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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학 중 떠나보는 각양각색 여름축제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들과 유익하면서도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 휴가지를 찾는 이들이 많다. 아름다운 풍경과 구경은 기본이고 이색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축제가 한창인 지방 곳곳에는 가족끼리 추억의 장소로 기억할만한 여행지들이 숨어 있다. 더구나 청자축제가 열리는 강진에는 강진만을 비롯해, 다산초당과 김영랑 생가를 볼 수 있어 그 인기가 높다.■ 연꽃 피는 ‘무릉연원 -무안 대한민국연산업축제하얀 연꽃으로 덮인 33만㎡의 큰 연못을 자랑하는 전남 무안의 회산백련지는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는 다양한 연꽃은 물론 충청 이남에서는 멸종된 것으로 알려진 가시연꽃까지 군락을 이루고 있는 생태계의 보고다. 중국인의 상상 속에 ‘무릉도원’이 있다면 무안에는 회산백련지 덕택에 ‘무릉연원(武陵蓮源)’이 자리하고 있다고나 할까. 이 무릉연원에서 8월5일(목)~8일(일) 열리는 ‘2010 무안 대한민국연산업축제’는 백련지의 물길을 헤치며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신비의 연꽃길 보트탐사’, 지구촌의 다양한 연들을 모은 ‘세계의 연’ 특별전시전, 다양한 수생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수생식물 생태전시관’, 어린이를 위한 물놀이시설인 페달 보트장과 물총나라 등이 마련된다.■ 신비로운 청자의 세계로 - 강진청자축제9년 연속 전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강진청자축제가 8월 7일(토)~15일(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도요지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는 ‘흙, 불 그리고 인간’을 주제로 어린이 청자박물관, 전국 어린이 점토빚기 경진대회(유치부, 초등부), 전국 청자골 사진촬영대회, 청자타임캡슐 미래 속으로 등 100개가 넘는 행사가 진행된다. 축제장과 강진읍 일대는 수백 개의 LED(발광다이오드)를 이용한 청자 등으로 장식되고 5m 높이의 초대형 매병과 주병이 전시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게 된다. 물레 성형, 청자 조각, 청자 파편 모자이크, 화목 가마 불 지피기 등 청자 제작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청자도요지를 넘어 강진 만에서는 50여 척의 선박이 참가하는 개막 축하 선상 퍼레이드, 청자보물선 승선 체험 등도 펼쳐진다.범현이 리포터 baram@nate.com갤러리자리아트 - 미디어아트전‘어울림 아트쇼 2010 호텔페어’한여름 더위를 식혀줄 청량제 같은 행사가 열린다. 온양관광호텔에서 열리는 대중문화의 일반화를 시도하는 대단위 미술행사다. 온양관광호텔 40여개의 객실과 복도에서 전국 30개의 갤러리 작품과 특별 초대작품등 1000여점이 전시되며, 이 지역에서는 예술의 거리에 위치한 갤러리 자리아트가 참여한다. 참여 작가로 12명으로 진시영, 송필용, 박상화, 남선용, 백애경, 정기웅, 신호윤, 장현우, 주미희, 박동신, 나혜님, 이존립 우리지역 작가의 소개하고 지역미술의 발전을 모색하게 될 것이다. 참가규모나 전시 작품 수를 볼 때 지방에서 흔치 않은 일이며, 일반적으로 전시는 미술관이나 갤러리에서 열리는 것이 기본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호텔 객실을 개방해 문화공간으로 활용, 호텔이 숙박을 위한 시설에서 문화를 수용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이미 일본이나 홍콩에서는 정례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자리아트 최만길 관장은 “광주도 9월1일, 아트페어를 오픈 한다. 