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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예술관 김선욱 피아노 리사이틀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영국 진출 이후 본격 레퍼토리로는 처음으로 내한 리사이틀 투어를 갖는다. 김선욱은 세계 권위의 리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동양인 최초 및 최연소 우승으로 이름을 떨치며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다. 리즈 콩쿠르 이후, 영국의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유럽 각지에서의 많은 독주회 등으로 세계 음악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피아니스트로 주목 받고 있다. 또한 그는 아쉬케나지가 지휘하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할레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BBC 필하모닉, 도쿄 필하모닉 등 많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과 런던 위그모어 홀, 밴쿠버 쇼팽 소사이티에서의 데뷔무대가 예정되어 있다.1988년 서울에서 태어난 김선욱은 3살 때 피아노를 시작하여 10살 때 금호영재콘서트 시리즈의 독주회 무대를 통해 데뷔하였다. 데뷔 무대 이후 꾸준한 주목을 받아 2년 후 오케스트라와 협연무대를 가진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 KBS 교향악단 등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와 정기적인 협연 무대를 가지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훌륭한 무대를 선보이는 연주자로 성장했다. 국내 정상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을 통해 호평을 받으며 피아니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진 김선욱은 런던 필하모닉(바실리 시나이스키 지휘), 할레 오케스트라(마크 엘더 지휘), 웨일즈 BBC 내셔널 오케스트라(타다키 오타카 지휘), 로열 스코티쉬 내셔널 오케스트라, 로잔 체임버 오케스트라, 아스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 베를린 방송 교향악단(야노프스키 지휘),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이반 피셔 지휘),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정명훈 지휘), BBC 필하모닉(자난드레아 노세다 지휘) 등 굴지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여 솔리스트로서 최고의 연주력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브뤼셀의 클라라 페스티벌, 본 베토벤 페스티벌, 루르 클라비어페스티벌,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 페스티벌, 미국의 아스펜 뮤직 페스티벌, 통영 국제음악제 등 세계의 여러 페스티벌에 초청을 받아 데뷔무대를 가지며 그 활동영역을 넓히고 있다. 김선욱은 리즈 콩쿠르 외에 독일의 에틀링겐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2004), 스위스의 클라라 하스킬 국제 콩쿠르 최연소 우승(2005), 제1회 대원음악상(2005), 금호음악인상(2007)을 수상한 바 있다. 김대진을 사사하였고 2008년 2월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였다.이번 무대에서 들려줄 레퍼토리는 독일 피아니즘의 정수, 그 가운데서도 메인 레퍼토리는 베토벤과 슈만의 곡들로 연주될 예정이다. 김대진에서 수련한 단단한 기초를 바탕으로 런던으로 근거를 옮긴 이래 라두 루푸, 안드라스 쉬프와 교류하며 쌓은 자산을 보여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공연일시 : 11월 23일 오후 8시▶공연장소 : 현대예술관 ▶문의 : 235-2100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2
