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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미밥상과 채식에 대한 특강 29일, 대구의료원 황성수 박사 초청거제시가 오는 4월 29일 거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식생활 공개강좌를 연다.시는 식생활이 서구화 되면서 음식과 관련된 질병이 증가함에 따라 제철 죽순 요리도 맛보고 현미채식 건강법도 알려주는 공개 강좌을 열기로 한 것이다.농업기술센터에서는 이날 국내 생산량의 82%를 차지하는 맹종죽순의 생산시기에 맞춰 죽순요리를 전시하고 시식 코너도 마련한다.또한, MBC스페셜 『목숨걸고 편식하다』편에 출연, 고집스런 현미 채식을 통해 환자를 치료하고 식생활 교육에 열정을 쏟고 있는 대구의료원 황성수 박사를 초청, 현미밥상과 채식에 대한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농업기술센터 농정과(☎639-3913)에서 공개 강좌 희망자(150명)를 선착순 접수한다.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아름다운 추억과 휴식이 있는 거제도 “ 노루귀 펜션” 객실마다 테라스와 바비큐 시설 갖추고 있어 일상에서 벗어나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봄이다. 이럴 때 바다를 보며 기분전환을 할 수 있는 펜션 여행을 계획하면 어떨까. 바쁘다는 핑계로 가족과 함께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고 내 집처럼 소중히 가꾼 정성스러운 펜션을 찾는다면 거제 ‘노루귀 펜션’을 찾아보자. 주말 여행지로 부족함이 없을 듯하다. 초록색 지붕이 멋스러운 미국식 목조주택 거제시 일운면 망양마을 망치해변 산 중턱에 위치한 ‘노루귀 펜션’은 뒤로는 북병산이 포근하게 막아주고, 앞으로는 외도, 해금강을 마주하고 있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수평선의 바다 풍경을 조망 할 수 있다.시멘트와 공해에 시달리는 도시인들의 심신을 편안하게 해주는 목조건물로 펜션지기 옥은숙 대표의 오랜 정성이 담긴 터전인 만큼 펜션 곳곳은 세심한 배려로 가득하다. 초록색 지붕이 멋스러운 미국식 목조 펜션 외부는 여행의 설렘을 높여주고, 객실마다 딸려 있는 테라스는 멋진 자연의 풍경과 해금강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식사를 하기에도, 티타임을 갖기에도 좋다. 또한 바비큐 시설이 준비되어 있어 바비큐도 즐길 수 있다. 숯과 그릴은 1만원에 제공하고 생목살도 위탁 판매해 필요할 경우 하루 전에 주문하면 된다. 고객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한 세심함이 엿보인다. 깔끔한 객실과 쾌적함 동시에 만족‘노루귀’는 여행의 피로를 씻을 수 있는 편안함을 제공하면서도 여행의 설렘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깔끔함과 쾌적함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지은 지 5년이란 세월이 무색할 정도로 깔끔한 객실은 늘 편안한 느낌을 준다. 탈의실을 겸한 넓은 화장실은 샤워부스와 콘솔 화장대가 비치되어 있으며 바다를 볼 수 있는 탁 트인 공간이다.펜션규모는 13평 12실과 20평 복층 1실, 35평 1실을 갖추고 있다. 객실은 아담하고 아기자기한 유럽의 작은 마을에 놀러온 듯한 느낌을 준다. 야생화를 좋아하는 옥은숙 대표는 비비추, 얼레지, 복수초등 객실마다 야생화 이름을 붙였다. 모든 객실마다 바비큐시설, 거실, 테라스, 화장실에서 바다를 내려다 볼 수 있으며 1층의 각 객실 앞에는 독립된 작은 잔디 정원이 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전원생활을 누릴 수 있다. 넓은 주차장엔 차량 18대가 주차 할 수 있으며 펜션 뒤편에 북병산이 있어 등산이나 가벼운 산책을 할 수 있다. 