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전기레인지 정말 편리하네요" 지난 13일 롯데문화센터 요리교실에서 김명숙 요리연구가의 강의로 전기레인지를 활용한 요리공개강좌가 열렸다. 참여한 인원은 모두 20여명. 전기레인지를 처음 사용해 본 주부들이 많았다. 처음엔 전기레인지 작동방법을 몰라 우왕좌왕했지만, 간단한 설명을 들은 후엔 능숙하게 전기레인지를 사용했다. 전기레인지를 이용해 처음 요리를 해 봤다는 송미숙 주부는 “생각보다 화력이 세고 타이머 기능과 잔열(남아있는 열)을 이용할 수 있어 요리하기 편했다”면서 “요리를 하면서 전기레인지의 장점을 많이 알게됐다”고 말했다. 김선준 주부는 “다양한 기능과 전기레인지 상판에 흘린 음식물 청소가 편리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전기레인지 이렇게 활용하세요” 먼저 육질이 질긴 소고기를 삶는 일부터 시작했다. 가장 센불인 9번불을 누르고 타이머를 40분에 맞췄다. 타이머 기능을 이용하면 음식물이 탈 염려가 없다. 소고기가 다 삶아지면 준비한 소스에 메추리알을 넣고 9번불로 10분 정도 끓인 다음 불을 끈다. 잔열을 이용하기 위해서다. 두부두루치기에 들어갈 멸치육수를 만드는 데도 잔열 기능을 이용했다. 9번불로 팔팔 끓인 다음, 5번불로 줄여 5분을 끓인 후 전기레인지를 끈다. 가스레인지의 경우 5분 정도 더 끓여야 하지만 전기레인지의 잔열로도 멸치육수가 충분히 우러나기 때문이다. 같은 레시피를 보고 전기레인지로 요리를 하면 음식 맛이 거의 일정하다. 누가 요리를 하던 불의 세기(1번~9번까지) 조절이 같기 때문이다. 용량을 잴 때 계량스푼을 이용하는 원리와 같다. 소고기장조림 재료 : 소우둔살 300g, 메추리알 10알, 생강 ½ t, 마늘 2T,청? 홍고추 1개, 파잎 1대, 흑설탕 2T, 맛술 4T, 진간장 ½ 컵, 만들기 1. 소고기는 큼직하게 썰어 찬물에 30분정도 담가 핏물을 뺀다. 2. 냄비에 고기를 넣고 소주½컵, 파 잎 2대, 다진생강 ½t,마늘 2T, 물 2컵을 부어 물기가 거의 없을 때까지 9번불로 40분정도 충분히 삶는다. 3. ①의 고기를 건져 찬물에 헹구고, 고기는 먹기 좋게 찢어둔다. 4. 물 2컵, 흑설탕 2T, 맛술 4T, 진간장 ½ 컵, 메추리알, 찢은 고기를 넣고 9번불로 10분정도 끓인 다음 불을 끈다. 5. 10분 후 다시 5번불에서 끓이면서 마지막에 풋고추, 홍고추를 넣는다. 6. 잔열이 사라질 때까지 냄비를 올려 놓는다. 잔열로 인해 장조림 색깔이 더욱 맛깔스러워진다. 두부두루치기 재료 : 두부 500g, 당근 ¼ 개, 양파 1개, 호박 ¼ 개, 무 ⅛개, 대파 1대, 홍고추 1개, 풋고추 1개 양념장 재료 : 고추장 2T, 설탕 1T, 고추가루 3T, 맛술 1T, 꽃소금 2t, 마늘 2T, 참기름 1t, 생강 ¼ t, 찹쌀가루 1T, 녹말가루 2t 멸치육수 만들기 : 물 4컵에 국물용 멸치15마리, 다시마10x10cm 1장을 넣고 9번불로 끓여 물이 끓으면 다시마는 건져낸다. 5번불에서 5분정도 더 끓인 후 불을 끄고 잔열로 국물을 우려 식힌다. 1. 양파는 채 썰고 당근 호박 무는 얇고 길게, 고추 대파는 어슷하게 썬다. 2. 팬에 식용유 2T를 두른 후 야채를 전부 넣고 9번불에서 1분정도 살짝 볶는다. 3. 멸치육수 2컵을 붓고 2cm 두께로 썬 두부를 넣고 9번불에서 2~3분정도 끓인다. 4. 양념장을 넣고 두부에 양념을 끼얹어 가면서 양념이 배이도록 2~3분 끓여준다. 5. 접시에 담고 통깨를 뿌린다.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2010-11-01