무엇보다 지역민들의 관심과 배려가 있을 때 좋은 결실이 생기리라 생각한다. 최근 경기가 갈수록 침체 되고 있긴 하지만 세계는 한국현대미술에 눈을 돌리기 시작하고 있다.”며 현대미술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어울림아트쇼 2010 호텔페어가 국내 미술계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기대했다. 문의 : 010-2723-045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주행 중 갑자기 멈춘 내 차 운전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번쯤 배터리 방전이나 연료 소진, 엔진 정지 등으로 도로 한복판에서 갑자기 차가 멈춰 서는 경험을 한다. 그러나 위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처 요령을 사전에 숙지하고 침착하게 대응하면 대형 사고를 막을 수 있다. 최근 많은 사상자를 낸 인천대교 버스 추락 참사 역시 고장 차량의 후방 안전 조치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일깨운다. 주행 중 차가 멈춰 섰을 때 꼭 지켜야 할 안전 수칙 5단계. Step 1. 무조건 켜라, 비상등! 운전자들은 대부분 시동이 꺼지면 당황하며 시동을 다시 걸어보려고 한다. 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BHQ 사업기획팀 고안수 선임은 “주행 중 시동이 꺼지면 시동을 다시 거는 데 집중하지 말고 비상등을 켜 다른 차량들에게 고장 차가 있다는 것과 문제 상황을 감지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비상등을 켜지 않은 채 재시동을 시도하는 등 머뭇거리는 1~3초는 또 다른 아찔한 사고를 부를 수 있다. Step 2. 차에 앉아 보험회사에 전화? No! 운행 중에 차가 멈춰 서면 운전자가 현장에서 할 수 있는 조치가 많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보험회사에 전화로 도움을 청하고 견인차를 부른다.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소 명묘희 연구원은 “비상등만 켜놓고 차에 앉아 통화하는 것은 2차, 3차 사고의 위험을 생각하지 않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며 “주변을 살펴 어느 방향으로 내리는 것이 안전한지 체크한 뒤 반드시 차 밖으로 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Step 3. 안전 삼각대 설치는 의무! 도로교통법 66조 44항에 따르면 고속도로나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사고나 고장으로 정차 시 주간에는 후방 100미터 지점, 야간에는 후방 200미터 지점에 안전 삼각대를 설치해야 한다고 명시되었다. 명묘희 연구원은 “안전 삼각대 미설치 시 승용차 4만 원, 승합차 5만 원, 미소지 시에는 각 2만 원씩 벌금이 부과된다. 하지만 후속 사고가 발생하면 벌금 외에 상황에 따라 민사상 책임이 부과될 수 있으니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Step 4. 가능한 방법 총동원해 수신호 하기 고안수 선임은 “안전 삼각대가 없으면 담요, 옷, 가방, 야외용 돗자리 등 차 안에 있는 물건 중 눈에 띌 만한 것들을 총동원해 수신호로 위험 상황을 알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 야간에는 이 같은 대처 방법도 위험할 수 있으니 비상등과 미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어 후속 차량에게 위험신호를 보내는 조치를 한 뒤,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Step 5. 