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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 서비스, 인테리어가 正 正 正 봄은 생기를 불어 넣어 주는 힘이 있나보다. 날씨의 변화만큼이나 사람들의 발걸음이 활기차다. 사업을 하는 사람은 비즈니스를 위해 만나야 할 사람이 많아지고, 가족 모임의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특히 비즈니스를 위해 귀한 손님을 대접해야 하는 경우 어느 곳에서 대접해야 할지 장소 정하기가 쉽지 않다. 맛 서비스 등 신경 쓰이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격조 높은 식사를 원한다면 단계택지 삼정일식을 찾아가보자. 하늘 땅 사람에게 도리를 다해야삼정일식 양연옥 대표는 “삼정은 천(天), 지(地), 인(人) 곧 하늘과 땅, 사람이 기본 도리를 다하고 바르게 행동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의미다”라고 설명한다. ‘삼정일식’ 이름처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맛, 서비스 등 반듯하지 않은 것이 없다. 정통 일본 문양을 주문 제작한 각각의 방은 테마가 있는 방으로 모임과 만남에 따라 새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오랜 시간 대화를 나누며 식사를 하다보면 오므리고 앉아있는 다리가 불편해지기 마련. 2개 층으로 나눠진 삼정일식 아래층은 모든 방이 다다미방으로 꾸며져 있어 편안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위층은 돌, 회갑, 피로연 등 단체모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16년 경력의 김수영 조리실장 손맛모임 장소를 선정하고 나면 모임의 종류에 따라 메뉴도 달라진다. 가격대비 맛도 만족할 수 있는 곳이면 금상첨화다. 삼정일식 주방장 스페셜요리는 진, 선, 미 삼정로얄정식으로 나뉘어 모임에 따라 주문할 수 있다. 점심식사 대접이라면 삼정특정식, 정식, 초밥정식이 부담 없이 품위를 지킬 수 있는 요리다. 김수영 조리실장은 서울 역삼동 ‘난수사’, ‘죽도일식’ 등에서 16년간 근무 경력을 가진 실력가다. 김 조리실장의 손맛은 주방장 스페셜을 맛보면 금세 느낄 수 있다. 얇게 썰어야 하는 것, 도톰하게 썰어야 하는 것, 즉석에서 썰어야 하는 것과 3~4시간 숙성시켜야 맛을 더하는 생선 등 생선의 특징에 따라 요리하기 때문에 정통일식의 참맛을 느낄 수 있다. 삼정일식의 화려한 요리 변신김 조리실장은 “다랑어(일명 참치)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중 일등급인 참다랑어만을 사용한다. 또한 자연산 활어와 제철 생선을 이용해 신선한 맛을 더하는 것이 진정한 요리의 비법이다”라고 한다. 일식집에서 광어 참돔 감성돔 줄돔 다금바리 등 계절별 자연산 활어뿐만 아니라 참다랑어 를 함께 맛 볼 수 있는 경우는 드물다.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삼정일식은 새우, 킹크랩 등 회와 함께 어울려 먹을 수 있는 바다 요리가 그득하다. 뿐만 아니라 어느 것 하나 그냥 나오는 것이 없다. 멍게 하나도 예쁜 바구니에 정성껏 담겨져 나와 탄성을 지르게 하는 것이 삼정의 손맛이다. 금가루로 장식한 본회는 고급스러워 고객의 격을 한층 올려준다. 나오는 요리마다 화려하게 변신한 회들은 일반 일식과는 다르게 두께가 도톰하기 때문에 회의 육질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혹 도톰한 회가 질기지 않을까 염려할 필요 없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회의 부드러움과 쫄깃하게 씹히는 맛을 조화롭게 맞췄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본회가 나오기 전에 입맛을 살려주는 회와 밑반찬들이 나오는데 여러 가지 밑반찬을 먹다보면 본회가 나왔을 때는 배가 불러 정작 맛 봐야할 본회를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삼정일식은 본회를 적절한 때에 먹을 수 있도록 순서를 조절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초밥에 얹어진 생선 역시 일반 초밥과는 다르게 도톰하면서도 길이가 길어 초밥만으로도 배가 부를 만큼 넉넉하다. 일반적으로 회는 야채에 쌈을 싸서 먹는데 삼정일식은 묵은지에 회를 얹어 쌈을 먹을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한 것이다. 