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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너스영화관, 지역 군인에게 영화 무료 관람 제공 씨너스영화관은 강원지방병무청과 지난 12일 영화 관람 제휴 협약 식을 가졌다. 씨너스영화관은 예비군 복무자에게는 영화관람 2인중 1인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티켓을 제공하며 현역 복무중인 장병 및 직업 군인과 가족에게는 관람료 1,000원 할인과 팝콘을 무료로 제공한다. 통신사 멤버십, 신용카드와 중복할인도 가능하며 주말과 공휴일에도 할인이 가능하다. 외출증 및 휴가증 등 신분증을 제시하면 할인 된 가격으로 즐거운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다. 문의 : 070-7577-580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3
- 스마일피자 아이들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 바로 피자죠. 매번 사주는 것 보단 가끔씩은 집에서 피자를 만들어 주면 어떨까요? 집에서 피자를 만들면 좋은 점은 아이들 입맛에 맞게 집에 있는 재료로 토핑을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아이가 잘 먹는 재료만 듬뿍 넣은 엄마표 피자를 만들어 보세요. 집에서 피자 만드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피자 도우 대신 식빵을 이용한다면 더 쉽게 만들 수도 있구요.제가 소개해드릴 식빵피자는 모양이 무척 귀여워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피자랍니다. 피자에 그려진 웃는 표정을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스마일 피자거든요~. 재료-식빵 6장, 모짜렐라 치즈, 장식용 케찹피자소스(양파 반 개 다진 것, 케찹 3숟갈, 설탕 반 숟갈) 요리방법1 냄비에 분량의 재료를 넣고 살짝 끓여 피자소스를 만듭니다.2 식빵 한 면에 피자소스를 원형으로 바르고 모짜렐라 치즈를 올려줍니다.3 다른 식빵 한 면도 피자소스를 바른 뒤 2 위에 덮어주세요.4 밥그릇으로 식빵을 꾹 눌러주세요.5 밥그릇 겉 부분의 식빵들을 떼어내면 식빵 2개가 꼭 붙어 동그란 모양이 됩니다6 식빵 겉면에 케찹으로 얼굴표정을 그려줍니다. 오븐에 넣고 170도로 8분 내외로 구워주면 완성!체크포인트>시판피자소스를 이용하셔도 됩니다.밥그릇은 두께가 너무 얇지 않은 것을 사용하세요.피자 만들고 남은 식빵 테두리는 마늘과 녹인 버터를 섞어 발라 마늘빵으로 구워도 좋습니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3
- 보글보글 버섯전골에 쫄깃쫄깃 매생이 부침! 치악산 바람이 불어 나오는 행구동 입구 건영아파트 앞에 버섯요리의 명가 ‘토종버섯마을’이 있다. 안주인 신혜원(51)씨는 자연과 함께 살고 싶어서 12년 전 서울에서 강원도로 왔다. 건강한 자연과 어울리는 메뉴는 무얼까~? 원주에 정착하면서부터 시작한 토종버섯마을이라는 상호와 건강식들이 가득한 메뉴판에는 신혜원씨의 건강에 대한 강한 집념이 엿보인다. 매생이·팽이·목이·병느타리·새송이·싱싱한 해물로 만들어진 각종 버섯요리들이 메뉴판에 한 가득이다. 버섯전골 외에 취향에 따라 육류를 첨가한 전골, 해산물을 첨가한 전골에 다양한 매생이 요리들이 있다. 후식으로 제공 되는 버섯차도 안주인의 건강을 생각하는 꼼꼼함이 보이는 부분이다. 푸짐한 버섯 요리에 후식까지 먹으면 건강은 덤으로 따라 온다. 