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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투어로 거제도 여행하세요 거제 시티투어 운행 시작 거제시는 ''거제BlueCity-Tour''를 지난 20일 개통했다.거제블루시티투어는 대형우등버스 1대(41인승)가 월요일을 제외한 연중 매일 1회 운행한다. 정기운행코스는 외도, 해금강, 포로수용소 등 주요관광지와 문화유적지, 산업현장을 4개 코스 15개소를 요일별로 운행하고 매일 아침 8시에 고현시외버스터미널 앞 승강장에서 출발하여 관광을 마치고 오후 5시에 되돌아오는 코스다. 맞춤투어코스는 섬 여행, 명산 투어, 체험현장, 축제현장, 크루즈체험 등 다양한 코스를 위탁 사업자가 개발하여 운행할 계획이다. 거제 Blue City-Tour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의 규정에 따라 지난 5월 6일 거제시가 위탁사업자 공개모집에서 거제도투어(대표 옥갑순)가 선정되어 적격심사, 한정면허부여, 위탁운영협약서 체결을 거쳐 거제블루시티투어를 위탁 받아 운행하게 된다. 시는 2011년에는 거제블루시티투어를 한국관광공사에 컨설팅을 신청하여 지역에 맞는 표준모델을 만들어 블루시티투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6
- 마루샤브 애니골 점 여자 마음에 쏙 드는 분위기와 고급스러운 맛나무로 만든 계단을 따라 올라가노라면 작은 꽃들이 반겨주는 곳. 깔끔한 맛과 친절한 서비스로 소문난 마루샤브가 애니골에 새롭게 문을 열었다. 마루샤브를 즐겨 찾는 여성들의 입과 눈에 맞추어 고급스러운 음식, 아늑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한껏 치장하고 고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고급스러운 맛에 착한 가격, 샐러드 바 무료 제공으로 사랑받는 마루샤브 애니골 점 마루샤브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샐러드 바. 그 푸짐한 양과 깔끔한 맛에 반해 자주 찾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많은 이들이 즐겨 찾는 이유다. 마루샤브 애니골 점 역시 샐러드바에 정성을 기울였다. 샐러드의 맛의 비밀은 신선한 식재료. 연어샐러드와 호박샐러드, 초밥에 중국요리까지 다양하다. 여성들에게는 특히 마시멜로를 곁들인 퐁듀가 인기라는데. 샐러드 뿐 아니라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모든 음식의 식재료를 가장 신선하고 맛있게 대접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다. 소고기 샤브는 깊은 맛의 육수에 야채, 버섯, 소고기를 넣어 먹고 나서 칼국수까지 제공되니 푸짐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싱싱하고 질 좋은 해물이 제공되는 해물샤브도 개운하게 먹을 수 있어 인기다. 점심시간에 찾으면 특선 메뉴로 소고기 샤브런치 세트를 13,000원, 해물샤브 런치 세트를 15,000원에 즐길 수 있다. 할인은 저녁 식사 시간에도 이어진다. 소고기 샤브 세트 15,000원, 해물 샤브 세트는 18,000원에 맛볼 수 있다. 주방 제품을 전시한 작은 코너와 예쁜 테라스도 자랑거리 이처럼 마루샤브의 자랑거리는 맛은 고급스러운데 가격은 중급 브랜드에 맞추었다는 것. 맛 뿐 아니라 분위기도 세련되기 때문에 특별한 손님과 함께 찾기에도 손색이 없다. 식사를 마친 다음에는 입구 쪽에 마련된 주방 제품을 구경하는 것도 작은 즐거움이라는데. 고급스러운 접시와 냄비, 찻잔 들을 보고 있으면 눈이 즐거워진다. 컬러풀한 40만원 대의 냄비들은 마루샤브 애니골 점에서 고객들이 찾을 때 음식을 담아 주는 것과 똑같은 제품이다. 고급스러운 식기를 사용해 최고로 모시고 싶은 마루샤브의 정성스러운 마음이 느껴진다. 널찍하고 예쁜 테라스에서는 식사 후 음악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다.