주변여행지도 자랑거리노루귀에서는 굳이 꾸미지 않아도 거제도의 빼어난 경관과 어우러져 충분히 아름다울 뿐만 아니라 밤이면 조용한 밤바다와 고즈넉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연출된다.펜션 노루귀에서도 10분 이내에 찾아갈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들이 많다.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외도, 해금강 유람선사가 있는 구조라, 한가로이 걸으며 바다너머 지평선을 바라보는 구조라 해변, 펜션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망치 몽돌 해수욕장, 수선화와 동백나무 터널이 있는 영화 종려나무숲 촬영지로 유명한 공곶이가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주변을 둘러보며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옥은숙 대표는 “가족끼리, 친구끼리 편안하게 쉬면서, 아름다운 바다와 함께 낭만적인 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쾌적함에 최선을 다한다”고 전한다. 테라스 앞으로 펼쳐진 천혜의 자연경관과 깨끗한 시설이 자랑인 노루귀 펜션은 한번 찾은 방문객들은 단골이 될 정도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거제도에서 만나는 봄 풍경의 넉넉함은 가슴에 담기조차 벅차고 그 아름다운 찬탄에 숨조차 멎게 한다. 거제 노루귀 펜션에서 쌓인 피로도 풀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보면 어떨까.문의 010-9999-9461김한숙 리포터soksook12@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산행의 계절 봄, 화려함이 유혹한다 봄기운이 완연해졌다. 산은 어느새 온갖 꽃들로 화려하게 치장해 등산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유난히 춥고 길었던 지난 겨울을 보상받기라도 하려는 듯, 산과 계곡에는 꽃만큼이나 화려한 원색물결의 아웃도어 패션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즐거운 봄철 산행, 그러나 안전사고도 조심봄은 등산하기에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따뜻한 햇살과 함께 알록달록 화려한 꽃이 핀 산은 보는 것 자체만으로도 즐겁기 때문이다. 가을 산과 달리 봄 산은 가족들이 함께 나들이 삼아 산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등산은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심폐기능도 향상시키고 근지구력도 키울 수 있어 직장인이나 주부, 학생들이 피로감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는 운동이다. (사)국민생활체육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 가운데 매달 한 차례 이상 등산하는 인구는 약1800만 명에 이른다고 하다. 이 가운데 약80%가 40, 50대로 중장년층 사이에서 등산은 이미 공식지정 취미활동이나 마찬가지이다. 그러나 등산인구가 확산되는 만큼 그에 따른 안전사고도 많다. 봄 산은 겨우내 얼었던 지면이 녹아 내리면서 미끄러운 구간이 있기 마련이다. 햇볕이 잘 들지 않는 곳은 눈과 얼음이 그대로 남아 있어 겨울산처럼 위험할 수 있다. 또 산의 기온이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등산장비도 제대로 챙겨가야 한다. 등산계획을 세울 때는 자신의 체력이나 목적에 맞게 장소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혹시 일어날지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응급처치와 연락방법 등을 미리 세우고 초보자의 경우 개인 등산보다 여럿이 함께 가는 등산을 택하는 것이 좋다. 