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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풍자코미디의 영원한 명작 <늘근도둑이야기> 영화, 드라마, 연극무대를 종횡무진 하는 연기의 달인들의 만남! 1989년 4월 동숭연극제 초청으로 처음 선보인 ‘늘근도둑이야기’는 1996년과 1997년, 2003년 그리고 2008년꺼지 20여년 간 꾸준히 공연되며 사회풍자연극의 대표작으로 사랑받아왔다. ''늘근도둑이야기''는 학생에서부터 노년층에 이르기까지 폭 넓은 관객층을 아우르며 큰 호응을 이끌어 낸 차이무의 대표적인 레퍼토리 작품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시사코미디 연극이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은 ''늘근도둑이야기''가 다시 돌아온 공연에서는 섬세한 연출로 연극의 잔잔한 맛 하나까지 촘촘히 살려낸다고 평가 받는 극단 차이무의 대표 민복기가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출자 민복기는 이번 작품에서 “극의 밀도를 높이기 위한 어감과 소폭의 상황 수정은 물론, 특히 시대의 답답한 정치, 경제 현안 들을 다루며 마음의 가려움증을 박박 긁어 주었던 시사풍자 외에도 ''두 늙은 도둑''의 인간적인 모습에 좀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대학로를 대표하는 14명의 배우들의 능청스러운 연기와 촌철살인의 대사, 화려한 애드립을 기대하시라!! ''늘근도둑이야기''는 배우 3명이 공연을 이끌어가야 하는 만큼 배우간의 호흡과 연기력이 매우 중요한 작품이다. 무대 위에서의 현장성과 즉흥성이 강한 작품이기 때문에 이 연극의 캐스팅은 항상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그런 만큼 이번 무대에 오르는 배우들의 면면이 궁금하다. 올해 공연에서는 드라마 ''대물'', ''추노'' 등에서 강렬한 연기로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이대연과 영화 ''화려한 휴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다수의 영화에서 주인공 못지 않은 명품 조연으로 관객들에게 널리 알려진 박원상을 비롯해 최덕문, 서동갑, 민성욱과 같이 기존에 참여했던 극단 차이무의 기존 베테랑 출연진들이 열연을 펼칠 계획. 더불어 영화 ''반칙왕'', ''가문의 영광'', 드라마 ''아가씨를 부탁해''에서 편안하면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김승욱과 영화 ''살인의 추억'', ''달콤한 인생''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던 김뢰하, 영화 ''부당거래''와 드라마 ''파스타''까지 폭 넓은 연기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이성민 등 관객에게 익숙한 배우들이 출연해 재미를 한껏 더해 줄 예정이다. *일시: 2월 18일~27일, 화~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3시(월요일 공연 없음)*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2만5000원*예매문의: 1577-776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5
- 서스펜스와 코미디의 기막힌 조화 세계를 꿈꾸는 창작뮤지컬 <웰컴 투 마이 월드>가 20일까지 신촌 더스테이지 무대에서 앙코르 공연 중이다. 지난 여름 초연된 <웰컴 투 마이 월드>는 객석점유율 77%로 총 100회 공연 중에서 40여회가 매진되는 등 창작 뮤지컬로는 흔치 않은 기록을 세웠었다. 이번 작품을 위해 초연 제작팀이자 뮤지컬 <남한산성>, <그리스> 등의 안무가에서 연출가로 변신한 오재익과 제2회 더 뮤지컬 어워즈 작곡상에 빛나는 허수현, 독특하고 참신한 스토리로 주목받고 있는 작가 서윤미가 다시 뭉쳤다. 여기에 25년 경력의 베테랑 기술감독 신정식, 뮤지컬 <바람의 나라>, <소나기> 등 여러 무대에서 활약한 송한봉, 오리지널 내한공연 등 굵직한 작품들의 조명을 담당한 조명 디자이너 김영빈, 국내외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담당했던 무대 디자이너 이윤수가 가세해 초연보다 더욱 높아진 완성도와 함께 볼거리도 다양해졌다.