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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싱한 자연산회, 맛보러 오세요” 바다 풍광이 뛰어난 북구 당사동에 싱싱한 자연산 회와 전복 등 자연산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직판장이 문을 열고 손님들을 맞고 있다.지난 7일 오전 11시 당사동 일대에서 윤종오 북구청장과 수협관계자 및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사 자연산 직판장’ 개장식을 가졌다. 당사 자연산 직판장은 2단계 어촌종합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 당사동 378-5번지 연면적 521.82㎡에 모두 7억 9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준공됐다. 당사 어촌계가 운영하는 직판장에는 참가자미 등을 비롯해, 해녀들이 직접 바다에서 채취한 전복과 소라, 해조류 등을 판매하는 판매시설 8곳과 음식점 2곳을 운영한다. 특히, 이곳에서 판매하는 모든 수산물은 강동 앞바다에서 잡은 자연산만을 취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주민소득 증대는 물론 장기적으로 전국적인 자연산 직판장으로 특화, 발전시킬 계획이다. 윤종오 북구청장은 "이번 당사 자연산 직판장 개장으로 이 지역 주민들의 소득증대는 물론, 강동지역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구는 강동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이곳에 해양낚시공원을 조성, 강동권 개발사업과 연계한 해양관광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운영을 맡은 당사어촌계 신진호 계장은 "자연산 직판장은 강동지역의 수산물을 바탕으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시민들이 수산물을 맛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물량이 없으면 그날 하루 장사를 쉬는 한이 있더라도 자연산만을 고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구청은 해양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어촌관광 활성화와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오는 2012년까지 당사동 일대에 국시비 등을 포함, 총 42억원을 투입하는 2단계 어촌종합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업은 당사동에 수산물 직판장 설치와 당사항 진입로 정비, 우가항 방파제 기반시설 및 해양낚시공원 조성 등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겨울을 즐겨라 방학(放學)은 ''배움을 잠시 내려놓는다''는 뜻이지만 요즘 학생들은 이 기간에 더 바쁘다. 학기 중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하고 틈틈이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진학에 필요한 스펙을 늘려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겨울방학에는 다채로운 캠프종류가 아이들을 유혹한다. 평상시 잘 경험하지 못하는 특별한 겨울캠프를 마음껏 즐겨 보자. ◆울산YWCA 겨울캠프울산YWCA(회장 박순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꿈과 비전을 키우는 청소년 대학(연세대·이화여대·고려대 등)탐방을 내년 1월 20일, 2월 24일 실시한다.또 중학생을 대상으로 내년 2월 12일, 19일, 26일 청소년 금융교육 씽크머니 토요금융체험교실을 연다.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내년 2월 7일부터 11일까지 청소년 금융교육 씽크머니 강사양성기초과정을 마련한다.환경지기단과 초등학생을 위해 내년 1월 27일부터 28일까지 신나는 별자리 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 052-247-3520(울산YWCA)◆자기주도 캠프 학습 능력 향상 올해부터 외국어고와 국제고 등 특목고 입시에 ''자기주도학습 전형''이 신설되면서 자기주도학습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부산글로벌빌리지(051-980-8544)는 초등 3~중3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자기주도학습 캠프''를 실시한다. 4박5일 프로그램으로 내년 1월 3·10·17·24일 개강한다. 