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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건강, 피트니스 전문카운슬러와 상의하세요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인 입동이 지나면서 눈비가 흩뿌리는 겨울추위가 찾아왔다. 아침저녁으로 더욱 싸늘해진 날씨에 움츠려들기 십상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규칙적인 운동으로 몸의 균형을 유지해야만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다. 하지만 혼자서 운동을 하다보면, 반복되는 커리큘럼에 지루함을 느껴 길어야 작심삼일을 넘기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처럼 의무감으로 시작하는 운동은 결코 만족할만한 효과를 가져 올 수 없기에 운동을 즐기면서 꾸준히 다닐 수 있는 제대로 된 피트니스 센터를 선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오는 12월 초 강남구 도곡동에 신규 오픈할?오아시스스포츠?피트니스 센터는 ‘몸짱아줌마’ 정다연의 피규어댄스에서부터 요가, 헬스까지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이 개설되어 개장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피트니스 전문카운슬러 상주, 운동에 도움 오아시스스포츠?피트니스센터가 갖추고 있는 가장 특성화된 시스템은 바로 전문카운슬러가 상주하고 있어 피트니스 가입에서부터 도움까지 운동과 관련된 모든 궁금한 점을 한 번에 해결해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피트니스 카운슬러 전원 모두 체육전공자로 구성되어 있어 기본적인 운동케어는 물론 회원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보다 편안하고 안락한 분위기 속에서 운동을 할 수 있다. 여기에 프리미엄급 키즈짐이 함께 운영되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배려했다.오아시스스포츠?김인환 팀장은 “키즈짐은 소수인원으로 구성한 멤버십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12월 초 오픈한 후, 무료로 체험기간을 두어 직접 체험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아시스스포츠 피트니스는 12월 개장 전 오픈특별 행사로 30% 할인된 가격으로 회원모집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나디아요가, 피규어댄스 등 프로그램 다양해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명상과 휴식, 그리고 규칙적인 운동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필수요소이다. 이미 10여 년 전부터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싶어 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스트레칭과 필라테스를 겸한 요가는 필수 운동아이템 중 하나다. 하지만 갖가지 이름을 달고 나오는 수많은 요가프로그램 중에서 신체적 건강인 피트니스는 물론 정서적 행복인 웰니스까지 추구할 수 있는 요가를 찾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오아시스스포츠?피트니스에서는 요가의 정통성은 살리면서 현대인에게 맞는 방법으로 수련과정을 다시 구성한 ‘나디아요가’강좌를 하루 6시간 이상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비크람 요가학교와 IDEA 컨벤션요가 워크숍 참여 후 방송인 옥주현의 요가 트레이너로도 유명한 나디아 요가의 강사진이 직접 출강해 힐링요가, 비크람요가, 빈야사요가를 지도한다. 여기에 거꾸로 나이를 먹는 ‘몸짱아줌마’ 정다연의 피규어(근육이 겉으로 도드라지지 않는 건강한 여성의 몸매)댄스와 피규어로빅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최근 일본에서 한류 몸짱 열풍을 일으키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정다연의 몸짱만들기 비법과 건강관리 노하우가 가득 담긴 피규어댄스는 음악에 맞추어 30분만 따라 해도 유산소운동과 근육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더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쾌적한 운동 환경 조성에 개인별 맞춤 서비스오아시스스포츠 피트니스의 헬스 프로그램은 기존에 운동을 해왔던 이들은 물론 초보자들에게 적합한 일대일 개인별 맞춤지도를 실시할 계획이다. 다년간 풍부한 경험을 쌓은 13명의 개인 트레이너가 매일 피트니스에 상주하며 회원 개개인의 건강과 운동량을 체크하고 있는 것도 오아시스스포츠만의 장점이다. 일반적으로 활용되는 체성분분석기는 단순하게 체지방만을 측정하거나 몸을 전반적으로 분석하는 기기가 대부분이나 오아시스스포츠 피트니스 헬스프로그램에서 활용되고 있는 체성분분석기는 팔과 다리를 비롯해 온 몸의 부위별 체지방을 알아볼 수 있다.