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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특해서 사랑받는 폴란드 그릇 전문점 ''스타라''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릇 보러 오세요” 통나무 의자에 앉아 흙벽에 기대어 쉬고 있으면, 투박하게 생긴 폴란드 아주머니가 다가와 따끈한 차 한 잔을 가득 부어줄 것만 같은, 그때 꼭 손에 들고 있을 것만 같은 항아리 모양의 머그잔. 이국적인 정취가 물씬 풍기는 그릇들. 여자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아 버리는 푸른빛의 강렬함. 핸드메이드 폴란드그릇을 직수입하는 스타라의 문을 열면 언제라도 만날 수 있는 것들이다.100% 핸드메이드…안전하고 예쁜 폴란드 그릇 폴란드 그릇은 일명 ‘최수지 그릇’으로 통한다. 탤런트 최수지 씨가 옷 한 벌보다 더 아낀다는 그릇들이 바로 폴란드 그릇이었다. 미국에서는 이미 대중화된 폴란드 그릇이 우리나라에서는 왜 최근 들어 인기 몰이를 하고 있을까? 이는 최근 달라진 문화생활 양식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대량으로 찍어낸 똑같은 것, 기계로 만든 것을 선호하던 분위기가 점차 손으로 만든 것, 세상에서 단 하나 뿐인 것을 좋아하는 쪽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것이다. 독특하면서도 튼튼해 오래 쓸 수 있는 실용적인 물건을 좋아하는 살림꾼들은 핸드메이드 제품을 사거나 아니면 직접 공방을 찾아 만들기도 한다. 과거 엄마들이 ‘옆집에 있는 것과 똑같은 것’을 욕망했다면 지금은 ‘나만의 그릇’을 갖고 싶어 하는 개성 넘치는 시대다. 폴란드 그릇은 스탬핑 기법으로 만드는 100% 수제 그릇이다. 하나하나 문양을 찍고 붓으로 그려 만들기 때문에 점 하나, 꽃잎 하나가 제각각 다르다. 세상에 똑같은 폴란드 그릇은 존재하지 않는다. 폴란드 그릇은 안전하다. 친환경 백토와 안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공방의 아티스트들은 마스크나 장갑도 끼지 않은 채로 일을 한다. 푸른빛을 내는 안료는 폴란드 현지에서 자체 생산한 친환경 안료로 식약청 안전 검사를 통과한 재료다. 수입할 때면 식품처럼 검사를 받는다. 폴란드 그릇은 도자기처럼 보이지만 실은 스톤웨어(stone wear)로 분류된다. 진흙을 구워 인공적인 유리처럼 만드는 도자기와 달리 스톤웨어는 인공적인 돌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스톤웨어인 폴란드 그릇은 석고 틀에 백토액을 주입해서 만든다. 1250도 이상 온도로 두 번 가열해 만들어 아주 단단하다. 표면에 상처가 잘 나지 않으니 오븐이나 전자레인지에 안전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오븐을 주로 사용하는 나라에서는 바로 이 점 때문에 인기가 높다. 소박하고 정감 넘치는 튼튼한 그릇 폴란드 그릇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푸른 빛깔이다. 그리고 유럽의 시골 아낙네 스카프에 둘러져 있을 법한, 소박하면서도 정감 넘치는 문양들이다. 기본 문양은 도트무늬다. 작게 또는 크게, 아니면 이중으로 스탬핑 된 도트무늬는 경쾌하게 반복되며 쓰는 이의 기분까지 명랑하게 만들어 주는 힘이 있다. 폴란드 산과 들에 피어난 작은 꽃들을 닮은 문양들은 아티스트들이 일일이 붓으로 그려 만든 것으로, 화려하게 때론 소박하게 식탁을 장식한다. 폴란드 그릇에는 문양이 2천 가지나 된다. 스타라는 그동안 우리나라에 소개되어 온 소박한 기본문양 뿐 아니라 이색적인 다양한 패턴을 다량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스타라를 운영하는 백윤경, 차정화 씨는 “항상 새롭다는 것”을 폴란드 그릇의 매력으로 꼽았다. 백윤경 씨는 “다양한 패턴을 늘 보기 때문에 싫증날 틈이 없이 일을 하고 있다”면서 “쓸수록 정감이 가는, 기계로 만든 그릇하고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라고 말했다. 매장을 찾은 손님들도 폴란드 그릇을 칭찬하느라 바빴다.“그릇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폴란드 그릇을 놓으면 주방이 산뜻하니까 기분이 밝아지잖아요. 전자레인지에 계란찜을 돌려서 해먹는데 손잡이는 하나도 안 뜨거워요. 맨손으로 꺼낼 수 있어서 신기해요.” (중산동 김 아무개 씨)“우연히 하나 샀는데 식구들이 너무 좋아하면서 밥을 더 잘 먹더라고요. 