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총 45,713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입시위한 영어 기본기는 중학교에서 마스터해야 유학, 연수, 캠프, 영어학원 등 영어교육에 연간 15조원 이라는 비용을 쓰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유치원부터 시작한 영어는 초중고에 이어 성인에까지 이어지며 평생 영어와의 전쟁을 치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영어를 잘하는 사람에 대한 우리 사회의 프리미엄은 대단하다. 이는 학교에서도 마찬가지. 영어는 수학과 더불어 학생들이 극복하기 힘든 대표과목으로 통한다. 특히 중학교 영어는 대입 영어를 위한 기틀을 다지는 공부 시기라는 점에서 절대 소홀히 할 수 없다. 예비 중학생들이 지금부터 영어학습 로드맵을 세워야 하는 이유다. 중1은 입시 영어 틀 다지는 시기 장기적인 로드맵 세워야 영어실력은 시간과 노력에 비례한다. 얼마나 오래 영어에 노출되었는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 외고입시에서 영어듣기가 폐지된다고 해서 지금까지 해오던 영어공부를 게을리 하거나 그만두면 고등학교 진학 후 크게 당황하게 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발론 김수영 소장은 “예비중학생은 입시를 위한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시기로 확실한 학습의 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선 학교시험인 내신을 챙겨야 하고 장기적으로 고입과 대입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향을 설정하는 것이 맞다”고 조언했다. 하나의 언어를 습득하는 과정이 쉽고 간단할 수 없듯이 영어는 기초공사가 유난히 긴 공부가 영어다. “입시제도가 어떻게 변하든 간에 결국 중요한 것은 소통능력이다. 입시정책에 따라 일희일비(一喜一悲)하지 말고 흔들림 없이 자기 길을 가는 것이 가장 현명한 공부방법이다” 토피아 서현캠퍼스 신일호 원장의 조언이다. 외대부속어학원 김종석 교수는 영어관련 포트폴리오 관리를 철저히 것을 제안했다. “단 한번의 시험만으로 승부를 거는 것은 다양한 기회를 놓치게 되는 결과를 낳는다. 수능의 의미가 축소되고 입학사정관제 및 수시전형이 확대되는 것이 이 때문이다. 3년 후 또는 6년 후 어떤 결실을 맺을 지 생각하며 지금부터 밑그림을 그려야 한다”입학사정관제 등 1~3학년까지 목표 세워 공부하면 효과적 영어는 학교 성적만을 잘 받기위해 단순히 접근할 수 없는 과목이다. 고입이나 대입 그리고 앞으로 일생을 살면서 영어실력은 경쟁력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목표를 설정해 공부하면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 예비중학생이라면 입학사정관 전형도 눈여겨보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 특목고 입학사정관제 전형은 어떤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할까? 외대부속어학원 김 교수는 “입학사정관제가 아직 정착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는 눈에 보이는 객관적 자료가 선발의 기준이 될 수밖에 없다”며 “교과 성적, 학업계획서, 인증시험 점수, 경시대회 수상 실적 등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목고, 외고의 전형방법을 여러 가지로 달리 바꾸어 쓰기도 하나, 한마디로 영어실력이 기준이 될 것은 분명하다. 어휘력과 독해력을 바탕으로 배경지식을 확장하고 문법과 듣기 훈련을 통해 실력을 차곡차곡 쌓는다면 어떤 전형기준이라도 무난히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구영주 어학원 구영주 원장은 조언했다. 전국최고 수준 분당권 중학교 영어시험은 수능형 경향보여 분당 학생들의 영어실력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분당에 거의 모든 영어학원이 진입해 있을 뿐만 아니라 어학연수와 유학을 경험한 학생들이 대다수다. 이런 분위기가 분당 지역 학교의 영어시험 난이도를 높이고 있다. 같은 분당이라도 학교마다 난이도에서 조금씩 다른 양상을 보인다고 아발론 김 소장은 전한다. “야탑지역 학교는 교과서에 충실한 문제를 많이 내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지만 1문제만 틀려도 치명적이다. 반면 정자?수내?서현지역은 문제자체가 영어로 출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문제유형도 다양하고 까다롭다. 