군포47등산동호회 김봉진 회장은 “최근 등산을 즐기는 인구가 해마다 늘어나고 있지만 안전 의식이나 장비도 갖추지 않은 채 산에 무작정 오르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면서 “산행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등산화를 비롯한 안전장비를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등산장비 선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등산화. 등산화는 발을 보호하고 이물질이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준다. 또 등산로의 미끄러움을 막아주는 필수 장비이자 발목 지지대 역할을 하므로 안전 장비로 인식해 선택해야 한다. 등산의류는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대비해 방온 기능성 소재가 사용된 것을 준비해야 한다. 산 아래쪽은 더울 수 있으므로 외피와 내피가 분리되는 자켓이 좋고, 땀의 흡수나 통풍이 잘되는 것이 좋다. 배낭도 단거리 산행과 장거리 산행에 따라 용량의 크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이점에 유의해서 골라야 한다. 산을 내려올 때는 몸무게의 3배나 되는 하중이 관절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등산용 스틱도 준비하면 도움이 되고, 장갑, 모자, 선글라스 등도 반드시 챙겨야 할 안전장비 가운데 하나이다. 평상복으로도 손색없는 아웃도어룩 인기올해 등산의류 트렌드는 디자인과 컬러가 강조된 패션이 주를 이룬다. 특히 등산, 캠핑, 자전거, 조깅 등을 즐기려는 아웃도어 층의 연령대가 낮아지면서 패션성이 가미된 제품들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주 토요일, 평촌동의 한 레저용품 전문매장에서 만난 김희정(39세·안양시 관양동)씨도 화사한 컬러가 돋보이는 등산용 자켓을 고르고 있었다. “그동안 출시되었던 등산복은 검은색이나 빨간색 등 어두운 색상 일색이었는데 올해는 화려하고 눈에 띄는 원색 컬러가 많아 망설이지 않고 구입하려고 나왔다”며 “산에 올라가면 요즘엔 워낙 등산의류의 소재나 색상이 다양해 흡사 패션쇼를 보는 것 같다”면서 “등산화 하나를 보더라도 기능성이 있는 제품의 경우 발도 편하고 몇 시간씩 걸어도 많이 피로하지 않아 제대로 된 상품을 구매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주5일 근무로 레저문화가 확산되면서 건강한 삶을 즐기려는 활동 인구가 증가하면서 아웃도어 하나에도 다기능 멀티스포츠형 제품들이 인기다. 그동안 출시되었던 아웃도어는 오로지 야외 활동만을 위한 디자인이 대다수였는데 야외에서는 기능성을 살리고 도심에서는 캐주얼한 느낌을 살려 일상에서도 멋을 낼 수 있는 어반 아웃도어 룩이 대세. K2코리아 평촌점 송문식 대표는 “올 시즌 아웃도어의 특징은 색상 면에서는 화려하고 원색계열의 칼라가 선보였고, 세련되고 슬림한 라인의 스타일이 많이 출시되었다”면서 “자켓이나 팬츠, 셔츠 등 의류에서는 몸 판이나 겨드랑이, 어깨, 허벅지 등 절개선을 덧댄 디자인이 대세”라면서 “등산복의 컬러가 강렬하고 화려해지면서 팬츠나 등산화에도 색상과 꽃무늬가 더해져 더욱 화사해졌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의 말에 따르면 K2 제품의 경우 아쿠아, 그린, 오렌지, 옐로, 핑크 등 자연스러우면서도 다채로운 컬러에 초점을 맞춘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었고, 아웃도어의 기능뿐만 아니라 외출복으로도 부담스럽지 않는 디자인의 제품이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 또 아침저녁 일교차가 큰 기온 탓에 얇고 가벼운 바람막이 자켓을 찾는 고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한다. 