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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리와 함께 소주도 이젠 깔끔하고 우아하게~ 기분 좋아서 한잔, 속이 상할 땐 속풀이로 한잔... 여러가지 이유로 술은 땡기는데 경기 불황에 주머니는 가볍기만 하다. 요즘은 1, 2차를 가지 않고 한자리에서 식사를 하면서 술도 함께 마실 수 있는 퓨전 요리 주점이 인기다.지난 달 20일에 해운대 신도시에 오픈한 ‘한스 키친(Han''s Kitchen)’ 은 부담 없이 편하게 간단한 식사와 함께 술을 즐길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오렌지 레몬 치킨 덮밥, 말레이시아 soup인 Laksa 쌀국수, 해물 볶음밥 등의 식사류와 데리야끼 치킨, 크리스피 치킨, Laksa 전골, 오즈 해물탕 등의 안주에 소주 맥주 사케 등 식사와 술을 함께 할 수 있게 꾸몄다. 아담하면서도 모던하고 심플한 인테리어에다 깔끔하고 독특한 맛에 아이들, 젊은층, 중·장년층 모두 좋아한다.톡 쏘는 매운 맛 크리스피 치킨 애들에게도 인기퓨전 요리 주점하면 가족 외식공간으로는 왠지 부담이 간다. 직장인이나 젊은층이 주고객이고 메뉴 자체도 식사 대용이 아닌 안주라는 개념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한스 키친’은 여성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식사메뉴가 있어 주말 초저녁에는 가족단위 손님도 보인다. 옥수수 가루를 입혀 튀겼기에 더욱 바삭바삭한 크리스피 치킨은 여성들과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다. 튀긴 쌀국수 위에 얌전히 담겨 나오는 크리스피 치킨은 달콤하면서도 톡 쏘는 독특하게 매운 맛에 중독성이 있어 며칠 후 또 찾게 된다. 뽀얀 쌀국수는 매운 맛을 중화시킬 뿐 아니라 고소하고 깔끔한 맛에 집어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신선한 야채에 상큼한 오렌지 드레싱이 어울려 새큼 달콤한 샐러드 또한 술 맛을 두 배로 맛있게 만든다.소주, 맥주, 양주 어느 술에나 잘 어울리는 데리야끼 치킨은 이 집의 가장 큰 자랑거리다. 활활 타오르는 센 불에 재빨리 넣어 살짝 익힌 후 다시 불판에 구운 데리야끼 치킨은 부산 어디에서도 맛 볼 수 없는 독특한 맛이다.요리하는 걸 좋아하는 이 집 사장님이 호주에 직접 가서 2년 동안 요리 학원을 다니고 음식점 아르바이트 까지 하면서 익혀온 소스 맛을 우리 입맛에 맞게 만든 게 그 비결이란다. 데리야끼 치킨은 숙성된 소스와 함께 버섯, 감자와 함께 나오는데 닭 냄새도 거의 없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이 집의 음식들은 사장과 주방장이 직접 오픈키친에서 만들어 선보이는데 인공조미료 대신 천연조미료로 맛을 낸다고 한다. 호주 맥주인 ''빅토리아 비터(VB)'' 를 마시러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도 있다.맥주와 치킨이 생각날 때나 새로운 치킨 맛을 원한다면, 아니면 요리와 함께 소주도 이젠 깔끔하고 우아하게 즐기고 싶다면 한번쯤 들러 봐도 좋을 듯하다.전화번호: 701-8850 , 위치: 해운대 좌동 시장 사거리 새마을금고 뒷쪽, 영업시간: 오후6시~ 새벽6시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3-11
- 선박부터 바다 생명체까지 바다의 모든 것을 볼 수 있어요~ 진해해양공원(음지도)으로 진입하는 다리주말을 맞아 날씨도 풀리고 해서 진해의 명소 중 하나라는 진해해양공원에 들렀다.하단에서 진해용원을 지나 15분 정도 가니 stx조선소가 보인다. stx조선소 바로 옆 음지도라는 섬에 건설된 것이 진해해양공원이다.육지와 음지도 사이에는 다리가 놓여있는데 차로 다리를 건널 수 있다. 다리를 건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거대한 군함이다. 딸아이의 한마디 “엄마, 배~~”. 역시 아이의 눈에도 군함이 제일 먼저 들어왔나 보다.가장 인기있는 퇴역군함 강원함의 당당한 위용해군의 실제 생활, 그리고 퇴역군함의 쓸쓸함진해해양공원은 인위적인 느낌이 나긴 했지만 나름대로 전시관과 체험코너, 무엇보다도 군함을 둘러볼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에게 체험학습 효과가 큰 곳이다.