- 비교를 거부하는 아웃도어의 절대강자! 요즘 등산복이 대세다. 산에 갈 때 입는 옷으로 알았던 등산복이 외출용, 운동용, 여행용, 출근용으로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 산이나 여행지는 물론이고 나들이 갈 때나 사무실에서도 등산복 차림을 흔하게 만날 수 있다. 등산복 인기에는 남녀노소가 따로 없다. 전문 산악인을 위해 만들어진 등산복이 이제는 전 국민의 일상복이 된 셈이다.수많은 아웃도어 브랜드 중 국산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의 돌풍이 거세다. 특히 문을 연지 두 달 밖에 되지 않은 ‘블랙야크 서창점’의 인기는 이 일대에서는 가히 독보적이다. 블랙야크 상설할인점롯데마트 서창점 입구에 위치한 블랙야크 서창점(대표 임정철)은 상설할인점으로 서창지역에서 높은 매출을 자랑하는 곳으로 유명하다.임정철 대표는 “블랙야크는 순수 국내산 브랜드인 동진레저의 대표 브랜드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체형에 맞는 우수한 제품과 뛰어난 품질력으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최대 70%~30%까지 할인이 가능하며 등산에 관계된 제품은 물론 평상복으로 손색없는 디자인이 가미된 다양한 의류까지 무궁무진한 제품을 전시, 판매 중에 있다.임 대표는 “서창지역은 부산, 울산에서도 가까워 평일에도 많은 손님들이 찾고 있으며 주말이면 더욱 바빠진다”고 말했다. 업계 최초!? 아이디어 제품 출시 봇물▶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을 등산복에 적용블랙야크에서는 여성이라면 누구나 하나쯤은 갖고 싶은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을 아웃도어에 처음으로 접목한 스완자켓#2를 출시해 반응이 뜨겁다. 세련된 플라워프린팅을 따라 반짝이는 스와로브스키의 크리스탈이 은은하게 빛나는 ‘스완자켓#2’는 ‘등산복은 산에서만 입는다’라는 편견을 버리게 만들었다. 쇼핑, 도심 레저, 가까운 근교로 떠나는 가족 여행 등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코디로 착용이 가능하다는 것. 오스트리아산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 원석을 그대로 수입했으며, 국내 고어텍스 최초 제품으로 투습,방수 기능은 물론 특수 원단 프린트와 크리스탈 HOT FIX 작업을 통해 제품의 견고함은 물론, 허리 라인을 강조해 여성미를 더욱 살린 ‘스완자켓#2’는 고급스런 디자인과 반짝이는 아름다움으로 우아함을 표현했다.▶부츠형 트레킹화 ‘클로저’국내 등산ㆍ아웃도어 브랜드 블랙야크는 겨울 산행을 즐기는 여성들을 위해 기존 트레킹화를 부츠 형으로 탈바꿈한 여성 부츠 트레킹화 ''클로저''를 출시했다. 높게 제작된 만큼 발목을 안정적으로 지탱해 주고 발의 비틀림까지 방지할 수 있어 기존 등산화를 불편하게 여겨 온 고객에게도 적당하다. 동절기용 고어텍스를 사용하고 등산화 내부에도 ''퍼''를 적용하는 등 기능성과 세련미를 동시에 살렸다. ▶거인의 발에도 안성맞춤, 310mm 등산화 출시또 블랙야크에서 등산화 최초로 선보인 310mm 등산화 『제퍼』는 가볍고, 발바닥 충격흡수력이 탁월한 파이론 중창 사용과 미끄럼방지에 탁월한 부틸창으로 된 블랙야크 전용 Super Grip을 사용했다. 전문 산악인을 위한 고급 등산화로 갑피 누벅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one piece skin으로 된 Trekking High-cut Shoes이며, 방수 및 투습 기능이 탁월한 고어텍스 내피를 사용해 오랫동안 착용해도 쾌적하고 편안하다.▶ 언제 어디서나 온도를 확인하라, 칸투어 스틱시시각각 변하는 산의 기온을 알려주는 디지털 온도계를 장착한 칸투어 스틱은 가볍고 오래 쓸 수 있는 초경량 고강도의 카본바디와 바위에도 쉽게 마모되지 않는 초경합금(T.C.T)스틱 촉, 그리고 손과 팔꿈치 등 관절의 충격을 흡수해 그립감이 좋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된 블랙야크만의 기술력으로 생산된 국내 최초 제품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초경량 롤탑(Roll-Top)배낭 ‘레이머22’블랙야크는 배낭의 활용성에 맞춰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초경량 롤탑(Roll-Top)배낭 ‘레이머22’를 선보이고 있다.‘레이머22’는 말 그대로 배낭의 헤드 부분을 ‘돌~돌~’ 말아 배낭의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는 하이테크니컬 배낭으로 지퍼나 덮개 방식이 아닌 입구를 말아서 밑단 부분에 연결되어 있는 장식에 장착, 크기를 사용자마음대로 조절이 가능한 다용도 배낭이다.특히 일반 20ℓ급 배낭의 경우 600~1000g의 무게로 배낭 자체만으로 무게감이 느껴지는 반면 ‘레이머22’는 배낭의 뼈대라 할 수 있는 프레임을 과감하게 제거했다. 그 대신 중앙 부분에 통풍EVA를 사용해 통풍성을 높이고 쿠션감을 높이는 한편, 무게도 500g으로 최대한 낮춘 것이 특징이다.