특히 초경량 바람막이 자켓은 부피가 작고 가벼워 작은 가방에도 들어가 휴대하기에 편리한 장점까지 있다고 송 대표는 덧붙였다. 사진제공·도움말 K2코리아 평촌점(031-476-2626)배경미 리포터 bae@naeil.com 등산애호가들이 추천하는 아름다운 봄 산수리산-높이 488m로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 초보자에게도 적합하다. 특히 봄이 되면 진달래가 붉게 물들어 많은 산악인들이 모이는 곳으로 수리산 자락에는 맑은 물이 솟아나는 약수터가 많다.모락산-385m 높이의 모락산은 산 전체가 바위로 되어 있지만 그리 험하지는 않다. 계원조형예술대학 뒤 문화예술길은 왕벚나무와 갖가지 꽃나무가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백운호수와 연계된 등산로와 산책로도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코스이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목5동 김이래 독자 추천 맛집 ‘보릿골’ 목동점 각종 야채에 콩비지와 청국장이 어우러진 웰빙 보리밥 개나리와 벚꽃이 만발한 계절의 여왕인 봄은 왔건만, 나른한 몸에 입맛도 별로 없는 요즘에는 영양이 듬뿍 담긴 웰빙 음식 보리밥이 제격이라는 김이래(479,목5동) 독자, 그녀의 단골 맛집은 행복한 세상 백화점 건너편에 위치한 파라곤 지하의 보리밥 전문점 ‘보릿골’이다. 봄철 불청객인 춘곤증을 이기려면 단백질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는 김이래 독자는 잡곡과 견과류 등으로 비타민 B1을 보충하고 신선한 봄나물과 야채를 등을 많이 먹어야 하는데, 그런 영양소를 골고루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보릿골의 보리밥정식이라나. 그녀의 추천 메뉴인 보리밥 정식에는 물론 콩이 드문드문 섞인 보리밥이 나오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뽀얀 콩비지국과 콩 알갱이가 살아있는 직접 띄운 메주로 만든 시골 청국장 그리고 보리밥과 맛나게 비벼 먹을 수 있게 나오는 각종 싱싱한 푸성귀가 나온다. 각종 숙채와 생채 나물 반찬은 돌나물, 미나리, 무채, 근대무침, 배추 우거지 무침, 부추, 열무김치에 콩나물 등 한 상 가득 몸에 좋은 웰빙 나물로 채워진다. 이 모든 야채를 보리밥과 함께 고추장과 참기름을 치고 썩썩 비벼먹는 그 맛이란 정말이지 최고란다. “일반 가정에서도 야채를 이렇게 많이 먹는다는 건 쉽지 않죠. 요즘은 고기를 많이 먹는 것보다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웰빙으로 이곳에 오면 야채로 영양 보충하는 날이거든요”라는 이래씨는 “입맛에 따라 보리밥을 비빌 때 고추장 대신 청국장을 넣어 비벼 먹어도 맛있다”고 귀띔한다. 특별한 양념이 되지 않은 하얀 콩비지는 콩비지의 본연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어 깔끔하고, 몸에 좋은 발효 음식의 최고봉인 청국장은 두툼한 두부와 함께 콩알이 씹히는 구수한 맛은 입맛을 잃은 사람들에게 입맛을 돋우기에 좋은 음식이다. 그리고 고향의 맛을 느끼게 해주는 특별한 맛의 뚝배기에 나오는 구수한 보리숭늉도 별미다. 가족들과 함께 이곳으로 외식을 나올 때면 보리밥과 함께 같이 먹는다는 해물파전은 남편은 물론 아이들도 좋아하는 메뉴다. 피를 맑게 해주고 눈에도 좋다는 파를 비롯하여 당근과 양파, 버섯과 함께 오징어와 새우 등 해물이 넉넉하게 들어가 고소하고 맛있는 영양만점 해물파전은 동동주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다. 메 뉴 :보리밥정식7,000원,생청국장13,000원,숯불제육쌈밥정식24,000원,김치보쌈-대35,000원 소 22,000원 ,청국장버섯전골-대30,000원 소18,000원, 해물파전10,000원 위 치 : 양천구 목동 동양 파라곤B26,27호 영업시간 : 오전11~밤10시까지 휴 일 : 연중무휴 주 차 : 지하주차장 문 의 : 2643-5255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우리 동네 음악회 ‘희망 양천구’ 양천구에서는 매월 수준 높은 문화예술을 추구하는 양천예술무대의 일환으로 ‘우리 동네 음악회 희망 양천구’를 개최한다. 