지하 1층~지상 3층으로 이뤄진 거대한 군함은 1944년 뉴욕조선소에서 건조돼 한국전쟁에도 참전하였고 1978년까지 우리나라 해군에서 사용하다 2000년에 퇴역했단다. 실제로 바다를 누비며 전투를 해 왔지만 이제 갑판에 묶여 쉬고 있는 이 군함에서 퇴역 장군의 쓸쓸함 같은 것이 느껴졌다.군함 내에는 사병들의 잠자리부터 취사, 운동, 회의실, 이발소 등등 바다에서의 오랜 생활을 버티기 위한 시설이 모두 들어가 있어 공간이 매우 좁았다.코너를 돌때마다 배의 복잡한 설계를 볼 수 있고, 약간의 공간도 모두 활용해 빈틈없는 모습이다.남자 아이들은 레이더실과 미사일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여자 아이들은 코너를 돌면 갑자기 나타나는 마네킹 모형(해군)들에 놀라 비명을 지른다. 실제 해군들의 식사 메뉴에서부터 몸 하나 겨우 누일 정도의 좁은 간이침대, 소박한 함장실까지 군함 생활의 모든 것이 보고 느낄 수 있다. 강원함 내부의 해군들의 생활모습해전사와 해양생물 체험 어떠세요?해전사체험실에서는 첨단시설을 이용한 해전 관련 체험장이 있다.1층에서는 시뮬레이션과 입체영상실, 해군신호체계 등의 체험시설이 있고, 퀴즈체험실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면 진해항의 풍경을 볼 수 있다.여기저기 정성을 들여 조성했지만 군함을 직접 체험해보는 것만큼 재미있진 않다.작은 규모로 꾸며진 해양생물테마파크에서는 다양한 물고기부터 태평양 등 세계의 바다에서 온 조개류를 만날 수 있다. 아기자기한 조개류들이 참 예뻐서 노곤한 다리를 쉬어가며 한참을 들여다 보았다.해양생물테마파크 내부진해해양공원은 해가 지면 야경이 예뻐서 더 빛을 발했다.육지와 음지도를 연결하는 다리에 조명이 하나 둘 들어오면 눈부신 야경이 눈에 들어온다. 소박한 어촌마을을 배경으로 밤낚시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고, 데이트하는 커플들도 하나 둘 늘어난다. 저 멀리서 조개를 줍는 아낙들도 눈에 들어온다.해양생물테마파크 내부너무나도 평온한 모습을 내려다 보고 있노라면 마치 딴 세상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평일에는 밤9시까지, 주말에는 밤 10시까지 야경을 볼 수 있다. 해 지기 2시간 전 쯤 이 곳을 방문해 야경까지 보기를 추천한다. 진해해양공원에서 약간 아쉬웠던 나머지 2% 허전함도 채우고 올 수 있다.김은영 리포터 key2006@naeil.com<진해해양공원>*입장료 : 어른 3천원, 만6세 이상 어린이 1천원*찾아가는 길 : 부산&rarr하단&rarr명지&rarr녹산&rarr진해용원&rarr진해웅천&rarr괴정해안도로&rarr명동&rarr음지교 &rarr진해해양공원 2009-03-11
- 우리동네 작은도서관 소식 ⊙뒤뚜르어린이도서관 “2009년 정기총회” 개최 예정 후평동 뒤뚜르어린이도서관은 오는 3월 12일 저녁 7시30분 도서관에서 “2009년 정기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08년도 사업평가 및 회계보고’와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의결”등의 안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70-8237-8754 ⊙앞짱어린이도서관 4월부터 주말 개관 및 도서대출 시작 퇴계주공6단지아파트 앞짱어린이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도서대출을 시작하고 주말(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에도 도서관 문을 열 예정이다. 퇴계주공6단지아파트 주민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고 빛그림동화-독후활동, 영화관람, 부모교육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문의: 253-1592 ⊙책날개어린이도서관 청소년 도우미 모집 석사동 현진에버빌2차아파트 책날개어린이도서관은 3월14일부터 청소년 도우미를 선착순 10명 모집하고 있다. 본인이 직접 신청해야 하며 활동기간은 3월부터 여름방학까지이다. 한편 책날개도서관 이용시간은 월~토 오후2부터 5시까지이며, 프로그램(마인드체스) 진행시간은 목요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이다. 3월 놀토 영화상영 프로그램으로 3월 14일 오전 11시 “나니아연대기1”, 3월 28일 오전11시 “나니아연대기2”가 상영될 예정이다. 