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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크듀오 해바라기’15(일) 부산경남경마공원서 콘서트 ‘포크듀오 해바라기’15(일) 부산경남경마공원서 콘서트 개최포크듀오 해바라기(이주호, 강성운)가 여름밤을 수놓을 공연행사를 부산경남 시도민에게 선사한다. 오는 15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 2010 여름밤 해바라기 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로 데뷔 34주년을 맞이한 해바라기는 이번 공연에는 세대를 초월한 국민가요가 된 ''사랑으로''는 물론, ''내 마음의 보석상자'' ''어서 말을 해'' 등 주옥같은 노래와 ''사랑의 발걸음'' 등 신곡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특히 지방에서 갖는 단독 공연이 오랜만인 두 사람 역시 남다른 각오로 공연 준비에 임하고 있다. 이외에도 빛의 예술이라고 불리는 루미나리에서부터 사계절썰매장, 어린이승마장 등 각종 놀이시설이 밤10시까지 문을 열고 공원 곳곳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2010년 야간경마축제를 8.22(일)까지 즐길 수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2
- 너희를 연민케 하는 세상과 싸워라! 남해안 시대를 대표하는 문화콘텐츠를 목표로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연희단거리패가 함께 해온 창작뮤지컬 <이순신>(연출 이윤택). 2008년부터 새로운 창작뮤지컬의 탄생을 예고하며, 관객과 언론의 집중적인 관심을 받아왔다. 그 3년 간의 완결편을 7일과 8일 3.15 아트 대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뮤지컬 <이순신>에 영웅은 없다. 기존의 민족주의, 자국 중심적 영웅주의 역사극과는 차별된 무대로 이순신의 인간적 고뇌와 삶의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16세기 말 한반도 정세를 총체적으로 조명하며 동시에 지금의 한반도 상황을 진단한다. 정국 운영자, 각료, 군인, 학자, 승려, 기층 민중들의 입장과 태도를 밝혀내며 강렬한 반전 메시지를 던진다. 평화와 공존의 세계관을 꿈꾸는 것이다. <이순신> 종합편은 지난 4월 충무공 탄신기념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거쳐, 6월 부산전국연극제 개막축하공연에 초청되기도 했다. 8. 7(토) PM 7:00 / 8. 8(일) PM 3:00 / 3?15아트센터 대극장문의 : 286-0315윤영희 리포터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스르륵~ 풍덩! ‘신나는 물놀이 천국 ’ 30도를 훌쩍 넘는 후텁지근한 날씨가 이어진다.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등에서 땀이 줄줄 흘러내린다. 이럴 때 산도 좋고 바다도 좋지만, 아이들 손잡고 가벼운 준비만으로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인 가까운 물놀이 장소를 찾는 것도 대안이다. 가자!! 도심 속 야외 수영장으로창원컨벤션센터 워터키즈랜드대형풀장과 빅 하이 슬라이드까지 도심 속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창원컨벤션센터 야외수영장. 창원 도심 한가운데 마련된 ‘워터키즈랜드’는 하이슬라이드, 어린이용 풀장과 캐릭터 유아 전용풀, 대형 풀장 등 스릴 만점의 물놀이 시설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아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에어바운스 풀장에서 즐기는 물놀이와 스릴 만점의 빅 하이 슬라이드까지 유아들의 안전한 물놀이와 어린이들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갖춰 두 배의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워터키즈랜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테마놀이 공간으로 8월 30일까지 운영된다. 