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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나라! 독립영화! 2011 감독열전’ 개최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가 2011년 첫 기획전으로 오는 29일까지 ‘빛나라! 독립영화, 감독열전’을 개최한다. 한국예술영화관협회와 공동주관으로 총 11편의 독립영화를 상영하게 되는 감독열전은 2010년에 제작되어 미개봉된 다채로운 한국독립 장편영화들로 구성되어 있다. 상영작들은 각종 영화제에서 주목받았던 신선한 독립영화들로 영화제가 아니면 쉽게 볼 수 없는 작품. 감독열전은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하고 작품성 있는 영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는 2011년 첫 기획전인 감독열전을 계기로 다양하고 풍성한 상영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시민들을 맞이하겠다”며 “지난해에 이어 개최하는 제2회 천안여성영화제 준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천안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자세한 내용은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camed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 415-0097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졸업·입학 앞둔 자녀들, 토종한우 먹고 힘내라! 학교마다 2월 둘째 주부터 졸업식이 열린다. 그리고 얼마 후면 새로운 학교에 진학하는 입학식이 다가온다. 정든 학교를 떠나 새로운 학교로 진학하게 되는 자녀들을 위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기원하는 가족모임이 잦아지고, 감사의 마음을 전해야 할 지인들을 위한 모임이 많을 수밖에 없는 시기다. 이렇게 가족 외식과 모임이 많아지는 요즘 전국적으로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AI) 등이 발생하면서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등 육류의 가격이 급등하고 있고 안전성에 대한 두려움까지 커지면서 어디에서 어떻게 모임을 가져야 할지 걱정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육류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우리지역 소문난 맛집 정보만 있다면 얼마든지 안심하고 질 좋은 고기를 맛볼 수 있다. 언제가도 기분좋은 그 곳. 의왕 청계산가는길에 위치한 진부좋은고기를 소개한다. 토종한우 판매하는 정육점형 식당 진부좋은고기 안문자 사장은 “구제역에 걸린 고기가 시중에 유통이 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일단 구제역이 발생되면 이동제한 및 발생농장 사육 가축의 매몰 등 강력한 방역조치를 취하기 때문에 절대 유통될 수 없다”며 “특히 진부좋은고기의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서산에서 직접 가져오는 최상급 한우를 보존기간 5일을 넘기지 않고 판매하고 있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진부좋은고기에서는 공기와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진공포장상태로 보관하며, 고기 맛이 가장 좋은 영하 2~3도를 항상 유지해 질 좋은 한우의 참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많은 이들이 함께 하는 모임일수록 장소가 중요하다. 여럿이 모여도 북적이는 느낌보다는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어야 하고 메뉴 역시 보통사람 모두가 선호하는 메뉴이면 금상첨화. 숯불에 구운 한우고기라면 말할 것도 없이 모든 이를 즐겁게 한다. 하지만 비싼 한우를 먹기란 좀처럼 쉬운 결정이 아니다. 하지만 진부좋은고기라면 질 좋은 토종한우 고기를 맘놓고 즐기기에 부담이 없다. 이곳은 토종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정육점형 식당으로 유명하다. 