가격은 67만 원.과학 캠프는 창의력 향상과 과학 공부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다. 스페이스 스쿨(02-3477-0933)이 주최하는 우주비행사 캠프는 국내 최초의 우주비행사 전문 체험 캠프로 오는 27일~내년 1월 7일 경기도 평택에서 열린다. 총 참가비는 울산역-24만9500원 / 신경주역-24만5600원.부산YWCA(051-441-2225)은 오는 14일부터 12박13일간 캄보디아로 해외봉사를 떠난다. 캄보디아의 시엠립 프놈펜 캄퐁스푸를 둘러보고 현지에서 고아원 급식·목욕 봉사, 빈민가 환경정화 활동, 우물 파기 등을 진행한다. 가격은 190만 원대.◆예절 교육으로 몸 튼튼 마음 튼튼생활 예절을 배우려면 ''청학동 효예절학교''에 참가하면 된다. 지리산 청학동 고목당서당 청소년수련원(055-884-1020)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비용은 1주일 기준 초등·중등부 28만 원, 유치부 31만 원. 교통비 별도. 합천자연학교(055-933-4053)는 ''삼산골 겨울 산골살이''를 진행한다. 가족 단위 프로그램은 오는 31~내년 1월 2일, 가격은 4인 가족 22만 원.아르피나(051-740-3282)는 ''겨울아 놀자 캠프''를 1차(내년 1월 8~9일 경남 마산), 2차(내년 1월 15일 울산 언양)로 나눠 연다. 1차는 인절미 만들기·달집 만들기·썰매 타기·농사 체험, 2차는 승마 체험을 할 수 있다. 비용은 1차 9만8000원 2차 4만 원.극기·레포츠 캠프도 인기다. 해병엘리트사관학교(051-512-5760)는 전북 무주에서 해병대 캠프를 연다. 오는 24일~내년 1월 15일 초등 4학년~고교 3학년이 참가할 수 있다. 4박5일 과정은 교통비 별도로 42만 원. 국토대장정협회(02-2233-4440)는 초등 4학년~고교 3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국토종단 행군을 한다. 내년 1월 1일부터 20일까지 서울~해남 땅끝마을~마라도. 비용은 52만5000원.◆더채움학교 겨울캠프산과 바다를 동시에 만날 수 있고, 숲과 계곡이 어우러진 국내 최고의 자연환경을 갖춘 더채움학교(http://cafe.daum.net/thechaeum). 12월 말부터 한 달간 4박5일 일정의 어린이 겨울캠프를 운영하며 2011년도 유학생 모집에 나선다.더채움학교 아이들은 ‘산골 참살이’ 체험을 통해 자연 속에서 스스로 자라고 자연과 더불어 지내며, 독서데이타베이스 구축을 통한 "평생독서파일"과 1인 1악기 및 1인1특기 교육, 더채움합창단 또는 중창단 활동 등의 더채움 특별프로그램도 함께하게 된다. 유학생들은 더채움학교에서 4킬로미터 남짓 떨어진 인구초등학교 임호분교에 다닌다.더채움학교는 학교 뒷산을 오르면 바로 동해 바다가 보이고, 앞쪽으로는 오염원이 전혀 없는 화상천이 흐르며, 자동차로 5분 거리에 국내 가장 아름다운 항구로 꼽히는 남애항에 다다를 수 있는 등 산촌유학의 최적지로 꼽히는 곳에 터를 잡았다. 또 더채움학교는 벽돌과 나무로 지은 본채와 흙집인 별채로 구성돼 있고, 야외수영장과 100여명이 뛰어놀 수 있는 앞마당과 캠프장도 설치돼 있으며, 2500여평의 밭이 있어 자급자족이 가능한 텃밭뿐만 아니라 나눔과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주소는 강원 양양군 현남면 하월천리 273-2번지. 문의 : 033-671-4128 / 010-6210-1010◆제21회 해병대 슈퍼 리더십 캠프해병대전략캠프는 12월 27일~1월 15일까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의 수퍼리더십 해병대 캠프를 개최한다. 산악행군, PT체조, 유격훈련, IBS훈련(고무보트 수상훈련) 등 해병대 체험학습 프로그램과 내무생활, 불침번 등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훈육전문 교관의 지도아래 4박 5일 리틀해병 코스와 무한도전 코스, 9박 10일 일정의 스파르타 코스는 덕유산 향적봉(1620m) 등반 산악행군 2박 3일과정도 들어있다. 교육과학기술부 허가 한국인성교육협회에서 수료증과 환경 자원봉사확인증이 발급된다. 초등 1학년부터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까지 참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4박 5일 38만원, 9박 10일 80만원. 캠프 장소는 무주종합수련원. 문의:1644-0242 www.camptank.com◆2011 인성교육 리더십 JUMP 캠프어린이 인성교육 전문단체 아이캠퍼는 오는 겨울방학에 30년 전통의 한국인성교육협회와 공동으로 인성 리더십 JUMP 캠프를 개최한다. 