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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세를 떠나 구름 위의 산책 높이 : 1058m 위치 : 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상주시 화북면충북 보은군과 괴산군, 경북 상주시 화북면에 걸쳐 있는 속리산은 지금이야 도로가 시원하게 뚫려 접근이 수월하지만 옛 적에야 내륙중에 첩첩산중이었다. 신라의 승려로 금산사(金山寺)를 창건한 진표율사가 구봉산(속리산의 그 전 이름)에 오르기 위해 보은에 다다랐을 때 들판에서 밭갈이를 하던 소들이 무릎을 꿇고 율사를 맞았으며 이를 본 농부들이 줄줄이 ‘속세를 떠나’(俗離) 출가해 여기서 ‘속리산’이 되었다는 것이다. 아무튼 속리산이라는 이름에는 옛 사람들 뿐 아니라 우리 현대 도시인들이 한번쯤은 꿈꾼, ‘툭’털고 떠나고 싶었던 마음이 담겨져 있다. 문장대의 운해(雲海)…천왕봉의 고적(孤寂)속리산 산행은 대개 법주사를 들머리로 한다. 그 너머 상주의 장암리에서 문장대로 치고 오르는 코스도 있지만 법주사를 거쳐 세심정에서 갈라지는 세 가닥 코스가 가장 선호된다. 보통 문장대를 올라 그대로 내려오거나 중간에 신선대에서 떨어지는 등산객이 가장 많다. 속리산의 최고봉은 천왕봉이지만 그 보다 문장대(1054m)가 인기가 높다. 그래서 휴일에는 몹시 붐빈다. 그래서인지 천왕봉은 좀 외로워 보이기도 하는데, 비로봉 옆 석문에서 천왕봉에 이르는 길의 무언가 고적한 맛은 문장대의 화려함보다 깊이가 있다.문장대에서 천왕봉에 이르는 정상 능선길은 한마디로 어디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는 ‘명품’이다. 신선대와 입석대 등 기기묘묘하면서도 엄청나게 큰 바위 사이를 걷는 맛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다. 여유롭게 2시간 정도 걸리는 정상능선은 굴곡도 그다지 심하지 않은 편이어서 사색을 하며 걷기에 좋다. 여름에는 아주 맑은 날이 아니면 운무가 짙어 암봉을 감상하는 데 장애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한 폭의 동양화같은 풍광을 연출하기도 한다. 문장대 이후 식수원이 없으니 문장대 정상 휴게소에서 꼭 물을 챙겨야 한다.◆등산코스◇문장대코스=법주사-세심정-문장대-법주사(4시간30분)◇신선대코스=법주사-세심정-문장대-신선대-경업대-금강굴-법주사(5시간)◇천왕봉코스=법주사-세심정-천황봉-법주사(6시간)◇종주코스=법주사-세심정-문장대-천왕봉-세심정-법주사(8시간) tip - 단풍사진 잘 찍으려면 이렇게! 단풍사진은 모양이 아닌 빛을 담는 것이다. 그런 만큼 어느 사진보다 빛에 대해 신경을 써야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사진을 찍을 때 역광을 피하려고 하지만 단풍사진을 찍을 때만은 역광을 과감히 이용하는 게 좋다. 빛이 통해야 단풍잎의 색이 선명하게 살아나기 때문이다. 다만 전면 역광은 초보자들에겐 부담스럽기 때문에 반 역광 정도로 위치를 잡는 게 좋다. 물을 잘 이용하는 것도 단풍을 돋보이게 한다. 파란 계곡물과 단풍의 빨간 색을 대비시키거나 물에 떠 있는 단풍잎 호수에 비치는 단풍산 등을 잡아내는 게 요령이다. 어떤 사진이나 마찬가지로 단풍사진도 역시 빛이 고운 이른 아침에 담아야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span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px FONT-FAMILY: &quo 2010-10-18
- 보헤미아의 짙은 가을 색채, 드보르자크의 명곡을 통해 감상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이 오는 19일(화)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제22회 정기연주회를「보헤미아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깊어가는 가을밤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는다. 서곡과 교향곡에서 만나게 될 드보르자크는 체코 출신으로, 체코는 라틴어로‘보헤미아’라는 지명으로도 유명하다. 19세기 낭만주의·계몽주의의 영향으로 국민주의가 절정에 달했던 역사적 배경을 기반으로, 드로브자크는 자연과 조국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정열을 향토색 짙은 음색으로 담아내고 있다. 