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함께 차, 팥빙수를 먹을 수 있어 반응이 좋다.음식 남기지 않으면 1인당 1천원 할인, 환경을 생각하고 할인의 기쁨까지 소고기 샤브를 주문하면 샐러드바를 무료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마루샤브. 알아서 양껏 먹으면 좋으련만 언제나 남는 음식이 골칫거리다. 그래서 고안해낸 것이 바로 음식을 남기지 않는 테이블은 1인당 1천원을 할인해 주는 것. 환경을 생각하자는 착한 제안이 할인으로 이어져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금까지 뷔페 음식점에서 음식물을 남기지 말자는 캠페인을 벌여도 호응이 적었던 것은 바로 벌금제로 운영되었기 때문이다. 마루샤브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음식물 쓰레기는 줄이고 고객의 마음은 얻었다. 작은 꽃들, 조용한 음악, 맛깔스러운 음식에 지구를 생각하는 예쁜 마음까지. 여자의 마음을잘 아는 마루샤브 애니골 점은 내내 사랑받을 듯하다.문의 031-932-7444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6
- 방화동 이은주 독자 추천 발산동 “드’ 마루” 샐러드바와 샤브샤브의 환상적인 만남에 반해발산역에 위치한 “드’ 마루”는 가족레스토랑에서 외식을 자주 하던 방화동 이은주 독자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아 단골로 만들게 한 곳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샤브샤브와 샐러드바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데다가 그 맛에도 반했기 때문이라고. 신선한 재료를 확인하고 본래의 맛을 느끼며 맘껏 먹어도 별로 부담스럽지 않아 누구나 좋아하는 샤브샤브이지만 밋밋한 육류와 해산물 샤브샤브만으로 식사를 하게 되면 뭔가 허전하고 5% 아쉬운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그 아쉬움을 40여가지 다양한 샐러드바에서 골라먹는 재미로 채워준다. 참나물과 양질의 쇠고기를 고소한 참기름에 살짝 버무려 놓은 육회, 큼직한 브로콜리와 파프리카가 만난 브로콜리 샐러드, 오리훈제와 아삭한 콩나물과 갖은 야채로 살짝 버무린 오리냉채 샐러드는 자랑거리이다. 프렌치 샐러드, 연어 샐러드 등 드레싱이 되어있는 샐러드도 방금 버무린 듯 숨이 죽지 않아 신선함이 느껴진다. 연어회, 고추잡채, 누룽지탕 등의 요리도 바꿔가면서 나온다. 즉석코너에 마련된 수제소시지와 손으로 직접 만든 숙주와 부추가 듬뿍 들어 간 만두도 입맛을 자극한다. 막대 머쉬멜로우를 찍어 먹는 초콜렛 퐁듀기계 속의 꿀쩍꿀쩍 끊임없이 올라오는 초콜렛도 동심을 느끼게 한다. 매번 바뀌는 조각 케익의 달콤함에 자꾸만 손이 가고 직접 만든 팥 양갱, 호박 양갱의 맛에 반한다. 부드럽고 연한 호주산 쇠고기 목심이나 대하, 새우, 꽃게, 한치, 낙지, 가리비등의 해산물과 싱싱하고 푸짐한 버섯, 야채를 먹은 후 쫄깃한 쌀국수 생면으로 마무리한다. 신선한 버섯종류와 배추 등 14가지 추가 재료도 마음껏 넣고 먹을 수 있다. 특별히 개발한 조미료를 전혀 첨부하지 않은 시원한 천연 육수는 담백하고 맑은 맛에 매콤한 향이 살짝 돌면서 개운함이 밀려와 뷔페 특유의 느끼함을 싹 씻겨준다. 국물 맛이 끝내주는 이 곳의 육수를 ‘감동의 국물맛’이라고 자랑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입안을 개운하고 깔끔하게 마무리해 준다.● 메뉴: 주중:소고기 샤브(13,000원) 해물샤브(15,000원) 주말, 공휴일:소고기 샤브(14,000원), 해물샤브(18000원), 모듬샤브(22,000원) 어린이: 3~7세(5,000원), 8~13세(8,000원)● 위치: 발산역 4번 출구 아웃백 뒤편● 영업시간: 점심은 오전 11시30분~오후 2시30분까지 입장가능 저녁은 오후 5시30분~8시 30분까지 입장가능● 휴무일: 없음● 주차: 넉넉한 주차장, 주차원 대기● 문의: 2666-499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강선마을 김덕훈 독자 추천 ''피자오케스트라'' "푸짐한 양에 놀라고, 그 맛에 또 놀라죠"아이들에게 ''피자''는 언제나 ''OK를 외칠 수 있는 외식 메뉴다. 