- 닭불고기정식(2인) 1만6천원 ''만바우촌'' 25년을 이어온 경북 청송의 전통음식 ''만바우촌''의 음식은 가짓수가 많거나 멋스럽진 않지만 직접 담근 반찬들로 깔끔하면서 솔직한 상차림이 특징이다. 고객들로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만바우촌’은 10여년 동안 베이스된 반찬은 바뀌지 않을 만큼 한결 같고, 뚝심 있는 깊은 맛이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이다. 청정지역 경북 청송의 탄산수, 신촌약수로 끊이는 칠보닭죽과 칠보삼계탕으로 유명한 ''만바우촌''에서는 닭불고기정식 2인분 1만6천원을 받는다. 닭가슴살만 발라내어 직접 담근 고추장으로 양념한 닭불고기 맛이 일품이며 다이어트식으로 여성고객들이 많이 찾는 메뉴다. 그 외 통녹두와 청송약수로 끊인 칠보닭죽, 보약한첩을 먹은 듯한 칠보삼계탕, 기름기 뺀 닭날개구이, 주문진에서 직송한 황태구이가 있다. 알찬 영양식에 비해 가격도 저렴해 부담 없이 맛있는 전통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이다.문의 031-977-100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01
- 윤지원 독자가 추천하는 ‘본가’ 차돌박이에서 우러나는 감칠맛 자꾸 숟가락이 가죠나이탓일까? 계절탓일까? 요즘은 거창한 브런치보다 맛있는 찌개나 야채를 듬뿍 넣고 비벼 먹는 비빔밥이 더 당긴다. 이번 주 독자추천 맛집은 이 두 조건을 만족시키는 곳이라 더없이 반가웠다. 가을햇살이 완연한 어느 날 용인 죽전동에 위치한 ‘본가’를 찾았다. 독자 윤지원(36·죽전동)씨가 추천한 메뉴 바로 차돌 된장찌개를 맛보기 위해서다. 워낙 소고기를 삼겹살 처럼 구워먹는 우삼겹이 유명한 집이지만, 점심메뉴인 차돌 된장찌개도 우삼겹 못지 않는 인기를 자랑한다고 한다. 찌그러진 양은냄비에 바글거리며 나온 된장찌개는 너무나 정겨워 보였다. 얇게 썰은 호박과 양파, 버섯 그리고 주인공인 차돌박이를 재래된장과 함께 끓여내는 것이다. 기름기 있는 고기를 넣어 느끼할 거라는 우려와는 달리 구수하면서도 담백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먹으면 먹을수록 차돌박이에서 우러나오는 감칠맛에 자꾸 찌개로 숟가락이 간다. 함께 등장한 양푼 비빔밥도 일품이다. 무생채와 콩나물과 채 썰은 상추를 푸짐히 담은 양푼에 찹쌀 고추장, 참기름을 넣고 밥을 비벼먹는데 진한 맛의 된장찌개와 매콤한 비빔밥은 누가 뭐래도 찰떡궁합. 가격도 착하다. 찌개와 비빔밥이 5천원. 윤 씨는 갓 썰어낸 얇은 소고기에 이곳만의 특제 소스를 뿌려 숯불에 구워먹는 우삼겹도 추천했다. 아이들이 특히 좋아한다고 한다. 얼큰한 김치뼈뚝배기나 열무김치에 말아주는 김치말이 국수도 빼 놓을 수 없는 메뉴. 같이 나오는 밑반찬도 맛있고, 분위기는 밝은 편이라 가족과 함께하기에 적당하다.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 메뉴 숯불 우삼겹 9천원, 본가모듬 4만5천원, 김치뼈뚝배기 6천원● 위치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1204-2● 영업시간 오전 10시-오전2시● 문의 031-262-191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뮤지컬 스타 서범석 의 이야기가 있는 뮤지컬 갈라 김해문화의전당 11월 아침의 음악회는 뮤지컬<노트르담 드 파리>의 주역으로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과 대구뮤지컬어워즈 최고의 스타상을 수상한 뮤지컬 배우 서범석의 ‘이야기가 있는 뮤지컬 갈라’로 진행된다. ‘잘나가는 뮤지컬 배우’ 최수형, 조순창 과 함께 들려주는 그들의 뮤지컬 이야기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의 ‘이룰 수 없는 꿈’ 등 직접 무대에서 그들이 소화한 명곡들을 골라 에피소드와 함께 진행된다. 노트르담 드 파리, 지킬 앤 하이드, 맨 오브 라만차, 모차르트! ...