그릇 하나에 온 가족이 기분 좋아지니까 돈이 아깝지 않죠.” (대화동 이 아무개 씨)“몇 번 떨어뜨렸는데 깨지지 않는 거예요. 도자기는 애들 못 쓰게 조심시키느라 신경이 곤두서는데 폴란드 그릇은 그럴 염려가 없어서 좋아요.” (정발산동 조 아무개 씨)스타라가 추천하는 이 계절의 폴란드 그릇은 그라탕기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에게 간단한 일품요리를 담아 주기 좋다. 알록달록 야채를 넣은 볶음밥을 담은 파란 그릇은 아이들의 흥미를 충분히 끌 것 같다. 주부들을 위해서는 차를 따끈하게 데워주는 워머와 티팟 세트를 제안했다. 2~3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는 독특한 머그잔은 설맞이 선물용으로도 좋겠다. 국그릇, 밥그릇으로 쓰기에 좋은 한식기 스타일도 다수 구비하고 있다. 티팟 7~12만원 대, 접시 1~6만원 대에 구입 할 수 있다.위치: 일산동구 정발산동 1296-11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7시(하절기 7시 30분)문의: 031-906-5145, 019-655-5145블로그 : http://blog.naver.com/jayou87 이향지 리포터 greengreens@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1
- 2011춘천마임축제 참가공연팀 모집 5월 22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2011 춘천마임축제’에 참가공연팀을 모집한다.춘천마임축제는 몸, 움직임, 이미지를 기반으로 하는 공연성과 거리제, 난장이 결합된 축제성이 살아 숨 쉬는 아시아 최대의 마임축제이다.이번 축제에 참가를 원하는 팀은 춘천마임축제 홈페이지(www.mimefestival.com)에서 다운받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하여, 초연공연의 경우 포트폴리오 및 시놉시스를 재공연의 경우 공연영상물(DVD)과 공연 사진을 첨부하여 1월 31일까지 우편접수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춘천마임축제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 242-0572‘자유참가 & 아마추어’ 참가공연팀 모집·일시 : 2011년 5월 23일(월) ~ 5월 29일(일) (공연 날짜는 추후 협의 가능)·공연장소 : 야외, 거리(주중) / 야외(주말) (공연 장소는 추후 협의 가능)·신청장르 : 자유참가작 - 마임, 신체연극, 비주얼씨어터, 움직임 연극, 댄스씨어터, 설치 퍼포먼스 등 언어를 극소화하고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야외 낮 공연 (*영상 사용 팀 예외) / 아마추어참가작 - 언어를 극소화하고 움직임을 기반으로 한 야외 낮 공연(중고등학생, 대학생, 동아리, 동호회의 개인 및 단체)●‘미친금요일 -금기에 대한 반항’ 참가공연팀 모집미친금요일은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젊은 예술가들과 축제를 좋아하는 예술 마니아들이 밤새 어우러져 벌이는 한판 굿으로 예술가와 관객이 하나로 어울리는 밤샘 프로그램이다.·일시 : 2011. 5. 27(금) 밤 10시~ 28(토) 새벽 5시·장소 : 춘천시 중도 유원지 야외수영장(인근 잔디밭 포함) - 구체적인 공간은 사무국과 협의·참여장르 : 새로운 실험 예술장르(피지컬, 비주얼, 오브제 퍼포먼스, 설치, 미디어 아트 등), 일정한 무대 없이 공간의 특이성에 맞춰 공연하는 특정공간형(Site-specific) 프로그램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산채나물과 더덕향기가 가득한 집 ‘태림산채정식’ 산채나물과 더덕향기가 가득한 집 ‘태림산채정식’ 재료 하나하나에 담긴 정성으로 한결같은 맛 이어가 지하철 4호선 쌍문역 4번 출구로 나와 소피아호텔 뒷골목에서 50여m 직진해 들어가면 오른쪽에 ‘태림산채정식’(하영순 대표) 간판이 보인다. 태림산채정식은 수 년 간 서울시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으로 선정돼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맛과 건강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모두 만족시켜주는 웰빙식단을 제공하고 있다. 좋은 재료로 고유의 전통요리법을 계승해 나가는 음식점들을 서울시가 ‘자랑스러운 한국음식점’으로 선정하고 있는데, 주요 판단기준은 전통과 건강을 얼마나 중요시 하는가 이다. 