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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는 환호 vs. 엄마는 걱정 호기심이 많은 자녀를 둔 부모라면 반려동물을 키우겠다는 아이와 실랑이를 벌여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아이들 정서에 긍정적 효과는 물론, 과학 탐구 보고서와 같은 과제 때문이라도 부득이 그들과 동거를 감행했을 터. 하지만 자녀가 체질적으로 약하거나 영·유아기의 동생이 있다면 세균 감염이나 호흡기 질환 등이 걱정스럽다. 다양한 이유로 동식물을 키우게 되었다면 주의 사항부터 꼼꼼히 챙겨보면 어떨까?Check point 1아이들은 좋다고 하지만 반려 동식물, 안전할까? 최소아청소년과 최수영 원장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이 심리적 안정이나 교감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천식이나 털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아토피환자는 절대적으로 피해야 한다”고 충고한다.특히 개와 고양이에게서 발견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인 톡소플라즈마증은 임산부가 감염됐을 경우 불임과 유산은 물론, 태아가 경기를 일으키거나 시각 장애 같은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 최 원장은 “현재 가정에서 키우는 모든 동물이나 곤충, 파충류 등은 집 밖에서 기르던 것으로 종전에는 직접적인 접촉이 없었던 만큼 알려지지 않은 각종 세균 감염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며 가능한 한 직접적인 접촉은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한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두 돌 미만의 영·유아나 호흡기 질환을 앓는 사람이 있다면 집 안에서 반려동물을 기르는 것은 절대 삼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또 식물 중에는 먹거나 스치기만 해도 독성으로 인해 치명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어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는 구강기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Check point 2반려 동식물 속속 탐구! 무엇을 주의할까?식물 편 관상과 공기 정화 목적으로 가정에서 흔히 재배하는 관엽식물이나 꽃은 일반적으로 우려하는 짙은 향이나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화분 속 벌레에 의한 세균 감염보다는 식물의 독성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서울대공원 이윤주 팀장은 “관상용으로 사랑받는 아이비는 독성이 강해 먹으면 설사와 복통, 호흡곤란을 일으키고 경우에 따라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전한다. 대표적 구근식물인 수선화와 크로커스도 구근에 강한 독성이 있어 먹으면 구토와 경련,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할 수도 있다. 실제로 유럽에서는 수선화의 구근을 양파로 착각해 요리해 먹은 뒤 집단 복통을 일으킨 사례도 있었다고. 대표적 관엽식물인 크로톤은 잎의 절단면에서 유즙이 발생하는데, 피부에 닿으면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그 외에 독성이 있는 실내 식물로는 디펜바키아, 꽃기린, 난타나 등이 있다. 실외 식물 중에도 리기탈리스, 델피니움, 주목의 열매 등에는 강한 독성이 있다. 또 사람에 따라 국화과 식물처럼 특정 식물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다. 동물 편 가정에서 흔히 키우는 개와 고양이가 일으킬 수 있는 질환은 털로 인한 호흡기 질환과 털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대표적. 동물의 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지 여부는 혈액검사로 알 수 있다. 그 밖에도 입술 접촉으로 인한 기생충 감염과 피부염이 대표적이며, 이따금 벼룩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서울대공원 유미진 팀장은 “반려동물이 일으킬 수 있는 질병도 주의해야 하지만, 키우는 동물이 사이티스 보호종이 아닌지 점검해볼 필요가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1