미금?구미 지역도 난이도 가 높은 편으로 문제의 변별력은 문법에 있다” 구영주 어학원 구 원장은 “최상위층의 범위를 늘 8% 또는 9%로 유지하기 위해서 시험문제의 난이도를 조금씩 끌어 올릴 수밖에 없다”며 “분당 중학교에서 이미 수능형 영어문제를 출제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권에서 시행하는 고교선발제, 일제고사 시행 및 공표, 수능점수 공개 등 이미 특목고뿐만 아니라 일반고도 소리 없는 전쟁의 시작됐다. 이러한 경쟁 상황은 자연스럽게 중학교 교과 시험의 난이도를 올리고 있다. 단편적 사실 이해 문제보다 종합적 정보응용 문제로 출제 경향도 바뀌고 있다” 외대부속어학원 김 교수의 설명이다. Q&A : "영어인증시험 꼭 봐야 하나요? "A 김종석 교수 : 필수라기보다는 인증시험에서 원하는 점수를 획득했을 때 자신감과 성취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추천할 만 해요. 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문제 해결능력을 키우며 자신의 객관적 위치를 확인할 기회가 되거든요. A 신일호 원장 : 대학 입시와 외고를 포함한 특목고, 자사고 입시가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해 소위 스펙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영어인증시험은 더 중요해 질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시험을 전제로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은 기본기 없이 시험기술만 익히게 될 수 있어요. 영어 공부를 폭넓고, 깊이 있게 하면서 자신에게 필요한 인증시험에 조심스럽게 도전해 보면 좋겠습니다. A 김수영 소장 : 중1때부터 준비해 중3까지는 영어인증시험 점수가 필수입니다. 국내파라면 텝스를 해외파라면 토플을 권합니다. 영어인증시험은 영어의 전반적인 실력을 키우면서 장기적으로는 고입과 대입에 꼭 필요한 조건이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A 구영주 원장 : 유학을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면, 굳이 토플시험이라는 압박을 가중시킬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중학교 졸업 전에 텝스공부는 하는 것이 좋아요. 왜냐하면 내신이나 수능과 가장 근접한 시험 유형이 텝스이기 때문이죠. 도움말 : 아발론, 외대부속어학원, 토피아 서현캠퍼스, 구영주어학원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와 방학이다! 그런데 뭘 하지? 기말고사도 슬슬 끝나고 이젠 방학만 남겨둔 시점이다. “올 겨울 방학 아이들과 무엇을 하고 보낼까?” 부지런한 주부들의 고민이 벌써 시작 됐다. 현실적으로 학기 중에는 직접 가보고, 만져보고, 만들어 보는 ‘체험으로 얻는’ 공부가 힘들다. “학교나 학원이 아닌 다른 공간이란 점도 아이에게는 환기가 되죠.” 초등학교 2학년 아들을 둔 김유성(37. 상현동)씨는 매일 저녁 컴퓨터 앞에서 클릭품을 팔고 있다. “애가 어려서 제가 데리고 다닐 수 있는 체험수업 위주로 찾죠. 그런데 벌써 엄마들의 입소문 때문에 마감된 프로그램이 많아서 아쉽네요.” 어디나 발 빠른 자는 있는 법. 하지만 잘 찾아보면 보석 같은 체험수업과 캠프가 기다리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 하는 체험과 캠프 그리고 국내 추천할 만한 캠프를 찾아보았다. #춥다고 몸만 웅크리고 있을 순 없다. 추울수록 체력 관리에도 더 힘써야 한다. 성남시에서 운영하는 스케이트 교실이 눈에 띈다. 성남시 신청사 내에 생길 야외스케이트장에서 운영되는 것이다. 또 성남 종합운동장 주차장에도 12월 12일부터 눈썰매장을 오픈한다. 그 밖에 각종 어린이 스포츠클럽의 스키와 보드를 배울 수 있는 겨울 방학 프로그램이 있다. -야외스케이트장(여수동) : 12.12~2010.2.2 11회 운영시간 1시간 30분 031-725-9462~4-눈썰매장 (성남동) 031-725-9462~4-스케이트 교실 (여수동) 12.28~2010.2.28 만 6세이상,강습료 10000원 - 팔레스트라 12.29~31(수)<겨울방학스키캠프> . LG강촌 리조트 031-712-8615 / 주니어 점퍼스겨울시즌스키/보드 학교 12.01~2010.2.28지산 포레스트 리조트 031-716-8787 / 수정 청소년수련관 (신흥동)2010.1.4~1.30 (4주간) 수영, 농구 031-740-5200 지역 미술관의 겨울 방학 체험과 이벤트도 다양하다. 미술 전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접근이 가능하다. 경기도자박물관의 겨울방학프로그램 ‘도자천자문’. 도자기속에서 한자를 배우는 독특한 발상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하다. 