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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2주 문화가 소식 제 26회 강원 연극제 제26회 강원 연극제가 4~19일에 백운 아트홀과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에서는 강원 도내 12개 극단이 연극 작품으로 경연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극단은 ‘제27회 전국연극제’에 강원도 대표로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게 된다. 이번 연극제는 19일 오후 7시 굴렁쇠 극단의 ‘한씨 연대기’ 공연과 오후 9시 수상작 발표를 끝으로 행사를 마감한다. 문의 : 011-9079-4066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 창작 뮤지컬 ‘김종욱 찾기’가 4 ~ 5일 오후 3시와 7시에 치악예술관에서 열린다. ‘김종욱 찾기’는 첫사랑을 찾아 나선 여자와 첫사랑을 찾아 주는 남자의 티격태격 로맨틱 코미디이다. ‘김종욱 찾기’는 첫사랑을 찾는 이야기이지만 결국에는 사랑에 대한 궁극적인 답을 찾아보는 코미디로 막 사랑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을 던져 보게 해 준다. 문의 : 737-4312 매화축제에서 디딜방아 찧어 보세요 호저면 매호리에서 4일 오전 11시에 매화축제가 열린다. 매화 축제는 매화비누 만들기, 매화 페이스페인팅, 매화 풍선 만들기, 디딜방아 체험 등의 체험행사로 진행된다. 오후 2시에는 축제 참여 인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매화노래자랑’이 매화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문의 : 010-9058-6751, www.maewha.net 4월 주말문화체험 및 가족 영화 상영 원주시립박물관은 매주 토·일요일 오전 10~12시, 오후 2~4시에 도자기 장식하기, 토우 만들기, 솟대만들기, 민화 그리기, 와당 찍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연다.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일요일 오전 10시, 오후 2시에 가족영화와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한다. 애니메이션은 타잔, 알라딘3, 곡스 등을 상영하며 다큐멘타리로는 미소의 원류를 찾아, 실크로드를 가다와 2억년 후, 새로운 초대륙 등을 상영한다. 문의 : 737-4370 원주시립도서관, 도서관주간 행사 원주시립도서관은 12부터 18일까지 ‘세상을 읽는 힘, 미래를 이끄는 힘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제45회 도서관 주간행사를 갖는다. 이번 주간 행사에서 유아와 아동을 위한 인형극으로‘은혜갚은 꿩’과 ‘똥이 된 호랑이’를 공연한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미술심리여행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단계별 추천 도서 목록, 상황별 독서 치료 목록 등을 배부한다. 인형극은 당일 선착순 방문 접수해야 하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미술심리여행은 4월 1일 오전 9시부터 원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 문화행사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문의 : 737-4474 원주시 보건소, 어린이 건강증진 인형극 공연 원주시 보건소에서는 6~10일 치악예술관 공연장에서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어린이 인형극을 비롯한 4가지 건강 관련 인형극을 공연한다. 구강인형극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짱구가 나와 양치질의 중요성을 알려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인생은 오디션이고 도전이다 원주 출신 30대 젊은이들이 2008년 11월에 원주오페라단(대표 최용석)을 창단하였다. 