서곡의『슬라브 댄스 제8번 사단조』는 보헤미아와 발칸반도 일대를 중심으로 활동한 슬라브 민족의 감성을 드보르자크 특유의 서정적이고 순수한 음색으로 만들어 낸 작품으로, 민족 음악에 대한 깊은 이해와 애정이 담겨 있으며 또한 체코의 색채와 향기가 가득한 명곡이다. 이어지는 모차르트 『플루트 협주곡 제2번』은 울산시립교향악단 동현정 플루트 수석단원이 협연하는 무대로, 이 작품은 작곡 당시 23세였던 젊은 모차르트의 온화한 기품을 말해 주듯 밝고 경쾌한 곡의 분위기로 인해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회에 단골 레파토리로 연주된다. 또한,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히며, 솔로 플루트의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기 때문에 플루트에 관심있는 청소년들에게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후반부에 연주될 『제8번 교향곡』은 『신세계로부터』에 못지않게 대중에게 친숙한 작품으로 드보르자크의 개성이 잘 녹아 있다. 목가적이며 아름다운 선율 속에 보헤미안적인 정열과 애수가 가득한 이 곡은 48세의 드보르자크의 원숙기에 작곡되었으므로 드보르자크의 음악세계를 충분히 교감할 수 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김종규 울산시립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는 “낭만과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지는 보헤미아의 가을을 연상하며 이번 연주회를 준비하였다”고 선곡배경을 밝히면서, “짙은 가을의 향수로 객석을 가득 메울 청소년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 더 많은 청소년, 가족, 연인들이 함께 하길 바란다”며 참여를 당부하였다. 만5세 이상이면 누구나 입장 가능하며, 공연관람료는 전석 천원이다. 예매 및 공연문의 : 052) 275-9623~8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뜨끈한 국물, 달콤한 굴 향기 솔솔~ 남성에겐 정력에, 여성에겐 피부미용에 좋다는 굴. 생으로 먹으면 굴 특유의 향을 느낄 수 있고 국밥으로 먹으면 또 시원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명촌동에 위치한 ‘풍경채’는 굴국밥 전문점으로서 질퍽한 술자리 모임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그렇다보니 남성들에겐 더더욱 관심이 높은 집이다. 제법 기온이 내려가는 요즘, 뜨끈한 굴국밥 한 그릇이면 피곤함도, 서늘함도 잊을 수 있을 것 같다. 바글바글 끓는 뚝배기 안에는 신선한 굴이 오그라들고 미역, 대파, 깍둑썰기 한 두부도 시원한 맛을 내는데 한 몫 한다. 그리고 새파란 부추 살짝 고명으로 얹고, 마지막으로 날계란 깨뜨려 노랗게 익는 모습이 먹음직스럽다. 이집은 통영에서 매일 오전에 택배로 수급해오는 신선한 굴로 국밥을 만든다. 그래서 굴을 먹어보면 아주 탱글거린다. 그리고 국물은 여느 집보다 개운하고 매콤하다. 다시마, 멸치 등 다양한 재료로 육수를 낸다는데, 아주 진하고 깊은 맛이다. 이 맛은 소주, 막걸리 안주로도 제격이다. 그래서인지 이집에서 모임을 갖는 남녀 비율은 비슷하다. 점심에는 비교적 여성들 계모임, 저녁엔 남성들 회식자리로 인기를 끌고 있다. 그 다음으로 굴해물파전도 먹어봄직하다. 쪽파는 기본이요 굴, 오징어, 새우 등 해물을 함께 넣어 전을 부치는데 위에 계란도 하나 터뜨려 노릿한 게 보기에도 맛깔스럽다. 내놓을 때는 접시가 아닌, 철판에 올려 나오므로 갓구운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따끈하게 먹을 수 있다. 굴국밥이든 파전이든 막걸리와는 아주 잘 어울리는 메뉴라서 깊어가는 가을날 모임하기에는 딱이다. 위치 : 명촌동 다이아몬드사우나 뒤편 영업시간 : 오전 8시~오후 11시 메뉴 : 굴국밥, 굴해물파전, 막걸리 문의 : 289-5933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김해문화의 전당-Petit-concert 허 트리오 허 트리오의 아름다운 멜로디가 3중주를 통해 가을을 적신다. 