입장시간은 오전10부터 오후 6시까지(입장마감은 5시)이다. 슬라이드 타기·파도 타기... 골라 노는 재미창녕 부곡하와이부곡 하와이는 워터파크 물놀이는 물론 온천까지 각양각색의 즐거움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친환경 물놀이 시설을 갖춘 패밀리 야외 워터파크를 비롯하여 지상 15m에서 자유낙하 하는 듯한 짜릿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S라인 워터슬라이드’ 어린이를 위한 ‘키즈풀’은 상상력을 키워주는 각종 조형물과 미니 물놀이 시설 등을 갖췄다. 야외워터파크에서 ‘하이슬라이드’, ‘4레인워터바디슬라이드’를 통해 물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스피드의 짜릿함을 맛볼 수 있으며, 실내워터파크에서도 워터바디슬라이드를 타며 어둠 속을 가로지르는 스릴 넘치는 질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실내워터파크에는 유수풀도 마련돼 있다. 실내온천 ‘대정글탕’은 거대한 자연석과 동굴, 갖가지 열대식물 등을 갖추고 있어 마치 정글에 온 듯한 분위기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야외온천 ‘스파니아’는 시원스레 뻗은 대나무 숲과 바위들로 둘러싸인 노천온천으로 산속의 계곡을 연상케 한다. 입장권 한 장으로 패밀리 야외워터파크, 실내워터파크, 실내온천, 식물원, 하와이파크, 한 여름밤의 축제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부곡하와이에서 물놀이만큼 재미있는 것이 한 여름밤의 축제다. 올 한여름 밤의 축제는 8월 15일까지 열린다. 문의 055)536-6331 경관이 수려한 휴양공원 ‘장유 대청계곡’불모산 자락 양 갈래로 형성된 6킬로미터의 긴 계곡이다. 800고지 용제 봉 준령에서 무료텐트 칠 수 있는 저렴한 피서지 ‘장유 대청계곡’ 맑은 물이 폭포를 만들어 울창한 산림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경관이 빼어나며, 오염되지 않은 맑은 물 속 에서 송사리 때를 잡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계곡의 진입로에 인공폭포수 물줄기 또한 청량감을 더해주며 폭포수 맞으며 하는 물놀이도 신난다. 관리사무소에서 바로 한걸음 들어서면 고개 들어 하늘이 보이지 않을 온통 초록 잎새 가득한 딴 세상이다. 계곡 따라 30분쯤 올라가면 장유사가 있다. 사찰에는 우리나라 최초의 불법을 전파했다는 장유화상의 사리탑이 있다. 창원. 진해. 김해 장유가 이어져 있는 영험한 불모 산 용제봉 (기우제를 올리는 산) 임도 따라 그늘진 숲길 여름등산 최상코스다. 산 정상에서 시내전경이 멋지다. 특히 장유계곡은 닭. 오리요리 전문점이 많아 도심을 벗어나 자연과 함께 한여름 먹거리 기행도 겸할 수 있다. 문의 : 055) 330-3243 돗자리 펴면 모두 훌륭한 피서지 ‘ 마산 감천계곡 ’마산 내서에 위치한 감천 계곡은 바람세고 춥기로 유명한 곳으로 광려산 아래 울창한 숲 사이로 난 계곡이다. 계곡은 상류인 광산사 아래부터 신감리·감천리를 지나 광려천에 이르기까지 깨끗하고, 곳곳에 넓은 물놀이터가 있어 아무 곳이나 돗자리를 펴면 훌륭한 피서지가 된다. 그 중에서도 광산사와 그 아래 약수터, 감천교와 감목교 사이의 새마을 동산, 새마을교와 광려중학교 맞은편 등이 사람들이 가장 많은 곳이다. 광산사와 그 아래 약수터 계곡은 웅장하거나 화려하지 않지만 울창한 숲과 깨끗한 공기 때문에 여름 내내 붐벼 차량을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다. 특히 절 아래 약수터는 아름드리 나무로 둘러싸여 사방이 그늘이다. 약수터는 물을 떠가는 사람들로 늘 붐빈다.감천교와 감목교 사이에 있는 `새마을 동산`에는 옆으로 누운 소나무를 비롯해 형태가 기묘한 노송들이 집단으로 있고, 소나무 그늘 아래로 계곡물이 흘러 여름철 쉼터로 그만이다. 이어 새마을교 위쪽은 평평하게 고른 바닥이 아주 작고 부드러운 조약돌로 되어 있어 잘 만들어진 인공수영장 같다. 주차장과 화장실도 갖춰져 있다. 주말에는 해병 전우회 회원들이 교통 안내 봉사를 한다. 