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아라비안풍 분위기 ''취연'' 이벤트 여성 모임시 닭안심필렛샐러드 무료제공 대중적인 가격으로 독특한 분위기에서 모임 갖기를 원하는 여성들에게 오리엔탈 무드카페 ''취연''을 소개한다.강서구청 옆에 자리잡은 ''취연''은 시끄럽고 고기냄새 자욱한 곳에서의 연말연시 모임에 식상한 사람들에게 인기다. 개성넘치는 오리엔탈 룸스타일 인테리어는 개방된 듯 하면서 실크천 등의 소품을 활용한 독립공간이 돋보인다. ''취연''이 추구하는 내츄럴-오리엔탈 테마는이국적 분위기의 시각. 음악과 물소리의 청각, 실크비단의 부드러운 촉각, 은은한 아로마향의 후각, 다양한 주류와 퓨전요리의 미각 등오감을 표현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호기심의 미학이 가득한 디스플레이는 동굴에 들어온듯 도취되고 다시 찾고 싶은 매혹적인 분위기에 빠져든다. 건강한 술 한잔을 기울일 수 있도록 만들어지는 에스닉 퓨정 푸드스타일의 메뉴는 에티파이저, 샐러드류, 과일류, 메인오븐류, 볶음튀김류 등 다양한 구성과 차별화된 메뉴로 최상의 서비스를 즐길수있다. 특히 여성을 위한 저칼로리 웰빙안주는 와인과 맥주에 잘 어울린다. 각종 단체모임 뿐 아니라 기념일,프로포즈등 둘만의 추억을 나눌수 있는 공간으로 추천한다. 여성분들에게 ''닭안심필렛샐러드''를 무료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에 있다. 문의 2606-114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브로드웨이 42번가'' 부산 나들이 최고 흥행 뮤지컬인 ''브로드웨이 42번가''가 만추의 부산 무대를 찾는다. 오는 27·28일 이틀동안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부산 팬과 만나는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부산문화회관 대극장 재개관 기념으로 마련되는 자리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평균 유료 객석 점유율 95%를 자랑하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로 자타가 공인하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역사가 깊다. 1933년 제작된 헐리우드영화 ''42번가''를 바탕으로 1980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제작됐다. 뮤지컬 제작이 당시로선 흔한 일이 아니었지만 고어 챔피언의 뛰어난 연출과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하는 화려한 안무로 큰 인기를 얻었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1930년대 대공황기에 브로드웨이의 중심가인 42번가를 배경으로 무명의 뮤지컬 배우가 스타로 탄생되는 아메리칸 드림을 보여준다.더욱 글래머러스한 매력으로 부산 무대를 다시 찾은 ''2010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내로라는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참여해 여느 해보다 높은 완성도를 자랑한다. 발군의 춤과 노래 실력을 자랑하는 배우 박상원과 김법래가 브로드웨이의 제왕, 줄리안 마쉬의 중후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농염한 뮤지컬 스타 도로시 브록은 박해미와 이정화, 사랑스러운 열정의 코러스걸 페기 소여 역은 최승희와 방진의가 열연한다. 뮤지컬 팬들에게는 다소 낯선 방진의는 뉴욕 뮤지컬시어터페스티벌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공연 시간은 27일 오후4·8시, 28일 오후3·7시. 주요 배역이 더블 캐스팅으로 교차 공연하기 때문에 배우별로 공연 일정을 확인하는 꼼꼼한 예매가 필수다. (1599-744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주부들의 겨울나기 ‘김장’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주부들의 수다 단골 메뉴는 단연 ‘김장’이다.“시대가 바꿨다고 해도 아직은 김장을 담아먹는 게 대세죠. 예전엔 힘드니까 그냥 만들어진 김치를 사다먹는 친구들도 많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하도 믿을 수 없으니까 다들 몸은 고단해도 친정이나 시댁과 함께 직접 만들어 먹는 집이 많은 것 같아요. 