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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희 독자 추천 ‘오원집’ 야밤에 배가 출출할 때 생각나는 야식. 머릿속에 번뜩 떠오르는 메뉴는 늘 그렇고 그런 메뉴들 일색이다. 뭔가 색다른 메뉴를 기대한다면 ‘오원집(대표 박군호)’을 추천한다. ‘오래도록 기억되길 원하는 집’의 첫 글자를 딴 오원집. 이미 전주에서는 야식집의 대명사로 정평이 나 있다. 오원집은 원래 전주 중앙시장에서 유래됐다. 핵심 요리인 ‘고추장 연탄돼지구이’와 ‘김밥’의 화끈한 만남은 오원집을 유명세에 오르게 한 일등메뉴다.한여름 밤을 유혹하는 이색쌈고추장연탄돼지구이와 김밥은 만나서는 안 될 인연이다. 하지만 상추가 이들을 중매했다. 어떤 맛일지 상상이 가시나요? 솔직히 서로 맛이 중화돼 한 가지 맛만 난다고는 말하기 애매하다. 어쨌든 간에 중독성 있는 맛이 느껴진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요리가 만나 젓가락질을 자주 재촉하는 것이 야식의 명가다웠다. 각각의 메뉴는 특별할 게 없다. 눈에 띄는 것은 양념돼지고기를 연탄불에 굽는다는 것. 연탄불이 아니면 이 쌈맛을 느낄 수가 없다. 그러고 보니 쌈을 할 때 씹히는 향이 독특했다. 연탄 그을음이 입 안 가득 은은하게 퍼진 것이 다른 재료의 향을 중화시킨 것이었다. 굳이 연탄불이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연탄불에 구우면 돼지고기의 기름이 아래로 빠지면서 화력은 더 세져 꼬들꼬들하게 구워지고 기름기도 쫙 빼준다는 장점이 있다. 이때 자주 뒤집어줘야 타지 않고 맛있게 먹는 비결이라는 거. 돼지고기는 100% 순수 국내산 돼지를 시용한다. 양념에도 비밀은 숨어있다. 순식간에 구워내기 위해서는 고기를 얄팍하게 써는 것이 포인트. 매콤달콤한 맛을 위해 고추장과 파인애플 등 갖은 양념으로 재워서 일주일 정도 숙성시켜야 쌈에 어울리는 맛이 연출된다고. 김밥도 별반 다를 게 없는 보통 김밥이다. 하지만 평범한 이들이 상추, 된장과 만나 표현할 수 없는 별미를 선사한다. 비싼 야식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 일석이조다. 배달전문이지만 식당도 운영하고 있어 오후 5시 이후면 언제든지 대환영이다.●차림표 : 고추장연탄돼지구이 5000원, 김밥 1500원, 김치국밥 4000원, 오징어볶음 6000원, 닭매운탕 1만5000원 ●위치 : 광산구 쌍암동 659-2번지, 보석사우나와 전남산부인과 사이 골목●문의 : 062-971-5161 2009-07-02
- 안선주 독자 추천 ‘안흥찐빵’ 찐빵의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안흥찐빵을 빼놓을 수 없다. 여기서 ‘안흥’이라하면 강원도 횡성군 안흥면에서 유래한 찐빵을 말한다. 원래 맛있는 음식점은 원조가 많은 법. 그래서 유사 진빵집도 허다하다. 하지만 원조는 뭐가 달라도 다르다. 음식에 대한 철학과 장인정신이 숨어있다고나 할까. ‘심순녀’ 찐빵이 40년 안흥찐빵의 산증인이다. 중요한 것은 ‘안흥찐빵(대표 안명희)’의 원조 맛을 광주에서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벌써 아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을 탄 지 오래. 북구 우산동에 가면 추억의 찐빵을 맛볼 수 있다. 재래방식 그대로 빚은 원조 손맛“찐빵 맛이 거기서 거기지, 뭐 다를 게 있겠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위해 안흥찐빵 맛의 진수를 소개한다. 뜨끈뜨끈한 찐빵을 반으로 갈라보면 탱글탱글한 통팥 앙금이 모습을 드러낸다. 입으로 ‘호호’ 불어가면서 빵과 단팥 앙금을 섞어 한입 베어 먹으면? 달달하고 쫀득하게 씹히는 맛이 환상이다. 찐빵의 감초는 역시 단팥이 최고다.