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총 35,207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11월 3~4주 문화가 소식 2010 가족뮤지컬 ‘리틀 라이온 킹’마음이 따뜻해지는 가족 뮤지컬 ‘리틀 라이온 킹’이 11월 27일과 28일 백운아트홀에서 공연된다.2005년 초연 이래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가고 있는 ‘리틀 라이온 킹’은 어린 시절 누구나 동경하던 모험의 세계를 경험하며 감동의 메시지를 함께하기 위해 탄생한 작품이다. 꿈과 희망, 사랑과 우정의 의미를 전달하는 이번 공연에서는 특수조명과 특수효과를 이용한 역동적이고 힘이 넘치는 무대를 감상할 수 있으며, 짜임새 있는 줄거리와 무대경력이 풍부한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화려한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일시 : 11월 27일(토)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 11월 28일(일) 오후 1시, 오후 3시장소 : 백운아트홀입장권 : R석-2만원 / S석-1만 6천원문의 : 1688-8616 2010강원민족미술인상 수상작가 초대전 - 김진열민족미술인협회 강원지회가 주최하는 김진열 교수의 ‘2010강원민족미술인상 수상작가 초대전’이 오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인동갤러리에서 열린다.1996년 이후 생명미술운동을 펼치며 시민적·민중적 미술 자율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김진열 교수는 지난 10월 치악예술관에서 열렸던 ‘야단법석’ 전에 수백 장의 인물 드로잉을 난장 형식으로 걸며, 이 시대의 인간상을 무차별적으로 접근하여 다양한 방식의 결과물로 보여준 바 있다.이제 그는 새로 갖춰진 작업장에서 드로잉에서 오는 현장적 실감을 하드보드와 철판 작업으로 바꾼다. 하드보드 위에 아크릴화 재질로 인물을 그리고 거칠게 잘라진 윤곽선을 따라 철판을 붙이며, 투박하게 있는 그대로 드러내고자 하는 자신만의 편안한 예술의 길을 보여준다.일시 : 11월 20일(토)~11월 24일(수)장소 : 인동갤러리 제12회 원주 교사, 청소년 리코더합주단 정기연주회... 따뜻한 그 음악 속으로’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원주 교사·청소년 리코더 합주단 정기연주회’가 오는 11월 22일 저녁 7시, 백운아트홀에서 열린다.원주리코더교육연구회 주최로 1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정기공연은 리코더 선율의 아름다움을 통해 리코더 연주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음악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된다. 1998년 리코더를 통해 효과적인 음악교육을 하고자 하는 원주지역 초등학교 교직원들이 모여 만든 원주리코더교육연구회는, 원주청소년리코더합주단을 부속단체로 설립하여 매주 금요일 치악예술관에서 아이들을 지도하고 있다.일시 : 11월 22일(월) 저녁 7시 장소 : 백운아트홀문의 : 010-9159-2248 제 15회 선(禪) 색채와 형상전선화우회가 주최하는 ‘제 15회 선(禪) 색채와 형상전’이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치악예술관 전시실에서 열린다.선화우회는 1983년부터 원주에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면서 문화적으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시민들에게 다가가는 미술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미술이 어렵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누구나 자유롭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이번 전시회에는 총 62점의 작품이 선보이며, 찬조출품을 한 2명을 포함하여 총 12명의 작가들이 함께한다.일시 : 11월 19일(금)~11월 24일(수)장소 : 치악예술관 전시실문의 : 744-8256 2010 한마음 페스티발김현주, 이현정 무용단이 주최하는 ‘2010 한마음 페스티발’이 11월 28일 오후 6시에 치악예술관에서 개최된다.서울무용학원과 문막경희무용학원 원생들, 그리고 지도교사들이 한마음이 되어 준비한 이번 공연에는 ‘건강의 도시 원주’에서 무용의 열정으로 원주시민 모두에게 희망적이고 가슴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어 하는 그들의 소망이 담겨 있다.