이번 작품은 강렬한 안무와 몸짓, 항공사 승무원이라는 이미지에 걸맞게 고급스러우면서도 섹시한 비주얼, 그리고 코믹한 대사와 서스펜스적인 요소가 어우러져 신선한 매력을 한껏 발산한다. 미모의 스튜어디스를 둘러싼 의문의 죽음과 그 살인사건에 연루된 용의자와 형사들 간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관객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마지막으로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할 대 반전은 그동안 봐왔던 여느 뮤지컬과는 뚜렷한 선을 긋는다. 모두가 끝이라고 생각한 순간 나타나는 반전과 그 반전을 뒤엎는 또 다른 반전이 관객들의 흥미를 잡아끈다. 더불어 디자인된 조명은 극을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만들며 회전문을 이용한 세트 역시 박진감 넘치는 무대에 한몫 거든다. 업그레이드 된 안무와 무대를 가득 채우는 배우들의 에너지 역시 객석을 뜨겁게 달구며 관객들을 가장 화끈하고도 화려한 파티로 초대할 것이다.문의 070-8270-3336~7박수진리포터 icoco19@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의 초대형 뮤지컬 엔리오 모리꼬네의 영화 ‘미션’ 이 25년 만에 뮤지컬로 제작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엔리오 모리꼬네는 ‘러브어페어’(1995), ‘시네마 천국’(1988), ‘미션’(1986),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1984) 등의 작곡자로 우리나라에도 잘 알려진 영화음악의 거장이다. 뮤지컬 <미션>은 18세기 남아메리카를 배경으로 이상이 다른 두 선교사가 과라니 원주민을 상대로 봉사 활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종교, 인종, 사상을 뛰어넘는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유럽 최고의 제작진들이 함께 참여하여 아름다운 뮤지컬 넘버와 감동적인 스토리, 영화같은 무대 연출까지 삼박자가 제대로 갖춰진 질 높은 공연을 선사할 것이라는 ?기대를 받아왔다. 특히 메인 무대라 할 수 있는 가브리엘 신부와 노예상 로드리고가 올라가야 하는 거대한 폭포를 만드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하는데 실제 2월 2일 첫 공연에서 선보인 높이 7m가 넘는 절벽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이용해 만들어낸 웅장하고 아름다운 남미의 자연 경관은 관람객들의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다. 그 외에도 총 28번이 바뀌는 무대는 18세기 중세 유럽의 웅장한 교황청과 저택 등으로 세종문화회관의 대형 무대를 잘 활용해 간결하면서도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이다. 작곡가 엔니오 모리꼬네와 아들인 안드레아 모리꼬네가 만들어내는 음악도 눈여겨 볼만하다. 80명의 오케스트라와 150명의 합창단이 로마에서 한 달 여간 녹음하여 만들어낸 음악들은 최근 TV 프로그램인‘남자의 자격’ 합창단으로 더욱 유명해진 ‘넬라판타지아’의 원곡 ‘가브리엘 오보에’를 새롭게 편곡한 ‘A Simple Melody’ 등과 추가된 넘버들까지 총 20곡이 넘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뮤지컬 <미션>은 2011년 2월 2일(수)부터 2월 26일(토)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티켓은 VIP 석 20만원, R석 15만원, S석 11만원, A석 8만원, B석 6만원이다.문의 1688-9721김기정 리포터 kimkichoung@hanmail.netv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4