강선마을 김덕훈 독자는 "대게 유명 피자가게에서 피자 한 판을 주문하면 몇 만원을 지불해야 하는데, 피자오케스트라는 저렴한 가격에 양까지 푸짐해 4인 가족이 총출동해도 부담스럽지 않다"며 피자오케스트라를 추천했다. 각종 메뉴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런치세트를 권하길래 점심시간에 찾아가 봤다. 단정하고 고급스럽게 정리된 실내가 인상적이었다.오전11시에서 오후3시까지 주문할 수 있는 런치세트의 메뉴들은 역시나 가격이 저렴할 뿐만 아니라 피자, 돈까스, 스파게티, 음료 등을 골고루 맛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예를 들어 ''리치골드피자(보통사이즈)+스파게티(선택)+스프+음료'' 가격은 2만원이다. 사실 피자오케스트라는 일산에서 이미 입소문이 난 피자집이라고 한다. 가격대와 메뉴 구성에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음식들의 맛이 찾는 이들의 입맛을 바로 사로잡기 때문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이 아니라 직접 만들었다는 피클과 무김치, 감자를 손수 갈아 만든 스프 등을 먼저 맛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메뉴 하나하나에 재료와 정성을 아끼지 않는 것이 피자오케스트라를 찾게 만드는 노하우인 것이다. 가리비, 새우, 조개 등 신선한 해산물과 직접 만든 토마토 소스로 맛을 낸 해산물토마토소스스파게티, 도톰한 고깃살과 새콤달콤한 소스 맛이 일품인 수제돈까스 등은 직접 아이들에게 음식을 만들어주기 어려운 엄마들이 믿고 주문하기에 적당할 것 같다. 김덕훈 독자는 "음식점은 신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피자오케스트라는 친절한 사장님과 더불어 음식에 믿음이 가기에 계속 찾게되는 곳이다"고 소개했다. ● 메뉴: 수제돈까스, 까르보나라, 치즈크러스트피자, 런치세트, 스페셜세트 등 ● 위치: 국립암센터 맞은편 상가 2층●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10시 ● 휴무일: 매달 첫째, 셋째 월요일 ● 주차: 주차장 따로 없음 ●문의: 031-903-30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6
- 풍동 한민정 독자 추천, 주먹밥 전문점 ‘꿀먹밥’ 한 입에 쏙~치킨 같은 포크볼, 간식으로 굿!!무더위도 무더위지만, 장마철 습도가 장난이 아닌 요즘. 아이들을 둔 주부들의 고민은 바로 간식거리. 높은 습도 때문에 금방 상해버리기도 하지만 무더위에 가스불과 씨름하다보면 제 아무리 ‘예쁜 내 새끼’에게 먹일 간식이라도 짜증이 나게 마련. 풍동 한민정 독자는 이럴 때 주먹밥 전문점 ‘꿀먹밥’ 포크볼이 딱 이라고 추천한다. 체인점이 아니라 주인장 부부가 직접 재료 선별부터 만들기까지 전부 내 아이를 먹이는 정성으로 만들어 안심하고 먹일 수 있다는 것이 최고 장점. 여기에 살짝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치킨소스 맛이 나 계속 먹어도 싫증을 내지 않는단다. 부드러운 돼지고기와 두부 등을 넣고 한 입에 쏙 들어가게 튀겨내, 꿀먹밥만의 소스로 버무린 포크볼은 다른 곳과 차별화한 메뉴로 꿀먹밥의 베스트셀러. 또 다른 메뉴 주먹밥은 밥 자체에 당근 햄 맛살 등을 넣고 알맞게 간을 한 후 튀겨낸 ‘튀김 꿀주먹밥’, 소고기와 김치, 치즈를 넣고 튀겨내 크로켓처럼 생긴 ‘왕튀김 꿀주먹밥’, ‘폭탄 꿀주먹밥’ 등 이름도 재미있는 주먹밥 시리즈가 색다른 맛을 자랑한다. “여름철 밥을 그냥 두면 금세 상하는데 꿀먹밥에서는 살짝 튀겨내 야외활동 시 도시락으로도 자주 주문한다”는 한민정 씨. 