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이들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으며 비만진단과 평가, 신체 부위별 근육의 발달정도, 영양 상태까지 하나하나 확인이 가능하다. 이처럼 오아시스스포츠 피트니스 헬스장비는 이태리에서 직수입한 테크노짐 웨이트머신으로 준비되어 있어 최신식 기구의 효과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여기에 골프연습장은 퍼팅 존을 따로 마련했으며, 타석간 거리도 기존 연습장에 비해 넓게 만들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문의 (02) 576-7772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1
- 세상에서 가장 뜨거운 클래식 아티스트 가장 많은 팬을 갖고 있고, 가장 몸값이 비싼 피아니스트 랑랑의 피아노 리사이틀이 12월 4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펼쳐진다. 그의 이름은 중국어로 ''빛''을 의미하는데, 뛰어난 재능과 개성을 통해 클래식계의 슈퍼스타로 각광받으며 그 이름을 빛내고 있다. 중국에서 태어난 랑랑은 세 살 때 피아노를 시작해 불과 다섯 살에 셴양지역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타고난 재능을 뽐내기 시작했다. 17세에 시카고 심포니의 ‘Gala of the Century’ 공연에서 차이코프스키의 협주곡을 연주하며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의 자리에 올랐고 미국 ‘타임’지에 의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연주했으며, 2009년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식 축하 연주를 하기도 했다.한편, 랑랑은 연주 활동뿐 아니라 전 세계를 무대로 보다 많은 관객들이 클래식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Lang Lang International Music Foundation’이라는 단체를 설립해, 6~10세의 재능 있는 피아니스트들에게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 단체에서 후원 받는 세 명의 어린 피아니스트들과 함께 TV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하기도 했다. 세계적인 ‘랑랑 효과’를 몰고 온 그의 열정적인 무대가 기대된다. 문의 02)541-3183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1
- 차와 책, 공연이 함께 있는 즐거운 문화 카페 작은 공간이지만 여러 가지 목적으로 변화무쌍하게 공간을 활용하는 다양한 복합 문화 공간들이 늘어나고 있다. 오늘은 그 첫 번째로 복잡하고 화려한 강남역에 자리 잡은 별천지 공간, 조용하고 아늑한 복합문화 공간 ‘유익한 공간’을 소개한다. 차만 마셔도 국제 아동 돕기에 후원자가 된다 복잡한 강남역에서도 신흥 카페 거리로 뜨고 있는 CGV골목. 언덕길을 쭉 따라 올라가다 보면 ‘아니 강남역에 이런 공간이 있었나’싶을 정도로 한적하고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유익한(Uhican) 공간’이 나타난다. ’유익한‘은 UHIC(국제아동돕기연합의 영문약자)+an의 글자 조합에서 만들어진 말로 h를 묶음으로 읽으면 [유이칸], ’유익한‘으로 읽힐 수 있다. 운영자의 이야기를 빌리자면 따뜻하고 열린 마음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란다. ’유익한‘은 Uhican을 위한 ‘유익(有益)’한 책과 차와 음식과 이야기와 만남이 있는 공간이다. 카페와 국제아동돕기연합이 무슨 관계가 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도 있겠다. ‘유익한’의 운영자가 바로 (사)국제아동돕기연합이다. 2009년 사무실 이전을 고민하던 중에 사람들에게 기부문화를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방법도 되고 사무실로 운영도 되는 방법을 생각해 낸 것이다. 기부라고 해서 미리 겁먹을 필요는 없다. 여느 카페처럼 차 마시고, 음식을 먹으며 즐거운 수다를 즐기고 나면 그 수익금이 고스란히 국제아동돕기 후원금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혹시 적극적인 기부를 더 하고 싶다면 카페 구석에 놓인 작은 모금함을 활용하면 된다. 100원이던 1000원이던 우리에겐 교통비 정도의 작은 돈일지라도 국제 아동의 생명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소중한 돈이 된다. 기부로 지어지고 기부로 운영되는 카페 카페 터 주인도 유익한 공간의 취지를 알고 흔쾌히 호응해 주었다고 한다. 상업지역인 강남역 한복판에서 이익을 뒤로 하고 좋은 뜻 알리기에 동참하기가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텐데 그래도 아직은 살만한 세상임이 분명한 듯싶다. 