원주 오페라단은 횡성합창단의 지휘자인 최 대표를 비롯하여 전국 각 지역에서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예술가들로 구성되어 있다.창단 공연 ‘사랑의 묘약’ 매진 사태원주오페라단 창단 공연 ‘사랑의 묘약’이 지난 달 21일 치악예술관에서 열렸다. 이번 공연은 치악예술관 660개 관람석이 모두 차 중앙 계단에 3줄씩 앉아서 관람하고 100여명 정도가 환불받고 돌아가는 사태로 공연이 10여분 정도 늦어지는 대성황을 이루었다.최용석 대표는 “이번 공연은 무대에 들어간 실제 비용과 밥값만을 목표로 발로 뛰었다. 이번 창단 공연에서 보여준 원주 시민들의 오페라에 대한 관심은 원주 오페라단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었다”며 첫 공연에서 거둔 예상치 못한 큰 성과에 “부담 백배입니다”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한때 몇 개의 공연이 무산되면서 ‘원주를 떠나자’라고까지 생각했던 최 대표에게 이번 공연은 더 좋은 공연을 위해 전력을 다해도 된다는 확신을 갖게 해준 뜻 깊은 공연이었다.9월 공연 ‘라 트라비아타’ 준비가 한창 원주 오페라단 최용석 대표는 “이번 공연 ‘사랑의 묘약’의 목표가 뮤지컬보다 쉬운 오페라였다면 9월에 열릴 공연 ‘라 트라비아타’에서는 관람 후 돌아가는 사람들의 입에서 ‘정말 감동적이다’라는 말이 나올 수 있게 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10여년을 이탈리아에서 오페라 공부를 하였던 최 대표는 지금 고어로 되어 있어 현지인들도 해석하기 어려운 ‘라 트라비아타’의 대본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 라트라비아타 공연에서는 해설이 함께 하는 오페라라는 새로운 시도도 해 보고 싶다”며 대중에게 다가가는 오페라, 그러면서도 감동을 주는 오페라 구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회원제 운영과 후진 양성원주 오페라단에서는 정기적인 오페라 공연을 위해 후원회원을 모집한다. 정회원은 월 후원회비 5천원이며 골드회원은 월 1만원이다. 지난해 11월부터 회원 모집을 하여 원주오페라단의 현재 회원 수는 골드회원과 정회원을 합하여 75명이다. “한번 밖에 하지 못한 이번 공연도 자금 부족 때문이었다. 선불로 지불해야 하는 대관료가 없었다. 두 번 정도 공연을 했어도 예매 관객이 돌아가는 사태는 벌어 지지 않았을 것이다”며 최 대표는 공연을 보지 못하고 돌아간 관객들을 아쉬워했다.최 대표는 “회원수가 300명 정도가 되면 안정적인 재정확보가 가능하다. 도쿄 필과 베를린 필의 경우 모두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고 표의 20%를 일반 판매하고 있는 비엔나 필의 경우도 표가 비싸고 구하기가 힘들어 사실상 회원만이 공연 관람이 가능한 실정이다”며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안정적인 재정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말했다.또한 원주 오페라단에서는 후진양성을 위해 원주오페라단부설 ‘원주서양음악연구소’를 설립하여 입시생과 일반인들을 위한 레슨과 어린이 노래 교실을 운영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지역인재육성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타 지역으로 레슨을 받으러가지 않고 유명 교수의 강의를 원주에서 들을 수 있는 초빙강의 체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일본의 경우 60·70년대에는 음악을 하는 학생들이 모두 이탈리아에 가서 유학을 갔으나 지금은 자신들의 경제력으로 선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며 유명한 외국 교수들의 초빙도 가능하다며 자신감을 표명했다. 