특히 꿀먹밥 커플세트는 왕튀김주먹밥 1개+폭탄주먹밥 3개+포크볼 3개+수제 등심돈가스+치킨커틀렛+샐러드+음료 2잔까지 9000원, 가격까지 착해 알뜰외식메뉴로도 그만이라고. 무엇보다 주재료가 밥이라 먹고 나서 속도 편하고 든든하기 까지 하니 한 끼 식사로도 굿!! 모든 메뉴가 포장 가능하다. ● 메뉴: 포크볼(10개) 5000원/튀김 꿀주먹밥(3개) 2000원/폭탄꿀주먹밥(4개) 2000원● 위치: 풍동 1273-3 세훈프라자 104호(숲속마을 5단지 국민은행 뒤편)● 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9시● 휴일: 매주 일요일● 주차: 빌딩 지하 주차가능● 문의: 031-905-3883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6
- 슈퍼주니어 The 3rd ASIA TOUR ''SUPER SHOW 3'' 콘서트> 슈퍼주니어 The 3rd ASIA TOUR ''SUPER SHOW 3'' 히트곡·화려한 퍼포먼스가 가득한 아이돌 SHOW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가 아시아 투어 ‘슈퍼 쇼 3’로 다시 한 번 아시아 팬들의 마음을 붙잡는다. 슈퍼주니어 The 3rd ASIA TOUR ‘SUPER SHOW 3’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투어는 서울을 시작으로 베이징, 상하이, 타이페이, 방콕,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마닐라 등 아시아 13개 도시에서 총 16회에 걸쳐 펼쳐질 예정이다. 세 번째 아시아 투어의 포문을 여는 서울 콘서트는 오는 8월 14, 15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슈퍼 쇼3’는 슈퍼주니어의 히트곡 무대는 물론 4집 수록곡들과 화려한 퍼포먼스, 유쾌한 입담까지 ‘슈퍼 쇼’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슈퍼주니어만의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라는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편, 슈퍼주니어는 대만에서 해외가수 공연 사상 최다 관객 동원 기록을 세웠으며, 중국에서는 최초의 스탠딩 공연을 성사시키는 등 아시아 팬들의 뜨거운 인기몰이를 계속해서 해오고 있다. 문의 (02)323-8500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어린이 뮤지컬> 알라딘 노래와 춤이 어우러진 판타지 무대</spa 2010-07-25
- 그윽한 묵향에 취하다 보면 근심, 걱정 사라져∼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은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졌을지 몰라도 정신적으로는 피폐해졌다고 얘기한다. 어쩌면 자신의 존재와 가치에 대해서 잊고 살지는 않았는지. 이쯤 되면 하루하루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벗어나기 위해 애써 옛 것을 찾고 싶어진다는 사람들이 많다. 조금 더디고 느리지만 추억의 향취가 느껴지는 그 무언가가 그리울 때. 한 글자, 한 글자 써내려 가면서 심신을 가다듬고 정신 수양을 할 수 있는 취미생활이 있다. 선연들의 지혜와 슬기를 배울 수 있는 서예는 현대인들에게 한 템포 쉬어 갈 수 있는 여유를 선사한다. 마음가짐, 자세 바르게 되고 정신적 수양할 수 있어 지난 목요일 안양1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서예 강의가 한창이었다. 문을 열고 들어서자 그윽한 묵향이 코를 자극한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서예 수업이 진행되는 이곳에서는 20여명 남짓한 사람들이 모여 수업을 받는다. 그 모습이 어찌나 진지한지 숨소리조차 낼 수 없을 정도다. 강의를 받는 수강생들의 연령층도 다양하다. 30대 초반의 주부부터 연세 지긋한 70세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것이 서예다. 