일시 : 11월 28일(일) 오후 6시장소 : 치악예술관 대극장문의 : 764-1431 아르떼 무용 페스티발입시전문 아르떼 무용학원이 주최하는 ‘아르떼 무용 페스티발’이 11월 29일 저녁 7시 30분에 치악예술관에서 개최된다.UBC 유니버셜 발레단 주역 발레리나 한서혜, UBC 유니버셜 발레단 솔리스트 김세종 초청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발에서는 선착순으로 입장하는 남·여 유아에게 나비넥타이를 증정할 예정이다.일시 : 11월 29일(월) 저녁 7시 30분장소 : 치악예술관문의 : 762-8070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와인파티과 함께 할인과 무료전신관리, 핸드케어도 받자! 베니건스가 가을을 맞아 다음달 15일까지 여성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별히 20~4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 달콤한 행사로 코리아나가 협찬해 그 풍요로움과 행운을 한 층 더해준다.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핸드 케어를 무료로 서비스 받을 수 있으며, 스크래치 추첨을 통해 코리아나 전신관리 2회 무료 이용권을 확보하는 행운도 얻을 수 있다. 뿐 아니라 행사가로 다운된 세트메뉴를 다시 한 번 이통사 카드로 할인 적용받을 수 있는데다 해당 쿠폰 등으로 할인에 할인을 누릴 수 있어. 소문난 베니건스의 스테이크세트와 와인의 가을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로맨틱 세트와 함께 하는 제안 하나=수프(Soup)2개와 텍사스립아이스테이크, 와인과 스크래치 2매가 제공된다. 프렌드세트와 함께하는 두 번째 제안=수프(Soup)3개와 텍사스립아이스테이크, 머쉬룸 베이컨 까르보나라, 스테이크 스터 라이스, 와인 그리고, 스크래치 3매가 함께 한다. 세 번째 제안 패밀리세트=수프(Soup)5개와 텍사스립아이스테이크, 자스민 폭립햄 쉬림프, 컨츄리 치킨샐러드, 스테이크 스터 라이스, 머쉬룸 베이컨 까르보나라, 와인, 그리고 스크래치 5매이다.코리아나의 다양한 행운으로 즐거움 두배와인파티에 제공되는 다양한 스크래치 카드 경품을 살펴보면, 1등 5명에게 30만원 상당의 코리아나 전신관리 2회 무료 이용권. 2등 10명에게 5만원 상당의 베니건스 프리밀 식사권 10매. 3등 20명에게 3만원 상당의 활윤모 샴푸. 4등 30명에게 2만원 상당의 베니건스 파스타 무료 시식권. 5등에게는 기쁨상으로 베니건스 후레쉬 에이드 또는 코리아나 4종 샘플을 선물로 받게 된다. 신한카드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 세트메뉴를 주문하고 신한카드로 결재하면 브라우니 바텀 파이를 무료로 제공한다. 문의 : 261-5700 / 274-3098 중앙동 메가플렉스 2층 / 오전 11시~오후 11시 / 주차 200대윤영희 리포터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통영케이블카, 전국 대입수험생 50% 할인 통영관광개발공사는 19일부터 내년 2월28일까지 전국 대입수험생들에게 한려수도 케이블카 50% 할인행사를 갖는다.대입수험생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할인행사는 케이블카 매표시 수험표나 학생증을 제시하면 된다.이 기간 통영지역 수험생들은 별도로 평일에 한해 케이블카를 무료로 탑승할 수 있으며, 휴일에는 50% 할인된 요금을 내야 한다.또 통영지역 학생들은 공사측과 사전 협의하면 학교별 단체 이용도 가능하다대입수험생 할인행사는 2008년부터 시작해 3년째 이어지고 있다.공사 관계자는 "대학 진학 후 경향 각지에서 고향 홍보를 위해 노력해 달라는 취지에서 통영 수험생을 대상으로도 함께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2008년 4월 개통한 한려수도 케이블카는 이번 연말 누계 탑승객 300만명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공사 측은 전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행복을 연주하는 전문공연단 해피니스트” “행복을 연주하는 전문공연단 해피니스트” 갱갱갱개갱 괭과리가 시작을 알리자 장구와 북이 뒤를 따른다. 흥겨운 가락을 7명의 단원이 한 몸처럼 연주하는 있는 곡은 ‘삼도농악가락’. 각 악기들의 호흡이 굉장히 중요한 곡이라 ‘사물놀이의 꽃’이라 불린다. 