친환경적 음식재료의 사용여부, 독특하고 전통적인 양념과 조리법, 한국음식의 체계적인 전승과 보존의지 등을 고려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편안한 식사분위기에서 즐기는 웰빙식태림산채정식 문을 열고 들어서면 40여 평 단정한 공간에 천정의 격자문양의 조명등, 아기자기한 각종 소품들과 소나무 분재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다음으론 실내에 가득한 나물과 더덕향기가 후각을 자극한다. 더불어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잔잔한 퓨전 가야금곡이 귀를 즐겁게 한다.태림산채정식 주인장의 추천으로 한상 가득 차려진 이곳의 인기메뉴인 산채정식과 더덕구이정식. 목기장인이 만든 자연옻칠한 남원목기에 소담하게 담겨져 나온 고사리 아주까리 생취 건취 더덕무침 표고버섯볶음 무나물 등 7가지 갖은 나물, 그리고 메인인 목살구이와 더덕구이를 비롯해 감자전 호박전 물김치 표고꽁지곤약조림 깍두기 샐러드 마늘장아찌 보리된장 돗나물 오이무침 쌈(상추, 깻잎) 등의 밑반찬, 된장찌개가 테이블을 가득 채운다. 상추와 깻잎 위에 밥과 목살, 나물 3~4종류와 마늘장아찌 그리고 보리된장을 얹어 한입에 가득 넣으니 고기의 진하고 부드러운 맛, 자극적이지 않은 담백한 나물의 향과 맛, 개운한 마늘장아찌의 맛이 한데 어우러져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다. 밥이 반쯤 남았을 즈음 7가지 나물과 약간의 고추장, 참기름을 섞어 비벼 먹으니 각종 나물의 풍미가 더해져 제대로 된 자연의 맛이 혀를 즐겁게 한다.산채정식에 나오는 목살구이는 14가지 양념에 재운 국물육수에 고기를 넣어 국물이 없어질 때까지 졸여 내기에 윤기가 자르르 흐르며, 갈비양념 맛이라 맛이 진하고 부드럽다. 더덕구이정식의 더덕은 강원도 혹은 제주도에서 재배한 것으로 깨끗이 씻은 다음 물기를 쫙 빼고 돌려깍기를 해 두들겨 쫙 펴준 다음 고추장 양념에 재운다. 그리고 프라이팬에 기름을 없는 듯이 해 살짝 구워내는데 양도 넉넉하고 더덕 고유의 향과 맛이 살아 있다.특히 밑반찬으로 나오는 표고꽁지곤약조림과 오이무침은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다. 표고꽁지곤약조림은 오로지 태림산채정식에서만 맛볼 수 있는 반찬으로 표고의 밑동을 굵게 찢고 곤약도 표고밑동 정도의 크기로 썰어 장조림을 하는데, 고기를 먹는 느낌이 나며 맛이 진하면서도 담백하다. 오이무침은 얇게 썬 오이를 5시간 절이고 12시간 넘게 망에 넣어 돌에 눌러 놓아 오이가 쪼글쪼글해지면 약수물과 참기름 식초 통깨 등 양념을 넣어 무쳐 상큼하면서도 톡 쏘는 강한 맛을 낸다. 단골들의 요구에 따라 포장판매와 배송시스템 갖춰‘손님에게 내는 음식은 한결같은 맛을 내야 한다, 모든 음식에는 한 번의 실수도 있어서는 안된다’라는 신념을 갖고 가게를 운영하는 태림산채정식의 하영순 대표. 그는 고기 재는 것부터 시작해 음식의 간을 보고 밑반찬을 만드는 등 모든 음식을 직접 맡아하고 있다. 또한 15년 동안 매일 말린 나물을 18시간 정도 불려 가마솥에 직접 삶아내고, 포천 축석고개 주변의 약수터에서 1~3시간 동안 기다려 물을 받아 그 약수로 밥물이나 숭늉, 물김치 등 국물있는 음식에 사용하고 있다. 하 대표는 “한 번은 정수기 물로 물김치를 담가 봤는데 맛이 전혀 달랐다. 입안에서 톡 쏘는 개운한 맛이 약숫물을 따라 갈 수 없더라”고 전한다.이와 같은 하 대표의 음식을 대하는 데 있어서의 깐깐함과 완벽함이 손님들에게 통한 걸까? 주변의 음식점들이 영락을 거듭 해 몇 년마다 간판이 바뀌고 있음에도 꾸준한 단골들의 입소문을 타고 또다른 단골이 만들어지고, 이제는 그 단골들의 요구에 따라 포장판매와 배송 시스템까지 갖췄다. 나물과 오곡찰밥을 비롯해 오이무침 표고꽁지곤약조림 북어식혜 청국장 물김치 깍두기 불고기 목살 등을 포장판매하고 있는데, 특히 퇴근길 남편들의 발길이 잦다. 하 대표는 “사람들이 집에서 쉽게 해먹을 수 없는 음식들이라 그런지 손님접대나 건강식으로 많이 찾는다”며 “간염이나 간경화를 앓던 손님들이 한 번 들를 때마다 몇 통씩 사가면서 몇 개월 후 많이 호전된 모습을 보이면 뿌듯하면서도 자부심이 느껴진다”고 전한다. 문의: 태림산채정식 998-3735 한미정 리포터 doribangsil@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5
