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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을 살리는 通(통) 진로문제로 갈등을 빚던 아버지에게 앙심을 품고 집에 불을 질러 가족 4명을 모두 죽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13세 아들은 그 엄청난 사건의 범인으로 죽을 때까지 고통을 받을 것이고, 그 아들이 그토록 미워했던 아버지를 비롯해 엄마 여동생 할머니가 사망했으니 한 가정이 완전하게 망한 것이다. 불에 탄 집은 복구가 될 수 있겠지만 이 가정은 복구 불가능한 ‘망한 가정’이 되어 버렸다.통소장은 이 사건을 접하고 ‘과연 이 가정의 문제가 무엇이었을까?’를 생각해 보았다. 경찰의 추가 조사 결과가 발표되어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아들은 음악을 좋아하여 그 분야의 삶을 살길 소망했는데 아버지는 판검사 아들의 삶을 소망한 것이다. 아들의 소망과 아버지의 소망이 통하질 않은 것이다.믿음+소망+사랑은 마치 세 바퀴 자동차와 같다. 그 중에 하나가 펑크가 나면 다른 두 개가 연쇄적으로 펑크가 나게 된다. 서로 간에 ‘소망’이 통하지 않게 되면 ‘믿음’이 통하지 않게 된다. 믿음과 소망이 통하지 않으면 서로 간에 ‘사랑’이 통하지 않는다. 따라서 의심과 우울과 미움이 서로간의 관계를 가득 채우게 된다. 그렇게 되면 망한 관계가 되는 것이다. 믿음 소망 사랑이 통하지 않는 가족과 가족이기 때문에 한 집에서 살아야 한다는 것은 당사자들에게는 엄청난 고통이다.이 망한 가정이 ‘通(통)’의 원리를 알고 실천했다면 아마도 이번 사건은 없었을 것이고 이 가정은 망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안타깝다.회사는 흥할 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다. 흥하는 회사는 사람이 늘고 규모가 늘고 활기가 느껴진다. 그러나 망하는 회사는 사람들이 이리저리 흩어지고 없어지며 사람들과 잘 통하지 않으며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다.가정도 흥할 수도 있고 망할 수도 있다. 흥하는 가정은 가족이 늘고 규모가 늘고 활기가 느껴진다. 그러나 망하는 가정은 가족들이 이리저리 흩어지고 없어지며 가족들과 잘 통하지 않으며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다.가정을 살리고 가정을 흥하게 하기 위해서는 ‘通(통)’이 필요하다. 가족들과 믿음이 통하고, 소망이 통하고, 사랑이 통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족들과 마음을 통하고 말을 통하고 몸을 통해야 한다. 따라서 가족은 모이기에 힘쓰고 밥을 함께 먹고 서로 솔직하게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그토록 평범한 것이 그토록 소중한 것임을 이번 사건을 통해 깨닫는다. 통가정연구소 이승원 소장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노송군락이 빚어내는 ‘한 폭의 동양화’ 위치 : 충북 충주시 상모면 / 경북 문경시높이 : 961.7m 포암산(961.7m)은 충북 충주와 경북 문경을 잇는 옛 고개인 하늘재 위로 솟구친 암봉으로 백두대간 주 능선상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이다.이 산의 수목은 소나무, 굴참나무, 신갈나무, 떡깔나무가 주종을 이루고 있으며, 하늘재을 사이에 두고 탄항산과 마주하고 있는 산이다. 항상 밝은 기운이 맴도는 포암산은 이 곳에서 베바우산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삼국사기에 따르면 하늘재는 문경새재보다 먼저 열린 고개다. 이 하늘재를 보고 오르면 하늘을 가득 채우고 우뚝 솟은 포암산이 마치 큰 삼베를 펼쳐 놓은 것처럼 보인다. 포암산을 오르는 코스는 5개 정도로 잡아볼 수 있다. 가장 가깝게 오를 수 있고 산행 들머리까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코스는 하늘재 코스다. 