- 우호성의 사주살롱 75 - 꿈을 확인해주는 보람 “제가 보기엔 아닌 것 같은데 아이가 초등 1학년 때부터 줄곧 환경과학자가 되겠다고 합니다. 수학 과학 음악 체육 글쓰기는 두루 다 잘하니 적성을 알 수 없습니다.” 올해 중학교에 들어가는 딸아이의 어머니가 사주적성 검사를 신청하면서 의아해 하는 사항이다. 사주를 분석해본즉 아이는 편관격(偏官格)이었다. 편관격은 다양한 재능을 갖고 있으니 아이가 음악 체육 글쓰기를 다 잘하는 것이다. 또한 편관격은 정의를 실현하는 욕구가 강하다. 그리고 아이가 절실히 갈망하는 오행은 수(水)이다. 수는 환경과 관련된 오행이다. 정의감이 있고 환경과 관련된 수에 관심이 많으니, 아이는 환경을 지켜주는 환경과학자가 되고 싶어 한다. 아마도 아이는 어릴 때 파괴되고 있는 환경을 보존해야 한다는 내용의 책이나 영상물을 보았을 것이며, 보통 아이라면 그냥 지나쳤겠지만 이 아이는 정의감이 있었으므로 생명과 직결된 환경을 지켜야 한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고 자기가 총대를 메고자 했을 것이다. 총대를 메고자 했을 거라고 추론한 것은, 아이가 편관격이니 앞장서기를 좋아하는 성격이기 때문이다. 아이의 사주분야는 법률 언론 예술 환경 분야 등으로 나왔다. 이런 내용을 기록한 사주적성 검사보고서를 어머니에게 우송하면서 ‘현재 아이가 꿈꾸는 환경과학자는 콜링에 해당합니다. 아이는 정의감을 실현하는 욕구가 강하기 때문에 환경을 지키는 과학자가 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다른 분야의 적성도 있으니 잘 살펴보십시오.’라는 설명서를 덧붙여 주었다. “인문계 쪽 순수학문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박사과정을 이수하기 위해 유학을 와 있는데, 동양인으로서 서양 인문학을 한다는 것에 대한 한계와 회의, 그리고 학위 취득 후의 진로 문제로 고민 중입니다.” 미국 유학생이 이메일로 사주적성 검사를 신청하면서 털어놓은 고민이다. 유학생은 편인격(偏印格) 사주의 주인공이었다. 편인격은 학문형이니 유학생은 멀고 힘든 학문의 길로 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유학생이 절실히 갈망하는 오행 중에 목(木)이 보인다. 목 또한 학문과 관련된 오행이다. 그러니 유학생은 학문의 길을 가고 있다. 유학생에게 이메일로 사주적성검사보고서를 보내면서 ‘지금 가고 있는 그 길은 콜링의 길, 천부적성의 길, 성공의 길, 행복의 길이니 회의에 빠지지 말고 공부에 매진하십시오. 그리고 성공할 것이니 올인하십시오.’라는 설명도 첨부해 주었다. 지금 아이가 꾸고 있는 꿈이 직업적성에 맞는 꿈인지. 장차 아이가 가고자 하는 길이 진로적성에 맞는 길인지를 두고 걱정하는 부모들이 많다. 대학생 직장인 전문직 종사자들도 이런 고민을 많이들 한다. 사주적성검사를 통해 그 꿈이 타고난 꿈이고, 그 길이 하늘이 부르는 길이란 것을 확인해 줄 때 보람을 느낀다. 또한 그 꿈과 그 길은 성공과 행복으로 가는 꿈과 길이 아니라고 확인해주고 다른 꿈과 길을 찾아줄 때 보람을 느낀다. 아이러브사주 053-422-999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국가대표 코믹 연극의 화려환 귀환 대학로아트원씨어터 3관에서는 오랜 기간 관객들로부터 사랑받아온 연극 <늘근도둑이야기>가 작품의 본산지 극단 ‘차이무’로 다시 돌아와 공연중이다. 인터파크 2008년 연간 판매순위 1위, 전석매진행렬 등 연극계의 새로운 기록들을 세우며 사랑 받았던 이 연극은 1989년 처음 초연됐던 작품으로 1996년, 1997년, 2003년, 2008년까지 네 번에 걸쳐 재공연됐으며 학생에서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관객층을 아우르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던 작품이다. 