차와 가까운 거리에 있지 말 것!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안전 삼각대 설치 등 조치를 취하고, 수신호를 하거나 보험사 콜센터에 연락해 긴급 출동을 요청하는 것이 순서. 이때 트렁크 뒤에 바짝 붙어 있거나 차량 앞쪽에 서 있는 건 위험천만한 행동이다. 특히 해 질 무렵에는 어둑어둑한데다 헤드라이트를 켜지 않은 차량이 많기 때문에 후방에 오는 차가 정차한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할 수 있고, 고속도로에서는 갑자기 속도를 줄이기도 쉽지 않아 자칫 고장 차량 운전자가 화를 입을 수도 있다. 자동차와 어느 정도 떨어진 곳에서 후방 접근 차량들을 주시하며 수신호를 하거나 사고 발생 신고를 하는 것이 안전하다. 정주연 리포터 missingu93@naver.com 도움말 명묘희 연구원(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소)고안수 선임(SK네트웍스 스피드메이트BHQ 사업기획팀) 사진 제공 인터파크 오픈마켓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뮤지컬 ‘뉴어린이 캣츠’ 21세기형 특급 버라이어티 어린이 맞춤형 뮤지컬 ‘어린이 캣츠’가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17일과 18일 주말저녁 남구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막이 오른다. 아무도 없는 한적한 골목. 평화와 사랑 그리고 배고픔이 없는 행복의 도시 ‘캣츠타운’으로 가기 위해 고양이들이 모여든다. 단 한명의 고양이만이 캣츠타운으로 갈수 있는 목걸이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장기자랑으로 가장 우수한 고양이를 선발하기로 한다. 모든 고양이가 친구가 되어 정정 당당하게 승부를 위해 노력하는데...주인공 ‘타카’는 혼자 마음을 열지 못하고 외톨이로 있다가 악당 고양이의 꾀임에 빠지게 되는데... 과연 ‘타카’는 ‘캣츠타운’에 갈수 있을지 함께 떠나볼까요? 가족모두가 공감하며 새로운 경험을 통해 즐길 수 있는 가족 뮤지컬, ‘어린이 캣츠!’, 독특하고 아름다운 고양이 의상,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가족 뮤지컬로 주말 저녁을 함께 하기 바란다.쪾일시: 7월17(토)~18(일) 11:00 오후 2시 오후 4시쪾장소: 빛고을 시민문화관 쪾문의: 062-670-792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차도 마시고, 문화도 먹고~ 시장 안에 멋진 카페가 있다면 믿기 어려울까? 대인시장에는 홍대 앞 스타일의 카페가 있다. 이곳에서는 각국의 차와 음식을 판매하기도 하지만 가장 멋진 메리트는 작가를 만날 수 있는 장점이다. ‘아트 스페이스’의 작가 레지던스 진행과정으로 광주에 거주하고 있는 태국과 네팔, 인디아 작가들을 직접 만나며 소통할 수 있다. 게다가 작가들이 만들어 판매하는 각종 차와 음식을 맛 볼 수 있고 직접 페인팅한 옷을 구매할 수도 있다. 매니저인 조승기 씨는 대안공간인 ‘아트 스페이스 미테’라는 갤러리를 운영하기도 한다. 조 매니저는 “각국에서 온 작가들이 우리나라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카페 생각을 하게 되었다. 레지던스 기간 동안 광주에 머무르면서 다양한 우리 문화를 이곳에서 접할 것이다. 기획자나 작가들 역시 이곳에서 대중들을 직접 만나 차도 마시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가 되었으면 한다.”고 우그로 카페에 대해 설명한다.말 그대로 지상에 있어 ‘우그로’다. 갤러리 ‘미테’가 지하에 있어 미테인 것처럼 순 우리말인 전라도 발음으로 지어진 이름이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음식을 색다르다. 태국 작가가 만들어 내는 ‘끌루어이 텃’은 그동안 말로만 듣던 바나나 튀김이다. 