안주인 신혜원씨의 어려보이는 모습에 간혹 나이를 물어오는 손님이 있다. 쉰 한 살이라고 하면 눈을 동그랗게 뜨며 “버섯요리를 자주 먹어서인가요?” 라고 되묻는다. “항상 깨끗한 환경과 건강한 음식을 함께 해서입니다”며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다. “너무 예쁘게 드셨어요~” 남은 음식 재활용을 전혀 하지 않는 토종 버섯마을 안주인이 음식을 남기지 않은 손님들에게 건네는 예쁜 말이다. 테이블을 수시로 점검을 하다가 손도 안댄 반찬들은 “양파 초절임이 남자 분들한테 얼마나 좋은데요” “해조류는 혈액 순환에 아주 좋아요” 등 한마디 건네며 권해 본다. 권하는 소리에 너도 나도 젓가락을 댄다. 급기야 접시를 다 비우고 어떤 때는 추가 주문을 하기도 한다. 제철음식은 100% 추가예요“제철음식이 가장 건강에 좋고 영양가도 있어요. 밑반찬은 정해져 있지 않고 제철 음식으로 주로 한답니다. 오늘은 원추리나물 이예요. 제철 음식으로 반찬을 하면 100% 추가예요”라며 손수 담근 오이지, 양파초무침, 해조류와 초고추장 등을 한 상 가득 가져온다. 겨울철이 제철인 매생이도 메뉴판의 한 코너를 차지하고 있다. 매생이는 남도지방의 무공해 바다 영양분과 햇빛만을 먹고 사는, 무기질과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한 해조류이다. 매생이 빈대떡의 쫄깃쫄깃한 맛이 자꾸 손이 가고 아이들에게도 인기 만점이다. 매생이 칼국수와 수제비도 날씨가 흐리고 약간 으스스한 날 우리의 식욕을 자극한다.삼육식 버섯전골로 주세요~ “삼육식 버섯전골로 주세요~” 자주 오는 채식주의 단골손님들이 들어서면서 주문하는 소리이다.(삼육식 버섯전골이라는 말은 채식만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재미삼아 붙인 이름이다). 이렇게 주문하는 손님에게는 특별히 시원한 국물 맛을 내는 새우도 넣지 않고 버섯만을 푸짐하게 내어 놓는다. 집에서 자주 먹는 팽이 버섯이지만 토종 버섯 마을만의 양념장으로 끓인 팽이 버섯 맛이 일품이다. 아이들의 팽이 버섯 타령에 지나가던 인심 좋은 안주인은 팽이버섯 한 접시를 더 넣어 주고 간다. 묵호와 동해에서 직접 낙찰 받아 보내 주는 단골 거래처는 얇은 껍질의 단 새우와 폭이 좁으면서 맛있는 동해 다시마의 품질을 책임져 준다. 토종버섯마을에서는 재료들이 오자마자 급냉시켜 그 맛과 신선도를 유지한다. 느타리버섯도 홍천에서 생산하는 잡균 오염 방지 기술로 생산된 병느타리버섯 만을 사용한다. 이것들은 요리에 있어서 신선한 재료를 가장 중요시 하는 안주인의 좋은 음식 재료와 맛 유지 비결이다.강원도 으뜸음식점2006년 9월에 모범 음식점으로 지정된 것은 물론, 매년마다 도에서 위생, 친절도, 음식의 맛 등을 판단해 선정하는 으뜸음식점에도 뽑혔다. 으뜸음식점으로 뽑혀 도에서 수도요금 80%와 쓰레기봉투 1년 치를 지원 받는 깔끔한 맛집이다. 널찍하고 시원스러운 식당 안과 훤히 내다보이는 청결한 주방도 음식의 맛을 돋워 준다. 후식으로 나오는 버섯 차는 햇볕을 못 받고 밤과 낮이 바뀌어 일하는 사람에게 비타민 D를 공급해주는 맛 좋은 차이다. 버섯 차를 마시면서 모임을 마무리하는 사람들의 얼굴에 만족감과 포만감이 가득하다. 문의: 735-2452~3박미영 리포터 mechom@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3
