 진수 전가복 2만9800원 등 의 메뉴는 추가, 선택해서 먹을 수도 있다. 평일 런치 1만7200원, 디너 2만1800원, 주말 2만3800원(세금 별도)으로 모임룸과 놀이방이 따로 있다. 위치 : 대치동 삼호가든 사거리 휘문고교 방향 삼호가든 맞은편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1시 주차 : 주차가능 문의 : (02)2051-067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동내도서관 토요휴업일 프로그램 동내도서관에서는 매달 주제를 선정하여, 여러 선생님들을 모시고 재밌고 유익한 시간을 갖고 있다. 10월 11일(토) 오전 10시에는 김철중 한국아마추어천문학회 강원지부장이 강사로 ‘재미있는 별자리 이야기’를 들려주며, 10월 25일(토) 오전 10시에는 김규명 강사의 지도로 도서관 주변의 ‘들풀그리기’ 체험이 진행된다. 관내초등학생 3학년이상 2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전화접수 및 방문접수를 받는다. 문의 동내면 학곡리 동내도서관 250-3468, 263-0178 이민아 리포터 1101mina@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06
- 주말, 원주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행사들 제 14회 한국 국제걷기대회 - 온가족 함께 걷는 가을거리 제 14회 한국 국제 걷기대회가 오는 10월 25일과 26일 이틀간 따뚜공연장에서 열린다. 국제걷기연맹소속 네덜란드, 독일, 덴마크, 일본 등 20여 개국의 외국인도 참여할 예정인 이번 행사는 각국의 다양한 사람들과 원주시민이 함께 어우러져 걷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이번 한국 국제걷기대회에는 5km, 10km, 20km, 30km, 50km의 다양한 코스와 핸드마사지, 체지방측정, 건강상담, 걷기용품판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대한걷기연맹 이강옥 이사장은 “작년에도 3만 명 넘는 인원이 참가 했다. 그중 외국인도 500명이나 됐다”고 한다. 이번 대회는 국제걷기 연맹이 한 나라에서 한 도시만 인정하는 만큼 한국에서 치러지는 유일한 국제 걷기대회라 할 수 있다. 이강옥 이사장은 “북한에서는 엘리베이터 앞에 신체불구자용이라고 쓰여 있다”고 하면서 한 정거장 미리 내려 걸어가기, 2km의 짧은 거리는 걸어가기, 3층까지는 계단으로 걸어가기 이 세 가지만 지켜도 별다른 운동 없이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다고 강조한다.걷기대회는 순위를 정하는 다른 대회와 달리 정해진 시간 내 정해진 코스를 자유롭게 걷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 대회에는 5km의 짧은 거리도 있어서 유아나 장애인등 처음 걷기대회를 참여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23일 목요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대회 기간 중에는 현장접수도 받는다. 문의: 737-4565[코스별 출발시간]50km: 오전 6시 (토,일요일)30km: 오전 8시 (토,일요일)20km: 오전 9시 (토,일요일)10km: 오후 1시 (토요일)/오전 11시 30분 (일요일)5km: 오후 1시 (토,일요일)제3회 강원의료기기 전시회 - 의료기기의 어제와 오늘 제3회 강원의료기기 전시회가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원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강원의료기기산업 11년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의료기기 디자인 작품전, 의료기기 아이디어 플라자, 과학축전, 취업 박람회, 의료기기 체험, 건강검진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강원권 약 50여 의료기기업체가 실내외 총 100여개의 부스를 설치해 그 동안 발전을 거듭해온 의료기기의 성과와 함께 강원 및 원주 의료기기 산업의 밝은 미래상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정부에서 추진 중인 초대형 국책사업인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원주가 최적의 조건임을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사업지원팀 김지애 대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고가의 의료장비에서부터 일반시민들이 현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저렴한 피부미용기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함께 전시된다”라고 말한다. 