문경읍 소재지에서 2차선 포장도로를 타면 갈평리 지나 관음리 마을 위쪽까지 이어지는 포장도로가 끝나는 곳에 하늘재가 있다. 고갯마루까지 포장이 되어 있으며 뒤쪽 충북 미륵리쪽은 비포장길로 남아 있다. 이런 까닭에 미륵리 쪽으로 차량이 하늘재까지 접근할 수가 없다. 고갯마루에는 차량을 주차할 넓은 공간과 외딴 민가에서 식수를 준비해도 된다. 이곳에서 하늘샘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게 되며, 다른 코스로는 충북 세계사가 있는 미륵리 쪽에서 능선을 타고 정상으로 오르는 코스가 있다. 다른 곳은 역시 미륵리 토현마을에서 만수골을 거쳐 정상으로 오르기도 한다. 또 토현에서 만수골 옆 능선을 타고 만수봉을 거쳐 대간 갈림길에서 남서쪽으로 이어지는 대간 마루금을 타고 포암산 정상으로 향하는 코스 등이 있다. 또한 이 산이 백두대간에 위치하고 있어 대간 종주를 하면서 오를 수 있는데 구간은 하늘재에서 시작해 정상을 오른 후 마루금을 타고 대미산까지 진행한다. 그 후 여우목 마을로 내리거나 해가 긴 철에는 대미산 눈물샘을 지나 이어지는 대간 마루금을 타고 동로면 생달리 안산다리 마을로 하산하는 길이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포암산 산행코스 = 하늘재와 미륵리를 산행기점으로 해서 산행을 하며 산행시간은 짧으나 고도감은 아주 좋다. ①미륵리사지 - 주능선삼거리(1.9km) - 정상(0.7km) - 능선안부(0.8km) - 폭포(갈림길 1.8km) - 만수휴게소(2.3km)②하늘재&rarr(10분)&rarr성벽갈림길&rarr(20분) 노송 &rarr(20분)&rarr 능선&rarr(30분)&rarr 정상&rarr(20분)&rarr 하늘재 능선&rarr(50분)&rarr 미륵리방향 능선 지나 미륵리 &rarr(40분)&rarr 하늘재③하늘재&rarr(10분)&rarr 성벽갈림길&rarr(20분)&rarr 노송&rarr(20분)&rarr 능선&rarr(30분)&rarr 정상&rarr (40분)&rarr 963.1m 고지 지나서 관음재&rarr(1시간 30분)&rarr 만수골 거쳐 만수교 몽벨울산산악회 특별산행 참여자 모집‘몽벨울산산악회’에서는 특별산행을 실시한다. 이번 산행은 백두산 서파에서 북파 종주와 함께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우후르피크를 등반하게 된다. 특별한 산이 주는 짜릿한 쾌감과 감동을 정상에서 느껴보자. 백두산 서파~북파 종주 등반▶산행일 : 2011년 7월 13일(수)~16일(토) 3박4일▶모집기간 : 8월1일~2011년 04월 25일▶모집인원 : 00명▶회비 : 1인당 1,310,000원(15명 이상 기준) ▶입금 계좌번호 : 179-19-02501-8(외환은행) 김위겸 ▶문의 : 052-274-7433(몽벨 삼산점) / 010-3887-8579 아프리카 킬리만자로 우후르피크(5,895m)▶산행일 : 2011년 7월 28일(목)~8월 6일(토) 9박10일▶모집기간 : 8월 1일~2011년 6월 15일▶모집인원 : 15명▶경비 : 1인당 3,750,000원(15명 이상 기준) ▶입금 계좌번호 : 외환 179-19-02501-8 김위겸 ▶문의 : 052-274-7433(몽벨삼산점) / 010-3887-8579산행안내 10월30일~31일 신안 홍도/흑산도 가슴이따뜻한사람들 011-9520-907610월31일(일) 무주 적성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10월31일(일) 낙동정맥 검마산구간 뚜벅이산악회 010-2560-915710월31일(일) 양산 천성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11월2일(화) 지리산 피아골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11월3일(수) 장성 백암산 울산연정산악회 010-9183-059011월6일(토) 지리산둘레길2구간 새솔산악회 010-9858-362211월6일(토) 장성 백암산 한백산사랑산악회 010-4334-830311월6일(토) 전주 모악산 쉼터산악회 018-522-454211월6일(토) 정읍 내장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11월7일(일) 논산 대둔산 울산제일산악회 010-2332-113911월7일(일) 문경 포암산 울산풍문산악회 010-8971-082911월7일(일) 순창 강천산 희망산악회 011-887-791111월14일(일) 보은 속리산 뚜벅이산악회 010-2560-9157 11월20일(토) 거창 우두산 울산시원산악회 010-2861-008811월20일(토) 김천 수도산 조운산악회 010-4135-6343 <br 2010-10-27