- 무한리필의 고기뷔페 전문점 ‘공룡고기’ 천안백석점 단순하게 ‘싸고 다양함’으로 인식됐던 기존의 고기 뷔페가 아니다. 인테리어도 고급스럽고 고기도 맛있고 신선하며 서비스도 좋은 곳이다. 찾아간 곳은 ‘공룡고기’ 천안 백석점이다. '공룡고기'는 다르다공룡고기. 이름이 독특하고 재미있다. '공룡'하면 연상되는 무한정 크다는 느낌처럼 무한리필로 맘껏 먹을 수 있다는 느낌을 자아낸다. 저렴한 가격에 최고급 소고기 돼지고기를 부위별로 맛볼 수 있는 데다 무한리필로 제공되기 때문에 가족모임, 회식, 동호회 등 다양한 모임을 즐기는 고객들이 많다.미트바에는 각 부위별 고기를 놓아두어 손님들이 먹고 싶은 대로 맘껏 담아갈 수 있다. 고기 종류는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한국인이 즐겨먹는 각 부위별 고기들을 먹기 좋도록 정육해 제공한다. 고기는 수입산 냉장육이다. 냉동육이 아니라 더욱 신선하다. 더구나 미트바에 전시된 고기가 떨어질 때면 새로 정육한 고기가 나와 바로 신선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 고기가격이 싸다고 내세우는 고기뷔페는 고기의 품질이 떨어지거나 서비스가 엉망인 경우가 많다. 또한 네 식구가 고기 한번 맘껏 먹으려면 부담스러운 경우도 있다. 하지만 ‘공룡고기’는 성인의 경우 일인당 1만5000원, 14세미만 초등학생은 9000원, 유아는 4000원에 고기를 맘껏 먹을 수 있다. 가격이 착하다. 하지만 더욱 착한 것은 고기의 품질과 서비스, 그리고 깨끗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이다. 고기의 다양한 부위별 맛을 볼 수 있다‘공룡고기’에서는 고기의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다. 꽃등심, LA갈비, 소갈비살, 토시살, 가브리살, 안창살 주물럭, 우삼겹, 언양식생불고기, 왕갈비, 생목살, 생삼겹살, 항정살 등 부위별 고기와 함께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갈비, 수제소시지도 있다.얇게 정육되고 특제 양념된 언양식생불고기나 차돌과 양지를 섞어 얇게 정육한 우삼겹살은 부드러워서 치아가 안 좋은 사람도 잘 먹을 수 있다. 말이 필요 없는 꽃등심은 먹음직스럽고 달지 않고 맛있게 양념되어 있는 LA갈비는 뜯어먹는 재미가 있다.두툼하고 칼집이 송송 들어 있어 부드럽게 씹히는 생목살과 한 번도 얼리지 않아 신선한 생삼겹살, 살결이 차곡차곡 있어 아삭아삭 씹히는 항정살, 고소하고 부드럽게 씹히는 가브리살, 여러 부위의 맛을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토시살, 다른 곳에서는 1대 1만원 하는 특제 양념의 왕갈비와 어머니 손맛이 느껴져 어린이나 어르신이 좋아하는 떡갈비는 이 집의 추천메뉴이다. 맛깔스러운 반찬과 풍성한 점심메뉴까지 그날그날 다른 맛을 제공하는 수제 소시지는 고기와 함께 구워 먹으면 더욱 맛있다. 스페셜메뉴로 공룡뼈를 통째 뜯는 공룡갈비찜과 입안에서 살살 녹는 육회가 있는데 별도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뷔페식당인 만큼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다양한 부위의 고기를 조금씩 가져와 구워먹는 게 좋다. 그것이 고기 맛을 즐기면서 많이 먹을 수 있는 방법이다.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도 무척 맛깔스럽다. 이 집만의 특별 고기소스와 신선야채 샐러드, 상큼한 피클, 적당히 익은 김치가 입맛을 더해준다. 평일 점심 메뉴로는 전주식 육회비빔밥, 숯불제육쌈밥, 물냉면과 비빔냉면, 그리고 공룡뼈처럼 거대한 갈빗대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이름 붙인 공룡갈비탕이 있다. 공룡고기 천안 백석점의 장동조 대표는 “가격만 저렴함을 내세운 고기뷔페와는 다르다”며 “품질과 맛, 그리고 고급화 등 차별화되어 있어 만족하실 것이다”라고 자신한다.그렇다면 장 대표가 알려주는 뷔페를 즐기는 방법은 무얼까. 그는 “양념이 안 된 고기를 먼저 드시고 나중에 양념된 고기로 마무리하는 것이 충분히 맛있게 고기를 먹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오시는 손님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신선한 고기와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위치 및 문의 : 백석동 천안 종합운동장 테니스장 건너 맞은편에 위치. 041-522-0692 조명옥 리포터 mojo71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천안시,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기관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천안시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병국)과 기관교류·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교류협력 사업을 본격화한다. 