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시원하고 웅장한 문화향연 속으로 빠져~빠져~ 야외공연, 축제, 전시로 더위/ 스트레스 날린다방학이 시작되고 7월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여름휴가를 떠나는 이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작년보다 부쩍 오른 환율 탓에 휴가지로 국내를 택하는 경우도 늘었고, 휴가를 가지 않겠다는 사람들도 예년에 비해 늘었다. 그렇다면 멀리 떠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우리 지역에서 문화예술 공연으로 달래보는 건 어떨까. 각 구마다 마련된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과 축제의 현장을 소개한다.물과 어우러진 야외 축제가 풍성한 여름 밤송파구의 명소로 자리 잡은 석촌호수와 여름철 물놀이장 성내천에서는 매년 여름이면 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 여름에도 한여름 더위를 씻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마련했다. 석촌호수 토요음악회는 지난 25일부터 시작해서 8월1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펼쳐진다. 8월1일은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한여름 밤의 팝 클래식’ 8월8일은 글로리아 오페라단의 ‘오페라 환타지아’ 16일은 ‘한국과 중국 전통음악의 만남’이라는 퓨전국악 공연이 예정돼 있다. 토요음악회는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오후 7시30분부터 펼쳐진다.어린이 물놀이장으로 여름철 도심 피서지로 떠오른 성내천에서는 매년 문화한마당이 열린다. 올해는 8월6일과 13일 오후 7시30분 ‘2009 성내천 문화한마당’이 열려 야외 공연장으로 진가를 발휘할 계획. 6일은 뉴서울오페라단의 ‘Happy 오페라 산책’ 13일은 언더그라운드 통기타 가수 박강수, 김세환, 이승훈 씨와 함께 추억의 통기타 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성내천 문화한마당은 성내천 물빛광장에서 펼쳐진다. 물놀이장 개장 기간 동안 오금동 동아일보사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므로 이곳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올림픽공원에서는 야외 무료공연인 JOY-OL Park 공연이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계속된다. 88호수수변무대와 만남의 광장 원형무대, 몽촌해자 수변무대에서 오후7시부터 동시에 펼쳐지며 7080추억스케치, 통기타이야기, 색스폰, 밴드, 팬플룻 공연 등 다양한 장르를 만날 수 있다. 토요일만 오후 4시에 공연한다. 강동구 일자산 허브천문공원에서는 9월까지 셋째주 토요일 저녁7시부터 ‘별보고, 달보고, 국악기 보고’ 열린 음악회가 열린다. 8월15일 공연에서는 귀에 익숙한 민요를 가야금병창과 노랫가락, 퉁소 등을 통해 들려줄 계획. 이와 함께 관현악 합주와 창작무용 등도 선보인다.방학이라 특별한 구청 주관 예술무대구청에서 지역민들을 위해 매월 마련하고 있는 예술무대도 여름방학을 맞이해 어린이, 청소년 손님을 위한 특별 공연을 마련했다. 무료공연이거나 5000원의 비용으로 관람할 수 있기에 방학이면 예매경쟁이 다른 때보다 치열하다. 송파구의 수요무대는 8월12일 가족뮤지컬 ‘피터팬’이 오후 5시와 오후7시, 송파구민회관 공연장에서 2회 공연될 예정이다. 7월23일부터 구청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받고 있으며 한 사람이 2석까지 예약할 수 있다.강동구의 목요예술무대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이 눈에 띤다. 8월6일은 댄스뮤지컬 ‘Boys In the Rain’이 무대에 오른다. 현대무용과 발레, 비보이, 힙합의 절묘한 움직임을 하나의 이야기 속에 녹여낸 작품으로 비보이들의 역동적인 모습이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8월20일은 ‘협주곡과 함께하는 청소년 교과서 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방학마다 마련되는 청소년을 위한 교과서 음악회는 어린이와 청소년 관람객에게 특히 유익한 공연이다. 