그 밖에 문화센터의 겨울 방학 특강이 기다리고 속속 기다리고 있다. -이영미술관 : 2010.2.28까지 전시 Antipodes와의 연계수업토요일 오후2시,일요일 1시,3시 031-213-8223-경기도자박물관 : 12.29 ~ 2010. 1. 20 매주 화, 수 중 택1일 도자기 속에 있는 한자를 찾아보자 031-799-1516-영은미술관 : 작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예술체험유리공예,도자체험,천연 염색 등 031-761-0137-책 테마파크: 12월 20일(일) 오후 12시점핑클레이-크리스마스 소품 만들기 031-708-3588영어캠프를 찾고 있다면 대학부설 영어캠프나 성남 영어체험센터의 캠프도 주목 할 만하다. 하지만 접수 막바지라 서둘러야 할 듯. 창곡 영어체험센터의 중학생 방학영어캠프는 아직 접수가 가능하다.아이들의 과학적 사고능력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마이크로 과학박물관이 준비한 방학 프로그램은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생애 체험관 : 고령자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변화와 불편함을 몸소 체험 1644-0891-창곡 영어 체험센터: 2주간 비합숙 영어체험캠프로 진행 031-783-9859-성남시립식물원: 12.01. ~ 2010. 02. 28 나무의 겨울나기,식물원의 텃새들 031)729-4319-마이크로 과학 박물관 : 12.24~2010.2.24 화학,곤충,식물,해부,DNA 일일특강, 방학 캠프031-711-0154 자료제공: (사)한국청소년캠프협회 이세라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특목고 떨어지면 분당을 떠나라? #중학교 2학년 박재성(가명)군은 분당에서 강남으로 전학했다. 박군의 교육문제 때문에 온 가족이 오랫동안 살던 곳을 떠나 이사를 감행한 것이다. 이유는 박군의 성적이 특목고에 진학할 성적이 못되었기 때문. 중학교 1학년 때까지 성적이 낮아도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쉽지 않았고 계속 공부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부모와의 갈등도 심해졌다. 고심 끝에 이군의 부모는 일찌감치 강남행을 결심했다. #분당의 모고등학교에 다니던 김종민(가명)군 역시 교육 때문에 분당을 이탈한 케이스. 현재 미국의 한 고등학교에 유학중인 김 군. 비교적 늦게 유학길에 오른 것은 다니던 학교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때부터 준비해 왔던 외고에 떨어져 좌절과 상심이 너무 컸던 김 군은 진학한 고등학교에 애정이 있을 리 없었다. 그래도 중학교 때는 상위권을 유지하던 김 군이지만 고등학교 진학 후 성적은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 수도권 대학에도 진학하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결국 유학으로 돌파구를 찾기로 했다. 좋은 교육을 위해 분당에 왔지만 결국 교육 때문에 분당을 떠나는 학생들의 사례를 주변에서 흔히 본다. 전국 어느 지역보다 특목고 열풍이 강한 분당의 씁쓸한 현실이기도 하다. 특목고나 자사고 진학률은 강남 못지않지만 대학진학 실적은 상대적으로 높지 않다. 중학생을 위한 학원은 넘치는데 고등학생을 변변한 학원은 찾기 어렵다는 것이 학부모들의 볼멘소리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특목고에 떨어지면 분당을 떠나야 한다’는 말이 공공연하게 나돌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에 인식을 같이 한 분당의 몇 몇 일반계 고등학교에서 제자들의 진학과 진로지도를 위해 교사들이 발 벗고 나섰다. 그 결과 이미 특목고 못지않은 입시실적을 거둬내기도 했다. 이런 학교의 노력들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도 얼마든지 길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좋은 선례가 되고 있다. 외고 상위권 힘들다면 일반계 전환해 전략세우는 것이 유리 분당의 특목고 열풍은 평준화의 부작용이라는 것이 교육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성남이 평준화 지역이 되면서 분당의 일반계 고등학교가 경쟁력을 잃기 시작했고 예전에 서현고에 진학하려는 교육수요가 그대로 특목고로 이어진 것이다. 공교육 학부모 지원단 소속 이성권 교사는 “특목고에 지원했다가 고배를 마신 학생들은 표정만 봐도 알 수 있을 정도 의욕이 없는 경우가 많다”며 “대개는 입학 후 한 학기가 3년의 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하면 그런 학생들의 모습은 무척 안타깝다”전했다. 