- 일본 작가 MUKOYAMA Yutaka 개인전 1984년 오사카 출생, 일본의 젊은 작가 MUKOYAMA Yutaka의 한국에서의 첫 개인전이 헤이리 차이 갤러리에서 3월 31일까지 열린다. MUKOYAMA Yutaka는 2007년도의 그룹전을 통해 한국에 소개된 바 있으며 일본 내에서도 2004년부터 활발히 전시 활동을 편치고 있는 주목 받는 신예작가. 그는 100호에서 120호의 거대한 사이즈의 캔버스에 열대어 혹은 장어 등 바닷가 생물을 세밀한 터치로 사실적으로 그려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유화를 포함한 입체 작품 등 10여 점의 근작을 만나볼 수 있다. 오픈시간은 오전 11시~오후 7시(월요일은 휴무 금·토 오후 8시까지). 문의 031-942-5429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3
- 아침음악나들이1-열정의 디바 윤희정 2009년도 고양문화재단에서는 매우 특별한 레퍼토리의 아침 음악 공연을 준비중이다. 고양 아람누리와 어울림누리에서 각각 진행되는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와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가 바로 그것. 3월에 시작해 5월, 7월, 9월, 11월에 걸쳐 격월로 다섯 번의 공연을 선보일 어울림누리 아침음악나들이는 매 번 새롭고 낯선, 그러나 결코 어렵지 않은 대중적인 음악 공연들을 준비하고 있다. 3월 26일 재즈보컬리스트 윤희정이 ‘아침음악나들이’의 첫 무대를 활기차게 여는데 이어 5월에는 한국 재즈계를 대표하는 색소포니스트 이정식과 보컬리스트 웅산, 7월에는 하모니카 연주자 전재덕, 9월에는 색소포니스트 손성제가 이끄는 재즈와 국악이 만나는 이색적인 공연, 11월에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재즈와 대중을 넘나드는 보컬리스트 ‘윤희정’ 소프라노로 시작해 뒤늦게 재즈의 매력에 눈을 떠 온 인생을 재즈에 걸고 1997년부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전국 곳곳을 다니며 재즈 콘서트를 열어 온 ‘재즈 전도사’ 윤희정. 재즈 보컬리스트 윤희정은 터질 듯 강렬한 성량과 끊어질 듯 감미로운 감성으로 재즈를 한 번도 접하지 못한 사람도 그의 무대를 경험하면 재즈 마니아가 되어버리고 말 정도로 강하고 독특한 흡인력을 지닌 뮤지션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연에서 윤희정은 ‘아씨’ ‘세노야’ 등 한국형 재즈곡을 비롯하여 ‘Over the rainbow’ ‘It doesn''t mean a thing’ 등 대중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재즈곡들을 선별해 뜨거운 열정을 과시할 예정이다. 때로는 아슬아슬 끊어질 듯 부드러운, 때로는 우렁차게 포효하는 그 ‘윤희정’ 단순한 음악적 리듬과 가사의 전달은 거부하며, 그윽한 깊이를 자랑하는 와인과 차처럼 인생의 깊이를 담아 재즈 속으로 안내하는 그는 음악을 통해 관객들에게 인생을 만지고 느끼게 한다. 바로 이 점이 그가 지닌 대중성의 키워드이고, 그가 주는 음악적 감동이다. 어렵고 쉽고, 낯설고 친숙한 것을 모두 떠나 음악은 감동이어야 한다. 그의 음악에는 이러한 핵심이 들어 있다. 패기와 열정, 감동으로 넘치는 재즈보컬리스트 ‘윤희정’의 뛰어난 가창력과 시원시원한 입담으로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 보자! 일시: 3월 26일 오전 11시 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티켓: 전석 1만5000원 (패키지 할인율 적용 아침음악나들이 1~5 공연 가운데 3개 공연 동시 예매시 20%/1~5 공연 가운데 5개 공연 동시 예매시 30% 할인) 예매문의: 고양문화재단 1577-7766 www.artgy.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3