오는 4월 25일(월) 우리은행과 서울시향이 함께하는 우리 동네 음악회 “희망 양천구”는 구민에게 한층 업그레이드된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제6번 ‘비창’을 세계적인 정명훈 지휘자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오케스트라 연주와 함께 즐길 수 있다. 4월 25일(월) 저녁 7시 30분 신정3동 한성교회에서 열리며, 공연 관람은 인터넷예약을 통해 티켓을 배부한다.(공연당일 18시 30분까지 입장) 인터넷예약은 4월 19일(화) 오전 10시부터 양천문화회관 홈페이지(http://yangcheonart.go.kr )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예약 후 출력한 예매증을 지참한 분에 한하여 입장 가능하다.(1인 2매한, 초등학생 이상 입장) 문화 예술을 향유하고 싶지만 거리가 너무 멀어 그 기회를 쉽게 가질 수 없었다면 가까운 우리 동네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 참석해보는 것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2620-3406)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20
- 피자의 역사?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을거리이자, 젊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먹을거리 중 하나인 피자. 이태리를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인 피자는 피사의 탑으로 유명한 도시, 피사가 발생지라고 한다. 고대 그리이스 로마 시대, 이탈리아 남부의 나폴리에서는 이스트를 넣지 않고 납작하게 구워내는 빵으로 ‘라가노’라는 것이 있었는데, 각종 야채를 얹어서 먹는 오늘날의 피자와 비슷한 음식이었다고 한다. 이후 나폴리에서는 ‘피체아’라는 용어가 ‘라가노’를 대신하게 된 것으로 추정, 18세기에 접어들어 토마토를 첨가한 ‘피체아’라는 말에서 ‘피자’라는 신어가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에 피자가 건너온 것은 해방이후 미군들 주변의 술집에서 술안주로 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실제로 피자의 주재료인 ‘치즈’는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여길 정도로 영양가가 높고 체내 알코올 흡수를 더디게 해 술안주로 제격. 무엇보다도 우리 입맛에 맞는 피자들을 탄생시키면서 피자는 인기 가도를 달리게 되었다. 피자의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일화는 1889년 이탈리아 국왕 움베르토 1세와 왕비 마르게리타가 나폴리를 방문해서 피자를 주문한 일이다. 왕비가 나폴리의 서민 음식을 맛보고 싶다고 하자, 에스포지토라는 요리사가 토마토(적색), 바질(녹색), 모차렐라 치즈(백색)를 이용하여 이탈리아 국기를 본뜬 3색 피자를 만들었다. 이 피자는 왕비 이름을 따서 마르게리타 피자라 불리게 되었다.피자는 ''세계화''가 반드시 ''균일화''만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훌륭한 사례다. 둥그런 밀가루 반죽 위에 여러 재료를 얹어 굽는다는 점만 같을 뿐, 세계 각지의 피자는 사람들의 다양한 입맛과 사회 관습에 적응하며 진화해 가고 있다. 코셔(유대 음식), 할랄(이슬람 음식), 채식주의, 하와이안, 불고기 피자 피자들처럼 말이다. 현정희 리포터 imhjh@hanmail.net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9
