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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 도내 전문계고 및 특목고 응시 마감 강원도교육청은 2010학년도 강원도 내 전문계고 및 특목고 등 전기고등학교 응시 원서 접수가 지난 23일 마감됐다고 밝혔다. 현재 원서 접수를 마감한 전기고등학교는 전문계고 41교, 특목고 3교 등 44개교이며, 모집 정원은 174학급, 5490명이며, 지원자 수는 5225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0.95:1이다. 전문계고의 경우 31개 학교에서 정원 미달이 되었으나 전년에 비해 지원율이 상승했다고 강원도교육청은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전년도 대비 지원율이 다소 높게 나타난 이유로 최근 지역 사회의 높은 관심과 취업 문제, 대학 입시에서의 유리한 점 등으로 자체 분석했다. 강원과학고 3:1. 강원예술고 1.3:1 등 특목고의 경우에도 전년보다 경쟁률이 상승했으며, 특히 2010년에 개교하는 강원외고의 경우 2.9:1로 나타나 강원도 학부모와 학생들의 높은 관심도를 나타냈다. 전문계고 및 특목고 합격자는 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이후에 전형하는 모든 고등학교에 지원할 수 없으며, 불합격자는 후기고에 응시할 수 있다고 강원도교육청은 밝혔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26
- 세계를 향해, 내일에 도전하는 21세기 인재 양성의 요람 송파구 잠실동에 있는 잠신고등학교(교장 임덕섭, 교감 오경석?이현숙)는 다양한 연구시범학교 운영과 우수 교사진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을 키우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우리 지역 명문고다. 2009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6명, 연세대 12명, 고려대 12명, 성균관대 8명 등을 입학시켰으며, 2008학년도에 서울대 12명, 연세대 19명, 고려대 14명을 입학시키는 등 다수의 상위권 대학 합격자를 배출한 진학성과도 눈부시다. 이와 같은 성과는 우수한 교사진의 열정 아래 전문적인 수업과 선진형 맞춤식 교육을 실천한 결과다. 학생 만족도 높이는 교육 프로그램 갖춰잠신고는 다양한 연구시범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독서활동 및 학습활동에 다각도로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운영하고 있는 것은 ‘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 시범학교’, ‘청렴교육연구시범학교’, ‘서울 학생 독서 오거서(五車書) 운동 거점학교’, ‘제 2외국어 교육과정중점학교’, ‘과학중심학교’ 등 5개. 이를 통해 다양한 교육적 탐구와 연구자세로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김혜진 교사(영어)는 “운영하는 각각의 시범학교 모두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활동과 체험기회를 제공한다”며 “‘청렴교육연구시범학교’의 경우 청렴교육 관련 포스터, 표어, 독후감 형식의 워크북작성 등을 통해 청렴의식을 입체적으로 확산시키고 있으며, ‘독서 오거서 운동 거점학교’는 입학사정관제와 관련해 폭넓은 독서지도와 토론?논술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저자와의 대화와 같은 프로그램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 2외국어 교육과정중점학교도 운영하고 있는데, 실력파 외국인 강사진 아래 일어, 프랑스어, 중국어 자격증반을 운영하면서 각종 경연, 경시대회 참가기회도 제공하고 있다.잠신고는 또한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 양성의 중심이 되도록 다양한 기회의 장도 적극 마련하고 있다. 김교사는 “제 1회, 2회 서울시 글로벌 양성 프로그램에 참가해 최우수상, 우수상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며 “학생들이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와 경험의 폭을 넓히고, 세계시민의식을 고양시키도록 하는 소중한 기회”라고 전했다.연계적 입시계획 돋보여잠신고는 3년에 결친 연계적 입시 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이고 심층적으로 진학에 대비하고 있다. 꿈여울 배움터(사교육 없는 학교 만들기 시범학교)를 운영해 수준별, 소수 정예로 구성되는 맞춤식 교육을 통한 수업질을 개선하는 등 정규수업을 내실화 하고 있는 점이 대표적. 