- 사르르 녹는 고기 맛에 단골이 될 수밖에 없다! 특소금구이불고기한우전문점‘영남식육식당’은 쇠고기가 먹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집이다. 고기 좋다고 소문난 남천동 ‘영남식육식당’ 본점에서 해운대 신도시 좌동시장부근에 분점을 열어 직영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식당은 부산의 맛집 블로그에 맛있는 고기 집으로 꽤 많이 올려져 있다. 마블링이 잘 형성됐고 고기의 육질과 육즙이 그대로 살아 있어 사르르 녹는 고기 맛에 반해 단골이 될 수밖에 없는 그런 집이다. 일식집이었던 것을 개조한 곳이라 1층과 2층에 크고 작은 룸들이 많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아늑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어 모임하기에 좋은 곳이다.육회마블링에 부드러운 육질 “바로 이 맛이야”고기를 시키면 밑반찬들과 함께 순두부와 선짓국이 나오는데 고기 못지않게 선짓국 맛 또한 뛰어나 거의 모든 사람이 리필을 원한다. 서비스로 나오는 간, 천엽 등골에서도 신선함이 뚝뚝 묻어난다.특소금구이(등심, 낙엽, 치마, 갈비, 제비추리 120g. 2만 1000원).소금구이(안심, 채끝, 차돌120g. 1만 9천원). 불고기(150g. 일만 7천원). 육사시미와 육회(중 2만원, 대 3만원) 모두 맛에 비해 가격도 괜찮은 편이다. 그 중에서 특소금구이가 이 집의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다. 선홍빛 살결 사이사이 마블링이 가지런히 박힌 고기들이 나무 도마 위에 올려 나오는 데 보는 것만으로 군침이 돌만큼 신선해 보인다. 참숯불에 지글지글 노릇노릇 구워 핏기가 가시자마자 소금에 살짝 찍어 입에 넣으면 몇 번 씹을 틈새도 없이 솜사탕처럼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고소하고 달콤한 육즙이 ‘줄줄’, 최상급 한우 맛이란 “바로 이 맛이야”라는 느낌이 든다.생고기에서 흘러나오는 싱싱한 육즙과 혀에 착착 달라붙는 찰지고 부드러운 맛의 육사시미와 육회는 소고기 본래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메뉴다. 갖가지 양념과 어우러져 새콤달콤 고소한 맛이 일품인 육회는 먹어보지 않은 사람들은 억울할 만큼 특별한 맛이다. 마지막에 된장라면으로 깔끔하게 마무리 할 수 있다는 게 영남식육식당의 또 다른 특색이다. 식육코너가 있어 불고기, 국거리, 곰거리, 선짓국을 포장판매 한다. 전화번호 남천본점 051-624-2228. 해운대점 051-702-0110약도정순화리포터 jsh0136@hanmail.net 2009-03-13
- 대화동 진미선 독자 추천 ‘바스타 파스타’ 스파게티·파스타 마니아 진미선 독자가 맛집 많기로 소문난 라페스타에서 ‘파스타 맛있는 집’으로 꼽는 ‘Basta Pasta’. 이탈리아어로 ‘푸짐하다’ ‘많다’는 뜻을 가진 ‘Basta’란 이름처럼 이곳은 다양하고 색다른 파스타 메뉴와 모던하면서도 쉬크한 인테리어로 라페스타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 파스타의 특징은 이미 만들어진 소스를 사오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파스타에 맞게 직접 소스를 만들어 메뉴마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것. 매콤하고 개운한 파스타를 즐긴다는 진미선 독자가 추천하는 스파게티는 ‘아나트리치아나’와 ‘감베로니’. 