회원들이 직접 개조를 하다 보니 한 달 걸릴 일을 넉 달 여에 걸쳐 진행했다. 그나마 건축과 인테리어 일을 하는 회원의 자발적 동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분홍색 3층 집을 개조해 1층은 국제아동돕기연합 사무실 겸 월간 ‘Ue’를 발행하는 공간으로 쓰고, 2층은 카페, 3층은 카페 겸 회의실로 쓴다. 북 카페만큼 많이 구비되어 있는 책들도 모두 회원과 손님들의 기부로 채워진 것들이고, 차와 음식을 만들고 나르는 종업원들 역시 시간과 노동력 기부에 나선 자원봉사자들이다. 각각 다른 분위기로 만들어진 회의실 공간에선 많은 스터디 그룹들이 들어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토론을 즐긴다. 찻값조차 만만치 않은 강남역에서 이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게 신기할 정도. 카페 곳곳, 방 구석구석 아이들의 해맑은 모습들은 희망과 미래에 대한 포근한 느낌으로 손님들을 반긴다. 카페 ‘유익한 공간’에는 특별한 공간이 하나 더 있다. 키친 스튜디오. 다른 회의실과 달리 조리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공간으로 예약제로 운영되는데 손님들이 와서 직접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는 공간이다. 주부들의 모임장소로도 좋고, 커플들의 다양한 이벤트 홀로도 안성맞춤이다. 얼마 전엔 이 방에서 칠순잔치를 한 가족들도 있었다. 시끌벅적하고 화려하기만한 뷔페식당보다 얼마나 가족적이고 이색적인 따뜻한 이벤트인가. 상상만으로도 미소가 떠오른다. 아름다운 문화기부가 시작되는 곳 지난 8월에는 1층 테이블들을 치우고 하피스트 곽정씨와 하피데이 앙상블의 기부 공연이 있었다. 이름 하여 탄자니아 어린이 사랑 나눔 일일카페. 지난 10월에는 바비큐 파티 장소로 활용하던 카페 앞 정원에서 벼룩시장을 열기도 했다. 인도네시아 보고르 아동복지사업센터에 보낼 후원금을 모으는 행사였다. 일정 기간 회의실을 이용해 자기 계발 강좌를 여는 회원도 있었다. 모두 문화 기부의 한 형태로 손님들은 다양한 문화 체험을 할 수 있기에 반갑기만 하다. ‘유익한 공간’의 이야기가 퍼지자 이들의 좋은 뜻에 동참하는 카페도 생겨났다. 도곡동의 프렌치 가정식 레스토랑 ‘르꼬숑’에서는 부가세 대신 나눔세 10%를 받는다. 물론 자발적 세금이다. 나눔세를 내는 손님이 있으면 고객의 이름으로 ‘Ue’에 기부를 한다. 차도 마시고, 음식도 먹고, 책도 보고, 공연도 즐기고, 즐겁게 문화를 즐기는 사이 저절로 기부를 하게 되는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공간. 앞으로도 ‘유익한 공간’이 강남역 주변의 상징적인 복합문화공간으로 꾸준히 사랑받길 바란다. 메뉴: 음 료 3,000~6,000원 식사류 6,000~10,000원영업시간: 오전 11시~ 오후 10시 키친 스튜디오 대여료 : 3시간 70,000원 문의 070-8256-0744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1
- 프랑스 역사와 화려한 왕실 문화를 한 눈에 11월 5일부터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는 프랑스 국립 베르사유 특별전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루이 14세부터 마리 앙투아네트까지’란 주제로 17~18세기 베르사유 궁의 화려했던 왕실 문화를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로코코 양식으로 유명한 베르사유의 궁정 그림과 조각, 장식 공예품, 우아한 복식과 장식 패션 등을 관람할 수 있다고 하여 딸과 함께 미술관을 찾았다. 화려함의 극치, 베르사유 궁전 베르사유 궁은 루이 13세가 왕실의 사냥용 별장으로 짓기 시작해 루이 14세가 왕실의 본궁으로 사용하면서 프랑스 왕실과 귀족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게 되었다고 한다. 여의도 면적의 3배 정도에 해당하는 815만㎡의 크기인 베르사유 궁은 55개의 크고 작은 호수와 분수가 있으며 본궁과 별궁인 트리아농, 왕비의 별궁인 쁘띠 트리아농 등 세 개의 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226개의 거처와 450여 개의 방이 마련되어 있어 최대 5,000명이 이곳에 거주했을 정도로 그 규모가 엄청나다고 한다. 프랑스 절대왕권의 전성기를 상징하는 베르사유 궁은 1979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루이 14세 때부터 프랑스 혁명기 전까지 프랑스 왕가가 실제 사용했던 진품 유물들과 그림 등 작품 80여점이 소개된다고 했다.첫 번째 방 - 루이 14세전시실은 총 5개로 나뉘어져 있다. 첫 번째 방은 루이 14세의 방이다. ‘태양왕’이라 불릴 정도의 절대 왕정을 대표했던 루이 14세가 누렸던 찬란한 권력을 엿볼 수 있는 투구, 아메리카 대륙, 기마상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은은한 회색의 담비 털 망토를 두르고 서 있는 루이 14세의 3미터 크기 초상화 앞에서 망토의 무게가 80kg정도였다는 도슨트(전시를 설명해주는 자원봉사자)의 설명을 들은 아이가 깜짝 놀라며 “그럼 우리 아빠를 등에 업고 다니는 거네?”