성무용 시장과 김병국 이사장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 20분 시청 상황실에서 양 기관의 교류·협력 기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천안시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의 기본 양해각서 체결은 한국국제교류재단 창립20주년을 맞아 재단과 지방자치단체의 교류·협력사업을 통해 ‘지방과의 동반성장 관계’ 강화를 위한 것이다. 천안시와 재단의 교류·협력 사업이 활성화 될 경우 시가 보유한 국제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해외에 소개함으로써 지방의 국제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화·예술 분야 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4월 재단과 주한독일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첼리스트 얀 포글러((Jan Vogler) 피아노 5중주의 연주회를 서울공연 다음 날 천안시에서 개최한다. 재단은 콘텐츠 제공과 공연료를 포함한 제작분야를 담당하고 천안시는 홍보와 공연장 대관 등 지역에서의 지원부분을 맡아 진행함으로써 세계적인 연주회를 시민들에게 소개할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김나영 리포터 naymoon@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공연 및 전시회 안내*** 뮤지컬 &clubs 남경주·최정원의 ‘뮤지컬 이야기’ 일정 : 3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 문의 : 521-5156 &clubs 뮤지컬 맘마미아 일정 : 3월 19일(토)~27일(일) 시간 : 평일 저녁 7시30분 / 토요일 오후 3시, 저녁7시 30분 / 일요일 오후 3시※ 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 문의 : 1577-5087 공연&콘서트 &clubs 유럽 정통 마리오네트 목각인형 콘서트 일정 : 2월 17일(목)~19일(토) 시간 :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장소 : 청소년교육문화회관 스마트홀 문의 : 540-2428 &clubs 발렌타인 콘서트 ‘MY LOVE'' 일정 : 2월 18일(금) 오후 7시 30분 장소 : 천안시청 봉서홀 문의 : 521-5156 &clubs 하늘을 날으는 피아노 일정 : 2월 26일(토)~27일(일) 오후 2시 장소 : 한암아트홀(한암사 지하1층) 문의 : 592-4747~8 &clubs 연극 ‘마당을 나온 암탉’ 일정 : 3월 25일(금)~26일(토) 시간 : 금요일 10시 30분, 1시 / 토요일 11시, 2시(총 2일 4회 예정) 장소 : 아산시민문화복지센터 문의 : 540-2428 상영 &clubs 어린이를 위한 영화 상영 프로그램 : 2월 22일(화) 정글북 2 / 23일(수) 보노보노 : 저게 무슨 소리일까 / 24일(수) 파워레인저 : 엔진포스의 조건 / 25일(금) 아서의 사라진 강아지팔 일정 및 시간 : 매주 화, 수, 목, 금 오전 10시, 오후 3시 장소 : 두정도서관 지하1층(어린이체험실내 멀티미디어실) * 매회 30명 선착순 입장 문의 : 전화(521-2805~7) 전시 &clubs 변영환 작품전 일정 : 1월 20일~2월 20일 장소 : 두정동 대전한방병원 지산갤러리 문의 : 521-7012 &clubs 국내 유명작가 수작 전시 일정 : 오전 11시~오후 8시 30분(매주 일요일 휴관) 장소 : 아산갤러리 문의전화: 041-531-7470 &clubs 아름다운 우리 목가구전 일정 : 1월 18일(화)~3월 20일(일) 장소 : 천안박물관 기획전시실 문의 : 521-2824 스포츠 &clubs ‘천안현대 스카이워커스’ 홈경기 2월 17일(목) 오후 7시 상무신협 3월 1일(화) 오후 2시 삼성화재 3월 5일(토) 오후 3시 KEPCO45 3월 8일(화) 오후 7시 대한항공 문의 : 521-5754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서울발레시어터의 명작동화발레 과천시시설관리공단은 23일 다양한 명작동화작품을 한데 묶은 서울발레시어터의 명작동화발레를 공연한다. 