주부들한테 제일 큰 겨울 숙제죠.” 김은미 씨의 말이다. 실제로 국산으로 둔갑해서 팔리는 중국산 김치나 김치 제조공정의 비위생적인 관리에 대한 의구심이 늘어나면서 김장을 직접 담아 먹는 가정이 늘고 있다. 위생 최고, 영양 최고, 맛 최고인 집 김치가 대세인 셈. 농협 인천지역본부 직거래장터 운영농협중앙회 인천지역본부는 김장철을 맞아 품질이 우수한 채소를 시중가보다 싸게 파는 김장채소 특별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계양농협은 오는 19일까지 계양구 박촌동 농협 앞마당에서, 남동농협은 18~28일까지 남동구 만수6동 농협 앞에서 행사를 갖는다. 또 강화 길상농협은 19~28일 농협 주차장과 강화직판장 주차장 등 2곳에서 행사를 열고, 남인천농협은 24~26일까지 연수구 옥련동 농협 앞과 연수구 연수구청사 광장 등 2곳에서 채소를 판매한다. 또 농협 인천본부는 25~12월 3일까지 부평구 갈산동 부평농협 주차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행사장에선 배추, 무, 파, 마늘 등 김장용 채소가 시중가보다 10~20% 가량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농협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김장 시즌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직거래장터를 운영할 예정”이라며 “각자 계획한 일정에 따라 해당 지역 농협에서 저렴하고 부담 없는 가격으로 김장채소를 마련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구월·삼산농산물도매시장 김장철 연장 운영 인천시는 김장철을 맞아 구월·삼산농산물도매시장의 무와 배추 공급량을 늘리고 영업시간을 연장한다.시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를 김장철 수급안정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동안 무와 배추의 공급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려 구월시장은 7천209t, 삼산시장은 6천787t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시장 폐장 시간을 오후 3시에서 오후 5시로 연장하고 일요일인 11월 21일과 28일, 12월 5일과 12일도 정상 개장할 예정이다. 수도권 김장 적기는 ‘11월 중하순’김장은 언제 하는 게 좋을까?김장을 너무 늦게 하면 갑작스럽게 떨어진 기온 탓에 배추와 무가 얼어 제대로 된 맛을 내기가 어렵다. 반대로 김장을 너무 일찍 하면 김장 재료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데다가 김치의 맛을 오랜 동안 유지하기가 어렵다. 물론 요즘이야 김치냉장고가 대중화돼 일 년 내내 김장김치를 먹는 집도 많다지만 아삭하고 시원한 김장 김치의 묘미를 고스란히 느끼려면 김장 시기를 제때 잡는 것이 중요하다. 기상청은 “12월에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서울·경기와 인천 등 중부내륙지방에 영하의 기온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11월 중순 무렵부터 말까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며 김장하기 좋은 시기를 전망했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다대포에 방어 드시러 오세요" 늦가을 별미로 방어가 제 맛이다. 방어의 참맛을 즐길 축제가 부산에서는 처음으로 열린다. 다대어촌계와 부산시수산업협동조합은 부산 수산물 홍보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1회 다대포 어항축제를 22~23일 다대포수협공판장 일원에서 개최한다.방어회와 장어회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낙지와 아귀, 파래 등 각종 해산물 시식코너도 운영한다. 방어·장어 잡기대회, 깜짝 경매 한마당 행사도 함께 한다. 특히 다대포지역 어민들이 그물의 멸치를 후리며 노동의 피로를 덜고 흥을 돋우기 위해 노래했던 부산시 무형문화재 제7호 다대포후리소리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현숙, 하동진, 송대관 등 유명가수 초청공연과 주민자치센터 장기자랑, 각설이 타령, 마술, 노래자랑 등 부대공연도 다채롭게 열린다. 행사 기간, 다대 씨파크 등 행사장 인근 상가와 시장을 찾으면 방어를 비롯한 제철 어류를 저렴한 가격으로 맛 볼 수 있다. 