당장은 패배감이 크지만 빨리 털고 목표와 전략을 세우는 학생이 결국 성공한다고 이 교사는 말한다. “가령 외고에서 내신 50%이하에 해당되는 학생은 상위권 대학진학이 힘들다고 봐야한다. 수시와 입학사정관제가 확대되면서 갈수록 중요해지는 것이 내신이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읽을 줄 알아야한다” 올해 경기권 외고와 자사고의 경쟁률이 크게 낮아졌다. 지역제한이 적용된 외고, 중복지원 제한된 자사고 때문이라지만 대입을 염두해 소신지원 하는 학생들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서현고등학교 진학담당 윤승현 부장교사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최상위권 아이들이 빠져나간 후 일반계 고등학교는 전반적으로 침체된 분위기였지만 지금은 많이 다르다”며 “서울대를 겨냥한 최상위권 학생들이 내신등급을 고려해 특목고보다 일반계 고등학교로 진학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이는 일반계 고등학교의 특성화된 교육경쟁력도 한 몫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답은 분당에, 일반계 고등학교 진학지도 위한 준비완료 CEO같은 교장, 진학상담 컨설터로 나선 교사들, 선후배가 함께하는 멘토 동아리, 교사선택제, 학습내용분석, 유학반 운영....분당의 고등학교들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일반계 고등학교 기존 교육과정에 과학과 수학 교육을 강화해 과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을 목표로 얼마 전 분당 중앙고등학교가 과학중점학교로 선정됐다. 중앙고는 정부의 지원으로 과학고 수준의 교육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과학고교사 출신들을 배치하여 과학 인재양성에 나선다. 분당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서현고에서는 학생이 교사를 선택해 강의를 듣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설학원과 같은 시스템이다. “방과 후나 방학 중에 운영되는 교사선택제는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강의가 개설되며 학교 교사가 강사로 나선다. 교사는 자신의 강좌를 최대한 홍보하여 학생들을 끌어들여야 하기 때문에 대충하는 수업은 없다” 서현고 윤승현 부장교사의 말. 작년만 한해만 해도 30명의 유학반 학생이 아이비리그 등 해외명문대학에 진학시켜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데 대진고. 유학반을 맡고 있는 은경자 교사는 “주 4시간씩 토플을 가르치고 내국인과 원어민 교사가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특히 영어 과목은 몰입식 교육을 도입해 맞춤식으로 진학지도 한 결과”라고 말했다. ‘비전스쿨’은 올 초부터 분당고등학교에 운영하는 상위권 학생을 위한 진학지도 프로그램이다. 한 학년에 40명을 선발하여 학생들이 원하는 강좌를 개설해 집중지도 하는 것. “심화수업은 물론 목표 학교 진학을 위해 필요한 비교과 부분까지 컨설팅하고 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해 지속적인 동기부여를 통해 성과를 낸다” 분당고 이숙희 교사의 말이다. 이춘희 리포터 chlee1218@empal.com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취업 잘 되는 알찬 대학 여기에 있어요 수능성적 발표와 함께 대학의 정시모집이 코앞에 바짝 다가왔다.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정시모집에서는 지원자들이 자신의 성적과 적성을 고려해 대학, 학과를 선정하면서도 앞으로의 취업난을 뚫을 수 있을지도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폭넓은 정보와 신중한 선택이 거듭 요구되는 시점인 것이다. 우리 지역에는 일반대학도 있고, 취업이 잘 되는 전문대학도 있다. 특히 2·3년제 대학은 ‘전문화된 교육을 통하여 전문가를 양성하는 고등교육기관’을 지향한다. 산학협력이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대학이 있는가 하면, 공무원·자격증 시험을 입학과 동시에 집중적으로 준비해 짧은 시간에 좋은 성적을 내는 대학도 있다. 신입생 때부터 열심히 대학생활을 하면 졸업 후 만족스런 성과를 얻어 갈 수 있는 알찬 대학을 우리 지역에서 찾아보았다. 서지혜 리포터 sergilove00@daum.net #웅지세무대학 회계·세무 분야 특성화 교육의 메카로 발돋움 웅지세무대학은 2004년 개교 이래 공인회계사, 세무사, 공무원이 대거 배출되면서 세무·회계 명문대학으로 입지를 굳혀가는 대학이다. 