솔로 또는 앙상블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허트리오는 불같은 터치와 정열의 피아니스트 허승연(맏이), 다양하고 화려한 음색의 바이올리니스트 허희정(둘째), 열정과 다이나믹한 연주의 첼리스트 허윤정(막내)으로 구성된 자매 트리오다. 19일(화) 저녁 7시30분 김해문화의전당 누리홀 / 전석 20,000 /VIP 20% /8세이상 입장가문의 : 055-320-1234,1222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꿈과 희망의 고래 보러 ‘장생포 고래박물관’으로 가요~ 동해바다를 우리 선조들은 경해라 불렀다. ‘고래 바다’ 고래가 들끓었던 바다라는 뜻이다. 1986년 포경이 금지된 이래 사라져가는 포경유물을 수집, 보존, 전시하고 고래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해양생태계 및 교육연구, 체험 공간 등 해양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자 2005년5월 개관한 국내유일의 고래박물관이다. 울산의 상징적인 동물 ''고래'' 고래특구지역으로 지정된 장생포 곳곳에서 고래의 이미지를 차용한 디자인을 많이 볼 수 있다. 고래가 많이 잡혔던 곳. 고래라는 가장 큰 포유류를 테마로 한 박물관답게 상당한 크기의 규모다. 박물관, 생태체험관 두 곳 다 테마는 고래다. 옛 고래잡이 전진기지였던 장생포 해양공원 안 ‘고래박물관’은 고래를 잡을 때 쓰이던 도구 등 희귀한 고래 모형들과 입구 천정에는 반구대 암각화 고래 문양들이 그려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고래생태체험관’은 살아있는 돌고래를 직접 볼 수 있다. 돌고래 수족관, 4D 입체영상관 및 각종 희귀 물고기를 볼 수 있는 열대어수족관 등을 갖추고 있다. 고래 이야기가 가득 찬 장생포 고래박물관으로 들어가 보자. 박물관은 크게 세 부분으로 이뤄졌다. 제1전시관은 포경역사관, 2전시관은 귀신고래 관, 3전시관은 어린이 고래체험관이다. 2층 포경역사관에 들어서면 거대한 고래 뼈가 걸려있다. 수염고래에 브라이드고래와, 이빨고래에 속하는 범고래의 실물 뼈대다. 반구대 암각화 모형, 인물, 동물, 고래 그림. 암각화가 있는 대곡천변까지 바닷물이 들어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포경 역사와 포경선의 항해일지 기록을 살펴볼 수도 있다. ‘고래해체 장 복원 관’에선 고래를 들어 올리던 밧줄들과 무게를 재던 저울, 고래 기름 짜던 대형 솥 등을 볼 수 있다. 장생포 고래 박물관은 어린이체험관, 포경역사관, 귀신고래 관으로 구성되어 고래에 관한 다양한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브라이드 고래의 수염은 거의 사람 키만 하다. 귀신고래 실물모형, 실물크기의 한국계 귀신고래 모형으로 길이가 13,5m이며 몸 전체에는 따개비등 고착 생물을 붙여 실물 모습을 거의 완벽하게 제작 전시하고 있다. 고래 회유도 광섬유를 통해 고래의 섭식과 출산이동 경로를 보여주어 고래들의 주기적인 회유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포경에 대한 이야기와 사진. 인류의 오래된 생존방식으로 잡힌 고래의 활용, 식용, 화장품 도장재료 약품에 고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 박물관 외부 전시된 포경선 제6진양호 장생포를 거점으로 직접 고래를 잡던 배로 국내 유일하게 남아있던 포경선 원래 규모로 복원되고 포경장비까지 장착되어 있으며 직접 승선하여 체험할 수 있다. 생태 학습실에선 다양한 수염고래와 이빨고래 종류를 크레파스와 색연필로 스크래치 해 보고 고래퍼즐도 맞춰보는 학습실로 고래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고래의 생태와 진화과정 학습공간이다. 대왕고래·긴수염고래·혹등고래 회유 도를 보고 나면 대왕고래 등 각종 고래가 얼마나 무거운 동물인지를 체감할 수 있는 코너가 나온다. 저울 위에 올라가 고래 이름 단추를 누르면, 해당 고래 무게가 자신 몸무게의 몇 배나 되는지 전광판이 알려주는 장치다. 고래 뱃속 체험관도 있다. 새우 등 고래의 먹이들과 태아 등을 만난다. 길이 5m나 되는 일각고래(북극해 찬 바다에 사는 고래)의 이빨 등 고래들의 여러 가지 이빨도 흥미롭다. 고래 울음소리를 듣고, 점토로 고래 모형을 만들어 보는 어린이 체험관과 고래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고래 자료 열람실을 거치면 밖으로 나오게 된다. 어업연구 선을 개조하여 만든 ‘고래바다여행선’ 타고 직접 볼 수 있다. 항해도중 귀신고래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감도 가져보지만 실제로 고래를 못 보게 되더라도 승객을 위한 이벤트와 육지로부터 먼 바다를 나와 넓은 바다를 감상한 것에 의미를 둔다면 만족스런 여행이 될 수 있다. 