라고 묻는다. 이 작품은 왕의 품위를 섬세하면서도 근엄하게 잘 묘사한 작품으로 평가 받고 있단다. 화려한 지팡이와 칼, 왕관, 갑옷, 부르봉 왕가의 상징인 백합 문양이 새겨진 옷 등을 통해 루이 14세가 당시 얼마나 강력한 권위를 자랑했는지 알 수 있었다. 승리와 명예를 상징하는 여성 흉상과 충성과 용맹을 상징하는 동물인 개와 사자의 모습이 그려진 ‘명예의 휘장’과 주피터의 모습으로 표현된 루이 14세의 초상, 군주의 통치권을 상징하는 기마상들도 놓칠 수 없는 전시품들이다. 두 번째 방 - 왕실 초상화의 방궁정 화가들이 그린 왕들의 공식 초상화는 세로 길이가 약 3m에 달하는 대작들이라고 한다. 초상화 속에 그려진 인물의 눈높이가 감상자의 시선보다 높아 왕의 위엄을 강조하려고 했다는 도슨트의 설명을 듣고 보니 정말 그림 앞에 서있는 나 자신이 초라하게 보일 정도였다. 루이 14세의 어머니인 안 도트리슈 모후와 부인인 마리 테레즈 왕비가 서로 손을 맞잡고 앉아 있는 모습을 묘사한 그림은 루이 14세가 스페인 공주인 마리 테레즈와 결혼하면서 두 나라가 동맹국이 되었음을 암시한다고 했다. 두 나라의 동맹 유지로 당시 프랑스에서는 스페인으로부터 수입한 초콜릿이 유행하기 시작했고 우리가 지금 마시는 핫초코 또한 이때 프랑스 귀족들 사이에서 인기였다는 설명을 들은 아이는 “그럼 핫초코 나이가 거의 400살인거네?”하며 놀라워한다. 세 번째 방 - 루이 15세루이 15세는 마리 레슈친스카와 결혼하여 여덟 명의 딸을 낳았는데 이들이 궁에 체류하면서 예산 지출이 막대해지자 어린 네 명의 딸을 수도원에 보내게 되었다고 한다. 당시 멀리 떨어져 있는 아이들의 모습을 엄마인 마리 레슈친스카에게 보여주기 위해 궁중 화가를 수도원으로 보내 아이들의 초상화를 그리게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루이 15세의 방에는 아이들 초상화가 많이 전시되어 있었다. 어린 시절의 순수함과 아이들의 유희를 상징하는 비둘기를 안고 있는 어린 쌍둥이 공주, 앳된 모습의 루이즈 공주, 성숙미가 느껴지는 아델라이즈 공주 등 다수의 초상화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재미있었던 부분은 프랑스 왕자들이 7세가 될 때까지 드레스를 입었다는 사실이다. 7세 전에는 왕위를 계승할 왕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주처럼 드레스를 입혔고 7세가 되면 근엄한 왕의 모습을 갖추기 위한 교육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 전시실에서는 우리나라 역사 속의 미실과 같이 정치욕이 대단했던 루이 15세의 부인 퐁파두르 부인의 방도 구경할 수 있다. 사교계 예술을 이끈 장본인으로 손꼽히는 퐁파두르 부인을 위해 만들어진 꽃무늬가 그려진 흰 의자와 벽걸이용 금도금 청동 추시계는 당시 로코코 양식의 화려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네 번째 방 - 거울의 방프랑스 베르사유 궁의 하이라이트는 ‘거울의 방’이다. 길이 73미터, 넓이 10미터 가량의 이 방은 사방 3미터 정도의 큰 정사각형 거울을 무려 500여개나 붙여 만들었다고 한다. 이 방은 주로 대연회 무도회장으로 사용했으며 천정에 걸려있는 샹들리에와 함께 화려함의 극치를 표현했다고 평가 받고 있기도 하다.이번 전시에서는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의 ‘거울의 방’을 재현해 놓았다. 실제에 비하면 규모는 작지만 유일하게 사진 촬영이 가능한 장소이니 사진 한 장 남기는 것도 좋을 듯하다. 다섯 번째 방 - 마리 앙투아네트루이 16세의 부인이었던 마리 앙투아네트를 그린 작품을 감상할 때는 그림 속에 나타난 앙투아네트의 옷이나 머리 장식 등 당시 프랑스 여성들 사이에 유행했던 패션 트렌드를 찾아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오스트리아의 대공녀였던 마리 앙투아네트는 자신의 두툼한 아랫입술과 주걱턱을 가리기 위해 부채를 사용했는데 부채를 포함해 가슴까지 U자로 깊게 팬 드레스와 치마폭을 넓히기 위한 패티코트인 ‘파니에’, 90센티나 되는 모자 등은 당시 최고의 유행이 되었을 정도라고 한다. 특히 파니에의 너비를 2미터까지 넓혀 궁문을 앞이 아닌 옆으로 출입해야 할 정도였다고 하니 마리 앙투아 2010-11-21
- 콘서트> 2010 Sentimentl City 박정현 … 그리고 서인국 콘서트> 2010 Sentimentl City 박정현 … 그리고 서인국 당신에게만 들리는 슬픈 사랑의 단상 번화한 도시 속 숨어 있는 감성 피플을 위해 이어져 온 명품 브랜드 공연인 ‘Sentimental City’가 2010년 박정현, 서인국과 함께 돌아왔다. 이번 콘서트에서 특히 박정현은 라이브 여왕의 진면모를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다. R&B 디바 , 라이브의 여왕으로 불리는 그녀는 더 이상 설명을 할 필요가 없는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들 중 한 명. 데뷔 이후 10년여가 지난 지금 현재 까지도 사랑스럽고도 애절한 박정현의 목소리와 노래들은 지난 시간들 동안의 팬들의 관심과 사랑 속에 더욱 아름다워져 왔다. 