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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효의 숨결이 살아있는 곳, 경기도 소요산 봄이면 소요산 입구는 벚꽃이 장관이다.소요산의 원효 폭포 경기도 동두천시 소요동에 위치한 소요산은 주봉인 의상대가 587m로 높지는 않지만, 사계절 빼어난 풍광과 절묘한 산세로 경기의 ‘소금강’으로 불린다. 여섯 개의 봉우리가 말발굽 모양으로 능선을 이루어 산을 오르는 내내 맞은편의 산봉우리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원효대사의 구도를 향한 자취가 배어있는 사찰과 봉우리의 이름들은 천년의 세월을 넘나들며 옛이야기를 전해주고 있다. ●요석공주의 그리움과 원효대사의 불심이 깃든 산소요산은 기암괴석과 소나무, 폭포의 아름다운 경치로 경기의 ‘소금강’이라 불린다. 동두천 시청에서도 5km 거리에 불과한 도시 근교에 위치한 덕분에 서울·경기권의 일일 산행 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등산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소요산 산행은 일주문을 지나 자재암, 하백운대와 중백운대, 상백운대와 칼바위, 나한대와 의상대를 거쳐 공주봉을 내려오는 산행코스이다. 총 8.19km의 거리에 4시간 정도가 소요된다.4월 하순이면 주차장부터 일주문까지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다. 다른 지역의 이름난 벚꽃 명소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장관이 소요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걸음을 잡아끈다. 벚꽃나무가 심어진 길을 따라 관리사무소를 지나면, 원효대사를 그리워 한 요석공주가 아들 설총과 함께 찾아와 머물렀다는 요석별궁지가 있다. 아들과 함께 일일삼배의 치성을 드리던 요석공주의 염원은 지금은 별궁지 비석으로 남아 소요산을 찾는 이의 마음을 아련하게 만든다.소요산의 명 사찰인 자재암은 신라 선덕여왕 14년에 원효대사가 창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효대사의 불도를 시험하고자 아리따운 여인으로 화현한 관세음보살에게 막거나 꺼리는 것이 없는 자유자재한 경지에 있음을 뜻하는 자재무애(自在無碍)라고 말한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주변에 원효폭포, 청량폭포와 옥류폭포가 있고 보물 제 1211호인 반야바라밀다심경약소를 소장하고 있다. 자재암 옆으로는 원효가 수행하던 자연석굴인 나한전과 바위틈에서 새어나오는 석간수로 최고의 차 맛을 낸다는 옥련샘물이 있다. ●기암괴석과 노송이 아름다운 소요산의 절경자재암에서 하백운대(440m)까지는 경사가 가팔라 힘들지만, 하백운대에서 상백운대(559m)에 이르는 곳은 완만한 구릉으로 주변의 바위와 소나무의 운치를 느낄 수 있다. 상백운대에서 나한대(571m)에 이르는 길은 바위가 많고 오르막과 내리막이 계속되는 길이지만, 칼처럼 깎아지른 칼바위와 노송이 어우러진 경치는 바윗길의 백미를 보여준다. 안전을 위하여 밧줄과 난간이 설치되어 있으나 마찰력 좋은 등산화를 착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원효대사의 수행동반자인 의상대사를 기리며 붙인 이름으로 소요산의 주봉인 의상대에 서면 동두천 시가지와 북한산, 도봉산까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이어서 요석공주가 원효대사가 수행하던 봉우리를 바라본다는 뜻으로 이름 지어진 공주봉(526m)에 다다르면 쉬어갈 수 있게 마련된 나무데크가 마련되어 있다. 공주봉에서 바라보는 탁 트인 전망은 빼놓을 수 없는 소요산의 즐거움이다.요석공주 별궁지부터 시작되어 공주봉으로 끝나는 소요산 산행은 벚꽃과 폭포, 소나무와 바위, 요석공주의 애틋함과 원효대사의 간절한 구도가 전하는 한 편의 이야기였다.소요산 입구 좌측에는 숲속 산책과 자연 관찰, 삼림욕에 좋은 삼림욕장이 있고, 주변 시설로는 한국전쟁 자료와 군장비가 전시된 자유수호평화 박물관이 있다. 