고래박물관 http://www.whalemuseum.go.kr 위치: 울산 남구 매암동 139-29 휴관일: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 추석 개관:09:30~18:00 (매표는 17:00까지) 고래탐사(3시간)4월~10월 운항 수, 토, 일 10시~13시 대인25000원 소인13000원 연안견학(2시간)일몰, 야경을 볼 수 있다. 11월 수,토 19시~21시 대인20000원 소인10000원 운항코스: 장생포항 출발하여 울산 연안, 승선예약 홈페이지 통한 온라인예약(주민등록증지참)탐사여행선 티켓으로 박물관, 생태 관 할인을 받을 수 있다.박지숙 리포터 jssh1208@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18
- 콘서트> 마법의 라이브 ‘플레이밍 립스(The Flaming Lips)’ 첫 내한공연 콘서트> 마법의 라이브 ‘플레이밍 립스(The Flaming Lips)’ 첫 내한공연 전 세계 페스티벌을 석권한 마법같은 공연 전 세계 유수의 음악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자리를 석권해온 인디록과 얼터너티브의 전설적인 밴드 ‘플레이밍 립스(The Flaming Lips)’가 악스코리아에서 11월20일 첫 내한 공연을 갖는다. 1983년 미국 오클라호마에서 결성된 이들은 실험적인 음악과 환상적인 무대 연출로 ‘얼터너티브 록의 대통령’, ‘인디록의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 등 찬사를 받아왔다. 2003년, 2007년 그래미 어워즈 3개 부문 수상을 필두로, 영국 Q Magazine ‘당신이 죽기 전에 봐야 할 50밴드’와 ‘오클라호마주 공식 록 음악’으로 연이어 선정된 바 있으며, 여러 매체를 통해 수많은 앨범들이 만점과 더불어 올해의 앨범으로 평가되는 등 음악적으로나 대중적으로도 큰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다양한 무대 장치와 기괴한 사운드, 영상물을 통해 플레이밍 립스 특유의 대형 뮤지컬과 같은 시간을 선보이는 것은 기본, 그간 동영상으로 볼 수 있었던 환상적인 연출을 재현하기 위해 다양한 스테이지 시스템과 공연 포맷이 그대로 공수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02)322-0014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축제>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SIFFF 2010) 30개국 120여편, 가족영화축제 가족 영화제인 제4회 서울국제가족영상축제(SIFFF 2010)가 27일부터 11월2일까지 7일간 CGV 송파, 가든 파이브, 그리고 서울의 초·중등학교에서 열린다. <span style="TEXT-ALIGN: justify LINE-HEIGHT: 21.33px FONT-FAMILY: "바탕" LETTER-SPACING: 0 2010-10-17
- 다자녀가정을 위한 알짜정보 해마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쏟아지고 있다. 자치구에서도 아이 낳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운동본부를 출범시키는가 하면 출산장려금 지급부터 보험가입까지 다양한 출산 장려정책을 내놓고 있다. 특히 ‘출산율 2.0’ 시대를 열기 위해 두 자녀 이상을 둔 가정에 돌아가는 크고 작은 혜택들도 다양하다. 우리 지역 자치구에서 마련한 다자녀가정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모았다. 문화·체육 강좌 혜택 다양한 송파구 각 자치구마다 출산장려금 지급이 보편화된 가운데 송파구에서는 현재 둘째 30만원, 셋째 50만원, 넷째이상 1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2007년부터 셋째이상 출생아에 대해서는 송파다둥이 안심보험을 5년간 지원해주고 있다. 이 보험은 10년 동안 백혈병, 뇌암, 골수암 등 고액치료비 암 보장, 재해 및 질병으로 인한 수술·입원비, 유괴·납치 및 폭력사고 위로금, 화상수술비, 골절치료비 등에 대한 각종 보험 혜택을 담고 있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자녀가 둘 이상이면서 막내가 만 13세 이하인 가정에 발급되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는 이를 이용해 송파구의 다양한 기관에서 할인 및 무료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송파여성문화회관과 송파구체육문화회관에서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 가정에 할인혜택을 준다. 