개교 이래 공인회계사 26명, 세무사 55명, 세무공무원 약 300명을 배출했고 2009년 올해에는 공인회계사 11명, 세무사 14명 최종합격자를 배출해 서울의 유수 대학교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전국 세무공무원 1%가 이 대학 출신일 정도다. 재학생 1200명 중 95% 정도가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수업 외에도 자기학습(자율학습)을 밤 11시까지 하고 있다. 중간, 기말고사가 없고, 대신 토요일마다 시험을 치르기 때문에 자투리 시간도 아껴가며 공부하는 게 학생들의 일상적인 모습이다. 또 상대 평가 제도를 도입해 학업성적이 부진하거나 품행에 문제가 있는 7~8% 학생들을 매년 퇴교 조치하는 등 엄격한 학칙을 적용하고 있다. 최영한 학장은 “고등학교 재학 당시 3~4등급의 아주 평범했던 학생이 우리 대학에 들어와서 공부하는 목적과 방법을 깨달아 최선을 다한 결과 공인회계사나 세무사 시험에 합격했다면 이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과 다름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또 “앞으로도 웅지세무대학은 ‘평범하지만 올바른 생각을 가지고 진지하게 자신의 꿈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을 빛나는 보석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한다. 현재 웅지세무대학은 송상엽 이사장을 비롯한 모든 교수진이 회계사나 세무직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어서 학생들은 외부 전문학원에 가지 않고도 실제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내고 있다. 올해 정시모집에서 일반전형의 성적반영방법은 ‘학생생활기록부 성적 30%+수능성적 70%’이고 특별전형은 ‘학생생활기록부 100%’(홈페이지 참고), 전문대졸 이상자는 전 대학의 성적을 100% 반영한다. 오는 12월 19일(토)부터 1월 15일(금)까지 원서 접수기간이며, 지난해는 520명 모집에 2030명이 지원했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금승리 536-2번지 문의 031-940-3114 www.wat.ac.kr #농협대학 농협과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 양성 농협대학은 지하철 3호선 삼송역의 또 다른 이름인 ‘농협대’의 장본인이다. 1962년에 학교법인 건국학원이 설립한 농협초급대학을 1966년 농업협동조합중앙회가 인수하여 지금까지 운영해온 특수대학이다. 인수 당시 농협대학의 목적은 ‘낙후된 한국 농촌의 근대화를 위하여 헌신할 지도자와 농협의 간부를 양성하려는 것’이었는데, 현재는 ‘우리나라 농협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 육성을 통하여 농업·농촌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중시한다. 이 대학의 특전으로는 졸업시 회원조합이 졸업생의 채용을 희망하는 경우 총장 추천에 의하여 취업을 할 수 있다는 것. 안정된 직장의 취업 기회가 주어지는 강점 외에도 재학 기간동안 국내 상위수준의 장학금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국내외 선진농업기관 연수기회도 가지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다. 이런 이유로 전국에서 몰려드는 응시자들로 매년 입학 경쟁은 뜨거운 편이다. 현재 농협대학의 협동조합경영과에서 배우는 내용으로는 협동조합에 관한 교과, 금융·유통관련 교과, 경제·경영관련 교과, 작물·원예·축산학과 외 농업·농협관련 이론교과, 농협사무 실무 및 농협현장 실습, 농업인 지원역량 강화를 위한 실습교과 등이 있다. 또 아름다운 자연에 위치한 캠퍼스는 학생 1인당 녹지공간이 500평에 달할 정도로 넓고, 기숙사, 야구장, 축구장, 테니스장 등이 두루 갖춰져 있다. 올 해 정시 모집에서 일반전형은 1차합격자를 수능성적으로 1차 선발하고,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고교 내신성적), 면접고사 성적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또, ‘지역인재 특별전형’의 경우, 회원조합(지역농·축협 및 품목농·축협)의 정조합원 자녀가 응시할 수 있는데, 학교생활기록부 성적(고교 내신성적)으로 1차 합격자를 가린 후 면접고사와 논술시험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전문대졸이상자 특별전형은 전적대학 전 학년 성적으로 1차 합격자를 뽑고, 면접고사와 논술시험 성적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2010년 1월 7일(목)부터 1월 13일(수)까지. 