문의: 010-5169-3331 ⊙꾸러기어린이도서관 외국 그림책 구경 오세요! 후평동 꾸러기어린이도서관은 외국 그림책을 새로 구입하고 다문화 가정 엄마들과 함께하는 그림책 스토리텔링 을 매주 수요일 오후 4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3월11일에는 호타 키쿠에 엄마와 함께 일본어 그림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눈다. 6세~8세 대상이며 참가비는 월 5천원이다. 문의: 255-0091 ⊙스무숲도서관 “신문과 친구되기” N.I.E.프로그램 석사동 현진에버빌1차아파트 스무숲도서관은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신문과 친구 되기” N.I.E.프로그램을 시작한다. 3월17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참가비는 월 5천원. 문의: 019-355-4863 ⊙뜨란채도서관 “책이랑 놀아요”, “옛이야기 들려주기” 어린이 프로그램 퇴계주공10차 뜨란채아파트 뜨란채도서관은 매주 월요일 오전11시부터 12시까지 3,4세 유아를 대상으로 “책이랑 놀아요” 스토리텔링-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엄마가 함께 참여해야 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4시10분에는 “옛이야기 들려주기”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의: “책이랑 놀아요” 담당자 박영숙 016-897-5774, “옛이야기 들려주기” 담당자 양희정 010-7325-8288 김미정 리포터 cckmj4080@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0
- 김봉준, 박금천, 강원민족예술인상 수상 (사)오랜미래문화연구회 이사장 김봉준 화가와 박금천 강릉민예총 춤 협회장이 강원민족예술인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강원지회(지회장 최옥영)는 지난 10일 강원민예총 정기이사회에서 위와 같이 결정했으며 시상식은 2월 19일 춘천베어스관광호텔에서 열린다. (사)오랜미래문화연구회 이사장 김봉준 화가는 민족미술인협회 원주지부 회장으로서 지역미술계 활동에 기여해 왔다. 오랜미래신화미술관 건립과 원주문예마당 설립 등 문화 인프라 확대에 기여한 점이 인정받아 시상하게 됐다. 박금천 강릉민예총 춤 협회장은 중요무형문화제 제13호 강릉단오제 전수조교로서 3대째 무업을 이어오며 전통예술을 민족예술로 승화시켰다. 박금천 강릉민예총 춤 협회장은 강원도를 비롯한 동해안 지역의 안녕과 풍농 풍어를 기원하는 전통 춤으로 평생을 살아 왔으며 국내 외 여러 곳에 문화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해 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0
- 문화일정(770) [음악회] ♠First Classic Adventure Concert 일시 : 2/24 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입장료 : 전석2만원 주최 : 성남아트센터 문의 : 02-412-1912 ♠신춘음악회 희망의 속삭임 일시 : 2/27 장소 :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 전석1만원 주최 : 한국음악협회 용인시지부 문의 : 031-337-1333 ♠수아레콘서트 김현철의 Happy Hour 일시 : 2/27 장소 :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입장료 : R석4만원/S석3만원 주최 : 성남아트센터 문의 : 031-783-8000 ♠라스트포원의 비보이 갈라쇼 ONE DREAM 일시 : 2/28 장소 : 오산시문화예술회관 대극장 입장료 : R석2만5천원/S석1만5천원(문화가족30%할인) 주최 : 오산시시설관리공단 문의 : 031-378-4255 [무용] ♠2009토요상설공연 일시 : 2/21 장소 :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 입장료 : 성인1만원/학생5천원(전당회원20%할인) 