뮤지컬 애호가들의 베스트 원 레퍼토리인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과 극 <돈키호테>의 뮤지컬 작품인 <맨 오브 라만차>의 ‘이룰 수 없는 꿈(The impossible dream)’을 비롯해 <돈 주앙>의 ‘쾌락(Du Plaisir)’, 시아준수가 출연에 흥행을 끌었던 최근작<모차르트!>의 어떻게 이런 일이 등과 함께. <노트르담 드 파리>의 ‘괴로워(Dechire)’와 ‘춤을 춰요 에스메랄다(Dances Mon Esmeralda)’, ‘아름답다(Belle)’을 들려줄 예정이다. ‘아름답다’는 특별히 세 배우의 합창으로 들을 수 있으며 공연 중간 중간 배우들의 ‘개인기’도 볼 수 있다. 스티브 원더의 ‘Lately’, 드라마<추노>의 메인타이틀 ‘낙인’, 조하문의 ‘같은 하늘 아래’의 곡도 들을 수 있다.일시 : 2010년 11월 11일 목요일 오전 11시 장소 :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전석 18,000원 (VIP회원20%, 일반회원 10% 할인)샌드위치, 커피 제공 문의 : 055)320-1235,1222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핸드메이드 가구, 패브릭 전문점 ‘스케치’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매력!“뭐하는 곳이지? 커피 마시는 집인가, 아닌데..” 부천 ‘스케치’ 상동 점 앞에 서있던 두 여성의 말이다. 언뜻 보면 커피숍이라고 생각되는 이 집은 일산과 분당에서 명성을 얻고 부천에 상륙한 핸드메이드 가구와 패브릭 전문점인 ‘스케치’ 매장이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의 상품이 가득한 이곳은 부천 상동 푸른마을 창보아파트 뒤 공방거리에 있다. 모던하고 세련된 생활용품 ALL! 1993년 경기도 일산에 문을 연 ‘스케치’는 모던 내추럴 스타일의 친환경 생활가구와 패브릭 상품을 판매하면서 잔잔하고 은은한 컬러의 생활용품들을 주부들에게 선보였다. 부천 상동점은 초등학교 동창생인 김민숙, 임옥미 대표가 2010년 문을 연 곳.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스케치 상품을 써 왔다는 이들은 “소비자 입장에서 봤을 때 제품이 너무 좋아서 매장을 직접 운영하게 됐다. 13년 동안 써왔지만 변함없는 것이 우리 매장 상품의 장점이다. 대를 물려 써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튼튼하고 싫증이 나지 않아서 좋다”고 소개한다. 이곳에서 판매하는 핸드메이드 가구와 패브릭 제품들은 오래된 마니아층이 형성돼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개그우먼 이영자씨의 집도 스케치 인테리어로 꾸며졌다고 하니 집안 꾸미기에 관심 있는 여성들이라면 한 번 들러 봐도 괜찮을 것이다. “통나무를 사용한 친환경 원목 가구는 집안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줍니다. 원목은 곰팡이와 세균 서식을 억제해서 정서적인 안정을 가져오지요. 식탁의 경우, 마감재가 탄탄해서 쓰면 쓸수록 나무의 결이 살아납니다. 한 번 구입하면 정이 붙어서 오래 두고 쓸 수 있어요. 저희가 판매하는 생활용품들은 모던하고 세련된 소재여서 집안 분위기를 아름답게 받쳐주는 역할도 하지요.” 수제 분위기 물씬 나는 정성 담긴 상품들 “스케치 상품에는 그림을 그리듯 편안하고 즐거운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꾸몄지만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바로 스케치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이곳은 20대부터 60대까지 폭넓은 연령의 고객층이 형성돼 있다. 대량생산이 아닌 나만이 가질 수 있는 일대일 맞춤상품을 주로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다. 