새콤한 묵은지에 바다향이 향긋한 회를 얹어 먹으면 그 맛 또한 새롭다. 언제나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양 대표의 따뜻한 마음과 정통일식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바로 삼정일식이다.문의 : 742-3017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유황오리의 氣를 마시자 롯데 시네마 근처 한신 2차 아파트 옆 큰 대로변에 있는 엘림건강원은 원주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유황오리 엑기스 전문점이다. 엘림건강원은 각종 독소의 해독에 좋고 각종 영양소들이 풍부하여 특히 회복기 환자들에게 좋은 유황오리를 전문으로 하는 건강원이다.오리에게 유황을 먹여 오리의 해독력 증대 엘림건강원의 유황 오리는 청둥오리와 집오리의 교배종 오리에게 유황을 2년 이상 먹여 방목한 오리이다. 보통 유황오리는 유황을 4개월 이상 먹인 것은 식용으로 사용하고 1년 이상 먹인 것은 약제로 사용하는데 유황을 2년 이상 먹인 유황오리는 오리의 해독력을 더욱 증대 시킨 것이다. 오리는 불포화 지방산과 각종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이 풍부한 식품이다. 이러한 오리의 특성 때문에 건강한 사람이 주기적으로 유황 오리가 아닌 일반 오리만 먹어도 몸의 독소가 해소되는 건강식으로 손꼽힌다. ‘동의보감’을 비롯한 옛 의학책에는 청둥오리가 중풍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좋게 하며, 몸을 보양하고, 빈혈을 없애고 대소변을 잘 나가게 하는 효과가 있는 약재라고 나와 있다. 청둥오리는 잡식성이고 강인한 체력을 지닌 동물로 청산가리 양잿물 등 독극물을 섭취하여도 해독할 수 있다는 사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옛부터 청둥오리는 중풍 및 각종 질병치료에 응용되어 왔다. 유황은 인체를 구성하는 물질 14가지 중 8번째로 많이 차지하고 있으며 생물의 중요한 생체 원소로서 뼈 피부 머리카락 등 단백질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물질이다. 유황은 생명체를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이지만 음식을 통하지 않고 직접 먹을 수 있는 유황은 자연계에서 발견되지 않았다. 유황은 직접 먹을 수는 없으나 옛날부터 그 가루를 기름과 섞어 피부질환에 바르는 등 두루 사용되어 왔던 물질이다. 자연 상태로는 먹을 수 없는 유황을 오리에게 먹여 오리의 해독력을 더욱 높인 것이 유황오리이다. 유황오리는 일반인들에게 몸에 쌓인 술, 담배의 독뿐 아니라 공해독이 해소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황오리는 특히 회복기 환자들에게 그 동안 쌓인 몸 안의 독소를 해독해 주고 풍부한 영양소를 공급해주는 식품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유황오리는 ‘신약(神藥)’의 저자이며 인산의학의 창시자인 고 인산 김일훈 선생이 “유황오리의 뇌수 속에는 암 치료의 핵심적인 약이 있다”라고 밝혀 만병통치약으로 불릴 만큼 몸 안의 해독력이 뛰어난 식품이다. 오리의 해독력을 더욱더 증대시킨 유황오리를 간편한 방법으로 매일 섭취할 수 있게 한 유황오리 엑기스는 현대인의 건강을 지켜주는 파수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약재와 함께 맥반석 항아리에 유황오리 엑기스를 만들 때 가장 기본이 되는 물은 여주군 궁내면에서 유명한 약수를 엄상섭 대표가 직접 떠온다. 약수와 유황오리를 오리의 잡냄새를 제거하는 한약재들과 함께 맥반석 항아리에 넣어 영양소 파괴를 최소로 하는 90도의 저온에서 72시간 동안 달인다. 72시간이 지나면 오리 특유의 냄새가 전혀 없는 엑기스가 완성되고, 그 엑기스를 식약청에서 공인한 한약용 파우치 팩에 진공포장하여 간편하고 먹기 좋은 유황오리 엑기스를 완성한다. 지난 가을 신성희(40·단구동)씨는 중풍으로 쓰러진 시어머니의 회복기 건강식으로 유황오리 엑기스를 주문했다고 한다. 이를 복용한 시어머니는 왼쪽 눈에서 계속 눈물이 나는 증상과 편두통이 많이 좋아졌다며 “노환으로 쓰러진 어머니의 건강식으로 몇 번째 유황오리 엑기스를 주문하고 있다”고 했다.우리 아이 키가 쑥쑥 엘림건강원에는 유황오리 외에도 아이들 키를 잘 자라게 해주어 인기가 좋은 미꾸라지 엑기스가 있다. 