본인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간단한 건강검진 행사도 열릴 예정이어서 건강에 관심 있는 원주시민이라면 많은 도움이 되겠다. 문의: 737-2982제4회 원주시 중소기업우수제품박람회 - 원주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이 다 모였네~?제4회 원주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가 24일 금요일부터 26일 일요일까지 원주 따뚜경기장 부설 주차장에서 열린다.24일 오후 3시를 시작으로 열리는 이번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는 커피, 여드름 비누, 공예품, 사무용 기능성 의자, 참기름, 감자떡, 방수케이스 등 지역 내 68개 기업체에서 다양하고 우수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 강원지사에서는 구인·구직 상담을, 한국무역협회 강원지부에서는 무역업체의 수·출입 업무 상담을 할 예정이고 횡성의 우수 중소기업 6개 업체도 참여한다.원주시 경제정책과 전재일씨는“시민들에게 지역 내 우수제품을 홍보하고 질 좋은 중소기업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한다. 이와 더불어 특설무대에서는 마칭밴드 특별연주회, 사물놀이, 아카펠라, 색소폰 연주회, 오카리나 연주회 등의 행사가 개최되며 지역산품 시식·시음회도 열린다.문의: 737-2925 이지현 리포터 xvlho@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4
-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만나다 지난 8월 7일, 우리 가족은 설렘과 약간의 두려움을 안고 유럽행 비행기에 올랐다. 14시간 비행 끝에 드디어 로마에 도착했다. 공항에 도착하니 조각품처럼 깎은 듯 잘생긴 이탈리아 가이드 분이 우리를 안내했다.#천재 미켈란젤로의 그림과의 감동적인 만남우리의 첫 여행지는 바티칸 박물관과 성 베드로 성당. 바티칸 박물관은 우선 그 규모에서 놀라웠다. 제일 신기했던 것은 천지창조였다. 천지창조는 미켈란젤로가 1508년부터 4년에 걸쳐 만든 것이라고 한다. 수업시간에 배웠던 천지창조를 실제로 보는 것은 처음인지라 기대가 됐는데, 보고 나니 정말 기대이상으로 멋있었다. 옆쪽에 기둥같이 그려 놓은 것은 진짜 기둥을 세워 놓은 것 같은 착시현상을 일으켰다. 엄마가 말해주지 않았으면 나는 그것을 굳게 기둥이라고 믿었을 것이다. 어떻게 그 그림을 혼자서 그렸는지, 또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신력이 필요했을까를 생각하면서 감상하니까 미켈란젤로가 정말로 천재라는 생각이 들었다. 최후의 심판도 천지창조 못지않게 컸는데, 정말 미켈란젤로는 최고였다. 전체적인 그림이 얼굴인지 몰랐는데 알고 보니 사람 얼굴이었다. 미술책에서 보는 것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었다. #큰 규모와 아름다움에 감탄스러웠던 성 베드로 성당다음엔 또 뭐가 있을까 기대하면서 성 베드로 대성당으로 향했다.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웅장했다. 그렇게 큰 건물을 본 적이 없는 나에겐 신선한 충격이었다. 2000년 전에 어떻게 이렇게 큰 건물을 세울 수 있었을까? 사회 시간에 열심히 배우던 로마는 정말로 번성했었나보다. 바닥에 있는 대리석들도 2000년 전 것이라는데 어쩜 지금 만든 것 보다 더 예뻤다. #분수와 조각의 하모니 트레비 분수다음으로는 트레비 분수를 갔다. 흰 대리석에 해신 트리톤이 끄는 전차 위에 해신 넵투누스상이 거대한 조개를 밟고 서 있는데 분수가 위로 흐르는 것이 아니라 조각상에서 흘러나오는 형식으로 되어 있었다. 트레비 분수에서 동전을 한 개 던지면 다시 로마를 찾게 되고, 두 개 던지면 사랑이 이루어지며, 세 개를 던지면 새로운 사랑이 찾아온다는 말이 있다. 사람들이 던지는 동전을 모아서 자선기금에 쓴다니까 한 번 던져보았다. 우리 가족도 언젠가 다시 로마를 찾게 될까? 영화 속 주인공처럼 트레비 분수 근처에서 먹은 진한 수박맛 본젤라또 맛은 지금도 무척 그립다. 트레비 분수를 뒤로하고 스페인 광장, 콜로세움, 판테온, 진실의 입 등을 갔는데 힘들었지만 로마는 하늘이 너무나 맑고 깨끗해서 더워도 기분이 좋았다.#번성했던 과거를 그대로 전해주는 폼페이 유적지다음날은 나폴리에 있는 폼페이 유적지를 갔다. 나폴리 사람들은 예부터 침략을 많이 받아 농사를 지어도 타국 지배자들이 다 거두어갔기 때문에 보람을 못 느껴서 일을 잘 안 한다고 한다. 