위치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원당동 산 38-27 문의 031-960-4131~4 www.nonghyup.ac.kr #두원공과대학 파주 캠퍼스 경기도와 LG의 산학협약을 통해 탄생한 캠퍼스 경의선 전철이 지나는 파주역에서 한 눈에 바라다 보이는 대학이 바로 두원공과대학 파주 캠퍼스다. 두원공과대학은 1994년 3월 개교하여 현재 안성과 파주에 2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으며, 교육과학기술부가 인정하는 특성화 및 주문식 프로그램 우수대학으로 자동차 부품 및 공조기로 유명한 두원그룹이 재단이다. 파주 캠퍼스의 경우 경기도와 LG가 함께 산학협약을 통해 만들어진 곳으로 지난 2008년 2월 문을 열었다. 본관, 산학관, 기숙사(건축중)가 있는 파주 캠퍼스에는 현재 7개 학과가 있고, 그 중 디스플레이공학계열이 특히 인기가 높아 지난해 정시 지원 경쟁률이 2.7대 1이었다. ‘취업보장 대학’을 모토로 인성교육과 현장 위주의 실용교육에 중점을 두는 두원공과대학은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삼성전자, LG전자, 현대기아자동차, 동부화재, 롯데마트, LG디스플레이, LS 산전 등 대기업과 500여개가 넘는 중소 산업체 및 기관, 협회 등과 협약을 맺고 있다. 지난 해 취업률은 92%였다. 안성캠퍼스는 기계자동차계열 4걔 학과를 중심으로 디자인·건축, 간호보건 등 19개 학과가 있고, 파주 캠퍼스는 디스플레이공학계열, 메가트로닉스과, 인터넷정보과, 방송영상미디어과, 보육복지과, 디지털 건축인테리어과가 운영되고 있다. 두원공대는 지난 6월 정부의 ‘산학협력중심 전문대학 육성사업’의 2단계 사업대학 선정평가에서 총 15개 선정대학 중 한 곳으로 뽑혔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이 사업은 산업체 수요에 맞는 대학의 인재양성사업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향후 두원공과대학은 정부의 출연금을 포함해 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도권 IT·디스플레이 융합산업분야의 인력을 양성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올해 정시 모집에서 두원공대 파주캠퍼스의 성적반영 방법은 대부분 ‘수능성적(100점) + 학생부성적(100점)’에 의한 석차순으로 하되, 보육복지과와 디지털 건축인테리어과만 각각 총점의 10%를 면접점수로 반영한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18일(금)부터 2010년 1월 15일(금)까지며, 면접은 1월 21(목)에 있다. 위치 경기도 파주시 봉암리 산 115번지 문의 031-935-7014 www.doowon.ac.kr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학교탐방 - 남창고등학교 기숙형 고등학교는 도·농간 교육격차를 줄이고 공교육을 강화해 교과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인재를 길러내는 것이 목표다.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아울러 지역의 인재유출도 막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정책이다. 남창고등학교(교장 전호대)는 지난해 8월, 울산에서 유일하게 기숙형 고등학교로 선정됐다. 남창고의 ‘기숙형 공립고 선정’은 울산을 떠나지 않고도 안심하고 자녀교육을 시킬 수 있는 교육환경의 조성으로 학부모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현재 남창고는 전문성을 갖춘 우수한 교사진을 구성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질 높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최신시설 기숙사 생활 내년부터 남창고 재학생 중 240명은 내년 1월 초 준공할 최신시설의 기숙사에서 생활하게 된다. 기숙사생활은 학년별로 80명만 가능하다. 선발기준은 재학생의 경우 전년도 성적기준, 신입생의 경우는 반편성고사를 통해 성적순으로 선발할 방침이다. 공동체 생활은 무엇보다 단순한 학과 교육만이 아닌 사회성과 자아성장에 가장 적합한 교육의 디딤돌이 될 예정이다. 또 교육과정과 학사운영에서 최대한의 자율성을 보장받고 전문성과 실력을 갖춘 교사초빙제 등을 통해 우수교원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능력 있는 교사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데 전호대 교장은 “우수한 실력을 가진 교사들이 자신의 능력을 학생들을 지도하게 될 것입니다. 