중반으로 넘어서자 연주하는 속도가 무척이나 빨라지면서 지켜보는 이의 흥도 배가된다. ‘해피니스트’가 처음부터 이렇게 연주를 잘 하는 것은 아니었다. 2002년 사회복지법인 거제도애광원 내 지적, 중증장애인 생활인들을 대상으로 치료의 목적으로 음악 동아리를 결성한 것이 시작이다. 처음에는 핸드벨연주, 하모니카 등 여러 가지 악기를 다루다 2005년부터는 사물놀이를 집중적으로 연습, 공연해 오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사물놀이단인 ‘사물광대’의 장현진 선생님의 정기적인 사사로 단원들의 기량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한다. ‘장애인 연주팀’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해피니스트’는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2006년 7월 제3회 전국장애인풍물경연대회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10월엔 부여 세계 사물겨루기 대회 대학 일반부 버금상 수상했다. 또 2010년 8월에는 사천 세계타악 축제 사물놀이대회 우수상 수상하기에 이른다. 수상 경력뿐 아니라 2006년 일본, 2008년 독일 등 해외에도 초청돼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도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해피니스트는 장애라는 벽을 넘어 전문공연단으로의 비상을 꿈꾸고 있다고. 최고의 연주팀 ‘사물광대’와 협연할 정도의 실력 가춰 팀의 맏형으로 북을 담당하는 정영봉(28, 지적장애 1급) 씨는 연주하는 것이 너무 즐거워서 동생들을 이끈다는 강한 책임감으로 누워서 뒤집지도 못할 정도의 심한 장애를 극복하고 연주한다. 낮에는 카페에서 비정규직으로 일하고 오후엔 애광원에 나와 연습을 한다. “김덕수 선생님께서 넌 훌륭한 북잽이가 될거라고 칭찬하셨다”말을 전하는 그의 말에서 사물놀이에 대한 그의 애정과 스스로의 대한 자존감을 느낄 수 있었다. 연주단의 시작부터 함께하고 있는 신미경 사회복지사는 “단원들의 성장 모습을 지켜보면서 연주활동을 통해 더욱 당당하게 세상 속으로 나아가는 해피니스트를 꿈꾼다. 연주활동을 통해 얻는 가장 큰 소득은 장애인들의 음악적 활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비장애인들의 인식개선과 장애인들의 자존감 성장에 있다”고 말했다. 그녀 역시 연주단에서 ‘징’을 맡고 있다. ‘해피니스트’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사물광대’와 협연을 준비 중이다. ‘사물광대’로 말할 것 같으면 김덕수, 이광수, 최종실, 김용배, 강만석 선생의 첫 번째 공식제자들로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오대양 육대주를 누비는 최고의 사물놀이 연주단이다. 장애인으로써가 아닌 사물놀이 연주단으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더니 가히 그 말을 내게 지금 증명하고 있는게다. 국악한마당 ‘판’은 19일(금) 오후7시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 행복을 연주하는 사람들 ‘해피니스트’. 그들의 ‘삼도농악가락’연주가 ‘울림’이 되어 내 영혼을 깨운다. 그와 동료들이 연주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혼신의 힘을 다한다’라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장애’라는 인식을 뛰어넘어 그들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다.김경옥 리포터 oxygen0801@naver.com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국악한마당 ‘판’일시 : 2010년 11월 19일(금) 오후 7시장소 :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극장문의 : 사회복지법인 거제도애광원 055-581-752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8