오는 12월 27일부터 다음해 1월 7일까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에서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예절스킬 △밥상머리 교육 △경청 스킬 △매너교육 △배려의 기술 △의사결정 법칙 △브레인스토밍 토론법 △오바마 스피치 훈련 △배려 스킬 △역할극과 눈썰매, 팀빌딩, 난타, 모듬북 등 친구들과 어울리는 재미와 환경 자원봉사도 체험할 수 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참가 가능하며 교육비 45만원.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인성교육협회의 수료증과 자원봉사확인증이 발급된다. 문의: 02-2208-0335 www.icamper.co.kr◆청소년탐험연맹, 제27차 국토대장정청소년탐험연맹 제27차 국토대장정에서는 마라도, 부산 등을 거쳐 서울로 오는 길에 한라산 등반, 열기구 체험, 과학탐구, 문화유적 답사, 생존훈련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코스가 긴만큼 함께하는 공동체 안에서 체험할 유대감과 공동체의식,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을 근성과 끈기를 배울 수 있다. 기간은 1월 13일부터 1월 22일까지 9박 10일동안 진행되며 초등4년부터 고등3년까지 참가가능하다. 비용은 69만원. 문의: 02-525-1318(한국청소년탐험연맹 / www.t 2010-12-17
- 보약 안 부러운 한방차로 피로가 한방에 어느새 겨울이다. 몸도 시리고 마음도 시리다. 특히 요즘처럼 하늘이 잔뜩 무거운 날은 따끈한 차 한 잔이 간절하다. 눈 돌리면 보이는 게 커피숍이라지만 커피를 즐기지 않는 사람에겐 썩 달가운 일은 아닐 터.최근 한방카페가 문을 열고 건강한 기운을 풍기기 시작했다. 그 옛날 차(茶)가 그리워서 혹은 보약 대신 한 모금 간절해서 지금 그 집 문턱이 닳고 있단다. 움츠린 마음도 따뜻하게 녹이고 건강도 챙길 한방카페 ‘허준본가’로 발길을 옮겨보자.건강도 지키고 차도 마시고겉에서 본 ‘허준본가’는 아리송하다. 코끝을 훑고 지나가는 한약재 냄새가 ‘카페’일까 싶고 출입문 안으로 언뜻 보이는 전혀 ‘한방(韓方)스럽지’ 않은 주인장이 그렇다.그런데 문을 열고 들어서니 영락없는 카페다. 부드러운 원목으로 마감한 실내와 낮게 흐르는 음악이 주인의 나지막한 인사와 더해져 기분 좋은 분위기를 연출한다.이곳이 ‘한방차는 쓴 맛이 강해 어른들이나 좋아하는 차’라는 고정관념을 한방에 날린 바로 그 집. 차 종류만 해도 쌍화차, 흑삼밀크티, 건강차, 홍삼라떼 등 30가지가 넘는단다.김정훈 대표는 “무엇보다 모든 음료는 양질의 한방재료로 매장에서 직접 달입니다. 또 일체의 첨가물 없이 재료의 성분이나 효능은 변화시키지 않으면서도 ‘차’의 느낌이 짙어 젊은 층 입맛에도 아주 잘 맞습니다”고 소개한다.효능은 지키고 맛은 살리고“한방을 주제로 한 카페가 울산에 처음이라 호기심에 들렀다 마니아가 된 손님이 많다”는 김 대표. 무엇보다 10여 가지 이상 약재로 정성들인 전통한방차나 견과류와 계란노른자, 우유 등으로 종류를 세분화한 쌍화차, 홍삼푸딩, 삼산배양근차, 흑마늘차, 흑삼차 등은 어디에서도 맛볼 수 없는 귀한 차라 그러리라. 메뉴에 따라 원액이 들어가기도 하고 티백에 직접 우려내기도 하는데 신기한 것은 약재 특유의 맛이나 향이 강하지 않다는 것이다. 홍삼라떼의 경우 홍삼분말을 사용하는데 커피의 라떼 저리가라 할 정도로 맛도 훌륭하다. 부드러운 우유거품을 첫 맛으로 입 안에선 달콤한 어떤 것이 휘감았다 목 넘김에서 홍삼이 불쑥 나타난다. 여태 홍삼을 먹어본 적이 없는 리포터의 입맛에도 거부감이 없었다. 홍삼푸딩은 아이들도 좋아할 정도라고.흑삼차도 홍삼을 네 번 더 찌고 말린 흑삼 원액을 사용하는데 생각 외로 쓰지 않고 건강차 느낌이 강해 남성들이 자주 음용한다고. 흑삼 사포닌성분 홍삼의 10배뿐만 아니라 허준본가에서는 차와 더불어 50여 가지 건강기능식품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다시마환, 흑마늘환 등 증상별로 유용한 31가지 환과, 홍삼 흑삼 흑도라지 흑마늘 발효양파 등이 고나 농축액, 추출액기스 등 다양한 형태로 준비 돼 있다.모든 제품은 반드시 알칼리이온수로 저온에서 추출하는 방식을 고집하는데 김 대표는 “음식을 달이면 유효성분이 우러나오는데 고온으로 인해 영양소가 파괴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저온 추출법을 통해 영양분 파괴를 최소화했습니다”고 강조한다.특히 허준본가의 특허제품인 흑삼은 사포닌 함량이 홍삼의 10배가 넘는다. “인삼을 그대로 찌면 수삼인데 수삼을 증기로 다시 찌고 말린 것이 홍삼입니다. 6년근 인삼으로 그 과정을 아홉 번, 즉 구증구포 한 것이 흑삼입니다”고 소개하는 김 대표. 사실 김 대표가 허준본가와 인연을 맺게 된 것도 흑삼 때문이다. “만날 곰 한 마리를 업고 다니는 기분이었죠. 