또한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연계되는 논술 전문 지도를 진행하고 있으며, 입학사정관제 전형 대비 3년간 포트폴리오도 제작하고 있다. 올 겨울방학에는 예비 고등학생을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이밖에 단계적 학습체계를 구축하여 자기 주도적 배움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교사는 “최첨단 교육시스템을 갖춘 영어전용교실과 총 9,000권을 확보한 도서관, 전 학년이 밤 11시 반까지 이용할 수 있는 300 석 이상의 야간자율학습실(석식제공) 등을 갖추고 있다”며 “이밖에 사교육 없는 학교와 관련해 동문 출신 대학생 멘토링, 주요입시과목 질문 교실도 함께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열정을 가진 최고의 교사진이 배수진을 치고 있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과목별 노하우를 가진 교사들이 많아 EBS 강의 강사와 해설위원, 논술 전문 지도교사, 교육 연수원 강사를 겸하고 있으며, 교과부 지정 수석교사, 교과서 집필 및 검토위원으로 활동하는 한편, 제 5회 전국 중등학교 영어교사 수업경연대회 대상 및 금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파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다. 과학인재 육성하는 과학중심학교 운영연구시범학교 운영 중 하나인 과학중심학교 활동도 돋보인다. 2004년부터 과학심화실험반, 과학탐구체험반 운영을 통해 과학 분야에 흥미와 잠재력을 가진 학생들을 발굴해오고 있다. 과학중심학교 운영을 토대로 잠신고는 내년부터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과학중점학교’로 타이틀을 부여받아 과학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과학교육부장 이두화 교사(지구과학)는 “2010학년 1학년부터 과학체험활동을 연간 60시간 진행하며, 과학중점과정을 선택한 2학년생을 대상으로 과학중점학교반을 편성해 과학고에 준하는 교육과정을 배우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과학과목을 주당 12시간 편성할 예정이며, 수학과목 역시 주당 8시간을 편성해 학생들로 하여금 과학, 수학 선택교육과정에 대해 이수기회를 확대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교사는 “과학, 수학 중점과정은 과학탐구능력을 신장시켜 학생들에게 대학전공 공부에 필요한 기초학력을 쌓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취지를 밝혔다. 윤영선 리포터 zzan-a@hanmail.net 2009-11-08
- 채인지(주엽고 2학년) 주엽고등학교 2학년 문과 전교 1등 채인지 양. 단정한 외모와 수줍은 미소로 리포터를 맞은 인지 양은 자신있는 과목을 외국어라고 콕 집으며 공부방법을 술술 풀어냈다. “듣기, 독해, 문법을 나눠서 알려드리면, 듣기는 이틀, 사흘에 한 번씩 영어 스크립트를 하고, 독해는 속독 능력을 높이기 위해 50문제를 50분 내에 푸는 연습을 해요. 문법은 학교 교재나 프린트물을 정리하고, 독해 지문이나 듣기 문제를 활용해, 제가 문법 문제를 만들어 풀어요. 문제 만들기는 좀 더 깊이있는 공부가 되는 것 같아 적극 활용하고 있어요.” 인지 양의 공부방법은 굉장히 단순하면서도 명확했다. 이렇게 공부방법이 명료해지기까지는 많은 땀과 노력을 쏟았을 것이리라. 영어 공부방법에 앞서 그동안 인지 양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더욱 궁금해졌다. 자기주도학습으로 학습 성과도 높여 “저는 중학교에 들어서 갑자기 성적이 잘 나왔어요. 초등학교 때는 20점도 익숙했는데 중학교에서 전교 4등을 했으니 말예요. 아마도 저를 키운 건 칭찬의 힘인 것 같아요.” 중학교 때부터 공부가 재미있었다는 인지 양. 초등학교 때는 피아노, 플루트, 춤 등 예능에 빠져 공부에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았던 그가 중학교 때부터 학습면에 두각을 나타냈다. 중학교 생활이 걱정됐던 6학년 겨울방학 때 중학교 문제집을 구입해 혼자 선행 학습을 시작했고, 중1때 종합반 학원을 다니기 시작했다. 학원에서 레벨 테스트를 거쳐 처음 들어간 반은 2팀 6반. 가장 높은 반이 8팀 1반인데, 낮은 실력의 2팀인데 거기에 6반도 턱걸이로 들어갔다고. 하지만 인지 양은 시험마다 성적이 올라 한 단계씩 실력이 높은 반으로 옮겨갔다. “성적이 오르니 선생님들이 칭찬을 많이 해주셨어요. 칭찬을 들으니 기분도 좋고,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공부가 재미있어지면서 오랜 시간 앉아 있어도 힘들지 않더라고요.