침낭과 다운자켓 등의 보관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며 배낭 앞쪽 면에 있는 두 개의 스트랩과 어깨끈을 이용해 압축쌕으로도 활용 할 수도 있다.▶Gore-Tex 3L Proshell 소재 적용된 최고 전문가형 자켓블랙야크에서 판매되는 자켓은 현존하는 최고의 LINE SKIN 소재로 기존의 GORE- TEX XOR에 비하여, 무게감이 적고, 투습성이 우수해진, 신개념 고기능 투습, 방수, 발수소재다. 극한 상황과 악천후 시, 생명을 보존하기 위해 설계되었을 뿐만 아니라 블랙야크 최고의 전문가 라인으로 실제 산악활동을 통해 필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또 최고의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여, 고가, 고기능을 발휘하는 우수한 제품력을 지니고 있다. 서창점만의 특별한 혜택블랙야크 서창점에서는 회원가입 시 포인트 적립으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또한 롯데, 신한 국민, BC카드 등은 상시 2~3개월 무이자 가능.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오후 10시까지.위치 : 롯데마트 서창점 입구(양산시 삼호동 삼호지구 8B5-1L)문의 : 055-383-1811/010-2857-2537(블랙야크 서창점)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2
- 연극 <오월엔 결혼할꺼야> 2009-10년 시즌 최고의 화제작 연극 <오월엔 결혼할꺼야>가 현대예술관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현대예술관에서 막을 올린다.2007년 김효진 작가 연극원 졸업 작품으로 첫 선을 보인 연극<오월엔 결혼할꺼야>는 2009년 5월 시즌1의 시작과 동시에 계속되는 흥행에 힘입어 연장 공연과 초청 공연이 계속되고 있다. 2010년 4월까지 10개월 동안 평균 객석점유율 80%, 여성관객 90%를 차지하며, 관객 3만 명을 동원시키는 대학로 소극장 공연으로는 예가 없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매 시즌 UP-GRADE 되며 새롭게 달라지는 공연 때문에 반복해서 관람하는 관객들을 지칭하는 ‘오결폐인’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시킨 연극<오월엔 결혼할꺼야>는 마음껏 웃고 즐기며, 싱글의 심정을 공감하고 싶은 관객들을 위해 다양한 리서치와 데이터를 통해 제작되었다. 평범한 세 친구들의 ‘결혼식 적금’이라는 독특한 설정과 ‘옛 남자친구 미니 홈피 비밀번호 알아내기’, ‘내가 우황청심원을 마시는 이유’, ‘콘돔 사용법’ 등 여자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는 에피소드는 20~30대 여성들에게 큰 웃음과 공감대를 형성시켰고, 결혼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급박하게 전개되는 극의 흐름은 관객들을 완벽하게 몰입시킨다.문의 : 235-6300이경희 리포터 lkh3759@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2
- 한글과 패션의 이색적 만남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세종이야기 기획전시실 ‘한글갤러리’에서는 한글 캘리그래피(글씨를 아름답게 쓰는 기술)와 패션의 예술적 교감을 형상화한 ‘한글, 옷을 입다’ 전을 개최한다. 기간은 11월 2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이번 전시는 한글을 이용한 의상의 현대적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으로, 우리 문화의 자랑이라 할 수 있는 한글의 아름다움과 무한한 확장성을 시험해 보는 무대이기도 하다. 국내 대표적인 캘리그래피 작가 ‘강병인’과 최근 국내외에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패션 디자이너 ‘이도이’의 협업 작품으로 구성했다. 그들은 캘리그래피와 의상에 드러나는 한글의 예술적 아름다움을 강조하면서?‘꽃, 봄, 춤, 꿈, 숲, 별’ 등 ?6가지 주제로 표현했다. ‘세종이야기’는 2009년 10월 9일 한글날에 맞춰 개관, 2010년 11월 1일 현재까지 1,772,808명(1일 평균, 5,300여명)이 방문한 역사와 문화의 체험전시관으로 광화문광장의 대표적인 관광명소이다. 또한 이번 전시는 G20 서울 정상회의 기간 중에 열려 많은 외국인들이 ?방문했으며, 관람객들에게는 한글의 과학적인 우수성뿐만 아니라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감상 할 수 있는 귀한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장은 광화문광장 세종대왕상 뒷면의 엘리베이터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정문 측면의 출입구를 통해 진입이 가능하다. 매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점검으로 휴무)문의 (02) 399-1153~4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1