굵게 토막 낸 바나나에 찹쌀가루와 쌀가루, 계란으로 튀김옷을 입혀 기름에 튀겨내는 간단한 음식이다. 넉넉한 포만감이 한 끼 식사대용으로도 괜찮다. 또, 각국의 차도 맛있다. 아무 곳에서나 맛볼 수 없는 차가 다량 준비 되어 있으며 인도의 대중 차인 ‘짜이’까지 무한 리필이 가능해 더 매력적이다. 요즘은 인도 생산차인 허브의 일종인 ‘툴씨 진저’라는 차가 준비 되어 있다. 마시고 나서도 한참동안 입 안에서 향기가 맴 도는 차다. 해열제 기능과 심신안정기능이 있어 인기가 좋다. 인도, 태국, 네팔, 중국, 일본 등의 음반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음악 선곡이 색다르며, 상시 작가들의 작품이나 영상자료들을 빔으로 감상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조 매니저는 “판매 수익금의 모두는 연중무휴로 진행되는 미테의 신진작가 창작 지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며 “누워서 뮤지컬을 감상할 수 있을 정도로 편안한 공간이다.”고 웃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초미세사 고급 소재 ‘헷세드 쇼파’ 본사 매장 오픈 4500cc 급 이상의 고급 차량과 호화 요트 등에 사용하는 ‘엑센느 소재’를 이용한 고급 쇼파 ‘헷세드’가 송파에 본사 매장을 오픈 했다. 헷세드 쇼파는 사람의 머리카락 보다 200배 가는 초미세라로 만든 제품으로 피부 친화적일뿐 아니라 관리도 쉽고 고급스러운 것이 특징. 포르쉐나 BMW, 아우디 등 고급차와 VIP 비행기 기내석과 호화 요트 선채 쇼파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엑센느 소재’는 일본 도레이사가 개발한 것으로 천연가죽과 동일한 3차원 망상구조를 띄고 있으나 사람 머리카락 보다 가늘기 때문에 집먼지 진드기 등이 서식할 수 없고 먼지 날림에 대한 우려가 없는 게 장점이다. 게다가 피부친화적이며 자연채광에 더욱 고급스러운 빛을 발하기 때문에 유럽 등에서 최고급 시트로 명성을 쌓고 있다. 엑센느 소재로 만든 ‘헷세드 쇼파’는 끈적거리거나 거칠지 않고 부드러운 느낌을 갖는다. 여름에는 차갑고 겨울에는 따뜻하고 포근한 감촉을 주기 때문에 누구에게나 편안하고 안락하게 쉴 수 있도록 한다. 또한 ‘헷세드 쇼파’의 장점중 하나는 세탁에 대한 걱정이 없이 간단하게 물걸레로 오염을 제거할 수 있도록 해 천소파의 가장 큰 문제인 찌든때에 대한 단점을 보완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천연가죽쇼파 보다 우수한 내구성을 가졌기 때문에 사용 기간이 길다는 장점도 있다. ‘헷세드 쇼파’ 김기욱 대표이사는 “소비자들은 쇼파의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도 고려하는데 헷세드 쇼파는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이미지를 연출해 쉼과 첨단이 공존하는 최근의 거실문화에도 잘 맞는다”며 “미관과 내구성, 인체 친화성을 중시하는 유럽 소비자들에게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8년 이상의 형태복원력을 자랑해 내구성도 높은 ‘헷세드 쇼파’는 본사 매장 오픈을 기념해 9월말까지 ‘헷세드 쇼파’ 구매 고객 전원에게 40만원 상당의 쇼파 쿠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송파구 오금동 33-6번지(오금공원 건너) 문의 (02)401-5073 유영기 기자 ykyoo@naei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5