감천계곡의 최고의 물놀이터인 광려중학교 앞 수중보 부근은 어린아이들이 물놀이하기에 적당하다. 아파트와 가까이 있다 보니 여름철 저녁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김한숙 리포터 soksook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보고 듣고 배우는 어린이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이번 방학 아이와 함께 꼭 가보아야 할 공연이 있다. 바로 교육과 문화를 접목시킨 에듀컬쳐(Education Culture) ‘세빌리아의 이발사’이다. 이탈리아 작곡가 롯시니의 오페라인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아름다운 로지나와 백작 알마비바의 사랑이 새엄마 바르톨라의 방해로 역경을 겪지만 세빌리아의 이발사 휘가로의 도움으로 결국 사랑을 이룬다는 내용이다.어린이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는 어렵고 다가가기 힘든 장르인 오페라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재구성하였다. 오페라의 기본 용어에서부터 차근차근 설명 위주로 진행되기 때문에 에듀컬쳐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어린이들에게 오페라 인사법, 발성법 등의 체험 및 ‘세빌리아의 이발사’ 작품에 대한 설명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의 체험식 오페라 감상이 될 예정이다. 공연은 7월 27일~8월 29일까지 대학로 한양레퍼토리 씨어터에서 평일, 일요일 오후 2시, 토요일 11시, 2시, 5시에 공연되며 당일 생일인 아이에게는 무대에서 생일축하파티를 열어주고 배우들과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의 (02)3672-8070 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영혼의 노스탤지어, 빌리 코건을 만나다! 20세기 얼터너티브 록의 전설, 밴드 스매싱 펌킨스(Smashing Pumpkins)가 8월 14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한국 팬들과 만난다. 시카고 출신 스매싱 펌킨스는 밴드 너바나(Nirvana) 펄 잼(Pearl Jam)과 함께 미국 얼터너티브 록을 대표하는 밴드로 강렬하고 헤비한 기타 사운드 속에 멜랑꼴리한 감성을 극대화시켜 다른 밴드와는 차별화 된 색채를 유지하고 있는 밴드로도 유명하다.이번에 내한할 스매싱 펌킨스의 멤버는 프론트 맨 보컬 빌리 코건 (Billy Cogan), 기타엔 제프 슈뢰더(Jeff Schroder), 밴드 베루카 솔트(Veruca Salt) 출신의 여성 베이시스트 니콜 피오렌티노(Nicole Fiorentino), 일천여명이 넘는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90년 생 드러머 마이크 번(Mike Byrne)으로 지난 7월 6일부터 미국 투어를 시작으로 월드 투어 신호탄을 쏘아올린 후 일본 최대 록페스티벌인 섬머 소닉(Summer Sonic)에 참가한 다음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2007년 발매된 앨범 ‘Zeitgeist’에 수록된 ‘Doomsday Clock’은 영화 트랜스포머 O.S.T에 수록되었을 뿐 아니라 MBC 무한도전 F1편에 삽입 되어 폭풍 같은 질주감을 선사하기도 했다. 그 외에도 ?‘1979’, ‘Today’, ‘Bullet With Butterfly Wings’ 등 세기가 지나도 천재성을 인정받는 기념비적인 음악들과 올해 5월 발매 된 EP의 수록곡까지 다수의 곡을 이번 공연에서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2) 3141-3488박수진 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무더위 속 북경관광의 진수를 맛보다! 만리장성과 천안문, 자금성 등 고대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동시에 고층빌딩이 즐비한 국제도시인 북경. 