한국 타이완 중국 등지에 분포하는 미꾸라지는 단백질이 많고 칼슘과 비타민 A, B2, D가 많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 특히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키가 잘 자라지 않아 걱정하던 김정민(중1·단계동) 학생의 어머니가 아들에게 미꾸라지 엑기스를 지난 겨울방학 동안 먹였는데 “미꾸라지 엑기스를 먹은 아들의 키가 두 달 동안 7㎝나 훌쩍 자랐다”고 한다. 엘림건강원에서는 미꾸라지 엑기스 외에도 술을 많이 먹는 성인 남성을 위한 붕어 엑기스 등 여러 과채류 즙도 위생적으로 제작하여 공급하고 있다.문의 : 901-8895, 010-5339-9691박미영 리포터 : mechom@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무용이 어렵다고요? 누구나 즐길 수 있어요! 옛날 사람들이 그려놓은 벽화에서 알 수 있듯이 그들에게 있어서 무용은 주술적인 의미가 더 컸다. 무용은 자연의 맹위, 죽음이나 기아 등의 재앙과 액운을 무사히 넘기기 위한 하나의 의식이었다. 그런 무용이 현대 사회에서는 예술분야로 자리 잡았고 더 나아가 지금은 누구나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명륜점에 이어 단구점 단구동 GS마트 옆 5층 아르떼 무용학원. 명륜동 청구 2차아파트 앞에서 유아전문 무용학원으로 시작한 아르떼 무용학원은 지금은 유아반뿐만 아니라 초 중 고 일반부까지 다양한 반으로 구성되어 단구점까지 확장했다. 특히 단구동 분원은 유아부터 입시, 일반 반까지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데 발레의 대중화를 위해 발레를 배워보고 싶거나 다이어트를 원하는 주부들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센터 개념으로 개원했다. 최신의 개방형 발레연습과 부모가 대기할 수 있는 대기실을 갖춰 아이들을 맡긴 학부모들이 언제든 아이들이 수업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했다. 9살과 7살 난 두 딸아이에게 무용을 가르치고 있는 김현정(36·단구동)씨는 “큰 애가 발목을 자주 접질러서 정형외과에 갔더니 의사 선생님이 무용을 권해줬다”며 “아르떼는 프로그램도 잘 짜여있고 분야별 전공 선생님이 상주해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고 말한다. 입시발레, 분야별 전공 선생님 7명이 맞춤지도아르떼 무용학원이 올해부터 집중하는 부분이 입시부분이다. 7명의 전문 강사진을 중심으로 발레, 한국무용, 재즈 등 파트별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입시부분은 체계적인 관리가 되지 않으면 안 되는 부분이라 1:1 맞춤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요즘은 특기생모집으로 재즈, 연극 지망생, 댄스 등 다양한 진로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무용관련 편입생도 지원이 늘고 있다. 박선경 원장은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많지만 특기생 모집부분이나 편입생도 늘고 있다”며 “발레 같은 경우는 일찍 시작하면 시작할수록 유리하지만 현대무용이나 한국무용은 중학교나 고등학교 때 시작해도 늦지 않다”고 말한다. 지금 가르치는 고등학생들 중에도 대학을 미술로 준비했다가 무용으로 바꾼 친구들이 있는데 받아들이는 속도가 빨라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는 게 박 원장의 말이다.입시반의 경우는 일주일에 6일 수업을 하는데 처음에는 무용하기 적합한 몸을 만들기 위해 기본적으로 꼭 배워야 할 프로그램 위주로 수업을 한다. 이 후 대학이 정해지고 나면 그 때 부터는 그 대학에 맞는 작품을 짜서 본격적인 작품연습에 들어간다. 강사진은 아이들이 목표로 하는 대학의 실력 있는 강사를 직접 초빙해 일대일 개인지도를 한다.취미로 배우는 성인 발레부터 태교 발레까지대학원 박사코스를 준비 중인 박선경 원장은 현대무용을 전공했지만 재즈댄스 요가 에어로빅 임산부요가 자격증 등 여러 가지 자격증도 함께 보유하고 있어 보다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다. 서울의 문화센터나 무용학원은 태교를 발레로 하려는 수강생들로 시간표를 내 놓기가 무섭게 마감이다. 태교 발레는 클래식음악을 들으면서 복식호흡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태교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자궁과 허리 근육을 강화시켜줘 순산에도 도움을 준다.