(웃음)” 학원을 1년 정도 다니며 어느 정도 자신감을 획득한 인지 양은 독서실을 다니며 혼자 공부하기 시작했다. 학원을 오가는 시간이 아깝기도 했고, 학원 수업을 들었더라도 혼자 공부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친한 친구들과 함께 독서실에 다녔지만, 공부할 때만은 너무 예민해 친구들이 무섭다고 할 정도였다. 또 시험 기간에도 눈을 뜨자마자 책상 앞에 앉아 공부하고 아침 밥을 먹을 정도로 공부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기호로 표시하면 독해 문제 한눈에 들어와 공부에 대한 열정으로 모든 과목을 잘할 수 있었지만, 특히 영어 실력을 확실히 키운 것은 중3때 한 달간 외고 입시를 준비하면서부터다. 외고에 뜻을 두고 있지 않았던 인지 양. 하지만 자신보다 내신이 낮았던 친구들이 몇 년 동안 외고 입시를 준비하는 것을 보고 일반고에 가면 불이익을 당할 것 같은 불안함에 잠시 외고 입시를 준비했다. 인지 양은 용감하게도(?) 혼자 공부해 외고를 가겠다는 뜻을 품었다. 학기 중에 하루 종일 영어와 수학만 공부하면서 혼자 실력을 쌓았다. “외고에 가지 않은 것을 후회하지 않아요. 허나 그때 지금의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아요. 하루에 독해문제 150문제씩 풀고, 영어 문장을 반복해서 들으면서 실력이 부쩍 늘었거든요.” 많은 독해 문제를 풀면서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했다. 접속사는 ‘동그라미’ 표시를 하고, 형용사는 ‘괄호’ 표시를 하면서 직독직해 연습을 꾸준히 한 것. 지문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표시했으니, 독해가 빨라질 수밖에 없었다. “영어에서는 어휘가 무척 중요해요. 지문 내 여러 가지 의미를 가진 단어는 꼭 사전을 통해 직접 확인해야 실력을 키울 수 있어요.” 인지 양의 영어 노트 필기법 역시 눈에 띈다. 주제에 관련된 제목을 크게 적고, 관련된 내용을 총정리 한다. 특히 여기에 내용을 덧붙일 수 있도록 여백을 충분히 남겨둬야 한다. “노트 정리는 영어 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을 다해요. 다양한 책을 한 권의 노트에 정리한다는 생각으로 노트 정리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요.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지식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시험 때 편하게 훑어볼 수 있어 유용해요.” 듣기 연습도 책상 앞에서 하는 시간이 아까워 등하교길이나 자투리 시간을 활용한다. 틀린 부분을 다시 듣고, 비슷한 발음을 체크하며 반복적으로 듣는 것이 듣기 능력을 키우는 지름길이라고. 듣기 지문에서도 문법 문제를 만들어 활용하며, 실제 외국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표현들은 따로 정리해두기도 한다. 성실함이 만들어낸 최고의 실력 최근 인지 양은 경기도 중등 논술능력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학교 수업에 충실한 인지양은 논술 역시 학교에서 운영하는 논술 반에서 공부했다. “논술은 쉬운 말로 간략하게 서술하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접속사도 매끄럽게 사용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자연스럽게 풀어가야죠. 저는 학교 논술 수업과 함께 독후감을 쓰면서도 많은 도움이 됐어요. 독후감 쓰기는 의무적으로 하는 건 아니지만, 독후감을 써서 담임선생님께 꾸준히 제출하고 있어요.” 퀴즈 프로그램을 볼 때나 신문을 읽을 때 지식이 더 많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독서를 많이 하는 인지 양. 한 달에 5~6권 정도 꾸준히 읽고 있다. 인터뷰가 길어질수록 인지 양의 매력이 더욱 부각됐다. 성실성, 참을성이 돋보이는 인지 양에게 칭찬을 하자, 부모님의 도움으로 가능했다며 겸손함까지 보였다. 인지 양은 초등학교 시절 공부를 못하는 것 때문에 부모님에게 꾸중을 들어본 기억이 없단다. “공부와 학교 생활이 힘들다고 엄마께 이야기하면, 저를 이해해주시면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다독여주세요. 사실 제가 1등을 했다고 엄마가 더 좋아하시는 것도 아니에요. 항상 같은 태도로 저를 대해주시니까 저도 엄마를 믿고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방송국 프로듀서가 돼 아름다운 드라마나 다큐멘터리를 만들고 싶다는 인지 양.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성공하고 싶단다. 