문의 : 764-9242박미영 리포터 mechom@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주꾸미 요리에 한번 빠져 봅시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 옛이야기를 나누며 맛있는 식사를 하고 싶을 때 딱 생각나는 곳, 매콤한 맛으로 코끝에 땀이 송골송골 맺혀가며 이야기에 빠져들 수 있는 곳이 바로 단계동 ‘바람난 쭈꾸미’다. 모여드는 손님들 상을 차리느라 바쁜 ‘바람난 쭈구미’ 정미영 대표는 “매운 쭈꾸미 맛을 한 번 보면 단골이 돼요”라며 환한 웃음을 짓는다.맵다 매워~ ‘주꾸미볶음’봄이 제철인 주꾸미는 타우린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높지 않아 다이어트도 되고 건강에도 좋아 웰빙 요리로 인기다. 특히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두뇌 발달과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인 DHA 타우린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다. 정 대표는 “서울 ‘용두동할매쭈꾸미’에서 기술을 전수 받아 맛을 새롭게 개발했다”고 한다. 주꾸미는 쫄깃하면서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 제 맛인데 이 맛을 내기 위해서는 손질법이 중요하다. 손질을 얼마나 정성껏 했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주꾸미 빨판이 많아 손질을 잘못하면 위생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주꾸미의 연하고 질긴 맛의 정도도 달라지기 때문에 손질법이 중요하다. 정 대표는 “정성껏 손질한 후 3~5시간 물을 충분히 빼주고 ‘바람난 쭈꾸미’만의 비법으로 만든 9가지의 양념으로 하루 정도 숙성을 시킨다. 그러다 보니 주꾸미 요리가 손님상에 오르기까지 시간과 손이 많이 가는 요리다”라고 한다. 주꾸미볶음은 매운 맛이 특징이다. 일반적인 매운 맛과는 차원이 다르다. 정 대표만의 매운맛 양념이 따로 있기 때문이다. 김 모씨(여·45·단계동)는 “평소 매운 요리를 좋아하는데 바람난 쭈꾸미는 ‘정말 맵다 매워’소리가 절로 나요. 그래도 먹고 나면 또 생각나 찾아오게 되요”라고 한다.기본 찬에 꼭 들어가는 것이 계란찜. 매운 맛을 계란찜으로 달랠 수 있기 때문이다. 정 대표는 “주꾸미볶음을 맛있게 먹으려면 깻잎 위에 매콤한 주꾸미와 표고버섯, 콩나물 한 젓가락을 얹어 싸먹으면 입안에 톡 쏘는 주꾸미의 매운맛과 시원한 콩나물이 어우러지면서 깻잎 향이 입맛을 살려줘요. 특히 갖은 야채와 떡을 듬뿍 넣어 골라먹는 재미를 더하죠”라며 먹는 방법을 설명한다. 주꾸미 볶음을 먹고 난 후 밥을 볶아 먹는 것이 일품이다. 젊은이들의 입맛에 맞게 치즈를 더한 볶음밥은 아무리 배가 불러도 손이 자꾸 가게 된다. 바다 향 물씬 풍기는 ‘해물 떡찜’과 추억의 ‘양푼갈비’해물떡찜은 시원하고 담백하다. 매운 정도도 주문에 따라 원하는 데로 조절할 수 있어 입 맛 따라 먹을 수 있다. 특히 푸짐한 홍합과 꽃게, 살이 오른 새우, 낙지, 오징어 등 해물이 듬뿍 들어 있어 바다향이 그윽하다. 양도 넉넉하기 때문에 저녁에 온가족이 둘러앉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어 가족 단위 손님에게 인기다. 해물떡찜과 함께 어우러져 먹을 수 있는 것이 바로 ‘똥튀김’. 아이들이 특히 좋아하는 메뉴다. 주꾸미 볶음에는 볶음밥이 일품이라면 해물떡찜에는 오동통한 우동사리가 일품이다. 시원한 국물에 우동사리를 넣어 보글보글 끓여 건져먹는 우동사리는 세상 부러울 것이 없다. 양푼갈비는 국내산 돼지갈비와 감자가 어우러진 요리다. 큼직하게 썰어 넣은 감자와 돼지갈비가 얼큰하게 양념 돼 입맛을 당긴다. 특히 정 대표만의 노하우로 만들어 낸 양푼갈비는 특별한 소스를 개발한 퓨전요리다. 양푼갈비는 적당히 매운맛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요리로 인기다. 갈비는 알맞게 익혀 입안에서 쏙쏙 빠질 만큼 부드럽고 연하다.황사바람이 심해 오랜만에 외식을 하고 싶어도 나가가기가 꺼려진다면 가정에서 즐겨보자. ‘바람난 쭈꾸미’는 원주 전 지역 배달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정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매콤한 주꾸미볶음은 포장주문하면 주꾸미의 양이 두 배라 더 즐겁다. 