식당과 함께 정육점을 운영하기 때문에 원하는 부위의 고기를 그곳에서 직접 사서 구워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중 음식점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은 말할 것도 없다.고기는 1인분이 아닌 근 단위로 판매한다. 고객이 원하는 부위를 주문하면 참숯을 함께 제공하고 1인당 3000원의 비용으로 신선한 야채와 김치, 쌈장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마블링이 선명한 선홍빛 한우는 한눈에 보기에도 먹음직스럽다. 펜션의 바비큐장과 같은 하우스에 앉아 참숯을 넣은 바비큐판 위에 고기를 올리면 코끝으로 참숯향이 전해지며 저절로 군침이 넘어간다. 불 위에서 익어 가는 한우는 육즙이 그대로 베어 나와 익기가 무섭게 젓가락이 춤을 춘다. 저렴한 가격, 넓은 주차장… 단체모임에도 적당 고기를 먹고 나면 잔치국수와 공기밥으로 식사를 마무리할 수 있다. 시원함이 일품인 잔치국수는 고기를 먹은 뒤 남아 있는 텁텁함을 말끔하게 없애준다. 참숯으로 고기를 굽기 때문에 집에서 가져온 고구마나 감자 등을 함께 구워 먹을 수도 있다. 나이가 어린 아이들에게는 잘 익은 고구마와 감자를 호호 불어가며 먹는 것만으로도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다. 진부좋은고기는 장소가 넓고 저렴한 가격에 고급 육류를 즐길 수 있어 단체모임에도 안성맞춤이다. 150여명이 즐길 수 있는 바비큐판과 넓은 장소가 마련되어 있다. 메뉴 또한 한우는 물론 돼지고기, 사골 부산물 등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어 식사 후 돌아가는 길에 평소 먹을 수 있도록 장을 봐가도 좋겠다. 한우고기는 꽃등심과 차돌박이, 등심 등이 있고 돼지고기 역시 삼겹살, 목살, 항정살, 갈매기살 등 다양하다. 청계사가는길은 다른 계절에도 그렇지만 겨울 역시 운치가 있다. 산 중턱에 쌓인 눈은 아직 그대로인데다 불어오는 바람에서는 벌써 봄이 느껴진다. 도심에서와는 다른 풍경이 있어 진부좋은고기에서의 외식은 더욱 즐겁다. 넓은 마당을 이용한 편리한 주차 역시 만족스럽다. 문의 031-426-5820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 ▶ Tip 구제역은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에서 발생하는 급성 가축전염병으로 섭씨 50°C 이상의 온도에서는 100% 사멸된다. 소, 돼지 등 가축의 경우에는 도축 후 예냉과정에서 산도가 낮아져, 내재돼 있던 구제역 바이러스가 자연스럽게 사라지기 때문에 가공 후 섭취 했을 때 인체에는 무해하다는 결론이다. 특히, 구제역은 사람에게 전이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 아닌, 오로지 가축에게만 해당되는 전염병이기 때문에 구제역에 걸린 가축들과 접촉을 한다 해도 전염성이 무관하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집안으로 들어온 마트, ‘온라인 장보기’ 겨울 내내 계속되는 한파로 외출이 불편한 요즘 인터넷 슈퍼로 불리는 대형마트들의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최원효(부림동 세경아파트, 34세) 주부는 2년 전부터 이용하던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최 씨는 “요즘 날씨가 추워 밖에 나가는 것이 불편했었는데 원하는 물건을 원하는 시간대에 구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또 아이들이 어리기 때문에 장을 볼 때마다 함께 데려가거나 이웃집에 아이를 맡기는데 따른 불편도 없어졌다. 최 씨는 “온라인 장보기에 익숙해지면서 사전에 구매목록을 꼼꼼히 작성하는 습관이 생겼고 이로 인해 불필요한 충동구매도 줄어들었다”며 “주문마감을 서두르면 당일배송도 가능해 일반 장보기와 차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형마트 간 온라인 장보기 경쟁…다양한 서비스 만족우리지역에서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은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할인매장과 롯데슈퍼, 킴스아울렛 등이다. 온라인 장보기는 업체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해당 온라인 장보기 쇼핑몰에 접속, 회원가입을 한 후 로그인을 하면 가까운 배송점포로 연결된다. 주문자와 인접한 매장에서 직접 배송 되는 점포배송상품은 대개 농수산물이나 생활필수품 등으로 당일배송이 가능한 상품이 많다. 