이번 연극의 연출을 맡은 민복기 극단 차이무 대표는 “이번 작품에서 극의 밀도를 높이기 위한 어감과 소폭의 상황 수정은 물론 특히 시대의 답답한 정치, 경제 현안들을 다루며 현대인들의 마음의 가려움증을 박박 긁어줌은 물론 두 늙은 도둑의 인간적인 모습에도 좀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늘근도둑이야기>는 무대 위에서의 현장성과 즉흥성이 강한 작품이다. 그래서 이 작품의 캐스팅은 연극계에서 항상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올해 공연에서는 영화 <반칙왕>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보여준 김승욱, 드라마 <대물>에서 미친 존재감을 드러냈던 이대연,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관객의 호평을 받았던 김뢰하, 드라마 <파스타>에서 폭넓은 연기를 보여준 이성민 등 영화, 드라마, 연극 무대를 종횡무진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이 연극은 사회에서보다 형무소에서 더 오랜 세월을 살아 온 두 늙은 도둑의 이야기이다. 감옥에서 대통령 특사로 풀려 나온 후 정처없이 헤매다 한탕하기 위해 미술관 내부에 잠입하게 된 그들은 세계적인 미술 작품들의 가치를 모르고 금고만을 노리다 그만 경비견에게 걸리고 만다. 결국 조사과정에서 두 늙은 도둑의 한심하고 막막한 변명이 계속되는데…. 이 연극은 현재 대학로아트원씨어터 3관 차이무극장에서 오픈런으로 공연(문의 02-762-0010)중이다.김지영 happykyk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신정동 서미혜 독자 추천 맛집 ''항아리 수제비'' 깔끔한 국물에 살살 넘어가는 부드러운 수제비 7남매의 막내로 시골에서 자란 서미혜(50,신정동) 독자는 가끔 옛 추억이 담긴 수제비를 먹으러 가는 곳이 있다. 먹을 것이 풍족하지 않았던 이맘때 쯤 어린 시절 어머니가 자주 해주시던 두툼한 수제비, 그 맛만큼 맛있고 깔끔한 국물의 수제비를 만날 수 있어 단골이 되었다는 ''항아리 수제비''가 서미혜 독자의 추천 맛집이다. 지난 11월 이곳으로 이사를 하기까지 15년, 목동 로데오 거리에 문을 연 항아리 수제비 집은 역사만큼 단골이 많다. 한결 같은 맛과 서비스로 단골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이곳의 항아리 수제비는 “어머니가 해주시던 수제비 보다 얇고 더 부드럽고 쫄깃하다”고 미혜씨의 칭찬이 이어진다.서미혜 독자가 이곳에 오면 자주 이용하는 메뉴는 고향의 맛이 담긴 세트메뉴다. 그녀가 좋아하는 항아리 수제비는 물론 이맘때면 생각난다는 콩나물 상추 등 상큼한 나물이 들어간 보리밥,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물이 듬뿍 들어간 고소한 해물파전까지 한꺼번에 맛 볼 수 있어 애용하고 있다. 거기다가 우리 콩으로 만든 남편이 좋아하는 두부김치를 더하면 마치 고향에서 먹던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밥상 같아 고향 생각이 절로 난다나. 저렴한 가격 20,000원으로 맛볼 수 있는 세트 메뉴는 물론 맛도 좋고 그 양도 푸짐하다. 항아리에 담겨 나오는 수제비는 깔끔한 국물맛과 더불어 양도 푸짐하고, 해물 파전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소한 맛으로, 특별히 고소한 이유가 있다. 이곳만의 특별한 맛의 비밀은 싱싱한 오징어, 홍합과 새우에 파를 듬뿍 넣어 한번 구워 나온 파전을 다시 손님상에 마련된 두툼한 불판에 한번 더 익혀 더 고소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이다. “먼저 수제비와 보리밥을 먹는 동안 두툼한 불판에 한번 더 구워 먹는 해물파전 맛은 향긋한 해물맛에 고소함이 더해져서 아이들이 아주 좋아해요”라는 서미혜 독자는 “사이드 메뉴인 겉절이 김치도 매일 매일 담구어 맛있고, 깍두기도 사각사각 맛있어요”라고 설명한다. 남편이 좋아하는 두부김치는 깔끔한 김치와 어우러진 고소한 두부는 입에 살살 녹듯 맛있고, 보리밥에 나오는 된장찌개도 구수한 맛으로 건강한 밥상 고향의 맛이 그리운 사람들에게 적극 추천했다. 메 뉴 : 손수제비·손칼국수·떡만두국 5,000원 보리밥·부추비빔밥6,000원 두부김치·오징어볶음·제육볶음·해물파전10,000원 도토리묵8,000원 닭볶음탕30,000원 세트메뉴(보리밥,해물파전,항아리ㅣ수제비)20,000원 위 치 : 양천구 신정동 900-2 2층 로데오 거리 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10시 휴 일 : 추석·설날 주 차 : 건물 앞이나 로데오 공영 주차장 문 의 : 2604-401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2
