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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거리 먹거리 살거리 넘치는 남포동 거리에 추억을 싣고 남편 친구 K씨, P씨는 대학시절 함께 남포동 미팅장소에서 처음 만났던 사람들이다. 모두 깨졌지만 유일하게 성공해 결혼까지 한 커플이 우리 부부다. 눈치 없이 꼽사리 끼어 데이트를 방해하던 이들이 마나님을 모시고 새해 첫 주말에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다.나이가 들수록 추억을 먹고 산다더니... 모두들 옛날이야기로 하하 호호 배꼽 잡다가 추억속의 자갈치 곰장어 이야기까지 나왔다. 지나간 추억과 그 추억의 장소들은 영원히 그 시절에 멈추어 기억 속에서 살아있는 것 같다. 80년대 대학생 시절, 남포동을 제집 드나들 듯 하던 사람들이라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의기투합해 모두들 남포동으로 go!go! 깡통시장의 유부전골과 단팥죽남포동은 대형 패스트푸드점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 최신 유행의 거리지만 곳곳에 추억의 음식들이 자리 잡고 있는 곳이다.제일먼저 들린 곳은 ‘외제골목’이라고 불리던 수입상품 전문 깡통시장. 6·25 전쟁으로 부산에 미군이 주둔하면서, 이들이 먹던 통조림 등 깡통음식들이 미군부대에서 대거 반출되면서 이 깡통 물건들을 난전에서 사고팔다보니 ‘깡통시장’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예나 지금이나 깡통시장은 커피 술 과자 옷 등등 꼬부랑글로 씌어진 온갖 수입산 물건과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물건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진짜 같은 짝퉁도 많아 더 신기하다.깡통시장하면 빠뜨릴 수 없는 먹거리는 단팥죽과 유부전골.외지 사람들도 물어물어 찾아오는 깡통골목의 ‘할매유부전골’을 모르면 ‘간첩’이라는 말이 있다. 유부전골을 주문하니 당면과 고기, 야채가 터질 듯 채워져 있는 유부와 어묵을 그릇 가득 담아주는데 개운하면서도 달짝지근한 그 국물 맛을 잊을 수 없다.다른 곳보다 30% 이상 싸게 살 수 있는 물건들이 많아 이것저것 사다보니 어느새 까만 비닐봉지가 여러 개. 꼭 도매시장에 물건 떼러 온 사람 같아 웃음이 나왔다.뿌리칠 수 없는 유혹.... 먹자골목의 노점 음식들국제시장을 지나 드디어 먹자골목으로 향하는데 돌고래 순두부집이 눈에 들어온다. 600원이던 순두부가 20년 넘게 지난 지금은 3천원. 그래도 싸다. 낙지볶음과 수중전골을 파는 개미집도 생각났다. 대학시절 남편과 연애할 때 자주 갔던 곳이다.드디어 먹자골목에 도착. 일명 ‘리어카 골목’으로 불리는 먹자골목의 노점 음식들의 유혹을 뿌리칠 수가 없었다. 오징어에 야채를 먹음직스럽게 버무린 오징어무침, 떡볶이, 지짐이, 굵직하게 썰어 놓은 순대 등 어찌 그리도 변한 게 없는지... 먹자골목은 또한 아이쇼핑을 하기에 ‘딱’인 곳.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 칠 수 없듯이 길 양쪽에 죽 늘어선 옷집들을 우리 아줌씨들 역시 그냥 지나칠 수 있겠는가? 여기 저기 기웃거리며 구경하는 모습이 마치 물 만난 고기마냥 신났다. 남편과 남편 친구인 K씨, P씨, 모두들 까만 비닐 봉투 들고 마나님 따라 다니느라 고생이다.그날 남편들의 인내심 정말 대단했다. 위에서 부터 쭉 훑고 내려가는 우리 아줌씨들 때문 셋 남자들 길거리에 서서 오들오들 떨기까지 했으니...밤이 더 아름다운 광복동거리새로 단장된 광복동 거리는 낮보다 밤이 더 눈부시다. 화려한 네온사인과 노점상 불빛, 제각기 개성적인 인테리어를 뽐내는 가게들, 광복동 밤거리는 청춘 남녀들을 비롯해 기성세대들의 가슴에도 낭만을 꿈틀거리게 만든다. 지난 19일 부터 ‘제1회 광복로 빛의 축제’가 열리고 있어 더욱 화려하고 아름다웠다. 각종 조명예술품들이 밤거리를 화려하게 밝히고 길거리 무대에서는 음악공연도 열리고 있어 더욱 활기찼다.