데뷔 초부터 수많은 콘서트에서 자신의 노래를 다양한 버전으로 만드는 시도를 꾸준히 해오는 등 특별한 공연 노하우를 선보이는 이번 콘서트에 대한 기대가 큰 이유이기도 하다. 화려함과 웃음이 가득한 연말의 밤, 외로운 이들, 같은 도시를 살아가는 두 남녀가 화려한 외면 속에 숨겨왔던 일상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내는 감성공연은 12월 26일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371-8008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콘서트> 15주년 기념 2010 컬투 크리스말쇼 웃음+감동 선사하는 야심찬 겨울 프로젝트 상반기 여름특집을 성공적으로 마친 컬투의 크리스마스 연말쇼가 12월22일~12월31일까지 돔아트홀에서 열린다. 공연 예매율 1위를 기록해온 컬투쇼는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며 이유 있는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 컬투는 공연 시작부터 끝까지 기존 콘서트에서는 볼 수 없는 그들만의 색다른 구성과 꽉 짜인 웃음 코드로 관객들의 마음을 제대로 휘어잡는 것이 매력이다. 특히 다른 공연들과는 달리 20~30대 직장인부터 엄마를 따라온 초등학생, 60대 부부까지, 다양한 관객들의 모습이 한데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 15주년을 맞이하여 그 어느 해 보다 스펙터클하고 완벽하게 업그레이드 된 이번 공연은 개그, 노래, 연기, 춤뿐 아니라 공연 역사상 최고의 프러포즈 이벤트와 컬투만의 달콤살벌한 패러디 등의 다양한 볼거리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공감할 2010-11-21
- 보신탕 보신각 아산지역에 소문난 음식점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깥에 걸린대형 홍보간판. 천으로 만든 3대의 손맛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특이하다고 생각하며 가게에 들어갔다. 놀라운 것이 보신탕집 사장이 미모의 젊은 아가씨이란 점이다. 3대의 의미를 알아보니 지금 가게를 외할머니께서 어머니와 함께 ‘보신각’이라는 음식점을 오픈해 운영하다가 딸인 지금의 김민정 사장이 물려받아 18년째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보신의 의미를 깊이 생각해서 지은 상호가 ‘보신각’인데 상호에 걸맞게 좋은 재료를 선택하고 재래방식으로 음식을 만들어 3대째 이어오고 있다. 황토 지장수 육수의 전골옛 전통방식을 고수해 무쇠 가마솥에 죽은 사람도 살린다는 황토 지장수를 사용하여 오랜 시간 고아낸 육수를 이용하여 진한 맛을 만들고 있다. 국내산 고기를 사용하고 고기 맛을 살리기 위해 칼을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찢어서 내놓는데 고기가 전골냄비에 수북하다. 깻잎, 대파, 부추와 함께 보글보글 끓인 다음 먼저 전골 육수를 맛보았다. 진하고 텁텁하지 않고 맑으며 개운하다. 각종 야채가 육수와 어우러져 만들어낸 국물 맛은 개고기를 꺼리는 여성들이나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한다. 손으로 찢어서 낸 껍질을 양념장을 찍어 입에 넣고 씹는데 씹는 맛이 여간 아니다. 고기도 씹히는 맛이 다른 집과 차이가 나는 것 같다. 이 집 양념장에는 개고기 껍질에서 뽑아낸 기름을 배합하여 감칠맛이 더 있다. 고기와 야채를 다 먹고 난 다음 자박한 국물에 김치와 야채로 밥을 볶아 먹으면 더욱 좋다.탕, 얼큰한 맛을 음미하다무쇠 가마솥에서 정성들여 끓여낸 육수에 껍질과 고기를 넣고 고춧가루와 들깨, 대파, 부추 등을 넣고 얼큰하게 끓여낸 탕은 얼큰한 국물 맛이 입맛을 살아나게 했다. 먼저 고기와 야채를 건져 양념에 찍어 먹고 국물에 밥을 말아 먹는데 이마에 땀이 배어 나오는 것이 힘이 나는 것 같다. 맛있게 먹다보니 그릇 바닥이 보인다.새로운 오리고기요리, 오리 왕갈비김민정 사장의 젊은 감각으로 새롭게 보양식으로 선보이는 것이 오리고기다. 오리살을 수제로 직접 포를 떠 뼈에 돌돌 말아 나오는데 소나 돼지갈비처럼 모양을 꾸며 오리 왕갈비란 명칭을 사용한다. 어머니 솜씨인 갈비 양념으로 고기를 재운 것을 솥뚜껑에 둘둘 풀어 익혀서 뜯는다. 잘 만든 양념과 육즙이 입 안 가득 배어나오고 부드럽게 씹히는 것이 누구나 좋아할 요리이다. 젊은 아이디어가 손님들에게 좋은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육수와 토종 밑반찬의 비결이 집의 맛있는 국물의 비결은 우선 물이다. 우리 몸에 좋은 칼륨, 마그네슘, 나트륨, 철이 다량 함유되어 있고 용존 산소량이 커 음식 및 공해로 인한 독을 제거하여 신체의 신진 대사를 원활히 해 우리 몸을 건강하게 되살리는데 좋다는 황토 지장수를 사용한다. 산해경을 보면 지장수는 죽지 않는 물로 기록되어 있다. 또한 고기와 뼈를 각각 따로 삶은 물을 적당한 비율로 배합하고 이를 무쇠 가마솥에 오랜 시간 고아내서 고유의 맛을 내게 한 것도 국물을 맛있게 하는 비결이다. 토종밑반찬도 맛의 숨은 주역이다. 