주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문의 : 031-230-3440 [국악] ♠경기시조합창단 정기공연 이산 저산 꽃이 피네 일시 : 2/25 장소 : 경기도박물관 입장료 : 무료 주관 : 한국국악협회 용인지부 문의 : 019-362-0688 [연극] ♠늘근 도둑이야기 일시 : 2/27~28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 입장료 : R석2만5천원/S석2만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어린이] ♠인형극 해를 삼킨 고양이 外 일시 : 2/18~28 장소 : 부천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 입장료 : 일반8천원/재단유료회원6천원 주최 : 부천문화재단 문의 : 032-320-6339 ♠덩실덩실 깨비깨비 일시 : 2/27~3/1 장소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입장료 : 일반1만5천원/예매1만2천원 주최 :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문의 : 031-481-40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강익중 특별전 「 멀티플 다이얼로그 ∞ 」 「 멀티플 다이얼로그 ∞ 」展에는 2가지의 의미가 숨어있다. 하나, 세계적인 설치미술가인 강익중의 1980년대 초반부터 최근까지의 ‘3인치’ 작품 6만 여점이 어우러진 회고전이다. 둘, 故백남준에게 헌정하는 일종의 오마주(경외)이기도 하다. 예술적 조언자이기도 했던 백남준의 작고 3주기에 즈음한 전시이자, 1994년 휘트니미술관에서 백남준과 가졌던 2인전 형식의 「멀티플/다이얼로그」의 후속 전시. 국립현대미술관에 설치된 18미터 높이의 비디오 타워인 백남준의 을 강익중의 ‘3인치’ 6만여 점의 작품이 둘러쌌다. 감싸고 올라가는 램프 코어의 나선형 벽면(총길이 200미터)에 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오브제, 영상, 음향, 미디어 설치작업 등으로 구성한 은 산과 바람과 물, 새소리가 어우러지는 우리 강산을 재연해낸다. 1984년 초기 유학 시절 뉴욕 지하철을 화실 삼아 제작했던 캔버스 작업에서부터 문자 그림, 부처 그림, 목각 작업 등을 거쳐 최근의 ‘달 항아리’ 연작에 이르기까지 강익중의 예술세계를 총망라하는 작품이 선별, 재조합되었다. 강익중 ‘study for Multiple Dialogue’(2009), ‘오브제용 드로잉’(2008), ‘한글문자’(2009), ‘산바람’(2009) 등의 작품이 인상적이다. 강익중은 예술가를 “자신의 눈으로 세계를 바라보고 그 이야기들을 만들어가는 사람”이라며 “이번 전시는 백남준 선생의 작품과의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한국의 자연과 정신을 만나게 되는 ‘비빔밥’의 형태를 띠고 있다”고 전했다. “두 작가의 작품으로서는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큰 설치물로, 국립현대미술관의 지난 40년을 재조명하며 앞으로 다가올 능동적인 미술관의 모습을 보여주는 전시”가 될 것이라는 게 국립현대미술관 임대근 학예연구사의 설명이다. 작품설명회는 평일 오후 2시, 주말에는 오후 2시와 4시에 운영된다. 관람료는 무료. 전시기간 2009년 2월 6일~2010년 2월 7일 전시문의 국립현대미술관(www.moca.go.kr) 02-2188-6114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8
- 뮤지컬 ‘헤드윅’ 뮤지컬 ‘헤드윅’이 2009년 2월 28일(토) 3시와 7시, 강원대학교 백령문화관에서 공연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릴레이 형식으로 출연, 7개월간의 대장정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2005년 국내 초연된 이후 금세기 최고의 스타일리쉬 락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헤드윅은 연일 85%이상의 유료 객석점유율을 기록, 공연 때마다 큰 이슈를 몰고 오며 대중의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지컬 헤드윅은 오리지널 캐스트이기도 한 존 카매론 미첼이 대본을, 오리지널 기타리스트인 스티븐 트래스크가 가사와 곡을 붙인 락 뮤지컬이다. 