추억의 빵집 ‘고려당’은 사라졌지만 쫄깃한 면발이 좋은 원산면옥과 ‘할매집 회국수’는 아직 그때 그 자리에 있다. 세월의 때가 묻어나는 양은그릇에 소면을 담고 상추, 양배추와 함께 가오리 회를 댓 점 올려주는 회국수는 혓바닥이 얼얼할 정도로 엄청 맵다. 옛날만큼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는다.호떡집에 불났다!남포동 PIFF광장은 부산의 대표적인 극장거리다. 부산극장 맞은편에 18번 완당집 간판이 보인다. 5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얇은 피가 특징인 만두집이다. 영화를 보고나면 왜 그리 배가 허한지, 또 영화와 주전부리는 떼놓을 수 없는 관계이다 보니 극장주변은 ‘주전부리의 천국’이다. 우선 오징어포 노점에는 여러 종류의 오징어포와 문어다리, 쥐포, 오징어다리 버터구이, 고구마튀김, 군밤 등속을 판다. 아가씨들을 위한 과일 관련 노점도 많다. 오렌지,파인애플,키위,바나나,멜론,딸기 등으로 과일꼬지를 만들어 팔거나 생과일 주스를 파는 노점도 많다. 호떡 떡볶이 김밥 등 온갖 먹을거리들로 넘쳐난다. 특히 호떡집에 불(?)난 것도 볼 수 있다. 길게 줄을 서야만 하는 호떡집이다. 호떡 안에 구멍을 내어 속에다 설탕과 견과류를 넣어주는데 쫀득하면서도 고소하다.자갈치 시장의 곰장어에 소주잔 부딪치는 소리는 계속되고사실 그날의 하이라이트는 ‘자갈치 시장에서 곰장어에 소주 한잔하는 것’이다. 자갈치시장하면 빼놓을 수 없는 음식이 ''꼼장어구이''아닌가.바닷가를 따라 늘어선 포장마차 노점에서 짠 바다내음 맡으며 불판에 올려 연탄불에 지글지글 구워 먹는 곰장어 맛은 자갈치 시장만의 매력이었다. 큰 양푼에 살아 있는 곰장어를 토막 내 대파, 양파 그리고 벌건 고추장양념을 듬뿍 넣고 쓱쓱 비벼서, 구멍 숭숭 뚫린 불판에 올리면, 꿈틀거리는 곰장어가 징그럽지만 입에 넣으면 매콤함과 오독오독 씹히는 질감에 금세 잊어버리곤 했다.그 구수한 냄새가 온 자갈치시장을 뒤덮다시피 했다. 신동아회센터를 지나 충무동 방향의 바닷가에는 수많은 곰장어 가게가 줄지어 있지만 지금은 대부분 연탄불이 아닌 가스불이란다.남편이 가끔 간다는 곰장어 집(오대양)에 갔는데 역시 2009-01-29
- 영양의 대명사 ‘낙지’ 제대로 맛볼 수 있는 곳 - 용궁낙지 단백질은 풍부하면서 콜레스테롤은 적고, 한 끼로 힘이 불쑥 솟아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바로 바다의 산삼이라 불리는 낙지다.일본에서는 2차 세계대전 때 특공대 대원에게 먹였다고 전해지고, 우리나라에서도 쓰러진 소에게 낙지 한 두 마리만 먹이면 벌떡 일어난다는 말도 있다.동의보감에서도 낙지는 “낙지 한마리가 인삼 한 근에 버금간다는 말과 같이 빈혈이 있는 사람에게 특효이며, 남성 스테미너 증감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허약체질 및 피부미용에 좋다”고 전하고 있다.낙지에 풍부한 타우린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피로회복과 시력에도 도움을 준다.겨울철 잃은 입맛을 찾고 영양 보충도 제대로 할 수 있는 ‘산낙지 요리’를 찾는다면 이 곳을 가보자.커다란 산낙지가 전골 속에 풍덩~산낙지를 제대로 요리하기로 유명한 ‘용궁낙지’는 반찬부터 깔끔하다. 금방 구워져 나오는 참쌀 부꾸미부터 각종 신선한 나물까지 입맛을 돋운다. 이 집에는 낙지찜, 낙돈 양념볶음, 산낙지 연포탕, 산낙지 회 등 낙지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가 있는데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산낙지 전골’이다. 가덕도에서 급냉시켜 가져온 조개와 새우, 게까지 푸짐한 해물을 넣은 전골이 부글부글 끓자 주인이 금방 건진 커다란 산낙지를 가져온다.이 집에서는 두 번 놀라는데 처음에는 낙지의 크기에 놀라고, 두 번째는 낙지의 힘에 놀란다.끓는 전골 속에 커다란 낙지를 넣으면, 문어 다리보다 굵은 산낙지 다리가 어찌나 힘이 센지 뚜껑을 잡지 않으면 안 된다.