소요산 입장료 : 1천원 / 주차장 이용료 : 2천원문의 : 소요산관리사무소 031-860-2065도움말 : 동두천시 문화체육과 한옥석 관광담당 / 한국관광공사 국내스마트관광팀홍순한 리포터 chahyang34@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4월9일부터 매주 토요일 ‘봄내 길 걷기여행’ 석파령 너미길 봄이 온다. 앙상했던 나뭇가지에 물이 올라 파릇해지면 어디든지 떠나고 싶다.봄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춘천의 곳곳을 주말마다 누비는 것은 어떨까. (사)문화커뮤니티 금토는 4월 9일(토)부터 5월 28일(토)까지 매주 토요일 ‘춘천 봄내길 걷기여행’을 시작한다. 매주 일정별로 각각 다른 코스로 운영되며, 기존 춘천 봄내길 코스와 연계 코스로 짜여져 있다. 4월 9일(토) 첫 코스는 오전 10시에 출발하여 봄내길 1코스인 '' 실레이야기길’을 걷고, 인근 산국농장에 위치한 함섭 한지아트스튜디오를 방문하여 한지작가 함섭 씨의 작품감상 및 작가와의 대화시간을 갖는다. 4월 16일(토)에는 덕두원에 위치한 세수골, 불당터를 지나 수레너미고개를 넘는 봄내길 3코스를 걷는다. 걷기 코스는 춘천 봄내길 홈페이지(www.bomne.co.kr)에서 자세한 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랠리스탬프를 발행하며, 총 8회를 모두 참여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한다. 문화커뮤니티 금토의 '' 봄내길 걷기여행''은 춘천시가 후원하고 있다. 문의 033-251-9363(문화커뮤니티 금토)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아삭한 콩나물과 쫄깃한 곱창이의 환상적인 만남 “단골 분들이 잊지 않고 멀리서도 찾아와주니 고마울 뿐입니다.” 다정한 가게 주인 부부는 취재를 사양하겠다고. 손님마다 입맛이 다 다른데 괜히 오셔서 맛 없을까봐 걱정이 된다며 손사레를 친다. 하지만 국밥이나, 옛날순대, 특히 곱창전골 맛이 끝내준다. 씹을수록 쫄깃하고 고소한 곱창이 특유의 냄새하나 없이 보들보들 하고 맛있게 익은 곱창의 육질이 한입 씹을 때마다 고소해 먹을수록 그 맛에 손님들은 푹 빠지게 된다.운남동 ‘원조 장터 국밥’ 예로부터 곱창은 다른 살코기에 비해 철분과 비타민이 풍부하다. 가격도 저렴하고 착하며 맛도 독특해서 허약한 사람이나 환자의 병후 회복식과 보신 요리로 좋다고 알려졌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도 ‘정력과 기운을 돋우고 비장과 위를 튼튼히 해준다’고 기록돼 있다. 또한 ‘오장을 보호하고 어지럼증(혈압)을 다스리는 효능이 있다’고도 하였다. 곱창집들은 이상하게 분주하다. 사람 사는 냄새가 강하게 나는 탓에 고단한 일상을 뒤로 한 서민들이 퇴근길에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하다. 곱창이야말로 고단백 저칼로리에 원기회복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이 들어 있는 건강식품이다. 날씨에 상관없이 곱창전골 요리는 으뜸으로 꼽는 메뉴다. 양파, 당근, 각종 채소를 듬뿍 넣고 이 곳에서만이 맛 볼 수 있는 고소한 들깨가루가 진하게 들어간 국물 한 숟갈 떠먹으면 ‘국물맛이 끝내줘요’다. 거기에 미나리, 당면, 전골의 하이라이트 아삭아삭한 콩나물까지 집어넣으면 환상의 맛이 제대로다. 부부의 인심이 넉넉해 음식들을 푸짐하게 손님들에게 제공한다. 콩나물이 어찌나 아삭거리던지 야채 추가를 안 할 수 없다. 콩나물을 초장에 살짝 찍어서 한 입 입에 넣으면 세상 부러울 게 없다. 향이 진한 미나리와 당면도 함께 찍어 먹으면 행복 두 배다. 마지막엔 김가루를 넣어 함께 밥을 볶아 주는데 배가 불러도 또 다 먹게 된다. 그 밖에 내장국밥이나, 머리국밥, 옛날 순대 등 모든 요리의 맛이 으뜸이다. 싱싱한 야채는 추가로 주문하면 싱싱하게 먹을 수 있다.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메뉴 곱창전골(대)2만4000원, (중)1만8000원, (소)1만3000원, 옛날순대 (1인분)8000원, 내장, 머리, 콩나물국밥 5000원, 그밖에 추가사리 있슴위치 운남초등학교와 운남주공 4단지 가는길문의 062-955-705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막걸리’한 병에 ‘코다리찜’추가 막걸리 붐이 좀처럼 식을 줄을 모른다. 