김동기 다대포 어항축제 위원장은 "다대포에서 많이 나는 전어, 병어, 참가자미 등 다양한 수산물을 신선하게 맛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문의 : 어항축제 추진위원회(263-127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2010 황해연극제 ''우리 함께 마실가보자'' 오는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보름 동안 인천 남구학산문화원 소극장에서 2010 황해연극제 ''우리 함께 마실 가보자''가 진행된다.황해연극제는 인천 시민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연극제로 지역공동체 문화예술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물적, 인적 자원이 많이 투입되는 대규모 축제는 아니지만 친근하고 소박한 우리네 삶이 담긴 연극제다. 특히 전문극단을 비롯해 인천 지역의 생활연극모임과 다른 지역 생활연극모임도 함께 참여한다. 또 청소년 극단과 지역아동센터 연극 동아리 모임, 실버극단 학산에 이르기까지 나이와 지역을 초월해 다함께 어우러지는 진정한 지역연극축제다. 공연은 11월 20일 칙칙폭폭 인형극단 ''개구리네 한솥밥''을 시작으로 예꿈마을 지역아동센터 극단 ‘꿈틀’이 만든 뮤지컬 ‘틱’과 맑은샘 어린이 도서관에서 활동해온 그림자인형극단의 그림자극인 ‘아기돼지 삼남매’ ‘복 타러 간 사람들’ 두 편의 동화가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또 인천 지역의 청소년극단인 ‘S4P’가 준비한 애드가 앨런포우 원작의 ‘검은 고양이’와 실버극단 학산의 창작극 ‘가족’도 손보인다. 한편 11월 27일 예술마당 살판의 가족극 ''학수고대''와 12월 4일 나무닭움직임연구소 노래 꼭두놀음의 ''공장의 불빛'' 등 두 작품의 관람료는 한 편 당 1만원이며 다른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티켓은 사랑티켓을 이용하면 할인받을 수 있다. 문의: 261-7327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장인 정신으로 빚어내는 떡의 새로운 문화 예전부터 잔칫집에는 꼭 떡이 있었다. 조선시대에는 양반이 잔치를 통해 서민에게 베푸는 음식 중 하나이기도 했다. 그래서 신분을 막론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바로 떡이었다. 현대에는 서양의 케이크나 빵이 일반화 됐지만 아직도 우리 생활 속에서 떡은 건강식이라는 생각과 함께 추억을 만들어 주는 매개체가 되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도시마다 떡 카페가 서서히 늘고 있다. 원주에도 직접 가루를 빻아 손으로 당일 만들어 차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판매하는 떡 카페 ‘다래연’이 생겼다.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떡 카페일반 찻집과 다르게 산뜻하고 밝은 분위기가 마음을 환하게 만드는 ‘다래연’은 오방색으로 알록달록 만들어진 떡들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창가에 늘어선 떡 케이크는 제과점에서 보는 서양의 색과는 다른 우리만의 색을 자랑한다. 얌전히 수놓은 베가 탁상 보를 대신하고 오래도록 고아 만든 향긋한 한방차의 향기는 고향집에 내려와 할머니가 끓여주는 따뜻한 차를 마주한 느낌이다. ‘다래연’의 안주인 김숙영 대표는 “늦게 결혼해 아이들이 어려요. 좋은 음식 먹이고 싶어 전통 음식을 배우기 시작했는데 배우면 배울수록 건강에 좋고 떡의 아름다운 매력에 빠져 결국 떡 카페까지 열게 됐어요. 떡 카페가 보편화될 수 있도록 떡 카페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고 싶어요”라고 한다. 김숙영 대표는 서울에 있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 부설 평생교육원’까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다니며 폐백, 이바지, 떡, 한과 등 전통음식을 배웠다. 남편 고병환 대표 역시 떡 카페를 열기 위해 떡 경영 CEO 과정을 마쳤다. 방앗간 시설부터 떡 기계 하나하나까지 직접 마련해가며 준비한 ‘다래연’이 드디어 문을 연 것이다. ●맛있는 떡은 좋은 재료에서 출발‘다래연’ 메뉴 옆에는 ‘맛있는 떡은 좋은 재료에서 시작한다’라는 문구가 있다.