일반적으로 발레는 이해하기 힘든 고급 예술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러나 이번 공연은 대중적 기호에 맞춘 작품으로 구성하고, 서울발레시어터 김인희 단장의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발레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 관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중 ‘동물춤’- 앨리스가 도착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 숲 속 나라에서 벌어지는 춤 파티 장면. 모자장수, 토끼, 들쥐, 고양이 등 다양한 동물들의 코믹한 춤들을 감상할 수 있다.▷ 백설공주 중 ‘독사과 만드는 장면’- 서울발레시어터의 백설 공주는 동화보다 환상적이고 신화보다 극적인 발레. 동화 속 권선징악 구도를 해체하고 상상력과 희망을 담은 꿈을 보여준다. ▷ 호두까기 인형 중 ‘각 나라의 춤’-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하여 1892년 러시아에서 초연된 이후 해마다 전 세계 수백 개의 극장에서 공연되는 고전발레 최고의 인기 레퍼토리다. 주인공 클라라를 위한 환영식 장면의 각 나라 춤 장면을 새로운 안무로 각색하고 우리의 전통춤을 추가해 화려한 장면들이 펼쳐진다.공연일시 : 2월 23일(수) 오후7시30분공연장소 : 과천시민회관 소극장공연요금 : 전석 1만5000원공연문의 : 02-509-770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1
- 제 10회 짚풀공예공모전 개최 원주역사박물관은 사라져가는 짚풀공예 기능을 전수하고 조상들의 삶의 모습을 되새겨보기 위하여 ‘짚풀공예공모전’을 개최한다.올해로 10회를 맞이하는 짚풀공예공모전은 전통부문과 창작부문으로 나누어 작품을 응모할 수 있으며, 전통부문의 참가대상은 원주·횡성·영월·평창 등 치악문화권 주민이며, 창작부문은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응모자는 2월 27일까지 원주역사박물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고 3월 31일까지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출품된 작품은 심사를 거쳐 4월 중 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 당선작을 발표하며, 당선작품의 시상 및 전시는 6월에 있을 예정이다.문의 : 737-4371제 10회 짚풀공예공모전 안내1.신청서제출 : 2월 1일 ~ 28일2.작품제출 : 3월 31일 오후 6시까지(월요일 제외)3.공모대상 : 짚, 칡, 싸리, 띠, 갈대, 억새 등 짚풀로 만든 전통생활용품·전통부문-의식주 관련 전통생활용품, 생산 및 저장(농사) 도구, 신앙 및 놀이용구·창작부문-전통천연재료(짚풀과 나무)를 사용한 창작품(한지의 경우 부재료로 사용가능)4.시상내역 : 대상-1점(2백만 원) 금상-2점(각 1백50만 원) 은상-4점(각 1백만 원) 동상-6점(각 50만 원) 장려상-10점(각 30만 원) 입선 10점(각 10만 원) 단체상-1단체(1백만 원)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정통 의정부 부대찌개 맛을 아십니까?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한반도. 고기 한 점 먹기도 어려웠던 시절에 미군부대에서 나오는 깡통 소시지에 김치를 넣고 보글보글 끓여 먹었던 것이 바로 부대찌개다. 한국전쟁으로 인해 탄생한 퓨전요리다. 우리 민족의 설움이 묻어 있어 더 애정이 가는 요리라고 할까? 의정부에서는 부대찌개 축제가 열릴 만큼 인기 있는 것이 바로 부대찌개다. 