발레를 배우고 싶어 하는 일반인과 직장인들을 위해 저녁반도 개설 했는데 배운지 4개월째 접어드는 전희영(무실동·28)씨는 “다른 운동도 많이 해 봤는데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지루하지 않아 이 시간만큼은 꼭 참석하려고 한다”고 말한다. 성인 반은 전문 발레리나 양성반과는 달리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흥겹고 쉬운 재즈음악과 대중음악으로 누구나 친숙하게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성인 발레는 현대 성인병과 체중조절 뿐만 아니라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어 준다. 어깨를 활짝 펴고 바른 자세로 걷는 사람에게는 왠지 모를 자신감과 당당함이 느껴진다. 그래서인지 발레에서 기본적으로 배우는 곧은 자세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보다 적극적이고 건강한 인생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지 않을까 싶다. 문의: 766-8525, 762-8070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색다른 부산을 만나는 티파니21의 디너투어 출발 직전 티파니21특별한 날 사랑하는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꿈꾼다면 이제 바다에서 즐겨보자.바다에서 부산 해변을 바라보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하는 부산 최고의 관광유람선 ‘티파니21’. 부산, 그 이상의 부산을 만날 수 있다.고급스러운 디너뷔페왕새우, 대게 등 신선한 요리로 준비된 선상디너저녁 7시. ‘티파니21’의 디너투어가 시작된다. 카멜리아 아파트 앞 티파니 터미널을 출발해 누리마루를 지나 해운대 해수욕장을 돌아 오륙도 앞까지 갔다가 광안대교 밑을 지나는 코스로 2시간 동안 파티크루즈를 즐긴다.‘티파니21’은 1층 전용 라이브홀과 2층 컨퍼런스 룸, 전망대와 이벤트 공간이 마련된 3층 오픈 데크를 갖추고 있다.해가 지는 바다 위에 떠 있는 ‘티파니21’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이미 여행은 시작된다. 야경과 어우러진 모습이 이국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한다.일단 배에 올라 1층에 마련된 좌석에 앉으면 7시 정각 출발이다. 간단한 안전교육이 진행된 후 준비된 뷔페를 먹는다. 바다 위에서 먹는 식사라 그 자체만으로도 새롭다. 신선한 해산물과 다양한 식재료를 넉넉하게 사용하여 맛이 그 어느 고급 뷔페보다 뛰어나다. 왕새우를 이용한 요리에 대게, 즉석에서 요리사가 마련하는 회도 제맛이다. 짭지 않고 깔끔한 요리가 하나 같이 고급스럽다. 이름 그대로 디너투어답다.식사를 하는 동안 창밖으로 저 멀리 보이는 부산 야경을 즐기며 라이브를 듣는다. 이보다 낭만적인 순간을 찾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황옥공주상1층 라이브홀에서 공연 중광안대교 아래에서 미니 파티까지1부 시간이 끝나면 2부는 3층 오픈 데크에서 또 다른 시간이 기다린다. 광안대교 밑에 잠시 배가 멈추면 야외에 준비된 간단한 간식을 먹으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마시며 밤바다 구경에 사진 촬영까지.그리고 동백섬의 전설 ‘황옥공주상’이 설치되어 있는데 황옥공주 손에 있는 황금구슬에 손을 올리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하니 한 번 살짝 소원도 빌어본다.화려한 광안대교의 조명 아래에서 쉴 새 없이 사진기 셔터를 누를 수밖에 없다. 오픈 데크 여기저기서 가벼운 선상 맥주파티가 한창이다. 동료끼리, 가족끼리, 때론 연인끼리 바닷바람을 받으며 준비된 안주와 맥주 한 잔. 아름다운 밤이 깊어만 간다.다시 배가 움직이며 점점 해변을 향하는 시간, 1층 라이브홀에서는 즉석 노래방이 한창이다. 선상 결혼식이 열리기도 하는 2층 컨퍼런스 룸에서 조용히 야경을 즐기는 사람, 오픈 데크에서 시원한 맥주 한 잔, 아니면 1층에서 흥겨운 라이브 공연을 함께 하는 사람 등 모두 자유롭게 ‘티파니21’ 디너투어를 마무리 한다.2시간이 어느새 지났는지 정확하게 9시에 터미널에 도착한다. 밤바다에 흔들리는 ‘티파니21’의 배웅을 받으며 돌아서는 마음엔 긴 여행객처럼 멋진 추억이 가득하다.바다에서 바라본 광안대교오픈 데크에서 바라본 광안대교봄맞이 도다리 쑥국특선 ‘티파니21’의 코스는 12:00~14:00 런치투어, 15:30~17:00 쿠키투어, 19:00~21:00 디너투어 22:00~00:30 나이트 투어가 있다. 