물류센터나 제휴업체를 통해 배송 되는 업체배송 상품은 가전이나 가구 등 덩치가 큰 상품이 주를 이루며 택배로 배송 되기 때문에 2~3일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점포배송 상품의 경우는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되는 할인행사나 1+1행사 등의 다양한 혜택도 동일하게 적용 받을 수 있다. 또 온라인 상에서만 지급되는 할인쿠폰이나 무료배송쿠폰, 적립서비스 등의 혜택을 이용하면 오프라인 매장보다 저렴한 가격에 상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홈플러스 평촌점 고객서비스 센터 관계자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 회원가입 만으로도 할인쿠폰이 지급되고, 오프라인 매장과 동일한 적립서비스는 물론 무료배송과 반품 및 교환 등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업체마다 고객편의를 위해 배송시간을 늘려 오전에 주문이 완료될 경우 당일배송이 가능하고 원하는 시간대에 배송 받을 수 있는 예약배송 서비스도 운영한다.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는 매장에 직접 가지 않고 집에서 상품을 받아 볼 수 있기 때문에 배송비를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업체마다 일정금액 이상의 상품을 구입하면 무료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고, 배송지연에 따른 서비스 쿠폰 발행이나 배송비를 예치금으로 적립해주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고객부담을 줄여가고 있는 추세다. 이마트는 3만원 이상을 구입하면 1000원의 배송비를 지불해야 한다. 그러나 배송 후 배송비를 예치금으로 적립, 다음 배송에 이용할 수 있어 사실상 무료배송과 다름없는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게 관계자의 말. 또 5번 배송서비스를 이용하면 한번 무료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홈플러스는 배송시간대별로 배송비를 차별화 해 1000원부터 4000원까지 적용하고 있고, 롯데마트는 3만원 이상은 무료배송, 3만원 미만은 4000원의 배송비를 받는다. 배송비가 가장 저렴한 곳은 롯데슈퍼로 1만원 이상은 무료, 1만원 이하는 2000원의 배송비를 받는다. 주문에서 배송까지 반나절, 주문목록 작성하면 충동구매 예방온라인 장보기에 앞서 몇 가지 사항만 주의하면 보다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다. 먼저 업체별로 배송마감 시간대를 확인해 당일배송이 가능한지 여부를 살펴봐야 한다. 대개의 업체가 오전 시간 안에 주문결재를 완료하면 당일배송을 해준다. 이마트는 1일4 배송제를 운영하는데 점포배송의 경우 2시간 전에 결재를 완료하면 예약배송도 가능하다. 홈플러스는 오후 1시 이전에 결재를 완료하면 당일배송이 가능하고 신선식품의 경우 품목별로 배송메모를 활용하면 원하는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고등어는 조림용으로 3도막 내주세요’라는 식의 메모를 덧붙이는 식이다. 배송지연에 따른 배송지연쿠폰을 발행하는 것도 특징이다. 롯데마트는 품목과 시간을 지정 예약배송이 가능하고 오후 3시 이전에 결재가 완료되면 당일배송을, 주문마감 시간인 오후 5시 이후에 결재된 상품은 다음 날 오후 1시 이전에 배송 된다. 온라인 장보기에 앞서 필요한 물품목록이나 품목별 주문 날짜와 가격 등을 비교해 목록을 작성해두면 충동구매와 같은 불필요한 지출을 줄일 수 있다. 또 오프라인 매장과는 달리 물건을 눈을 직접 보고 구입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온라인 상에서 상품과 관련된 정보를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 또 반품이나 교환과 관련된 서비스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온라인 상에 지급되는 쿠폰이나 적립서비스는 수시로 체크해 사용기한이 지나지 않았는지 여부도 살펴야만 보다 저렴하고 편리한 쇼핑을 할 수 있다.김은진 리포터 jolikim@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실버동호회 늘푸른합창단을 찾아서 합창이 만들어 낸 행복한 노후이야기문화적 소외지역에 찾아가는 공연 펼쳐지난해 한 예능방송에서 보여준 실버합창단의 특별한 도전은 장안의 화제가 되었다. 