각 기관의 강좌 중 한 개 강좌에 한해 두 자녀 가정은 10%, 세 자녀 가정은 30%할인이 된다. 동주민센터 강좌는 두 자녀 이상 가정에 수강료 50% 할인이 되며, 강좌 수에 제한이 없다. 송파구 공용주차장 이용료와 거주자우선주차구획 주차비에 대해서도 세 자녀 이상 가구는 20%할인 된다. 무료 혜택도 있다. 여성의 여가활동 및 창업, 취업 기술 습득을 돕는 송파구 여성교실에서는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 중 세 자녀 이상의 부모는 한 강좌에 한해 무료수강 혜택이 있다. 송파구 여성교실은 문정여성교실과 오륜여성교실이 있는데 분기별로 개강한다. 문정요리교실에는 다양한 요리강좌와 양재, 홈패션, 외국어강좌 등 22개의 강좌가 운영 중이며, 오륜여성교실에는 에어로빅, 요가, 밸리댄스 등 6개 강좌가 마련돼 있다. 또한, 다둥이 행복카드 소지자는 동주민센터 내 마을문고에서 무료로 도서를 대여할 수 있다. 유용한 육아혜택이 돋보이는 강동구 강동구는 지난해 ‘출산 장려 및 다자녀 가정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함에 따라 올 7월부터 다자녀가정 2010-10-17
- 그린티 한 잔으로 떠나는 세계 여행 여행사와 카페를 접목한 이색 카페가 생겼다는 소문을 듣고 찾았다. 서구 풍암동 성당 옆에 위치한 카페에는 ‘마르코폴로’와 ‘푸른곰 여행사’란 두 가지 이름이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7년째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조종선(45)씨. 얼마 전 그가 건물을 지어 새롭게 오픈한 트래블 카페는 벌써부터 이색 카페에 대한 관심이 높아 손님들이 찾고 있다. 실내 공간에 들어서면 먼저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내부 모습에 탄성이 절로 나온다. 벽면 곳곳의 여행 사진과 주인이 직접 발품을 팔아 꾸민 세계 여러 나라의 가구며 소품에 눈길이 간다. 테이블 마다 놓인 여행 책자는 여행을 꿈꾸는 이들에게 금방이라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한다. 의자에 놓인 무릎 담요는 여성 고객을 위해 세심한 곳까지 배려한 주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 이 집에서 가장 자랑하는 차는 시즈오카산 그린티와 홍차. 차 재배지로 유명한 후지산 아래 스즈키 일가에서 가꾼 녹차로 일본 농림부장관상까지 수상한 진귀한 녹차이다. 한국과는 또다른 제조 기술로 맛이 은은하면서 깊다. 시즈오카산 홍차 역시 유럽 스타일의 강한 맛이 아닌 부드러우면서 은은한 동양적인 맛이 담겨있다. 인편이나 여행을 통해 현지에서 직접 공수해온다. 부담 없이 즐기는 커피는 배전이 다른 두 종류의 원두를 섞어서 내리는데, 기본에 충실한 맛을 내기 위해서란다. 오븐에 갓 구운 프레즐은 달짝지근한 치즈가 들어 있어 겉은 바삭하고 속은 달콤하다. 차와 곁들이는 메뉴로 와플과 머핀, 다양한 수제 케익이 있는데, 오랜 여행과 외국 생활의 경험을 통해 얻은 주인의 감각과 스타일을 알 수 있다. 한국에서 관광경영학을 전공하고 필리핀과 미국에서 의대를 다닌 독특한 이력의 조종선씨는 “차 한 잔을 즐기며 다양한 여행 정보를 얻어 가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여행 상품은 한 번 다녀오면 환불이라는 것을 할 수 없기에 항상 고객에 맞는 맞춤식 여행을 권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만족도가 높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누구라도 좋다. 이 가을, ‘마르코폴로’에서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여행의 자유와 설렘을 추억 해봐도 좋을 듯싶다. 메뉴 시즈오카 그린티4000원, 홍차3000원, 국화차3000원, 아메리카노 익스프레소3000원, 조각 케익4000원, 와플, 프레즐3500원위치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성당 옆문의 062-655-574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고가 보양 약오리탕 남녀노소 즐겨먹는 건강음식공해시대 생활인의 신약, 해독보원의 으뜸, 체내에 쌓인 독을 풀거나 중화시키면서 원기를 북돋아주는 식품으로 꼽을만한 것 중의 하나가 오리이다. 