런치가 대인 55,000원 소인 38,500원이다. 쿠키가 대인 45,000원 소인 31,500원이며 디너가 대인 85,000원 소인 59,500원이다. 그리고 나이트가 대인 70,000원 소인 49,000원이다. 식사부터 음료까지 모두 제공되며 주류만 별도 계산된다.그리고 봄을 맞아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봄맞이 도다리 쑥국특선’이 선을 보인다. 봄바다의 왕자 도다리를 곁들인 쑥국과 도다리회 거기다 제철을 만난 담백한 대게요리까지 풍성하다. 축제 기간 중 승선자들이 참여해 만들어가는 ‘나의 티파니21 탐방기’ 이벤트에 참여하여 호텔 숙박권 및 유람선 무료승선권의 행운도 잡을 수 있다.뿐만 아니라 해운대 구청과 관광업체 3업체가 뭉쳐 해운대를 알리는 ‘제2회 H4 팸투어’ 행사 중 초청자 환영 리셉션이 ‘티파니21’에서 개최된다고 한다. 지역 관광 전문업체들과 해당 행정기관이 선두가 되어 해운대를 홍보하는 좋은 기회이다.부산에 살면서도 바다가 주는 즐겨움을 아직 다 맛보지 못한 분이라면 ‘티파니21“에 올라 바다의 향기에 취해 보는 것이 어떨까? ’티파니21‘에는 늘 일상을 벗어난 낭만과 즐거움이 출렁인다.문의:1577-7721, 743-2500 www.coveacruise.com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2009-04-10
- 꽃의 도시 맛자랑 경연대회 (사)한국음식업중앙회 경기지회 고양시덕양·일산구지부는 5월4일(월) 오전 10시30분~오후 1시 30분까지 장항근린공원에서 ‘꽃의 도시 맛자랑 경연대회’를 연다. 꽃·허브·선인장 등 식용식물을 주재료로 이용한 요리로 4월 17일까지 신청서 양식에 따라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서류로 예선을 치러 20개 팀을 선정하여 5월4일 본선을 겨룬다. 1개팀은 3인 이내로 제한한다. 각 팀별 재료비 구입비용 20만원과 텐트, 테이블, 생수 30리터를 지원한다. 대상 100만원, 최우수상 7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2팀 각 30만원씩의 상금이 시상된다. 대회 참가규정 및 시상내역, 기타 유의사항 등 참가신청서 제출 양식은 고양시홈페이지(www.goyang. go.kr) 팝업존에서 확인하면 된다. 문의 031-8075-3311(고양시청) 031-906-1661(음식업지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화정동 오진아 독자 추천 ‘전주콩나물국밥’ “아니, 화정에서 이 집을 모른다고요? 그럼 눈 감고 다닌 거예요.” 여기저기 비슷한 이름의 콩나물국밥집은 많다. 그러나 오진아씨는 다른 집과의 비교를 거부할 정도로 독보적이라며 자신있게 이마트 근처의 ‘전주콩나물국밥’집을 추천한다. 식당에 들어서니 규모는 아담하지만 전체적으로 정갈한 느낌이다. 홀에는 테이블이 세 개, 방에는 테이블이 4개 있다. 메뉴는 콩나물국밥 단 한 가지. 주문은 사람 수만 얘기하면 된다. 금새 빠알간 김치와 깍두기, 분홍색 새우젓, 노오란 계란말이가 봄동산처럼 식탁을 장식한다. 곧 뜨거운 뚝배기에 파와 소고기 고명이 듬뿍 올려진 콩나물국밥이 나왔다. 보글보글 끓는 모양에 저절로 침이 넘어간다. “어제 술도 안 마셨는데, 국물이 너무 시원해서 꼭 해장하는 것 같아요. 조미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콩나물의 본래 맛이 고스란히 살아있어요. 아는 언니도 이 집을 좋아하는데, 아이가 화학조미료에 민감해서 외식을 잘 못한대요. 그런데 이 집에서 먹고는 몸에 아무런 반응이 안 나타났대요. 진짜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게 검증된 거죠.(웃음)” 유난히 투명해 보이는 국물과 콩나물을 씹는 맛이 입 안에서 조화를 이뤄 즐겁다. 새우젓 간도 딱 맞고, 계란말이는 인기가 좋다. 특히 김치는 이 집만의 고유한 맛이라는 걸 한 입에 알아볼 수 있었다. 벽면에는 가격과 맛을 기준으로 인터넷 투표를 통해 고양시의 맛집으로 선정되었다는 현수막이 붙어있다. “화정에서 문을 연 지 7년 됐어요. 단골손님들이 많은데, 대부분 음식에 예민하거나 가려서 드시는 분들이 많아요. 콩나물도 계약재배하기 때문에 다른 것들과 달리 길이가 짧아요.” 오혜숙 사장의 말이다. 전주콩나물국밥과 찰떡궁합인 모주는 한 잔에 1000원. ● 메 뉴 : 콩나물국밥 6000원, 모주 한 잔 1000원 ● 위 치 :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986번지 동민프라자 1층 ● 영업시간 : 오전 9시~오후 9시 ● 휴 일 : 매주 일요일 ● 주 차 : 주변 골목에 요령껏 ● 문 의 : 031-971-50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리코더 하나 들고 독일로 떠난 사나이 지난 3월 29일 도쿄 에도가와 종합문화센터에서 열린 제 30회 전일본리코더콩쿨대회. 