- 너무나 현실적인, 그래서 씁쓸한 영화 11월 비수기 극장가에 조용히 관객몰이를 하고 있는 한국영화가 있다. 류승완 감독의 ‘부당거래’. 지난 14일 공식적인 집계로 200만 관객을 넘어섰다고 한다. 유혈이 낭자하고, 폭력이 난무할 것 같은 이 영화를 벌써 200만 명이 넘는 사람이 보고 갔다고? 시몬이 어쩌고 하면서 일부러라도 고독을 즐겨야 할 것 같은 이 가을에 웬 액션영화바람인가 하면서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영화는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에 극장을 찾았다. 탄탄한 스토리와 걸출한 연출력 역시 관객몰이에는 이유가 있었다. 잘 짜인 스토리는 영화가 아니라 우리의 도시생활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 정확했고, 비틀고 꼬집고 간간히 유머러스한 류승완 감독의 연출력은 들고 들어간 팝콘마저 잊게 했다. 물이 오를 대로 오른 류승범의 능글맞은 연기와 극중 배역과 분리가 안 될 정도로 몰입되어 있는 연기파 배우 황정민, 코믹했다 비열했다 하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유해진의 연기까지, 정상급 배우들의 연기는 2시간 러닝타임 내내 딴 생각이 안 들도록 만들었다.하지만, 영화가 끝난 후의 느낌은 그리 개운치 않았다. 아무리 발버둥 쳐도 벗어날 수 없는 현실 속에서 결국은 부당거래를 선택할 수밖에 없는 최철기(황정민)의 모습이 나와 너무 닮아 있었고,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는 속담을 증명이라도 하듯 부당거래를 감추기 위해 점점 더 깊은 수렁 속으로 빠져드는 그의 모습 속에서 나의 미래가 보이는 것 같아 입맛이 썼다. 다 같이 얽히어 진흙탕을 굴렀는데도 결국 검사 주양(류승범)은 기득권층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것을 잃지 않는다. 이것 역시 너무나 현실적인지 않은가. 억울하면 출세하라는 얘기일 텐데…. 결국 뭐라도 갖고 태어나지 못하면 영화 속 철기처럼 아등바등하다가 이해관계의 맨 아래에서 조용히 사라지게 되는 건 아닐까. 영화를 보고 나니 염세적이 되고, 내 현실에 자괴감이 밀려왔다.현실적인, 지독하게 현실적인 영화영화 속의 가족은 전혀 희망적이지 않다. 사랑으로 채워진 ‘우리 집’은 어디에도 없다. 검사(류승범)에게 아내는 힘 있는 장인을 가져다 준 여성일 뿐이고, 형사(황정민)에게 가족은 부담이고, 의무다. 힘겹게 미용실을 운영하는 동생이나, 형사인 매형 팔아 뒷돈을 챙기는 매제나 안타깝기만 할 뿐이다. 심지어 영화 후반부 가족은 형사의 발목을 잡는 짐스러운 존재까지 된다. 그래서인지 영화 속 형사(황정민)는 결혼도 하지 않았다. 생기지도 않은 가족이 짐스럽게 느껴졌거나 깨지지 않는 답답한 현실에 남의 집 귀한 딸을 끌어들이고 싶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은 아니지만 오랜 동료였던 대호(마동석)형사가 가족이나 마찬가지였는데 결국 영화 후반부 철기는 대호형사 마저도 외면하며 자신의 출세욕을 불태우게 된다. 공부 잘하는 아이가 자랑스럽고, 돈 잘 버는 남편이 든든하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부모가 의지가 되는 세상에 내세울 것 없는 가족은 그저 불편한 존재인 뿐인 걸까.성공의 견장을 얻고도 오열할 수밖에 없는 철기(황정민)의 모습은 돈, 가족, 성적, 명예를 ?갖추어가는 우리들이 외로움과 마주할 때의 모습이다. 헛헛하고 공허하게 느껴지는 현실,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자. 철기처럼 후회와 회환의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면 내 소중한 것들을 전혀 부당하지 않은 거래들로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 영화 ‘부당거래’, 열심히 앞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사람일수록 꼭 한번은 봐야할 영화다. 이지혜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1