- 울산시립합창단 제68회 정기연주회『이집트의 이스라엘인』 울산시립합창단의 제68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10월 26일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공연에 준비한 헨델의 오라토리오 『이집트의 이스라엘인』은 2부로 나눠 구성했다. 구약 성서의 출애굽기에 바탕을 두고 이집트에 붙잡힌 이스라엘 백성의 탈출을 제1부로, 이스라엘 백성과 그 지도자 모세의 신에 대한 감사를 제2부로 구성, 이스라엘의 압제와 해방을 묘사한 대규모 서사음악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전곡 중 제1부를 원어가 아닌 우리말로 연주하고 슈만 탄생 200주년을 기념하여 슈만의 합창곡 2곡과 특별출연(테너/류정필) 그리고 2010대한민국창작합창축제에서 소개할 창작곡 2곡을 선보일 예정이다.오라토리오 ‘메시아’와 더불어 헨델의 대표적 명곡으로 평가되는 『이집트의 이스라엘인』은 한·일 강제병합 100년과 광복 65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며 수준 높은 합창의 진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문의 : 276-0372 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이주의 문화소식 뮤지컬/오페라♠창작오페라 ‘아랑’일시:10월29일~10월30일 금8시, 토3시/6시장소:국립극장 KB청소년 하늘극장입장료:R석 3만원문의:02-586-5282♠뮤지컬 ‘리턴 오리지널’일시:10월15일~12월31일 평일8시, 주말 공휴일 1시/7시장소:가야극장입장료:VIP석 6만원, R석 5만원문의:1544-1555♠뮤지컬 ‘Mama, Don’t Cry’일시:10월 15일~12월5일 화~금 8시, 토4시/7시30분, 일3시장소: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입장료:일반석 3만원문의:02-3672-3001♠퍼포먼스 뮤지컬 ‘탈(TAAL)’일시:10월16일~10월24일 평일8시, 토3시/7시, 일3시장소:코엑스 아티움입장료:R석 5만원, S석 3만원문의:02-738-8289 연극♠낭독음악극 ‘왕모래’일시:10월27일~11월7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3시/6시장소:원더스페이스 동그라미극장입장료:일반석 3만5천원문의:02-745-0334♠필부필부일시:10월26일~10월31일 평일5시/8시, 주말3시/6시장소:더 씨어터입장료:일반석(예매가) 1만원문의:1544-1555♠지구 침공일시:10월13일~10월24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4시장소:우석레퍼토리극장입장료:일반석 2만원, 청소년 1만5천원문의:02-765-7501♠즐거운 나의 집일시:10월27일~11월14일 평일8시, 토4시/7시, 일4시장소:연우소극장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02-744-7090 클래식/콘서트♠라두 루푸 피아노 리사이틀일시:10월31일 오후8시장소:예술의전당 콘서트홀입장료:R석 13만원, S석 10만원문의:02-541-3183♠소울 스피치-플루티스트 박지은 리사이틀일시:10월22일 오후8시장소:올림푸스홀입장료:R석 3만원문의:02-6255-3488♠장일범의 클래식 카페Ⅷ-모스크바 타임즈일시:10월24일 오후3시장소:호암아트홀입장료:일반석 2만원문의:1577-5266♠Mozart Opera''s Highlight일시:10월28일 오후7시30분장소:용산문화예술회관입장료:R석 3만원, S석 2만원문의:02-541-0720 전시♠박노해 사진전 ‘나 거기에 