일본의 리코더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다는 이 대회에서 한국대표로 참가한 권혁선(원주 단구중·2)양과 이예림(김포 신곡초·6)양은 독주 금상을, 최보연(용인 용인중·1)양과 이윤재(서울 홍릉초·5)군은 독주 은상을 각각 수상하였다.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 재학 중인 중등부 4중주 팀은 비발디 협주곡을 연주하여 금상을 차지하였다. 이번 대회는 일본의 각 지역에서 선발된 우수학생 뿐 아니라 홍콩 대만 등 세계 각국의 리코더 대표들이 겨루는 대회이니 만큼 이번 대회에서의 수상은 그만큼 의미가 크다. 이번 대회 수상자들의 공통점이 있다. 수상자들 뒤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리코더 전문가 임종환(46)씨가 있었다. 나무를 통해 나오는 맑은 소리가 좋았어요춘천이 고향인 임종환씨는 초등학교 시절 교대를 다니는 형에게 처음 리코더 잡는 법을 배웠다. 그 당시 대학생이던 임씨의 형은 교대에서 리코더 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었는데 그래서인지 리코더와 임종환씨의 만남은 지극히 자연스러웠다.그렇게 처음 리코더를 접했던 임종화씨는 첼로 피아노 플롯 등 많은 악기도 다뤄 봤지만 리코더만큼 마음이 편안해지고 매력적인 악기가 없었다고 한다. 전문가에게 배운 것도 아니고 아마추어인 형에게 어깨 너머로 배운 리코더였지만 중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각종 리코더 대회에서 1등을 휩쓸 만큼 천부적인 재능을 보였다. 그렇게 리코더에 빠진 임씨는 대학진학도 리코더로 하겠노라고 그 어린 중학교 시절 이미 본인의 진로를 정했다고 한다. 하지만 마음먹은 것과는 달리 우리나라에는 리코더로 학생을 뽑는 대학이 없었다. 그나마 일본에는 리코더를 전공으로 하는 대학이 많았지만 가정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 않았던 임씨에게 일본으로의 유학은 부담이었다. 그래서 여기 저기 알아본 끝에 수업료가 거의 없는 독일 브라운 슈바익 음악학교로 유학길을 올랐다. 리코더 전문가가 없었던 그 시절. 그것 하나만으로도 리코더를 더욱 하고 싶은 이유가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유학을 마치고 귀국해 취미로서만 알았던 리코더를 전문적으로 배우는 악기의 일종으로 자리매김 하게끔 이끌어 냈다. 그 결과 한국에도 리코더학과가 많이 생겼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도 리코더 영재를 뽑을 만큼 리코더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천재적 재능이요? 노력 하나면 충분해요!!임종환 씨에게 음악적 재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묻자 빙그레 웃는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남모르게 노력한 성과가 그저 재능이라는 말 한마디로 일축됨을 알기 때문이다. 임씨는 “관악기 부는 사람 중에 하루 20시간을 연습한 사람을 본 적이 있다”며 “재능은 노력으로 만들어진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한다. 금상을 수상한 권혁선(단구중·2)양도 “이번 대회를 위해 1년을 준비했어요. 하루 연습도 2~3시간씩 꼬박꼬박 했구요”라며 재능보다 노력과 연습이 얼마나 중요한지 말해준다.현재 임종환씨는 한국예술종합학교·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숭실대학교 출강, 한국리코더교육연구회 이사장, 원주교사·대전교사리코더합주단 지휘자, 원주청소년리코더합주단, 대전청소년리코더앙상블 음악감독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두 눈이 맑았던 어느 중학교 소년의 꿈. 그 꿈이 30년을 흘러 한국을 아름다운 리코더의 선율이 흐르는 곳으로 만들어 놓았다.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는 것 자체가 외롭고 힘겨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자신만의 색을 찾아 한 길만 걸어온 임종환 씨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지현 리포터 1052jee@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10
