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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과 동침만은 피하고 싶다! 얼마 전 한 방송사의 부부 토크쇼에 출연한 탤런트 이승신씨는 남편 김종진씨와 부부 싸움 뒤 갈 곳 없어, 밀폐된 집 창고에 숨어 있다 호흡곤란으로 마지못해 탈출했다는 해프닝을 밝혔다. 한데 방송을 본 상당수 주부들은 웃을 일이 아니라며 공감을 표현했다. 남편과 싸운 뒤 미움과 화가 뒤섞인 공간이 얼마나 숨 막혔으면, 오죽 갈 데가 없었으면 그랬겠느냐는 것. 부부 싸움 뒤 ‘적과 동침’만은 피하기 위해 베란다에서 잠을 청하고, 아파트 단지 주변을 밤새 걸으며, 노래방에서 목청 터져라 노래부르는 서글픈 아내들… 부부 싸움 뒤 나는 어디서 무엇을 하나?나가긴 왜 나가? 집을 지켜라!TV와 거실 장악으로 남편 왕따 시켜 부부 싸움 하면 거실과 TV를 장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하는 권혜영(42·서울 성동구 옥수동)씨. “저도 처음에는 남편 꼴도 보기 싫고 함께 있으면 싸움이 더 크게 번질 것 같아 장바구니 들고 무작정 집을 나선 적이 많아요.” 더운 여름 2~3시간 거리를 방황하다 기진맥진 집에 돌아왔는데, 남편과 아이들 모두 평화로운 모습에 기가 막혔다고. “통닭 배달시켜 TV 보며 키득거리고 있더군요. 몇 번 나갔다 제 발로 걸어 들어오니 남편도 아이들도 저러다 알아서 들어오겠지 생각한 거지요.” 권씨는 그 후 아무리 격한 부부 싸움을 해도 절대 문밖을 나서지 않는단다. 최소 2시간 동안은 거실의 TV를 장악하며 일부러 오락 프로그램에 채널을 맞추고 과장해 웃는다. 그런 때면 남편은 어김없이 안방행.“집 나가면 저만 손해라고요. 시장 돌아다니는 것도 한계가 있고, 무엇보다 나는 고생하는데 집에서 편하게 있는 남편을 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요.” 아이가 어려 나가는 건 꿈도 못 꿔 차영주(37·서울 강서구 화곡동)씨는 남편과 싸우고 나면 혼자 침실에서 책을 읽는 버릇이 생겼다. 차씨도 처음에는 TV 리모컨을 선점해봤지만, 천연덕스럽게 예능 프로그램 보며 웃을 내공은 아직 없다고. “TV를 봐도 내용이 들어오지 않고, 아직 일곱 살인 아들 교육에도 안 좋을 것 같고… 홧김에 나가면 아들이 울 게 분명하거든요.” 차씨는 고민 끝에 아들과 안방에서 책을 읽는 것으로 부부 싸움의 분노를 삭였다고. 물론 책을 읽는 둥 마는 둥 한 적도 많지만, 무엇보다 마음이 차분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단다. “조용히 책을 읽고 있으면 아들이 ‘엄마, 아빠랑 싸웠지?’그래요. 아무튼 집을 나가는 건 아이가 큰 다음에 고려해봐야 할 듯해요. 내공 좀더 쌓아서 말이에요.”남편 향한 분노의 러닝머신 워킹 남편과 크게 다투면 집을 나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는 박세영(43·서울 노원구 중계동)씨. 하지만 마땅히 갈 곳도 없고 늦은 밤 집을 나선다는 게 걱정되어 주저하는 일이 많다고. 더욱이 보충수업 끝나고 집에 와 배고프다며 보채는 고3 딸 때문에 집을 지킬 수밖에 없다. 하지만 부부 싸움 뒤 남편과 단둘이 집에 있다 보면 10분이 한 시간 같고, 적막에 숨이 막힐 지경이란다. “남편이 나가주면 좀 좋아요? 집 안 곳곳 다니는 모습이라니. 저는 궁여지책으로 베란다에서 러닝머신을 뛰어요. 창밖 바라보며 남편 향한 분노의 워킹을 하죠. 눈치 없는 남편, 아는지 모르는지 ‘당신 매일 부부 싸움 하면 S라인 되겠다’며 농을 던지네요.” 투명인간 취급, 2년간 평화롭더라 최유지(39·경기 안양시 평촌동)씨는 남편과 다퉈도 절대 아쉬울 것이 없다. 남편을 투명인간 취급하면 그만이란다. 아이들 때문에 큰소리 내고 계속 싸울 수도 없고, 그렇다고 언제 싸웠냐는 듯 무덤덤하게 대할 수 없기에 택한 방식. “비난도 하지 않고 그렇다고 관심도 주지 않으니 남편도 딱히 뭐라고는 못 하죠. 나중에 화해한 뒤 남편이 그때 너무 괴로웠다고 하더라고요.” 최씨는 그 뒤 2년 동안 다투지 않고 평화로운 시간을 보냈다. 무조건 나간다! 뒷일은 몰라~남편 나갈까 내가 먼저 나간다 김은지(34·경기 의정부시 호원동)씨는 남편과 다투고 나면 도저히 집에 머무를 수가 없다고. 이유인즉 남편이 집을 나갈까 걱정이 되기 때문. “2년 전에 시댁 일로 크게 싸운 적이 있어요. 격하게 잘잘못을 따지는데 갑자기 남편이 자동차 키를 들고 나가는 거예요. 그러고 나가서는 다음 날 아침에 들어오더군요.” 그때 너무 놀란 경험 때문에 부부 싸움을 하고 나면 남편의 무단가출을 막기 위해 김씨가 집을 나선다. “어딜 가냐고요? 아파트 단지 주변을 무작정 걸어요. 휴대폰을 들고 나올 때면 눈에 띄지 않는 벤치에 앉아 친한 친구에게 남편 흉을 봐요. 네 살짜리 딸 두고 나오는 게 불안하긴 한데, 설마 친자식 어쩌겠나 싶어요.” 24시간 할인마트서 윈도쇼핑 손정신(38·경기 용인시 동천동)씨는 부부 싸움 뒤 무조건 집을 나서는 케이스. 남편은 부부 싸움 뒤 아들에게 세상에 없는 친절한 아빠가 되는 치사한 전략을 쓴다고.“평소 잘 놀아주지도 않으면서 저랑 다투고 나면 아들과 닌텐도 게임을 하고 책을 읽어주는 등 아들을 자기 편으로 만들어요. 