- 독일 융에 뮌헨 필하모니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세계 최정상을 꿈꾸는 패기 넘치는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독일 융에 뮌헨 필하모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오는 10일,11일 양일간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통합 창원시 출범 기념을 축하하는 콘서트로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과 드보르자크 교향곡 9번 ‘신세계에서’, 피아니스트 서윤진 씨가 협연하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2번을 연주한다. 독일 융에 뮌헨 필하모니에 오케스트라는 젊은 학생들과 전문음악가들을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설립된 단체다. 바바리안 필하모닉스 일부분과 마르크 마스트의 지도아래 융에 뮌헨 필하모니에 오케스트라는 사적인 계획으로 1983년에 설립됐고 곧 뮌헨과 바바리아 오케스트라는 새로운 지도자의 대열에 들어서게 됐다.오케스트라의 단원들은 뮌헨과 주변의 초,중등 학생들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나이는 15세에서 20세 사이의 청소년들이다. 매주 리허설을 통해 그들은 전문가의 상태로 모든 시대의 큰 교향악의 문학작품을 연주할 기회를 갖는다. 오케스트라의 목표는 교향곡 레퍼토리를 집중적으로 개발하고 뿐만 아니라 알려지지 않은 전문의 품질 기준과 현대문학 작품의 개발과 발전에 기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또한 연간 오디션으로 음악가, 배심원, 연간 프로젝트의 교수로 선정되며 작품의 다양한 단계에 대한 연구와 지속적인 학술활동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1년간 25개국에서 융게 뮌헨 필하모니에는 성공적인 협연을 했으며, 실력 있는 뮤지션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오케스트라의 일중에서 하이라이트는 국내외의 콘서트 투어다. 이미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 미국, 스웨덴,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핀란드, 헝가리, 체코에서 공연을 했다. 오케스트라의 정기적인 공연은 국제 음악페스티벌과 뮌헨시를 위한 대사의 자격과 대표자의 역할을 하고 있다.문의 055-751-1035김한숙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4
- 일본 관서지역 답사 -3 [오사카지역]일본의 혼슈서부에 위치한 오사카는 일본의 제2의 도시로 킨키 지방 중심지며 상업도시로 알려져 왔다. 와강의 삼각주로 이루어져 주변 소하천 외에 운하가 많이 굴착되어11.2% 水域이다. 그래서 흔히 ''물의도시''로 불린다. 또 840개에 달하는 다리로 ''다리의 도시''라는 별칭도 있다. 또한 오사카는 신칸센을 비롯하여 철도. 지하철. 도로가 잘 발달하여 교토와 나라, 고베 등 인근의 도시 및 관광지를 연결하고 있다. 오사카 항과 오사카 국제공항과 오사카 만에는 간사이국제공항이 있다. 오사카 성, 시텐노지(가장 오래된 절)덴만 등의 사찰과 신사가 있다. 한편 도톤보리 센니치마 난바 등 속칭 미나미와 우메다를 중심으로 하는 환락가로 잘 알려져 있다. 오사카 성 (대판 성)500년 역사를 지닌 오사카의 심벌로 일본 3대 축제의 하나인 ''오사카덴진 마츠리''의 무대이다. 오사카성은 16세기 후반의 도요토미 히데요시와 관련된 성이다. 삼국에서 가장 뛰어나다는 장대한 성곽은 하루 평균5만 명이 동원되어 1년 걸린 대공사였다. 3중구덩이와 장대한 돌담을 가지고 있는 성은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요새다. 오사카성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성을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규모의 돌담이다. 이것은 도쿠가와 가문이 비용을 여러 다이묘들에게 분담시켜 구축한 것으로 다이묘들은 쇼군(무신 정권인 막부의 수장을 가리키는 칭호)에 대한 충심을 보이려 각지의 거대한 돌들을 모아왔다. 또한 덴슈카쿠의 8층 전망대에서는 오사카 시가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덴슈카쿠(천대각)오테몬. 