올해의 주제는 ‘협주곡으로의 여행’으로 피카로의 결혼 서곡,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 쇼팽 피아노 협주곡 등 평소에 접해본 클래식 음악을 공연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있다. 강동목요무대는 강동구민회관에서 오후 7시30분에 펼쳐지며 7월30일부터 강동문화포털을 통해 미리 예매를 받는다. 관람료는 5000원이다. 영화, 실내공연 즐기고 더위 피하자예송미술관에서는 여름방학 특집전으로 ‘일상의 발견’ 전을 마련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아트뱅크 기획전인 이번 전시는 익숙하고 평범한 일상의 구석구석을 개성 있게 표현한 작가의 회화, 조각, 사진작품 40여점을 볼 수 있다. 작품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 프로그램이 매일 11시와 오후3시에 진행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송파환경영화감상회도 마련됐다. 환경오염과 기후변화 등 심각해지는 환경문제 고민을 나누고자 하는 의도로 기획된 것. 8월5일과 6일 오후2시와 3시50분 2회씩 송파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5일은 ‘물은 하나다’ 6일은 ‘포도의 입맞춤’이 상영될 예정. 8월3일까지 예약을 받는다. 광진정보도서관에서는 8월1일 오후2시 ‘한 도서관 한 책 읽기’ 다문화 공연이 펼쳐진다. 몽골과 태국, 미얀마, 네팔, 말레이시아, 베트남, 페루 등 다른 나라의 전통 춤과 악기 연주를 통해 다문화를 느낄 수 있는 기회다. 한편, 8월6일 오후 3시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광진도서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소정 리포터 bee401@naver.com 2009-07-25
- 형지어패럴, 원주멀티플라자오픈기념 ‘박진희’ 팬 사인회 토털 패션전문기업 ㈜형지어패럴(대표 최병오)이 23일 원주에 자사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멀티플라자 2호점인 원주점을 오픈한다. 원주 멀티플라자는 원주의료원 사거리에 180여평 면적의 대형매장(옛 하이마트)으로, 여성 크로커다일 및 올리비아하슬러, 라젤로와 남성 아날도바시니의 4개 브랜드 매장이 들어가 있다. 원주 멀티플라자 오픈을 기념하여 형지는 ‘올리비아하슬러’의 전속모델인 배우 ‘박진희’를 초청하여 팬 사인회를 열고 매장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진희 팬사인회는 23일 오후 4시 원주 멀티플라자 매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픈기념으로 구매 금액대별 사은품 및 신규 멤버십 가입고객에게 2천 포인트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문의 761-69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원주시 장애인 가족들의 119, ‘원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지난 주 7월 17일 금요일 오전 10시. 단구동에 위치한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3층. 장애인과 장애인 부모들, 그리고 각계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원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의 개소식이 열렸다. 장애인 가족들의 든든한 후원자,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이번에 새로 생긴 원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을 둔 가족이 지역 사회 안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이다. 