- 엣지 있는 스타일의 완성, 커스텀 메이드 가발 김창숙, 김원희, 유지인, 김미숙, 이보희, 오영실 등 내로라하는 유명 연예인들이 문턱이 닳도록 드나드는 곳이 있다. 맡은 배역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위해, 각종 모임이나 제작 발표회 등에 참석하기 위해, 잦은 헤어드라이기 사용과 미용 기기 접촉으로 손상된 두피와 머리카락 건강을 위해 찾는 곳, 미용실 ‘박수영 헤어파셀’이다. 그곳엔 30년 넘게 연예인들의 헤어스타일을 책임지고 있는 박수영 원장이 있다. 가발을 이용해 당당함 연출 패션의 완성은 헤어스타일이라고 한다. 헤어스타일이 단정치 못하거나 의상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되는 날은 어쩐지 자신감마저 사라진다. 여자의 경우는 더욱 심하다. 각오나 다짐, 외로움과 우울한 감정을 헤어스타일로 표현하는 경우도 많다. 그런 여성들의 머리카락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어떻게 될까? 스트레스로 인한 원형탈모증상이 생기거나 항암치료로 도저히 헤어스타일을 생각할 수 없는 경우, 아니면 꼭 그렇게 심각하지 않더라도 긴 머리, 짧은 머리, 올린 머리 등 그 날 그 날의 기분이나 콘셉트에 따라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싶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대충 모자를 눌러쓰거나 해서 고민거리를 덮고 집 밖으로 나선다면 하루 종일 개운치 않은 기분에 일도 잘 풀리지 않는다. 30년 넘게 연예인들의 헤어를 담당했던 박 원장은 여자들의 이런 고민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잦은 변화로 쉽게 손상되는 머리, 때때로 웬만한 병보다 더 큰 고민이 되기도 하는 머리,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자신 없어지는 머리카락을 마주하면서 본래 머리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발을 활용해 스타일도 완성하고, 자신감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됐다. 수상한 삼형제의 ‘이보희’를 떠올려보자. 드라마 촬영 기간 내내 본인의 진짜 머리를 그렇게 심한 뽀글이로 만들었다면 촬영이 끝난 후 이보희씨는 심한 머리카락 손상에 한동안 외출을 자제해야 했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기존의 가발을 사용하자니 여러 가지 문제가 많았다. 누가 봐도 연예인 본인의 머리로 여길 수 있을 만큼 자연스러워야 했고, 장기 촬영 시 착용시간이 길어지므로 두피와 모발 건강을 고려해야 했다. 또 개성과 스타일을 우선시 하는 연예인들인지라 스타일리시한 헤어디자인이 필요했다. 기존의 상품들로는 흡족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에 박 원장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었다. 수년의 고민과 연구를 거듭한 끝에 완성한 ‘박수영 위그 파셀’. 단순한 가발 사업가가 아닌 헤어전문가의 고민과 기술, 현장 경험을 녹여내 만든 야심작이다. 단 한사람만을 위한 가발, 커스텀 메이드 가발 오랜 고객이었던 김창숙씨가 박 원장의 연구 결과에 힘을 실어주었다. 가발 모델로 사업 전면에 나서게 된 것. 오래된 지인으로 박 원장의 열정과 집념, 헤어스타일에 대한 안목과 고집을 알고 있었기에 함께 할 수 있었다. 헤어디자이너로 활동할 때도 유행을 쫓는 스타일 보다는 한 사람 한 사람의 개성과 두상, 이목구비에 맞는 스타일을 고수해 온 박 원장이었다. 가발 또한 마찬가지. 기존의 가발들처럼 A, B, C, D 타입 중 하나를 고르는 것이 아니라 고객 한 사람의 취향과 스타일에 맞게 단 한 개의 가발을 제작한다. 이름 하여 커스텀 메이드 가발. 기존의 가발숍과 달리 박 원장은 가발 판매 후에도 철저한 A/S와 스타일 관리를 위해 고객들을 평생회원으로 여긴다. 미용실을 운영하는 헤어전문가이다 보니 가능한 얘기다. 그래서 박 원장의 명함엔 ‘위그스타일리스트’라는 수식어가 하나 더 붙었다. 향후 가발 사업에서는 자신처럼 헤어전문가들이 늘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박 원장. 그래야 보다 자연스럽고, 보다 개성 있고, 보다 다양한 가발 패션들이 완성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작은 차이가 패션의 완성을 돕는다최근에 종영된 ‘이웃집 웬수’에 출연했던 김미숙씨, 종영된 ‘분홍립스틱’과 현재 방영중인 ‘역전에 여왕’에 출연중인 유지인씨 ‘결혼해주세요’에 출연중인 선우은숙씨 ‘글로리아’에 출연하는 성병숙씨나 ‘놀러와’‘자기야’의 MC인 김원희씨를 보며 가발이라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는지. 