둘째 아이가 중학생이 되고 난 후부터 중국 북경으로 가족여행을 한 번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중국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북경부터 봐야한다는 생각에서다.아이들과 함께 여행을 하기 위해서는 방학 기간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북경 겨울의 칼바람은 익히 알고 있던 터라 겨울방학 때는 어려울 것 같아 결국 여름방학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떠나는 3박4일 패키지 여행상품을 예약했다. 친정어머니와 여동생네 식구까지 함께 가는 대가족여행이라 폭염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일단 떠나기로 결정을 했고, 그렇게 해서 한여름 북경 가족여행이 시작되었다. 왕부정거리 야시장, 말로만 듣던 전갈꼬치!1,900여만 명의 인구가 집중돼 있는 북경에 도착한 것은 저녁 무렵. 첫 일정부터 중국에 왔음을 확실하게 깨달을 수 있도록 가이드는 우리 팀을 ‘왕부정거리’로 안내했다. 북경의 명동이라고 불릴 정도로 최대 번화가인 이 거리 한 켠에는 관광객들에게 진풍경을 선보이는 야시장이 있다. 좁은 입구에서부터 인파에 밀려들어 가니 말로만 듣던 전갈꼬치가 부채처럼 펼쳐진 채 호기심 어린 관광객들의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었다. 살아있는 작은 전갈과 함께 불가사리도 꼬치에 꽂혀 있었는데 설마 불가사리까지 튀겨서 먹는단 말인가? 시식에 도전해 보기는커녕 보는 것만으로도 ‘악!’ 소리가 절로 나온다. 결국 긴 꼬치에 청포도를 한 알씩 끼운 후 설탕시럽을 듬뿍 묻힌 귀여운 꼬치만 조심스럽게 맛보았다. 엄청나게 단 맛에 애들만 신이 났다.기념품을 파는 골목도 구경거리다. 마음에 드는 조각상을 하나 골라 중국어가 능통한 일행에게 부탁을 했더니 처음 주인이 제시한 가격은 60위안, 살듯 말듯 하면서 망설였더니 50위안, 사지 않고 그냥 돌아섰더니 바로 35위안을 부른다. 대부분 비슷한 종류의 물건을 판매하고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흥정을 잘해서 구입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다음 관광지나 식당에도 기념품을 파는 곳은 있지만 가격대가 더 높거나 혹은 점찍어둔 물건이 없을 수도 있다. 처음 부른 가격의 반값인 20위안에 부채를 구입했지만 다음날 똑같은 것을 10위안에 파는 아저씨를 만날 수도 있음은 물론이다. 명나라 황실의 묘역, ‘명 13릉’7월 초 무더위가 찾아와 연일 섭씨 40도 이상을 기록했던 북경, 가이드 말에 의하면 당시 도로 바닥의 온도는 63도 이상까지 올라갔었다고 한다. 북경은 여름에 ‘남편, 아내 없이는 살아도 에어컨 없이는 못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무덥고 습한 ‘사우나 날씨’라는 말이 실감났다. 밤이 되어도 바람 한 점 없이 습한 날씨가 계속됐다. 본격적인 관광이 시작된 첫날, 호텔 밖으로 나오니 아침부터 후텁지근한 공기가 고생길을 예고하는 듯했다. 낮 예상기온은 33도, 단단히 각오를 하고 명나라 13명의 황제와 황후가 잠들어 있는 ‘명 13릉’으로 출발했다. 명나라 초대 황제인 주원장의 넷째 아들이자 세 번째 황제인 영락제의 능묘, ‘장릉’을 둘러보기로 했다. 중국 황제의 능묘는 땅 밑으로 27m 정도를 파서 돌로 각 층을 쌓아 올려 지하 궁전 형태의 무덤을 만들고 그 위를 흙으로 덮은 후 나무를 심어 작은 동산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입구를 모르면 발굴 자체가 어렵다고 한다. 현재 13대 황제인 만력제의 ‘정릉’이 완전히 발굴돼 황금모자 등 일부 유물을 장릉의 능은전에 전시하고 있다. 능은전은 후손들이 제사를 지내던 목조건물로 내부 기둥 밑 부분의 직경이 1m가 넘는 녹나무이다. 이렇게 거대한 나무 하나를 북경으로 운반하는 데에만 3년 정도가 걸렸으며 여름에는 물에 띄워서, 겨울에는 얼음길을 만들어 밀면서 옮겼다고 하니 그 웅장함에 대한 감탄보다 고생한 이들에 대한 안쓰러움이 앞섰다.영락제의 거대한 동상이 있는 능은전 뒤에는 묘비가 있는 명루가 있고 그 뒤로 보이는 산이 능이다. 능을 둘러싸고 있는 돌담에는 군데군데 도장 모양의 문형이 새겨진 부분이 있는데 외부에서 북경으로 돌을 쉽게 반입할 수 있도록 황제를 위해서 쓸 돌이라는 표시를 한 것이다. 