때문에 막걸리의 종류도 굉장히 많아졌고, 막걸리를 전문적으로 파는 가게도 많아졌다. 그 상승세를 몰아 서양술을 즐기던 젊은 세대들까지, ‘화이트데이’ 같은 기념일에 ‘막걸리 집’을 찾는가 하면, 대통령이 자리하는 곳에서도 어김없이 막걸리가 등장하곤 한다. 막걸리는 이제 서민이 아닌 온 국민, 아니 전 세계인과 고락을 함께하는 동기간 같은 술이 되어 버렸다. 그렇다면, 이 좋은 막걸리와 콤비를 이루며 함께 먹어야 하는 안주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굴전, 명태코다리찜, 해물파전, 계란말이, 간재미무침, 김치두루치기, 홍어찜 등 많은 요리들이 있는데, 그 중 손님들이 즐겨찾는 코다리찜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 있다.광산구 신가동 ‘신작로 막걸리’ 손애랑 대표는 우리 고유의 전통 술, 막걸리가 좋아 이 곳에 가게를 열었다. 처음에 술안주를 위해 집에서 남편과 친구들에게 이것저것 만들어 선보이게 된 것. 그러다가 코다리찜의 비법을 연구하게 되었고 요리에 많은 관심과 남다른 재능, 그리고 솜씨가 좋았던 손 대표는 금세 맛있고 특별한 비법으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때문에 가게를 연지 2년 만에 단골손님들이 늘어나고 멀리서까지 찾아와주곤 한다.짓궂은 여자 손님은 가끔 요리 비법을 좀 알려달라며 손 대표를 난처하게 하는 경우도 있어 “모두가 잠든 야한 밤에 혼자 음식을 만든답니다.”라고 웃는단다. 손 대표는 손님들에게 인심 또한 후하다. 가격대비 해물파전과 계란말이의 크기가 장난이 아니다. 해물파전에 들어가는 싱싱하고 파릇파릇한 쪽파와 굴, 홍합, 붉은 고추를 송송 썰어 넣고 큼직하게 지져 뜨끈할 때 코다리찜 양념에 찍어 먹으면 막걸리가 그냥 술술 들어간다. 모든 양념들은 시골에서 직거래로 들여와야 믿음이 간다는 손 대표다. 재료 하나하나 깐깐하게 고르는 성격이라 코다리찜용 명태 고르는 것부터 손질까지도 모두 손 대표의 몫이다. 손 대표와 콤비를 이루며 함께 일하고 있는 세 자매처럼 지내는 선숙, 순옥 3인방은 ‘가게를 찾는 모든 손님들에게 내 집처럼 편안하게 쉬어갔으면 하는 게 바람이다’고 전한다.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메뉴 코다리찜 1만원, 해물파전 8000원, 계란말이 8000원, 홍어찜 2만원, 막걸리 2500원위치 신가지구 삼능 아파트 맞은편문의 062-959-2267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구수한 사골국물에 보들보들한 국시 백운호수를 한 바퀴 돌다보면 중간쯤에 ‘안동국시 소람’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를 따라 오른쪽 샛길로 조금 들어가면 안동국시 소람 건물이 보인다. ‘소람(笑覽)’, 입안에 맴도는 느낌이 좋다. 임금이나 웃어른께 음식을 올리거나 선물을 드릴 때 “웃으면서 보시옵소서”란 의미로 사용하는 말이라고 한다. 식당은 2층에 있고 3층에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모듬전과 메밀묵을 국시와 함께 맛볼 수 있는 세트메뉴를 주문하자 깻잎김치와 부추김치 등 밑반찬과 흑임자죽이 먼저 나왔다. 따뜻한 죽을 다 먹어갈 즈음 메밀묵과 모듬전이 나온다. 사각으로 썰어진 메밀묵 위에 잘게 썬 김치와 미나리나물, 김가루가 얹어져 있다. 고소한 참기름 향과 함께 재료들의 맛이 참 잘 어울린다. 김이 모락모락 나는 모듬전 역시 정갈한 느낌을 준다. 동태전과 도톰한 호박전이 벌써부터 포만감을 준다. 이어 기대하던 안동국시가 나온다. 이 집 국시의 국물은 담백한 고깃국물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반할만한 맛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송송썬 대파마저 맛있는 안동국시, 국수가락이 여느 가락국수보다는 굵고 칼국수보다는 가늘며 부드럽고 쫄깃하다. 