이제 여덟 살인 아들이 뭘 알겠어요. 아빠의 선행이 즐거울 따름이죠.” 손씨는 남편의 거듭된 유치한 행동을 더는 두고 볼 수 없어 궁여지책으로 부부 싸움 뒤 24시간 운영되는 할인 마트에 간다. 화가 나서 물건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늦은 밤 ‘가출’이 쉽지 않던 차 마트가 가장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 자동차 안에서 실컷 울기 장은주(41·서울 도봉구 창동)씨는 남편과 다투고 나면 마땅히 갈 곳이 없어 자동차 키를 들고 지하 주차장으로 향한다고. 늦은 밤에 차를 몰고 나가기도 겁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기 때문.“꼭 부부 싸움 아니라도 울고 싶을 때 있잖아요. 집에서 소리 내 울자니 아이들이나 이웃집 신경 쓰이고… 자동차 안에서 실컷 울고 나면 묵은 감정이 어느 정도 사라지는 것 같아요.”남편들이여, 부부 싸움 뒤 최소한의 관심을…김미옥(43·서울 강남구 역삼동)씨는 부부 싸움보다 더 서글픈 것이 부부 싸움 뒤 남편의 반응이란다.“한 이불 쓰기 싫어 엄동설한에 베란다에 이불 깔고 자는데 내다보지도 않더군요. 감기 걸려 병원 다니는 저더러 ‘그러기에 뭣 하러 미련한 짓 하냐’고 하네요.”한설희(39·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씨도 마찬가지. 부부 싸움 뒤 친구 집에 가 하룻밤 새워도, 늦은 밤거리를 연락 없이 해매고 다녀도 전화 한 통 없는 남편이 너무 야속하단다. “부부 싸움 뒤 집을 나가거나 베란다에서 이불 깔고 투쟁을 하는 건, 나를 알아달라는 또 다른 절규라는 걸 남편들은 몰라요.”홍지은(42·서울 송파구 가락동)씨는 화를 삭이러 집을 나간 아내에게 전화 한 통 하기 쑥스럽다면 아파트 정문 앞에서 묵묵히 기다려주는 남편을 기대한다고. 미안하다는 낯간지러운 사과보다 아내를 걱정하고 묵묵히 보듬어주는 남편의 모습 말이다. 심정민 리포터 request0863@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커피전문점이 부럽지 않다 아침에 일어나서 모닝커피 한 잔, 식후 커피 한 잔, 나른하고 졸릴 때 커피 한 잔, 누군가를 만나서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 한 잔, ''다음에 우리 커피 한 잔 하지?'', 커피는 어느샌가 일상생활속에 깊숙이 자리를 잡았다. 예전엔 프림 둘, 설탕 둘의 달달한 인스턴트 커피가 대세였다면 요즘은 별다방, 콩다방에서 파는 진한 에스프레소 커피가 많이 사랑받고 있다.많은 사람들이 커피를 즐기기 시작하면서 커피전문점에서 파는 커피가 아닌 자기 스스로 만들어 마시는 나만의 커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깊고 풍부한 맛, 에스프레소 커피갓 뽑은 커피위로 엷은 갈색의 크레마가 풍성하게 자리잡고 있는 커피를 원한다면 에스프레소 커피를 추천한다. 에스프레소 커피를 추출하는 에스프레소머신은 뜨거운 물에 스팀으로 강한 압력을 가해 짧은 시간 내에 커피를 추출한다. 강한 압력을 이용하는 만큼 드립식보다 커피 성분 양이 많고 전체적으로 진한 커피가 된다. 그런데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은 커피전문점에서 사서 마시는 정도의 커피를 기대한다면 20만~30만원대의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으로는 약간 부족하다. 전문점 기계에 비해서 압력이 낮기 때문이다. 전문점 수준의 에스프레소를 원한다면 50만~300만원 수준의 고급사양 에스프레소 머신을 사야 하는데 솔직히 가정에서 하루에 커피 몇 잔 뽑자고 이 정도를 투자하기에는 매우 부담되는 금액이다. 또한 에스프레소 머신은 드립식 머신에 비해서 커피를 뽑기 전에 예열을 오랫동안 해야 하고, 원두는 더 곱게 갈아야 하며, 원두를 꼭꼭 눌러줘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다.이러한 번거로움을 해결해 주는 것이 캡슐형 에스프레소머신이다. 원두가 캡슐에 담겨져 있어 원두를 갈고 눌러 담아주는 과정을 생략하니 편리하기도 하고 커피의 맛과 향도 좋다. 하지만 캡슐로 나와 있는 커피의 종류가 다양하지 않고 가격이 싸지 않게 때문에 유지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에스프레소 머신이 없다면 비교적 간단한 모카포트를 이용하여 에스프레소커피를 즐길 수 있다. 모카포트는 모카포트 안에 원두와 물을 담고 끓여 에스프레소를 추출해 내는 기구다. 평소에 진한 향과 맛을 원한다면 모카포트를 이용하여 커피를 추출하는 것을 추천한다. 편리하게 마신다, 드립식 커피흔히 커피메이커라고 불리는 드립식 머신은 포트에 물을 담고, 깔때기형 추출부에 커피필터를 깔고 적당한 굵기로 간 커피원두를 넣은 뒤 스위치를 넣으면 뜨거워진 물이 서서히 원두를 통과해서 커피가 나오는 방식이다. 