한 마리를 전골에 넣고 있는 사이 다른 한 마리는 커다란 그릇에서 빠져나와 도망가기까지…. 용궁 산낙지는 싱싱함 그 자체다.낙지가 살짝 익었다 싶을 때 통통한 다리 살을 한입 먹으니 연하고 탱글탱글한 고유의 맛이 살아 있다.조미료를 쓰지 않고 10여 가지 이상의 재료를 넣어 푹 끓인 육수도 시원하기 이를 데 없다.이어서 낙지의 다른 부위를 다 먹고 먹물을 터뜨려 먹는 재미까지.마지막 남은 전골 국물에 각종 야채를 넣고 밥을 볶아 먹으니, 나머지 2% 포만감까지 채워준다.지금까지 양념에 파묻힌 낙지 찾느라 식은땀을 흘렸다면, 이제는 용궁낙지의 푸짐한 향연 속에서 산낙지의 속살 맛 제대로 한번 느껴보는 건 어떨까. * 용궁낙지 : 수영구 수영동 051-754-7799 김은영 리포터 key2006@naeil.com 2009-01-28
- "원주 문화의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그 자리에 터를 잡고 맥을 이어간다는 뜻에서 ''자리인맥(脈)''이라고 이름 지었습니다.” ‘자리인脈’의 뜻을 묻자 최 혁 대표(40)로부터 돌아온 대답이다. 최 대표는 원주의 문화 지킴이 역할에서 한시도 떨어진 적이 없었다. 원주에서 나고 자라서 대학을 다녔고, 대학을 졸업한 후에는 원주에 터를 잡고 문화 활동을 해온 그이기에 원주를 지키며 문화의 맥을 이어가겠노라는 다짐이 공허하게 들리지 않았다.원주 최초의 문화기획사, 자리인脈자리인脈은 지난해 11월 3일 문을 열었다. 원주에서는 처음 만들어진 문화기획사다.“원주는 경기도 문화권과 영동 문화권, 충청 문화권이 만나는 문화의 삼각지입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지역보다 텃세가 없고 문화에 대한 포용력도 큽니다. 그만큼 다이내믹한 힘을 표출하는 것도 원주 문화의 특징입니다. 자생력을 갖춘 단체가 많고 자발적인 시민들도 많습니다. 장일순 선생님의 생명사상이나 박경리 선생님의 걸출한 뜻을 품을 수 있는 생명력 넘치는 공간입니다.”최 대표가 말하는 원주 문화의 힘이다.생명력 넘치는 원주에서 최 혁 대표가 가장 아쉬웠던 점은 문화의 가치를 창조하고 소통하는 문화기획 공간이 전무하다는 사실이었다. 자리인脈은 문화 컨설팅, 축제·공연 매니지먼트, 문화 마케팅 등을 통해 원주 문화의 조타수 역할을 하는 것이 목적이다.외부에서 처리되던 각종 문화 컨설팅을 원주에서 해내고픈 소망이 있다. 원주 문화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제대로 컨설팅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상지대 문화컨텐츠학과가 뿌리를 내리고 있어 함께 협력하면 희망사항이 현실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매지농악보존회, 회촌 달맞이 축제, 조선취고수악대 등 다방면에서 성과 쌓아조선취고수악대 운영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조선 취고수악대의 원형을 복원한 감동은 아직도 잊히지 않는다. 취고수악대는 일제시대 때 조선 군영이 해체된 이후 100여년이 지나도록 명맥이 끊어진 채 잊혀졌던 조선전통군악대다. 이를 다시 복원하고자 국립국악원과 원주매지농악보존회 등과 힘을 모았고 마침내 2007년 10월 전국 최초로 복원작업에 성공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회촌 달맞이 축제’도 1회부터 최 혁 대표가 참여한 축제다. 최 대표는 현재 회촌 달맞이 축제 총괄팀장을 맡고 있다. 회촌은 2005년 문화관광부에서 문화역사마을로 지정했으며 회촌달맞이 축제는 마니아층이 생길 만큼 원주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잡았다.94년 최 대표가 여러 회원들과 함께 창설한‘원주매지농악보존회’도 원주문화의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회원들이 배를 곯아 가며 농악에 대한 애정 하나로 버텨온 매지농악회가 이제는 매지농악전수관을 건립하고 각종 문화공연에 초청받는 문화단체로 든든히 자리매김한 것이다. 2006년 강원도무형문화재 제18호로 지정되었으며 전주대사습놀이 장원, KBS 국악대경연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쌓아가고 있다.