다몬야구라.사쿠라몬 등이 있다. 시텐노지(사천왕사)시텐노지는 요메이 천황의 황자인 ''쇼토구 타이시''가 집정관래'' 모노노베 모리야(조정 제2의 벼슬)를 멸하기 위해 불법을 수호하는 고호신 ''사천왕을 기리고 승리한 것에 감사하기 위해 건축되었다'' 매달 21일의 ''고보다이시''22일 쇼토쿠타이시의 기일에는 수많은 포장마차와 노점상이 나와 북적된다. 오사카 역사박물관국영방송 NHK의 신 방송 회관 옆에 붙어 있는 이 박물관은 건축기간은 3년이지만 시민대표와 전문가들이 참여하고 그리스. 로마유적지에 시찰단까지 파견하여 수십 차례 회의를 거듭하여 결국 ''지상의 유적을 지하에 보관하는 13층짜리 고층빌딩''이라는 기발한 건축공법으로 완성하였다. 일본의 역사 고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역활을 해온''도시 오사카''의 역사에 초점을 맞춰 오사카의 역사나 문화를 소개하는 박물관이다. 상설전시는 사적 난바미야를 중심으로 소개하는 ''고대 플로어''고고학을 체험할 수 있는 중세. 근세 근대, 현대 플로어 4개로 나뉘어져 실물크기의 복원이나 수많은 모형, 비쥬얼 그래픽 풍부한 실물 자료 등을 사용하는 등 이해하기 쉽게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전시에 유념하고 있다. 세부를 살펴보며 5세기 고분시대부터 근대까지 1500여 년에 걸친 오사카의 사적 유물과 복원된 모형이 전시되어있고, 고층 창밖으로 고대 일본의 궁궐 유적인 나니와미야 궁터의 실경을 내려다 보면서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게 배치되어있다. 10층부터 순서대로 층까지 내려오면서 실물 모형을 관람하고 전시장을 이동하는 도중에 창밖으로 오사카 성과 나니와미를 감상한다. 가장 가 볼만한 것은 7층 ''대오사카의 시대 전''에 전시된 미니어처 모형으로 근대 메이지 유신 당시 오사카 최대의 상업 환락 지구인 도톤보리 시장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모형은 시장의 어물전, 병원에서의 치료모습, 메이지 시대 초기의 공중전화 부스, 정교한 모형 제작기술이 놀라울 정도다. 6층은 특별 전시실로 사용되며 박물관 지하 1층에는 건물터인 나니와궁 창고 발굴 당시의 현장을 그대로 보존하여 유리벽을 통해 볼 수 있도록 전시하고 있다. 1층 지상 홀에서도 유리바닥을 통해 관람이 가능하다. 신사이바시, 도톤보리, 난바 신사이바시 인근은 우메다와 더불어 오사카 쇼핑 1번지이다. 신사이바시는 각양각색의 개성을 지닌 다양한 상점들과 백화점이 골고루 군집을 이뤄 마치 서울 명동거리와 흡사한 느낌이다. 일본의 많은 쇼핑몰은 사진과 같은 아케이드 몰로 구성되어 있다. 이 거리를 중심으로 오사카여행자들에게 소문난 개성 강한 샵들과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도톤보리 간판들의 대장간판 글리코 에소쇼지 주식회사의 육상선수 네온사인 간판 ''글리코''는 도톤보리를 대표하는 상징간판이다. 난바파크스는 우리나라 동대문운동장처럼 용도 폐기된 오사카종합경기장부지에 1~9층까지는 티테라스와 11개의 영화관, 9층부터 30층까지는 오피스 공간을 갖춘 오사카최대규모의 엔터테인먼트 쇼핑몰 건축물 중 가장 신선한 충격이었다. 자연과의 공생을 컨셉으로 내부는 미국 그랜드 캐넌을 모티브로 삼았고, 외관은 건물을 감쪽같이 숨김으로써 모두 정원으로 만듬으로 ‘사람, 자연, 도시’가 조우를 이루는 존 쟈디만의 철학이 가장 잘 베여있는 건축물이다. 그의 건축은 비단 건축물 자체뿐만이 아니라 도시의 이미지마저 바꿔놓는 거대한 힘을 가졌다. 거대한 어뮤즈먼트몰 난바힙스 다음으로 난바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떠오른 건물 가운데가 바이올린형태로 뻥 뚫린 것이 인상적이다. 도톤보리도요토미 히데요시의 패권 장악 이후, 미식가였던 히데요시 덕분에 일본전국의 내놓으라는 미식이 모두 오사카로 유입되었다. 그래서 일본에는 "교토는 입다가 망하고, 오사카는 먹다가 망한다"라는 속설마저 생겼는데, 그 근원지가 바로 도톤보리다. 