- 초보자를 위한 JAZZ All That Jazz in BunDang!재즈가 어울리는 계절이다. 공연히 우울해지는 마음을 재즈로 채워보자. 우리지역에서 재즈를 만날 수 있는 곳을 소개한다. Jazz Live Club 블루노트 장음계에 있어서의 제3음(미)과 7음(시)이 반음 내려간 독특한 형태의 음계를 지칭하는 블루 노트. 정자동에 위치한 블루 노트는 정통 재즈 라이브 클럽으로 훌륭한 공연 무대와 음향, 조명시설을 갖춘 곳이다. 매일 7시부터 공연이 시작. ‘미시밴드 리드보컬이자 이곳의 대표인 오윤경의 무대는 물론 블루엔젤스 보컬 박은경 등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는 뮤지션들의 공연이 분위기 있는 밤을 밝힌다. 아늑하고 편안한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재즈라이브 클럽으로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며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와인 칵테일 차 등을 즐길 수 있고 볶음밥, 찹스테이크 등의 간단한 식사도 제공된다. 문의 031-717-9711jz 카페분당에서 재즈바의 터주대감격으로 널리 알려진 곳. 마치 뉴올리언즈의 한 재즈 카페 같은 이국적인 느낌과 함께 정통적인 재즈 연주로 재즈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는 곳. 작은 공간이지만 독특한 복층구조로 2층에 공연무대를 마련해 와인을 즐기며 라이브 재즈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그 밖에 간단한 칵테일, 차, 디저트가 준비되어 있다. 평일에는 밤 8시부터 11시까지 현역 활동 중인 뮤지션들이 공연을 펼치고, 주말 밤8시부터 9시까지 재즈 교수와 강사로 이루어진 쿼르텟의 수준급 공연을 만날 수 있다. 주말에는 1인당 5천원의 공연료를 받는다.문의 031-713-2888카페 챠오바 라이브는 아니지만, 그곳엔 항상 재즈가 흘러나온다. 보사노바, 스윙, 쿨 재즈 등 그날의 날씨와 분위기에 따라 그 레퍼토리가 바뀌는 곳. 바로 서현동의 이탈리언 캐주얼 카페 챠오바다. 재즈의 끈적거리는 느낌은 이곳의 세련된 인테리어와 맛있는 커피향과 어울려 조금 가볍고 편안하게 다가온다. 여기에 추운 겨울에도 서현저수지가 보이는 테라스에서 따뜻한 난로와 함께 밀맥주인 에딩거 생맥주를 즐길 수 있고, 살짝 매콤하고 얼큰한 토마토소스에 홍합이 메인 재료인 홍합스튜는 재즈의 여흥을 더욱 자극할 것이다. 그 밖에 게살 날치알 크림 파스타와 시저샐러드도 재즈와 잘 어울릴만한 메뉴다. 문의 031-701-5506 김관진음악학원“재즈음악의 기본 모토는 자유입니다.” 김관진 대표의 재즈에 대한 첫 설명이다. 평소 재즈에 관한 관심이 있다면 재즈를 배워보는 것도 좋겠다. 음악에 전혀 문외한이어도 메인스트림 재즈나 스탠더드 재즈를 어느 정도 듣게 되면 즉흥연주의 분위기를 알게 되는데, 더 나아가서는 재지(Jazzy)한 화음과 재지한 리듬을 느낄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1:1 개인 레슨으로 재즈 보컬, 재즈 피아노 등 재즈에 관한 모든 것을 배울 수 있고 기초 과정이 끝나면 앙상블이나 밴드를 만들어 공연을 할 수 있다. 특히 1년에 한번 씩 미국을 대표하는 실용음악 대학교 MI(Musicians institute)의 교수진들이 이곳의 학생들에게 진행하는 Master Class는 다른 곳과 차별되는 점. 올해도 어김없이 9월 28일부터 진행되었는데, 현재 MI 학장이며 세계적으로 재즈 블루스 기타리스트로 유명한 Keith Wyatt 와 Katie Campbell(Voice), Andy Megna(Drums), Brian Allen(Bass Guitar)이 이곳을 방문하여 Master Class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한다. 최고의 시설과 강사진을 자랑하며 초등학생부터 70대 노인들까지 자유롭게 음악을 배울 수 있는 분위기. 낮 시간에는 주부들을 위한 문화강좌(주부노래교실과 악기연주)도 준비되어 있다. 문의 031-716-6700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1-17
- 재치와 기지 넘치는 18세기 ‘휘가로’에 반하다 올해로 창단 50주년을 맞는 극단실험극장이 12월 10일부터 12월 26일까지 한국공연예술센터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야심찬 대작을 선보인다. 이 시대와 사회, 그리고 인간을 담은 실험극장의 대표작품으로 화제를 모았던 <휘가로의 결혼>이 바로 그 야심작이다. 출연배우만 40명이 넘고, 당시의 의상과 소품, 무대를 복원하는 등 웅장하고 화려한 무대 구현은 대작을 기다려온 연극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프랑스 혁명 이전에 창작된 코미디 정극의 진수라 할 수 있는 <휘가로의 결혼>은 당시 프랑스 제 3계급을 대표하는 인물 휘가로의 웃지 못할 결혼 해프닝을 통해 18세기 프랑스 귀족 사회를 비판하고 있는 이야기이다. 기지가 넘치는 젊은 시종 ‘휘가로’는 귀족들의 횡포를 재치 있게 벗어나 빼앗길 뻔한 사랑을 차지한다. 상류층을 물리치는 휘가로의 통쾌한 익살에 관객들은 시종일관 웃음을 터뜨림과 동시에 통쾌함을 맛보게 된다. 