잊혀져가는 세대가 되어버린 실버합창단의 하모니는 우리의 잠재된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했고 어르신들의 도전에 많은 사람들이 감동을 받기도 했다.전주시 덕진노인복지관의 늘푸른합창단(단장 김현숙) 역시 60세 이상 남녀 어르신들로 구성된 실버합창단이다. 늘푸른합창단은 2007년에 결성되어 매년 10여 차례 이상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엄격한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어르신들로 45명이 활동 중이다. 단원들은 전직 교직원, 회사원 등 다양한 이력을 자랑하지만 평소 노래를 좋아하는 열정으로 호흡과 실력을 쌓아가고 있다.대부분 초보로 노래에 대한 열정만은 젊은이들 못지않다. 합창단원들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가량 노래연습과 발성 및 호흡법을 연습한다. 순수 아마추어 혼성 4부(알토, 테너, 베이스, 소프라노)로 이뤄진 늘푸른합창단은 전직 음악교사인 송일용 어르신이 합창단 지휘를 맡고 있다. 송일용 어르신은 “합창이라는 것이 하루 아침에 이뤄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늘푸른합창단은 노인들에게 있어 합창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는 합창단이다”고 설명한다.늘푸른합창단은 가곡과 가요, 민요, 동요 등 대중과 함께 호응할 수 있는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곡해 연습하고 있다. 이 합창단의 가장 큰 강점은 단원 서로가 이해와 예술적 감정의 교류가 통한다는 점이다. 또 결석생이 단 한 명도 없을 정도로 합창단에 열의를 보여주고 있다고 자랑한다.합창 통해 행복한 노후 꿈 이루다!늘푸른합창단은 얼마 전 제주도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인 제광원에 초청되어 합창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김현숙 단장은 “합창이라는 문화 매개체를 통하여 모두가 함께 웃고 행복할 수 있어 서로 행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한다. 늘푸른합창단은 단순히 노래만 하는 합창단이 아니다. 그동안 문화와 예술 공연에 소외된 전북지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을 선보이며 실버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60세 이상 잊혀져가는 세대가 되어버린 어르신들이었지만 자신의 목소리를 담아 세상과 소통하는 모습은 그 자체로 감동을 준다.합창은 누가 혼자 잘해서 되는 게 아니라 서로의 믿음으로 조화를 이뤄내는 것. 같은 연배 어르신들이 어울려 합창을 하면서 세상과 소통하고 있는 것이다. 김현숙 단장은 “집에 있을 때는 무료했는데 이렇게 합창을 통해 봉사하다보니까 자신이 즐겁고 삶이 행복해졌다”며 “무대에 올라가 공연을 하고 나면 우리도 당당한 예술인의 한사람이라고 느껴지고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한다.합창을 하면서 김현숙 단장의 생활 역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그동안 일 때문에 가정 때문에 미뤄왔던 자신만의 여가시간을 보내면서 보람과 즐거움을 찾았다. 또 규칙적인 노후 생활 덕분에 건강도 유지할 수 있게 됐다고.노년기 건전한 여가문화에 기여하고파최근 은퇴 뒤 적극적으로 자신이 해보고 싶었던 취미활동에 도전해 새로운 인생2막을 시작하는 어르신들이 늘고 있다. 노인의 여가활동은 노년기 풍부한 시간을 이용하여 사회적 성취와 개인적 발전을 위해서 필요하다. 송일용 지휘자는 “요즘 고령화 사회라고 하는데 60대는 노인도 아닙니다. 즐겁게 음악적인 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기쁨을 주는 그런 세대입니다. 노인에 대한 편견으로 ‘얼마나 잘 하겠어’하는 의문의 시선 속에 실버합창단이 인정을 못 받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어르신들의 순수한 열정이 때로는 보람 못지않게 현실 여건의 냉대에 상처를 입을 때도 있다. 실버합창단은 음악적 편견과 냉대에 인정을 받지 못할 때 가장 큰 어려움을 느낀다. 늘푸른합창단원들은 합창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실버문화에 관심을 가져 문화적 소외지역에 ‘달려가는 합창단’이 되고 싶은 소망이다. 