박 원장은 자연스러운 멋을 최대한 강조한다. 신체의 일부분인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완벽한 일치, 그렇게 되기까지는 꼼꼼하고 치밀한 박 원장의 계산과 미용 노하우가 필요했다. 작은 차이가 가발을 본래의 머리로 보이게 한다. 박 원장에게 가발 사업에 뛰어든 각오를 물었다. “저를 오늘의 이 자리에 있게 해준 고마운 고객들에게 무한 서비스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했습니다. 고객들이 원하는 헤어스타일을 보다 간편하게, 보다 안전하게 연출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고요. 시간이 지나도 질리지 않는, 처음부터 있었던 양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가발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한국 미용시장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나름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용기를 낸 것입니다.” 감히 패셔니스타들에게 권하니 박수영 위그파셀의 100% 인모 핸드메이드 가발을 활용해 엣지 있는 스타일에 방점을 찍어보면 어떠할지……. 문의: 02-518-6631 박수영헤어파셀이지헤 리포터 angus7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1
- 너와 함께라면 공연소식-연극 ‘너와 함께라면’40살 연상 커플이 벌이는 황당 로맨스 시츄에이션 코미디 연극!쉴 새 없는 웃음폭탄으로 평균객석점유율 98%를 기록하며, ‘연극열전3’ 작품들 중 최고 흥행작으로 손꼽히는 <너와 함께라면>. 지난달 31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1관 공연을 끝낸 후 11월5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으로 장소를 옮겨 연장공연에 들어가 관객과 만나고 있다. <웃음의 대학>의 미타니 코우키의 작품인 <너와 함께라면>은 이발소를 운영하며 평범하게 살아가는 코이소家를 배경으로, 29살 장녀 아유미의 70살 남자친구 켄야가 불쑥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이 커플을 둘러싼 가족들의 오해로 빚어진 해프닝을 리드미컬하게 꾸린 코미디 연극인 <너와 함께라면>은 자극적이지 않은 소재와 꼬리에 꼬리를 잇는 거짓말로 인해 평온하던 집안이 쑥대밭이 되어 가는 과정에서 만들어내는 웃음으로 인해 그 동안 대학로를 찾지 않던 40~50대 장년층까지 극장에 불러 모으며 남녀노소를 아우른 다양한 관객층에게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웃음은 하나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그 종류가 다양하다. 웃음을 만들어내는 원인에 따라 구분하기도 하고, 웃음 자체도 각기 다르다. 그리고 실컷 웃고 난 뒤 기분에 따라 웃음의 종류를 나눌 수도 있다. 그런 면에서 연극 <너와 함께라면>이 주는 웃음은 반복되는 거짓말과 상황의 전복에서 발생한 이유 있는 웃음이고, 박장대소나 포복절도 쪽에 가까우며, 웃음 뒤에 개운한 뒷맛을 준다.“기막힌 상황 속에 들어간 엉뚱한 인물의 섬세하고도 치열한 심리전은 조용하고도 조마조마한 4차 세계대전이 될 것이다”라는 이해제 연출의 변처럼 어떤 작품보다 배우들 간의 ‘호흡’이 중요한 <너와 함께라면>의 이 같은 흥행비결에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배우들이 있었다. 이번 연장공연에는 초연멤버 송영창 서현철 추귀정 박준서 최정헌 조지환을 비롯하여 손종학 전배수 추정화 이윤애 정재은 등 새롭게 캐스팅 된 배우들 또한 공연에 대한 기대를 한층 높인다. 2010년 가을, 좌충우돌 우왕좌왕 코믹 소동극의 진수를 선보이는 배우들의 호흡에 미타니 코우키와 이해제 연출의 관록이 더해진 <너와 함께라면>을 통해 ‘코미디 연극의 신세계’가 다시 한 번 펼쳐질 것이다. <공연 개요>일시: 2010.11.05~2011.01.30 화수목금 8시/ 토 3시,7시/ 일 2시,6시, 11/26(금), 12/3(금), 12/10(금) 4시 공연 있음 장소: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2관요금: R석 40,000원/ S석 30,000원 등급: 12세 이상 문의: ㈜연극열전 766-6007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1