그들처럼’일시:10월7일~10월25일장소: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입장료:관람권 3천원문의:02-734-1977 무용♠유니버설발레단 ‘라 바야데르’일시:10월29일~11월5일 평일7시30분, 토3시/7시30분, 일3시장소: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입장료:VIP석 10만원, R석 8만원문의:070-7124-1733♠2010 서울국제공연예술제 - 쇼윈도일시:10월24일~10월25일 오후8시장소:예술의전당 토월극장입장료:일반석 4만원, 청소년 3만원문의:02-3673-25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왈츠의 여행 오케스트라와 발레가 만나다 오케스트라와 발레를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왈츠여행이 영등포아트홀에서 10월30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왈츠여행은 기존 공연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무대로 오케스트라와 발레의 이해력을 높이는 해설음악회로 오케스트라에 사용되는 여러 가지 구성의 악기와 클래식 발레의 다양한 동작을 해설을 통하여 관객들에게 오케스트라와 발레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발레음악회는 초등학생은 물론 일반 공연장에 입장할 수 없는 8세 미만의 유아와 어린이까지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어린이와 부모님 그리고 온 가족이 즐겁게 참여하고 감상하는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공연 감상만하고 돌아가는 경직된 공연의 틀에서 벗어나 손뼉치고 노래하며 발레마임 배우기, 악기 함께 연주하기, 발레리나와 왈츠 함께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하여 다함께 꾸며가는 신나고 즐거운 체험공연으로 마련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1부 오케스트라와 발레 알아보기와 2부 발레와 함께 하는 음악회다. 1부에서는 로시니 웰리암텔 서곡"(발레리나가 오케스트라가 되어 발레로 연주한다), 차이코프스키 잠자는 숲속의 미녀 중 "왈츠" (오케스트라가 등장하여 연주한다), 오케스트라와 발레 알아보기(지휘자와 발레리나가 궁금증을 풀어준다), 오케스트라(각 악기를 소개할 때 발레리나가 음악을 표현한다). 2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 호두까기 인형 중 아라비아 춤을 비롯한 깊이있는 클래식을 감상할 수 있다. 서울뉴데이심포니오케스트라는 2000년 5월 순수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문화의 예술적 가치 창조라는 기조 아래 새롭게 창단된 오케스트라다. 창단 이래 어린이와 청소년, 가족을 위한 음악회, 신임 음악도 발굴을 위한 음악회와 2005년도 문화관광부 선정 고궁가족음악회 주관 단체로 성공적인 공연을 수행하여 문화관광부 장관 표창장을 수상한 바 있다.서울와이즈발레시어터는 클래식 발레의 대중화와 차작 발레의 예술적 가치창조를 미션으로 2005년 창단된 SWBT는 신선한 안무작으로 주목받고 있는 중견 안무가 김길용, 홍성욱 두 사람의 철저한 프로정신과 예술적 열정, 관객들에 대한 배려가 탄생시킨 발레단이다.▶일 시: 10월 30일 오후 3시▶장 소: 영등포아트홀▶관람연령: 5세 이상▶입 장 료: 전석 10,000원▶문 의: 2670-31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2010 서울 국제아카펠라페스티벌(SAIF)’ 세계적인 아카펠라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0 서울 국제아카펠라페스티벌(SAIF)’이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개최된다. 