송일용 지휘자는 “합창단은 노인들의 행복바이러스이다”며 “늘푸른합창단의 활동으로 건전한 노인문화가 정착되고 노인들의 고상한 취미로 합창단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늘푸른합창단은 앞으로 전국의 실버문화를 대변할 수 있는 합창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는 게 가장 큰 바람이다. 또 내년에는 해외에 초청되어 우리나라의 실버문화와 그 나라의 실버문화를 교류하고 전주문화를 알리고 싶다는 멋진 포부도 밝혔다.김은영 리포터 key33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일본 티코보 & 한국 노리단 조인트 콘서트(에코 음악 열차 구로로) 환경문제를 음악으로 즐겁게 도쿄, 폐품 타악 연주자 밴드 ‘티코보 (TICOBO)’ 서울, 생태주의 뮤직 퍼포먼스 그룹 ‘노리단 (noridan)’ 두 그룹이 ''음악은 즐기는 것''이라는 공통된 생각으로, 국경을 넘은 환상의 만남이 시작된다. 오는 2월 9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두 그룹의 조인트 콘서트 ‘ECO 음악열차 구로로’가 공연한다. 한국의 에코 퍼포먼스 그룹 ‘노리단’은 2004년 결성돼 자체 개발한 자동차, 자전거 악기 등으로 축제, 대형 퍼레이드 등에서 관객과 만나왔다. 이번 공연에서 그룹 ‘노리단’은 소형 오브제와 신체 움직임을 바탕으로 우주를 여행하는 소리여행자가 된다. 여기에 일본에서 온 티코보 밴드가 합류한다. 티코보 밴드는 기존의 악기와는 전혀 다른 형태의 수제드럼을 선보이며 발상을 전환한 음악을 들려준다. 티코보 밴드의 리더 ‘야마구치 도모’는 일본 초대형 가수들의 퍼커셔니스트이자 프로듀서, 사진작가, 일본폐품타악기협회 회장, NHK 교육프로그램 진행자로 유명하다. 그는 ‘음악은 무조건 즐거워야 한다’는 신념아래 일본의 20대 젊은 퍼커셔니스트들과 티코보 밴드를 결성했다. 이번 노리단과의 조인트 공연에서는 세계 공통의 과제인 환경문제를 음악으로 즐겁게 승화해 들려줄 예정이다. 두 팀의 만남은 ‘버려진 사물의 소리를 발견하고 누구나 연주하는 즐거움’에 대한 하나의 철학만으로 성사됐다. 티코보 밴드 리더 ‘야마구치 도모’는 “음악은 음을 즐긴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한국 관객에게 특별히 부탁했다. "노리단이 구로로 간대... 구로로 간대!" 해서 생겼다는 9로로 노리단!2010년 3월에 연 ‘9로로 노리단’은 구로구청에서 활용 가치가 없어 창고 자재로만 쓰던 신도림역에서 대림역 사이의 구로구 2호선 교각 아래 공간을 ‘버려진 걸 새롭게 살린다’ 라는 노리단의 창업 가치를 바탕으로 하나의 소통 공간으로 탄생시켰다. 이 곳에서 폐품으로 악기도 만들고, 악기도 보관하고, 연습도 한다.▶일 시: 2월 9일 오후 7시30분▶장 소: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관람연령: 5세 이상▶공연시간: 70분▶문 의: 2029-1700~1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Musical 3 Diva Concert” 박혜미·최정원·홍지민 & 뮤지컬팝스 대한민국 최고의 뮤지컬 디바 3인이 영등포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 콘서트 무대는 물론 텔레비전을 통해 음악성, 연기력 등이 공인된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고 있는 배우 박혜미, 최정원, 홍지민이 한 무대에 서는 유례없는 대규모 공연으로 뮤지컬 음악의 진수를 확인 할 수 있는 뮤지컬 3 디바 콘서트(Musical 3 Diva Concert)가 2월17일 오후 7시30분화려한 막을 올린다. 한국 뮤지컬 무대의 중심에서 활동하며 대중스타로 자리하고 있는 이들은 뮤지컬 드림걸즈, 캬바레, 시카고, 맘마미아 등의 히트 넘버 공연은 물론이려니와 관객과의 소통이 함께 하는 무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더불어 뮤지컬팝스오케스트라의 화려한 연주, 환상적인 무대가 함께할 것이다. 민속 명절인 정월대보름에 펼쳐지는 이날 공연은 경기침체와 추위로 인해 움츠러든 우리의 몸과 마음에 활력과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희망의 무대가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시간:120분, 관람연령:7세 이상(문의:2670-312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9