- 신비의 미소를 머금은 앙코르와트 하노이 뷔페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4시쯤 캄보디아를 향해 출발한 우리 일행은 1시간 반 만에 씨엠립(Siem Reap)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 내리는 순간, 습하고 뜨거운 열기가 강하게 밀려왔다. 비자 문제로 20여 분간 지체하다 걸치고 있던 카디건을 벗고 반팔 티셔츠에 반바지차림으로 공항을 빠져 나왔다. 숲속의 앙코르와트, 세상 밖으로 나오다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에 있는 캄보디아는 라오스, 태국, 베트남과 국경을 공유하고 있으며 국토의 75% 이상이 울창하고 광활한 산림으로 뒤덮여 있다. 1차 산업인 농, 어업 외에 제조업과 건설업 등 대부분의 산업이 매우 열악하여 석유, 전기, 기계를 비롯해 담배, 커피, 의류와 같은 생필품과 의약품도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현지 주민들은 알고 있었지만 바깥세상에는 알려지지 않았던 앙코르와트 왕조의 자취는 1860년 프랑스의 식물학자이자 탐험가였던 ''앙리 마우''에 의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앙코르 유적들은 수도 프놈펜과 씨엠립을 필두로 약 1,000여 개에 이르며 크고 작은 사원의 모습으로 도시 곳곳에 흩어져 있다. 역대 왕들은 자신의 위대함을 후세에 기리기 위해 경쟁하듯이 사원을 건설했다고 한다. 다음날 아침, 크메르왕국의 유적을 탐방하기 위해 일찍부터 서둘렀다. 오후가 되면 더위가 기승을 부려 관광이 어려워진다는 가이드의 경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중간 지점에서 ''툭툭이''(오토바이 택시)로 갈아탄 우리 일행은 우선 67m의 높은 언덕에 있는 프놈 바켕 사원에 들렀다. 가파른 돌계단을 두 손 두 발로 짚으며 기다시피 정상에 올라가니 앙코르와트의 다섯 개 탑들이 훤히 내려다 보였다. 거대한 도시 앙코르톰다시 ''툭툭이''를 타고 앙코르톰으로 이동해 입구에서 달러로 입장권을 구매하고 남문으로 갔다. 이 나라에서는 자국 화폐인 리엘(Riel)보다는 달러를 더 신뢰하고 있었다. 호텔과 식당은 물론 거리에서 구걸하는 아이들도 "원 달러"를 외쳐댔다. 하루 평균 만 오천 여명의 관광객이 찾는다는 이곳에는 이른 시각인데도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혼잡했다. 중국, 일본 등 아시아인들은 물론 미국과 유럽인들도 눈에 띄었다. ''거대한 도시''라는 뜻의 앙코르톰은 총 다섯 개의 출입문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가장 복구가 잘 돼있다는 남문을 통해 안으로 들어갔다. 내부에는 바이욘 사원, 피미나카스 신전, 바푸온 사원, 코끼리 테라스, 문둥왕 테라스, 구 왕궁 등이 있다. 입구에 들어서니 원추형의 모자를 쓴 신과 투구를 쓰고 있는 악마가 머리 일곱 개인 ''나가''라는 뱀을 잡고 줄다리기 하는 모습들이 나열돼 있었다. 바이욘 사원에는 54개 탑에 200여개의 부처님 얼굴이 조각돼 있는데 이는 보는 사람의 각도와 빛의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고 한다. 더욱 신기한 것은 크기와 형태가 서로 다른 20만개가 넘는 바위들을 마치 퍼즐을 맞추듯 섬세하게 끼워 넣어 완성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사용된 돌들은 사암(모래가 굳어진 돌)으로, 부근에는 산이 없어 먼 지역에서 채석한 커다란 사암에 구멍을 뚫어 코끼리 등을 이용해 이곳까지 운반해 왔다고 한다. 그런 식으로 엄청난 양의 돌들을 움직였다는 사실도 믿어지지 않는데 거기에 부조와 얼굴을 새기고 신화와 업적을 그려 넣는 놀라운 기법까지 도입했다니 감탄이 절로 나왔다. 영화 ''툼 레이더''의 배경이 된 타프롬 사원앙코르톰 건설 이전에 만들어졌다는 바푸온 사원(힌두사원)에 올랐다. 그 사원은 높은 기단에 하나의 신전만 세운 탑산 모양을 하고 있었다. 또 바푸온 사원에서 문둥왕 테라스까지 무려 300미터에 달하는 코끼리 테라스는 평소에는 왕의 정원으로 사용되고, 국가 공식행사나 군대 사열, 외국사신 영접 시에는 수많은 군중들이 모여드는 곳이었다. 3단층으로 구성된 파카니스 신전은 하늘 위의 궁전이란 이름으로 불린다. 사원의 꼭대기에 이르니 바푸온 사원의 웅장한 모습이 한 눈에 보였다. 문둥왕 테라스는 이곳 상단에 자리 잡고 있는 문둥왕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고, 타프롬 사원은 안젤리나 졸리가 주연한 영화 ''툼 레이더''의 배경으로 더욱 유명세를 탄 곳이다. 하지만 다른 유적지와는 달리 전혀 복구가 되지 않은 채 방치된 느낌이었다. 