- 일상+ 상상+전과 효 미술대회 열려 세류2동의 거리갤러리에서 ‘일상+ 상상+’전이 30일까지 열린다. 이정진 작가의 초대전으로 일상의 사물이 작가의 상상력과 결합해 캔버스에서 재탄생되는 과정을 볼 수 있다. 애정을 갖고 바라보면 작은 것에서도 지난 시간과 추억, 따뜻함과 사랑을 만나게 된다. 영실버아트센터 김은경 소장은 “일상의 희로애락을 통해 삶에서 활기를 얻어 다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도청 벚꽃축제 기간 중 치매미술치료협회와 3세대 문화사랑회 주최로 ‘3세대 효 미술대회’가 열린다.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 종이는 주최 측에서 지급하며, 기타 그림도구는 개인 지참이다. 대회 관계자는 “세대 간의 단절감 및 소외감을 극복하고 가족의 중요성과 효 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게 된다. 문의 치매미술치료협회 031-236-1533 김선경 리포터 escargo@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거부할 수 없는 쪽빛 남해바다, 그 품에 유혹되다 수채화로 퍼지는 진달래의 수줍음과 연두빛 수목이 전하는 기분 좋은 설렘을 만끽하며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달려 도착한 거제도. 동통영 IC를 빠져나오자 마자 좌우로 바다와 산의 경계를 따라 달리기를 20여분, 푸른 배경 위 하얗게 떠 있는 크루즈 선착장에 도착했다. 묵은 일상을 털어내듯 와이셔츠 단추를 풀어젖히고 무의(無意)의 자세로 바다에 흠뻑 취해 들 시간. 거부할 수 없는 그 유혹으로 미남호는 느긋하게 미끌어져간다. 하루 3번, 3코스의 크루즈 경남에서 처음으로 지난 3월 1일 취항한 미남크루즈호. 4층규모의 이 배는 폭 13m, 길이 66m로 860명이 탈수있다. 세 코스로 오전 오후 야간으로 나누어 하루 세 번 운항한다. 라이브 공연과 매직쇼 등 이벤트와 콘셉트도 특색 있다. 1항차(열정과 자유의 어울림)는 고현을 출발해 삼성 중공업과 가조연육교, 취도 등을 돌아오는 2시간 코스. 2항차는 칠천도 저도, 거가대교 삼성중공업을 선회하는 인기 만점(오후의 음악실, 세 시간 반소요)이다. 3항차(젊음의 열기)는 특히 야경에 흠뻑 취하는 정취가 일품이다. 로맨틱 블루스와 낭만의 정취가 어우러지는 선상의 밤. 달콤한 멜로, 향긋한 아쿠아, 바람의 추억, 희고 푸른 실루엣 등이 한꺼번에 쏟아지며 특별한 기억으로 간직된다. 와인과 비어 바 속에 생애 한 번쯤 우행시(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로 꼭 한 번 취해 봄이 어떨지. 4개의 데크(deck)에서 만끽하는 색다른 즐거움 1층-메머드홀은 함께 어울려 즐기는 열린 문화공간이다. 음악(라이브)이 끝없이 흐르는 넓은 홀에서 누구와도 소중한 시간을 공유할 수 있다. 환상적 분위기와 유연한 연출이 가능해 결혼식장으로도 인기 있다. 2층-쌀국수를 먹고 홀딱 반했다는 미남크루즈호 정연송 사장의 고집이 베인 베트남 레스토랑이다. 정통베트남 요리사가 장만한 각종 고기와 해물, 전통 월남쌈(스프링 롤) 샐러드 등을 맛볼 수 있다. 3층-회와 초밥, 소시지와 샌드위치, 즉석에서 내리는 커피향 진한 푸드코트. 그 바로 옆은 최고로 전망 좋은 VIP세마나 방이다. 빔 등 장비가 갖추어져 교육장, 각종 모임과 회의장소로 이용된다. 경남대학교와 협약식을 통해 경남대 북한대학원생들의 수업이 매주 목요일 이곳에서 이루어지기도 한다. 4층-갈매기 쇼의 주연이 되는 4데크는 크루즈가 아니면 절대 불가의 색다른 추억을 선사한다. 바람에 내맡긴 머리카락이 바다 향기에 묻히고, 하얀 포말로 흩어지는 역동과 시원하고 깨끗한 절정감이 묵은 찌꺼기를 털고 신선함을 채워준다. 타이타닉의 두 남녀와 샐린디온의 ''My heart will go on''의 명장면이 기억나는 즈음, 거짓말처럼 마련된 포토스팟(photo spot)이 나타나 즐거운 웃음 더하는 곳이다. 이순신의 혼이 숨 쉬는 역사의 현장 미남호의 항해코스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수군과 왜군이 접전을 펼친 역사적 현장이다. 원균의 160척 수군이 대패한 칠천도에서는 지금 ''거북선을 찾아라''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거제도와 부산을 연결하는 총길이 8.2km의 거가대교(내년말 개통예정) 현장도 직접 볼 수 있다. 미남호 김연홍 선장(64)은 이순신의 혼이 숨 쉬는 역사의 현장 북부해안과 삼성조선소를 관광 포인트로 꼽는다. 조선소는 600여척의 선박을 세계 각국에 수출함으로써 거제는 물론 국가경제에 크게 기여했다. 