원두와 종이필터 정도만 구입하면 집에서 편리하게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고 가격도 3만원대에서 시작할 정도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라서 보편적으로 이용하고 있지만 커피를 서서히 추출하다 보니, 커피의 맛이나 향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고 특히 갓 뽑은 커피 위에 먹음직스럽게 앉아 있는 상아색 커피거품인 크레마는 전혀 기대할 수 없는 것이 아쉽다. 커피메이커 없이 가정에서 드립커피를 즐길 수 있는 방법도 있다. 핸드드립 방식은 컵이나 커피서버위에 드리퍼를 얹고 여과지를 올린다음 분쇄된 원두를 넣고 천천히 물을 부어 커피를 추출하는 방법으로 가장 저렴하고 쉬운 방법이다. 원두의 분쇄정도, 물의 온도, 물붓는 요령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로 달라지니 집에서도 요령만 있다면 맛있는 커피를 만들어 낼 수가 있다. 요즘은 일반 커피숍에서도 핸드드립 방식으로 커피를 뽑아내는 곳이 많고 강좌도 열어 커피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호응이 좋은 편이다. 원두는 이렇게맛있는 커피를 위해서는 신선한 원두와 깨끗하게 정수된 물이 필요하다. 원두의 신선도도 커피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원두는 항상 밀봉 용기에 담아 실온 보관하고 냉동, 냉장보관은 응축된 습기를 배출할 수 있어 매일 마실 경우 적합하지 않다. 원두를 구입할 때는 분쇄된 것을 구입하는 것 보다 그때그때 새로 갈아서 사용하는 것이 좋고, 기구마다 추출방식과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에스프레소 머신이나 모카포트는 곱게, 드립식 머신이나 핸드드립의 경우에는 에스프레소의 원두보다 3배정도 거칠게 분쇄한다. 장정희리포터 swtdream@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여름 용품, 내년에도 새것처럼 올여름 신나게 애용한 여름 용품을 정리함에 넣어야 할 때. 꼼꼼히 손질하고 새것처럼 보관하면 내년 여름 지갑 열 일이 줄어든다. 뜨거운 햇볕과 땀에 시달린 여름 용품, 이렇게 손질해 보관하자. 바캉스 용품수영복 모래가 들어가기 쉬운 엉덩이나 가슴 캡 부분을 깨끗이 털고, 중성세제를 푼 물에 담근 뒤 짧은 시간에 손빨래한다. 바닷물의 소금기가 남아 있으면 고무 밴드 부분이 삭고, 선탠 오일이나 자외선 차단제 때문에 변색할 수 있으니 꼼꼼히 주물러 빤다. 말릴 때는 수건으로 두드려 물기를 빼고 모양을 바로잡아 그늘에서 건조한다. 캡의 원형을 유지하기 위해 천이나 종이를 넣은 다음 통풍이 잘 되는 자루에 넣어 보관한다. 물안경 중성세제를 푼 물에 담가 살짝 문지른 뒤 헹구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는다. 고무와 플라스틱 이음새 부분에 남은 물기까지 면봉으로 깨끗이 닦는다. 길이 조절 밴드가 꺾이지 않도록 완전히 풀고, 고무가 달라붙지 않도록 파우더를 뿌려 보관함에 넣어둔다. 튜브 비치 볼이나 비닐 튜브는 흐르는 물에 씻어 속에 든 모래를 완전히 없앤다. 마른 후에 파우더를 발라 보관하면 달라붙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선글라스, 왕골 모자 선글라스 렌즈는 비누 거품을 충분히 만들어 부드럽게 닦은 다음 흐르는 물에 씻고, 부드러운 헝겊으로 닦아 얼룩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왕골 모자나 밀짚모자는 더러워진 부분만 젖은 수건으로 닦아 말린다. 말릴 때는 바구니나 그릇에 모자를 씌워 형태가 변하는 것을 막고, 옷장에 걸거나 신문지를 뭉쳐 넣어 보관한다.여름 신발코르크 샌들 슈즈 쇼핑 센터 ABC마트에서는 “코르크 샌들은 물이 많이 닿으면 까맣게 변색하거나 갈라질 수 있다”면서 “물에 젖었다면 변형되지 않도록 직사광선을 피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2~3일간 충분히 건조한 뒤 그늘에서 보관해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는다”고 알려준다. 천연 소재 샌들 코코넛과 같은 천연 소재 샌들은 충분히 말린 뒤 빠져나온 섬유 부분을 가위로 잘라 그늘에서 보관한다. 고무 샌들은 물세탁 후 그늘에서 말리면 된다. 샌들에 밴 땀 냄새를 제거하려면 물기를 말린 뒤 소다나 녹차 티백, 커피 찌꺼기 등을 헝겊 천에 싸서 신발 안에 넣어준다. 면 소재 스니커즈 탈색을 막기 위해 소금과 식초를 적당히 넣은 미지근한 물에 20분 정도 담가 때를 불린 후, 중성세제를 넣고 부드럽게 솔로 오염물을 제거한다.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충분히 말린 뒤 신문지나 보형물을 넣고 보관하면 형태를 보존할 수 있다. 천연 가죽 신발 물이 묻었을 경우 마른 수건으로 닦고 그늘에 말려 가죽 전용 클리너로 얼룩을 제거한다. 신발 속 습기를 제거할 때 뜨거운 바람을 쐬면 가죽이 손상될 우려가 있으므로 냉풍을 이용한다. 김에 들어 있는 실리카겔을 넣거나 스프레이 타입 방수제를 뿌리면 신발의 통풍과 수분을 배출하는 데 도움된다.