- 바다 속 또 다른 세상을 만나다 만개한 꽃처럼 촉수를 펼친 말미잘, 조류에 따라 이리저리 하늘거리는 촉수 사이를 들락거리는 흰동가리, 노랑 빨강 분홍 초록 등 터키 카펫처럼 펼쳐진 산호 군락지, 외계인의 영감을 주는 유령 새우. 바다 속 세계는 조용하고도 놀랄 만큼 화려하다. 다이버들은 하나 같이 입을 모아 외친다. 스킨스쿠버를 배운다면 우주에서 가장 경이로운 세계를 보게 될 것이라고. 골프보다 저렴한 고품격 스포츠 한밭 스킨스쿠버 동호회의 총무를 맡고 있는 김남용(32·스킨스쿠버 강사)씨는 “스킨스쿠버는 장비 대여료가 3만원(하루기준)으로 골프보다 저렴한 레저 스포츠”라고 말한다. 입문 과정도 간단하다. 정해진 교육 시간을 이수한 후 자격증을 따면 장비를 대여할 수 있다. 바다 속을 온몸으로 체험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라는 얘기다. 두 명이 한 조가 되어 입수하며 항상 파트너와 수신호로 대화를 한다. 약 30명 남짓한 한밭동호회 회원들은 날씨가 풀리면서 한 달에 한두 번 바다를 찾는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잠수를 즐기기에 좋은 환경이다. 특히 제주의 바다에서는 열대 바다 못지않은 환상적인 장관을 만날 수 있다. 한 마리 물고기가 되어 미지의 세계를 탐험 스킨스쿠버를 즐기는 사람들은 “딱 한 번만 바다 속 풍경을 경험하면 다시 찾지 않고는 못 배긴다”고 입을 모은다. 한밭 스킨스쿠버 회원 박남미(51)씨는 “떼 지어 다니는 자리돔과 햇볕에 반짝거리는 은색 멸치떼를 보고 있노라면 한 시간이 일 초처럼 지나가 버린다”며 “물속의 경치는 환상 그 자체”라고 말한다. 황영선(41)씨는 “무중력 상태로 유영을 하기 때문에 체력이 약한 사람도 배울 수 있고 잠수 중에는 긴 호흡을 하기 때문에 폐활량에도 도움이 된다”며 “건강과 레저를 한꺼번에 챙길 수 있는 매력적인 스포츠”라고 자랑이다. 김남용씨는 물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스킨스쿠터를 배워 보길 권한다. 스킨스쿠버를 통해 물에 대한 공포를 극복했을 때의 희열을 느껴 보라는 권유다. 그는 또 스킨스쿠버는 또한 배우는 과정에서 돌발 상황에 대비하는 훈련을 거치는데, 이러한 과정은 실생활에서 닥치는 위기를 극복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다른 사람이 문제가 생겼을 때 공기를 나눠주는 훈련 또한 타인에 대한 배려와 동료애를 배울 수 있게 한다고. 하지만 스킨스쿠버의 가장 큰 매력은 뭐니 뭐니 해도 미지의 세계를 탐험하며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를 풀어버릴 수 있다는 것. 한밭 스킨스쿠버 동호회 원종호(59) 회장은 “우리 동호회는 바다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든 들어올 수 있는 곳”이며 “바다에 대한 동경이나 호기심이 있지만 막상 도전하기를 두려워하는 사람들을 쉽고 편안하게 새로운 세계로 안내해 줄 것”이라 말했다. 한편 대전생활체육협의회 소속 스킨스쿠버연합회에서는 스쿠버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스킨스쿠버 무료 강습회를 실시하고 있다. 문의 : 김남용 강사 018-255-4176 안시언 리포터 whiwon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4-18
- 초밥부터 활어회와 매운탕, 13가지 코스요리가 만원 저렴한 가격은 기본, 다양한 코스요리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곳이 있다. 장항동 웨스턴돔 앞 이스턴시티 2층에 새로 오픈한 ''남자수산''이 바로 그 곳. 야채샐러드와 초밥, 생선구이, 양배추쌈, 회무침, 활어회, 김마끼, 튀김, 소불고기, 계란찜, 참나물무침에 매운탕 공기밥과 3가지 찬으로 구성된 점심 특선을 1만원에 제공하고 있다. 2인 이상 방문하면 오후 4시까지 주문이 가능하다. 점심특선 뿐 아니라 해산물과 샤브 대게 매운탕이 제공되는 광어회 요리는 7만원에서 11만원에 제공되며 스끼다시로 알려진 밑반찬 없이 회만 주문할 경우 광어와 우럭은 3만5000원부터 5만5000원에 제공되며 놀래미는 4만원부터 6만원이면 먹을 수 있다. 이때도 오뎅탕과 찜, 꽁치, 옥수수, 샐러드, 회무침 등의 기본 반찬은 제공한다. 140여석의 좌석에 8개의 룸도 준비돼 있어 각종 회식이나 모임에도 좋다. 문의 : 031)901-1401위치 : 웨스턴돔 이스턴시티 2층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7