학생들은 최고의 교사로부터 최고의 가르침을 받게 되죠. 실력이 향상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고 강조한다. 교육과정 자율화 내년 적용 2011년부터 시행될 교육과정 자율화를 남창고는 내년부터 적용하게 된다. 그래서 남창고는 각 과목의 수업시간을 효율적으로 조정한다. 특히 수학은 현재의 배정시간보다 한 학기 당 17시간 늘이고, 기술과 가정시간을 줄이고 철학과목이 폐지된다. 대신 영어시간을 늘인다. 전 교장은 “사교육 경감차원에서 과목당 배정 시간을 조정했습니다. 학교에서만 배워도 대학입시에서 절대 불리하지 않도록 할 맞춤형 교육과정인 셈입니다”라고 말한다. 인터넷을 통한 사이버학습 수강료 전액은 학교가 부담한다. 또 토요 휴업일, 국·영·수·사·과 주요과목에 대한 심화학습과 야간자율학습(새벽1시까지) 등을 통해 학력신장에 온힘을 다하게 된다. 문화체험활동이나 명사초청 강연, 작가와의 만남, 집단상담, 봉사활동 등 다양한 인성체험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인성체험 프로그램은 입학사정관 제도에 아주 유리한 조건이 되고 있다. 1만4천권 최신도서 구비 이런 남창고의 또 다른 매력은 무엇보다 도서관이다. 지난 9월 개관한 도서관은 교실 6칸 크기의 면적에 1만4천여 권의 최신도서가 구비되어 있다. 정보검색을 위한 컴퓨터코너와 협력학습실이 따로 마련돼 있다. 전 교장은 “전국에서 책을 가장 많이 읽는 학교를 만들 계획입니다. 전국최고수준의 도서관을 갖추고 교과와 연계한 독서교육과 독서인증제 등을 실시하고 있습니다”라며 1,2학년을 대상으로는 책 읽는 오후시간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대학입시에서 농어촌 특별전형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남창고는 지난달 27일 마감한 일반계 고교 2010학년도 신입생 선발을 위한 원서접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부터 울산은 학군에 상관없이 울산시내에 있는 어느 고등학교나 지원이 가능했기 때문이다. 남창고가 지금의 위치에 있기까지는 자신의 모든 교육신념과 열정을 쏟아 부은 전호대 교장을 빼놓을 수 없다. 아침영어듣기, 종합학습실 운영, 수준별 이동수업을 실시하고 저녁 자율학습에 전교사가 참여하기까지 교사와 학생, 학부모의 힘을 모으는 것도 전 교장의 몫이었다. 전 교장은 “과거 남창고는 교육환경이 좋지 않아 학생들이 울산시내고 진학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이제 기숙형 공립고 선정을 계기로 안으로는 공교육 내실화를 다지고 밖으로는 사회봉사와 발전을 이끌겠습니다. 더불어 최고의 인재를 길러내는 요람으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라고 다짐한다. 도움말 남창고등학교 전호대 교장 (052-238-3411) 허희정 리포터 summer0509@lycos.co.kr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공부의 주인은 나, 스스로 비상(飛上)하는 힘을 키운다 몰입학습 솔루션 전문 자우비교육이 최근 수지분원(원장 엄대현)을 개원했다. 자우비는 멘토링, 학습매니지먼트, 몰입독해, 언어통합 등을 통해 학생들이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데 필요한 독해력, 사고력, 집중력, 학습관리습관, 읽기능력을 체계적으로 향상시켜주는 통합 교육서비스 학원이다. 특히 학생의 학습체질 개선과 학습역량 강화를 위한 통합교육 프로그램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1멘토링 등 4단계 학습 능력 강화 솔루션자우비의 특화 프로그램은 4단계 학습능력 강화 솔루션으로 요약된다. 심층검사를 거쳐 학생의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과학적이고 체계화된 학습능력 강화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다. 우선 학습을 위해 꼭 필요한 부분으로 기본적인 정신력을 강화하는 1:1 마인드 멘토링부터 시작한다. 성격유형검사를 비롯해 자기주도학습검사, HTP심리검사, 독서능력검사 등을 통해 개인별 특성 파악이 이뤄진다. 아이 스스로 ‘왜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해답을 찾도록 해 목표의식을 갖게 하는 과정으로 긍정적인 사고와 도전의식, 인내심을 기르게 된다. 2단계는 한마디로 몰입독해다. 집중력과 읽기능력을 강화함으로써 책을 정확하고 빠르게 읽으면서도 핵심을 잡아내는 능력을 쌓게 한다. 두뇌활성화 트레이닝은 물론 빠른 정독과 요약, 감상하기 등을 통해 심화 확장훈련이 이어진다. 3단계에서는 2단계를 통해 체득한 독서능력을 바탕으로 말하기, 듣기, 쓰기 등의 종합적인 언어능력을 키우는 과정이 이뤄진다. 