캠핑 용품텐트 젖은 상태로 보관하면 원단 색상이 변하기 쉽고 오염이 생기므로 반드시 말려서 보관해야 한다. 물세탁을 3번 이상 하면 발수 효과가 없어지고 방수 효과를 반감시키므로 가급적 물세탁을 삼간다. 젖은 물수건으로 더러운 부분만 닦아낸다.침낭 따뜻한 물에 연성 세제를 풀고 담가 손으로 잘 주무른다. 지퍼를 완전히 연 상태에서 빨아야 깨끗하게 빠진다. 충분히 헹군 후 물기를 빼고 말릴 때는 속의 내용물이 엉키지 않도록 골고루 펴 습기가 적고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방수액을 천에 뿌리면 방수 기능 손상을 막을 수 있다. 침낭의 지퍼는 양초를 문질러 파손을 예방한다.코펠 물을 부어 끓이면서 부드러운 솔이나 스펀지를 이용해 남아 있는 찌꺼기를 잘 닦아낸 다음 깨끗한 물로 헹군다. 물기가 남아 있는 상태로 보관하면 부식될 염려가 있으므로 마른 수건으로 잘 닦을 것.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캠핑이나 여행에 가지고 갔던 칼, 도마, 행주 등 주방 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살균 소독제로 소독한 후 햇볕에 잘 말려서 사용할 것”을 권고한다.여름옷CJ LION의 세탁 세제 비트 브랜드매니저 김효숙 부장은 “여름철에 옷에 배기 쉬운 땀이나 피지 등 각종 오염 물질을 완벽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누런 얼룩이 남아 내년 여름에 입지 못할 수 있다”면서 “오염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세제 찌꺼기가 남지 않도록 충분히 헹군 후 완전히 건조해야 내년에도 새옷처럼 입을 수 있다”고 말했다. 흰색 계열 옷은 땀과 마찰로 색이 바래거나 얼룩이 생기기 쉬워 표백력이 강한 세제를 이용해 바로 물세탁하는 것이 좋다. 특히 땀이 배기 쉬운 목이나 손목, 겨드랑이 부분은 뿌리거나 바르는 타입의 부분 세척제를 사용하거나 브러시를 이용해 살살 문질러 땀이 완전히 제거되도록 한다.겨드랑이 얼룩은 애벌빨래를 하고, 효소 성분의 세제와 산소계 표백제를 넣은 뜨거운 물에 세탁하는 것이 좋다. 최유정 리포터 meet1208@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향기로 남는 파스타의 맛 동구 황금동 공용주차장 근처, 영어 학원 옆으로 무엇이 있을까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작은 골목에 위치해 있다. 한창 유행 중인 미니멀한 도회적인 느낌의 건물이다. 낡고 허름해 보이는, 하지만 너무나 세련된 빈티지한 스타일. 문을 열고 들어서면 더 마음에 든다. 파스타와 어울린다. 널따란 큼직한 식탁에 각각의 다른 특성의 의자들이 모여 묘한 합리적인 조화를 이루어 편한 분위기를 연출한다.‘오래도록 고소한 크림 맛이 입 안에 향기로 남는다.’ 이곳을 추천했던 사람의 표현이다. 거짓말이 아니었다. 지금까지 먹어왔던 파스타에 어쩐지 속은 느낌이다. 낯선 음식이어서 입맛을 가늠할 수 없었던 게 죄라면 죄다. 일단 고소하고 맛이 진하다.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지 않다. 진한 맛을 내기 위해 오랜 시간 소스를 조리기 때문에 인내가 필요하지만 맛있는 것을 먹기 위해서 그쯤의 투자는 참아야 한다.김남희 대표는 “원래는 플라워 카페를 하고 싶었다. 홍차전문점을 6년 이상 경영하면서 플라워에 대한 생각들이 많아 공부를 지속적으로 했었다. 막상 이곳에 문을 열고 보니 꽃보다는 카페가 나을 것 같았다. 더구나, 파스타도 주 품목이 아니었는데 먹어본 사람들로 입소문이 나면서 파스타가 맛있는 집으로 소문이 나버렸다.”며 웃는다.크림 파스타는 가히 환상적인 맛이다. 적당이 졸여진 진한 소스에 굵은 새우에 모시조개, 바지락, 부르콜리, 베이컨 양송이, 청, 홍 피망이 들어가고 넓적한 파투치니 면이 어우러져 근래 보기 드문 고소한 맛을 낸다. 토마토소스 파스타 역시 갖가지의 해물에 진한 소스 맛이 입가에 잔잔히 남는다. 발사믹 소스를 이용한 양상추 샐러드 역시, 입맛을 돋는데 손색이 없다.매일 장을 보고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직접 조리를 시작한다. 김 대표는 “손님들이 찾아와 마치 제 집에 있는 것처럼 편안한 마음이 들길 바란다. 현재 작업 중인 2층에 남성복이 문을 열면 더 맛있는 장소에서 더 멋있는 사람들이 찾아올 것을 기대한다.”고 말한다.메뉴 크림 스파게티, 토마토소스 스파게티, 각종 차, 커피, 음료위치 동구 삼육영어학원 골목 들어서 바로문의 062-223-8779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고소한 두부김치에 막걸리 한잔! 풍암지구 성당을 시작으로 양쪽 도로가는 밤이면 불야성을 이룬다. 먹을 수 있는 종류도 많다. 가게 사이를 걷다가 한 번 다시 고개를 들어 들여다보게 되는 집. 토방이다. 밖에서만 보아도 주인의 성격까지 보인다. 깔끔한 우리의 향토적인 냄새가 나도록 꾸며진 외관이 처음 찾아가도 낯설지 않고 정겹다. 문을 연지는 3개월 정도밖에 되지 않았지만 찾아오는 손님들의 입맛은 3년 차를 훨씬 넘긴다. 