동독 출신의 실패한 트랜스젠더 락 가수 헤드윅이 그의 남편 이츠학, 락 밴드 앵그리인치와 함께 펼치는 콘서트 형식의 뮤지컬이다. 1912년 역사적인 침몰한 타이타닉 호의 생존자들이 묵었던 뉴욕 웨스트 빌리지 허드슨 강가의 허름한 호텔 리버뷰의 볼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헤드윅의 모놀로그, 거칠고 투박한 느낌의 애니매이션, 그리고 전세계 락 매니아들이 열광하는 최고의 펑크 락은 바로 지금 이 순간도 전 세계 80여 도시에서 끈임 없이 공연되며 매일 밤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 유니버설라이브 033-766-39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6
- 중, 고등학교 졸업생을 위한 특별 공연 추가 편성!! 국립극장에서 단 2주간의 공연으로 한국뮤지컬대상 최우수작품상에 노미네이트, 극본 작사상을 수상하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뮤지컬 빨래가 2009년 새로운 모습으로 울산 관객과 만난다. 현대예술관은 중, 고등학교 졸업생을 위해 특별공연을 추가 편성했다. 이번 행사는 이달 25일 수요일 오후 2시 특별할인가로 1만5천원에 관람이 가능하다. 무지개처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 뮤지컬 빨래는 27살 서나영이 이웃집 몽골총각 솔롱고를 만나 만들어가는 순수한 사랑이야기다. 팍팍한 서울살이에 하루하루가 고달프지만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우리 이웃의 모습과 우리네 일상을 고스란히 담아낸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음악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우리네 삶처럼 소박한 포크 음악, 고단한 직장 생활을 재미있게 묘사한 펑키 음악, 신나는 랩뮤직, 사랑하는 연인을 향한 담백한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우리의 고단한 일상을 포근하게 감싸준다. 대학로가 주목~ 젊은 창작집단 명랑씨어터 수박 창작집단 명랑씨어터 수박은 지난 2005년부터 최근 3년간 소극장 창작뮤지컬로는 드물게 한국뮤지컬대상 시상식에서 작사 극본상 수상과 2번의 최우수작품상 노미네이트 등 두각을 나타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공연계는 자체적으로 창작과 제작을 함께 해내며 꾸준하게 창작 작품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자신들의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이 젊은 단체의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봄방학을 맞이한 자녀들에게 삶의 위로와 긍정의 힘을 심어주는 가슴 뭉클한 감동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문의 : 202-6300 박은심 리포터 ionews21@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6
- 새학기 준비 했나요? “엄마, 나도 내 방 만들어줘~!” 엄마 아빠 곁에서 좀처럼 떨어질 것 같지 않던 녀석이 불현듯 자기도 방이 필요하다며 공부방을 만들어 달란다. 그렇지 않아도 새학년이 시작되면 만들어 주려고 했는데, 말이 나온 김에 공부방을 꾸며주고자 이런 저런 정보 수집에 나섰다. 공부방에 꼭 필요한 책상과 의자, 책장과 시력보호를 위한 스탠드 정도를 구매할 계획.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제품을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을 더 신뢰하는 만큼 여기저기 발품을 팔아볼 작정이다. 친환경, 높낮이 조절 가능한 제품 인기 공부방 꾸미기에 필요한 책상과 책장, 의자 등의 학생용 가구들은 자녀의 성장 속도에 따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이 인기다. 