그 역동의 현장이 전하는 교육적 효과도 빼놓을 수 없다고 김선장은 강조한다. “서해와는 또 다른 호수 같은 바다와 리아스식 해안의 아름다움에 빠져들 것"이라며 크루즈 자랑이 열심인 호텔리어 강영철팀장은 거제 토박이다. 특히 "남해바다 관광을 즐기고 싶은 충청중부권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말한다.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중부권에서 2시간 대면 접근할 수 있기 때문. 강팀장은 "바다위에서의 200% 고객 만족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품격있는 서비스로 모시겠다"고 강조했다. 승선료는 어린이 7000원, 성인 2만2000원. 승객에 대해 서는 삼성호텔(특1급) 숙박료 50%할인해준다. 문의 : 뉴거제크루즈관광 055-634-3000 글 :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사진 : 박지숙 리포터jssh1208@hanmail.net 거제도여행 TIP 교통정보 중부권 : 대전-통영고속도로 동통영 IC-고현항(20km) 경북권 : 서마산 IC-국도14호선-통영-고현항 주변볼거리 : 거제도포로수용소유적공원, 외도해상공원, 해금강과 바람의 언덕, 대우조선 삼성조선 견학(문의 : 거제시청 055-639-3000)등이 있고, 3월27부터 6월 7일까지 인근 고성에서는 공룡엑스포가 열린다. 맛집 : 포로수용소유적공원 인근 마당집장어(635-7539)는 장어구이 쌈밥과 갈치구이정식을 권할만. 친환경 야채샤브샤브로 부담없는 식사를 원할 경우 고현항 인근 채선당(055-638-0083)을 찾으면 된다. 고현항에서 20분 거리, 장승포항의 거제도비치호텔(055-682-5161)은 싱싱한 자연산회맛과 함께 최고의 풍광에 저렴한 숙박료가 장점. 봄철 거제에서는 어느 횟집에서나 내놓는 구수한 도다리 쑥국이나 멍게비빔밥을 권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
- 야생화의 세계에 빠져봅시다 거제 우리꽃 연구회(회장 윤태억)는 5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거제시 실내체육관에서 야생화작품 350여점을 준비하여 전시회를 열 예정이다. 6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야생화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작품을 보여 줄 예정이다. 새로운 변이종의 야생화와 희귀하고 신비로운 식물을 소재로 하여 예술적 가치를 한층 더 높여 줄 작품들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거제시의 명소인 해금강과 대,소병도 등을 표현한 분경작품은 올 전시회의 수준을 한단계 더 높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예년처럼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을 전시하는 소극적인 전시회가 아니라 참관하는 시민들에게 집에서 기를 수 있는 우리나라 자생나무 모종을 2000포토를 준비하여 나누어 줄 것이며, 야생화와 식물을 잘 키울 수 있는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당일 야생화 모종을 구입하여 분갈이 체험도 직접 해 볼 수 있으며, 전시회 작품 중 좋은 작품에 스티커 붙이기등 다양한 전시회 내용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시민들이 전시된 작품을 촬영할 수 있는 사진촬영대회를 열어 ‘우리꽃연구회’ 카페에 올리면 공정하게 선정하여 시상도 할 예정이다. 당일에는 오가피차 무료시음회와 한지공예, 훌륭한 작품의 사진전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어서 시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야생화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거제 우리꽃 연구회는 우리 지역에서의 전시회차원을 넘어서 ‘야생화작품 전국대회’를 구상하여 거제시가 야생화의 메카도시로 자리 잡는 기초토양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전시회를 다른 해보다 더 많은 준비를 하고 있으며,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들을 만들기 위해 전 회원들이 하루 종일 작업에만 전념하고 있다. 행사문의 : 010-4506-5358ㅣ/원종태 팀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