안흥찐빵이 10년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손맛에 있었다. 심순녀 여사에게 어깨너머로 배워왔다는 재래식 찐빵 제조기술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밀가루 반죽부터 앙금을 만들어 찐빵을 완성하기까지 일일이 주인장의 손맛과 정성이 첨가돼 간이 ‘딱’이다. 먹을수록 당기는 게 기계로 뚝딱 만들어 낸 찐빵과는 차원이 다르다. 최소한의 재료로 만들었다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비법은 숙성과정에 있었다. 반죽해서 빚은 생찐빵을 온돌방에 하나씩 널어서 1시간 이상을 숙성시킨다. 숙성시킨 반죽을 대형찜통에 넣어 15분 정도 쪄 내면 찐빵 완성. 손으로 반죽한 후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맞춰 숙성시킨 거라 소화도 잘 된다. 찐빵이 완성되기까지는 총 4시간. 한 가지 메뉴로 승부를 거는 안 대표의 찐빵철학에 신용이 안 갈 수 없다. 방부제 일색인 요즘 먹거리가 불안하다면 가끔 손으로 빚은 안흥찐빵을 간식으로 바꿔보면 어떨까. ●차림표 : 안흥찐빵 1상자 15개 6000원, 쑥찐빵 1상자 50개 2만3000원●위치 : 북구 우산동 596-4, 함이스포렉스에서 동광주홈플러스 방향 대주아파트 부근●문의 : 062-268-1232 2009-07-02
- - ‘박준상 Hair Boom’ 충장로 1가에 문을 열고 있는 박준상 헤어 붐은 단골고객이 많기로 유명하다. 올 여름 유행인 미디움 단발의 주역이기도 한 이곳은 직원들의 복지가 잘 되어있어 한 번 입사한 직원은 수년을 간다는 후문도 있다. 손상 모발 케어에서부터 30~40분의 상담을 통한 헤어스타일은 고객의 만족도가 높다. 고객의 입장에서 정말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매니저인 김수진 씨는 말한다.친절함과 고객의 입장을 반영한 서비스가 최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준상 헤어붐의 비결이 무엇인지 직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들어보았다. &clubs 김수진(매니저) - 입사한 지는 1년이 넘었다. 하는 일은 직원들에 대한 근태관리와 미용실 안에서 사용하는 헤어제품의 관리가 주조다. 미용업에 발을 들여놓은 지는 10년이 다 되어간다. 진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내 디자이너 숍을 갖는 일이다. 그러기 위해서 현재 미용실의 경영과 조직 관리를 배우고 있는 것이다. 우리 미용실은 20~30대들이 찾아오며 멋쟁이에 개성이 강한 40대 들도 자주 내왕하는 편이다. 유행이 따로 없을 정도로 젊어지는 스타일을 원하는 분들이 찾아오는 이유는 우리 미용실에서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번 방문하면 단골로 곧잘 이어지는 이유이기도 하다.&clubs 진주(실장) - 이곳에서 실장을 한 지는 3년째다. 우리 미용실에서는 자체적인 직원교육을 월 1회 실시한다. 고객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교육이 첫 번째 목적이다. 한 달 2~3회 외부 교육도 실시하는데 이것은 신 미용기술을 익히기 위함이다. 발 빠르게 움직이고 기술은 늘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발전한다.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면 미용업계에서 퇴출될 수밖에 없다. 고객을 중심으로 생각하며 보다 나은 신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교육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요즘의 유행은 자연스러움이다. 자연스러움은 기술에서 비롯된다. 똑같은 제품을 사용해도 미용실마다 다른 것은 기술이 다르기 때문이다. 