이는 석조건물 사이를 열대무화과 스펑나무 뿌리가 비집고 들어와 복구하는 데 어려움이 많기 때문이라고. 사원 곳곳에 거대한 뿌리와 건물들이 뒤엉켜 있어 기괴하고 흉물스러웠다. 압살라 춤과 외국인거리의 노천카페마지막으로 위대한 건축물이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앙코르와트 내부를 구경하면서 대체적으로 힘들고 난코스가 많았던 앙코르 관광을 마쳤다. 땡볕과 영상 35도에 육박하는 더위 때문에 관광도 고역이었다. 더위와 허기에 지친 우리는 다시 ''툭툭이''를 타고 한국식당으로 달려갔다. 그날의 만찬인 무공해 야채와 쌈밥, 된장찌개의 맛은 지금도 잊을 수 없다. 호텔로 돌아와 샤워를 하고 오후 4시경 한국인이 경영하는 마사지 센터에서 전신마사지를 받았다. 피로가 말끔히 풀리는 듯 했다. 저녁에는 한 뷔페식당에서 음식을 먹으며 캄보디아 전통무용인 압살라 춤을 관람했다. 느리면서도 섬세한 움직임 하나하나에는 뜻이 담겨 있으며, 이 춤은 힌두교의 전설에서 내용을 따온 것이 많다고 한다. 늦은 시각, 씨엠립 밤거리를 거닐었다. 세계적인 배우 안젤리나 졸리가 영화촬영차 왔다가 들러서 유명해졌다는 식당이 있는 거리였다. 외국인을 위한 곳이어서 치안이 철저하게 유지되고 있었다. 우리는 한 노천카페에 둘러앉아 생음악도 듣고 맥주도 마시며 깊어가는 타국의 밤을 만끽했다. 킬링필드 현장을 가다이튿날, 앙코르 유적 서쪽에 자리한 ''작은 킬링필드(죽음의 들)''라고 불리는 ''왓트마이''를 방문했다. 킬링필드 대학살 당시 씨엠립과 유적지 인근에서 학살된 사람들의 해골을 모아놓은 사원이다. 1975년 폴 포트가 이끈 크메르 루주 정권이 집권한 후 4년 동안 150만 명 이상의 캄보디아인이 학살되었다. 대부분의 지식인과 기술자가 무참히 죽임을 당했는데 이것이 후에 ''킬링필드''라는 영화로 제작되어 전 세계에 알려지게 됐다. 그곳에서 발굴한 유령탑은 수도 프놈펜에 있지만 이곳에 사원을 지으면서 인근에서 발견된 희생자 유골을 모셔왔다고 한다.탑의 앞면에는 두상으로만 된 유골들이 쌓여있고, 뒷면에는 발목과 손목들의 유골이 진열돼 있었다. 10여분을 달려 바라이호수로 갔다. 이 호수는 앙코르 시대에 만들어졌던 저수지 중 유일하게 물이 남아있으며, 오늘날까지 관계수로용으로 이용되고 있다. 주말이면 캄보디아인들이 수영을 즐기는 등 유원지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다. 우리가 탄 버스가 도착하니 예닐곱 살 정도 돼 보이는 아이들이 조악한 공예품을 들고 몰려왔다. 아이들은 "사모님~예뻐요. 원달러에 5개~ 나 오늘 못 팔았어요"하면서 졸졸 따라 다녔다. ''한국에서는 학교에 있을 시간인데···'' 아이들을 보니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 아이들과 실랑이를 하느라 호수는 보는 둥 마는 둥 정신이 없었다. 그 앞 2011-03-14
- 부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신년음악회 부천필이 준비한 2011년 신년음악회 ‘Maestro+virtuoso 시리즈Ⅰ’이 1월28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한국 클래식 최고의 마에스트로 임헌정과 차세대 비르투오소 김수연의 첫 번 째 만남으로 열리는 올 첫 공연은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기 위한 ‘베토벤’으로 준비된다. 이번 공연은 임헌정이 빚어내는 생기발랄하고 고전적인 베토벤 교향곡 제4번과 김수연의 놀라운 기교로 펼쳐질 베토벤 유일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사한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로 관람료는 전석 1만5000원이다. 문의 032-625-8332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여민지 선수 부산경남경마공원 방문 여민지 선수 부산경남경마공원 방문 2010 FIFA U-17 여자축구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을 우승으로 이끈 축구신동 여민지 선수가 1월 15일(토)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박성호) 내에 위치한 승마테마파크에서 승마체험을 했다. 2010 FIFA U-17 여자축구 월드컵에서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여민지 선수는 경남 김해가 낳은 태극낭자다. 고향을 방문한 여민지 선수는 박성호 부산경남경마공원 본부장의 초청으로 가족과 함께 승용마와 경주마를 관리하는 마방, 동물병원 등 관련시설을 돌아봤다. 