- 도심형 접이식 자전거 ‘미추누리’ 3월부터 보급 인천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민간업체와 공동으로 개발한 도심형 접이식 자전거 1만 5천대를 오는 3월 초부터 시민들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미추누리''로 이름 붙여진 이 자전거는 무게가 11.8㎏이고, 접이식이라 버스와 지하철에서도 손쉽게 휴대할 수 있다.보급가격은 28만2천원이며 대당 10만원씩의 시 보조금이 지원돼 실제 개인 부담금은 18만2천원이다. 단, 만12세 이상 인천시민이 살 때만 보조금이 지원되는 만큼 주민등록증 등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시는 이달 말까지 시내에 100곳의 판매 대리점을 모집해 자전거를 보급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남구 문학경기장 광장에 자전거교육장을 마련, 자전거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문의 : 440-3723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01
- 꿈을 향한 열정의 무대, <슈퍼스타> 아카펠라 뮤지컬 <슈퍼스타>가 우리나라 장애우 아티스트들과 손을 잡았다. KBS 문화나눔 프로젝트의 하나인 이번 작품은 3월 27일까지 KBS 수원아트홀에서 공연 중에 있다. 열정과 패기는 높으나 정작 장애우를 필요로 하는 작품이 없는 게 우리의 무대현실이다. 이번 공연 <슈퍼스타>는 장애우 연기자들의 현재와 그들이 꿈꾸는 미래를 뮤지컬로 옮겨놓았다. 그들의 비전과 열정이 녹아있는 이번 작품은 비장애우와 장애우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여러 장르의 스태프가 함께했다. 뮤지컬 배우 곽유림과 팝페라 가수 박봉곤, 뇌성마비 뮤지컬 배우 김호빈, 영화배우 성호와 유나, 뮤지컬 배우 루시아와 성표, 무용가 강오와 함께 전직 코미디언이었던 김정식이 예술감독으로 참여해 완성도롤 높이고 있다. 장애우와 비장애우들이 하나 되어 그들의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이번 무대는 공연에 앞서 뇌성마비 피아니스트 김경민이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하고 있다. 극의 줄거리도 감동적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배우 곽유림. 월드스타로 자리매김한 그녀는 당대 최고의 배우 성표와 결혼식을 올리고 만인의 축복 속에 아기를 낳는다. 그렇지만 동시에 성표는 교통사고로 운명을 달리한다. 곽유림은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기를 키우지만 아기는 점점 자신만의 세계로 빠져든다. 자폐아가 된 아이를 위해 희망학교로 떠나는 유림.유림은 그곳에서 아티스트가 꿈인 장애우 학생들을 보며 자신의 아이와 같은 깊은 연민을 느낀다. 슈퍼스타가 꿈인 희망학교 아이들과 신념을 갖고 그들을 대하는 유림으로 인해 희망학교는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는데….문의 (031)216-5201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일렉트릭 피아노의 격정적이고 다이내믹한 속주 수려한 외모와 다이내믹한 속주로 오감을 자극하는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Maksim Mrvica)가 오는 3월 6일(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솔로 무대를 연다. 클래식 마니아와 대중 사이를 오가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막심 므라비차는 이번 공연에서 국내에는 발표되지 않은 앨범 수록곡을 비롯해 1부에서는 정통 클래식을, 2부에서는 일렉트릭 피아노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레퍼토리를 연주할 예정이다. 