개관과 동시에 이번 8월부터 시작하는 가족 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가족 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가족 상담, 장애인 인식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일을 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발달장애 1급인 아들을 둔 이순영(원동·38)씨는 “장애인 아들을 둔 부모로서 기댈 곳이 있고 의논할 곳이 있어서 좋다”며 “가끔 아들의 문제를 의논할 곳이 없었는데 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생겨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애인의 다양한 욕구만큼이나 다양한 프로그램 이번에 새로 생긴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총 책임자 이현귀 사회복지사는 “그 동안 장애인을 둔 가족들이 힘든 일이 있어도 의논할 곳 하나 없어서 많이 힘들어 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권리 옹호에도 힘 쓸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는 원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미혜 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원주시장애인가족센터 책임자 이현귀 사회복지사의 센터 설명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이 끝난 후 관설동에 있는 원주시장애인가족센터로 이동하여 현판식을 갖고 약간의 다과와 함께 정식 오픈을 했다. 원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762-5998 다음카페: http://cafe.daum.net/wonjuSCFD 이지현 리포터 1052je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7월 4~5주 문화가 소식 ▶제1회 도새울의 ‘작은 연꽃 이야기축제’ 일시 : 7월 25일 오전 10시 장소 : 횡성군 공근면 도곡리 연꽃공원 문의 : 011-9058-6730 ▶제20회 고니골농장 ‘뽕잎축제’ 일시 : 7월 25~26일 장소 : 호저면 고산리 139 고니골농장 문의 : 732-9585~7 ▶북원문화투어버스C코스 일시 : 7월 25일 오전 10시 출발장소 : 따뚜공연장 참가비 : 학생 2천원, 성인 7천원 문의 : 764-3794 ▶원주웰빙걷기대회 일시 : 7월 25일 오전 10시 출발장소 : 따뚜공연장 문의 : 737-5981 ▶문학의 향기-우리시대 작가와의 대화(정끝별 시인) 일시 : 7월25일 오후 3시 장소 : 토지문학관 문의 : 766-5544 ▶시동인 시치미 작가와의 대화(이정록 시인) 일시 : 7월 25일 오후 6시 장소 : 박경리문학공원 옛집 2층 사랑방 문의 : 010-9273-0630 ▶직장인 202S 거리공연 일시 : 7월 25일 오후 3시 장소 : 중앙로 문화의 거리 문의 : 746-8414 ▶무대예술워크숍 페스티벌 일시 : 7월 31일~8월 11일 장소 : 후연공연예술센터 문의 : 732-082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인동갤러리, 오픈스튜디오 열어 인동갤러리는 ‘오픈 스튜디오’를 열어 작가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작가는 작업으로 말한다’란 주제를 가지고 연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들과 일반인들이 체험 활동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간과 작가와 직접 대화할 수 있는 시간 등 새로운 기획전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이동훈 목 조각가, 원민규 조형지도자, 김기복 작가 등이 참여해 평소 작가들의 작업 모습을 갤러리에서 직접 보여주는 등 생동감 넘치는 전시회가 됐다. 오는 26일까지 작품 전시회는 계속된다. 일시 : 7월 17일~26일 장소 : 인동갤러리 문의 : 733-930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증진에 도움 주는 건강기능식품 아침이면 아이를 깨우는 일부터 전쟁이다. 깨울 때 가뿐하게 일어나 주면 좋으련만 피곤하다며 잠을 못 깨는 아이를 억지로 일으켜 욕실로 밀어 넣고 나면 마음이 짠하다. 식사도 겨우 몇 입 먹으면 벌써 숟가락을 내려놓는 아이. 더워서 입맛이 없다고 핑계를 대지만 이러다 건강을 잃을까 염려가 된다. 면역력도 높여주면서 입맛을 찾게 해주는 건강식품이 없을까? (주)풀무원건강생활 그린체는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한 ‘아이보감’을 출시했다. 어린이를 위한 식물 성분 추출 제품 ‘아이보감’ 출시 (주)풀무원건강생활은 ‘바른 식생활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주)풀무원건강생활 그린체 ‘아이보감’은 성장기 어린이에게 필요한 원료를 담아 건강식품을 만들었다. 