그가 만들어갈 따뜻하고 아름다운 프로그램이 벌써 기대된다.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채인지 양 따라하기 수능 영어 필독서는? - 능률VOCA 어원편 : 어원 위주로 돼 있어 수능 단어를 파악할 수 있고, 수능 문제에도 많이 나온다. - 독해 문제집은 어떤 것이든 상관없다. 많이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수학 공부방법은? -수학 점수가 꾸준히 오르고 있는데 수학은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온다. 문제집을 3권을 정해 풀고, 개념은 노트에 따로 정리한다. 또한 수학 공책에는 문제마다 포스트잇이 붙여 적용되는 원리를 적어 놓는다. 특히, 오답노트가 큰 도움이 됐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
- 부모와 아가가 함께 그림책 속으로 쏘~옥 아가의 첫 장난감 무엇으로 선택할까? 대부분 알록달록한 플라스틱 장난감을 상상하게 된다. 그러나 아가의 손에 책을 들려주면 평생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자연스럽게 길러줄 수 있다. 사회적 육아지원운동으로 시작된 북스타트에 대해 알아봤다.북스타트 운동이란?북스타트 운동이란 영아들에게 출생과 동시에 그림책을 나눠주고 책과 함께 놀게 함으로써 독서를 평생습관으로 만들어가자는 운동이다. 1992년 영국의 교사이자 사서였던 웬디 클링의 제안으로 영국의 신생아들에게 그림책이 든 가방을 선물하면서 시작된 영유아 독서운동이다. 부모와 아기가 책과 친해지고 책을 매개로 상호 교감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줌으로써 아이의 성장을 사회가 함께 돕는 운동이다.원주시립도서관 김혜숙 평생교육사는 “처음 북스타트를 시작할 때는 책장사로 오해도 많이 받았습니다. 자원봉사자 13명과 함께 직접 문막, 호저 등 지역을 다니며 책을 나눠주다 보니 오해를 받을 만도 하죠. 북스타트 후속 프로그램으로 ‘책이랑 폴짝’을 진행하면서 많이 참여도가 높아졌습니다”라고 한다.‘책이랑 폴짝’ 프로그램은 18개월 미만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북스타트 프로그램 중 하나다. 책을 영아들에게 읽어주고 뮤직 랩, 유아체조 등 오감을 발달시키는 활동을 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원주시립도서관에서 진행한다. 원주시립도서관에서는 제 2기를 모집해 진행됐으며 3기는 신종인플루엔자로 인해 모집을 중단한 상태지만 곧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원주평생정보관 역시 ‘북스타트 책 놀이’ 프로그램 회원을 모집해 진행하고 있다. 북 스타트 꾸러미를 무료로 나눠드려요~북스타트 꾸러미는 생후 18개월 미만 영아들에게 그림책 2권과 엄마, 아빠 가이드북, 추천도서 목록, 북스타트 프로그램 안내서, 손수건, 도서관 이용 안내문, 지역 육아 정보 등을 예쁜 가방에 넣어 나눠주는 것을 말한다. 14개월 딸 하람이를 둔 기한정(30. 호저면) 씨는 “원주시민문화센터에 예방 접종을 위해 나왔다가 북스타트 꾸러미를 받았어요. 아기가 북스타트 꾸러미에 들어있는 ‘까꿍놀이’와 ‘누구야?’ 그림책을 재미있게 보는 것을 보고 기뻤어요. 첫아이라 어떻게 책을 읽어줘야 할지 몰랐는데 북스타트를 통해 알게 됐죠”라고 한다.김혜숙 평생교육사는 “내년에도 이어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올해는 18개월 미만으로 했지만 내년에는 36개월 미만까지 확대해 시행할 예정입니다”라고 한다.원주는 총 1800여 개의 북스타트 꾸러미를 마련해 나눠준다.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12시는 원주시민문화센터 2층에서 무료로 나눠주고 있으며 이외 각 지역의 면사무소, 자치센터, 평생정보관, 원주시립도서관에서 매주 수요일 나눠주고 있다. 신청할 때는 아이의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보험증이나 아기수첩을 소지해야 한다. 대상은 2008년 1월 1일~2009년 6월 30일 출생 한 영아를 대상으로 한다. ###18개월 영아에게 책 읽어 주는 방법1>편안하고 아늑한 읽기 공간을 마련하고 아기에게 보고 싶은 책을 꺼내오게 한다.2>엄마의 무릎 위에 아기를 앉히고 두 팔로 아기를 감싸 뒤 아기가 골라온 책을 아기의 무릎위에 올려놓고 읽어준다. 엄마는 아기의 볼에 자신의 볼을 대고 속삭이듯 작은 소리로 읽어준다.3>책에 씌어 있는 대로 읽어주기보다는 그림을 손가락으로 짚어가며 이야기 하듯 읽어준다.4>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목소리와 표정 변화를 다양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5>혼자 책장을 넘기며 읽겠다고 하면 그렇게 하게 해준다. 책을 거꾸로 드는 경우도 있다. 아기는 엄마의 행동을 흉내 내면서 책과 친숙해진다.6>책을 읽다가 아기가 “이게 뭐야?”라는 질문을 하면 분명한 발음으로 사물의 이름을 말해주고 아기의 경험과 연결해 간단한 설명을 해준다. 문의 : 737-4360(원주시립도서관), 737-1001(원주평생정보관)신효재 리포터 hoyjae@paran.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