스트레스는 나날이 더하고 피로는 풀릴 생각을 안 하는 생활을 20년 가까이 하고 나니 매사 의욕이 없어지더라고요. 우연히 흑삼을 알게 됐는데 정말 한 달 먹고 나니 몸이 가벼워지는 게 느껴졌어요.” 그래서 자칭 흑삼 마니아가 됐다는 김정훈 대표. 지금도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복용하는 게 흑삼액이라고. 흡연으로 인한 기관지 질환이 고민이라면 흑도라지를 권한다. 4년근 도라지를 3증3포 해 일반도라지보다 사포닌 함량을 6배 높였다. 또 도라지 특유의 쓰고 아린 맛을 없애 복용하기도 수월하다. 한편, 허준본가 삼산점에서는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한방차 50% 할인권과 금액별 사은품(무릎담요, 홍삼초코렛, 흑마늘, 흑도라지, 십전대보 샘플)을 증정한다.문의: 허준본가 삼산점(052-900-8855)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리포터 탐방-송파지역 공동육아 어린이집 ‘파란하늘’ 송파와 하남이 맞닿아 있는 감일동에 자리한 ‘파란하늘 어린이집’. 바로 앞에는 마천공원이, 주변에는 야산과 텃밭이 어우러져있다. 육아문제로 고민하던 부모들이 뜻을 모아 2002년 처음 문을 연 송파지역 유일의 공동육아어린이집이다. 3살부터 7살까지 30명의 아이들과 7명의 교사가 하루 종일 생활하는 이곳에는 TV와 인스턴트 음식, 플라스틱 장난감이 아예 없다. “매일 공원이나 들로 나들이 가요. 풀밭에서 뒹굴며 솔방울이나, 도토리, 나뭇가지를 장난감 삼아 아이들끼리 무궁무진한 놀이를 만들어내요.” 박지은 교사대표의 설명이다. 자연 속에서 뛰어노는 게 생활화된 아이들은 구김살이 없고 에너지가 넘친다. 때문에 보육 교사 7명 가운데 2명이 남자다. 자연에서 뛰놀고 친환경 밥상을 만나다이곳에서는 ‘자연 속에서 여럿이 뛰놀게 하자’는 설립취지에 걸맞게 한글 공부나 숫자 세는 법, 영어교육 등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다. 물론 사교육도 금지다. 대신에 쑥 뜯어다 쑥버무리 해먹기, 국화전 부치기, 포도나 양파 껍질로 천염염색 해보기 등 전통문화 체험이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있다. 어릴 때부터 영어 조기 교육과 선행교육이 보편화된 요즘 이곳 아이들이 초등학교 입학 후 학교생활에 무리가 없는지 궁금했다. “신기하게도 어린이집을 졸업할 때쯤 되면 한글도 스스로 깨치고 시계도 볼 줄 알아요. 7회 졸업생까지 배출했는데 다들 학교생활 잘하고 있고 특히 사회성이 좋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김 교사의 답변이다. “실제 이곳 출신 아이의 담임을 맡았던 초등교사는 표현력이 창의적이고 리더십이 남다른 것을 눈여겨보다가 아예 자신의 아이를 이곳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다”고 김 교사는 귀띔한다. 5살 난 아들 하영이를 이곳에 보내고 있는 김종훈씨. 24개월 무렵 보냈던 어린이집에서 잘 적응하지 못해 애를 먹었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그는 “어린 시절 자연 속에서 맘껏 뛰어 논 추억거리를 아들에게 만들어 줄 수 있어 흡족하다”라며 3년째 파란하늘 어린이집을 보내고 있다. 조기 교육을 하지 않는 대신 아이들이 ‘몸’을 통해 놀이와 배움을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정교하게 커리큘럼이 짜여있다. 칡 껌을 씹어보고 유자차를 담가보거나 무말랭이를 만들어 보고 또 직조도 직접 해보는 등 오감을 맘껏 써볼 수 있도록 한다. 공동육아 어린이집의 가장 큰 장점으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다. 시래기무침에 된장국, 콩자반, 두부구이 같은 친환경 유기농산물과 텃밭에서 직접 가꾼 채소로 밥상을 차린다. 오전, 오후 간식과 점심식사 하루 3번의 먹거리가 모두 건강 식단으로 짜여있다. 아이, 부모, 교사가 허물없는 ‘열린 어린이집’ 아이들에게 ‘천국’ 같은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부모들의 참여는 필수다. 회사와 은행원, 교사, 의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부모들은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시시콜콜 참여한다. 의무적으로 1년에 한 번씩 돌아가며 일일교사로 활동해야 한다. 또 어린이집 안팎 청소나 개보수, 나들이할 때 차량지원, 수제 장난감 만들기, 책 읽어 주기 등 다양한 도우미 활동이 모두 엄마, 아빠들 몫이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끈끈한 정이 쌓이고 도시에서는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마실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만들어진다. 