벌써 단골도 꽤 많아졌고 입소문도 만만치 않게 났다. 심지어는 매번 와 두부김치에 막걸리만 찾는 손님도 있다. 벽에 낙서도 많다. 단골들이 본인들의 출석표를 만들어 둔 것이 웃음을 자아낸다. 이소영 대표는 “찾아온 손님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무엇일까 고민하다 선택한 것이 현재의 토속적인 인테리어다. 흔하지만 흔하지 않는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신경을 쓴 부분이다. 날마다 시장을 봐 만들기 때문에 싱싱하고 신선은 당연하다. 그날 조리해 그날 판매하는 원칙이다.”고 설명한다.각각의 음식들이 고유의 특성 그대로를 살려 맛있다. 잘 익은 김장김치에 돼지 살코기를 넣어 기름에 살짝 볶은 것뿐인데도 ‘두부김치’에서는 감칠맛이 난다. 통깨가 뿌려진 볶은 김치와 같이 있는 두부는 날 두부가 아니다. 계란 옷을 입혀 살짝 지져낸 두부는 볶은 김치와 함께 환상의 감칠맛을 내며 입 안에서 살살 녹는다. 게다가 적당히 데워진 옹기 뚜껑에 담아내어 다 먹을 때까지 두부김치는 따듯하고 고소한 맛을 느끼게 한다.‘파전’도 강력 추천 품목이다. 담아내는 접시가 보이지 않을 정도의 대용량에 깻잎 전이라 해도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넉넉히 들어간 깻잎에 송송 썰어진 먹기 좋은 파, 양파에 오징어, 당근까지 몸에 좋은 야채는 모두 담아 넣었다. 4인이 밥과 같이 먹어도 넉넉할 양의 돼지 양푼갈비는 가족을 대상으로 인기기 높다. 주문대로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으며, 담백하고 부드러워 아이동반 가족에게 인기 짱이다.오후6시에 문을 열어 새벽2시까지 영업하며 놀·토에는 쉰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가족 밤나들이 추천코스 열대아로 지친 우리가족. 아침저녁으로 조금 선선한 바람이 불면 밤나들이 하기 딱 좋다. 늦여름 초가을 햇살이 아직 두렵다면 어스름 해질녘에 가족과 함께 가깝지만 실속 있는 나들이를 떠나보자. 낮에 자주 갔던 곳이라도 야간의 풍경은 새롭다. 그리고 혼자 가던 곳에 가족과 함께 가면 또 다른 맛이 있다. 멋들어진 야경을 즐기며 가족 간에 새로운 시간을 만들어 보면 새록새록 정도 쌓인다. 더위로 지쳐 힘들었던 가슴에 시원한 밤공기를 불어넣어 무거운 일상 살짝 가볍게 바꿔보자. 밤이 즐거우면 낮에 새로운 활기가 생긴다~~정리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호수와 광장, 그리고 계곡의 물소리 - 대천공원지난여름 계곡 물놀이로 수많은 사람들이 찾은 대천공원. 사실 일 년 내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물론 물을 좋아하는 사람, 거기다 맘껏 뛰놀고 싶은 아이들, 무리한 운동을 할 수 없는 노약자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장산터널에서 해운대신시가지로 진입하면 바로 입구에 있어 차량이나 대중교통 이용으로 편리하게 올 수 있다. 사실 해운대신시가지 사람들은 시가지 중앙으로 흐르는 계곡 따라 걸어가는 즐거움을 더 즐긴다. 밤에도 등산하는 사람이 많아 적당히 흥겹다. 아이들은 호수 근처 넓은 광장에서 맘껏 뛰놀 수 있다. 어른들은 호수 따라 걸다보면 잠시 도심을 벗어난 멋스러움에 반한다.산을 좋아하면 등산객들을 따라 산책로로 올라가 양운폭포까지 가는 것도 좋다. 야간에는 거기까지도 충분하다. 체육공원에서 온가족 야간운동도 살짝 재미있다. 아직 더운 날씨라면 계곡 입구 쪽에서 잠시 발을 담구는 것은 어떨까? 어린 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호수 근처 광장이 적당하다. 반질반질한 돌 의자에 앉으면 더운 날은 시원하고 조금 쌀쌀한 날은 따뜻해 그만이다.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면 평소에 나누지 못한 속 이야기가 절로 나온다. 도심 속 자연, 대천공원에서 우리가족은 밤나들이 한다.달빛과 바닷바람이 만나는 곳 - 문탠로드달맞이길이라고 부르는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송정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이 드라이브코스는 벚나무와 소나무가 늘어서 있고 바다가 보이는 아름다운 고갯길이다.달맞이 동산에 있는 해월정과 조금 지나 해마루 정자에서 보는 바다풍경과 월출은 입이 딱 벌어질 만큼 멋지고, 달맞이고개 주변의 카페촌, 갤러리들, 레스토랑과 청사포, 어울마당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달맞이 언덕을 오르다 코리아아트 갤러리 맞은편 숲속으로 들어가면 달빛을 받으며 산책을 즐길 수 있는 문탠로드가 펼쳐진다. 부드러운 흙길을 밟으며 걷다보면 오래된 해송숲 사이로 지나가는 동해남부선 철도가 운치있고, 솔향과 솔바람, 바다 냄새, 바다 바람, 파도소리와 함께 하다보면 일상의 피곤함을 잊게 해주며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해준다. 