할머니가 직접 담군 된장이 깊은 전통 맛을 내고 시원한 강지 국물은 오래 보관한 것을 우려내 시원하고 아삭아삭한 강지와 함께 속을 편하게 한다. 손맛을 느끼게 하는 얼갈이 겉절이와 묵힌 김치로 만든 김치볶음도 먹을 만하다. 김민정 사장의 앞으로 계획은 보신탕 같은 전통 음식을 우리 문화로 떳떳하게 정착시키는 것이고 ‘보신각’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장시키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도 공부를 하고 있다”는 그는 “요식업이 힘들지만 음식 만드는 것을 좋아해 열심히 연구하여 발전시키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젊은 사장의 젊은 감각이 살아있는 보신각을 여러 지역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날을 기대해 본다.온양 민속박물관을 지나 현충교를 건너 음봉방면으로 150미터 우측에 위치. 543- 0770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우리 모임 최고, 이런 모임 어떠세요 요즘은 동호회 전성시대다. 점점 자기계발의 기회가 많아지면서 동호회 활동이 활력을 불어넣는 촉매로 인식된다. 활동 영역도 스포츠 종목 위주에서 문화예술·오락·학습 등으로 다변화되고 있다. 같은 취미를 가진 이들끼리 건강도 챙기고 더불어 소중한 인연을 만들며 풍요로운 인생과 함께 달리며 꿋꿋한 애정을 가지고 함께 한다. 유익한 정보 공유는 물론 활동을 통해 얻는 성취감, 건전한 경쟁으로 실력을 겨루는 대회까지, 동호회 및 취미 활동이 한창 왕성한 이들을 따라가 보았다.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천안 스노보드/스키클럽’충남 지역 단일 동호회 중 그 규모가 가장 크며 빠른 속도로 성장해 오고 있는 천안 스노보드/스키클럽. 시즌인 11~2월에는 스키, 스노보드로 겨울을 즐기고 3~6월은 인라인, 볼링, 등산, 공연관람, 7~8월은 수영&스킨스쿠버, 웨이크보드, 레프팅&서바이벌게임, 바다낚시, 9~10월은 인라인, 볼링, 등산 등으로 모임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천안 스노보드/스키클럽은 찬바람이 불면 더더욱 카페가 활기를 띈다. 끈끈한 사랑으로 결집된 그들만의 리그가 시작되기 때문. 겨울의 참맛을 느끼기에 주머니 사정도, 시간도 아깝지 않은 그들만의 축제가 기획되어 진행되는데 고드름이 좋고, 빙판이 좋고, 눈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지금 바로 ‘클릭’해 보시라. 문의 : http://cafe.daum.net/CheonanBoarder 천안·아산 환경운동연합 내 - ‘숲 나들이 생태 모임’"자꾸만 신경 쓰이면 사랑이라던데…. 요즘 길을 걸을 때마다 나무들이랑 들꽃들이 자꾸만 저를 불러 세워요. 눈길을 주지 않으려 해도 자꾸만 발이 멈추어져요. 아무래도 사랑에 빠졌나 봐요. 어떡하죠? 남편한테 말해야 할까요?" 자연이 주는 선물에게 이보다 멋진 사랑의 고백이 있을까. 이처럼 숲 나들이 카페에는 소곤소곤 예쁜 글들이 전시되어 있다. 나무와 들꽃 그리고 사람이 좋아 발길과 더불어 마음까지도 멈춤이 없다는 “숲 나들이 생태 모임”은 천안·아산 환경운동연합 사무실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이론과 실무 강의에 귀 기울이며, 광덕산, 봉서산, 태조산 등 학습 주제에 따라 계곡이나 들, 산 등지로 생태 활동을 나서곤 한다. 문의 : 041-572-2535. cafe.daum.net/forestnadri 충남학생회관 학습동아리 - 주부 독서회 ‘초록회’수년간 한자리를 지키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겉으로 드러난 모임, 시끌벅적한 모임은 아니지만 잔잔한 여운을 남기며 그 맥을 이어온 모임이다. 마음의 정이 오고감으로 고요한 사랑이 돋보이는, 소박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늘 정답게 만나 책으로 마음을 나누는 곳이 바로 주부 독서회 모임인 ‘초록회’.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함께 읽을 책을 선정하고 서로 좋은 책을 소개하기도 한다. 주부 독서모임이다 보니 때로는 사랑이야기, 산문집 등 이야기 꺼리가 풍부한 책을 선정하기도 하고 동화책을 통해 교육적인 내용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을 하기도 한다. 긴 시간동안 동고동락한 회원들과의 관계는 가족과 같은 마음과 특별한 애정으로 함께 하고 있다.문의 : 041-569-8886공방 - ‘구운돌’가을 볕 따뜻함을 누리며 달려가는 길이 왠지 낯설지 않음은 들풀들의 반겨줌도 한 몫 하거니와 오고 가는 길 풍경이 마음을 사로잡아 끌어안아 줌일까. 흙냄새의 정겨움이 더해질 거라는 기대감에 걸음을 재촉하지만 그 길을 쉽고 빠르게 지나고픈 생각은 들지 않는다. 손에 흙을 묻히는 사람이 단지 땀 흘려 흙을 일구는 농부님네 뿐이랴. 아늑하리만큼 포근함을 안겨 주는 여유로운 시골길을 따라 도착한 곳, 바로 그곳에 흙을 만지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을 줄이야. 목천 용연 저수지 옆 자락 구운돌 공방은 화기애애하다. 