- 우리 지역 전통 가옥 탐방 한옥의 양지바른 툇마루에 앉아 마시는 차 한 잔의 여유.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날아오를 듯한 처마와 그 끝에 달린 풍경의 은은한 울림이 차의 향기를 더한다. 누구나 한 번쯤은 모방해 보고 싶은 한 폭의 그림 같은 모습이다.한옥이 다시 우리 생활 속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 직접 생활하는 공간은 아니지만, 많은 사람들이 한옥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한옥을 찾아 발품을 판다. 아름다운 우리 한옥을 찾아 전통의 멋을 느껴보면 어떨까. 다시 주목받고 있는 한옥한옥은 자연의 섭리를 꿰뚫은 조상들이 돌과 나무와 흙의 자연 재료로 하늘(태양), 땅(바람과 비), 사람을 조화시킨 위대한 걸작이자 집을 비례의 미학으로 승화시킨 고귀한 유산이다.(‘한옥을 말한다’ 중에서. 박광수 저. 일진사)한옥의 가장 큰 장점은 자연친화적이란 점이다. 하지만 입식생활과 서구식 목욕탕 문화에 익숙한 요즘 사람들에게 불편한 단점이 있는 것도 사실. 실외 화장실과 부엌이 그렇다. 그래서 요즘의 한옥은 불편했던 화장실과 부엌을 서양식으로 들여놓은 경우가 많다. 또 해마다 손을 보아야 했던 창호지 대신 유리를 끼워 편리성과 보온성도 더했다.하지만 한옥에 산다는 것은 도시에 사는 사람들에게는 단지 ‘희망사항’에 불과하다. 그래서 잠시나마 한옥의 정취에 빠져보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한옥을 찾아 이리저리 발길을 돌려본다. 그래서일까. 아이들과 함께 알음알음 고택체험을 찾아다니는 엄마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거리다. 전국적으로 잘 보존되어 있는 한옥들 중 70%가 경상북도 안동시에 위치한다. 시간과 비용이 만만치 않다. 서울시내에 있는 북촌도 함께 가야할 어린 아이들을 생각하면 발걸음이 쉽게 나서지지 않는다. 500여 년의 역사를 지닌 고택 필경재서울에서 쉽게 구경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한옥은 없을까? 송파 지역은 조선시대 성 밖의 소외된 벌판이었다가 1970년대부터 대단위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개발된 곳이기 때문에 잘 지어진 유서 깊은 한옥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가깝다고 여겨지는 곳으로는, 잠깐이지만 세종대왕의 능이 있었던 인연 덕분인지, 수서동에서 오랫동안 잘 보존된 한옥을 한 채 볼 수 있다. 삐죽삐죽 높이 솟은 건물 사이에 고즈넉이 자리 잡은 고택 필경재(必敬齋)가 바로 그곳이다. 필경재는 조선조 9대 임금인 성종 때 지어져 5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통가옥으로 1987년에는 문공부에 의해 전통건조물 제1호로 지정됐다. 세종대왕의 다섯째 아들인 광평대군의 후손들이 살아온 종가집이다. 집 뒤편으로는 광평대군을 비롯하여 태조의 7남인 무안대군 등 여러 왕손들이 묻혀있는 궁촌 별묘와 연결되어 있어 도심 속에서의 색다른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이곳은 현재 우리의 멋과 맛을 자연스럽게 소개하기 위해 1999년부터 궁중음식 전문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둘러보거나 식사를 하려면 반드시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2)445-2115 한채당과 선정릉, 헌인릉의 재실운치 있는 음식점을 만들기 위해 일부러 한옥을 짓는 경우도 늘고 있는데 한채당(韓彩堂)이 그렇다. 하남시 망월동에 위치한 한채당은 잠실에서 올림픽대로를 타고 구리 방향으로 20분가량 되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이곳은 한정식 식당으로, 건물 안쪽의 넓은 잔디밭과 자연의 재료를 이용한 환경과의 조화를 자랑한다. 미사리 가는 길에 구경삼아 들러 사진만 찍어도 좋고 시간이 된다면 깔끔한 한정식으로 한 끼 채우기에도 괜찮은 곳이다. 문의 (031)792-8880이 외에도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봉은사의 여러 전각들과 선릉?정릉, 서초구에 위치한 태종의 둘째 아들 효령대군 묘역(청권사), 헌릉과 인릉 등에서 우리 전통 가옥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손민희 리포터 s-minie@hanmail.net 2010-11-21