자리인脈을 통해 최 대표는 그동안 조선취고수악대, 강원 감영제, 원주 따뚜 등의 문화행사에 참여하면서 쌓은 성공의 경험과 기획력을 바탕으로 축제·공연매니지먼트를 보다 내실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마을공동체 복원이 꿈문화는 인류의 태동부터, 아니 인류라고 이름 붙이기 그 이전, 무리를 이루기 시작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문화는 집단을 결속시키는 힘이었고 일탈의 시간을 통해 어렵고 팍팍한 일상을 견디게 하는 원천이었다.최 대표의 꿈도 다양한 계층을 묶고 생활에 활력과 일탈을 부여하는 문화 본래의 모습을 다시 복원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 조상들의 ‘두레 정신’을 바탕으로 마을공동체를 복원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자리인脈을 연 것은 그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조선 취고수악대의 모습이 그대로 살아있는 김홍도의 ‘안릉신영도’와 우리나라 최초로 복원한 취고수악대 모습. 조선시대 전통 군악대였던 최고수악대는 이후 농악과 불교음악, 궁중음악 등으로 전승되었다. 문의 761-8450한미현 리포터 h4peac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만두범벅 지난 명절 때 빚어 냉동 보관해 놓은 만두로 아이들 간식을 만들어 봤어요. 만두는 만둣국을 끓여먹거나 쪄먹거나 튀겨 먹는 게 보통인데요. 매번 똑같은 방법으로 요리를 하면 쉽게 질리고 아이들 먹는 양도 줄어들게 되더라구요. 만두는 속에 김치, 야채, 고기 등 여러 가지 재료들이 들어 있어서 영양면에서도 아이들에게 좋은 음식이에요. 새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려주면 떡꼬치 맛도 나고 양념 통닭 맛도 살짝 나서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자주 먹는 음식을 가끔은 다른 방법으로 요리해 보세요. 요리방법만 조금 바꿨을 뿐이지만 보기에도 달라 보이고 맛 역시 색달라서 아이들이 맛있게 잘 먹는답니다. 재료- 만두 10개 식용유 약간 양념 (케찹 2큰술 ,고추장 1/2큰술, 물엿 1/2술, 다진 마늘 1작은술, 다진 양파 1큰술)요리방법 냉동만두는 한번 삶은 후 체에 건져 물기를 빼줍니다.후라이팬에 여유있게 식용유를 두르고 만두를 튀겨줍니다.(중간불->약불)분량의 양념을 넣고 볶은 뒤에 튀긴 만두를 넣어주세요.만두에 양념이 골고루 묻도록 잘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문화일정(769) [음악회] ♠김원 피아노 리사이틀 일시 : 2/17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R석2만원/A석1만원(전당회원20%할인)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30-3440 ♠해설과 영상으로 감상하는 예술의 향기 예프게니 오네긴 일시 : 2/17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 전석3천원 주최 : 용인시 여성회관 문의 : 031-324-8995 ♠재즈와 클래식의 조화 일시 : 2/19 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입장료 : 전석1만원 주최 : P플러스앙상블 문의 : 011-746-9846 ♠서울영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일시 : 2/20 장소 :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 S석2만원/A석1만원/어린이·청소년선착순무료 