문의 : 742-0322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주꾸미 축제안내▶동백꽃주꾸미축제일시 : 3월 21~4월 3일장소 : 충남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정 일원문의 : 010-9254-6891▶신비의 바닷길 주꾸미 도다리축제일시 : 3월 21일~4월 15일장소 : 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 일원문의 : 041)936-351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부천필 4월 10일 정기연주회 부천필 제132회 정기연주회 ‘시벨리우스와 테리헨’이 4월 10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08년 부천필과 환상의 호흡을 선보였던 지휘자 테오 월터스를 재 초청해 그 때의 감동을 되새기게 하는 연주회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는 핀란드의 대표적 작곡가 시벨리우스의 교향곡 제2번과 베를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수석 팀파니 주자로 잘 알려진 테리헨의 팀파니 협주곡, 그리고 한국의 대표 작곡가 김성기의 위촉곡 ‘길’이 연주된다. 전석 1만원. 문의 032-320-3481, 363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목요문학나들이 - 김훈의 ‘남한산성’ 부천시여성회관이 주관하는 문학작품의 현장, ‘목요문학나들이’가 4월 9일 오전 9시 출발한다. 기존 문학프로그램에 이어 문학작품의 배경이 됐던 장소를 직접 찾아가는 이 행사는 문학 현장에서 호흡하며 문학적 감성을 채워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이번 나들이는 김훈의 소설 남한산성의 배경인 남한산성을 찾아간다. 문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2만원이다. 모집인원은 40명. 문의 032-320-634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말도 되지 않는 이혼 사유 부부가 결혼해서 살다보면 상대방에 대한 불만이 쌓이게 됩니다. 처음에는 사랑이 전부라 생각하고 모든 장애물은 사랑의 힘으로 극복할 수 있다고 믿겠지만 결혼 이후에는 후회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간혹 상담을 하다보면 황당한 이혼 사유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제가 상담한 여성 중에는 진지하게 이혼을 해야겠다고 하면서 눈물을 흘리신 분이 있었는데 그 분이 주장하는 이혼 사유는 오뎅국물이 주범이었습니다. 자신과 남편이 식당에 갔는데 오뎅국물 맛이 이상해서 식당 직원을 불러 오뎅국물이 상한 것 같다고 하면서 다시 가지고 오라고 했더니 남편이 화를 내면서 이상하면 그냥 나가면 될 것이지 왜 그렇게 행동하느냐고 기분 나쁘게 말했기 때문에 남편과는 도저히 같이 살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쨌든 남편에 대한 믿음과 배려는 없어진 상태였고 성격차이가 심하였으며 남편이 더 이상 결혼생활을 원치 않아서 이혼을 하기는 했지만 위 사유 자체만으로는 이혼 청구를 하기 힘들 것입니다. 남편의 실체를 서서히 알게 되면서 남편이 ‘배운 거 없고 가진 거 없고 미래가 없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어떨까요? 배운 거 없다는 사실은 결혼 전에 이미 충분히 알고 있었을 것이고, 가진 거 없는 것도 결혼 전에 다 알고 있었을 것이기 때문에 이혼을 청구할 사유가 되지 못합니다. 이런 사유로 이혼을 하자고 하면 상대방이 요즘 말하는 대로 “장난해???”라고 말하겠지요. 물론 남자가 사업을 크게 하고 있고 재산도 많이 있다고 거짓말을 해서 믿고 결혼했는데 결혼해 보니 모두 거짓말이었던 경우에는 이혼 사유가 될 수 없습니다. 이혼 사유 6가지 중에서 가장 많은 것이 배우자의 부정 행위입니다. 