특히 이 집은 국시 뿐 아니라 깻잎김치 맛도 특별하다. 들기름 향도 나고 살짝 익힌 듯한 그 맛이 흔히 집에서 해먹는 그 맛과는 다른 맛으로 입맛을 돋우어준다. 후식으로 나온 수정과와 오렌지까지, 국수 요리가 이렇게 만족스러울 수 있구나 감탄하게 된다. 소람은 이름이 꽤 알려져 있는 식당이다. YS칼국수로 알려진 소호정에서 운영하던 또 다른 이름의 칼국수집. 현재 백운호수점 이외에 인사점과 분당점이 성업중이다. ·메뉴 : 국시(보통) 7500, 국시(대) 8500원, 국밥 8000원, 쟁반메밀국수(2인) 1만5000원, 수육(소) 2만3000원, 메밀묵(소) 1만원, 해물파전 2만원, 녹두전 6000원, 정식A(메밀묵, 모듬전, 국시) 1만2000원·위치 :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728번지·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 10시·휴무일 : 연중 무휴·주차 : 매장 앞 주차·문의 : 031-426-4490백인숙 리포터 bisbis680@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4
- 월미공원 숲속도서관 개관 인천서부공원사업소는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사업으로 월미공원 산책로 입구에 숲속도서관을 개관했다. 월미공원 숲속도서관은 지난 2월부터 시민 도서기증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기증받은 500여권의 도서를 비치하고 있으며, 도서관 부스는 CJ제일제당에서 기부해 조성됐다. 월미산은 2.3㎞의 산책로와 인천항, 인천대교, 송도신도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월미산 전망대,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이민사박물관과 조선시대의 대표정원을 재현한 한국전통지구 등이 조성돼 있다. 월미공원 숲속도서관은 상시 운영되며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은 누구라도 자유롭게 도서 열람이 가능하다. (032-765-413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3
- 목 5동 최은경 독자 추천 맛집 ‘라이스스토리’ 건강하고 맛 좋은 쌀 음식이 한 가득 가볍게 먹을 수 있으면서 영양 높고 맛나게 먹을 수 있는 곳 어디 없을까? 매번 외식 메뉴를 정할 때 고민한다는 최은경 독자는 이럴 땐 ‘라이스스토리’가 제격이란다. 쌀로 만든 음식이라 영양 면에서 뒤질 리 없고 메뉴가 다양해 골라 먹는 재미가 있고 게다가 맛 좋고 저렴한 가격까지 갖추고 있어 만족도가 높은 곳이기 때문. 작년 10월 목동에 상륙한 후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라이스스토리’는 다양한 퓨전 오리엔탈 쌀 요리를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전국적인 체인망을 갖춘 누들&라이스전문점. 이곳에선 쌀을 기본으로 한 음식이 제공되는데 자체 개발 생산된 20가지 특제소스와 어우러진 아시안 볶음밥, 갖가지 면류, 덮밥, 샐러드, 일품요리 등 메뉴도 다양해서 여럿이 함께 가서 골고루 주문해서 먹는 맛이 쏠쏠하다. 최은경 독자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굴소스에 다진 마늘, 마늘장아찌를 듬뿍 넣어 볶은 갈릭볶음밥이라는데 마늘 특유의 풍미를 느낄 수 있어 맛도 좋고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후리가케볶음밥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메뉴라는데 데리야끼소스에 고소한 일본식 김가루를 가미해 볶아낸 야채볶음밥. 닭고기와 베이컨이 듬뿍 들어간 나시고랭볶음밥 역시 인기메뉴 중 하나. 이곳에서는 다양한 면류도 즐길 수 있는데 신선한 해산물에 진한 육수의 맛을 더한 ‘큐슈탕면’은 순하고 부드러운 반면 매콤한 사천소스에 신선한 해산물과 우동면을 함께 볶아낸 ‘사천해물볶음면’은 다소 자극적이지만 은근 중독성이 있다.