끝없이 펼쳐진 만리장성은 신비로움 그 자체!다음 목적지는 만리장성. 친정엄마와 함께 케이블카만 타고, 힘들게 걷지는 말자고 합의를 했었는데 3개월째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된 상태라는 가이드의 말에 기가 막혔다. 할 수 없이 깎아지른 듯 가파르게 보이는 돌계단 코스 앞에서 단체 사진만 찍고 올라갈 수 있는 사람들만 다녀오기로 했다. 물론 엄마와 나는 첫 계단도 밟아 보지 못한 채 그늘에서 쉬면서 까마득히 멀리 보이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지에 대해 염려만 했다.함께 기다리고 있던 가이드가 만리장성은 ‘만리무덤’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많은 이들이 희생되었고 아직도 아랫부분을 파보면 해골이 나온다는 말에 숙연해지기까지 했다. 총 길이가 6,000km가 넘고 중국의 9개 지역을 지나는 만리장성,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도 차창 밖으로 끝없이 이어진 장관을 지켜볼 수 있었다. 중국인들조차도 만리장성이나 천안문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평생소원인 사람이 많으며 그들 중 단지 35%만이 소원을 성취한다는 가이드의 설명에 만리장성에서 쉽게 눈을 뗄 수가 없었다. 다음 목적지는 만리장성. 친정엄마와 함께 케이블카만 타고, 힘들게 걷지는 말자고 합의를 했었는데 3개월째 케이블카 운행이 중단된 상태라는 가이드의 말에 기가 막혔다. 할 수 없이 깎아지른 듯 가파르게 보이는 돌계단 코스 앞에서 단체 사진만 찍고 올라갈 수 있는 사람들만 다녀오기로 했다. 물론 엄마와 나는 첫 계단도 밟아 보지 못한 채 그늘에서 쉬면서 까마득히 멀리 보이는 사람들이 얼마나 힘들지에 대해 염려만 했다.함께 기다리고 있던 가이드가 만리장성은 ‘만리무덤’이라고도 불릴 정도로 많은 이들이 희생되었고 아직도 아랫부분을 파보면 해골이 나온다는 말에 숙연해지기까지 했다. 총 길이가 6,000km가 넘고 중국의 9개 지역을 지나는 만리장성, 관광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도 차창 밖으로 끝없이 이어진 장관을 지켜볼 수 있었다. 중국인들조차도 만리장성이나 천안문에서 사진을 찍는 것이 평생소원인 사람이 많으며 그들 중 단지 35%만이 소원을 성취한다는 가이드의 설명에 만리장성에서 쉽게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용경협의 절경에 넋을 잃다!만리장성의 여운을 간직한 채 산수(山水) 구경을 즐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특히 좋아한다는 ‘용경협’으로 향했다. 용경협은 천연협곡을 중국 정부가 8년간 공사를 통해 관광지로 조성했으며 ‘북경의 소계림’이라고 불릴 정도로 명소가 된 곳이다. 거대한 용 2010-08-11
- 거제에도 키즈카페가 있어요! 카페와 놀이방이 함께 ''아기별 키즈카페'' 거제에도 키즈카페가 처음으로 생겼다.상동 계룡산온천 근처에 최근 들어선 아기별 키즈카페.90여평의 넓고 깨끗한 시설에 놀란다. 아기자기한 공간을 살피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엄마는 입장료 없이 차나 식사를 주문하면 되고 아이는 입장료는 내면 시설물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고 맛있는 주스도 제공해 준다. 아이들은 친절한 놀이도우미 선생님이 돌봐준다. 아이는 짜잔형 같은 총각 선생님을 특히 잘 따른다. 놀이선생님들 대부분이 보육관련 전공자이거나 육아돌보미를 해 본 경험자라 하니 믿고 맡길 수 있다. 생일파티 등을 열 수 있는 파티룸, 대근육 발달을 돕는 놀이기구, 아이들이 좋아하는 역할놀이기구, 아이들의 동생이자 친구인 예쁜 인형들, 아이들의 로망인 오토바이와 차 등 탈 것들이 적소에 배치 돼 있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수유실과 베이비 존도 있어 어린 아이들이 큰 아이들에 치이는 일도 없겠다. 특히 미니 수영장으로 풍선방으로도 꾸밀 수 있는 타일방이 눈에 띈다. 다목적공간인 타일방에서 화요일과 목요일엔 11시30분부터 대교소빅스에서 나와 물감놀이, 밀가루놀이 등 문화센터 수업을 연다. 