- 상지대-중국 절강사범대 교류 협정 체결 > 상지대학교는 지난달 29일 중국의 절강사범대학과 교류 협정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교류 협정은 양 대학 간의 문화 및 교육 교류 발전을 목적으로 학생 교류 및 단기 학생 특별 과정을 통한 교환 학생의 상호 방문을 주 내용으로 각종 연구 협력 및 학술 연구 토론회 개최 및 교환 교수 상호 파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절강사범대학은 역사와 문화의 도시인 금화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재학생 2만 4600여명과 교직원 2500여명의 규모 있는 대학으로 중국 정부로부터 중점 교사 양성 센터로 지정되기도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
- 신종플루 학교장 중심 대응 체제 강화 강원도교육청은 최근 각급 학교에서 신종인플루엔자 환자 발생에 따른 휴업 학교가 급증함에 따라 일선 학교 및 지역 단위에서 신종플루 확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학교 휴업 기준안 등 학교장 중심의 대응 체제 강화 방안을 마련해 10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교육청은 이번 방안을 통해 신종플루 학생 환자에 대한 등교 중지 우선 시행, 학급 휴업 적극 활용, 학교 휴업 결정시 기준 제시, 수업 결손, 생활 지도, 급식 대책 마련, 고3 수험생의 특별 관리 등을 학교장 중심 하에 추진토록 했다. 신종플루 학생 환자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등교 중지, 학급 휴업을 적극 활용하되 환자 발생이 증가로 인하여 학급 휴업으로는 정상적인 수업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학교장은 강원도교육청에서 제시한 학교 휴업 결정 기준안을 참고로 학교 단위의 휴업을 결정하도록 했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
- 영재판별검사에서 ‘융통성’의 평가 교육청 영재교육원의 전형 과정 중 2차 전형인 영재판별검사에서 창의성 영역 중 ‘융통성’ 평가 유형과 평가 기준에 대해서 간략하게 정리해 본다. 창의성 영역 중 융통성 평가는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관계 없어 보이는 두 물체나 단어의 관계성을 얼마나 다양하게 찾는지, 또는 그림과 제목의 추상적 관계를 얼마나 잘 찾는지를 평가한다. 융통성 평가 문항의 예를 들어보면 다음과 같다. ‘다음 두 물건(칫솔-전구)의 새롭고 다양한 공통점을 가능한 많이 찾아 쓰시오’ 예시 답안은 ‘화장실에서 사용되는 것이다’, ‘가느다란 선이 있다’, ‘짝 지어지는 물건이 있다(칫솔+치약, 전구+소켓)’, ‘닳아 없어진다’, ‘가게에서 살 수 있다’ 등 관계성을 바르게 파악해 낸 아이디어에 점수가 부여된다. 그러나 외형적인 면만 찾은 아이디어는 보너스 점수가 없고,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기능적인 면이나 감정적인 면에서 찾은 아이디어에는 보너스 점수를 준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예를 들면 ‘밝게 해준다’라는 아이디어는 보너스 점수를 받을 수 있다. 물론 융통성 영역에서도 아이디어를 10개 이상 많이 적어야 하고, 반복되는 의미의 아이디어는 한 가지 아이디어로 평가한다. 또 다른 문제로 ‘컵 없이 물을 떠 먹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저울 없이 물체의 무게를 잴 수 있는 방법’ 등이 있다. 창의성 영역 중 독창성 평가는 남과 다른 방향으로 정보를 결합하고 아이디어를 만드는 능력을 평가하는데, 보통 통상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문제를 파악한다든가, 남들이 쉽게 연결하지 못하는 정보를 결합해 해결 방법을 고안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제시된 두 물체(스펀지와 초)를 함께 사용해서 새로운 물건을 만들고 그것의 이름과 용도를 가능한 많이 쓰시오’에 대한 예시 문항에 대한 예시 답안으로 ‘촛대(스펀지에 구멍을 뚫어 촛대로 사용)’이 있는데 이름과 용도가 적절히 설명되면 아이디어로 인정되지만, 문제에서 제시된 물건의 이름을 사용하지 않거나 의미 없고 논리적이지 않은 용도에 대해서는 점수를 받지 못한다. 독창성 평가에서는 자신만의 독특하고 희귀한 아이디어를 많이 내거나 물체의 고유한 역할, 규칙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능력을 평가하기 때문에 평소 다르게 생각(Think different)하는 연습과 습관을 갖는 게 좋다. 물론 자기가 낸 아이디어에 대한 설명을 자세하게 표현해야 한다. 와이즈만 영재교육원 원주센터 유동욱 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7