아마트리치아나는 매콤한 토마토소스에 베이컨을 얹은 로마풍 스파게티로 진하고 깊은 맛이 일품이고, 감베로니는 새우가 들어간 매콤하면서도 담백한 파스타로 토마토소스와 크림소스를 선택할 수 있다. 토마토소스는 개운하고, 크림소스는 부드럽고 담백한 맛에 기분에 따라 선택해 즐긴다고 한다. 바스타 파스타가 추천하는 메뉴는 도우 덮은 감칠맛 나는 해산물 파스타 ‘스페셜파스타’. 뚝배기에 피자처럼 도우가 덮어져 나오는데 도우를 자르면 그 안에 오징어 홍합 조개 게 등 싱싱한 해산물과 부드러운 치즈가 어우러진 스파게티가 숨어있다. 도우에 해산물과 치즈의 풍미 가득한 스파게티를 싸먹는 맛이 색달라 찾는 이들이 많다고. 달콤한 맛이 끌리는 날은 ‘단호박 크림스프’ 강추! 속을 파낸 단호박 안에 가득 들어있는 달콤하고 부드러운 스프가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이외에도 타이야채와 닭가슴살을 넣어 매콤한 맛을 살린 인도네시아식 볶음밥 ‘나시고랭’과 샤프란 리조또 등 다양한 리조또와 피자도 맛있다. 실속 있는 커플들을 위해 1인분 가격에 3~4000원 정도 더해 2인이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 메 뉴 : 나트리치아나 9000원(2인 1만3000원) 감베로니 9800원(1만4000원) 스페셜 파스타 9800원 ● 위 치 : 라페스타 E동 202호 ● 영업시간 :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 ● 휴무일 : 연중무휴 ● 주 차 : 주차 가능 ● 문 의 : 031-811-820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2
- 카페 모짜르트, 3월 첫 음악회 부평에 자리한 카페 모차르트에서 3월 첫 음악회가 열린다. 특별히 이번 음악회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사랑하는 연인, 가족과 함께 감미로운 재즈음악을 즐길 수 있게 마련했다. 3월 13일 오후 8시, 재즈보컬 이부영의 달콤한 재즈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문의 032-515-081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2
- 후곡마을 이정민 독자 추천 ‘友마루’ 요즘처럼 경기가 안 좋을 땐 외식이 부담스럽기만 하다. 이럴 때 값싸고 괜찮은 외식 장소가 있다면? 후곡마을의 이정민씨는 엄마들과의 점심 약속이 있을 때면 ‘友마루’를 찾는단다. 가격도 부담이 없고, 오래 앉아 수다를 떨어도 편한 곳이라고. 외식도 값싸게 해결하고 가족끼리 오붓한 자리도 마련하고 그야말로 일석이조가 따로 없다. 이정민씨가 모임 때마다 즐기는 메뉴는 등심 샤브샤브이다. 등심 샤브샤브는 등심과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진 한국식 퓨전 샤브샤브로, 야채와 고기를 한두 점씩 건져서 우마루 특별소스에 적셔 먹으면 감칠맛 나는 샤브샤브의 맛을 그대로 즐길 수 있다. 우마루에서 취급하는 고기는 호주산 프리미엄급으로 초저가로 제공되지만, 나머지 식자재는 모두 순수 국산으로 사용한다. 쌀, 김치, 된장 역시 국내에서 직접 공급해 사용한다고. 점심 상차림은 오저누11시에서 오후 3시까지로 샤브샤브 정식을 1인분에 6000원에 판매하므로 간단한 점심모임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특히 우마루는 저가형 소고기 전문점이라 모든 연령층이 좋아하고 쉽게 접할 수 있어 호응도가 높은 편이다. 