다른 나라 사람들은 나폴리 사람들을 게으름뱅이라며 손가락질 하지만 그 역사를 보면 이해가 될 만도 했다. 폼페이 사람들은 엄청 잘 살았나 보다. 유물들이 다들 실용적이고 개수도 많았다. 부산에서 번화가인 서면이나 남포동처럼 거기도 상점들이 늘어서있는 곳이 있었다. 옛날에도 오늘날과 다를 바 없는 번성한 상점들이 있었다는 게 신기했다. 또 인상적이었던 것은 수레바퀴자국이 아직까지 남아있다는 것이다. 얼마나 많은 수레들이 다녔길래 그렇게 깊게 파인 걸까? 그런 사소한 것에서도 폼페이가 번성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폼페이 유적지를 다 둘러보고 나서 해물 스파게티를 먹었다. 현지에서 먹는 것이라 그런지 뭔가 색다른 맛이었다. #하늘과 바다가 연출하는 절경을 볼 수 있는 카프리 섬점심을 다 먹고 쏘렌토로 가는 기차를 탔는데 기차역도 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예뻤다. 쏘렌토에 도착해서 카프리 섬으로 가는 배를 탔다. 카프리 섬은 왕족, 귀족들의 별장이 많은 유명한 섬인데 다이애나 비가 신혼여행으로 택한 곳이어서 더욱 인기가 많다고 한다. 카프리 섬에 도착하고서 보니까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유를 절로 알 수 있었다. 나는 이때까지 그렇게 아름다운 곳은 처음 봤던 것 같다. 1인용 리프트를 타고 위쪽까지 올라가는데 그 곳은 정말 하늘과 바다가 맞닿아 있는 듯 아름답고 꿈결 같았다. 피렌체도 멋있는 도시였다. 시뇨리아 광장에서 본 대리석조각들을 다 유명한 것이라고 한다. 특히 다비드 상은 온몸의 근육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이것도 역시 미켈란젤로가 조각한 것이다. 그리고 피렌체의 두오모성당은 둥글둥글한 지붕이어서 인상적이었던 반면 밀라노의 두오모성당은 첨탑들이 뾰족뾰족해서 기억에 남는다. 그 많은 첨탑들이 다들 100미터가 넘는다고 한다. #동화나라 같은 풍경이 인상적인 스위스다음 날에는 스위스도 갔다. 스위스는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좀 더 깨끗하고 아기자기했다. 온통 녹색에다 약간 쌀쌀하고. 알프스 산맥에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때 보았던 하얀 산과 초록색으로 뒤덮인 곳에 샛길 같은 것이 나 있는 풍경은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동화 속에서나 보았을 법한 장면이었다. 스위스에서 퐁듀도 먹어봤는데 맛있기도 했지만 먹는 방법이 특이해서 재미있었다. <img height="187" src="http://intra.naeil.com/UserFiles/Image/N 2008-10-23
- “이천쌀의 명성, 직접 체험하세요” ‘이천쌀문화축제’ 23~26일 설봉공원서 열려 ‘제10회 이천쌀문화축제’가 ‘풍요의 땅, 생명의 싸앗’이라는 주제로 23~26일 경기도 이천설봉공원 일대에서 열린다.이천쌀문화축제는 2003년부터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유망축제로 선정됐고, 올해는 ‘우수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먹거리 행사가 준비돼 있다.개막일에는 600m 길이의 무지개가래떡을 관광객들이 직접 뽑아 나눠먹게 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이천시내에서 행사장으로 이어지는 임금님 진상행령은 축제의 백미다.이천쌀밥명인전은 밥 짓는 기술과 절차, 밥 짓는 자세와 밥맛 등을 평가해 매일 1명의 밥짓기명인을 뽑고 축제 마지막 날 최고의 명장을 선발한다.대형 가마솥에 밥을 지어 관람객과 함께 나눠 먹는 ‘가마솥이천명이천원’과 베트남, 중국, 일본 등 쌀을 재배하는 세계 10개국이 참가해 그 나라 쌀로 전통요리를 만드는 ‘세계쌀요리대회’도 진행된다.풍년마당, 동화마당, 놀이마당, 햅쌀거리, 기원마당, 쌀문화마당, 쌀밥카페, 햅쌀장터, 주막거리 등 9개 마당에서 방문기념 도장을 7개 이상 받아오면 추첨을 통해 4㎏짜리 쌀을 주는 이벤트도 열린다. 축제장소인 설봉공원은 이천 세계도자센터, 월전미술관, 토야랜드, 설봉국제조각공원 등이 조성돼 있어 관광코스로도 유명하다.이천시 관계자는 “지난해 이천쌀문화축제에는 5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고 올해는 60만명 이상이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문의 031-644-4121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8-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