도톤보리 거리는 따꼬야끼, 라멘, 오코노미야키, 우동, 스시 등 일본을 대표하는 음식점들로 가득하며 미식가들을 유혹하는 곳이다. 기상천외한 도톤보리 간판들 도톤보리는 맛으로만 유혹하는 것이 아니라 기발한 아이디어의 간판들로 시각도 유혹한다. 오사카만의 진정한 예술은 바로 도톤보리에 있다고 생각한다. 오사카여행을 한 적이 있는 여행자라면 귀가 크고 통통한 에비스아저씨, 복어 즈보라야, 킨류라멘의 용, 게 요리전문점 카니다라쿠, 북치는 소년 쿠이다오레 등등 눈에 익은 친근한 간판들이 많을 것이다. 디즈니스토어 신사이바시에서 산리오갤러리와 함께 유명한 캐릭터 샵으로 디즈니에 관련된 다양한 물품들이 있다. 각종 세일을 실시하지만 우리나라보다 물가가 높아 잘못하면 예상보다 훨씬 많은 돈을 소모하여야 하기 때문에 아이쇼핑으로 만족해야 한다. 역사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라면 멋지고 행복한 일본관서 지방을 권하고 싶다. 이번 여행은 국립창원대학 사학과 전공자들과의 뜻을 같이하였다. 그래서 더욱 유익했다. 이번 답사여행의 주제를 이렇게 생각해보았다. 그 나라의 문화와 참모습 그들의 의식구조에서 파생되는 역사와 전통을 지켜오며 저마다의 독특한 문화를 성숙시켜온 일본을 한번쯤 이해해보는 것이다. 몇 일간 다녀온 것으로 큰 오류의 가능성이 있겠지만 수많은 예외를 전제로 한다면 공통분모는 존재한다는 것이다. 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br 2010-09-04
- 활박물관, 쇠뇌만들기 체험교실 부천활박물관은 오는 9월11일과 25일 오후2시 부천활박물관 체험학습실에서 ‘쇠뇌만들기’ 체험교실을 마련한다. 쇠뇌란 활로 시위를 당기고 발사하기까지 방아쇠(발사장치)가 있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조준, 발사가 가능한 활을 말한다. 이번 체험은 김윤경 국궁 전수 조교의 강의와 만들기 체험으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을 동반한 가족 및 단체를 대상으로 회별 10가족을 모집한다. 참가비(재료비)는 3만원, 박물관 입장료는 별도다.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문의 032-614-2678~9 / www.bcmuseum.or.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3
- 공연전시 소식 아침을 여는 클래식 그윽한 차와 달콤한 쿠키, 그리고 감미로운 선율이 기다리는 오전 11시의 음악회가 있다. 바로 ‘아침을 여는 클래식’이다. 일상의 의미란 테마로 피아니스트 최희연이 9월의 문을 연다.9.14(화) 오전 11시|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610-2222 NEW WAVE IN DAEJEON-젊은 춤꾼들의 무대정상혜(메타댄스)의 블랙슈트, 탈. 유재현(대전시립무용단)의 달 위에 놓인 의자, 육혜수(대전시립무용단)의 아라리오 등의 무용들이 선보인다.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9.16(목) 오후 7시30분|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앙상블홀| 610-2282 코믹연극 오! 브라더스아이를 입양하기 위해 벌이는 코믹한 행동들을 통해 입양이란 주제를 재미있고 실감나게 풀어가는 연극 오! 브라더스. 10.3(일)까지|가톨릭문화회관아트홀|1599-9210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첫눈에 비보이에게 마음을 빼앗긴 발레리나의 지고지순한 사랑이 테마인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20인이상 단체 30%할인(1544-1555 예매시), 학생증을 지참한 초,중,고 학생 30% 할인, 장애인을 동반한 후 복지카드를 제시하면 동반 3인까지 50% 할인된다10.16(토)~17(일)까지 오후 4시, 7시|충남대학교 정심화홀|1544-1555 제1회 고마나루 채움늘 제1회 고마나루 채움늘이 지난 31일 공주 금강아트센터에서 열렸다. 