힘들지 않은 산책로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거닐며 시원한 바닷바람을 즐기는 것도 좋겠다. 해가 지면서부터 밤11시까지, 새벽5시부터 해가 뜰 때까지 가로등이 켜져 있어 밤이나 새벽에도 어려움 없이 거닐 수 있다. 두달에 한번 음력 보름전후 토요일 문탠로드 따라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음악과 조명이 만들어내는 화려한 분수쇼 - 다대포 꿈의 낙조 분수하얗게 부서지는 물줄기에 시원함을 즐기는 분수는 여느 공원에서도 흔히 볼 수 있지만 다대포 해수욕장을 더 유명하게 만들어 준 것은 다대포의 꿈의 분수라는 별칭을 얻은 이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다.다대포 해수욕장 가득히 웅장한 음악이 흘러나오고, 그 음악에 맞춰 큰 분수가 화려한 조명과 함께 위아래로 흔들리며 춤을 추기 시작한다. 2009년 7월 13일 모습을 드러낸 다대포해수욕장의 바닥분수는 올해 3월 세계 최대 바닥분수로 기네스북에 등재될 정도로 웅장한 규모를 자랑한다. 저녁 8시쯤이 되면 어둑해진 다대포를 화려한 조명으로 수놓으며 음악과 함께 화려한 장관을 연출한다. 1,046개의 노즐, 27개의 소분수가 어우러져 화려한 조명 빛을 받은 분수의 물줄기가 밤하늘을 향해 시원하게 솟구친다. 가요, 팝송, 클래식 등 매달 60여곡의 다양한 음악과 함께 선보이는 음악분수는 달려가는 모양, 흔드는 모양, 치솟는 모양, 안개 등 27가지의 모양으로 다양하게 연출이 가능해 30분의 분수 쇼가 펼쳐지는 내내 보는 이들은 눈을 떼지 못하고 탄성을 자아낸다.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는 다대포 낙조분수는 음악분수에 사용되는 음악을 직접 신청하여 들을 수도 있고 특별한 사연이나 프러포즈 등의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미리 신청해 놓으면 분수 쇼가 진행되는 동안 그 내용을 소개해 주기도 하는 등 분수쇼를 보고 즐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참여하여 좀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천안박물관 제4회 기획전 천안박물관이 마련한 제4회 기획전시회 <천안 금석문 탁본전>이 오는 26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탁본으로 엿본 천안의 염원’이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국보 209호인 보협인석탑 탁본 병풍을 비롯하여 뜻 그림과 옛 글씨가 새겨진 금석문 탁본 및 관련 유물 등 70여점을 선보인다. ‘철이나 청동 등 금속성 재료에 기록한 금문과 비석처럼 석재에 기록한 금석문’은 옛 사람들이 글을 쓰고 남긴 유물로, 과거 시대를 살펴보고 선조들의 뜻을 이해하는데 중요한 자료. 특히 국립공주박물관에서 대여해 온 유물 3점은 천안에서 최초로 전시되는 희귀자료로 전시내용이 꼼꼼하고 알차다. 이번 기획전은 총3부로 구성되어 전시되고 있는데, 제1부는 ‘탁본으로 천안의 염원을 엿보다’로 천안에서 출토된 3대 국보인 보협인석탑(국보209호), 봉선홍경사사적갈비(국보7호), 천흥사 동종(국보280호) 탁본은 천안의 근원적이고 원대한 여망을 느낄 수 있다. 제2부는 ‘뜻 그림으로 하늘과 땅의 소리를 듣다’라는 주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이어진 유물에 새겨진 각종 문양을 통해 옛 사람들이 얼마나 영원한 생명과 행복한 삶에 대해 희구했는지를 엿볼 수 있다. 마지막 제3부는 ‘옛 글씨를 통해 사람의 길을 읽다’로 천안지역 곳곳에 산재되어 있는 묘비 중 문화적, 역사적 가치가 있는 현판과 석문을 통해 당시 인물의 가족적, 역사적, 사회적 사실을 들여다보고 천안의 시대 분위기 및 자연관 등을 이해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금석문 탁본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당시 사람들의 생생한 염원 등을 간접적으로 엿보면서 결국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자화상과 미래상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전을 준비했다.&clubs 전시기간 : 9월 26일(일)까지&clubs 전시장소 : 천안박물관 기획전시실&clubs 전시시간 :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정기휴관)&clubs 주 최 : 천안박물관 &clubs 전시작품 : 천안지역 금석문 탁본 등 70여점 1부-탁본으로 천안의 염원을 엿보다. (보협인석탑, 봉선홍경사사적갈비, 천흥사동종) 2부-뜻 그림으로 하늘과 땅의 소리를 듣다. (선사시대의 뜻 그림, 삼국시대의 뜻 그림, 고려시대의 뜻 그림, 조선시대의 뜻 그림) 3부-옛 글씨를 통해 사람의 길을 읽다. (천안의 인물, 관아, 학교, 사찰, 풍류) &clubs 문의 : 041-521-2824(박물관 학예팀)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백범 김구’ 판소리, 국회 헌정기념관서 경술국치 100주년 기념 공연 경술국치 100주년을 맞아 국회에서 백범 김구 선생의 일대기를 담은 창작판소리가 울려 퍼졌다. 