풀무원 R&D센터 기능 허브 팀에서 개발한 식물 성분 추출물인 ‘아이보감’은 산삼 배양근과 오가피, 녹용, 석창포, 백복령, 맥문동 등 10여 가지 국내산 허브와 신소재 폴리칸을 함유한 건강식품으로 100% 국산 원료를 사용해 만들었다. 폴리칸은 칼슘 흡수를 촉진해 뼈를 만드는 골아 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뼈를 파괴하는 파골 세포는 억제하는 특허 등록 물질이다. 특히 합성 첨가물을 첨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 산삼배양근은 산삼을 무 농약, 무균으로 배양한 청정 원료로서 인삼과 홍삼에는 부족한 다양한 사포닌을 함유하고 있어 효과가 크다. (주)풀무원건강생활 원주지점 김재은 지점장은 “성장기 어린이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건강식품으로 어린이들에게 좋은 원료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먹기 편하도록 유기농 포도즙으로 맛을 내어 일반적으로 건강식품이라고 해도 알약 형태이거나 환으로 돼 있어 어린이들이 먹기에 불편하고 음료 형태라고 해도 한약 냄새가 나면 어린이들이 쉽게 먹지 못해 억지로 먹여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아이보감’은 합성 감미료 대신 아이들이 좋아하는 유기농 포도즙으로 천연의 맛과 향을 내어 허브에 대한 거부감을 줄였기 때문에 섭취하기에 편리하다. 뿐만 아니라 텁텁한 맛과 점도를 조절해 마실 때 불편하지 않다. 일반적으로 보약을 먹이게 되면 성분에 따라 음식을 가려먹이거나 주의해야 하는 음식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아이보감’은 이런 불편함 없이 모든 음식을 자유스럽게 즐길 수 있다. 김 지점장은 “HACCP 기준에 따라 깨끗하고 안전하게 생산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어린이가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1일 1회 1포로 섭취 방법이 간편하다”고 한다. 똑똑하고 야무진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것은 모든 부모의 바램 일 것이다. 건강한 아이로 키울 수 있다면 내 아이에게 맞는 건강식품을 찾아주는 일을 마다할 부모는 아마 없을 것이다. 문의 : 765-5333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원주시청소년수련관 2009 평일 문화학교 개강 원주시청소년수련관은 내달 8월에 개강되는 2009 평일 문화학교를 올 하반기에 걸쳐서 월 4회씩 진행한다고 밝혔다. 개설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치어교실, 스트레스 팍팍! 신나는 두드리 교실, EM비누 & 천연화장품 만들기 교실, 예쁜 손글씨 POP교실, 누구나 기타교실 등이며 모든 수강료는 무료이다. 전화와 방문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문의·접수 : 742-9997, 732-89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온 가족이 함께 하는 알뜰한 추억 만들기 원주시청소년수련관은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서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우리가족 ’해‘ 따러가자’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생교육진흥원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 되었으며, 원주시청소년수련관은 모든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참여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가족 구성원이 함께 디지털 카메라의 사용법과 촬영법을 배우는 ‘사랑해’, 쉽게 할 수 있는 천연 염색 재료를 이용한 천연 염색 교육 및 실습에 관한 ‘감사해Ⅰ’, 우리 가족 희망책 만들기 프로그램인 ‘희망해’, 친환경 비누 및 화장품 만들기 교육인 ‘감사해Ⅱ’, 그리고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성악 발성법과 노래 배우기 프로그램인 ‘행복해’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수강료는 한 가족당 5천 원에서 1만 5천 원이다. 문의·접수 : 742-9997, 732-892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조선시대 선조도 즐겼다는 막창, 먹어 봤나요? 