고마나루 채움늘에선지역예술가들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공주지역 시민, 학생 노인들과 함께 만들어낸 작품들이 전시되고 있다.8.31(화)~ |금강아트센터 전시실| 김면유 전나에게 있어 붓깃은 어제와 오늘의 행위를 파괴하는 자아 정립이며, 동공 너머 펼쳐진 자연은 마음 속 깊은 나만의 존재를 진보라는 언어로 다가서게 한다. 오늘도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를 거닐며, 일몰의 지평선 뒤에 훈습되어 가는 빛과 함께 대자연속의 자연 읽기에 들어 간다.9.30(목)까지|대전시교육청|480-7979오토딕스-전쟁9.26(일)까지|대전시립미술관 5전시실|602-3200유혜련 리포터 yoo2586@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5
- ‘소금창고’ 월평점 참숯등갈비 가을바람이 살갗에 와 닿기 시작했다. 이럴 때 가까운 시내권으로 외식여행이라도 떠나는 보는 것은 어떨까. 맛있기로 입소문난 등갈비전문점 ‘소금창고’를 찾았다. 고기 굽는 냄새가 더위에 지친 입맛을 자극했다. 전골냄비를 가운데 놓고 다정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연인의 모습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바로 옆 테이블에서는 빨갛게 달아오른 숯불(국내산+중국산)에 소금 등갈비를 올리며 하루의 피로를 풀어내는 직장인들의 웃음이 새어나온다. 반대편에는 한참 성장기라 많이 먹을 것 같은 아이들과 저녁을 먹고 있는 가족들의 목소리가 끼어든다. 각자의 테이블에 앉아 고기를 뜯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모두 행복한 저녁 풍경을 그려낸다. “이 집에 오면 마음이 편안해요. 오랜 친구 같은 느낌이랄까요. 詩(시) 쓰다 만난 친구들이 대전에 자주 놀러오는 데 그때마다 이 집에 오게 돼요. 주머니 사정이 두둑하지 않아도 주인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고기도 먹고 술도 마실 수 있어 문학하는 사람들한테는 딱 좋아요”용전동에 살면서도 자주 들른다는 최광임씨(42)의 설명이다. 소금 등갈비가 담백한 맛이라면, 오랜 숙성기간을 거친 양념등갈비는 달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게 씹히는 맛이다. 또 칼삼겹은 칼집에 촘촘히 양념 맛이 배어들어 풍성한 육즙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소금창고’ 주인장이 내세우는 이 집의 특징은 ‘맛과 정직’이다. 저울에서 단 1g도 빠지지 않는 정확한 정량을 공급한다는 것. 또 원산지표시 이력 추적도 빼놓지 않는다. ‘소금창고’는 양념과 고기를 모두 본사에서 납품하는 체인점 형태라서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루어진다고. 참숯에 굽는 고기 메뉴로는 소금등갈비, 양념등갈비, 칼삼겹, 양념돼지 갈비 등이다. 소금 등갈비는 잡은 지 며칠 안 된 국내산이고, 양념 등갈비는 호주산과 네덜란드산이다. 그 외 생고기, 가브리살, 생삼겹, 갈비살 등은 호주산을 쓰고 있다. 소금 등갈비는 250g에 7500원, 양념 등갈비와 매운 등갈비는 250g 기준 6500원, 생삼겹은 150g기준 6 500원, 갈비살은 130g 기준 8500원에 판매된다. 주차는 승용차 2대 정도 가능하며 40평 규모의 실내 공간에는 원탁형 탁자가 15개 정도 놓여있다. 이 집은 저녁 5시부터 새벽 5시까지 영업하기 때문에 밤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사람들한테는 더할 수 없이 좋은 곳이다. 그래서 단골손님들 중에는 직장인과 자영업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위치 : 월평동 대전일보 맞은편문의: 042)489-9282조용숙 리포터. whdydtnr7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