여민지 선수는 경남 김해시 진영읍에서 출생해 진영읍내에서 생활하다 김해시내 내동으로 이사를 하면서 축구를 시작했다. 특히, 2010년 FIFA U-17 여자 월드컵에서 여자 월드컵 최우수선수상과 득점왕(8골-3도움), 우승컵을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경마공원, 명장 반열에 올라선 임금만 조교사 출발 좋다! 명장 반열에 올라선 임금만 조교사 출발 좋다! -지난해 다승 4위, 승률 3위, 입상률 2위의 알토란 성적으로 경쟁마방 압도 -든든한 마필자원으로 올시즌 조교사 부문 다승 판도의 태풍의 핵으로 부각 2011년 시즌 초 4조 임금만 조교사의 행보가 심상치 않다. 올시즌 현재 2주간 경주가 시행된 가운데 4조는 16전 5승 2위 3회로 다승 부문에서 당당히 선두를 달리고 있는 것. 특히 31.3%의 승률과 50%의 입상률은 가히 최고의 성적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아직 대장정의 경주시행중 단 2주간의 성적으로 올해를 예측하기에는 무리수가 있지만 대상마방이 4조라면 예외가 될 수도 있다. 부산경남경마공원 개장 당시부터 활동을 시작한 4조 임금만 조교사는 시즌초의 징크스가 시즌말까지 이어지는 특징을 보였다. 지난 2006년부터 2009년까지 4조 마방의 1월 성적을 보면 2006년 1승, 2007년 1승, 2008년 0승, 2009년 1승 등으로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반면 지난해 좋은 성적을 거둔 2010년에는 1월에만 3승 2위 5회를 기록해 승률 및 입상률에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준바 있다. 이는 결국 데뷔 후 최다승으로 이어졌고, 2011년 좋은 활약이 기대되는 조교사중 0순위로 4조 임금만 조교사가 꼽히는 이유로 볼 수 있다. 4조 마방의 높은 기대감은 수치상의 이유 외에 든든한 마필자원도 빼놓을 수 없다. 글로리캡틴, 러블리우먼, 스킵러너, 원더풀스펙 등은 단순한 기대주로 아닌 젊고 강한 마필로 인해 올해도 좋은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토이앤맘 안산점 오픈 100일 기념 특가 판매 유모차 및 카시트 전문매장 토이앤맘 안산점이 오픈 100일 기념으로 ‘2010년 재고상품 및 진열상품 특가판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는 1월 22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되며(설날은 휴무) 기간 중 매장을 방문하게되면 휴대용 물티슈도 받을 수 있다. 한대앞역 인근에 위치한 토이앤맘은 유모차와 카시트 등 유아용품 전문 매장으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의 유아용품들을 한눈에 보고 비교해 수 있다. 매장위치는 한대앞역 건너편 이동공원 옆에 위치하고 있다.행사기간 : 1월22일~2월6일(설날은 휴무)문의 : 501-8881,83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20
- 고양이의 매력에 빠지다 강남지역은 사람뿐만 아니라 애완동물들에게도 살기 좋은 곳이다. 다른 지역에 비해 애완동물의 편의시설도 많고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시설도 많다. 그곳에서 가서 애완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이야기를 들어보자.1. 동물병원 유치원 호텔 2. 고양이 전용 카페 3. 애완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카페 최근 사람들이 애완동물로 고양이를 선호하는 추세다. 고양이는 깨끗하고 조용해서 기르기도 수월하고 묘한 매력까지 있다. 순종적인 개를 선호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독립적이고 개성이 강하며 고독을 즐기는 고양이의 매력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 고양이 전용카페에 가면 다양한 종류의 고양이를 부담 없이 만날 수 있다. 사람들은 고양이를 좋아해도 키울 수 없는 형편이거나 고양이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들과 어울리고 싶을 때 고양이 카페를 찾곤 한다. 고양이 카페에 가보자. 새로운 애묘문화가 눈앞에 펼쳐진다. 카페는 대부분 입장료를 받고 있으며 고양이 건강을 위해 철저한 위생을 강조한다. 