이 집에서는 마니아층을 위한 이태리 수입 가구와 화이트 색조가 인상적인 버지니아 식기를 판매하고 있다. 한국 유일의 독점수입 판매상품으로 담백한 색상이 인상적이다. 이곳을 찾아온 고객들은 “예쁘다”, “명성을 듣고 찾아왔다”, “너무 반갑다”고 반응한다. 스케치가 위치한 상동 거리는 예쁜 상품이 즐비한 공방들과 독특한 의류 매장이 함께여서 거리를 거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특징있는 매장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인사동 콘셉트의 주제 있는 거리가 부천에도 생겼음을 알리고 있다. 이곳에서 판매되는 가구제품으로는 오리지널 화이트 색조의 침대, 화장대, 소파, 싱크대, 식탁, 장식장, 생활소가구 등이다. “매장에 오시면 집안 분위기에 맞는 인테리어를 위해 고객과 충분히 상의합니다. 작은 소품 에도 세심한 공정을 담아서 만들어내기 때문에 마음에 드실 거예요.” 패브릭 제품에는 침구류, 커튼과 롤스크린, 쿠션, 코튼의류, 액세서리 등이 마련돼 있다. 섬세한 무늬와 파스텔 톤의 컬러가 주제인 천 종류도 판매한다. 패브릭 소품을 직접 만들고 싶다면 잔잔한 무늬가 새겨진 체크와 플라워, 무지 무늬가 새겨진 천과 함께 솜 제품, 데코 부자재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매장 한 쪽에는 테이크아웃 커피숍이 마련돼 고객에 대한 서비스에도 신경을 썼다.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 2000원, 카페라떼 2000원에 마실 수 있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최상급 원두를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스케치 매장 수익의 1%는 지역의 불우이웃을 위해 쓰일 예정으로 지역과 돈독한 마음을 나누려는 따뜻한 마인드가 돋보인다. 문의 032-516-6678 www.sketch1993.co.kr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큰들우수마당극퍼레이드 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예술활동, 마당극<밥상을 엎어라>와<약초골 효자뎐>이 10월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 <밥상을 엎어라>는 잘 익은 막걸리 같이 걸쭉하고 단비같이 시원한 우리들의 고향이야기. 홍수처럼 밀려드는 수입농산물 속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고, 자연재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도 꿋꿋이 우리농업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약초골 효자뎐>은 2010년 산청한방약초축제 공식지정작마당극으로 목포마당페스티벌, 구미마당페스티벌 등의 축제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두 아들 갑동이와 귀남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효(孝)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한다. 자칫 단조롭고 진부할 수 있는 효 (孝)이야기를 마당극 특유의 익살로 재미나게 풀어내는 풍자와 해학의 한판이다. 10.30(토)오후 3시/ 진주강남동중앙광장 / 문의 : 055)742-0802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돼지 통구이 맛! 보셔야죠 제대로 먹어야 한다는 바른먹거리 신념이 밭에서부터 밥상으로 이어지는 곳. 진해중앙시장 한식전문 토담(대표 이경숙)으로 가보자. 