주로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즐겨먹는 중국인들이 오히려 고혈압환자가 적은 이유는 오리고기와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을 선호하는 중국인들의 독특한 식습관 때문일 것이다. 중국 최고의 미식가 서태후가 미용식으로 즐겨먹었다는 기록이 있을 만큼 오리고기는 비만예방과 고혈압 예방,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다이어트 식품이다. 오리고기는 무엇보다 정력에 좋아 남성들이 선호하는 식품이지만 리놀렌산과 같이 피부미용에도 도움이 되는 필수지방산이 풍부해서 여성들에게도 그만인 식품으로 남녀노소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식품이다. 또한 오리고기에 함유된 필수아미노산을 통해 콜라겐을 공급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피부의 신진대사 리듬이나 미용적 효과가 뛰어나다. 금남로4가 원각사 옆에 위치한 고가 약오리탕집에 눈길이 간다. 당귀,황기,꾸지뽕,엄나무,감초,홍삼,은행,대추,토종밤,마늘,돈부,녹두,잣,검정깨등 14가지의 원료를 첨가하여 보약을 다리듯 지극정성으로 5시간 동안 우려낸 육수를 사용하여 국물맛은 진하지만 다른 오리탕과는? 다르게 들깻가루를 넣지 않아 국물맛이 담백하고 시원하다. 이 담백한 국물에 겨울철 미나리를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더 이상 말이 필요없다. 오리의 육질 또한 청둥오리를 사용하여 다른 여느 오리탕보다 기름기가 적고 쫄깃하다.오리탕과 더불어 보양 흑마늘, 흑삼 토종닭뚝배기 또한 별미이다. 한식뷔페야 원래 시작이 그것이므로 말할 나위 없다지만 올 겨울나기에 이만한 보양식이 어디 있단 말인가.일단 한번 들러서 뜨끈한 약오리탕의 맛을 음미해 보라. 그 효능이 온몸으로 느껴질 것이다. 방문 2-3시간전 예약 필수.문의 및 예약 : 062) 226-825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
- “클래식 공연, 멀리 가지마세요” 우리 지역에도 다양한 클래식의 장이 마련된다. 대표적인 고양시 문화공간이 아람누리, 어울림누리는 물론 백화점에서도 클래식 무대가 펼쳐진다. 350석 규모의 다목적 문화공연장을 갖추고 있는 롯데백화점 일산점에서는 국내외 정상급 음악가를 초청해 풍성한 음악회를 준비했다. 20일에는 U.조르다노 앙상블이 게스트로 출연하는 ‘[이태리 문화원] 이탈리아 오페라 여행’이 열린다. 이어 27일에는 클래식 명곡들을 타악기 앙상블로 편곡해 클래식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고양시 음악협회의 ‘신나는 클래식 음악회’가 진행된다. 이번 공연들은 롯데 멤버스 카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공연 티켓이 주어진다. 단 선착순 150명에 한한다. 다음 달에도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니, 관심 가져볼 만하다. 고양 아람누리에서는 오는 20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개최된다. 입장료는 R석 13만원, S석 10만원, A석 8만원 등이다.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는 미국의 5대 관현악단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문 오케스트라다. 이번 공연은 특히 스타 협연자 없이 오케스트라의 사운드로만 펼쳐져 주목을 받고 있다. 이어 24일에는 ‘2010 아람누리 청소년 음악회2 <클래식, 영화음악으로 가는 여행>’이 열리며, 전석 1만5,000원이다. 청소년들이 좋아할 만한 영화 ‘007’ , ‘미녀와 야수’ 등의 O.S.T를 영상과 함께 준비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음달 23일에는 마티네 콘서트6 <크리스마스 마티네>(전석 1만5,000원)가 열린다. 고양 아람누리 어울림누리에서는 공연 외에도 다양한 클래식 음악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홈페이지( www.artgy.or.kr)에서 강좌와 접수기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문의: 롯데문화홀 031-909-2525~6/ 고양문화재단 1577-7766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