꼭 학원이나 문화센터에 가지 않아도 아이가 오감만족 체험을 할 수 있다. 별도의 수업료 없어 더욱 좋다. 앞으로 체육놀이와 엄마교육 교실도 진행할 예정이라한다. 아기별 키즈카페는 엄마의 마음으로 만든 공간이다. 홈패션 강사일도 했던 대표의 손길이 닿아 세련되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기둥은 쿠션 가드로 둘렀고 모서리마다 코너가드를 설치해 혹시나 일어날 안전사고도 예방했다. 매일매일 다른 주방장 특제 이유식도 그러하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매일 아침마다 그날 쓸 것만 소량 만든단다. 아이는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신나게 뛰어놀고 엄마는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아기별 키즈카페. 태양볕이 뜨거워 바깥놀이도 힘든 요즘. 사랑하는 우리 아이와 함께 아기별 키즈카페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아보자.위치: 상동 서원탑훼밀리마트 맞은편 좋은 어린이집 건물 2층 단체예약 문의 010-2043-6817 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11
- 우리 지역 계곡으로 떠나는 더위사냥 ① 묵리계곡 떠오르는 용인의 휴양지 묵리계곡에서 보내는 여름더위를 보내기 위해 인근 계곡이나 개울을 찾아 행하던 놀이를 ‘천렵’이라 한다. 수심이 낮고 물이 맑은 계곡에서 물고기를 잡으며 그늘진 곳에서는 솥을 걸어 즉석 매운탕을 끓이던 선조들의 여름놀이가 우리지역 도시민들에게 이어지고 있다. 온 국민이 떠나는 피서여행으로 고속도로가 몸살을 앓던 지난 일요일, 용인의 한적한 지방도로 안쪽에 위치한 묵리계곡에는 천렵을 즐기는 지역주민들로 붐볐다.용인 기흥구에서 왔다는 전수민(38) 씨는 계곡물에 수박을 띄워놓고, 아이들 물놀이를 거들고 있었다. “오늘 여기 처음 와봤는데, 가까운 곳에 아이들과 발 담글 계곡이 있어서 너무 좋네요. 어릴 적 시골 시냇가에서 놀던 추억이 되살아납니다.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용인이라 이런 곳이 남아 있나 봐요.” 계곡이란 곳이 정해진 주소지가 있지 않다. 때문에 ‘용인레저스포츠야외수영장’을 검색해 가다 보면 묵리계곡에 도달할 수 있다. 42번 용인시청을 지나 용인터미널 사거리에서 ‘한화리조트, 평택, 송전’ 방향 45번 국도를 타고 가다 ‘천리, 신원cc’ 방향으로 들어간다. 신원저수지(묵리866-4) 주변으로 음식점들이 하나둘씩 이어지다 용인레저수영장 가기 700~800m 전부터 길가에 차들이 줄을 지어 서있다. 길 이름이 굴암길, 버스 이정표로는 굴암 정류소. 굴암교 밑 양쪽으로 내려다보면 묵리계곡에서 천렵을 즐기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다. 평지에 있는 계곡이라 그늘이 많지는 않지만, 물길이 넓어 그늘막이나 돗자리를 펴놓고 자리를 잡은 사람들이 많다. 대부분의 도심 계곡들은 음식점들이 점령하고 있지만 이곳 묵리계곡은 일반인들이 부담 없는 천렵을 즐기기에 좋다. 계곡 변에 그늘 막을 치고 싸가지고 온 음식을 먹는 사람들, 낮잠을 즐기는 사람들, 수상테이블을 설치하고 카드게임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천렵의 가장 큰 즐거움인 야외 요리를 즐기며 고기를 구워먹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러나 용인의 모든 하천과 계곡은 원칙적으로 낚시, 야영, 취사, 물놀이가 금지되어 있다. 이곳 묵리계곡에도 용인시에서 하천법 제46조에 의거하여 하천오염행위를 금지하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금지 안내판을 의식하는 사람이 아무도 없어 물가 취사행위로 인한 하천오염은 무방비인 상태. 인근에 임시 화장실도 없어 심히 걱정되었다.탁상행정식의 금지 안내판이나 야박한 규제보다는 용인시에서 묵리계곡을 정식 공원화하여 하천도 보호하고, 지역주민의 휴식처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듯. 