각자 다른 고객의 헤어를 이해하고 스타일을 완성한다면 퀄리티는 그만큼 높을 수밖에 없다. &clubs 백현미(스타일리스트) - 미용을 시작한 지는 7년이 넘었고 최근에 이곳으로 옮겨왔다. 고객 상담을 통한 스타일 완성이 내 주된 임무다. 헤어를 만지다가 손상된 모발을 만나면 내가 속이 상한다. 그만큼 고객이 손질을 잘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상담시간 내내 모발 케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처음엔 무관심하던 고객들도 내 이야기를 들어준다. 호기심과 취미로 시작한 이 일이 직업이 되었다. 새로운 기술을 익히고 또,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일 때마다 정말 내 인생의 최선의 선택이었음을 거듭 감사한다. &clubs 박은경(인턴) - 헤어스타일리스트가 너무 되고 싶어서 고등학교를 자퇴했다. 고1때도 미용실에서 알바를 할 정도로 관심이 많았다. 다른 친구들이 학교에서 공부하고 있을 시간인 지금, 검정고시로 고졸학력은 이미 챙겨두었다. 미용과에 진학은 했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시간낭비라는 생각이 들었고 부모님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학교를 그만두고 내 길을 스스로 찾은 것이다.&clubs 이유화(인턴) - 자격증 취득한 지는 2년 되었다. 힘은 들지만 워낙 하고 싶은 일이었기에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지금보다 더 힘들어져도 반드시 이겨낼 것이다. 처음 본 고객들이 어색해하지 않고 인사를 받아주면 너무 고맙다. 나를 존중해주는 것 같아서다. 찾아오는 고객 모두를 성실하고 밝게 응대하고 싶다. 문의 : 062-226-7643범현이 리포터 baram8162@nate.com 2009-07-02
- 영상제작 재미에 푹 빠져있는 - 김미경(48)씨 서른두 살에 처음 카메라를 만났다. 결혼 전까지는 사회복지학을 공부 했었다. 결혼 후에도 내 스스로의 삶에 당당하고 싶었고, 속된 말로 밥하고 아이만 양육하며 살고 싶지는 않았다. 인생에 기회는 세 번이 온다는 말을 나는 믿는다. 버스 안 광고에서 우연히 만난 비디오 학원 광고는 현재의 나를 있게 만들었다. 광고를 보는 순간 더 이상 망설일 필요도 느끼지 못했고 곧바로 학원에 등록했다.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내가 처음 촬영한 것은 예식장의 결혼식 영상이었다. 어느 정도 영상 촬영과 편집에 자신이 생기자 내 눈으로 보는 세상을 찾아보고 싶은 욕심도 생겼다. 내 눈으로 보는 세상, 내 발로 뛰는 세상이 드디어 내 영상 안으로 들어 온 것이었다. 민언련과 인권 영화제에서의 수상은 정말 값진 것이었다. 영상촬영의 선택이 내 눈을 트이게 만들어준 첫 번째 작품이라면 각종 단체에서 받았던 수상은 살아가야 할 길을 다시 한 번 보여준 작품이었다. 요즘은 너무 즐겁고 행복하다. 주체적으로 생각하고 일을 해가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싶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02
- 간현관광지, 제13회 섬강축제 열려 간현관광지는 제13회 섬강축제를 연다. 휴가철을 맞아 섬강을 찾는 관광객에게 추억의 축제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축제 수익금은 불우 이웃 돕기 기금으로 사용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데 체험 활동으로는 ATV(사륜오토바이) 체험, 연기 체험, 맨손고기잡기대회, 119소방 체험 (화재현장, 지진 재난 대피), 인명구조견 체험 및 응급처치(CPR) 체험, 인명 구조 보트 체험, 치어 방류 (민물장어 등)의 체험 활동이 펼쳐진다. 