- ‘푸주옥 가마솥 설렁탕’ 오픈 ‘푸주옥 가마솥 설렁탕’이 일산서구 산들마을 사거리에 지난 4일 오픈했다. 4백석규모의 ‘푸주옥 가마솥 설렁탕’은 재료 하나하나에서 고객들의 건강을 먼저 생각하고있다. 메뉴는 푸주옥만의 진맛을 느낄 수 있는 설렁탕을 6500원에 만날 수 있으며, 그밖에 갈비탕, 도가니탕, 냉면과 수육, 불고기도 준비되어 있다. 식사는 물론 가족모임, 각종회식, 쫑파티, 칠순, 돌잔치 등의 다양한 행사에도 부담없이 이용할 수 있다. 문의/ 031-977-1114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7
- 신정동 정경희 독자 추천 맛집 목동 ''대복'' 매콤한 불고기 양념의 탱탱하고 고소한 복어살이 일품 요즘 같이 그냥 있어도 나른해지는 계절에는 특별한 보양음식으로 몸보신을 해야 한다는 정경희(49,신정동) 독자, 그녀의 추천 맛집은 목동에 위치한 복어요리 전문점 ‘대복’이다.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고 고혈압, 당뇨병, 신경통 등 성인병 예방과 간장 해독작용이나 숙취제거는 물론 혈액을 맑게 하여 피부를 아름답게 하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복어는 영양도 좋지만 쫄깃한 맛도 일품이죠”라는 경희씨는 “가뜩이나 지치기 쉬운 계절에 중간고사를 치루느라 더 힘들었을 아이들 몸보신을 하러왔다”고 덧붙였다. 정경희 독자의 추천 메뉴는 복요리 중에서도 ‘복불고기 정식’, 매콤 달콤한 양념에 탱탱하고 쫄깃한 복어가 만나 만들어 낸 그맛에 아이들이 푹 빠져버렸단다. 두 아들이 복불고기 정식에 빠져 바쁘게 젓가락질을 할 때, 그녀의 남편은 복지리의 개운 한 맛에 “어유 시원해”를 연발한다나.“남편은 복지리를 좋아하는데 아이들은 복지리의 담백한 맛보다 매콤 달콤한 자극적인 맛을 좋아해서 메뉴를 정할 때 쉽지 않았는데, 이곳에 오면 두가지를 한번에 해결 할 수 있어 너무 좋다”는 경희씨. 그녀의 단골 메뉴 복불고기 정식에는 복지리도 제공되기 때문인데, 매운탕과 달리 맑게 끓여내는 복지리는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핵심이다. 배추와 대파 콩나물, 미나리를 듬뿍 넣고 끓여내는 복지리는 탱탱한 생복어살과 시원한 국물, 사각사각 씹히는 미나리의 향까지 깊은 맛이 더한다. 메인 요리와 함께 나오는 반찬은 복 껍데기 무침과 김치, 시금치, 젓갈, 깻잎 장아찌, 샐러드, 깍두기. 사이드 메뉴 중에서 인기 있는 반찬은 복껍데기 무침으로, 향긋한 미나리에 복껍데기를 새콤 달콤하게 무쳐 낸 맛은 아이들도 아주 좋아한다. 경희씨가 시험 치루느라 고생한 아이들을 위해 특별히 추가한 ‘복튀김’은 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메뉴로, 탱탱한 복어살이 튀김옷을 입고 기름에 튀겨진 맛은 아주 고소하고 맛깔스럽다. “정갈한 음식맛과 함께 실내 내부도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우리의 전통 창호문의 멋을 낸 칸칸이 마련된 객실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임에도 좋은 곳”이라고 전했다. 메 뉴 : 참복지리?참복매운탕?참복토장탕25,000원,복불고기정식15,000원,복튀김 소30,000원 중40,000원 대50,000원,참복수육 중130,000원 대150,000원 위 치 : 양천구 목동 408-114 2층 영업시간 : 오전 11시~밤 10시 휴 일 : 연중무휴 주 차 : 식당 옆 문 의 : 2643-9588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11-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