사실,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제한되는 취미생활도 부지기수지만 서예는 마음만 먹으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다고 한다. 교사생활을 한 뒤 정년 퇴임을 한 김 모씨는 “직장을 그만 두고 나서 정신적으로 수양을 할 수 있는 것을 찾다 3년 전부터 서예를 하기 시작했다”면서 “우선, 서예를 하면 마음가짐과 자세가 바르게 되고 글자를 써 내려가다 보면 잡념이 사라진다”고 말했다. 때문에 직장에 다니면서 서예를 배우는 사람들도 많다. 38년째 서예 강의를 맡고 있는 꽃실 김영남 강사는 “다양한 취미생활이 있지만 나이가 들어서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다”면서 “반면 서예는 유행을 타지 않고 최후 마지막까지 할 수 있는 취미활동”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김 강사는 수많은 제자를 양성하고 키워왔다. 때문에 입선한 제자들도 많다. 올해도 5명이 최우수상과 대상을 휩쓸었다고. 이번에 수상을 한 홍미숙 씨는 “서예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뜻밖에 상을 받게 되어서 너무 뿌듯하다”면서 “좋은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에 수상 한 것 같다”고 말했다. 붓 45도 세우고 중봉 사용, 자음과 모음 간격 조화 이뤄야 서예는 글만 쓰는 것이 아니다. 서예를 하기 위해 소재가 될 만한 글을 찾게 되는데 이 때 감동적인 시, 선조들의 말씀들을 옮겨 적다 보면 어느새 나도 모르게 마음이 동화된다고 한다. 무엇보다 집에서 서예를 하게 되면 자녀나 손자들에게 귀감이 되고 인성교육까지 저절로 이루어진다. 때문에 일주일에 한, 두 번씩 시간을 정해두고 식구들이 모여 서예를 하는 가정도 많다. 이처럼 서예는 하나의 문화이자 가풍으로 자리잡고 있다. 손자가 묵을 갈면 할아버지가 정자세로 앉아 서예를 쓰고 있는 모습은 비단 옛 모습이 아니라는 것이다. 또한 서예는 어려서부터 꾸준히 매일 쓰는 것이 정서 발달에 좋다고 한다. 어린 아이의 경우 처음에는 붓을 잡는 것도 힘들어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터득하게 된다고. 김 강사는 “처음 붓을 잡을 때 45도 세워 획의 진행방향과 붓 결이 일치할 수 있도록 하는 중봉을 사용한다”면서 “중봉을 유지하는 것은 붓글씨에서 가장 중요한 법칙 중 하나며 이 방법에 충실해야 힘찬 획을 그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역인은 ‘글은 그 사람의 얼굴과 같다’고 말했다. 글에는 감정과 감성이 그대로 나타나게 되어 짜증스러운 날과 즐거운 날에 쓰는 글이 다르다는 것이다. 때문에 글 쓰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엿 볼 수 있다고. 게다가 사람의 마음이 담겨 있는 서예에는 인생철학도 담겨있다. 김 강사는 “서예는 자음과 모음간격이 같아야 조화를 이룬다”면서 “모음이 흔들리면 전체 글자가 흐트러지기 때문에 전체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것이 바로 서예로 우리의 인생사와 같다”고 강조했다. 또, 서예는 바르게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 때문에 꾸준히 작품을 구상하고 배움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바르게 배워야 한다는 것이다. 만약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자칫 글자가 비뚤어진 것도 모르고 잘못된 서예를 흉내내게 된다고. 김 강사는 “공부하지 않는 선생님은 지도 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면서 “어떤 사람에게 배우느냐에 따라 글이 달라진다”고 말했다.