가구전문 업체에서는 성장이 빠른 아이들에게 맞춰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한샘인테리아와 일룸, 플렉사 등에서는 아이의 키높이에 맞게 책상과 의자의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학생용 가구의 또 다른 특징은 친환경이다. 새가구에서 유해물질이 많이 배출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제품이 인기다. 또한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해 원목 및 친환경 도료를 사용한 학생 가구를 찾는 부모들이 많아지고 있다. 제품별 선택 요령 책상: 책상은 수납기능이 강조된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다. 학년이 낮을수록 책상의 수납기능이 중요한데 어린 아이들은 가급적 책상에 앉아 본인이 필요한 용품을 수납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특히 책상 주변이 어수선해 보이지 않도록 보조서랍장이나 문이 달려 있는 수납장 등을 함께 배치하는 것도 좋다. 방문교사나 엄마와의 학습 시간이 많다면 보조책상이 딸려 있는 제품이나 회전형 책상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의자: 의자는 고정식 의자가 한결 안정적이다. 회전식 의자는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이점이 있으나 의자가 돌아가기 때문에 집중에 방해가 되고 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의자에 앉았을 때 발바닥에 발이 여유있게 닿는 의자로 선택하고, 허리의 S자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등받이 형태가 디자인된 의자가 좋다. 너무 푹신한 의자나 체형에 비해 지나치게 큰 의자는 허리를 받쳐주지 못하므로 피하도록 한다. 책장·수납장: 당장 수납할 책이나 물품보다 공간적인 여유가 있는 크기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아이들 공부방은 다른 방에 비해 작은 편이기에 작은 공간에서도 효율적으로 수납이 가능한 시스템 책장이나 수납장을 고르는 것이 효과적이다. 스탠드: 공부방 꾸미기를 계획한다면 흔히 책상과 의자를 먼저 떠올리지만 이에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스탠드와 조명이다. 공부방은 반드시 전체조명과 부분조명을 함께 사용해야 한다. 성장기 아이들의 시력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20년간 쌓아온 기술을 자랑하는 토종 브랜드인 삼정인버터에서는 빛이 반사되지 않는 특수 편광렌즈를 장착해 눈부심 현상을 줄인 아이온스탠드 SS-770을 선보이고 있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눈의 피로를 덜고 사용을 편리하게 만든 것도 특징이다. 책상 의자 맞춤 주문도 가능해요 책상 의자 등 학생 가구를 아이의 성향과 생활패턴에 맞게 주문 제작하는 경우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 맞춤 가구들은 대부분 원목과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해 쾌적한 학습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 또한 방의 크기에 따라 학생의 신체적 특징에 따라 원하는 사이즈대로 맞춤 제작이 가능해 효율적인 공간배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우리 지역에서 맞춤 주문이 가능한 곳으로는 정발산동의 PAPAS made(010-9006-6153)와 마두동의 헤펠레 diy 목공방(932-2245), 가좌동의 수림공방(0505-987-5589), 마두동 후아의 나무공방(967-3313) 정발산동 내츄럴앨리스(907-8463) 등이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친환경 맞춤가구 전문점 요즘은 가구의 트렌드 또한 웰빙의 시대이다. 춤추는나무는 핀란드산 원목과 천연무독성 페인트, 직접 디자인하는 정성까지 더해 아이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한다. 