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스타일의 볶음밥과 누들이지만 맛 자체는 대단히 한국적이다. 몽골리안 소스에 신선한 야채와 쇠고기를 넣어 만든 ‘몽골리안동’은 별미덮밥으로 인기 만점. 담백한 연두부와 흑임자드레싱이 조화를 이룬 ‘연두부샐러드’는 입안에서 스르르 넘어가는 맛이 일품이다. ‘쌀국수샐러드’는 쫄깃한 쌀국수와 신선한 야채, 건강에 좋은 흑임자 드레싱의 환상적인 조화덕분에 새로운 맛을 선사한다. 이 외에도 모듬춘권, 후리가케떡볶이, 모듬튀김, 라이스볼 등은 사이드메뉴로 사랑 받는다. 계산대에서 후식으로 제공하는 쌀튀밥은 주인장의 세심한 쌀사랑을 느낄 수 있는 기분 좋은 서비스.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메 뉴: 나시고랭볶음밥 5,800원 해물칠리볶음밥 6,800원 큐슈탕면 6,000원 사천해물볶음면 6,900원 김치가츠동 5,000원 모듬춘권 2,500원 위 치 : 목동파라곤 지하 1층영업시간 : 오전 10시~오후 9시 30분휴 일 : 무휴주 차 : 지하주차장문 의 : 2061-7423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3
- Fest-m 2011 fest-m 2011이 4월20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오후 7시 30분에 공연한다. 페스트엠(fest-m)의 ''M''은 music, media, mixure 등을 상징하며 젊고 개성있는 전자음악(electro-acoustic music)이 소개되는 공연이다. ''전자음악''은 컴퓨터, 신디사이저 등, 전기적 장치를 사용하여 작곡하거나 연주하는 음악을가리키는데, 전통적인 악기의 한계를 넘어서 보다 더 실험적이고 확장된 음향세계를 추구하는 음악이다. ''음악'' 하면 일반적으로 ''사람의 목소리''나 ''악기의 소리''를 떠올리게 되지만 전자음악에서는 이러한 전통적인 재료 뿐만 아니라 ''물소리'', ''도시의소음'' 등 일상생활의 소음들까지, 경험 할 수 있고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소리들이 음악의 재료가 된다. 이러한 소리들은 컴퓨터를 통해 가공되고 확장되어 관습적인 음악의 틀에서는 불가능했던 음향적 경험을 선사하게 됩니다. 무대에 연주자가 없이 스피커를 통해서만 음악이 전달되기도 하고, 무용수의 목소리가 마이크를 통해 증폭, 가공되어 재생되면 무용수는 다시 그 소리에 맞춰 즉흥적 동작을 창조해내기도 하며, 플룻/피아노와 같은 전통적인 악기나 영상이 전자음향과 믹스츄어 되기도 한다.(2029-1700)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3
- 맛있는 돈가스전문점 ‘리에또’ “가격, 맛, 분위기 삼박자를 갖춘 레스토랑” “분위기, 맛 모두 괜찮은 돈가스 집이 없을까?” “스파게티도 팔아?” “가격은?” 친구들, 가족들과 돈가스 집 한 군데 찾을라치면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맛이 괜찮다 싶으면 분위기가 영 아니고, 분위기가 괜찮다 싶으면 가격이 문제다. 하지만 이런 고민을 말끔히 해결해 줄 곳이 있다. 돈가스 전문점 ‘리에또’가 백석동에 문을 열었다. 리에또 김성연 대표는 “리에또가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의미하는 말”이라며 “단지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곳이 아닌, 즐겁게 이야기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소개했다. 리에또에 가면 ‘편안하다’ 리에또에 들어서면 마치 캐주얼 레스토랑을 찾은 기분이다. 너무 정형화되고 딱딱한 고급 레스토랑 분위기도 아니요, 그렇다고 후딱 밥만 먹고 나가게 되는 체인점 분위기도 아니다. ‘자연’을 모티브로 삼아 초록색을 위주로 사용해 홀을 인테리어 했다.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분위기가 좋다. 초록색 홀과 색감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꽃과 나무로 미니 정원까지 만들어 놓았다. 