이민경 리포터 mk4961@dreamwiz.com tip 우리 지역에서 서예배울 수 있는 곳*의왕시 내손1동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예교실을 운영한다. 수강료는 3개월에 3만 6000원.*과천문화원은 추사체서예교실 초급과 중급 반을 운영하고 있다. 초급 반은 매주 금요일 1시부터 3시 까지며 중급 반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다. 비용은 10개월에 5만원. *군포문화센터에서는 한글서예 금요반과 목요반이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운영되고, 한글서예 일중체는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한문 서예반은 월요일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한다. 수강료는 4만 8000원.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4
- 영화도 보고 승마 체험도 하고 리포터 체험기-경마공원 둘러보기영화도 보고 승마 체험도 하고수요경마극장·승마체험장 등 요일별 다양한 체험… 8월22일까지 여름경마축제 진행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하루코스 나들이로 어디를 가야 좋을까 고민이라면 경마공원을 적극 추천한다.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직거래장터 ‘바로마켓’을 둘러보는 재미가 있고, 수요일에는 수요경마극장이 진행돼 영화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경마가 진행되는 날에는 꽃마차를 비롯해 승마체험과 물보트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돼 더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통기타 가수의 멋진 공연과 영화를 야외에서 감상 지난 7일 수요일, 수요경마극장이 진행되는 날, 경마공원을 찾았다. 영화는 7시 30분부터 시작되지만 경마공원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도 구경할 겸 조금 일찍 출발. 5시 30분, 공원에 도착했다. 경마공원 직거래 장터 ‘바로마켓’에는 경기도 관내 농가와 농협, 지자체별로 추천한 생산농가 단체가 직접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지역 별 대표 농산물 매장이 곳곳에 위치하고, 지역 농산물과 특산물을 가공한 가공식품 업체도 곳곳에 자리한다. 바로마켓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바로 축산물 매장.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신선도 높은 고기를 구입할 수 있다. 축산물 매장 옆에는 고기를 구매하고 약간의 쌈채소를 구입하면 즉석에서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도록 마련된 셀프식당이 있다. 기본 4000원에 해당하는 쌈채소를 구입하면 불판과 가스렌지를 대여해주는데 식사를 마친 후 반납하면 된다. 바로마켓의 셀프식당에서 맛있게 저녁을 마치고 저녁 7시 30분 영화가 상영되는 관람대로 향했다. 영화 상영 전 30분은 통기타 가수의 멋진 공연시간. 오랜만에 야외에서 듣는 옛노래들이 시원한 저녁 바람과 함께 기분 좋다. 아이들은 어느새 무료로 나눠주는 팝콘과 방석을 받아들고 신이 났다. 꽉 막힌 극장이 아니어서 더 즐거운가 보다. 수요경마극장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볼 수 있는 영화만을 선정해 상영한다. 21일 ‘업’, 28일 ‘하치이야기’가 상영될 예정이며, 8월 중에는 ‘카모메식당’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등이 예정되어 있다. 드디어 영화 시작. 초능력을 가진 뱀파이어 에드워드와 인간 벨라의 사랑을 그린 ‘뉴문’이다. 