여러 가족이 모여 캠핑을 다녀오거나 뜻 맞는 부모들끼리 취미생활도 함께 하는 경우도 많다. 맞벌이 가정이 많다보니 퇴근이 늦어질 때는 친구 부모가 대신 아이를 하원 시켜 돌봐주기도 한다. 졸업 후에는 동문모임을 따로 만들어 끈끈한 정을 유지하며 또한 초등학교 입학 후 보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여동에 방과후 교실을 따로 운영하고 있다. 파란하늘 어린이집에 다니려면 학부모 상담과 아이 상담, 그리고 부모들로 이루어진 어린이집 이사회 면담 과정을 거치면 된다. 조합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초기 출자금 6백만 원(졸업 후 반환)이 필요하며 월비용은 법정 보육료인 월 24만5000원~27만8000원 선이다.오미정 리포터 jouroh@hanmail.netTip 송파 강동 광진 공동육아어린이집 송파 파란하늘 어린이집(02)3401-7813방과후교실 (02)-409-8890bluesky.gongdong.or.kr광진 산들 어린이집어린이집 (02)458-7122cafe.daum.net/healthychild광진 즐거운 어린이집어린이집 (02)458-0659funkids.gongdong.or.kr하남 재미난 어린이집어린이집 (02)442-0065방과후교실 (02)428-0605jaeminan.gongdong.or.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공연>레게, 재즈, 살롱음악극의 ‘삼인삼색’ 공연 공연>레게, 재즈, 살롱음악극의 ‘삼인삼색’ 공연세 번째, 가족을 위한 화이트 콘서트크리스마스 당일과 연휴 동안에 ‘삼인삼색’ 공연 마지막인 드라마 콘서트 ‘천변살롱’이 가족을 찾아온다. 초연 당시부터 줄곧 전회매진을 기록하며 ‘천변폐인’이나 ‘천변마니아’를 낳은 살롱 음악극으로 원년 멤버인 박준면과 하림이 살롱으로 시간여행을 책임진다. ‘오빠는 풍각쟁이’ ‘노들강변’ 같은 1930년대 만요(漫謠)가 관객을 추억 속으로 안내한다. 레트로(복고) 정서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꿈꾸는 천변살롱은 추억과 순수함을 의미하는 ‘화이트’다. 노장년층 혹은 부부나 가족이 단체로 찾아와 함께 어울리기 좋은 공연. 경성에서의 ‘특별한 크리스마스’라는 콘셉트로 구성되어지는 이번 공연은 경성에서 모던 걸과 모던 보이들이 즐겼을 크리스마스 파티가 어떤 모습이었는지 만나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될 것이다. 문의 (02)3497-1762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전시>목원회 조각가 조각예찬(禮讚)전조각 알아가기, 43인의 조각 예찬12월 21일부터 29까지 9일간 목원대학교 출신 목원회 조각가 43인의 수려한 조각 작품들로 구성된 ‘조각예찬(禮讚)전’이 광진구 문화예술회관 나루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조각예찬 展은 국내 조소학과 중 3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목원대학교 출신 조각가 43인 작가 많은 작품들로 마련된다. 많은 작품 중 좀 더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을 전시하여 관람객들과 상호 소통은 물론 조각 본연의 특성을 살려 하나의 재료가 작가의 작품성과 감성으로 재탄생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 또한 연말연시를 맞아 전시회 수익금을 소아환우돕기 기금을 마련에 사용할 예정이다. 윤영자, 이창수, 김태호 임선빈, 현남주 작가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문의 (02)2271-2980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 페스티벌> 서울 테디베어 페스티벌 12월 25~26일 이틀간 삼성동 COEX 3층 장보고 홀에서 테디베어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국내 테디베어 마니아들의 모임으로 사단법인 한국테디베어협의회(www.teddy21.com)가 주최하는 테디베어 컨벤션 & 페스티벌은 국내외 테디베어 아티스트들의 하이엔드급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이번 컨벤션은 작가들의 작품 전시는 물론 해외 유명작가 초청 워크숍(일본 남성 테디베어 아티스트 Hokama Hiromasa), 작가들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겨루는 콘테스트, 엄마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테디베어 만들기 무료강좌 등의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진행되며 판매코너도 별도로 마련된다. 