주최 : 성남아트센터 문의 : 031-783-8000 ♠클래식(오케스트라&애니메이션) 일시 : 2/20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입장료 : R석2만5천원/S석2만원(전당회원20%할인) 주최 : YWCA필하모닉오케스트라 문의 : 02-336-1544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일시 : 2/14~15 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입장료 : R석5만원/S석4만원/A석3만원 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문의 : 031-390-3500 [어린이] ♠마술쇼 매직쇼(act2) 일시 : 2/19~21 장소 : 부천시 오정 아트홀 입장료 : 일반1만원/재단유료회원9천원 주최 : 부천문화재단 문의 : 032-677-1844 ♠어린이 뮤지컬 책먹는 여우 일시 : 2/20~21 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입장료 : 전석2만원/예매1만8천원 주최 : 성남아트센터 문의 : 1544-4852 [전시] ♠2009와 함께하는 경기도 미술관 일시 : 2/17~3/4 장소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전시장 입장료 : 무료 주최 :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문의 : 031-390-35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세기의 옴므 파탈 ‘돈 주앙’이 당신을 유혹하다 요즘 나쁜 남자가 대세다. 그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은 신드롬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여기 또 한 명의 나쁜 남자를 만난다. 스페인의 전설적인 ''옴므 파탈(l''homme fatal 나쁜 남자)'' ‘돈 주앙’ 그의 삶과 사랑, 그리고 성장에 대한 이야기인 뮤지컬 돈 주앙이 성남 아트센터에서 3월 8일까지 관객을 기다린다. 2006년 오리지널 팀 내한에 이어 다시 한국을 찾아 온 이번 공연은 첫 한국어 공연으로 우리의 말과 감성으로 전달되어 더욱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한다. 순간의 쾌락만을 쫓던 돈 주앙이 저주를 받아 진실한 사랑을 하게 되고 속죄를 위해 죽음을 택하는 모습을 그려냄으로써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고 변화해가는 새로운 면이 부각되고 있다. 한국 최고의 배우들과 오리지널 공연에 출연했던 스페인 플라멩코 댄서들이 함께 어우러질 이번 작품에서는 스페인의 정열적인 색감, 격정적인 라틴 선율과 춤을 만끽할 수 있다. 무대를 울리는 플라멩코의 리듬은 심장을 두드리며 전혀 색다른 경험을 느끼게 할 것이다. 나쁜 남자의 치명적인 매력을 선사할 돈 주앙 역에는 모델 출신 배우 주지훈을 비롯해 뮤지컬 스타 김다현과 강태을이 트리플 캐스팅 됐다. 공연일시 : 2월 6일(금)~3월 8일(일) 공연장소 :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공연요금 : VIP석12만원/ R석10만원/S석8만원/A석6만원/B석4만원(평일1만원할인) 공연예매 : 인터파크 1544-1555 / 성남아트센터 1544-8117 공연문의 : 02-501-1377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수아아트갤러리, 전시작가 지원 송죽동의 ‘수아아트스페이스’와 ‘Happy Suwon 아트명품관(이하 아트명품관)’에서 전시작가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수아아트스페이스’는 지하(115m²)와 1층 야외공간(82m²)에 전시공간을 갖춘 카페 갤러리다. 선정된 작가에게는 4~12월 중 일주일간 무료대관 혜택이 주어진다. 