이클립스가 개봉과 함께 흥행 1순위를 기록한 때 마침 전편인 뉴문을 감상할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수요경마극장은 관람대에서 감상하기 때문에 비가와도 상영된다. 경마공원, 8월 22일까지 여름경마축제 개최 이밖에도 경마일에는 경마공원에서만 가능한 다양한 체험들을 경험할 수 있다. 그 중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곳은 어린이 승마장. 만 6세 이상부터 13세 이전 어린이면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검은 승마모를 쓰고 조랑말 위에 앉아 있는 아이들의 모습이 제법 기수답다. 좀 더 승마 체험을 하고 싶다면 경마·승마체험관으로 가 보자. 모니터를 바라보며 모형 말에 올라타 경마를 체험해 보는 이곳에서는 어린이 뿐 아니라 어른도 체험이 가능하다. 실제 말의 동작을 흡사하게 구현, 승마를 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체험자의 노력 여부에 따라 순위가 결정되기 때문에 모니터를 보며 열심히 고삐를 움직이다 보면 체험 후 손에 땀이 살짝 베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도 모두 털어 낸 듯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편의용품대여점에서는 자전거, 유모차 등을 무료로 대여해 주고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 주민등록증을 맡겨야 하므로 편의용품대여점을 이용할 생각이라면 꼭 챙겨 가도록 하자. 한편 서울경마공원은 8월 22일까지 야간경마 기간 중 ‘여름경마축제’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경마공원은 수 만개의 별들이 형형색색의 빛을 발하는 환상의 세계로 탈바꿈한다. 비상하는 유니콘의 모습과 꽃을 모티브로 한 루미나리에가 경마공원 정문을 장식하고, 고객 전용 통로를 따라 별, 편자, 우산 모양의 조명과 함께 마치 은하수를 연상시키는 빛들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서울경마공원 ‘여름경마축제’에서는 8월 7일 토요일에는 야간 경주로 마라톤 ‘드림 런(Dream Run)’이 진행된다. 경주마가 달리는 경주로에서 사람들이 달리기를 해 순위를 가리는 이색 레이싱. 1.6㎞와 3.2㎞의 두 개 코스에서 남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한다. 우승자에게는 최고 50만원의 상금과 말편자 상패를 수상하며, 최고령상, 최연소상, 패셔니스타상, 단체상 등 푸짐한 상이 주어진다. 24일까지 KRA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500명까지 접수받는다. 또한 솔밭정원의 상설무대에는 통기타 낭만 콘서트가 운치를 더하고 대형풀 속의 미꾸라지 잡기, 얼음을 가득 채운 아이스박스에서 음료수 찾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흥미진진한 게임도 마련돼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4
- 목4동 김미희주부 추천 퓨전 라면 & 주먹밥 전문점 '맛좀 볼래?' 신세대 입맛에 맞는 톡톡 튀는 바로 그 맛!중학생 딸이 좋아해 몇 번 따라갔다가 단골집이 되었다는 김미희주부(목 4동)는 이젠 딸보다 더 이 집의 마니아가 되었다. 어른들도 때로는 색다른 분위기에서 톡톡 튀는 맛을 경험해 보고 싶다면 꼭 이곳에 가보라고 권유한다. 학교와 학원 또는 학원과 학원을 오가며 열공하는 중고생들의 허기를 달래주고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이곳을 그냥 분식집이라고 치부하기엔 어딘지 섭섭하다. 다소 도발적인 이름이 재미있는 ‘맛좀 볼래?’는 10대 20대 30대의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는 곳. 30여 가지의 다양한 메뉴와 기존 분식집과는 차별화된 재미있는 이벤트 덕분. 