사는 것이 녹록치 않을 때 우리는 친구를 찾는다. 내 속사정 다 아는 어릴 적 친구를 만나 마음속 이야기를 털어 놓고 나면 한결 마음이 가벼워 진다. 음식도 마찬가지다. 고향 친구처럼 친근하고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음식. 편안한 마음으로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마음을 끈다. 원주 봉화산 택지 백간공원 옆 ‘연발탄’에서 돼지막창과 소막창을 맛 볼 수 있다기에 찾아가 봤다. 대구막창을 원주에서 맛볼 수 있어 대구와 안동에서는 막창이 삼겹살만큼이나 즐겨먹는 음식 중 하나다. 하지만 원주에서는 그리 흔하지 않은 음식이다. 대구막창 전문점인 ‘연발탄’은 대구에서 직송으로 막창을 받기 때문에 대구막창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상훈 대표는 “대구와 안동이 막창으로 유명합니다. 대구는 특히 막창집이 밀집돼 있어 하나의 관광 자원이 됐죠. 안동막창은 초벌구이가 돼서 나오는데 대구막창은 생막창이 유명합니다. 한번 맛보면 잊지 못해 또 찾는 것이 막창입니다. 막창은 저콜레스테롤 음식으로 다이어트 식품이기 때문에 여성들도 많이 찾습니다. 알코올 분해와 소화 촉진 작용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입니다”라고 한다. 막창은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 조선시대 1567년 선조가 즉위할 때 축하의 뜻으로 백성들이 새로운 음식을 만들자며 모여 만든 음식이 바로 막창이다. 왕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막창을 맛보고 감탄하여 막창을 개발한 백성들에게 큰상을 주었다고 하니 막창은 조상들의 창작 요리인 셈이다. 참숯 위에서 노릇노릇 탱글탱글 구워지는 생막창 이 대표는 “막창은 쫄깃쫄깃하면서도 부드럽습니다. 오랜만에 마주한 친구와 소주 한 잔하며 막창 한 입 넣어 씹고 또 씹다보면 세상의 시름을 다 잊죠. 사는 것이 힘들고 지칠 때 입이라도 즐거워야 되지 않겠어요?”라고 한다.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살아나는 것이 바로 막창의 특징이다. 이야기 나누며 먹다보면 굳어지기 마련이지만 다시 불 위에 올려놓으면 금세 탱글탱글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막창이다. 특히 된장에 마늘, 매운 고추 등을 넣어 만든 막장은 대구막창만의 소스로 입맛을 사로잡는다. 이 대표는 연발탄만의 노하우로 사과, 배 등 10가지가 넘는 과일 천연 양념을 이용해 막창을 미리 재워 놓는다. 양념에 미리 재워 두면 잡냄새를 제거할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맛을 살릴 수 있다. 막창은 잡냄새를 없애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 대표가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다. 깨끗하게 손질된 막창을 한 입에 먹을 수 있도록 적당하게 잘라 놓으면 참숯 위에서 익어간다. 노릇하게 구워진 막창을 구수한 막장에 푹 찍어 쌈을 싸서 먹으면 씹는 동안 막창의 육즙과 구수한 된장소스가 만나 환상적인 맛을 만든다. 막창은 흔히들 연탄에 구워 먹는 것으로 안다. 그러나 ‘연발탄’에서는 국내산 참숯에 구워 더 깔끔하다. 火난생막창과 시원한 콩나물국의 환상 궁합 연인들이 사랑을 속삭이며 나눠 먹을 수 있는 메뉴. 그것이 바로 火난생막창이다. 입안을 톡 쏘는 매운 맛이 사랑의 찌릿함 같다. 돼지막창과 소막창이 주 메뉴인 연발탄에서 火난생막창을 맛보지 않으면 후회한다. 매콤한 火난생막창과 시원한 국물 맛이 끝내주는 콩나물국이 여성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여성 단골도 많다. 연발탄은 누가 와도 즐길 수 있도록 아늑한 분위기의 개별 방과 실외 포차로 나누어 꾸며져 있다. 포차의 질을 높인 이 대표는 “10년이 넘도록 음식을 만들면서 나름대로 노하우가 쌓이다 보니 새로운 메뉴 개발도 많이 하게 됐다”고 한다. 이 대표는 지금도 매일 막창을 직접 자신이 손질한다. 깨끗하게 손질하기 위해 많은 정성과 공을 들이는 이 대표는 “언제나 찾아가도 주인의 마음을 알 수 있는 한결 같은 음식이 나와야 좋은 것 아니겠냐”고 한다. 문의 : 743-3371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