- 상지초, 상원초 소식 상지초, 벌말한터 작품 전시회 상지초등학교(교장 김형배)는 지난 10월 20일부터 30일까지 ‘상지초 벌말한터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신종플루확산으로 상지초 벌말한터 가족축제를 대신해서 마련한 것. 각 학년 복도에는 전교 학생의 작품이 학년별로 전시됐고 1,4학년, 2,5학년, 3,6학년이 함께 완성한 의형제 작품도 같이 전시했다. 본관 중앙에는 방과후 학교 작품이 전시됐는데 컴퓨터부, POP부, 로봇제작부, 미술부 등이 전시한 방과후 학교 작품을 볼 수 있다. 상원초, 다문화이해교육 상원초등학교(교장 박상길)는 지난 17일 고리울 청소년 문화의 집 ‘꾸마’와 연계한 다문화 이해교육 ‘크레파스’를 실시했다. 상원초 3학년 60명의 학생들은 필리핀 이주민 강사와 다문화 전문 강사들이 실시한 필리핀 교육과 함께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필리핀의 음식과 옷, 놀이, 생활 체험, 예술 등 총 4개 부스를 운영한 이 날 행사에서는 필리핀식 우유젤리인 굴라만과 말린 망고를 시식했고 전통 옷인 바롱따갈로그와 마리아클라라를 입어보기도 했다. 이번 다문화 이해교육은 타문화를 수용하는 건강한 태도와 평등, 가치를 배웠던 뜻 깊은 자리였다. 상원초는 학생들의 다문화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한 다양한 다문화 교육 단체인 한국 펄벅 재단의 ‘찾아가는 다문화 인권교실’과 함께 하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문의 070-7099-4302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5
- 문해 교사 양성과정 모집 부천시는 일상 속에서 주변의 거리이름과 핸드폰 사용, 한글, 영어에 대한 문자해득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의 교육을 위해 ‘문해교사 양성과정’을 연다. 11월 11일부터 12월 14일까지 운영될 양성과정의 대상자는 현직 문해교사와 실무자, 문해교육에 관심 있는 시민이다. 신청서에 의해 접수된 서류는 신청자의 문해교사 활동경력, 문해 자원봉사 참여 여부 등 우선 순위를 거쳐 최종 30명을 선정한다. 수업은 매주 월·수요일 오전 9시부터 복사골문화센터 405호에서 진행되며 총 35시간 과정이다. 문해교육의 의미와 가치, 한국문해교욱의 현황과 과제, 강의기획과 진행 방법 등이다. 한희자(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 강사), 김종천(제천솔뫼학교 운영)씨 등이 진행한다. 9회 과정 중 7회(80%)이상 참석자는 수료증이 발급된다. 문의 032-625-2853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5
- 영어를 배우기보다 영어로 배우는 유치원이 좋아 영어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얼마 전만 해도 일부 엄마들의 극성맞은 사교육이었던 영어유치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아이가 영어유치원에 다닌다고 해서 모두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거두지는 않는다. 내 아이의 특성을 잘 파악한 뒤, 각 영어유치원의 교육과정, 프로그램의 차별성, 시설 등을 꼼꼼히 따져서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내 아이와 맞는 영어 유치원 찾기 영어유치원의 선택은 내 아이의 연령이나 성격, 교육목표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영어 교육은 최적의 시기에 시작해 얼마나 적합한 방법으로 접근하느냐가 중요하다. 하바의 이승민 원장은 “만2,3세의 경우 올바른 생활습관을 배우고 스스로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하는 시기다. 