장르의 경계를 넘어서는 파격적인 피아노 연주로 클래식 음악계에 폭풍을 몰고 온 크로아티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막심 므라비차는 1983년 아홉 살의 나이로 피아노에 입문해 1993년 자그레브 국제 음악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1999년에는 연주자들에게는 선망의 무대인 니콜라이 루빈슈타인 피아노 콩쿠르와 2001년 파리 퐁트와즈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아티스트이다. 막심은 크로스오버 뮤지션 ''바네사 메이(Vanessa Mae)''와 ''본드(Bond)''등을 키운 프로듀서 ''멜부시''에 의해 발굴되었고, 특히 비트가 강한 테크노 분위기의 전자음과 현란한 피아노 속주가 어우러지는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의 대표곡 ‘The Flight of the Bumble-Bee’(왕벌의 비행)에서 선보이는 강렬한 연주는 ''신이 내린 손가락''이란 찬사를 받기에 이르렀다. 거침없는 속주를 하면서도 완벽하게 리듬을 타는 솜씨로 대중과 평단의 극찬을 받고 있는 스타뮤지션 막심 므라비차의 전국투어 솔로 무대는 오는 3월 4일 창원을 시작으로 대구(3월 5일), 서울(3월 6일), 대전(3월 8일)에서 만날 수 있다. 문의 02)6377-1250이선이 리포터 sunnyyee@dreamwiz.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롯데 강남점 제1회 건강식품 박람회 봄! 활기찬 생명들이 기지개를 펴는 계절이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신체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쉽게 몸이 나른해지고 피곤해진다.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커지면서 신체가 환경에 적응하느라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이다. 이때, 신선한 과일이나 야채에 함유된 비타민들이 신체에 활력을 주므로 신경 써서 섭취하도록 하는 것이 환절기 ‘봄’의 건강관리 비법이다. 번거롭다고 생각되시면 비타민보충제의 도움을 받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생명(Vital)이란 뜻을 가진 ‘비타민’이 환절기 건강을 유지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봄! 야채와 과일을 대신할 수 있는 비타민이 어디에 있을까? 롯데백화점 강남점에 위치한 프리미엄식물성비타민 전문브랜드 ‘비타민샵’은 미국 식물성원료 비타민 등 다양한 식물성비타민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백화점 강남점의 미국 식물성비타민 대표 브랜드 비타민 제품군을 주력으로 판매하는 프리미엄 멀티 브랜드샵이다. 식물성 비타민이란 ‘야채, 과일, 곡물, 허브, 해초’와 같은 식물에서 유래한 비타민을 말한다. 네이처스플러스의 식물성 비타민의 원재료를 살펴보면 비타민A는 당근 또는 두나리엘라, 비타민B는 현미, 비타민C는 사고야자 또는 인디안구스베리, 비타민D는 레몬그라스, 비타민E는 콩을 사용하고 있다.(참여 브랜드: 정관장, 계곡자연, GMS, 천제명, GNC, 대상웰라이프, 네이쳐스, 쌍계제다, 레인보우, 레인보우, AHC, 제주알로에 11개 브랜드) 기간 03월 04일(금)~03월 13일(일)장소 지하1층 행사장, 본매장문의 02-531-2069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편안한 쉼터 부천테크노파크 근로자 정을순(46)씨는 점심시간이면 매일같이 교육문화센터 북 카페를 찾는다. 하루 일과 중 북 카페에 머무는 30분은 정 씨가 숨을 돌릴 수 있는 유일한 시간이다. 새로 나온 책을 읽기도 하고 인터넷 쇼핑몰에서 생필품을 구입하며 찾아온 친구도 만난다. 또한 문화 프로그램인 스트레칭 요가를 배우면서 뭉친 몸을 풀기도 한다. 정 씨는 이곳을 “근로자들이 원했던 정말로 필요한 공간”이라 말하고 있다.근로자 위한 문화 혜택 제공부천테크노파크는 754개의 영세업체가 입주해있는 아파트형 공장이다. 90% 이상의 제조업체가 모여 있으며 종사자 1만 여명이 근무한다. 