가장 중요한 고기 품질을 위해 고급 수입육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자체 물류시스템을 유지하여 ‘수입 쇠고기의 대중을 위한 명품’을 표방한다고. “우마루에서 가장 많이 찾는 메뉴는 여성은 샤브샤브를, 남성은 차돌박이를 좋아해요. 상차림에서 특이한 점은 요즘 먹거리 때문에 난리인데, 김치를 국내산으로 준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샤브샤브의 경우 야채도 여러 가지 푸짐하게 나오고, 일반 만두에 유부 만두까지 나와 뿌듯한 느낌까지 들어요. 특히 고기를 찍어 먹는 소스가 일품이죠.” 이정민씨의 우마루의 칭찬이 이어진다. 아직은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서인지 따뜻한 국물이 더욱 입맛을 당긴다. 가격 대비 질이나 양을 생각한다면 매우 적당한 수준으로 가족과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이다. ● 메 뉴 : 와규 등심, 호주산 LA갈비, 매운소갈비찜, 우마루차돌, 샤브샤브, 옹기 소고추장불고기, 옹기소불고기, 김치 생삼겹살, 부대찌개, 우마루차돌정식, 샤브샤브 정식, 옹기 소고기 ● 위 치 :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1062 제일프라자 2층 ● 영업시간 : 오전 10시~자정 ● 휴무일 : 연중무휴 ● 주 차 : 가능 ● 문 의 : 031-914-815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3-12
- 입맛도 살고, 기운도 차려져요~ 입춘도 지나고 대보름도 지난 지금 들녘에는 봄나물들이 조금씩 머리를 내밀고 있다. 새로운 에너지를 가지고 솟아나는 이 새싹들이 새 기운을 필요로 하는 이 시기에 보약이나 다름없다. 겨우내 먹던 김치가 물릴 때도 됐고, 날이 풀리면서 밥맛도 떨어져가는 이때 싱싱한 봄나물로 새 계절의 기운을 느껴보자. 봄나물의 종류와 조리 및 손질법 #냉이 : 시골에선 나생이라고도 부르는데 어느 곳에서나 잘 자라 널리 퍼져 있어 가장 일반적으로 먹는 봄나물이다. 잎도 물론이거니와 뿌리까지 함께 먹는데 비타민 B1과 C가 풍부하며, 단백질이 많고 칼슘이나 철분까지 풍부한 알카리성 식품이다. *조리법 : 향이 진한 냉이는 연한 것으로 골라 깨끗하게 손질해 끓는 물에 데쳐 나물로 만든다. 된장이나 집 간장으로 약하게 간해 무치면 입맛을 돋우기에 충분하다. 된장찌개에 한 두 뿌리 넣어도 그 맛이 색다른데 조개나 멸치로 국물을 내 끓이면 맛이 좋아지는 것은 물론, 영양까지 충분하게 보충할 수 있어 좋다. 고추장에 식초와 설탕을 약간씩 넣어 만든 초고추장으로 버무린 냉이 겉절이도 좋은데 생으로 먹는 것이니 만큼 뿌리가 억세지 않고 연한 것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 #달래 : 입과 둥근 뿌리를 함께 먹는데 파보다 맛이 강하고 향기롭다. 비타민A나 B1, C 등이 골고루 들어있고 칼슘과 칼륨이 많이 함유돼 있다. 달래의 칼륨은 몸속에 있는 나트륨과 결합해 몸 밖으로 배출되기 때문에 짜게 먹는 사람에게 좋다. 해독작용을 하는 채소로 동의보감에선 속을 데우고, 음식의 소화를 돕는다고 했다. *조리법 : 달래는 알뿌리의 흙을 말끔히 씻어 겉절이를 해도 되고 찌개에 넣어도 맛있다. 조리할 때 식초를 넣으면 비타민 C가 파괴되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송송 썰어 간장 양념으로 만들어 밥에 비비면 다른 반찬이 필요 없을 정도. 겉절이로 만들 때는 초고추장 양념이 제격인데 생선찌개를 끓일 때 몇 뿌리 넣으면 산뜻한 맛이 느껴질 정도. #쑥 : 칼슘이나 인 철분 비타민이 모두 풍부하다. 특히 비타민C가 많아 감기 예방이나 치료에 좋고 체질의 산성화를 막아주는 데도 효과적이다. 