지난달 27일 저녁 7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펼쳐진 이번 공연은 국회사무처(사무총장 권오을)와 창작판소리열두바탕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도현)가 공동 추진했다. 이번 공연은 백범 선생의 일생을 <청년역정>, <대한민국 임시정부>, <해방시대> 등 3부작으로 나눠 왕기석, 왕기철 명창과 소리꾼 임진택 감독이 3시간 30분 동안 열창했다. 남북한 단독정부 수립에 반대하면서 헌정에 참여하지 않은 백범 김구 선생이 60년을 돌아와 대한민국 국회와 만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 백범 김구 선생은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역사인물이며 여야 정치인(국회의원)에게도 존경하는 인물로 손꼽히는 상징적인 민족 지도자이다. 국회사무처의 권오을 사무총장은 “한일 강제합병(국치) 100년, 한국전쟁(분단) 60년이 되는 올 해, 오로지 조국의 독립과 완전한 자주통일만을 위한 삶을 산 백범 김구선생의 일생을 담아낸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 공연이 대한민국 국회 안에서 펼쳐지는 것은 우리 민족의 자존을 일깨우는 의미 있는 행사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에는 권오을 국회사무총장을 비롯해 김호연 국회의원(한나라당 천안을, 김구재단 이사장)과 백범의 친손녀인 김 미 여사 등 정치인과 일반시민 300여명이 관람했다. 한편 창작판소리 ‘백범 김구’는 지난해 백범 서거 60주기를 맞아 재단법인 김구재단(이사장 김호연)과 창작판소리열두바탕추진위원회(위원장 김도현)가 공동 제작, 지난 3?1절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 석가탄신일, 그리고 6월 백범 김구선생 서거일에 맞춰 공연하면서 수정, 보완됐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공연 및 전시회 안내*** 영화 &clubs아산시민생활관과 함께하는 영화 여행 “마음이 2” 일시: 9. 4(토)~5(일) 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장소: 아산시민생활관 극장 관람료: 청소년, 일반 3000원 문의: 537-3901, 3907/www.asanlife.or.kr 뮤지컬 &clubs뮤지컬 “백설공주와 일곱난장이” 일시: 9. 12(일) 1회)오후 12, 2회) 오후 2시, 3회)오후 4시 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 문의: 031-238-0951, 010-6242-3789 &clubs뮤지컬 “아기돼지 삼형제” 일시: 9. 12(일) 오후 1시, 3시 장소: 아산시민생활관 극장 관람료: 청소년 5000원, 일반 1만원 문의: 1566-7356 클래식/공연 &clubs천안 팝 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 일시: 9. 4(토) 오후 7시 30분 장소: 천안시청 봉서홀 주최/주관: 천안 팝 오케스트라 관람료: 1000원(관람료전액 소년소녀가장돕기에 쓰여짐) 문의: 041-523-2345 &clubs제4회 천안시 소년소녀 합창단 정기 연주회 일시: 9. 4(토) 오후 7시 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 문의: 041-521-2852 &clubs코믹마샬아츠 퍼포먼스 ‘점프 (JUMP)’ 일시: 9. 4(토) 오후 3시, 7시 장소: 아산시청 시민홀 주최/주관: 아산시 관람료: 일반 2만원, 청소년 1만원 인터넷예매: 아산시청 홈페이지-예매 게시판(좌석지정 가능) 문의: 041-540-2822(아산시청 문화예술과) &clubs2010 아산YMCA 후원마당/함께 하는 평화의 노래와 이야기 “윤효간 콘서트 피아노와 이빨” 일시: 9. 6(월) 오후 7시 30분 장소: 아산시청 시민홀(4층) 전석: 2만원(아산YMCA 회원 50% 할인) 문의: 041-546-9877 &clubs천안시립합창단 제55회 정기연주회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추천, 지휘자 초청 음악회" 일시: 9. 7(화) 오후 7시 30분 장소: 천안시청 봉서홀 주최/주관: 천안시 관람료: 1층 5000원, 2층 3000원(초등학생이상 관람 가능) 문의전화: 1644-9289 &clubs안숙선, 김덕수의 ‘공감’ 일시: 9. 17(금) 오후 7시 30분 장소: 아산시청 시민홀 관람료: 전석 1만원 인터넷예매: 아산시청 홈페이지-예매 게시판 문의: 041-5402822 &clubs9월 천원의 콘서트 눈과 귀가 즐거운, 펀 클래식(Fun Classic) 일시: 9. 