온 집안을 화사하고 사랑스럽게 연출할 수 있으며 틈새까지도 빠짐없이 채우는 짜맞춤가구이다. 기성제품에 비해 실용성 및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수 있으며, 어린이용 가구 외 모든 가구를 직영공장에서 제작해 준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안전한 구성으로 진정한 웰빙시대의 친환경 맞춤가구이다. 출장견적 또한 가능하다. 위치: 백마학원가 끝부분 광은교회 맞은편 문의: 031-815-0494 학생용 가구의 명가 데코라인은 20년 전통의 노하우와 기술력을 가진 종합 가구 메이커이다. 특히 국제품질표준 인증원의 ISO9001을 획득하는 등 가구제작 초기단계부터 사후 A/S까지 고객 중심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데코라인의 여러 매장 가운데 일산 동국대병원 인근의 고양가구 3단지에 위치한 ‘데코라인 키즈 & 주니어’는 데코라인의 학생용 가구만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곳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100% 원목인 학생용 장롱, 침대, 책상의 137만원인 3종 세트를 99만원에 판매하는 신학기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위치: 일산동구 식사동 746-2, 고양가구 3단지 내 문의: 031-965-4088 고품격 친환경 수제가구 요술나무는 파스텔톤의 달콤한 동화의 나라 분위기가 느껴지는 핸드메이드(수제) 가구 전문점. 특히 면역력이 떨어져 아토피, 천식 등 각종 환경질환에 취약한 어린이를 위하여 친환경 소재의 원목과 접착제, 도장으로만 가구를 생산하고 있다. 여러 어린이·육아 잡지에 협찬하여 주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요술나무에서 생산한 제품을 그대로 구입할 수도 있지만, 수제가구전문가구의 특성을 살려 사이즈, 색상, 디자인 등을 따로 주문하는 고객도 많다. 작고 귀여운 소품들도 인기가 좋다. 홈페이지(www.yosulnamu.com)에서 인기 비결을 확인할 수 있다. 위치: 일산구 백석동 1209-3호 1층 문의: 031-904-8868/011-9966-9915 아이를 생각한 친환경가구 소중한 아이들의 첫 공부방. 공부를 해야 한다는 당위성 이전에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만든 키즈프로방스의 가구는 나무와 천연페인트를 사용한 친환경 핸드메이드 가구이다. 제품에 파우더 코팅을 통해 아이들의 피부를 보호하도록 했다. 파우더 코팅은 최신공법의 철재를 이용하고 가구의 재료를 오븐에서 구워 코팅한 친환경시스템이다. 더불어 책상의 높이와 너비를 자유자재로 변형할 수 있고 배치도 마음껏 바꿀 수 있다. 위치: 일산서구 덕이동 일산가구공단 내 문의: 031-905-0640 덴마크 명품 아동가구 아이와 함께 자라는 시스템 가구로 유명한 플렉사. 아이의 성장주기에 맞게 놀이공간, 학습공간, 수납공간으로 변형되어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할 수 있는 시스템 가구. 80cm이상 높이의 침대를 포함한 시스템 가구는 국제시험기관에서 인증하는 안전테스트를 받았으며, 모든 페트릭 제품은 인체에 무해한 100% 면 소재로 만들어졌다. 원목은 북위 60도 지역의 북유럽산 100% 천연목을 사용, 그 견고함과 부드러움이 뛰어나다. 아동가구만을 생산하는 전문업체다운 섬세한 마무리가 돋보인다. 연령·기능·시스템에 따른 여러 형태는 홈페이지(www.flex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치: 백석역에서 일산병원사거리 방향으로 우측 위치 문의: 031-903-88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5