동의보감에는 독이 없고 모든 만성병을 다스리는 효험이 있다고 적혀 있다. 특히 부인병에 좋은데 이뇨나 월경불순 완화, 진통, 해열을 돕는 성분이 있다고 한다. *조리법 : 여린 쑥을 살살 흔들어 씻어 멥쌀가루와 버무려 김 오른 찜통에 넣고 찌면 쑥털털이가 된다. 쑥을 부드럽게 빻거나 짓이겨 된장국이나 찌개로 끓여도 좋은데 입안이 구수해지면서 소화도 잘 된다. 쑥은 이른 봄에 캐낸 연한 것을 구입해 살짝 데쳐 냉동실에 넣어두면 일 년 내내 요긴하게 즐길 수 있다. #원추리 : 옛날 보릿고개가 있을 때 뿌리의 녹말로 떡을 만들어 먹었던 구황식물이다. 중국에선 꽃을 데쳐서 먹기도 하는데 황화채라고 부른다. 이뇨, 해열, 진통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잎을 살짝 데쳐 먹으면 단맛이 난다. *조리법 : 원추리는 약간의 독성이 있어 어린 것을 골라서 살짝 데쳤다가 우려낸 뒤 먹는 게 좋다. 고추장과 참기름으로 무친 나물이 맛있는데 쌀뜨물에 멸치국물을 섞어 토장국을 끓여도 좋고, 간장에 절인 장아찌는 저장식으로도 그만이다. #두릅 :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슘이나 비타민A와 C, 섬유질도 많은데 특히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조성이 뛰어난 영양 식품이다. 동의보감에 두릅은 대소변 불통에 좋으며 부종이나 불면증을 다스리는데도 효험이 있다고 한다. *조리법 : 두릅 밑동에 붙어 있는 가시를 떼고 칼집을 넣은 후 끓는 물에 소금을 넣어 데친 후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초회가 가장 대표적인 조리법. 살짝 데쳐서 된장으로 무친 나물도 맛있고 튀김을 만들어도 영양학적으로 좋다. 두릅은 찬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 열을 가하는 튀김을 만들면 속이 냉한 사람도 즐겨 먹을 수 있다. #씀바귀 : 쓴 맛으로 봄철 입맛을 살리는데 일조를 하는데 몸의 열을 내리게 하며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항산화 효과도 있고 면역력을 보강하는 효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칼슘이나 인 철분 등이 많은데 비타민A는 배추에 비해 124배나 될 정도로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리법 : 쓴맛이 강해 데친 후 한 두 시간 정도 물에 담가 충분히 우려낸 후 조리해야 제 맛을 즐길 수 있다. 된장보다는 고추장이 더 잘 어울리는데 설탕과 식초 등을 넣어 쓴맛을 약화시키는 것도 좋은 조리법이다. #머위 : 머위 또한 봄나물로 빠질 수 없는데 독사에 물렸을 때 이 머위 잎을 찧어 붙였을 정도로 해독작용이 강하다고 한다. *조리법 : 머위는 살짝 찌거나 데쳐 쌈 재료로 많이 조리하는데 간장과 고춧가루로 양념한 양념장으로 무친 겉절이도 입맛을 살리는데 좋다. 고추장과 된장을 반씩 섞고 두부를 으깨서 함께 넣어 무쳐도 맛있는데 밥반찬으로 깔끔하다. 지금 시장에 가면 어느덧 봄나물이 지천이다. 대형 상점에는 아무래도 재배한 것들이 많이 올라오지만 재래시장에는 갓 뽑은 냉이나 달래 씀바귀 등이 나온다. 지역의 재래시장도 좋지만 5일장을 찾으면 더 싱싱한 것들을 만날 수도 있다. 시간이 된다면 봄방학 맞은 아이들과 호미와 바구니를 들고 냉이를 캐러 나가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가족의 화합을 다지며 자연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