지지베베 우는 잉꼬새의 소리도 흥겹다. 잘 정동된 180석 규모의 홀은 어디에 앉아도 따스한 햇살이 잘 들어오도록 했다. 동호회나 가족 모임, 직장 회식 자리에는 4인~8인까지 수용 가능한 미니 룸을 찾아도 된다. 메뉴 특성상 젊은 사람들이 주로 찾는 돈가스 전문점이지만, 리에또에서는 40~50대 고객들도 자주 찾는다. 김성연 대표는 “최근 유행가보다는 잔잔하면서도 추억에 잠길 수 있는 올드 팝 위주로 음악을 튼다”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내고 싶다”고 했다. 식사를 마치고 커피를 마시며 잠깐 쉴 수 있는 휴게실, 아이들을 위한 게임실설도 갖췄다. 리에또에 가면 ‘맛있다’ 성공한 음식점의 첫 번째 조건은 다름 아닌 음식의 맛이다. 리에또는 기본부터 철저히 충실해야 한다는 원칙아래 모든 음식을 준비해 낸다. 매일 새벽, 시장에 나가 그날 필요한 수산물과 야채를 구입하고, 정성껏 다듬다 보면 눈코 뜰 새 없다는 김성연 대표다. 리에또는 철저히 국내산 돈육만을 사용해 돈가스를 튀겨낸다. 두툼하면서도 부드러운 고깃살이 씹는 맛이 좋다. 20여 가지 천연재료를 배합해 만들었다는 소스는 담백하게 튀겨진 돈가스의 맛을 더한다. 사람 얼굴만큼 큰 ‘왕 돈가스’, 스파게티를 함께 맛볼 수 있는 ‘돈가스와 스파게티’ 등이 있다. 느끼한 맛을 싫어한다면 매운맛으로 주문하면 된다. 기본 소스에 매콤한 맛을 더했는데, 직장인이나 성인 남성들에게 인기다. 리에또에 가면 맛있는 이유가 더 있다. 스파게티는 물론 바로 고급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나 볼 수 있는 스테이크도 함께 판매한다. 스테이크는 모두 청정지역 호주산 소고기를 사용한다. 안심 스테이크, 등심 스테이크는 기본,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찹 스테이크, 햄버거 스테이크까지 다양하게 준비된다. 김성연 대표는 “앞으로 건강과 맛을 고려한 메뉴 개발도 꾸준히 할 것”이라며 “사과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사과돈가스도 곧 선보인다”고 소개했다. 식사뿐만 아니라 가볍게 주류도 즐길 수 있다. 리에또에 가면 ‘즐겁다’ 오픈 기념으로 점심 특선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어 지갑을 여는 기분까지 가벼워진다. 왕돈가스, 돈가스와 스파게티, 돈가스덮밥, 해물 스파게티 등의 메뉴를 기본 가격보다 저렴하게 즐길 수 있다. 보통 때 가격보다 1,500~2,000원 정도 저렴하게 판매돼 5000~6000원 선이면 ‘기분 좋은 칼질’을 할 수 있다. 점심 특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오픈 기념 행사는 4월 12일까지. 식사를 다 마치고 나설 때면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메뉴가 적힌 나무 막대기를 뽑으면 다음에 찾을 때 무료로 그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은 학생들도 리에또에 가면 즐겁겠다. 중,고생들에게는 왕돈가스를 5,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생일파티 예약 시에도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된다. 위치: 백석동 성당 옆 문의: 031-903-4993남지연리포터 lamanua@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2
- 4월 고양 파주 김포 - 문화소식 # 클래식, 콘서트&clubs줄인형 콘서트 일시: 4월 7일~9일, 7일 11:00, 8일 11:00/14:00, 9일 14: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1만원 &clubs재즈 가수 고아라가 함께하는 재즈 페스티벌 일시: 4월 9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노루목야외극장티켓: 무료공연&clubs기타로 만나는 비발디 콘체르토일시: 4월 10일, 16: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1만원&clubs시서화가 