단구동 박경리문학공원 앞에 위치하고 있는 ‘맛마루부대찌개’는 정통의정부 부대찌개 맛을 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6천 원 요리를 6만 원과 같은 요리로‘맛마루부대찌개’ 원광우 대표는 “부대찌개는 육수와 소시지에 따라 맛이 달라집니다. 미군부대에서 사용하는 것과 똑 같은 소시지와 햄을 수입해 정통의정부부대찌개의 맛을 살렸습니다. ‘맛마루부대찌개’에서 유일한 수입품입니다. 그 외의 모든 재료는 국내산을 사용합니다. 고춧가루도 직접 영양에서 가져온 영양고추를 사용하며 이외의 야채들 또한 국내산만 사용합니다”라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1인분에 6천 원인 요리지만 6만 원의 요리를 만든다는 마음으로 요리하죠”라고 한다. 요리는 요리하는 사람의 손맛과 재료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좋은 재료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함과 요리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한다. 수익만 생각한다면 재료값에 투자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요리를 만들며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야 가능한 일이다. ‘맛마루부대찌개’는 넉넉한 인심과 정성된 요리, 푸짐하면서도 입에 착착 붙는 정통 부대찌개의 맛을 즐길 수 있다. ●시원한 야채육수로 깔끔한 뒷맛이 일품소시지와 햄을 이용한 부대찌개는 일반 부대찌개와 해물부대찌개, 모듬바베큐철판 요리와 어린이 소시지 등으로 다양하게 변신을 한다. 부대찌개는 졸업과 입학 등 가족이 외식을 해야 할 때 특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인기다. 그 중 ‘맛마루부대찌개’의 맛을 결정짓는 것은 바로 육수다. 소시지와 햄 베이컨 등 다소 느끼할 수 있는 재료들을 이용한 요리가 부대찌개다. 그런데도 일반적으로 육수를 사골로 만드는 경우가 많다. 사골육수를 사용하게 되면 부대찌개가 느끼해져 원래의 개운한 맛이 사라진다.‘맛마루부대찌개’는 야채육수를 사용해 시원한 국물 맛을 만들어낸다. 특히 야채육수에 영양고추로 만든 소스를 얹으면 칼칼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것이 ‘맛마루부대찌개’의 특징이다. 소스에 사용하는 영양 고추는 1년 동안 사용할 고추를 미리 영양에서 계약을 맺어 가져온 것으로 육수의 맛을 만들기 위한 원광우 대표의 노력이다.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소시지와 햄 역시 다양하다. 쇠고기 간 것, 베이컨, 소프트햄, 스팸 등 다양한 소시지로 부드러움과 쫄깃함이 어우러진 소시지들을 이용해 정통의정부부대찌개의 맛을 살렸다. ●깊은 맛 살린 ‘해물부대찌개’해물부대찌개는 원광우 대표가 야심작으로 만든 요리다. 해물전골과 부대찌개를 코스로 즐길 수 있는 ‘해물부대찌개’는 새우 홍합 고니 낙지 오징어 등 7여 가지의 해물과 5가지의 다양한 소시지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요리다. 시원한 야채육수에 해물이 더해져 술안주로 인기다. 원광우 대표는 “소시지와 햄은 염도가 높기 때문에 육수에 간을 세게 하지 않습니다. 끓이면 끓일수록 맛이 더해지는 것이 부대찌개의 특징입니다. 제대로 부대찌개의 맛을 즐기려면 끓었다고 바로 먹기보다는 한 번 더 끓어 오른 후 먹는 것이 좋습니다. 간이 배어 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라고 한다. 문의 : 762-7788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
- 친구야~ 모여라~ 82년생들의 반란! 프로농구 열기가 뜨겁다. 열띤 경기만큼이나 응원전도 뜨거운 것이 농구. 실내에서 진행되는 경기다 보니 날씨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어 하는 사람도 보는 사람도 즐거운 것이 농구다. 학생 때 한두 번 농구를 안 해 본 사람이야 없겠지만 보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어 직접 동호회를 만들어 매주 운동을 하는 동호회들이 제법 많다. 그 중 비슷한 연령이 모여 땀을 흠뻑 흘려가며 운동하는 ‘3Point’농구 동호회를 찾아가봤다. ●창단 10주년 맞는 ‘3Point’ 농구동호회2001년 1월, 10여 명의 또래 친구들이 모여 첫 창단식을 가진지 10여 년의 시간이 지났다. 