판례는 다른 여자와 차 한 잔을 마시거나 식사를 같이 한 정도로는 부정한 행위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나이트클럽에서 춤을 추다가 만난 남자와 친하게 지내게 되고, 그 남자와 기차를 타고 대천에서 서울까지 동행한 경우 정도는 부정한 행위로 보기 어렵습니다. 부부 사이에 싸움을 해서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이혼 청구를 하는 것도 인정되기 어렵습니다. 시아버지가 술에 취해 며느리에게 친정으로 돌아가라며 폭언을 한 것은 단순한 실수일 수도 있고,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못 배웠다고 화를 낸 것도 홧김에 한 실수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이재구 변호사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봄맞이 원주 투어 한번 가 볼까요~? 원주시는 관내 명소 및 문화유적지를 탐방하는 북원문화관광투어버스를 원주문화원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다. 3월 28일 첫 운행을 시작했으며 11월 14일까지 매월 둘째 셋째 넷째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원주따뚜주차장에서 출발한다. 코스는 A B C 모두 3개의 코스가 있으며 운행 중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승하여 주요 명소의 역사와 특징을 설명해 준다. 요금은 성인 7000원, 초·중·고등학생 2000원이며 도시락은 개별로 준비해야 한다. 투어는 사전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투어 3일 전까지 원주문화원홈페이지(http://www.wjmunwha.or.kr)에 접속해 투어버스 신청하러가기란에 신청하거나 전화 및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북원문화관광투어버스는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시민들에게 지역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764-3794 > A코스(정기운행 - 매월 둘째주) 원주 따뚜공연장 ⇒ 박경리 문학공원 ⇒ 무릉박물관(중식) ⇒ 충효사 ⇒ 흥원창 ⇒ 법천사지 ⇒ 손곡이달시비 및 임경업장군 추모비 ⇒ 원주따뚜 공연장 ▶ 7회 : 4월11일 , 5월9일 , 6월13일 , 7월11일 , 9월12일 ,10월10일, 11월14일 B코스(정기운행 - 매월 셋째주) 원주 따뚜공연장 ⇒ 강원감영 ⇒ 충렬사 ⇒ 운곡원천석묘역(중식) ⇒ 흥원창 ⇒ 거돈사지 ⇒ 손곡이달시비 및 임경업장군 추모비 ⇒ 원주따뚜 공연장 ▶ 6회 : 4월18일 , 5월16일 , 6월20일 , 7월18일 , 9월19일, 10월17일 C코스(정기운행 - 매월 넷째주) 원주따뚜 공연장 ⇒ 강원감영 ⇒ 인열왕후탄생비 ⇒ 박경리 문학공원 ⇒ 운곡원천석묘역(중식) ⇒ 충렬사 ⇒ 마애공양보살상 ⇒ 한지공예관 ⇒ 원주따뚜 공연장 ▶7회 : 3월28일 , 4월25일 , 5월23일 , 6월27일 , 7월25일 , 9월26일 , 10월24일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우리동네 숨어있는 문화 공간을 찾다 며칠 전 일간지에 ‘한국의 피츠버그를 꿈꾸는 도시, 고양시’라는 내용의 기사가 실렸다. 내용인즉 19세기부터 공업도시로 유명한 미국 피츠버그 시가 철강산업이 쇠퇴한 1950년부터는 ‘공해도시’라는 비아냥을 듣다가 문화예술에 투자하기 시작해 결국 수많은 명사를 배출한 문화도시로 거듭났다고 한다. 이렇듯 각지의 문화예술인들이 몰려드는 창의도시이자 문화도시로 성장한 피츠버그 시를 꿈꾸는 시가 바로 고양시라는 것. 이제 고양시는 대규모 문화예술, 생태환경 인프라를 확보하고 킨텍스, 아람누리·어울림누리, 브로맥스 중심의 문화 산업단지를 개발하면서 문화도시로서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때로 이런 대규모 문화공간이 아닌 시낭송의 밤이나 작은 음악회를 열 수 있는 문화공간이 아쉬울 때가 있다. ‘우리 동네’라는 친근함으로 공감을 느낄 수 있는 작은 문화공간, 지역민 모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공간 어디 없을까? 