서울과 지방투어 콘서트로 성대하게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은 한국아카펠라연합회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음악협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2010 서울 국제아카펠라페스티벌(SAIF)’의 주요 공연일정으로, 10월 30일 구로아트밸리에서 역량 있는 국내 아카펠라 뮤지션들을 발굴하기 위한 국내대회가 열린다. 현재 활발한 아카펠라 그룹 활동을 하고 있는 국내 그룹 중 예선을 거친 10여 그룹이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11월 5일 나루아트센터에서는 해외 참가그룹과 구로아트밸리에서 선발된 국내 대표 뮤지션들이 함께 경쟁하는 국제대회가 열린다. 11월 6일 용산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세계 유명 아카펠라 그룹들과 국제대회에서 입상한 팀들이 함께하는 챔피언콘서트가, 11월 7일 광운대문화관대극장과 11월 8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는 국내외 아카펠라 뮤지션들이 화합하는 갈라콘서트와 아카펠라의 밤 행사가 각각 열릴 계획이다. 이번 축제의 주요일정으로는 국내 아카펠라 뮤지션 발굴을 위한 국내대회와 해외참가그룹과 함께하는 국제대회, 갈라콘서트, 아카펠라의 밤 등이 마련된다. 서울 주요 곳의 야외 특설무대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무료 공연이 진행된다. 국내 참가팀은 팝음악의 ''다이아'', ''메이트리'', ''솔리스츠''와 ''쿨라카펠라'', ''토리s'', 합창으로 아카펠라를 하는 ''한국아카펠라합창단''과 ''키씽2010'', 해외 뮤지션으로는 The Idea of North, Suade(호주), Foolmoon(헝가리), Niniwe(독일), Ensemble Planeta(일본), Metro(미국), Micappella(싱가포르) 등이 참가할 예정이다. ▶일 시: 10월30일 오후 7시 ▶장 소: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관람시간: 120분▶관람연령: 만 7세 이상▶문 의: 766-7085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7
- “엄마, 바이오가 뭐야?” “글쎄, 바이오가 뭘까?“춘천바이오페스티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취업 박람회 열려 바이오? 바이오? 여기저기서 많이 듣기는 한 것 같은데, 도대체 바이오란 무엇일까? 쉽게 말해서 바이오란 모든 생물체, 생명체를 말하는 것이다. 동물, 식물은 물론 눈에 잘 안보이는 미생물까지 살아있는 모든 것이 바이오인 것이다. 때문에 약, 화장품, 식품, 의료기기에서 친환경에너지까지 바이오를 이용한 기술이 생겨나고, 기술들을 응용한 제품들도 시중에서 쉽게 볼 수 있다. 미래 사회를 이끌 최첨단 기술 산업으로 손꼽히는 바이오!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취업박람회까지 열리는 ‘춘천바이오페스티발’에 가면 더 쉽고 재밌게 만날 수있다. 다양한 이벤트로 펼쳐지는 쉽고 재미있는 바이오 이야기 오는 29,30일 후평동 ‘하이테크벤처타운’에서 열리는 ‘제5회 춘천바이오페스티벌’. 이번 축제는 무엇보다도 어렵게만 느껴지는 바이오산업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일반인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그중에서도 성별이나 나이, 혈액형 등 개인별 취향에 맞는 향수를 직접 제작해 갖고 갈 수 있는 ‘향수 만들기’는 인기몰이 예상 프로그램.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향수이기에 친구나 애인에게 선물하는 것도 그만이다. 일반적인 향초 제조법과는 달리 열을 가하지 않는 연성의 재질을 통해 만드는 ‘향초 만들기’와 간단하게 경험해볼 수 있는 ‘비누 만들기’ ‘다도체험’ 등도 축제 현장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 프로그램도 이색적이다. ‘과자 DNA 모형 만들기’는 우리 몸의 기본구성인 DNA의 나선형 구조를 과자로 만들어보는 체험. 