이외 시민 노래자랑이 열리며 야간에는 불꽃놀이도 마련돼 있다. 일시 :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장소 : 간현관광지 특설무대 문의 : 737-550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전시 - ‘괴물 시대 : Dissonant Visions’ ‘괴물’을 둘러싼 현대 미술의 다양한 해석 서울시립미술관은 오는 8월 30일까지 ‘괴물 시대 : Dissonant Visions’전을 개최한다. 괴물은 고금을 막론하고 작가의 상상력 속에서 꾸준히 탄생되어 왔다. 이번 전시는 괴물의 ‘불협화음적인 시선(Dissonant Visions)’를 통해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넓히고 현대미술의 새로운 영역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급변하는 현대사회의 복잡하고 다양한 미술 경향을 읽어내는 숨겨진 코드 중 하나가 바로 ‘불협화음(Dissonance)’이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우리 시대의 ‘괴물’로 나타나게 되었다. 이번 전시에는 신학철, 안창홍 등 우리 시대 대표적인 작가 21명이 회화, 사진, 조각, 설치, 영상 등 소재와 형식, 내용면에서 다양한 장르의 작업들을 세 섹션으로 나뉘어 선보인다. ‘섹션1 디스토피아의 묵시록’은 현대사회의 재앙적 현실에 대한 묵시록적 반응으로서, 시대의 우울을 괴물성의 수사학으로 표출해낸 작품 군들이 선보인다. ‘섹션2 금단의 땅’에서는 기존 사회의 전통적 가치나 편견에 대한 거부와 금기를 위반한 존재로서 괴물의 의미를 내포한 작품 군들이 전시된다. 마지막 ‘섹션3 내 안의 괴물’에서는 인간 본성의 어두운 측면과 광기를 다룬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는 작가들의 상상력 속에서 탄생된 새로운 창조물이자 기괴한 생명체인 ‘괴물’을 통하여 우리 시대를 조망하는 한편, 관람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하여 난해하게 여겨지는 현대미술을 한결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아울러 소재와 형식, 내용면에서 다채로운 작품들의 스펙터클한 전시효과를 맛볼 수 있으며, 내면의 성찰을 유도함으로써 전시의 유희적 측면과 학술적 깊이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문의 (02)2124-8941 김미성 리포터 miskim9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분위기 좋은 씨푸드 레스토랑 무더운 여름은 유난히 씨푸드가 생각난다. 맛도 맛이지만 시원한 바닷가를 연상케 하는 바다 음식물은 보기만 해도 더위를 식혀주기 때문이다. 신선한 활어와 함께 다양한 맛의 스시도 빼놓을 수 없는 씨푸드만의 매력이다. 더위에 자칫 짜증나기 쉬운 이때 시원한 씨푸드 뷔페를 먹으면서 독특한 분위기로 눈도 즐거운 곳을 둘러봤다. 한민자 리포터hmj647@empal.com 이국적인 세련미의 조화 - 씨작 바다의 귀족을 의미하는 씨작은 한국, 지중해, 일본의 바다 음식을 장인의 정신으로 담아내는 곳이다. 550여평 규모의 퓨전 씨푸드 레스토랑으로 동서양의 조화를 이룬 Zen과 베네치아 스타일을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는 바닷가의 신선함과 이국적인 세련미를 조화시켜 오감만족을 선사한다. 일본 전통 스시와 다양하고 푸짐한 활어회 그리고 유럽식 전통 해산물 요리와 중식요리를 맛볼 수 있다. 냉동해산물을 일체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기존 씨푸드 레스토랑과 철저하게 차별화 했고 살아있는 킹크랩과 대게, 활어로 요리를 해 싱싱함은 물론 맛이 남다르다. 