있는 우리 춤 - 강윤선의 <사군자>일시: 4월 14일~15일, 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1만원&clubs영화보다 클래식 일시: 4월 16일, 19: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1만원 &clubs고양, 고향, 우리 동네 - 고양말하기 프로젝트1일시: 4월 16일~17일, 16일 19:00, 17일 16:00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전석 1만원&clubs생황콘서트 <봄의 노래> 일시: 4월 17일, 16: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1만원&clubs웃음의 대학 일시: 4월 22일~5월 1일, 평일 20:00, 토요일 15:00/19:00, 일요일 15:00(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고양아람누리 새라새극장티켓: 1층 3만원/2층 2만5000원 &clubs2011 아람누리 에듀클래식 1 일시: 4월 23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1만원&clubs어린이가족뮤지컬<꼬마돼지 삼형제> 일시: 4월 22일~23일, 22일 13:00/16:00, 23일 11:00/14:00/16:00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전석 1만2000원 &clubs2011 아람누리 에듀클래식 1 일시: 4월 23일, 17: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1만원 &clubs2011 아람누리 마티네콘서트 2 일시: 4월 28일, 11: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티켓: 전석 1만5000원 &clubs마당을 나온 암탉 일시: 4월 29일~5월 8일, 평일 14:00/16:00, 주말,공휴일 13:00/1500(월요일 5월 3일은 오후 2시 공연 없음)장소: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티켓: R석 1만5000원/S석 1만2000원 &clubs쎄시봉 친구들 콘서트(고양) 일시: 4월 29일~5월 1일, 29일 20:00, 4월 30일, 5월 1일 19:3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티켓: 모시는자리 11만원/으뜸자리 9만9000원/좋은자리 7만7000원/A석 6만6000원 # 전시&clubs아트파라다이즘 창립전 일시: 4월 5일~10일, 10:00~18:00(월요일 휴관)장소: 고양아람누리 갤러리누리전시문의: 031-960-0173&clubs고양 와우와우 어린이 책놀이터일시: 4월 24일까지, 10:00~18:00(입장마감 17:00, 휴관일 없음)장소: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 1,2전시실티켓: 일반 7000원/초중고, 7세 이하 9000원 문의: 031-960-9730 &clubs2011 아람미술관 봄 환경특별전 - 공존을 위한 균형 일시: 7월 3일까지, 화·수·목·일요일 10:00~18:00, 금·토요일 10:00~20:00장소: 고양아람누리 아람미술관티켓: 일반 3000원/19세 미만 2000원/20인 이상 단체 1000원 &clubs추사와 함께- 김정희, 곽인식, 서세옥, 이우환 일시: 8월 1일까지장소: 헤이리 공간 퍼플 &clubs홍성덕 사진전 ‘공간 妃 조선’ 일시: 4월 24일까지장소: 헤이리 포네티브 스페이스 &clubs김을(金乙) 개인전일시: 4월 24일까지장소: 헤이리 갤러리 소소 &clubs백순실 - Ode to music일시: 7월 31일까지장소: 헤이리 오래된 정원&clubs2011서울모터쇼 일시: 4월 10일까지, 10:00~19:00장소: KINTEX 1,2,3,4,5홀티켓: 일반 9000원/초중고생, 국가유공자, 군경, 장애우, 경로자 6000원문의: 02-3660-1888/02-3660-1901 이난숙 리포터 success6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