또한 독특한 대사, 짜임새 있는 극작술, 기교술 등 이 작품은 훌륭한 희극 작품이기에 앞서 사회 고발적 성격이 농후한 풍자 드라마다. <휘가로의 결혼>에는 TV 브라운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낯익은 배우들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살아있는 연기력과 뚜렷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입지를 굳게 다지며 없어서는 안 될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 온 이영범이 ‘휘가로’ 역을, 연기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으로 사는 배우 서인석이 백작 역을 맡았으며, 이외에도 배우 이지하, 김태훈, 이항나 등이 출연한다. 대학로의 주목받는 구태환 연출가의 작품인 <휘가로의 결혼>은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12월 26일까지 공연한다. 문의 : 코르코르디움 02) 889 ? 3561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3
- 자, 문제뿐인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인가? 2007년 초연에 이어 관객들의 열띤 호응에 힘입어 지난 2년 동안 화려한 수상경력과 뜨거운 이슈들을 터트리며 대한민국 정상의 웰메이드 창작뮤지컬 자리를 지켜오고 있는 뮤지컬 <싱글즈>가 12월 18일부터 19일까지 꿈의 숲 아트센터 퍼포먼스 홀에서 송년공연을 갖는다.<싱글즈>는 85%라는 객석점유율을 기록하며 성공리에 초연을 마치고 곧바로 이어진 앙코르 공연 역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대성황을 이루었다. 초연 공연 후 불과 반년도 안 된 짧은 기간 동안 6만여 관객 동원이라는 놀라운 흥행열풍을 몰고 온 것이다. 이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작품으로 다시 선보인 <싱글즈>는 20, 30대 여성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더불어 지나온 자신의 청춘에 대한 향수를 품고 있는 중년관객, 미래 자신의 모습을 그려보는 청소년과 대학 초년생들에게까지 폭넓은 세대의 지지와 사랑을 받으며 우리나라 대표 창작뮤지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나난의 20대 마지막 생일!몇 년째 믿고 사귀던 애인에게 갑자기 이별을 통보 받고 직장에서는 디자이너가 아닌 레스토랑 매니저로 좌천당한다. 사표를 던져? 그렇지만 대출금은… 공과금은… 이번 달 카드 값은… 우아하게 괴로워만 할 수도 없는 나난의 현실적인 문제들.그런 그녀에게 인생 제2라운드가 시작되는데…….문의 (02) 2289-5401~8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3
- ‘지금 이 순간’ 지킬 앤 하이드의 매력에 빠져보자 2004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에서 조승우의 ‘지금 이 순간’을 듣고 소름이 칼날처럼 돋았던 기억이 있다. 그런 조승우가 2010년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로 컴백한다는 소식은 반가운 뉴스가 아닐 수 없다. 당시 조승우는 지킬과 하이드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매료시켰을 뿐 아니라 2004년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남우주연상까지 거머쥐며 스타덤에 올랐었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인간 내면에 자리 잡은 두 개의 본성인 선과 악을 섬세하게 표현한 드라마에 지킬, 엠마, 루시의 로맨스가 더해져 ‘브로드웨이 뮤지컬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스릴러’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대표적인 뮤지컬이다. 조승우는 ‘지킬과 하이드’라는 두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신선한 충격을 주었을 뿐 아니라 아름다운 음악과 적절한 조화를 이루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뮤지컬 넘버 중 가장 유명한 ‘지금 이 순간’은 최근 방송된?남자의 자격 합창단 오디션 곡으로 다수가 선택했을 정도로 만인의 사랑을 받는 곡이다. 