아이들이 좋아하는 재료를 이용해 쉽고 재밌게 진행된다. 어린이들을 위한 과학 공연 ‘신데렐라 과학 도전기’와 에니메이션 ‘구름빵’도 상영돼 온 가족 나들이 장소로 손색없다. ‘2010 강원바이오취업박람회’가 함께 펼쳐져 취업에 관심이 있다면 ‘취업박람회’도 눈여겨 볼만하다. 바이오산업과 관련된 15개 기업이 참여, 기업설명회를 갖고 취업박람회와 더불어 30명 이상을 채용할 예정이기 때문. 29일 11시부터 ‘춘천바이오타운’에서 진행되며 http://biojob.incruit.com에 사전 등록하면 경품 추첨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현장 면접이 진행되는 ‘채용관’뿐 아니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전문가의 맞춤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과 실제 기업의 면접 진행 방식을 방영한 ‘모의 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컨설팅이 이루어지므로 취업 준비생들은 놓치기 아까운 기회. 바이오 취업 대상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이다. 춘천 지역의 대표 전략산업으로 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 필요 춘천시와 도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축제에는 우수한 바이오벤처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원동력을 얻기 위해 기업제품 전시회와 기술이전 산학포럼, 바이어를 초청, 수출 상담을 지원해 판로 개척에 도움을 주는 비즈니스 상담회 등도 열린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의 이충선 팀장은 “바이오산업이 춘천에 뿌리 내린지 10년이 지나가면서 전국에서도 경쟁력 있는 바이오클러스터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춘천지역민들이 인식은 아직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춘천의 대표적 전략산업인 ‘바이오산업’에 대한 춘천 지역민들의 이해와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문의 258-6161,6166 / http://www.cbf.or.kr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블루빈 스튜디오 30% 할인 이벤트 고잔신도시 2001아울렛 맞은편에 위치한 ‘블루빈 스튜디오’에서 가을 맞이 할인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11월 30일까지 아기사진과 가족사진 촬영시 30%를 할인해주는 것.블루빈 스튜디오는 베이비포토부터 가족사진, 웨딩사진까지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곳이다. 블루빈 스튜디오 이용훈 실장은 “사진 한 장 한 장에 따뜻한 마음을 담아 촬영에서 디자인제작은 물론 출고까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블루빈의 사명”이라고 말한다. 블루빈 스튜디오는 단원구 고잔동 706-3번지 장은타워 311호에 위치해 있다.문의 : 401-478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구찌뽕칼국수 한 그릇, 보약 한 첩 먹은 기분 누구에게나 한 순간에 화실이 과녁을 향하 듯 ‘꽂히는’ 순간이 있다. 신도시 방향으로 고잔역 앞에 있는 구찌뽕 해물칼국수(대표 최만득)의 최 대표는 3년 전 어느 날, 방송에 소개 된 구지뽕 나무의 효능, 효과를 보고 필(Feel) 받았다. 방송에서는 우리나라 토종 뽕나무인 구찌뽕나무가 칼슘과 인, 철, 칼륨, 마그네슘, 비타민A·B1의 함유량이 높고, 모린, 루틴 등의 플라보노이드계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항암효과와 해독작용이 뛰어나다는 내용 이었다. 