산지에서 직송된 신선한 활어회와 유기농 야채는 입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긴다. 전복회, 참치뱃살, 싱싱한 보리새우, 안심스테이크, 야채튀김, 와플, 산낙지, 문어 등이 무제한 리필 되는데, 각 메뉴마다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가장 맛이 있는 온도를 제공함으로써 도심 속의 바닷가를 선사해준다. 지중해식 해산물은 허브와 올리브를 넣지 않아 느끼하지 않고 재료 자체의 맛을 살려 건강에도 손색없는 웰빙 요리로 꼽는다. 지중해의 맛과 감동을 그대로 전하기 위해 이탈리아에서 직접 경력을 쌓은 지중해 요리 전문 요리사와 특급 호텔 주방장 출신의 쉐프가 요리를 책임진다. 해산물에 어울리는 스파클링 와인을 포함한 수 십여 종의 레드와인과 화이트와인, 일본 전통주인 사케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도 만날 수 있다. 평일 점심에는 직장인들이 많고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찾는 이들로 북적인다. 평일 런치는 성인 2만7천원, 초등생 1만5천원, 소아(4세~7세) 1만원, 디너는 성인 4만5천원, 초등생 2만5천원, 소아 1만5천원. 주말은 런치 디너 모두 성인 4만5천원, 초등생 2만5천원. 소아 1만5천원(V.A.T별도). ●위치 : 강남구 논현동 71-2번지 건설회관 지하1층 ●영업시간 : 월~목 : 런치/ 오전11시30분~오후 3시, 디너/ 오후 5시30분~저녁10시 금,토,일,공휴일 : 런치/ 오전11시30분~오후 4시, 디너/ 오후 5시30분~저녁10 시30분 ●주차 : 가능 ●문의 : (02)545-2222 강남역 풍경을 한 눈에 - 오아제 오아제는 오아시스라는 의미의 독일어로 스시와 해산물 뷔페를 컨셉으로 한 씨푸드 패밀리 레스토랑이다. 보통 씨푸드 레스토랑이나 뷔페점이 지하 1층이나 지상 1층인 경우가 많지만 오아제 강남점은 22층에 위치해 있어 강남역 풍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다. 모던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식사를 하면서 화려한 빌딩 숲의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운치가 일품이다. 특히 저녁에는 야경이 뛰어나 입과 눈이 즐거운 곳이다. 내부 인테리어도 국부 조명을 활용해 음식들이 더 맛있게 보이고 색깔이 변하는 나선형 계단과 샹들리에는 오아제만의 독특한 분위기다. 일식코너에서는 장어롤, 참치롤, 연어롤 등의 롤 종류와 광어, 민어, 숭어, 눈다랑어, 황새치 등의 회를 즐길 수 있다. 멍게, 해삼, 게볼 같은 가이모노 메뉴와 각종 초밥이 다양하게 고객을 맞는다. 즉석 코너는 육회, 알밥, 소바, 소세지 꼬치 등이 있고 조리사가 직접 찜통에서 꺼내 그 자리에서 잘라주는 대게는 따뜻하고 쫄깃한 맛이 그만이다. 즉석구이는 베트남 쌀국수, 일본식 우동, 중국식 짬봉 등이 마련되어 있고 찬음식 메뉴에는 훈제연어, 참치타다끼샐러드, 스노모노, 석화 등이 입맛을 즐겁게 한다. 모든 재료는 산지에서 직송된 활어와 엄선된 유기농 야채만을 선별하고 특급호텔 출신의 조리장들이 오픈 키친에서 직접 요리한 스시와 해산물을 서비스한다. 특히 활어의 신선도를 높이기 위해 특허기술을 받은 수조를 사용하고 협회 인증을 받은 신선한 유기농 야채만을 고집한다. 한식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한식 코너도 마련해 김치겉젖이, 오이 소박이, 생두부, 잡채 등을 준비하고 있다. 출장뷔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결혼식, 개업식, 집들이 같은 단체 주문도 받는다. 80석, 40석 규모의 단독 룸이 있어 단체 예약이 가능하다. 평일 점심은 성인 1만8천원, 어린이 1만 2천원. 평일 저녁 성인 2만7천원, 어린이 1만8천원. 주말 성인 2만7천원, 어린이 1만8천원. ●위치 : 강남구 역삼동 825번지 미진빌딩 21~22층. 