우리 동네 숨어있는 문화공간을 찾아보자!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음악카페 ‘소리가 있는 동네’ -음악과 오디오를 좋아하는 이들의 ‘쉼표’같은 공간 장항동 레이크폴리스 뒤편 하이베라스 2층에 자리한 음악카페 ‘소리가 있는 동네’(소동)은 2007년 3월 문을 열었다. 소동은 음악카페로 상업공간이다. 하지만 이곳이 여느 곳과 다른 것은 주말 영업시간 전 최대 80석 이상의 좌석을, 입석으로 진행되는 행사라면 최대 100여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해 지역의 음악동호회를 위한 음악감상회나 소규모 연주회를 열 수 있도록 오픈하고 있기 때문이다. 음악감상회를 갖고 싶은데 사용료부터 걱정한다면 기우, 커피나 음료 등을 포함해 1인 1만 원 정도, 5인의 동호회 모임이라면 5만원으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소동이 809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음악문화공간으로 장소를 제공하게 된 것은 가수 김광석과 깊은 연관이 있다. 소동은 김광석을 사랑하고 음악과 오디오를 좋아하는 홍태화 대표가 그 시절 함께 듣던 음악과 추억, 그리고 현재 살아가는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하는 꿈으로 만들어낸 공간이다. 소동의 중앙 통로에는 긴 서가와 LP 랙이 마련되어 있는데, 하이파이저널이 창간호부터 최근호까지 꽂혀있으며 홍 대표가 소장한 시집, 소설, 수필 등의 문학 서적과 오디오 관련 단행본, 여행 서적 등 다양한 책들이 구비되어 있고 올드 팝과 가요 LP 판도 4000여 장이 있다. 현재 소동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1~3시 가곡감상회, 매월 1·3·5주 토요일 오후 3~6시 클래식 감상회, 매월 셋 째 주 일요일 오후 3~오후 6시 오페라감상회가 열리고 있다. 얼마 전까지 서울에 본거지를 둔 월드뮤직동호회 PAELA 음악감상회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0분~6시까지 수년간 진행됐을 정도로 ‘소동’은 전문적인 오디오시스템을 갖춘 드문 장소로 음악동호인들 사이에서 입소문 나 있는 공간이다. 해마다 김광석의 기일인 1월 6일에는 김광석 팬에 한해 무료로 입장하여 차를 마시며 그의 음악과 영상물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영업시간이 끝난 후 문자나 참여연락을 해주는 이들에 한해 무료로 영화감상회도 갖는다. “영화감상회 등 무료라고 해도 참여율이 저조하다”고 안타까워하는 홍 대표는 “저의(?)를 의심하지 말고 순수한 의미를 이해하고 되도록 많은 이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한다. 음악감상회 뿐 아니라 악기 등 소규모 공연에도 문을 열어 둘 계획이다. 문의 031-904-5629 www.sodong.co.kr 두레플러스아트홀 -120석 규모의 아름다운 공간 지난 해 11월 개관한 백석동 청구코아 두레치과 부설 ‘두레플러스아트홀’ (대표 윤남희). 1996년 일산신도시 초기 백석동에 문을 연 ‘두레치과’가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마음으로 고품격 문화강좌와 음악공연, 세미나 등을 위한 문화공간을 마련한 것. 120석 규모에 150인치 대형 스크린과 4000Anci의 고화질 빔프로잭트, 녹화시스템, 완벽한 방음시설을 갖추고 있는 두레플러스아트홀은 소규모 음악회와 공연 등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표를 통해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관객과의 아름다운 커뮤니케이션으로 화합 할 수 있는 공간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두레치과 황선범 원장이 단장을 맡고 있는 고양시 남성합창단 뿐 아니라 은나래합창단, 베누스토 