토담 돼지 통구이는 엄선 주문한 삼겹살 덩어리를 비법의 양념에 절여 24시간 숙성시킨 다음 오븐기에서 2시간 정도 익힌 웰빙 요리다. 야들야들 고소한 맛이 느끼함만 쏙 빠진 서양 베이컨 같다할까. 씹는 순간 향이 밴 부드러운 육질과 졸깃한 맛이 다음 젓가락 재촉한다. 자꾸자꾸 손이 가는 쫀득하고 연한 맛은 양배추, 깻잎, 양파, 오이채의 4색 야채와 배즙을 넣어 만든 새콤달콤 특제 소스(소화흡수를 돕는다)로 곁들여 먹으면 더욱 깔끔하고 담백하다. 상추 깻잎 위로 새우젓 찍어 통구이 한 점 올리고, 특제 쌈된장에 마늘 고추 얹어 한 쌈 가득 푸짐하게 씹는 맛이라니. 입안 가득 흐뭇한 그 맛에 덩달아 기분까지 좋아진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통구이 맛나게 먹는 방법이 또 하나있으니. 함양 고랭지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로 담가 2년간 숙성시킨 묵은지를 뺄 수 없다. 깔끔 숙성 아삭한 맛이 특별한 묵은지는 자체로만으로도 입맛 돌고 침고이게 하는데. 야들한 고기 한 점 묵은지에 돌돌 말아 꼭꼭 씹으니 오후 피로가 싹 걷히듯 그 맛이 일품이다. 야채와 묵은지 계속 리필하는 옆 테이블의 주부들, 계모임인 듯 보이는데. “삼겹살은 맛은 좋은데 구울 때 기름 틔고 옷에 냄새 배잖아요. 그런 걱정도 없는데다 연하고 존득한 맛이 아주 좋아요. 식성 따라 기름기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선택할 수도 있고 남편이나 아이들과도 자주 와요”라며 주인 인심 포함해 칭찬도 푸짐히 늘어놓는다. 진해군항주(동동주) 등 취할 거리와 함께 먹어도 딱 좋을 궁합, 통구이는 작은 사이즈(2만원 2~3명)와 큰 사이즈(3만원 4~5명)가 있다. 문의 : 055-544-6066직접 띄우는 청국장,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의 손맛 마음맛 토담을 찾는 단골들에게 사랑받는 또 하나의 자랑. “함양 사시는 시어머니(5대째 전라도 음식을 해온 집안의 며느리로 음식에 대한 조예가 깊다)가 직접 삶아 전통방식으로 띄워 만든다”는 청국장이다. 토종 콩을 직접 수매하는 믿음에 마늘 양파 마른새우 등 12가지 재료가 든 육수로 끓여내는 친정엄마의 손맛이 뭉쳤다. 조미료 없이 삼삼한 맛의 8가지 깔끔한 반찬과 윤기 자르르한 쌀밥에 군침 도는 건강 웰빙 밥상, 이곳 청국장은 냄새 때문에 기피하는 사람이나 아이들에게도 인기다. 생청국장이나 끓인 청국장을 사가는 사람도 많다. 위치 : 진해 충무동 25-52 육대삼거리 세계로약국 우회전골목(동백골목) 30미터 진입 영업 : 오전 9시~오후 9시 주차는 식당 옆 주차장 과 중앙시장 주차장 이용예약 : 70~80명 단체 가능. 통돼지 예약은 하루 전. 대표 이경옥 씨“군항제 때면 버스나 택시기사들의 안내나 입소문을 탄 관광객들이 우리집을 많이 찾아와요. 이번 전국체전 때도 소문 따라 온 전남선수들이 일주일간 세끼 식사 우리집에서 식사하고 갔어요. 식성 좋은 운동선수들에게 맘 놓고 실컷 대접한 기분이 뿌듯해요”라며. 매일매일 구입하는 신선 재료와 깔끔하고 맛깔스런 음식과 함께 가족을 대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모시겠노라 말한다. 건강에 좋은 ‘돼지고기 이야기’돼지고기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아 폐에 쌓인 공해물질을 중화시키며, 비타민E B1 B2의 함유량이 높아 피부에도 좋다. 비욘세 등 돼지고기 다이어트로 건강 미인이 된 이야기도 많은 만큼, 다이어트와 영양식에 좋은 고급 단백질. 돼지고기는 다양한 영양성분을 고루 함유하고 있어 식욕 억제 및 활력충전에 좋은 영양만점 건강식으로 꼽힌다.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기암절벽과 동해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곳 기장 ‘시랑대’ 기장의 숨겨진 보석 ‘시랑대’는 기장 8경중 7경에 해당되며 동해남부선의 해안절경의 제 일경으로 손꼽힌다. 