이런 이유 때문일까?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1위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신춘수 프로듀서와 데이비드 스완의 연출로 다시 돌아온 이번 2010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 공연장인 샤롯테 씨어터에서 공연되며 최고의 공연장답게 한층 업그레이드 된 무대로 올 연말 최고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일정 2010년 11월 30일 ~ 2011년 3월 31일공연시간 화~ 금 8시/ 토 3시, 7시 30분/ 일 2시, 6시 30분공연장소 샤롯데 씨어터티켓가격 VIP석 13만 원/ R석 11만 원/ S석 7만 원/ A석 5만 원예약문의 1544-1555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3
- 시니어들의 화려한 초대 푸르렀던 신록을 뒤로 하고 거리에는 쓸쓸한 나목들이 매서운 추위를 견디며 웅크리고 서있다. 사람은 평생을 살면서 세 가지 여유로움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하루는 저녁이 여유로워야 하고 일 년은 겨울이 여유로워야 하며 일생은 노년이 여유로워야 한다고 해서 ‘3여(三餘)’라고 한다. 노년의 여유로움과 함께 작품에 몰입하고 배움의 열정으로 뜨거웠던 시니어들이 결실을 거두는 자리, 그 축제의 현장을 찾아가봤다. 일 년 동안 수강했던 프로그램 총결산 지난 12월 1일과 2일, 이틀간에 걸쳐 진행된 ‘강남시니어예술제’는 시니어들의 장기를 한껏 풀어낸 잔치 한마당이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강남노인복지관이 2006년에 처음 시작해 매년 연말에 시행하고 있으며 작품전시회와 작품발표회로 나눠 진행한다. 강남노인복지관의 여러 회원들이 일 년 내내 수강했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작품전시회는 복지관 1층 로비와 5층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시니어들의 작품은 사진 7점, 강사작품 8점, 서예 49점, 서화 30점, 시화 3점, 경로당작품 10점 등 총 107점으로 한글서예를 비롯한 문인화, 산수화, 민화 등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되었다. 한국 전통의 멋을 연륜이 느껴지는 시니어들의 손끝으로 그린 사군자, 산수화 등과 자연과 사람을 주제로 한 사진작품 등은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 관람객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이는 서예 및 사진과목을 배우고 익히는 과정에서 기쁨을 느끼고 노년기의 밝고 긍정적인 삶을 유도한다는 취지이다. 열기로 가득했던 총 13팀의 발표무대이곳에서 만난 디지털카메라 초급반의 박춘자(69)씨는 “우리 반 20여명의 수강생들은 공근택 선생님을 중심으로 사진 찍는 매력에 흠뻑 빠져있다”며 본인이 시작한 지는 6개월 남짓 되었지만 이론은 이론대로 출사는 출사대로 너무 재미있는 작업이라고 즐거워했다. 그동안 올림픽공원, 어린이대공원, 봉은사 등 여러 곳을 다녔으며 이번에 출품한 작품은 단풍으로 아름답게 물든 북한산의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둘째 날인 2일 오전 10시부터는 논현2동문화센터 7층 강당에서도 작품발표회가 펼쳐졌다. 신연희 강남구청장 및 여러 계층 어르신들의 인사말과 축사가 있었고, 곧이어 총 13팀 200여명 시니어들의 재롱잔치(?)가 진행됐다. 차밍, 룸바 등 댄스공연을 비롯해 합창단의 멋진 하모니와 장구 굿거리 한마당,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자리였다. 빨간색 옷을 맞춰 입고 신나는 음악에 따라 유연한 몸동작을 보여준 차밍댄스팀, 구성진 가락으로 민요를 열창하는 경기민요팀 등 각 반마다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강당 안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끼와 솜씨를 마음껏 발산한 무대2시간에 걸친 발표회는 마치 어렸을 적 경험했던 학교 학예회를 연상시키며 시니어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참가자 조 모(64)씨는 “이 나이에 이렇게 곱게 화장하고 무대에 선다는 게 감격스럽고 흥분돼 밤잠을 설쳤다”고 고백했다. 강남노인복지관 박종원 관장은 “이러한 예술제를 통해 회원들의 배움에 대한 의욕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노후의 건전한 문화?