모임은 매주 월, 수로 이어지는데 그냥 왔다 그냥 가는 회원 없이 생산적인 가치까지 주어져 즐거움과 만족함이 채워진다. 텃밭이 있어 먹거리를 여유롭게 제공해 주는 곳, 사계절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어 오고 감이 좋은 구운돌 공방의 맑고 푸근한 풍경이 더욱 정겹다. 문의 : 011-9821-6871‘천안시 청소년 합창단’노래가 좋아, 합창이 좋아 모이는 학생들이 무려 120여명에 달하는 천안시 청소년 합창단. 천안지역 고등학생들로 13개 고교(천안고, 천안공고, 천안여고, 천안여상, 두정고, 목천고, 복자여고, 북일고, 북일여고, 쌍용고, 월봉고, 정보고, 중앙고)의 중창 동아리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청소년 합창단을 구성해 활동 중에 있다. 1, 2학년을 중심으로 3학년들도 부지런히 후배들의 움직임에 발을 맞춰 걸으며 자발적인 참여와 운영 그리고 진행까지 솔선수범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듯 움직이고 있다. 돋보이는 부문은 이기정 지휘자 또한 청소년 합창단 출신으로 학생들의 발성이나 호흡법 등 음악적인 요소 및 지속적으로 훈련해야 할 역량을 키워 나가고 있다. 또한, 합창 수준과 개인 실력을 향상시키는 가운데 성악전공, 실용음악, 악기전공 등 진로 결정 후 꿈을 향해 전진하는 학생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문의 : 041-521-2854~5, 010-4233-3070한국화 동호회 ‘화연회’천안시 시민문화여성회관 한국화반 수강을 시작으로 화연회와 연을 맺게 된 회원들은 천안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 중에 있다. 10년 전후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회원들은 취미생활과 여가선용을 넘어 각종 공모전이나 미술대전에 참여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림을 그린다는 그 자체가 좋아서 행복해 하고 때론 마음대로 표현되지 않아 속상해 할 때도 있지만 묵필의 부드러운 향기로 화폭에 정성을 담아 메워 나가는 순간순간이 값지고 소중하다고. 한국 여성 고유의 단아한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한국화 내면에는 좋은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열정과 노력의 정성이 가득 담겨져 있으니 어찌 아름답지 않을까.문의 : 018-429-5546천안 지역 모임 다 모여라~마음이 끌리면 언제든 두드리세요 천안 배드민턴 클럽 문의 : 010-9413-6855. cafe.daum.net/cabdclub 천안시 어머니 테니스 클럽문의 : 010-3361-0101 천안 마라톤 클럽문의 : 041-575-7712 천안 YMCA 주부생활환경동아리 “소담”문의 : 041-575-9897 레이디스 싱어즈 여성 합창단 문의 : 010-8951-7721충남 아라라 여성합창단문의 : 016-426-3633 천안시 청소년 오케스트라 문의 : 010-5008-0191. http://cafe.daum.net/CAYCO 천안 플룻 앙상블문의 : 010-5576-5933 끄리스띠앙챔버오케스트라문의 : 010-5008-0191. http://cafe.daum.net/LOVECSE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5
- 제 4회 오크밸리 리조트 ‘클럽 챔피언 선발대회’ 오크밸리 C.C.와 오크힐스C.C. 각 클럽의 챔피언을 가리기 위한 ‘클럽 챔피언 선발대회’가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오크밸리(대표이사·김근무)에서 열린다.올해로 4회째를 맞는 ‘클럽 챔피언 선발대회’는 22일과 23일 이틀간 8강과 4강으로 본선진출자를 가려 24일 최종 우승자에게 챔피언의 영예가 안겨지며, 경기는 스트로크 플레이 및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문의 : 730-37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4
- 아직도 기제사, 명절제사, 가정에서 지내십니까? 종묘제례와 제례악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왕실 제사 의식으로 2001년 5월 세계유네스코무형유산에 등재됐다. 그만큼 우리나라의 유교 문화는 ‘효’와 ‘충’을 바탕으로 ‘예’를 다하는 나라다. 세계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중요무형문화재 제 56호 전수자로 종묘, 사직, 능 대제를 집전하고 있는 문일현 원장은 지난 4월 ‘대한제의례문화원’을 직접 설립했다.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에 위치한 ‘대한제의례문화원’은 기제사, 명절제사 등을 위탁 받아 ‘제궁’에서 봉행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제의례문화원이다. 제사, 정성과 마음을 다하는 효 문일현 원장은 “제사는 조상에게 효를 하기위한 것이며 자기 존재에 대한 보답이기도 하다. 조상은 신이 아니다. 