- 고공행진 물가 탓 ‘설 장보기’ 겁나 설을 일주일 앞두고 주부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한파 폭설 구제역 여파로 장바구니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기 때문. “그냥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 장보기가 겁나요. 재래시장에서 평소 먹을거리만 장 보는데도 5만원으로는 택도 없어요. 대형마트에서 생필품만 사도 훌쩍 10만원이 넘구요. 생선이나 육류, 채소, 과일 어느 것 하나 만만한 게 없네요. 물가가 오른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돈 가치가 떨어진 적은 없었던 거 같은데 요즘 주부들의 체감경기는 말로 표현 못할 정도에요. 솔직히 장 볼 때마다 비싼 가격 때문에 살까 말까 수 십 번 더 망설이게 되네요. 더군다나 명절이 코앞인데 명절 상 차리고 손님 접대까지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막막해요.” 수진 씨의 주름이 깊어진다. 한파 폭설 구제역으로 가격 상승세 이어져설 명절을 앞두고 인천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가 폭등하고 있다. 대표적인 항목이 축산물. 인천 서구와 계양 지역의 구제역 살처분으로 인해 가축 수급에 큰 차질이 빚어지면서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가격이 가파르게 급등하고 있다. 실제로 돼지고기의 특정 부위는 구하기도 어렵거니와 부르는 게 값 일 만큼 연일 상승세다. 강연숙 씨는 “지난주 손님 접대를 위해 돼지 등갈비를 사느라 동네 정육점을 4군데나 돌아다녔다”며 “가격도 예전에는 한 근에 6천원이었는데 이번엔 1만2천원으로 두 배나 오른 값으로 샀다”고 말한다.과일과 채소 가격 역시 큰 폭으로 올랐다. 계속된 한파, 폭설 등 기상이변으로 출하가 늦어지는 데다 설 명절까지 겹치면서 수요가 큰 폭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류비 상승으로 인한 운송비까지 더해지면서 부담은 더 커졌다. 생선도 마찬가지다. 유례없는 한파로 출어 횟수가 줄면서 전반적으로 어패류의 물량이 부족해 가격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수정 씨는 “마트에 가니 고등어 한 마리가 8천원이나 해 깜짝 놀랐다”며 “아쉬운 대로 고등어 대신 꽁치조림으로 메뉴를 바꿨다”고 말한다. 시, 물가안정관리 대책 발표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물가안정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오는 2월 1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시를 비롯한 군·구에 물가상황실을 운영하고 물가모니터 요원을 활용한 성수품 수급상황과 가격동향에 대한 사전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그 동안 명절 때마다 운영하던 직거래 알뜰장터를 구제역으로 인해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구월과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의 공급량을 30% 이상 확대하고 평상시 오후 3시까지인 영업시간을 오후 5시까지 2시간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또 설맞이 도매시장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일요일인 1월 30일과 공휴일인 2월 2일도 정상 개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한파로 성수품의 수급안정에 어려움이 있지만 관련기관과 적극 협력을 통해 설 명절 물가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서민물가와 직결되는 지방공공요금 인상을 가급적 억제하여 물가안정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인천지방경찰청은 설을 맞이해 27일부터 2월 6일까지 한시적으로 재래시장 주변 주차를 허용한다고 밝혔다. 주차가 허용되는 지역은 신기시장과 옥련 재래시장, 용현시장, 도화시장 등 인천 시내 재래시장 25곳 주변이며, 주차 가능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경찰은 주차 허용 구간에 안내 현수막을 설치해 이용객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장경선 리포터 sunny082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07