17(금) 오후 7시 30분 장소: 천안시청 봉서홀 주최/주관: 천안시 관람료: 전석 1000원(미취학 아동 관람불가) 문의: 1644-9289 행사 &clubs제7회 "천안시 사회복지축제 Happy Festival" “오감만족복지 100배 즐기기” 일시: 9. 11(토) 오전 11시 장소: 천안 종합운동장 오륜문 광장 문의: 041-554-0223 &clubs도솔아카데미 일시: 9. 16(목) 오후 2시1 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 문의: 평생학습과 041-521-5397 전시 &clubs천안박물관 제 4회 기획전 “탁본으로 엿본 천안의 염원(천안 금석문 탁본전)” 일정: 8. 17(화)~9. 26(일) 장소: 천안박물관 기획전시실 주최: 천안박물관 전시작품: 천안지역 금석문 탁본 등 70여점 문의: 041-521-2824(박물관 학예팀) &clubs여울회 전시회 일정: 9. 1(수)~9. 5(일) 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제 1, 2 전시실 문의: 041-521-2852 &clubs한국미술작가회전 일정: 9. 2(목)~9. 8(수) 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제 3 전시실 문의: 041-521-2852 &clubs환경미술공모전 일정: 9. 9(목)~9. 18(토) 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제 1, 2, 3 전시실 문의: 041-521-2852 &clubs수사모전시회 일정: 9. 25(토)~9. 29(수) 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제 1 전시실 문의: 041-521-2852 &clubs그림터전 일정: 9. 25(토)~9. 28(화) 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제 3 전시실 문의: 041-521-2852 &clubs충남한국화 구상전 일정: 9. 25(토)~9. 30(목) 장소: 시민문화여성회관 제 2 전시실 문의: 041-521-285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추석선물, 통영명품 생생치 어때요? 무더위가 한풀 꺽이면서 민족의 명절 추석이 다가온다.이 때쯤이면 주부들은 물론 직장인들도 추석선물이 고민이다. 뭐 특별한 선물이 없을까? 경남 통영에서 생산된 특별한 선물용 수산물을 소개한다. 특허기술을 이용해 수산물을 삶지않고 생 그대로 말려 가공한 ''통영명품 생생치'' 선물세트가 그것.손질없이 요리하는 선물용 전복예로부터 전복은 조개류중 가장 맞이 좋고 귀하여 ''패류의 황제''로 일컫어진다. 전복은 77%의 수분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게 함유된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철 마그네숨 구리 칼슘 인 요오드와 비타민 B 등의 영양성분으로 구성돼 있다.간장의 해독기능을 돕고 혈압을 조절하고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며 시력회복, 고혈압, 심장질환 결막염 당뇨병 비만 간경변증 백내장 예방에 도움이 되고 성장 촉진, 피로회복에도 좋다.이같은 전복도 요리해 먹기가 여간 가다로운 게 아니다. 생전복은 유통기간이 짧고, 손질하기도 어렵다. 기존의 삶거나 말린 전복은 영양소 파괴가 단점이다.통영명품 생생치는 이같은 단점을 완전히 극복해 전복을 삶거나 말리지 않고 생전복의 효과를 그대로 맛볼 수 있게 했다.건전복을 10여분간 생수에 담궈두면 생전복처럼 되돌아오며 별다른 손질없이 요리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미국 식품의약청(FDA)이 지정한 청정해역인 통영에서 생산된 굴을 삶거나 찌지않고 말린 ''생생치 금굴''도 선물용으로 인기다.인공감미료 없는 100% 천연조미료건전복과 굴을 죽용으로 만들어 다이어트식, 미용식, 환자식 및 건강식으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생생치 전복가루와 금굴가루도 있다.특히 인공감미료를 전혀 첨가하지 않고 멸치와 미더덕 등으로 만든 100% 천연조미료인 생생치 멸치가루와 미더덕 가루도 출시돼 요리전문 블로거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주)통영명품생생치 정성부 대표는 "생물을 그대로 건조해 영양가 100%를 유지하는 신기술을 통해 국민 건강생활에 기여하게 됐다"면서 "우수한 재료와 철저한 위생관리로 대한민국 수산1번지가 낳은 통영명품 생생치의 자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생생치 전복, 생생치 금굴, 생생치 즉석삼치를 비롯한 모든 제품은 진공포장돼 전국 어디든 택배가 가능하다.가격대는 가루제품 3만5000~8만원, 금굴세트 8만~20만원, 전복세트 10만~30만원대다.통영 원종태팀장 jtwon21@naver.com통영명품 생생치 제품문의 055)645-0337쇼핑몰 www.saengchi.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