오케스트라 등 지역문화단체에 연습공간을 제공하는 등, 고양시 소규모 문화공연단체의 사랑방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윤남희 대표는 “문을 연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동안 인근 유치원 학예회, 피아노 학원의 작은 연주발표회 장소로 대관해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쳐 보람을 느낀다”며 “특히 아기와 함께 음식점 등에서 모임을 갖기 어려운 엄마들을 위해 문화센터의 강의가 비어있는 시간은 항상 오픈되어 있다”고 한다. 윤 대표는 실비의 대관료로 소규모 모임이나 강좌, 또 아기와 엄마가 함께하는 홈베이킹 등 마땅한 장소를 찾지 못하는 지역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한다. 풍선아트&공예 전문가인 윤남희 대표는 “두레아트홀에서 동화내용을 풍선아트로 제작한 인형극을 공연하는 것이 꿈”이라며 두레아트홀이 지역사회를 위한 겨자씨 같은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한다. 문의 031-903-9293 www.dureplus.co.kr 고양아트뮤직 STRABLU -연주자의 숨소리, 땀방울 하나까지 느낀다 주엽동 일송노블레스빌딩에 위치한 80여 석의 작은 콘서트홀 ‘고양아트뮤직 STRABLU’(대표 양광진). 객석은 대형 공연장과 달라 연주자의 입장에선 부담스럽지만, 객석의 청중들은 연주자의 숨소리와 표정 땀방울 하나까지 가까이 느낄 수 있어 감동의 무게는 그만큼 더 큰 우리 동네 문화공간이다. 이외에도 피아노 연습실에는 YAMAHA Grand Piano를, 타악기실에는 네델란드 Adams사의 Marimba와 Snare Drum 패드를, 작곡 및 현악 레슨실에는 Uplight Piano 첼로의자 받침대 보면대 등을 설치해 예비 음악가들의 효과적인 연습에 보다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 하나, STRABLU 회원을 위한 와인콘서트를 열어 국내외의 유명 연주자들을 초청해 해설을 곁들이며 연주자들과 함께 대화하는 시간도 마련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1월 첫 번째 와인콘서트에 이어 올해 3월까지 열여덟 번 째 열린 와인콘서트는 이탈리아에서 성악을 공부한 양광진 대표가 유럽의 살롱음악에 매력을 느껴, 작은 규모의 장소에서도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늘 꿈꿔왔던 그의 바람을 실현한 것. “큰 공연장을 찾아야만 들을 수 있는 음악이 아닌, 청중과 더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미니콘서트홀이야말로 꼭 필요한 문화공간이다. 특히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보다 가까이 더 쉽게 음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는 양 대표. 경제적인 타산을 따지자면 쉽게 결정을 내리기 힘들었던 ‘와인콘서트’는 준비과정 초기 어려움도 많았지만, 열여덟 번 째 콘서트를 진행하는 동안 일산지역 새로운 문화 아이콘으로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문의 031-812-2022 www.gyartmusic.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김억 목판화전 <국토백경> 한길사 창립 33주년 기념기획의 첫 전시로 우리 국토의 풍광을 깎아낸 김억 목판화전 ‘國土百景’(국토백경)이 5월 3일까지 헤이리 북하우스 아트스페이스와 갤러리한길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작품은 ‘동강의 여정’ ‘동방의 아침에 해를 맞는 독도’ ‘도산구곡’ ‘일어서는 땅-운주사’ 등 우리의 역사와 문화적 내용 그리고 기억이 공존하는 근원적 자리로서 우리 국토의 진경을 보여준다. 한국인의 원형의식을 찾는 작가의 철학적 시각의 힘이 흑백으로 우리들 가슴에 각인될 것으로 보인다. 김억의 ‘국토백경’에 초대합니다 “우리가 발을 딛고 살아가는 국토는 우리의 책 만드는 주제입니다. 국토는 우리들 삶이자 역사이고, 정신이자 사상의 근거입니다. 