일광해수욕장, 황학대, 토암 도자기공원, 기장향교 등을 둘러보고 싱싱한 생선회와 철마한우 등의 맛깔스런 먹거리와 풍부한 멋을 즐겨 보자.시랑산 정상(해발100m)아래 동해 남부 연안에서 제일 명승지로 알려진 시랑대가 있다. 공수마을에서 시작되는 흐릿한 해안 길 따라 가다보며 동암리 남쪽 해변에 있는 암석지대를 찾을 수 있다. 용궁사와 담 하나를 두고 있지만 찾아가는 안내 표지판이 없다. 공수마을 해변 길을 걸어 30분 용궁사 입구 즈음에 풍어제때 용신에게 제물을 바치고 빌던 계룡단과 해룡의 발자취라 일컬어지는 흔적이 남아있다. 공수마을 수호신사당을 지나 용궁사 뒤쪽 담벼락 가까이에 어렵사리 새로 만들어진 시랑대 간판을 찾을 수 있다. 이곳은 군사보호구역으로 ‘사진촬영금지 및 출입금지’ 팻말이 있다. 시랑대로 가는 길은 세 가지다. 철책 옆으로 조그마한 돌계단을 거쳐 들어가던지 공수마을 산비탈을 타고 가야한다. 또 하나는 용궁사 입구에서 30m정도에서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가깝다. 그리고 시랑대에서 군부대 옆으로 오솔길을 따라 바다 경치를 감상하며 갈 수 있지만 조금 먼 거리다. 바다 절벽 위 시랑대 경치는 너무 아름답다. 바위 위 뿌리내린 소나무도 멋스럽지만 안전시설이 없음으로 조심해야한다. 시랑대는 고려 때 속인들이 ‘원앙대’라 부른 까닭은 이곳에는 많은 ‘비오리’ 떼 지어 날아올라 이곳을 비오포(飛烏浦)라고 부르기도 했다. 오리과의 물새 비오리는 항상 암수가 함께 노는 새라고 해서 ’바다의 원앙새’라 부르며 원앙대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이후 이조참의격인 시랑의 벼슬을 따 시랑대로 이름을 바꾸고 바위에 새긴 ‘시랑대기’라는 글에서 시랑대의 절경을 구구절절이 표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시랑대에는 어느 스님과 용왕의 딸과의 이루진 못한 애틋한 사랑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이렇게 아름다운 전설과 빼어난 풍광을 지닌 시랑대는 지난 1960년대만 해도 수많은 한시 가 새겨진 절경의 바위들이 있었다고 한다. 이 절경의 바위들이 무분별한 개발로 심하게 훼손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기도 한다. 해운대 미포에서 시작해서 문텐 로드(철길. 삼포길)송정-공수마을 동암-시랑대 까지 낭만을 만끽 할 수 있는 하루 코스로 손색없다. 위치: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413번지 문의: 기장군 문화관광과 051)709-4081 대중교통: 181번 버스타고 국립수산과학관 앞에서 하차 주변볼거리국립수산과학원 : 수산과학관, 바다목장 등 14개 주제별 전시 등과 함께 학생들의 현장학습장으로 훌륭하다. 051)720-211토암 도자기공원: 봉대산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친 아담한 대변 항구가 보이는 토암도자기 공원은 분청사기의 장인 토암 서타원 선생이 도자기공원을 겸한 타원요 있는 곳이다. 토암 선생이 2002개의 토우를 빚어 2002 부산 아시안게임과 세계 ‘합창’올림픽의 성공 염원을 담았다. 토암공원 안 ‘선비 식당’은 인공 조미료를 쓰지 않고 만든 비빔밥, 수제비, 칼국수도 맛볼 수 있다. 위치: 기장읍 대변리 521-1 용궁사: 국내 유일의 바다와 인접한 사찰로 고려 공민왕 때 나옹화상이 창건한 3대 관음성지다. 동해 바다와 산이 절경을 이루며 한국에서 ‘해가 제일 먼저 뜨는 절’로 유명하다. 사찰의 경건함과 짙푸른 동해바다의 낭만을 함께 맛보기를 원하는 가족들에게 이상적인 장소가 될 것이다. 