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는 자부심이 엿보인다. 제철의 재료를 이용해 만드는 ‘다래연’의 떡은 계절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쑥떡은 가루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채취한 쑥을 얼려 보관했다가 사용하기 때문에 쑥떡을 먹으면 쑥이 그대로 씹힌다. 씹을 때마다 퍼지는 쑥 향기는 거짓 없는 ‘다래연’을 느낄 수 있다. 김숙영 대표는 “떡에는 밤이 많이 사용되는데 조림 밤을 사용하지 않고 생밤을 직접 구입해 일일이 손으로 까다보니 밤 까며 밤을 지새우기 일쑤입니다. 약식에는 일반적으로 흑설탕이나 카라멜을 사용하는데 ‘다래연’에서는 대추를 몇 시간이고 끓여 고를 내어 단맛을 만들기 때문에 인스턴트나 설탕이 들어가지 않는 웰빙 음식이죠”라고 한다. 떡의 색은 모두 천연 재료를 이용한 우리 전통 색이다. 딸기 떡에는 직접 구입한 딸기를 얼렸다가 필요할 때마다 갈아 색을 내고 호박떡은 단호박을 이용해 색을 낸다. 그래서 그날의 재료에 따라 색이 진하기도 하고 흐리기도 해 자연색을 즐길 수 있으며 같은 색의 떡이 하나도 없다. 쌀은 원주토토미만을 사용해 알맞은 간으로 떡을 만들기 때문에 믿고 먹을 수 있다. ●오래도록 정성껏 고은 한방차와 손수 빚은 떡카페에는 역시 커피가 빠질 수 없다. 커피는 케이크나 초콜릿이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면 편견을 깨라. 커피의 향과 어우러지는 전통 떡은 속을 편안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달지 않고 입안을 개운하게 해주기 때문에 잘 어울린다. 이왕이면 ‘다래연’에서는 한방차를 즐겨보라. 오미자차나 대추영지차 모두 직접 구입한 국내산 재료를 오래도록 정성을 다해 달여 만들었기 때문에 차의 향기와 입안에 감도는 맛이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김숙영 대표는 “떡은 쌀가루만 빻아다 놓으면 20분여 시간만 투자해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 전통 음식인데도 힘들다는 편견 때문에 시도하지 않기 때문에 보편화되지 않았을 뿐이죠. 가족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떡을 많이 사랑해 주세요”라며 “앞으로는 어린이 떡 지도사로 활동하고 싶어요. 어린이들에게 떡이 익숙해진다면 앞으로 떡의 문화도 바뀌겠죠”라고 한다. 문의 : 761-0700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등푸른 생선으로 가을철 입맛을! 등촌역 1번출구 방향에 위치한 고등어 전문점 ''고등애''는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생선의 대표격인 고등어 요리 전문점이다. 고등어는 두뇌활동에 좋은 단백질과 다량의 비타민을 포함하고 있어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먹기 좋고 영양만점인 어류이다. ''고등애''를 즐겨 찾는분들은 고등어조림구이를 식사메뉴로 가장 많이 찾는다. 술을 즐기시는 분들은 고등어회와 모듬회가 단골메뉴이며, 즉석메뉴 또한 15가지가 준비되어 있다. 상차림에 나오는 음식에 비해 가격대가 저렴하여 부담없이 즐기실 수 있으며, 고등어 요리와 함께 가을의 참 맛을 느껴보자.문의 3662-244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중고명품에 관한 모든 것 ''드림샵'' 양천구 목동에 오픈한 드림샵은 중고명품 전문 샵이다. 구찌, 프라다, 샤넬, 로렉스 등 브랜드별로 그리고 가방, 의류, 시계, 보석류 등 품목별로 다양한 명품에 대한 정확한 감정을 기반으로 매입, 폭탄 세일, 판매대행, 교환 등을 해준다. 특히 보석감정 45년, 명품시계 감별 15년의 감정사가 항시대기하고 있어, 명품의 가치를 최대한 보장하여 그에 합당한 이익을 고객에게 전해준다. 목동 현대 하이페리온 2차 206동 스타벅스 옆라인에 위치해 있다.문의 2640-040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방금 딴 사과 그 자리서 맛 보셨나요?” 밀양 산내면 임고리 사과농장에서 가족 단위로 체험 중인 현장도시생활만 하는 아이들은 진짜 가을을 모른다. 요즘은 가을이 짧다, 심지어 가을이 없다고 한다. 그렇다면 가을을 찾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조금만 도시를 벗어나면 아직 가을이 한창이다. 가을이 정말 풍요롭다고 느끼고 싶다면 수확의 현장으로 가야 한다.