- 우리 동네 커피향 가득한 집 두 집 건너 늘어나는 것이 커피전문점인데 가끔은 커피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그리워집니다. 그래서 커피 마니아들은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을 즐겨 찾는다고 하네요. 아메리카노가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한 커피의 대명사였다면 요즘은 손으로 직접 내린 핸드드립 커피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오늘은 우리 동네 골목골목 그윽한 커피향을 전하는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양지연 리포터 yangjiyeon@naver.com 정성이 담긴 아나로그 커피 ‘핸드드립 커피’ 핸드드립 커피는 기계를 사용하지 않고 사람이 직접 물을 내려 커피를 추출하는 커피입니다. 손으로 천천히 물을 내려 만들기에 머신으로 추출하는 것 보다 원두의 맛과 향을 더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하네요. 특히 커피는 추출하는 방식이나 추출하는 사람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지는 정교한 음식이라 깔끔하면서도 커피의 깊은 맛을 느끼고자 하는 마니아들은 대부분 핸드드립 커피를 즐긴다고 합니다. 핸드드립 커피전문점은 대부분 원두를 직접 볶아 사용하고 갓 볶은 커피로 핸드드립을 하기 때문에 맛이 신선하고 다양한 종류의 커피를 골라 맛볼 수 있답니다. 일산에도 지난해 가을부터 핸드드립 커피점이 하나 둘 등장하면서 커피 마니아들을 즐겁게 하는 공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람이 일일이 손으로 내리는 커피라 비싸지 않을까 선입견을 갖게 되지만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의 대명사인 매장들과 비교할 때 큰 가격 차이는 없는 듯 했습니다. 비단 가격 차이가 난다고 하더라도 가끔은 나만을 위해 만들어 주는 커피, 사람의 정성이 담긴 아나로그 커피를 즐겨보심이 어떨지요? [우리동네 골목골목 핸드드립 커피점] 1. 커피하우스 ‘코델리’ : 일산을 대표하는 커피의 명가라고 할 수 있는 곳. 2000년 일산에 둥지를 튼 후 지금까지 한 자리를 지키며 커피매니아들의 아지트가 되고 있다. 매장 내에 로스터기를 갖추고 직접 로스팅한 신선한 커피를 공급하고 있다. 40여 종류의 다양한 커피를 만날 볼 수 있다. 정발산동 마두도서관 맞은편 단독블럭 위치. 문의 031-904-8585 2. 카페루 : 파주 교하신도시내 흔치 않은 핸드드립 커피전문점이다. 카페루의 자존심을 걸고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를 공급하고자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의 커피산지에서 온 생두를 직접 로스팅해 핸드드립 커피를 선보인다. 매일 매일 집에서 직접 반죽해 주문 즉시 구워주는 와플 또한 맛이 일품이다. 파주교하신도시 중심상가 위치 동패리 1696-2호. 문의 031-948-5228 3. 커피여행 커피볶는집 : 작은 다락방을 가진 아늑한 실내공간에 들어서면 커피 볶는 향이 은은하다. 닮은 듯 다른 형과 아우가 ‘커피야! 맛있어져랴~’는 주문을 함께 외우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테이크아웃하면 커피값이 조금 저렴하다. 라페스타 F동 옆 하임빌로데오 건물 1층 위치. 문의 031-906-8141 4. 앤트스텔라 : 와플 및 핸드드립 로스팅 커피를 판매하는 프랜차이즈 매장이다. 테이블이 다섯 개 들어가는 아담한 실내라 테이크아웃하면 커피값이 500원 저렴해진다. 웨스턴돔 B동 위치. 문의 031-931-5156 5. 커피전문점 ‘카페테로’ : 카페테로라는 이름은 콜롬비아어로 ‘커피 농장에서 일하는 젊은 농부’라는 뜻이다. 이름처럼 정직하게 커피를 만들겠다는 주인장의 마음을 담아 2007년 매장을 오픈했다. 스타벅스를 넘어서는 토종 커피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는 주인장의 꿈은 대화동 매장을 1호점으로 시작, 현재 3호점을 넘어서 계속 진행 중이라고 한다. 대화동 일산백병원 맞은편 위치. 문의 031-911-1057 6. 터치아프리카 : 이름만큼 이국적인 분위기의 커피전문점이다. 직접 로스팅 한 아프리카 산의 다양한 원두를 판매한다. 가게가 작은 편이지만 분위기가 아늑하고 아프리카 미술품을 만나볼 수 있다. 장항동 미관광장 옆 위치. 문의 031-902-6972 7. 산책 : 차와 커피를 함께 판매하는 곳. 찻집 분위기의 매장이지만 커피는 핸드드립으로 즐길 수 있다. 정발산동 불고기 브라더스 뒤 단독블럭 위치. 문의 031-902-120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