영어 사용으로 인한 불완전한 의사소통은 아이를 위축되게 할 수도 있다”며 “언어 발달이 왕성한 시기인 만 4,5세 전후의 유아가 잘 적응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국어교육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상태에서 영어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모국어의 습득도 잘 되지 않은 아이에게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데다 영어까지 익혀야 하는 부담감이 크게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리더십이 있고 자신감이 넘치는 아이는 새로운 것을 쉽게 받아들여, 영어유치원은 영어라는 수단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기에 좋은 발판이 된다. 비록 성향이 적극적이지 않더라도 아이의 감성을 잘 고려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되는 영어유치원을 선택한다면, 상대적으로 소수의 인원이라 자신감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기도 한다. 좋은 영어유치원 고르기 유아기에 이뤄져야 하는 인성교육이나 여러 가지 학습능력의 균형적 발달을 위해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환경을 갖추고 전인 교육이 가능한 영어유치원을 골라야 한다. ▷교사-한국인교사의 수업 참여 여부 중요 영어 유치원이라고 해서 무조건 원어민 교사만을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아이가 교육과정에 쉽게 접근해 학습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원어민 교사가 수업을 주도하되 정서적인 면을 챙겨 줄 한국인 교사가 있는 교육환경이 필요하다. 원어민은 유아교육전공자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유아기에 형성되어야 할 기본 생활습관, 인성교육을 위해서도 아이들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한국인교사의 수업 참여 여부는 꼭 따져봐야 할 요소다. “우리나라처럼 EFL(English as a Foreign Language)환경에서는 외국인과 소통이 어렵고 아이들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이중 언어(bilingual)가 가능한 한국인교사가 함께 해 점진적으로 교육해 나가는 것이 영어에 대한 충격을 줄일 수 있다”는 EOS 김생규 이사장은 “영어노출이 일정 기간 이루어졌을 경우에는 외국인 교사가 전담할 때 말하기(speaking), 쓰기(writing) 등 표현능력의 향상을 가져온다”고 덧붙였다. ▷교육과정과 프로그램-영어교육의 기반위에 유치원교육과정이 병행되어야 영어 유치원은 영어학원이 아니기 때문에 단지 영어만을 학습하는 곳이어서는 안 된다. “적절한 신체활동이 두뇌활동을 촉진시킵니다. 유아기에 필요한 사회성과 감성적인 측면의 발달까지 고려해 영어를 기반으로 신체, 인지, 인성교육이 골고루 교육과정 안에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이승민 원장은 유치원 교과 과정에 알맞은 프로그램이 구체적으로 조직되어 있는지, 단순히 인지적인 효과만을 강조하는 것은 아닌지를 살펴볼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나치게 수준(level)별로 아이들을 구분하는 곳은 피할 것을 권했다. 자신감을 획득해야 할 시기에 경쟁심만을 유발시키면 정서적으로 이롭지 않기 때문이다. 일반유치원의 교육과정처럼 계절(season), 달(month)에 맞는 주제가 정해지고, 이에 맞춰 주(week), 일(day)의 수업이 일관성 있게 진행되는 곳이 좋다. ▷시설과 환경-감성 교육을 할 수 있는 환경 아이들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유치원의 시설이나 환경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유아에게는 학습뿐 아니라 생활로 습득되는 부분도 중요하다. 아이들이 생활 속에서 즐겁고 자연스럽게 영어를 습득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이 구비된 곳이 바람직하다. 김 이사장은 “감성교육이 동반되어야 하는 유아교육은 각각의 프로젝트(project)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되어 있는 곳이 좋다. 자연스러운 영어환경에 노출시키는 것이 영어를 더 실제적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다. 유해환경이 없고 항상 안전에 대비할 수 있는 시설들이 갖추어져 있는 지도 반드시 짚고 가야한다. 도움말 하바놀이학교·아트어학원 이승민 원장, EOS영통본원 김생규 이사장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