그리고 마을 사람들이 모여 구찌뽕나무로 갖가지 음식을 해 먹는 장면이 방영되고 있었다. 그 후 그는 구찌뽕나무를 지역 특산물로 개발 중인 강원도 고성과 구지뽕 나무 산지로 알려져 있는 고장을 찾아다니면서 나무에 대해 공부를 했다. 알면 알수록 구찌뽕나무의 효과는 놀라웠다. 그렇게 2년의 준비작업 끝에 탄생된 것이 ‘구찌뽕 해물 칼국수’.진정한 건강음식그는 구찌뽕나무를 이용한 아이템을 칼국수로 정했다. 구찌뽕나무를 이용한 고기집은 있어도 면을 이용한 음식점은 없는 듯 했다. 웰빙 시대에 맞는 음식이라는 확신이 섰다. 잎은 분말로 만들어 면에 넣어 반죽을 하고, 뿌리와 나무는 푹 끓여 국물로 사용했다. 매장에서 수타로 직접 만든 면은 쫄깃쫄깃하고 부드러웠다. 국자 한 가득 면과 국물을 퍼 개인접시에 담고 먹자 허기졌던 빈속이 충만함으로 가득 차 온다. 국물은 시간이 갈수록 진해진다. 보글보글 칼국수가 익자 매장안이 한약 향으로 가득하다. 완성된 국물과 쫄깃한 면발에 각종 야채와 해산물을 가득 넣었더니 시원함과 한약향이 어울려 새로운 풍미를 자아냈다. 고객들은 ‘구찌뽕 해물칼국수’를 먹고 나더니 ‘보약 한 첩’ 먹은 기분이 들었다‘고 한다. 구찌뽕 해물칼국수는 1인분에 6.000원 가격도 일반 칼국수와 별 차이가 없다. 구찌뽕 해물칼국수찜은 찜에 들어가는 콩나물 대신 구찌뽕 면을 넣은 것이 특징. 안주와 식사 대용으로 충분하며 빨간 소스에 면을 비벼 먹을 수 있어 ’한국산 스파게티‘같은 느낌을 준다.좋은 음식 널리 알리고 싶어구찌뽕 나무를 이용한 면으로 레시피를 완성한 그는 1kg당 2만원이 넘는 재료가 부담이 됐지만 새로운 음식 문화를 개척한다는 차원에서 올인 하였다. 한 달에 1번 무료 급식을 하는 어른신들에게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는 마음도 컸다. 단순한 면이 아니라 건강식이기 때문에 ‘대중화’에도 자신이 있었다. 구찌뽕면은 특허 출원도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구찌뽕 나무를 보신 적이 있소“’하며 내 놓은 나무에는 얇은 비닐 같은 노란 막이 붙어 있었다. ‘이것이 버섯의 상황버섯과 동일한 성분이라고 한다’며 그가 설명한다. 나무에 가시가 있어 손질하기도 힘들었지만 그는 구지뽕의 효과를 음식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한다. 마시는 물도 구지뽕 나무를 달인 것. 건강식품에 지대한 관심이 있는 탐방 동행자는 물을 마시더니 ‘엄나무 보다 약간 강한 맛이 나면서 향은 더욱 강한 것 같다’고 하였다.한 사람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구지뽕 칼국수를 한 그릇 먹고 나니 몸이 거뜬하다, 남양숙 리포터 rightam69@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6
- 매운해물돼지갈비찜, 독특하게 맛있네! 얼마 전 고양어울림누리에서 열린 웰빙 음식축제에서 사람들의 눈길을 끈 요리가 있었다. 바로 대화동 음식점 <매운해물돼지갈비찜>집에서 준비한 ‘매운해물돼지갈비찜’이었다. 해물찜, 갈비찜은 맛이 들어봤어도 해물과 돼지갈비를 함께 찜으로 만든 요리는 일찍이 없던 터라 사람들의 호기심을 잔뜩 자극한 것이다. 그날 들른 700명의 손님들이 하나같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한 말은 “새로워요” “맛있어요” 였다. 대체 무슨 맛이기에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일까? 대화동 장촌초등학교 옆에 위치한 <매운해물돼지갈비찜>을 찾아 맛의 비결을 알아보았다.해물비린내, 돼지누린내 안 나는 독특한 찜 요리 맛있게 식사를 즐기는 손님 중에서 대화동 유희순 씨에게 맛이 어떠냐고 물었다. 유 씨는 모처럼 찾아온 친정 식구들과 함께 갈만한 식당을 찾다 누군가 “백병원 뒷골목으로 가면 돼지갈비찜 맛있게 하는 집 있다”고 해서 들렀다고 말했다.“얼큰하고 맵고 입에 짝짝 붙는 맛이 있어요. 고기를 잘 안 먹는데 이 집은 괜찮네요. 성심껏 서비스 해주니 좋고요.”