또한 ‘함께 살아가는 지구’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올해의 아티스트 전시회는 국내 테디베어 아티스트 17명이 참여하여 자원고갈, 환경오염, 지구온난화 등 범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심각해져 가는 가운데 자연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고 보전하여 후손에게 미래 유산으로 물려주자는 취지의 이색 테마로 구성·진행된다. 한편 사랑과 돌봄(Love & Care)의 테디베어 기본 정신을 살려 진행되는 자선경매행사는 올해도 식량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진행된다. http://www.bearseoul.com 박지윤 리포터 dddodo@hanmail.net송년음악회일시: 12월28일 오후 7시30분 장소: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입장료: 전석 1만원 문의: (02)2049-4700어린이뮤지컬 인어공주 일시: 12월20일~11월24일 평일 2시/4시, 휴일 12시/2시/4시 장소: 괜찮은 홀 천호점 입장료: 회원 6000원 일반 8000원 문의: (02)482-719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9
- Adieu, 2010!! 고양문화재단의 12월 공연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 공연으로 달래보세요!! 마지막 남은 달력 한 장, 남은 날들도 많지 않다. 다사다난했던 2010년, 한 해를 보내는 길목에 서면 늘 아쉬움과 기대가 교차한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의 마무리, 고양문화재단의 풍성한 공연들과 함께 하면서 2011년 또 새로운 희망으로 맞아보자!!새라새 제작연극 <커튼콜의 유령> 12월 10일부터 26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는 아주 특별한 연극 한편이 오른다. 천부적인 이야기꾼 이해제 연출의 신작 <커튼콜의 유령>이 바로 그것이다. ‘극장에 유령이 나타나면 어떻게 될까?’라는 작은 상상에서 비롯된 이 작품은, 끊임없이 무대에 나타나 연극을 망쳐놓는 유령들과 그들의 훼방을 어떻게든 작품으로 승화시키려는 배우들의 갈등이 조화를 이루는 절묘한 상황희극이다. 한편의 연극에 한번이면 충분할 커튼콜이 네 번, 다섯 번 반복되는 동안 유령과 함께 등장하는 무대 위의 기현상, 폴터가이스트가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유령들이 등장한다고 해서 <커튼콜의 유령>을 공포 극으로 오해하면 곤란하다. 또 유령들의 존재를 숨기고 연극을 잘 마무리하려는 배우들의 노력이 우스꽝스럽다고 해서 이 작품을 단순히 웃긴 연극으로 짐작하는 것도 섣부른 일이다. 공연시간은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3시/7시, 일요일 오후 3시(월요일 공연 없음), 티켓 전석 2만원마티네콘서트 6 <크리스마스 마티네> 코렐리의 유명한 ‘크리스마스 협주곡’으로 문을 여는 이번 마티네콘서트는 12월 23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열린다. 콘서트는 모차르트의 ‘알렐루야’가 초절기교의 소프라노 콜로라투라로 흥을 돋우면서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된다. 소프라노 조윤주와 메조소프라노 최승현의 환상적인 목소리로 들어보는 헨델의 ‘메시아’와 하프 반주에 실리는 ‘아베 마리아’의 음률은 천상의 그것과도 같은 소리로 공연장내에 아름답게 울려 퍼진다. 또한 영화와 TV를 통해 더욱 유명해진 ‘솔베이그의 노래’와 ‘넬라 판타지아’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공연을 클라이막스로 이끈다. 마지막으로 지휘자 여자경이 선보이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캐롤 메들리는 가슴 벅찬 감동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2010년을 장식할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그 종착지는 한 해의 힘든 여정을 음악으로 치유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될 것이다. 