평균 종업원 수가 8.9명인 20인 이하의 소규모 제조업체도 많다. 매우 영세한 구조가 특징인 것이다. 교육문화센터 조윤희 씨는 “기업 구조상 근로자에 대한 문화적인 혜택은 신경 쓸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이런 조건 아래 부천시오정노동복지회관 부설 테크노파크교육문화센터 가 운영하는 북카페는 2010년 3월 문을 열었다. 근로자를 위한 편안한 쉼터가 마련된 것이다. 이곳을 찾은 단골 고객들은 “원두커피를 마시고 음악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 “손에서 놨던 책을 다시 읽게 됐다”, “책을 빌릴 수 있는 곳이 가까워서 편리하다”며 기뻐하고 있다.고객의 소리 최대한 반영북카페에 가면 고객의 소리와 낙서장이 비치돼 있다. 이용하는 사람들이 의견을 남기면 담당자는 수시로 확인을 하고 댓글을 달아준다. 또한 근로자가 제안한 사항은 최대한 반영하고 있다. 2010년 고객의 소리함에 남겨진 근로자들의 의견이 올해의 문화 강좌인 리본공예와 손글씨 POP, 퀼트, 도예 프로그램으로 마련된 것만 해도 그렇다. 조윤희 씨는 “책과 문화와 교육이 공존하는 마음 편한 파라다이스로 생각하시고 자유롭게 이용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카페 관계자의 고민은 근로자 의견을 모두 반영하지 못하는 것에 있다. 최근 나온 책들과 잡지를 원하는 이용객이 많지만 예산 상 어려운 실정인 것이다. 하지만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간다’는 기관의 미션처럼 근로자의 삶을 즐겁게 하는 다리 역할을 하자는 것이 북카페 관계자들의 생각이다.TIP 북 카페를 이용하려면북 카페는 655권의 실용서적과 문학서적을 준비하고 있다. 근로자들이 신청서와 사진, 신분증을 준비해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책도 빌려준다. 한 명 당 2권의 책을 빌릴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1회 일주일로 연장 1회가 가능하다. 이용 가능한 부대시설도 있다. 인터넷 카페와 강의실을 무료로 대여해준다. 쉼터에서는 향이 좋은 원두커피를 무료로 마실 수 있고 교육문화센터 근무자들과 취업 정보도 상의할 수 있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
- 청소년 문화제 ‘민들레 합창’ 개최 (사)나눔과 섬김은 지난 2월 19일 오후 4시30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별관5층 향설대강당에서 2011년 부천지역 아동, 청소년 문화제 ‘제7회 민들레 합창’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에는 순천향대학병원 조규석 교수와 행정복지위원회 김은화 시의원, 나눔과 섬김 백현종 대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올해 열린 민들레합창은 ‘나에게는 꿈이 있어요’를 주제로 (사)나눔과 섬김 부설 기관인 원미1동, 신흥동, 중동 우리배움터 지역아동센터와 지구촌지역아동센터, 행복플러스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전용 지역아동센터인 1318 해피존 우리 등 7개 지역아동센터가 공연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춤과 음악극, 뮤지컬, 악기연주, 시 낭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진행됐고 서울목신앙상블의 팬플롯 연주와 부천오페라단의 가곡, 행복한 합창단의 합창이 초청공연됐다. 행복한합창단 단원인 부천시 행정복지위원회 김은화 대표는 “꿈을 계속 품고 있으면 언젠가는 이뤄질 것”이라며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생활 복지사들의 보호를 받으며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을 주관한 (사)나눔과 섬김의 채수희 씨는 “민들레합창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청소년들 및 가족들의 화합의 장이 되는 고품격 문화예술 공연으로 자리매김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