유 씨는 해물하고 어울려 돼지 냄새도 나지 않고 해물 비린내 또한 느껴지지 않아 맛있다고 말했다. 유 씨의 딸은 남은 찜 요리의 국물에 밥을 비벼 먹으며 “이 맛도 좋다”고 칭찬했다. 독특하고 맛있는 이 요리를 개발한 사람은 바로 <매운해물돼지갈비찜> 이석희 사장이다. 그는 식당에서 갈비찜을 먹으며 늘 부족한 맛에 아쉬움을 느꼈다. 그러다 집으로 돌아와 실험을 하기 시작했다. 일 년 정도 실험을 거듭한 끝에 지금의 맛을 찾았다. “뒷맛이 부족한 갈비찜 맛을 메워보려고 이것저것 넣어봤어요. 새우도 넣고 낙지도 넣었지만 맛이 아니었죠. 그러다 꽃게와 쭈꾸미를 넣었는데 아주 궁합이 딱 맞는 거예요.”해물과 돼지갈비를 함께 찜으로 만든 요리는 덕양구 음식경연대회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씨는 대화동에 새롭게 식당을 열고 본격적으로 매운해물돼지갈비찜을 선보이기에 이르렀다.처음에는 냉동고기를 사용했는데 익히고 난 다음 먹어보니 퍽퍽하니 맛이 없었다. 그래서 100% 생고기만을 사용한다. 가격은 그대로지만 맛은 포기할 수 없기에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 “생고기로 만드니 텁텁하고 질기던 맛이 잡혔어요. 식감이 좋아지니 만족입니다. 아쉬운 건 가격을 너무 싸게 해놓은 거라. 돼지 값도 올랐는데 올려 받을 수는 없고 돼지갈비찜 가격에 꽃게랑 쭈꾸미는 거저 드리는 셈이에요. 그래도 손님들이 맛있게 드시니까 좋죠. 돈 때문에 맛을 포기해서야 되겠어요?”독특하고 새로운 이 요리가 다른 갈비찜과 또 다른 하나는 국물을 자작하게 넣는다는 것이다. 육수가 약간 줄어들 만큼 졸이면 그때가 가장 맛있는 순간이다. 적당히 우러난 해물 덕분에 시원하고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나는 것. 꽃게와 쭈꾸미의 맛이 돼지냄새를 잡아 주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이틀에 10kg씩 팔려 또 준비해야 한다면서 환하게 웃었다.해물과 고기가 어우러진 찜전문점으로 재기 꿈꾼다 매운해물돼지갈비찜은 이름 앞에 ‘매운’이 들어가긴 했으나 똑같이 매운 맛으로 만들지는 않는다. 덜 매운 맛, 보통 맛 등 손님이 원하는 그대로 맞추어 낸다. 또 간을 짜게 하지 않아 끝까지 심심하다. 그러면서도 자꾸만 당기는 이유는 해물의 시원한 맛 덕분이다. 해물 자체가 시원한 맛이 있어 마지막까지 심심하면서도 개운하게 먹을 수 있는데, 좀 짭짤한 것을 좋아하는 이라면 양념을 더 달라고 해서 넣어 먹으면 된다. 주인장이 귀띔하는 매운해물돼지갈비찜을 맛있게 먹는 비결 중 하나, 바로 꽃게를 마지막에 먹는 것이다.“꽃게는 맨 나중에 시원한 맛이 우러났을 때 먹어야죠. 꽃게는 끝 맛에 먹어야 진짜지.” 밑반찬은 백김치하고 미역냉국, 콩나물 무침 등 매운 맛을 덜어줄 수 있는 것들로 준비한다. 빨간 찜 요리와 색과 맛이 어울리는 밑반찬에 김치도 열무김치로 시원하게 내놓는다. 음식을 먹기 전에 양배추 적채 당근 부추를 채썰어 키위 드레싱을 끼얹고 땅콩고명을 올려 새콤하고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맛으로 입맛을 돋운다. 따뜻하고 부드러운 계란찜으로 속을 부드럽게 해주는 것은 물론이다. 이 쯤 되면 이석희 씨를 요리전문가로 알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요즘 사정이 좋지 않은 인쇄업에 종사하다 부도를 맞아 두 번째 도전으로 식당을 열게 된 것. 사정을 아는 단골들은 그를 진심으로 응원한다. 이 씨는 그에 보답하려고 또 새로운 메뉴 개발에 나섰다. 바로 ‘대통령 단골집 수제비를 일산에서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어머니가 해주던 수제비 맛 그대로 직접 반죽해서 고추 맵게 썰어 놓고 콩나물 육수 빼서 시원하고 깔끔합니다. 단돈 4천원에 부담 없이 배 든든해지는 점심 메뉴로 준비했으니 많이 찾아주세요.” 부대찌개, 청국장 등 다른 메뉴도 사랑받지만 이 사장은 앞으로 찜 요리에 전념할 계획이다. 그는 해물과 어우러진 색다른 찜 요리를 준비한다면서 환하게 웃었다. 문의 031-921-2387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