가로수길의 고양이 문화 춤추는 고양이 신사동 가로수길에 있는 ''춤추는 고양이''는 고양이 문화 전시관 같은 느낌을 준다. 이 집 주인은 집에서 고양이 다섯 마리를 키우다가 이 공간을 차리게 되었다. 미술감독이기도 한 그는 곳곳에 고양이 그림이나 장식품을 직접 만들어 놓았다. 또 이곳에는 고양이를 그린 작가의 그림을 전시해 놓고 판매하고 있으며 고양이를 주제로 하는 팬시 용품도 판매 중이다. 이곳에는 16마리의 고양이가 지내고 있는데 그 중에는 영화 E.T.의 실제모델로 알려진 ''데본렉스''도 있다. 데본렉스는 우리나라에 20마리 정도만 살고 있는 귀한 고양이다. 데본렉스 외에도 노르웨이 숲, 벵갈, 샤미즈, 샴, 스코티쉬폴드, 아메리칸 숏헤어 등 귀여운 고양이를 볼 수 있다. 입장료는 1만원이며 2시간 동안 이용할 수 있다(미취학 아동은 입장할 수 없다). 입장료를 내면 커피, 차, 유기농 주스, 탄산음료, 맥주 중에 서 선택해 마실 수 있다. 위치 : 강남구 신사동 536-1 BBQ 치킨건물 6층 3호선 신사역 8번 출구에서 나와 첫 번째 골목으로 좌회전 한 후에 우회전해 직진하다가 호까벤을 끼고 좌회전하면 BBQ 건물이 보인다. 영업시간 : 평일 14:00~24:00 주말 12:00~22:00주차 : 불가능문의 : (02)514-1149 도심 속의 고양이 휴식처고양이 다락방 강남역에 있는 ''고양이 다락방''은 사람보다도 고양이에게 적합한 시설과 인테리어로 공간을 꾸민 곳이다. 도심 속에서 한가롭게 고양이와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적당한 장소로 20~30대 여자 손님이 많이 찾으며 외국인도 간혹 눈에 띈다. 이 집 주인은 집에서 고양이를 22마리나 키울 만큼 고양이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래서 고양이 전용공간을 마련하고 다른 사람들과 고양이 문화를 나누고 있는 것이다. 주인이 워낙 고양이 전문가라 손님들이 고양이를 키우고 싶어 하면 상담도 해주고 잘 키울 수 있는 방법도 자세히 알려준다. 이곳의 고양이는 대부분 중성화가 되어있으며 분양은 하지 않는다. 이곳에 있는 고양이는 노르웨이 숲, 네바메스커레이드, 벵갈, 스코티쉬폴더, 아비니시안, 아메리칸 숏헤어, 스핑크스 등 희귀종이 많다.입장료는 8천원으로 각종 차나 커피를 마실 수 있으며 이용 시간의 제한은 없다. 고양이 간식을 판매하는데 수익금의 전액이 길고양이를 돕는 기금으로 쓰인다. 영업시간 : 평일 13:00~22:00 주말 12:00~22:00 주차 : 불가문의 : (02)3481-3123 편안한 고양이 놀이터언제나 고양이 논현역 근처에 있는 ''언제나 고양이''는 고양이와 사람이 함께 행복할 수 있는 문화 공간이다. 최대한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손님들도 만족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하루 방문객 인원수와 최대 인원을 조절해 입장시킨다. 기존의 고양이 카페 보다는 집안에 있는 놀이터의 개념이 훨씬 더 강하다. 이 집주인은 집에서 고양이를 키우다가 고양이 식구가 늘어나자 아예 이곳에 고양이 놀이터를 차리게 된 것이다. 이곳에는 각각 개성이 있는 18마리의 고양이가 살고 있는데 주인이 이들을 평생 책임질 각오로 열심히 돌보고 있다. 이곳은 고양이를 분양하기도 하고 호텔과 새끼 고양이 전용 공간도 있다. 시설이 좋은 호텔에는 보호자가 지방근무를 하거나 외국으로 유학을 가서 장기 투숙하는 고양이도 있고, 여행 중이거나 명절에 단기로 투숙하는 고양이도 있다. 또한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고양이를 돌보면서 키우는 법을 배워 고양이를 분양받기도 한다. 이곳은 방문 인원이 제한되어 있어 예약은 필수다. 이용료는 1시간에 8천원, 2시간에 1만4천원이다. 위치 : 서초구 잠원동 38-12 7호선 논현역 5번 출구에서 직진해 이디야 커피 골목으로 직진 후 콩나물 국밥집에서 좌회전영업시간 : 월 15:00~22:00 &nb 2011-03-14