공연시간은 오전 11시, 전석 1만5000원.창작뮤지컬의 대표작, 어울림누리로의 귀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평단과 관객 그리고 배우들의 끝없는 사랑을 받았던 창작 뮤지컬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이 12월 24일~25일,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을 찾아온다. 2000년 11월 초연 당시, 한 남자를 불태운 뜨거운 사랑, 심금을 울리는 감성적인 음악, 명작을 무대위에 재현한 세트로 관객을 사로잡으며, 뮤지컬계 최초로 ‘베.사.모(베르테르를 사랑하는 모임)’ 라는 팬클럽을 탄생 시킬 정도로 센세이션을 일으킨 뮤지컬<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탄생 10주년을 맞아 완결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 세계인을 사로잡은 괴테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국 관객들의 정서에 맞게 재탄생 시킨 한국 크레이티브 팀들의 무한도전을 고양어울림누리에서 만나보자. 공연시간은 금요일 오후 4시/8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티켓은 R석 7만5000원/S석 6만5000원/A석 3만5000원. 뛰어난 기량과 아름다운 안무, 국립발레단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시즌 최고의 가족공연으로 자리 잡은 <호두까기인형>이 올해도 크리스마스 선물과 같이 찾아온다. 12월 25일부터 27일까지 펼쳐질 고양문화재단과 국립발레단이 함께 선보이는 <호두까기인형>은 1966년 볼쇼이극장에서 처음 소개된 유리 그리가로비치 안무의 작품으로 힘차고 역동적인 안무가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유리 그리가로비치는 타 안무가들이 마임으로 표현한 부분을 모두 춤 동작으로 구성했다. 1막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된 손님들의 춤을 비롯하여, 호두까기 인형을 나무인형이 아닌, 몸집이 작은 무용수가 연기하게 하여 더욱 활기있는 춤을 선보인다. 2막 두 주인공의 환영파티 부분에서는 과자의 나라 대신, 크리스마스 트리 속으로 들어가 크리스마스 랜드를 여행한다는 설정으로 바꾸어 환상적인 분위기로 발레의 아름다움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이 외에도 마리와 왕자의 결혼식에서 인도, 러시아, 스페인 등 각국 인형들이 선보이는 ‘축하의 춤’은 각국의 특징을 비교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여기에 러시아 그라스나드르 극장에서 직접 제작하여 들여온 환상적인 무대세트와 화려한 의상, 장신구들은 마치 볼쇼이극장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공연시간은 토·월요일 오후 8시, 일요일 오후 2시/6시. 티켓은 R석 7만원/S석 5만원/A석 3만원/B석 2만원/C석 1만원(시야제한석)‘동물원’과 ‘한영애’가 만드는 열정의 무대, 어울림 <송년가족콘서트> 즐거웠던 2010년과 이별하는 가장 따듯한 방법- 2010 어울림<송년가족콘서트>는 ‘동물원’의 추억 가득한 노래와 ‘한영애’의 진실한 열정의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12월 29일부터 30일 양일 2010-12-18
- 동지팥죽 포장은 전통칼국수에서~ ‘전통칼국수’집은 팥칼국수와 옹심이팥죽으로 유명하다. 모든 재료를 100% 국내산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정말 흔하지 않은 맛집이다. 이 집에 가면 먼저 보리밥 적당량을 서비스로 준다. 함께 나오는 김치와 깍두기도 맛깔스럽다. 순수 국내산으로 직접 담근 것들이다. 이곳의 팥죽과 팥칼국수는 전북 익산 신함리에서 올라오는 팥으로 만든다. 박영숙(60)사장의 둘째 언니가 익산에서 농사지은 것. 계절에 관계없이 별미로 찾을 만큼 맛으로 소문난 집이지만, 다가오는 동지에는 꼭 한번쯤은 드셔보아야 할 집이다. 팥죽의 생명인 새알. 찹쌀을 방앗간에서 빻아 토요일마다 찹쌀 새알을 만드는데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했던 방송국 PD가 ‘생활의 달인’에 출연해 보는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했을 정도라니 토요일 하루 날 잡아 팥죽 먹으러 가면 새알 빚는 모습을 볼 수 있을듯. 팥은 푹 삶아서 체로 거른 후 내려앉은 앙금으로 죽을 쑤는데 새알이 둥둥 뜨면 잘 익은 것이라고 한다. 팥 고유의 맛을 느끼려면 설탕은 넣지 말아야 고소하고 맛있다고 한다. 또한 바지락칼국수도 마니아들의 입맛을 자극하기에 충분하고, 팥죽은 1인부터 포장이 가능하며 시골에서 직접 올라온 팥과 콩도 판매하고 있다. 전통칼국수는 장항동 벧엘교회 맞은편 상가 2층에 위치하고 있다.문의 : 031-932-1312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8