형성과 긍정적인 이미지 확립을 이루어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 나가고자 한다”면서?“시니어들이 한 해 동안 배웠던 내용을 토대로 1인 1작품에 참여해 뿌듯함을 느끼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동기부여를 마련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급속한 고령화로 시니어들의 여가활동이 중요한 문화 키워드로 부상한 요즘, 이번 행사는 그들의 끼와 솜씨를 가족 및 주변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함께 즐김으로써 잃어버린 그들만의 위상을 찾아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한편 이곳의 한 관계자는 “시니어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사회참여를 위해 문화, 체육, 정보화교육 등 81개 강좌의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이라며 올해만 4천여 명의 수강생들이 찾아와 프로그램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박종원 관장 미니 인터뷰-강남노인복지관에서 마련하는 특별한 연말계획이 있다고 들었는데요성탄절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의 어려운 아동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하모니카동아리, 동요사랑반 등을 중심으로 산타 봉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 -주로 방문하는 곳은 어디인가요? 시내 보육원이나 어린이집 등 아동기관 5곳 정도입니다.-기간과 내용은 무엇입니까? 기간은 12월 20일부터 12월 24일까지이며 마술, 음악회, 구연동화, 선물전달, 매직풍선,사진촬영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했습니다.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3
- 로얄네이쳐, 서울 신라호텔 면세점 입점 철저한 자연주의 컨셉의 국내 천연 브랜드 로얄네이쳐가 서울 장충동 신라 호텔 내에 있는 신라 면세점에 10번째 매장을 지난 11월 26일 오픈 했다. 로얄네이쳐 제품은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인공계면활성제와 방부제, 인공색소, 인공향, 광물유, 동물유래성분 등을 배제하여 피부를 건강하고 윤택하게 만들어 주는 힐링을 콘셉트의 제품으로 현대인의 피부에 맞도록 천연 처방된 제품이다.인간의 심장이 가장 건강해지는 해발 700M 강원도 태백 로얄네이쳐 월드에서 직접 재배된 유기농 허브 원료와 한약재에서 추출한 'T-700 컴플렉스' 성분과 로얄네이쳐만의 전통 허브와 한약제 조제기법으로 원료 재배에서 유통까지 직접 책임지고 있는 국내 유일의 End to End 기업이다. 로얄네이쳐는 신라면세점 오픈 기념으로 많은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픈기념 내방 구매 고객에게 피부 타입에 맞는 트라이얼 페이스 & 바디 2종 천연 비누세트를 제공 하며 30$ 이상 구매 고객에게 천연 샤워볼을 50$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천연 에코 파우치를 증정하며 면세점 전용 상품으로 혈액형 세트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되며 그 외 립밤 3종 세트를 2+1 가격에 그리고 님프바디 비누 3종 세트를 2+1 가격에 페이셜 비누 3+2로 증정 판매 된다. 로얄네이쳐 안미현 대표는 “이미 천연 한방비누는 이미 일본 고객에게 입소문이 난 제품이며 많은 일본 고객들이 찾는 베스트 상품이다. 로얄네이쳐는 단순한 제품 판매뿐 아니라 소비자의 피부를 진단하고 피부 맞춤 제품을 추천하며 천연 제품 캠페인을 통해 판매금의 일부는 환경 운동 단체에 기부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로얄네이쳐의 신라면세점은 지하 1층 화장품 섹션에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로얄네이쳐 1644-3449 또는 www.royal-nature.com 으로 문의 하면 된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0-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