- 혈당조절과 다이어트에 좋은 ‘여주차·환’ 여주(비터멜론)에는 인슐린 유사물질(펩타드 P)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다. 이것이 혈당치의 조절에 도움이 됨이 연구로 밝혀지고 있어 식물 인슐린(P-인슐린)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공역리놀산은 지방 연소를 촉진하여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며, 혈당 치 뿐만 아니라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도 한다. 여주에 포함된 비타민 C는 다른 채소나 과일 등에 비교해 2~5배 포함되어 있고 가열하여도 파괴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여주차·환 전문판매업체인 ‘필코팜’에서는 여주차와 환을 1개월분 3만원에 판매하고 있다. 문의 031-925-057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SEIKO ALBA, D&G, FOCE 브랜드 시계 25%할인 일산 최대 브랜드시계 매장인 ‘타임24’에서는 SEIKO ALBA, D&G, FOCE 25%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SEIKO ALBA 2011년 신상품 ‘AS6005X(사진 오른쪽)’은 판매가 21만원에서 16만8000원에 판매한다. 긁힘 방지 미네랄 글라스, 5기압 생활방수 등의 기능이 있으며, 이와 동일한 사양으로 모델명 ‘AS6003X(사진 가운데)’은 판매가 23만원에서 18만4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돌체앤가바나(D&G) 모델명 ‘3.71934.028.1(사진 왼쪽)’는 판매가 27만4000원에서 20만5500원에 판매되며 모든 카드 3개월 무이자 판매한다.문의 031-931-55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
- 문촌마을 임건 독자 추천 ‘만두 빚는 사람들’ 일산본점 “세상에, 이런 만두가 있었네.~” “만두의 고정관념을 깬 곳!” 임건 독자는 이렇게 한 마디로 ‘만두 빚는 사람들’을 추천한다. “분식에서 빠지지 않는 메뉴가 만두죠. 특히 겨울에는 한 끼 식사로 충분하고, 따끈따끈한 만두가 자주 생각나요. 다양한 재료로 맛깔나게 빚어낸 만두를 이곳에서 가면 만날 수 있답니다.” 일반 분식집과는 달리 깔끔하고 세련되게 인테리어 된 매장은 ‘정말 만두집 맞아?’라는 생각이 든다. 매장 한 쪽에선 수십 개의 만두 찜통이 김을 모락모락 내고 있었다. 이곳의 자랑은 무엇보다 만두의 종류. 찜 만두, 구운 만두, 튀김 만두 등 기본적으로 만드는 방법에 따라 크게 종류가 나누어진다. 그리고 재료를 무엇을 사용했느냐에 따라서도 종류가 가지각색. 고기, 김치는 기본이요 새우만두, 문어만두, 해물만두 등 듣기만 해도 맛이 궁금해지는 만두들이 많다. 특히 건강만두가 눈에 띄었다. 고추만두, 녹차만두, 도토리만두 등 다른 곳에선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만두들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슨 만두를 고를지 고민이거나 여러 사람이 함께라면 다양한 만두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를 시켜 봐도 좋을 것 같다. 맛 또한 합격점을 주고 싶다. 금방 쪄낸 듯 온기를 가득 담은 만두는 쫄깃한 만두피와 부드럽고 꽉 찬 속이 조화로웠다. 재료에 따라 만두피의 모양과 색깔이 달라지는지 노란색, 초록색, 갈색 등 다양한 색감을 가진 만두들이 눈 또한 즐겁게 한다. 특히 구운만두는 철판 그릴에 구워 그 맛이 전혀 느끼하지 않고 쫄깃한 맛이 일품이라 이곳의 인기메뉴라고 한다. 까르보나라 소스를 이용해 만든 ‘크림소스 떡만두’ 매콤한 떡볶이와 함께 즐기는 ‘군만두와 떡볶이’ 등의 메뉴도 있다. 그밖에 볶음밥, 덮밥, 떡만두국 등의 밥류와 쫄면, 우동 등의 면류도 함께 판매한다. 메 뉴: 찜만두, 구운만두, 튀김만두, 건강만두, 식사류 등 위 치: 일산동구 장항동 734-2 풍성프라자 1층 영업시간: 오전 9시~새벽 3시 휴 일: 연중무휴 주 차: 지하 주차장 문 의: 031-923-777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