용궁사 051)722-7744주변 먹거리: 공수마을 짚불 곰장어, 먹장어구이, 자연산회지역축제로 공수마을 풍어제는 매년 정월이면 공수마을 물량장에서 풍어제가 열린다. 여기서 이 지역 해녀들이 제단 앞에서 한해의 무사안녕과 풍어를 기원한다.체험프로그램지인망체험 해조류 말리기 체험. 양쪽에서 그물을 잡아끌어 고기를 잡는 어법인 지인망체험 및 해조류 말리기 체험을 할 수 있다. 공수어촌계: 051)722-6724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웰빙 쌈밥 전문점 ‘잎새’ 풍동애니골 윗길에 위치한 ‘잎새’의 대표 메뉴는 비빔 쌈밥 정식이다. 7가지 산채 나물에 영양 보리밥을 고추장과 고소한 참기름에 비벼 쌈으로 싸서 먹는 영양 만점 웰빙 상차림이다. 호박죽, 야채샐러드, 잡채, 묵무침, 전, 두부요리, 해파리냉채에 7색 모듬나물, 쌈 야채, 찌개, 생선, 간장게장, 보리밥과 기본 찬 까지 한상 가득하다. 새로이 선보인 칼국수 한정식은 뚝배기 숭늉과 부드러운 호박죽으로 시작한다. 해파리냉채, 잡채, 전, 두부튀김, 묵무침과 달콤하고 고소한 두 가지 맛 소스로 버무린 샐러드가 한 상 가득 올라온다. 보리밥에 깡장, 나물을 넣어 비벼먹고 나면 해물 칼국수와 손님 수에 맞추어 나오는 왕만두를 먹고 구수한 들깨 수제비로 마무리한다. 이렇게 가득 차려내고 가격은 1인분에 1만 천원. 함께 선보이는 매운 소 갈비찜은 고기 육질이 좋고 매운맛, 중간 매운맛, 순한 맛이 있어 누구라도 알맞게 선택하여 즐길 수 있다. 800평 넓은 공간에 120석의 테이블과 넉넉한 주차장을 갖추고 있다. 문의: 904-3356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31
- 콘서트> ‘2010 이문세 더 베스트’ 콘서트> ‘2010 이문세 더 베스트’ 대한민국 최고의 콘서트 브랜드를 즐겨라 국민 가수 이문세가 데뷔 이후 최대 규모의 콘서트에 도전한다. 12월 10일~11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치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 6월부터 7개월간 준비로 만들어지는 ‘야심찬 무대’. 애초 1만 명 규모의 11일 공연 한 차례만 계획했는데, 인터넷 예매 사이트에서 성시경·박효신·정엽 등 후배 인기가수 공연은 물론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등 대형 음악 페스티벌까지 제치고 예매 순위 1~2위에 오르는 뜨거운 호응을 얻은 데 힘입어 1회를 더 하기로 했다. 그의 공연은 가요계 ‘머스트 시(must see)’ 공연으로 꼽힐 만큼 입소문이 나 있다. 그동안 ‘이문세 독창회’ ‘이문세 동창회’ 등의 명칭으로 공연을 브랜드화 켜왔다. 84년 발표한 1집에 수록된 ‘나는 행복한 사람’을 비롯해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광화문 연가’ ‘붉은 노을’ 등 히트곡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소중한 행복을 만들어줄 단 하나의 공연이 될 것이다. 문의 (02)747-1252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축제>2010 세계등축제 Seoul Lantern Festival 2010 청계천 물길에 희망의 빛이 새겨지다 2010 서울 세계 등축제가 11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청계천을 가로지르는 5개의 다리를 주변으로 5개의 테마로 이루어진다. 모전교(서울, 소망의 불씨를 품다)·광통교(지구촌 소망 모듬, 지혜의 빛)·광교(소망나무 빛의 열매)·장통교(추억의 빛, 기원의 빛)·삼일교(소망의 빛, 미래를 열다) 일대에서 서울 상징등·G20 성공기원등&midd 2010-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