외국의 경우 지역 계곡을 ‘State Park’로 지정하여 야외 피크닉 테이블과 바비큐 그릴, 간이화장실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이 안심하고 계곡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Tip 묵리계곡 이용 묵리계곡 이용 위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묵리 (내비게이션 용인레저스포츠야외 수영장, 신원저수지, 영보자애수녀원 검색)인근 물놀이장소: 용인레저스포츠야외수영장(031-336-0504), 씨밀레 캠핑장 (010-2281-1660) 당일 계곡 물놀이 가능주변 음식점: 묵리 송어집(031-3336-0085) 오리와 돼지(참나무장작 숯불구이 / 031-333-7345) 한정식 강강술래(한정식, 장어구이 정식, 등심구이 정식 / 031-332-1553) 묵방골(장어구이, 토종닭, 오리 / 031-322-2979) 뱃고동(낙지, 해물요리 / 031-323-7151)이렇게 시원한 음식점 보셨어요?‘기찬가든’은 용인 묵리계곡에서 수영장 음식점으로 유명한 곳이다. 구수한 누룽지백숙, 토종닭 김치전골, 오리훈제 등의 여름 보양식 메뉴구성으로 가족모임에 좋다. 이곳이 인기인 이유는 음식점에 딸린 넓은 수영장과 계곡, 발수영장 테이블 때문이다. 더운 여름날 불을 지펴 음식을 하느라 고생하기 싫은 사람은 이곳에서 음식을 즐기며 추가비용 없이 수영장 물놀이와 계곡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수영장과 야외테이블이 바로 맞닿아 있어 음식을 먹으며 아이들 물놀이를 지켜보기에 편리하다. 음식점안쪽에 위치한 계곡은 넓고, 한적하다. 이 집의 명물은 발수영장 테이블. 다다미식 좌석 안쪽에 시원한 물을 채워 넣고, 테이블을 설치하여 시원하게 발을 담그고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직접 가져온 수박도 담가 놓고, 더운 여름 망중한을 즐기는 고객들로 붐볐다. 다만 이곳에 오는 손님들은 음식과 물놀이를 즐기며 온종일 테이블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중간에 자리가 잘 나지 않는다. 여름 성수기 주말과 휴가철에는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음식점 이용 Tip음식점명 기찬가든 (구 오백년 누룽지백숙)위치 용인시 처인구 이동면 묵리 608번지 메뉴 누룽지백숙(3만8천원), 토종닭 김치전골(4만원), 오리훈제(4만원)문의 031-332-2497, 017-331-2497오은정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김대진, 임동민 그리고 베토벤 베토벤의 영혼을 불러내다‘과연, 베토벤!’을 외치게 되는 깊이 있는 음악회가 8월 18일 용인여성회관에서 열린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이제는 지휘자로 더 잘 알려진 김대진의 지휘 아래 유명 신예 피아니스트이자 김대진의 애제자 임동민이 용인 심포니에타의 협연으로 베토벤을 연주한다. 이날 연주될 곡은 서정적인 베토벤의 피아노 협주곡 4번과 드라마 ‘노다메 칸타빌레’로 더욱 유명해진 베토벤 교향곡 7번이다. 2008년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제6대 상임지휘자로 취임하며 본격적인 지휘자의 길로 들어선 김대진은 ‘건반위의 진화론자’라는 음악계의 평가처럼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다시 한 번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980년 4월 서울에서 출생한 피아니스트 임동민은 9세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불과 2년 만에 삼익피아노콩쿠르를 포함한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 우승을 휩쓸며 한국 음악계에 집중적인 관심을 모았다. 피아니스트 임동혁과 형제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는 임동민은 활발한 연주활동과 함께 2008년부터 계명대 음대 피아노과 부교수로 후학도 양성하고 있다. 베토벤을 모티브로 이미 몇 차례 호흡을 맞추었던 김대진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임동민의 협연은 청중을 압도하는 완벽한 연주로 청중들의 환호를 받았다. 뜨거운 여름의 열기를 압도할 그들의 열정적인 베토벤 연주를 놓치지 마시길. 일시 8월 18일 오후 8시장소 용인시여성회관 큰어울마당 입장료 R석 3만원 S석 2만원 관람연령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문의 031-324-4543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