이 국토에서 우리는 지금까지 살아왔고, 지금도 살아 있고, 앞으로도 살아갈 것입니다. 1980년대 중 · 후반에 우리는 국토를 탐험하는 일련의 ‘운동’을 한 바 있습니다. 우리의 삶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국토의 현장에 가서, 온몸으로 국토를 인식하는 것이었습니다. 동시대인들과 함께 이 국토를 종횡으로 찾아가는 ‘한길역사기행’이 그것이었습니다. 역사와 역사정신이란 역사의 현장, 삶의 현장으로서의 국토에 아름답게 존재한다는 사실을 우리는 공유했습니다. 국토는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저 1980년대에 우리가 함께 체험한 역사공간·국토공간은 우리의 정신과 사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원동력 같았습니다. 국토는 우리에게 역사의 리얼리즘이자 삶의 미학이었습니다. 한길사의 책 만들기 33주년을 맞아 김억 선생의 목판화전 ‘국토백경’을 기획합니다. 국토의 존엄과 아름다움을 구현해내는 그의 작업을 통해 오늘 우리는 국토를 다시 인식하게 됩니다. 그의 국토정신·국토미학은 우리의 책 만드는 인문주의와 소통할 것입니다. 그가 표현해내는 국토의 힘, 국토의 미는 우리 미술의 전통을 오늘에 구현하는 작업일 것입니다. 이 봄날에 김억 선생의 ‘국토백경’을 함께 누릴 수 있어서 우리는 행복합니다.“(한길사·한길아트·갤러리한길 대표 김언호) 갤러리 오픈 화~일 오전 11시~오후 6시 문의 031-955-2091~4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
- 뮤지컬 <위대한 SHOW> 고양 초연 2006년 뮤지컬 로 국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에까지 감동의 물결을 일으켰던 정성산 감독이 2009년 창작 뮤지컬 로 돌아온다. 이미 로 한국 창작 뮤지컬계에 신선한 바람을 몰고 온 정성산 감독이 이번에는 새롭게 즐거운 터치로 신작을 선보인다. 전작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뮤지컬, 는 남한과 북한의 실상을 바탕으로 하되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독특한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극을 끌어갈 예정이다. 평양 완소장교들과 섹시한 서울 미녀들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북한의 무료하고 틀에 박힌 당정을 일삼아 온 당 간부 조동팔이 어느 날 우연히 남한의 최고 인기 여가수가 출연하는 뮤직비디오를 접하다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다양한 에피소드로 다루고 있는 이 작품은 감독의 체험과 기발한 발상이 어우러져 보는 내내 관객들을 즐거움에 빠지게 할 것이다. 북한 사투리와 남한의 지방 사투리, 그리고 코믹 버전의 엉터리 독일어 등 다양한 언어로 시도하는 ‘들리는’ 코미디부터 신나는 음악과 춤 그리고 로맨틱한 남녀의 사랑까지 관객을 사로잡는 뮤지컬이 될 것이다. 작품의 기대만큼 출연진에 대한 기대도 크다. 그동안 공백 기간을 가지며 이번 뮤지컬을 준비해온 가수 김지훈의 컴백이자 뮤지컬 데뷔무대이다. 그리고 재치와 끼가 넘치는 개그맨 김진수와 아름다운 화성을 지닌 안수지, 신소희 등이 함께한다. 이들과 함께 방송 및 영화 그리고 뮤지컬 등을 작업해 온 음악감독 송시현, 뮤지컬 등을 작업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온 안무가 이란영 등 실력파 스텝진들이 함께 모여 2009년도 창작뮤지컬계의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이다. 일시 : 5월 3일까지,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 3시/7시 (단, 5월 3일은 오후 3시 공연 1회, 월요일 공연 없음) 장 소 :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 티 켓 : 전석 3만5000원 예매문의: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