강남역 2번 출구 옆 ●영업시간 : 런치/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 디너/ 오후 6시~저녁 10시 ●주차 : 가능 ●문의 : (02)3469-400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샤브샤브&바비큐 전문점 ‘샤바샤바’ 시원한 통창으로 장항근린공원(구 미관광장)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샤브샤브&바비큐전문점 ‘샤바샤바’는 오픈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짧은 시간에 벌써 고양시 주부들 사이에서 맛좋고 분위기 좋은 곳으로 입소문 난 곳이다. 130여 평의 넓은 공간에 품격 있는 인테리어, 호텔 레스토랑 못지않은 분위기의 ‘샤뱌샤바’. 조정환 사장은 “아무래도 메인 메뉴만 먹고 빨리빨리 자리를 비워줘야 하는 일반 음식점에 비해 샤브샤브도 즐기고 부페 못지않은 다양하고 깔끔한 샐러드바까지 덤으로 이용할 수 있어 여유 있는 식사를 즐길 수 있다”고 인기비결을 말한다. 제2브랜드로 런칭한 ‘샤뱌샤바’ 조정환 사장은 쭈꾸미 삼겹살 요리의 원조업소 ‘쭈삼쭈삼’의 대표로 십 수 년 간 맛의 개발에 전념해 온 인물. 전국 70여 개의 가맹점을 가진 쭈삼쭈삼의 성공에 이어 웰빙 트렌드에 맞는 샤브샤브와 바비큐 전문점 ‘샤바샤바’를 새롭게 런칭, 장항근린공원 앞 이레21빌딩에 샤바샤바 직영1호점을 열었다. 팔팔 끓는 국물에 아주 얇게 썬 소고기나 각종 해물을 살짝 익혀 새콤한 소스를 찍어 먹는 요리 ‘샤브샤브’는 자연 그대로의 담백한 맛과 웰빙을 지향하는 미식가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메뉴. 샤바샤바의 해물샤브는 대하 쭈꾸미 낙지 가리비 백합 미소라 키조개관자 등 싱싱한 해물을 사용하며, 소고기샤브는 살짝 얼린 선홍빛의 소고기로 입맛을 돋운다. 소고기 또는 해물과 함께 각종 버섯과 배추 청경채 버섯 단호박 등 10여 가지의 채소와 함께 육수에 살짝 데쳐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일품. 식감 좋은 재료들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푸짐한 양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특히 샤바샤바의 해물샤브샤브 감칠맛의 비결은 산지에서 그때그때 살아있는 채로 공수돼 오는 생조개에 있다. 조정환 사장은 “타 샤브샤브 전문점과 차별화된 살아있는 싱싱한 조개로 맛을 내 담백하면서도 시원하고 느끼하지 않은 맛은 요리 베테랑인 주부 고객들이 먼저 알아본다”고 한다. 해물&소고기 샤브샤브 못지않은 인기메뉴인 바비큐는 샤바샤바만의 특허개발품인 로스타 기계를 사용해 연기는 전혀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오리나 소고기의 기름기를 쏙 뺀 훈제 바비큐의 진수를 맛볼 수 있다. 주방의 로스타 기계에서 구워진 훈제오리나 소고기는 주문한 양 만큼 보온불판에 내와 마지막 한 점까지 따뜻한 상태로 즐길 수 있다. 웰빙 시대에 맞는 메인 메뉴 맛과 분위기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샤바샤바를 찾게 되는 또 다른 매력은 메인메뉴를 주문하면 고급 뷔페 못지않은 20여 가지의 다양한 샐러드바를 마음껏 무제한 즐길 수 있다는 것. 이곳 샐러드바는 또 계절별로 다양하게 변화하기 때문에 어제 온 고객이 다시 방문해도 늘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샐러드의 소스만 해도 계절별 신선한 과일로 야채샐러드의 맛을 더했으며 단호박샐러드 등 7~8가지의 신선한 샐러드와 깐풍기 스타일의 퓨전 닭강정, 탕평채, 바삭한 튀김, 쫄면, 초밥 등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할 정도의 풍부한 샐러드바가 준비되어 있다. 