- ***공연 및 전시회 안내*** 연극&clubs2010 아산문화재단우수 어린이연극 초청기획시리즈 제2탄" 빨간부채 파란부채 "일시: 8. 27(금)~28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장소: 아산시민문화복지센터 지하공연장 주최/주관: (재)아산문화재단 후원: 아산시관람료: 전석 5000원(아산시민 3000원/ 20인이상 단체 2000원)36개월이상(미취학아동문의: 041-540-2428 (아산문화재단 문화예술팀) 클래식/공연&clubs2010 한여름밤의 신정호축제 및 별빛영화제기간: 7. 14(수)~8. 21(토) 오후 8시~ 23(금) 실버악단, 24(토) 남도민요보전회, 30(금) 추억의 통기타, 31(토) 아산윈드 오케스트라 장소: 신정호관광지(야외음악당)일정: 영화상영 매주 수·목·일(15회), 문화예술공연 매주 금·토(14회) 주최/주관: (재)아산문화재단/(사)충남옥련청소년육성개발원후원: 아산시문의: 041-540-2428&clubs반딧불 가족음악회, 목천읍 일시: 8. 7(토) 오후 7시장소: 상록리조트문의: 문화관광과 041-521-5156&clubs충남 플룻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일시: 8. 14(토) 오후 7시장소: 천안시민문화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문의: 041-522-0393&clubs반딧불 가족음악회 및 제65주년 광복절 기념 시민의 종 타종식일시: 8. 14(토) 오후 8시장소: 동남구청사 시민의 종 마당문의: 문화관광과 041-521-5156&clubs천안시민 문화의 날 천원의 콘서트“썸머 콘서트Ⅱ, 행복한 마술가족 이야기”일시: 8. 20(금) 오후 7시 30분장소: 천안시청 봉서홀관람료: 전석 1000원문의: 문화장터 1644-9289&clubs반딧불 가족음악회, 입장면일시: 8. 27(금) 오후 8시장소: 입장초등학교문의: 문화관광과 041-521-5156행사&clubs아산 온양민속박물관 민속강좌, ‘충남인의 민속’기간: 6. 18(금)~8. 20(금) 오후 2시~4시장소: 온양민속박물관 교육실주최: 국립민속박물관주관: 온양민속박물관문의: 041-542-6001~3&clubs도솔 아카데미, 서울백병원 강재헌 교수“건강하고 날씬한 몸매 가꾸기”일시: 8. 19(목) 오후 2시장소: 천안시민문화 여성회관 신부분관 대강당문의: 평생학습과 041-521-5393전시&clubs아산 온양민속박물관, 장시(場市) 문화 특별전 ‘부보상, 다시 길을 나서다’일정: 6. 11(금)~8. 22(일)까지 장소: 아산 온양민속박물관문의: 041-542-6001~3&clubs아라리오 갤러리 천안 “Weight of Floating Time_부유하는 시간의 무게”일정: 6. 29(화)~8. 15(일)장소: 아라리오 갤러리 천안 입장료: 일반 3000원, 학생 2000원관람시간: 화~일요일 오전 11시~오후 7시(월요일 정기휴관)문의: 041-551-5100&clubs천안박물관, 민화 전시회“우리내 삶의 향기 민화”일정: 7. 16(금)~8. 8(일)장소: 천안박물관 1층 기획 전시실문의: 041-521-2824&clubs아산 갤러리 "이건용 특별전"일정: 8. 4(수)~9. 3(금)장소: 아산 갤러리 전시관문의: 041-531-7470&clubs어울림 아트쇼 2010 호텔 페어일정: 8. 5(목)~8. 8(일)장소: 온양관광호텔 문의: 041-531-7470(어울림아트쇼 운영위원회)&clubs2010내셔널리그 천안시청축구단 8월 홈경기일시: 8. 21(토) 오후 7시, 천안시청 vs 창원시청 8. 27(금) 오후 7시, 천안시청 vs 고양국민은행장소: 천안종합운동장문의: 천안시청축구단 041-521-3931※행사일정은 주최 측의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습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