- 공기 좋고~전망 좋고~명품 한우도 있고~ 솔솔 부는 바람, 시원한 바람~. 더위를 피해 휴양지를 찾듯이 갈수 있는 한우 집. 그곳이 바로 황골 꼭대기에 위치한 ‘한솔참숯한우구이’다. 치악산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아늑한 곳에서 시원한 솔바람을 맞으며 오순도순 식사를 할 수 있는 ‘한솔참숯한우구이’에서 정통 한우 맛을 보자. 치악산에 오면 최고급 ‘한솔참숯구이한우’ 찾아 식당 앞에 관광버스가 서 있다. 무슨 일일까? 치악산으로 등산하러온 등산객들이 단체 식사를 하기 위해 멈춘 것이다. 그렇게 많은 사람이 식사 할 공간이 있을까? ‘한솔참숯한우구이’는 800평 대지에 180여 평의 실내 1층과 2층으로 나눠져 있으며 야외 테라스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자리가 마련돼 있어 단체 예약도 문제없다. 이외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카페도 준비 중이니 전국의 명소로 손색이 없다. 정원에서 치악산을 바라보며 시원스럽게 쏟아지는 폭포 소리를 들으면 마치 휴양지에 온 것처럼 여름 더위가 달아나 버릴 것 같다. 차명규 대표는 “소나무는 정직하고 바르며 곧은 이미지를 갖고 있다. 소나무처럼 고객에게 정직한 마음으로 좋은 음식을 대접하자는 의미에서 한솔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참숯 화로에 굽는 명품 한우 스페셜, 뽕막국수 한우는 참숯 화로에 굽기 때문에 향긋한 참숯의 향과 한우의 맛을 그대로 살렸다. 국내산 참숯만을 사용하는 한솔참숯한우구이는 일등급 한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 차명규 대표는 “한솔참숯한우구이는 정육에서 직접 한우를 판매해 가정으로 사갈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사를 할 경우 상차림 값을 따로 받지 않기 때문에 고객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밑반찬은 김봉기 실장이 오랜 경력에서 나오는 손맛을 보여준다. 일반고기 집에서는 맛보기 힘든 탕평채, 버섯탕수육, 호박죽 등의 요리들을 선보여 감탄이 절로 나온다. 신선한 야채에 한우를 살짝 익혀 먹으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육즙이 마음까지 녹여버릴 것 같다. 육질이 부드럽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에 좋다. 한솔참숯한우구이의 색다른 맛은 한우를 즐기고 나서 먹는 뽕막국수다. 뽕잎은 칼슘과 철분을 비롯한 50여 종 이상의 미네랄이 풍부하다. 우리 몸속에서 중요한 여러 가지 성분을 만드는 인은 무에 비해 10배나 들어 있다. 뽕잎 속에 들어 있는 아미노산은 알코올을 분해시키고 뇌 속의 피를 맑게 하며 각종 성인병 및 노인성 치매 예방에 좋기 때문에 어른들이 좋아하는 메뉴다.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변비 완화 및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높아 여성들에게도 인기다. 차명규 대표는 “직접 뽕잎을 구입해 말려서 가루로 만들어 보관한다. 직접 마련한 뽕잎 가루를 메밀과 함께 반죽한다. 한솔참숯한우구이는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만들기 때문에 웰빙 요리로 그만이다”라고 한다. 특히 뽕막국수는 사골로 끓인 육수를 살얼음 얼려 가슴까지 시원하게 한다. 비빔뽕막국수는 새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으로 더위에 잃은 입맛을 돋워 준다. 점심 특선 영양돌솥밥과 한우불고기전골 인기 점심 특선으로 맛볼 수 있는 영양돌솥밥은 직접 돌솥에 밥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다. 커다란 돌솥에 누룽지까지 살짝 눌려 나오는 영야돌솥밥은 말 그대로 영양이 듬뿍 들어 있다. 전기밥솥에 한 밥과는 차원이 다르다. 고슬고슬하면서도 구수한 향토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영양돌솥밥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한우불고기전골은 최상급의 한우로 만들었기 때문에 고기의 질이 다르다. 특히 씹을 때 나오는 육즙은 불고기 양념과 어우러져 입맛을 살려준다. 한솔참숯한우구이의 안주인 박연선 대표는 “공기 좋고, 전망 좋고, 맛도 좋으니 한솔참숯구이한우에서 식사를 하고 행복도 함께 가져가길 바란다”고 한다. 문의 : 732-9592 신효재 리포터 hoyjae@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