- 입 안 가득 ‘한정식’의 맛과 멋에 취하다 한정식의 가장 큰 매력은 가장 한국적인 맛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나물, 찌개, 김치, 생선구이 등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는 반찬을 한 상 가득 배불리 먹을 수 있어 건강하게 ‘몸보신’하는 느낌이 절로 난다. 푸짐하지만 정겹고 편안한 메뉴로 속까지 부담 없는 한정식. 송파구 ‘툇마루 밥상’과 강동구 ‘금밭’은 입 안 가득 한정식의 맛과 멋을 느끼기에 제격인 곳으로 특히 여성단골들이 많이 찾는 우리 지역 대표 맛집이다.(다음 맛집 : 겨울철 입맛 돋우는 영양만점 ‘오리고기’) 윤영선 리포터 baass31@naver.com 집에서 먹는 것처럼 소박한 ‘툇마루 밥상’ 툇마루 밥상 문정동 로데오거리에 있는 툇마루 밥상은 2층 가정집을 개조한 곳으로 골목 깊숙이 숨어 있다. 하지만 제대로 한 상 푸짐하게 즐길 수가 있어 줄을 서서 먹어야 할 만큼 입소문이 자자하다. 한정식 메뉴는 ‘밥상’ 하나인데, 웰빙식으로 푸짐하게 차려져 가격대비 만족도가 크다. 돼지고기 보쌈, 조기구이, 황태구이, 간장게장, 야채전, 가지나물, 취나물, 버섯무침, 양상추 샐러드, 계란찜, 된장찌개, 김치찌개 등을 가마솥 밥과 함께 맛볼 수가 있다. 정성과 손맛으로 집에서 먹는 밥을 소박하게 내오는 것이 특징. 종류가 많지만 반찬 하나하나가 맛깔스럽기 그지없다. 가급적 천연재료로 고유의 맛을 살려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담백한 맛을 느낄 수가 있다. 새우젓, 무채와 함께 곁들여 먹는 보쌈, 짭짤하고 담백한 간장게장을 비롯해 매콤하면서 고소한 황태구이, 견과류를 넣어 지은 찰밥을 얹은 단호박, 가지나물, 계란 찜 등이 밥 한 그릇을 뚝딱 비우게 하기에 그만. 매콤새콤한 버섯무침, 된장에 버무린 아삭한 고추, 달달 볶은 취나물 등 야채반찬도 겨울철 입맛을 돋우기에 제격이다. 이밖에 구수한 된장찌개와 소박한 김치찌개까지, 한 끼 식사 제대로 먹을 수 있게 구색을 갖춰준다. 돌솥밥은 아니지만 정겨운 가마솥에 밥을 해 옛 밥맛 그대로이고, 누룽지는 마치 죽처럼 걸쭉하면서 구수하다. 밥 한 공기의 양이 부족한 듯 느껴지지만 누룽지까지 먹으면 포만감으로 배를 두드리게 된다. 여러 명이 갔을 때는 목살을 철판에 구운 양념구이나 황태구이 같은 반찬을 추가로 주문해서 먹으면 보다 든든하게 즐길 수가 있다. 예약을 해야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가 있으며, 하루 전이나 점심식사일 경우 아침 일찍 예약하는 것이 좋다. 위치: 8호선 문 2010-11-21
- 이색 트위터 소개 - 천안학 트위터 (twtkr.com/cheonanhak) 천안 지역 내의 인문, 지리, 역사, 환경, 교육, 산업 등의 제반 사실을 대학에서의 교과목에 연계하여 국내 최초로 학문적인 차원에서 연구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천안학. 이제 천안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 지역학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주는 계기를 심어 주고 있다.최근 지역의 살아 있는 정보를 좀 더 공유하고 활용하기 위해서 천안학 홈페이지와 더불어 트위터를 활용해 많은 이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천안학 트위터는 지난 9월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지만 벌써 Follower가 1200여명이나 될 정도.천안발전연구원 심재권 원장은 “천안의 발전을 위해서는 관, 대학과 기업체가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어야 한다. 현재 천안학을 수강하는 학생이 1년에 3000명 정도 되지만 대부분 학점 이수 후에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학생들의 제일 고민인 취업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트위터는 활용 가치가 높다. 학생들은 원하는 기업의 채용 정보를, 기업들은 우수한 실력의 학생들을 연결해 나가는 통로 역할을 할 것이다”라며 “지역의 살아 있는 정보가 실시간으로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누구든지 들어와 글을 남기고 원하는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얻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천안발전연구원은 소모임 천안학 콜로키움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3월부터 매월 정기적으로 두정 도서관에서 각계의 전문가 20여명이 모여 천안을 주제로 공부를 하고 있다.다음달 2일에는 지난 2년간의 성과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지역학의 현황과 발전 방향에 대한 한·중·일 합동 세미나가 천안박물관에서 열릴 계획이다.주평탁 부장 pyongtak21@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