막바지 가을걷이가 한창인 현장으로 가족나들이 떠나보자. 경이로운 자연의 선물을 만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자연이 선사한 귀한 먹을거리를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사과 밑이 노랗거나 붉은 것이 맛있어밀양얼음골에 가면 탐스러운 사과가 나무마다 주렁주렁 열렸다. 잎이 거의 떨어진 나뭇가지에 크고 작은 사과가 붉게 익어가는 모습은 도시인들에게 신기한 풍경이다. 그리 크지도 않은 나무에 어른 주먹보다 큰 사과가 여기저기 붙어 있다.밑이 노랗거나 붉게 익은 것으로 하나 골라 살짝 잡기만 해도 똑 떨어진다. 대충 먼지만 닦아 한 입 딱 베어 물면 사과즙이 줄줄 흐른다. “사과에 이렇게 즙이 많았던가?” “사과나무 밑에 앉아 먹는 사과맛이 이런 것이구나.”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아이들을 데리고 사과따기 체험을 나온 주부 박지현(39)씨는 “올해 처음으로 사과따기 체험에 왔는데 얼음골 사과가 역시 맛있네요”라고 말하며 씻지도 않은 사과를 몇 개째 맛보고 있다. 4살짜리 아들이 직접 딴 사과를 그 자리에서 먹는 모습을 보며 박씨가 더 신기해한다. 직접 딴 사과 10kg을 4~5만원에 구입할 수 있어 사과는 밑이 파란 것은 아직 맛이 들지 않았기 때문에 따면 안 된다. 노랗거나 빨간 것이 제대로 익은 것이다. 얼음골 사과는 꿀 사과도 있어 잘 익은 것은 당도가 무척 높다. 또 사과 딸 때는 가지를 꺾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내년에 다시 탐스러운 사과 맛을 보려면 가지가 꺾이지 않게 꼭지만 똑 따야 한다. 잘 익은 것은 맨손으로도 쉽게 딸 수 있다.사과따기 체험에 참가하려면 1인당 참가비를 내는 경우도 있지만 보통 딴 사과를 kg당 구입한다. 10kg에 4~5만원 정도이다. 현장에서 맘껏 먹을 수도 있다. 사과따기 체험은 10월 말부터 11월 중순까지가 적당하다. 그 이후에는 농장에서도 수확 때문에 더 이상 체험활동을 받을 수 없다. 사과따기는 밀양얼음골의 산내면 임고리 얼음골사과(055-353-0525) 내촌농원(010-9509-1798) 등이 있다. 그 외에도 경남 산청의 상법마을(055-974-114)의 고랭지 꿀사과가 유명하다. 또 청송, 거창, 배냇골 등에서 할 수 있다.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다. 수확의 기쁨을 모르는 아이들게 가을걷이 현장은 더없이 좋은 체험공간이다.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기가 짧기 때문에 올해 기회를 놓쳤다면 미리미리 알아둬 다음 기회를 잡자.맛있는 사과 실컷 먹고 가을햇살도 담뿍 쬐는 가을걷이 현장, 우리 아이에게 가장 좋은 자연공부이다. 김부경 리포터 thebluemail@hanmail.net ----사진 밑에 넣어주세요-----사진1 : 밀양 산내면 임고리 사과농장에서 가족 단위로 체험 중인 현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
- 강화군 ''강화나들길'' 소재 온라인 사진 공모 강화군은 지역의 새로운 관광 아이템으로 떠오른 ''강화나들길''을 소재로 한 사진을 온라인으로 공모한다고 밝혔다.공모기간은 12월14일까지며, 강화나들길을 탐방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강화 여행 중 감명 깊었거나 추억이 묻어 있는 길, 환경과 생태적 의미가 남달라 꼭 보전해야 할 가치를 지닌 길, 한적한 오솔길이나 친숙한 골목길 등 다양하다. 컬러나 흑백, 디지털, 아날로그 등 모든 종류의 사진이 출품 가능하다.작품은 강화나들길 카페(http://cafe.daum.net/vita-walk) 내 ''사진공모''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단 다른 공모에 응시한 적이 없는 독창적인 작품이어야 하며, 1인 3 작품 이내 응모할 수 있지만 1인 1 작품만 입선작으로 선정한다. 또 제출된 작품은 반환하지 않으며 당선작의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사용, 홍보 등)은 강화군에 귀속된다.최종 당선작은 12월23일 카페에 공지되며, 최우수 1명에게는 50만원권 상품권, 우수 3명은 20만원, 장려 5명은 10만원, 가작 5명과 입선 10명은 각각 5만원과 3만원권의 상품권이 돌아간다. 또 참가만 해도 1만원권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문의 : 930-43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