- 신학기 학생방 인테리어, 자연에서 찾으세요 3월, 새 학기가 시작되었다. 이맘때면 훌쩍 커진 아이들의 책상과 가구를 비롯해 인테리어에 대한 고민이 시작된다. 시중에 나와 있는 세련되고 멋스런 가구로 화사하게 아이 방을 꾸미고 싶지만 선뜻 마음이 내키지 않는 이유는 가구에서 나오는 유해 물질 때문. 더러는 싸다는 이유로, 더러는 예쁘다는 이유로 알게 모르게 유해물질을 뿜어내는 가구들로 아이 방을 구성해오지 않았나 한번쯤 점검이 필요할 때다.가구와 마감재에서 나오는 유해물질은 장기간 인체와 호흡기와 나쁜 영향을 미친다. 한참 성장하고 공부해야 할 아이들을 위한 가구 선택이 신중해져야 하는 이유.친환경 인테리어 전문업체인 ‘이든클럽’의 김신돈 대표는 “아토피와 천식 등 면역질환이 있는 아이들 뿐 아니라 건강한 주거 생활의 유지를 위해서도 친환경은 이제 인테리어의 기본”이라고 전한다. 신학기를 맞아 친환경 아동, 주니어 원목가구 특별 할인판매를 실시하는 이든클럽이 이즈음 반갑게 여겨지는 이유다.봄맞이 학생 방 친환경 원목가구 30% 세일오포에 위치한 이든클럽의 전시장에 들어서자 아이들 방에 들어갈 책상과 침대, 서랍장에서 나뭇결이 그대로 살아있는 자연을 느낄 수 있었다. 알록달록 세련되지는 않지만 은은하고 기분 좋은 나무향이 전해오는 것은 물론, 모든 가구들을 천연 원목과 천연재료로 만들어 전시장이 마치 숲속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준다.“저희는 천연원목을 쓰거나 볏 집으로 만든 보드에 옻칠로 마감한 화양 판을 쓰는 등 유해 물질이 제로(zero)인 가구를 제작하고 있어 주부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피톤치드의 분출이 가장 많은 나무로 알려진 편백나무를 이용하거나 자체 공장을 운영해 한옥풍 에코 인테리어를 전문으로 시공하는 등 친환경 인테리어의 확고한 위치를 다지고 있는 이든클럽.친환경 가구에 대한 장점은 알고 있으나 가격부담 때문에 망설여졌다면 이곳에서 고민 해결이다. 이든클럽에서는 직수입으로 들어오는 원목 자재와 자체 공장을 운영, 제작하다보니 시중보다 저렴한 친환경 가구와 인테리어를 만날 수 있다.여기에 2011년 새 학기를 맞아 친환경 아동, 주니어 원목가구를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해 관심 있는 주부들을 솔깃하게 만든다. 편백나무와 삼나무 원목가구로 만든 책상과 책장, 의자, 침대, 옷장 등이며 기간은 4월 30일까지다.문의 031-767-0213< 이든클럽의 ‘원스톱 인테리어’ 운영 체인점 및 투자자 모집>친환경 인테리어 및 가구를 전문 생산하는 이든 클럽에서는 모든 인테리어 시공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토탈 인테리어’ 체인점 및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체인점 사업은 계약과 디자인부터, 시공과 A/S, 대금결재 및 세무관리 뿐 아니라 홍보까지 이든클럽의 인테리어 팀이 구성돼 진행되는 사업이다. 전문 디자이너에 의해 고객의 니즈를 충실히 반영한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공하며 자재의 일괄구매 및 자체 공장 생산, 배송에 따른 경비 절감으로 타 업체에 비해 30%의 원가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또한 전문 인력 고용으로 하자 요인을 사전에 방지하며 원활하고 즉각적인 A/S로 고객과 신뢰를 만들 수 있다. 천연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고객의 만족도 향상으로 홍보효과 또한 증대될 수 있다. 여기에 전문 세무 관리 및 대금 결제 일원화로 어려움을 해소하여 별도 사업자 등록이 불필요하다는 장점도 있다. 통합 전시장 활용으로 고객에게 많은 정보 제공 및 만족도를 줄 수 있어 관심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비전문인과 여성도 운영이 가능하다.문의 031-767-021권미영 리포터 myk31@paran.com미니 인터뷰: 이든클럽 김신돈 대표 아이에게 줄 수 있는 선물은 자연과 닮은 환경입니다나무는 살아 있을 때도 세포 활동을 하지만 죽어서도 끊임없이 세포활동을 합니다. 나무를 그대로 살려 만든 원목 가구가 모양이나 색깔은 다소 세련되지 못하지만 아이들의 정서와 건강에 좋은 이유입니다.한참 성장해야 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기운이 흐르는 원목가구가 그래서 중요하지요. 인테리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집안에 상쾌하고 맑은 기운이 흐르려면 유해물질을 뿜어내는 마감재가 아니라 자연 그대로의 자재와 마감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저희가 시공한 집안에 들어서면 공기부터 다르다고 말씀들을 하시죠. 아침에 자고 나면 개운하다는 걸 경험하신 분들은 꾸준한 단골고객이 되시곤 합니다.저희만의 시공 노하우와 자체 공장운영으로 비용부담도 줄이고 있으니 친환경 인테리어와 원목 가구로 2011년 새봄 인테리어를 계획해 보세요.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