나를 있게 해준 분에게 예와 효를 하는 것이다. 그러기에 정성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라며 “제례란 제사를 지내는 예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은 전통 제례 의식을 알지 못해 실수를 범하기도 한다. 전통 제례를 널리 알리기 위해 ‘대한제의례문화원’을 설립했다”라고 한다. 제례는 절대적인 신에게 기도하고 복을 기원하는 종교의식이 아니다. 자기를 있게 해준 조상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하고 조상이 지녔던 생전의 뜻을 기리는 추모의식이다. 따라서 효의 연장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제사로는 사당제(조상의 신주를 모시는 가묘), 시제(고조부모 이하의 조상을 함께 지내는 합동제사), 이제(부모제사로 매년 9월 중 택일), 기제(조상이 돌아가신 날에 올리는 제사), 묘제(5대조 이상으로 10월 중 택일), 등 다섯 가지가 가장 대표적이다. 제사, 집에서 지내면 몸 고생, 마음고생 다양한 제사가 있지만 실제로 각 가정에서 지내는 제사는 기제사와 명절제사 정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형제, 자매가 다모여 제사를 지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또한 맞벌이 부부들이 많은 현대에서 제사 음식을 준비한다는 것 자체가 비용뿐만 아니라 노동력에서도 큰 스트레스가 된다. 그러다 보니 대충 시장에서 사다하거나 생략하는 경우도 많다. 정성된 마음으로 지내야 할 제사가 짐이 돼버린 것이다. 또한 종교가 달라 제사를 지내기 위해 모인 형제간에 의가 상하는 경우도 많다. 이런 점을 단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 바로 ‘대한제의례문화원’이다. 5년 정회원제로 운영되는 ‘대한제의례문화원’은 매, 난, 국, 죽, 특 등 원하는 제례의식을 선택할 수 있으며 종교별 제반 시설이 완비 돼 있어 각자의 신앙에 따라 예를 갖출 수 있다. 또한 제례를 마친 후 온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도록 식사도 제공되기 때문에 형제간에 우의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된다. 뿐만 아니라 자녀에게 전통제례의식을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된다. 기제사, 명절제사 위탁도 가능해 문일현 원장은 “명절제사가 일반적으로 진시(오전 7시~9시)에서 사시(오전 9시~11시)에 지내는 거와 달리 기제사만 유독 자시(오후 12시)에 지낸다. 이것은 옛날 교통수단이 없던 시절 농사를 마치고 형제들이 각자 걸어서 한 곳에 모인 시간이 늦은 밤이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기제사 역시 오전에 드리는 것이 옳다”고 한다. 그러나 바쁜 현대사회에서 직장생활과 더불어 출장, 여행 등으로 제 날짜 제 시간에 기제사를 지내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평소 시간에 쫓겨 못 가던 여행을 명절 연휴를 이용해 계획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차례 때문에 여행계획이 미루거나 떠나더라도 찜찜한 마음으로 떠나게 된다. 차례를 안 지낼 수도 없고 지내자니 1년 내내 여행 한 번 하기 쉽지 않다. 이럴 때를 대비해 ‘대한제의례문화원’은 기제사와 명절제사를 위탁받아 대신 봉행해준다. <font fac 2010-11-21
- 유려한 선율과 깊은 음색 고전시대 이전의 음악에서부터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해온 몰도바 국립 방송교향악단이 오는 11월 20일 영산아트홀에서 첫 내한공연을 갖는다. 몰도바 국립 방송교향악단(The National Symphony Orchestra of TELERADIO-MOLDOVA)은 풍부한 음악 문화를 라디오 청취자들에게 들려주고 몰도바의 음악과 문화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자 지난 1989년 창단되었다. 창단 이후 방송뿐만 아니라 녹음작업에도 열정을 쏟아 풍부하고도 깊이 있는 음색을 담은 많은 음반을 출시하고 있는 몰도바 교향악단은 몰도바의 수도인 Chisinau의 Musicescu 예술대학 출신과 러시아 모스크바의 차이코프스키 콘서바토리,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림스키-코르사코프 콘서바토리, 오데사와 르보프의 콘서바토리 출신들로 구성되어 있다. 바로 몰도바 교향악단이 유구한 러시아 전통음악의 계승자인 셈이다. 깊어가는 늦은 가을밤을 아름답게 수놓을 이번 공연은 맑고 투명한 모차르트에서부터 극적인 차이코프스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곡을 뛰어난 테크닉으로 완벽하게 소화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문의 (02)585-2934~6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