후식으로 는 케이크와 신선한 과일이 준비되어 있으며 부드러운 머시멜로우를 탑 모양의 초코시럽에 찍어먹는 퐁듀 스타일도 있다. 조 사장은 “맛도 맛 이지만 색다른 맛과 멋 때문에 아이들과 젊은 세대들이 특히 좋아한다”고 한다. “좋은 재료와 손님에 정성을 다하는 마음이 쭈삼쭈삼의 성공비결이듯 새롭게 런칭한 샤바샤바의 제1 직영점을 시작으로 샤브샤브와 바비큐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샤바샤바. 저렴한 가격에 여유 있고 맛있는 모임을 즐기기엔 이 보다 더 좋을 수 없다. 런치타임은 오전 11시 30분~오후 4시, 저녁타임은 오후 5시 30분~10시이며 연중무휴. 예약 문의 031-901-9025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김포! 한 여름 밤의 문화 행사 ▲토요예술무대 ‘시민 여러분 힘내세요’ = 토요예술무대 ‘시민 여러분 힘내세요’가 8월 1일(토) 오후 7시30분 사우문화체육 광장에서 열린다. 김포오페라단이 출연하며, 동요, 가곡, 오페라아리아, 바이올린, 피아노 연주 등이 이어진다. 문의 031-982-5333 ▲토요예술무대 = ‘해설이 있는 뮤지컬 갈라쇼’가 오는 8월 15일(토) 오후 7시 30분 사우 문화 체육 광장에서 열린다. (사)한국연극협회 김포지부가 출연하며, 소개되는 뮤지컬은 등이다. 문의 031-982-5333 ▲‘I Love Gimpo’ 청소년 음악회 = 김포필하모닉유스 오케스트라의 제15회 정기연주회가 8월 22일(토) 오후 7시 30분, 여성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슈베르트(로자문데 서곡), 하이든(첼로협주곡, 바이올린협주곡), 모차르트(클라리넷협주곡), 하차투리안(가면무도회) 등을 연주한다. 문의 031-983-4150 이남숙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
- 장항동 이원희 독자 추천 ‘토우’ 무더위에 무엇을 먹을까 고민되는 요즘은 어떤 특별한 음식보다는 집밥처럼 편안한 음식을 찾게 된다. 이건 나이가 먹을수록 나타나는 증상인 듯(^^). 딱히 그런 곳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추천을 받은 곳이 바로 일산 풍동 애니골 내에 위치한 ‘토우’였다. 토우를 추천해 준 장항동의 이원희 독자는 “자극적인 음식보다, 또 화려한 인테리어보다 편안하고 익숙한 것을 좋아한다”며 “그런 취향에 딱 맞는 곳이 토우”라고 추천사유를 밝혔다. 또한 “토우의 단골이 된지 3년 정도 됐는데 여전히 언제가도 편안한 맛과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고 전했다. 이원희 독자의 추천을 받고 찾아간 토우는 참숯불고기와 맛있는 밥집으로 미식가들 사이에선 잘 알려진 곳이라고 한다. 토우의 메뉴는 토우정식을 비롯해 불고기와 한우생버섯불고기, 갈치조림 등이며 돌솥밥과 세트 메뉴로도 구성돼 있다. 옛날불고기를 주문하면 숯불에 동불판을 올리고 고기를 익혀주는데 어릴 적 먹던 추억의 불고기와 비슷한 느낌이다. 토우의 밥은 경기미와 이천쌀 등으로 만드는데 도정공장에서 직접 가져오는 것이라 밥맛이 좋다는 평을 듣는다고. 토우정식은 월남쌈을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갈치조림과 한식반찬이 곁들여 나오는데 집밥처럼 평범하고 익숙한 맛이었다. 여름철에는 후식으로 팥빙수가 제공된다. 넓은 테라스가 있어 아이들이 좋아하고 여름밤에 가족과 함께 즐겨 찾기에 편안한 곳이다. ● 메 뉴 : 토우정식 버섯생불고기 옛날불고기 이북식손만두 등 ● 위 치 : 일산동구 풍동 애니골 내 위치 ●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 ● 휴 무 일 : 연중무휴 ● 주 차 : 주차장 20대 이상 ● 문 의 : 031-905-476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