특히 가장 차별화된 특징은 제품라면의 스프에 의존하지 않고 각각의 라면에 맞는 스프와 소스를 직접 개발해 사용한다는 점. 기본적으로 꼭 먹어주어야 한다는 라면은 선택이 아닌 필수 메뉴. 가벼운 맛에서 부터 매콤 깔끔한 맛, 얼큰한 맛, 도전 이벤트라면 순으로 매운 맛의 정도가 올라간다는 점이 재미있다. 기본라면에 계란을 넣은 냄비라면, 어묵을 넣어 시원한 국물이 일품인 oh~땡면, 도톰한 돈까스가 얹어진 돈까스라면, 쇠고기가 올라간 샤브샤브라면, 고소한 치즈라면, 시원한 북어탕라면, 바지락과 감자수제비가 조화로운 미씨수제비라면, 매콤한 향의 카레라면, 피자치즈와 떡볶이의 만남이 반가운 치즈라볶이, 순두부와 콩나물이 들어간 콩나물해장라면, 해물가득 바다잔치라면, 탱글탱글한 알이 가득한 알탕이었더라면, 매운맛의 지존 최루탄라면 등이 이 집 라면의 대표선수들. 라면과 함께 꼭 먹어줘야 한다는 주먹밥류 역시 없어서는 안 될 인기 메뉴. 담백한 참치와 마요네즈 소스가 어우러진 ‘맛있는건 참치마요’, 신선한 날치 알이 톡톡 터지는 ‘내가 알로 보이냐’, 담백한 쇠고기가 들어간 ‘불끈쇠고기주먹밥’이 대표 주자. 이밖에도 돼지고기, 쇠고기, 낙지, 날치알이 듬뿍 들어간 돌솥덮밥류도 든든한 메뉴로 사랑받고 있다. 학창 시절 도시락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김치참치 볶음도시락과 라면과 호두, 잣, 땅콩이 듬뿍 들어간 고소한 영양라면강정은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접시 돈까스, 접시 생선까스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젊고 가볍게, 하지만 영양 듬뿍 맛있는 식사를 원할 때 얼마나 맛있는지, 얼마나 독특한지 즐겁게 맛 좀 봐주는 센~스, 어떨까?● 메뉴: 냄비라면 3,000원 샤브샤브라면 3,500원 알탕이었더라면 3,500원 최루탄라면 3,500원 얼큰● 쇠고기주먹밥 3,000원 날치알돌솥덮밥 5,000원 접시돈까스 5,000원 ● 위치 : 목동 405-27번지 ●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1시● 정기휴일 : 매월 1, 3주 월요일● 문의 : 2642-577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
- ‘2010 봉평 달빛극장 페스티벌’과 여름 속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봉평 달빛극장 페스티벌’이 7월 23일~9월 12일까지 봉평 달빛극장에서 열린다. 봉평면의 폐교 덕거초등학교를 개조해 만든 봉평 달빛극장은 청정한 바람과 달빛,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공간이다. 04년 ‘리어왕’을 시작으로 작품성 높은 연극 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해온 페스티벌은 올해에도 연극을 비롯, 무용, 뮤지컬, 영화, 음악, 전통 등을 무대에 올린다. 주최측인 유시어터 관계자는 “예년보다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이번 페스티벌은 40일 간의 특별한 문화체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연은 무료이며, 관람료가 있는 기획 연극공연의 경우는 수익금의 일부가 백혈병에 걸린 김도호(봉평초 4)군에게 기부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연극: 고추아가씨 선발대회, 문득 멈춰 서서 이야기하다 (7.23~8.22, 7000원~1만원) ▷무용: 이야기가 있는 발레-발레뽀에마 (7.24~8.22) ▷뮤지컬: 뮤지컬 갈라-위훈&홍륜희 (7.24)▷영화: 찾아가는 영화관 ‘국가대표’ (7.24)▷음악: Power Fun Classic Concert-WMF친구들 (7.30)▷전통: 사물놀이-길놀이패 (8.1)▷음악: 기타 연주회-낮은음자리 (8.7)▷전통: 소용돌이-풍물예술단 (8.12) 오세중 리포터 sejoong7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