작가 프로필, 포트폴리오 등 관련서류를 3월 5일까지 접수받는다. 수원화성홍보관에 있는 ‘아트명품관’에서는 벽면을 이용해 작가 2명의 작품이 4주씩 전시되는데, ‘수원화성’을 주제로 한 작품(5~10호) 전시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 중이다. 문의 수아아트스페이스 031-258-5652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용인시여성회관, 2월 예술의 향기 전문 칼럼니스트의 해설을 곁들여 영상으로 감상하는 용인시여성회관의 ‘화요예술의 향기’가 09년에도 관람객을 맡는다. 2월에는 다니엘 바렌보임이 협연하는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와 셰익스피어의 희극 ‘말괄량이 길들이기’를 원전으로 하는 코미디 뮤지컬 ‘키스 미, 케이트’의 감상이 이뤄졌다. 17일에는 차이코프스키의 ‘예프게니 오네긴’을 오페라 영상을 통해 감상할 수 있고, 24일에는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발레작품 ‘백조의 호수’를 키로프발레단의 영상으로 만나게 된다. 17, 24일 공연은 만10세 이상 관람가능하다. 단체와 학생(초등~고등)은 50% 할인받을 수 있다. 관람료는 3천원. 문의 용인시여성회관 031-324-8994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멀티플렉스 영화관 ‘프리머스’ 오픈 ‘프리머스 원주점’이 1월 31일에 원주시외버스터미널이 이전할 예정인 더블유씨티(W-CITY) 빌딩 7~10층에 문을 열었다. 총 10개관, 1949석 규모의 최신식 시설을 갖춘 상영관과 커플들을 위한 스윗박스관 등 차별화된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한다. 특히 15m 규모의 대형 스크린과 영화를 더욱 선명하게 비춰주는 실버 스크린, 4면 입체 음향을 갖춰 업그레이드된 영화를 체험할 수 있다. ‘프리머스 원주점’에서 강원도 최초로 선보이는 스윗박스관은 20~30대 커플 고객들을 위한 맞춤형 상영관으로 좌석이 각각 독립되어 있고 150cm의 넓은 앞뒤 좌석 공간과 편하게 기댈 수 있는 등받이가 마련돼 있다. ‘프리머스 원주점’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4월까지 신규 가입하는 회원에게 멤버십 마일리지 7000점을 적립하고 극장 방문 고객에게 무료 팝콘을 제공하며 스윗박스관 방문고객에게는 최대 50%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2월 말까지 개봉예정작을 위주로 무료시사회를 개최하고 영화 3편 이상 관람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할인권, 머그컵 등 각종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
- 수원일요화가회 초대전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 1층 로비, 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는다. ‘수원일요화가회’는 1965년 서울에서 창립된 미술동호인 단체. 그림과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현재는 전국 24개 지역에 결성, 해마다 전국일요화가 스케치대회를 개최할 만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수원에는 1983년에 처음 결성되었다. 주로 따뜻한 시선으로 자연과 사물을 바라본 회원들의 정감어린 작품들이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단체전, 개인전 등을 두루 거치며 실력을 쌓아가고 있는 ‘수원일요화가회’의 초대전에는 회원들의 작품 18점이 전시되고 있다. 15일까지 계속된다. 문의 북수원지식정보도서관 031-228-4776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