지금은 27명의 회원이 매주 토요일 저녁 7시가 되면 국민체육센터에 모여 운동을 한다. 지난 시간만큼이나 실력도 만만치 않은 팀이다. 농구는 원주에 생활체육으로 등록된 팀만 10여개의 동호회가 있을 정도로 인기 종목이다. 그중 ‘3Point’ 팀은 작년 원주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강원도대회에 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생활체육전국대회에서는 8강에 드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처음 시작은 1982년생 또래 친구들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선배 후배가 함께 모여 운동을 한다. 워낙 운동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이다보니 선수 출신이었던 회원들도 제법 있다. 박세일(31·판부면) 회장은 “1주일에 한 번 모여 운동을 하는 것이 아쉬워 초·중·고 학교 경기장을 임대하려고 하는데 임대하기가 힘들어요. 원주에 경기장이 부족한 것이 너무 아쉽습니다. 대회를 앞두고 연습을 하고 싶어도 실내 연습장이 부족해 다른 팀과 함께 연습해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도 모두 한 마음으로 불평불만 없이 즐기며 운동합니다. 서로 또래다보니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이 쉽습니다”라고 한다. ●5명이 한 몸이 돼야~ 원철희(30·관설동) 총무는 “농구는 5분만 뛰어도 온 몸이 젖습니다. 땀을 그만큼 많이 흘리기 때문에 에너지 소비가 많이 되죠. 땀을 흠뻑 흘리고 나면 몸이 가뿐해지면서 날아갈 듯 상쾌합니다. 그 맛에 운동을 하죠. 특히 몸끼리 부딪혀가며 하는 운동이라 금세 친해집니다. 사람사귀기에 좋은 운동이죠. 서로 부딪혀가며 정이 듭니다”라고 한다. 농구는 혼자 하는 운동이 아니다. 좁은 경기장 안에 5명의 선수가 한마음이 되어 움직여야 한다. 상대팀 5명까지 모두 10명이 움직이는 코트 안에서 작은 실수로 승패를 가리기도 하기 때문에 모두 한 명인 것처럼 움직여야 한다. 원철희 총무는 “서로 손발이 맞아 패스가 잘 이뤄져 점수로 연결될 때면 희열감을 느낍니다. 손으로 하는 운동이라 예민한 부분이 있는데 원하는 대로 공이 날아가면 그 때 기분이 최고죠”라고 한다. ‘3Point’ 막내인 이현승(23·원동) 회원은 단구초등학교, 대성중·고등학교에서 농구를 한 선수 출신 회원이다. “형들과 친해서 팀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경기의 승패와 상관없이 농구 자체를 즐길 수 있어 좋습니다”라고 말하는 이현승 회원은 “다른 팀과 다르게 형들이 오히려 제 눈치를 봅니다. 후배 앞이라 더 열심히 하죠. 그럴 때는 왠지 부담스러워 같이 열심히 뜁니다”라고 한다. ●스트레스 날리는 시원한 슛~연령이 비슷하다보니 자유롭다. 서로 눈치 볼 일도 없다. 직장에서 쌓인 스트레스도 매주 주말이면 땀과 함께 날려버릴 수 있다. 원철희 총무는 “농구는 뛰기도 하지만 슛을 날릴 때의 감촉이 다릅니다. 내 손을 떠나 슛이 되는 순간에는 가슴 속이 후련해집니다.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슛 성공률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좁은 코트 안에서 빠르게 움직이며 섬세한 손놀림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경기에만 몰입해야 하죠. 집중하다 보면 다른 고민들이 모두 날아가 버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생활체육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일반 학교 경기장이 많이 개방되어 시민들이 즐길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한다.이상준(29·우산동) 회원은 “20~30대 놀 일도 많고 할 일도 많지만 자신의 건강과 취미를 운동으로 바꾸고 주말을 알차게 보낼 수 있어 좋습니다”라고 한다. 회원 가입 문의 : 010-3132-3380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