- 크리스마스 아이 사랑 선물 할인축제 ''레고'' 78년 전통의 장난감 전문 브레드 레고는 아이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장난감으로 엄마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백석동에 위치한 레고총판 (주)토이포커스에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아이사랑 선물 할인 축제를 실시한다. 기간은 12월 16일부터 12월 26일까지 11일간으로 본지(860호)의 8페이지 광고에 할인권을 오려 가면 5%할인을 받을 수 있다. 놀이가 곧 교육이 되는 최고의 선물. 다양한 레고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주소: 고양시 일산동구 1115-3번지문의: 031-931-288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8
- 숙명가야금연주단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12월 18일 연주회 열어 1999년 우리나라 최초 가야금 오케스트라로 창단된 ‘숙명가야금 연주단’이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 울주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정기 공연을 갖는다.현재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졸업생 18명이 단원으로 활동 중인 이 연주단의 목표는 ‘세상의 모든 음악을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것이다’이다. 이들은 국악이나 전통음악이 아닌 가야금 자체를 키워드로 세상의 어떤 음악이든지 가야금을 통해 재해석해 새로운 감성과 형식으로 연주하고자 한다.이들은 25현 개량 가야금을 사용해 클래식은 물론 팝송, 비보잉 등과 국악을 접목시켜 연주해왔다. 가야금 가락으로 들려오는 비틀즈의 ‘렛잇비(Let it be)''와 헤이쥬드(Hey Jude)''는 이제 더 이상 낯설지 않으며, 지금까지 10회의 정기연주회를 가졌다.2006년 발매한 앨범 ‘포유(For You)’는 당시 가요와 팝을 누르고 각종 음반 판매순위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 울주문화예술회관에서 마련한 숙명가야금연주단의 ‘가야금 For You’에서 한국인만의 정과 사랑, 신명과 흥이 실린 가야금 선율을 만끽하며 한해를 따뜻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문의 : 248-327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
- “가족 낚시터에서 행복을 낚아 보세요” MBC드라마 ‘욕망의 불꽃’촬영지로 유명해진 방어진 ‘슬도’에 자리한 방어진 가족낚시터.동구 방어진항 앞바다에 방어진 가족낚시터가 문을 열었다.동구청은 지난달 23일 오전 10시 동구 방어진항 북방파제에서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어진 가족 낚시터(친수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을 가졌다.친수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방어진 가족낚시터는 동구 방어동 949 방어진항 북방파제 아래 쪽에 폭 3.5m, 길이 219m 규모의 데크 모양으로 만들어졌다.계단식과 평평한 인도처럼 잘 놓여 있는 데크는 위험성이 거의 없어 어느 곳보다 안전하며바다 풍경과도 잘 어우러져 관광명소 부럽지 않은 특별한 장소로 거듭날 전망이다.낚시터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화장실을 마련해 두었으며 낚시터 입구와 끝, 양쪽으로 우뚝 서있는 두 개의 등대도 이색볼거리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는 상태다.방어진항 북방파제는 평소에도 낚시꾼이 즐겨 찾는 곳으로 가족낚시터를 이용하면 방파제 위에서 낚시할 때보다 해수면과 더욱 가까이서 낚시나 해양 생태계 관찰 등을 할 수 있다.특히 인근 슬도 해상소공원이 준공되면 방어진 가족낚시터와 함께 방어진 일대가 이색 해양관광 체험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