심화학습에 필요한 사고력과 언어기본소양을 강화하는 ‘언어통합 논술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4단계에서는 자기주도학습에 필요한 학습 습관과 학습방법을 강화한 매니지먼트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학습법을 완성한다. 과정 없는 결과는 실력없는 성적만 낳을 뿐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는 게 우리나라 부모들의 공통된 바람이다. 하지만 학년이 높아질수록 부모는 학원 스케줄러나 아이의 로드 매니저가 돼버리고 마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이에 대해 수지자우비 엄대현 원장은 “자녀의 학습능력을 좌우하는 요소들은 가정 안에 있다”고 단언한다.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기 위해서는 흔히 마음가짐이라고 얘기하는 정신력을 비롯해 정보의 이해, 사고, 표현능력을 나타내주는 언어능력, 그리고 자신을 스스로 통제하며 공부하는 습관 등 세 가지 요소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 “가정 안에서 매일 꼭 해야 할 것과 시간을 아이의 동의를 얻어 몇 가지 규칙을 정하는게 좋습니다. 이 규칙을 3개월만 꾸준히 정착시키면서 잠들기 전에 스스로 성취 여부를 평가하게 하면 그 규칙에 젖어들게 돼죠. 아이에겐 습관이 곧 스승입니다.” ‘스스로 하는 공부’를 지향한다고 해서 학원을 모두 끊으라는 것이 아니다. 학습의 의존도를 외부가 아닌 내부로 바꾼다는 의미다. 결과에 대한 보람이나 책임의식을 아이에게 돌리는 것, 즉 공부의 주인이 아이가 되도록 하는 미션인 셈이다. 자우비의 수업은 100분간 진행되는데, 초반 15분동안 집중력을 강화한 후, 50분간 개인별 특성에 맞춰 필독서 몰입독서에 들어간다. 이후 두뇌휴식을 위한 재미있는 게임시간을 거친 후 마지막 30분은 분석적 감상능력을 키우기 위한 주제토론, 역사논술토론, 시사토론 등 다양한 형식의 언어 사고력 확장 수업으로 이어진다.한편 자우비 수지분원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입학사정관제와 멘토링’을 주제로 학부모 초청 설명회를 개최한다. ▲어휘문법 특강 ▲한국사 논술 특강 ▲토론&리더십 특강 ▲예비고1 독해력 향상 3개월 집중반 ▲예비중1 몰입독해반 ▲국어능력인증시험 특강 등 6개 겨울방학 특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상담 문의 : 수지자우비 031-262-8860 분당자우비 031-713-8836 동백자우비 031-287-8861 홍정아 리포터 tojounga@hanmail.net 자우비의 교육철학과정으로 결과를 말하고, 실력으로 성적을 드러내는 자우비교육 “알고 지내던 노인 목수 한 분이 있었습니다. 언젠가 그 노인이 내게 무얼 설명하면서 땅바닥에 집을 그렸습니다. 그는 먼저 주춧돌을 그린 다음 기둥, 도리, 들보, 서까래, 지붕의 순서로 집을 그렸습니다. 그가 집을 그리는 순서는 집을 짓는 순서였습니다. 일하는 사람의 그림이지요. 세상에서 지붕부터 지을 수 있는 집은 없는데도 지붕부터 그려 온 나의 무심함이 부끄러웠습니다.” - 신영복의 <나무야 나무야> 중에서 이 글은 느리지만 정확하게 그림을 그린 목수는 많은 것을 이야기해준다. 대상에 대한 숱한 경험과 반복적인 학습이 목수의 그림을 만들어낸 것. 자우비 수지분원의 엄대현 원장은 “목수의 방식처럼 과정으로 결과를 말하고 실력으로 성적을 드러내도록 하는 것이 바로 자우비교육의 정신”이라고 소개했다.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보다 제대로 그리는 사람을 키우는 것이 자우비의 교육목표라는 것. 결과 중심의 학습이라면 빠르게 멋있게 그림을 그릴 수 있을지 몰라도 목수처럼 제대로 된 그림을 그릴 수 없기 때문이다. 엄 원장은 “학습도 마찬가지 원리다.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면서 반복적이고 꾸준한 학습을 통해 언어능력 학습관리능력 정신역량의 3가지 힘을 균형있게 안배하는 것이야말로 원하는 목적지에 이르는 지름길”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기다리던 ‘예체능계 전문 입시학원’ 분당에 오다 “잦은 대회와 연주로 학원을 곧잘 빠지게 되었는데, 예체능계 학생을 전혀 배려해 주지 않아서 한 달에 반 이상 수업을 못 들었던 경우도 있었어요.” 피아노를 전공하는 김보영(서울예고 2학년, 분당동) 학생의 푸념이다. 김보영학생도 여느 예체능계 입시생처럼 주중에는 실기연습, 주말에는 수능대비 공부를 한다. 하지만 일반인문계 학생 위주로 돌아가는 입시학원 시스템 앞에선 많은 것을 감수하고 다닐 수밖에 없었다. “예체능계 학생도 수능이 중요한데 그 비중을 적게 보는 편견이나, 보충 스케줄 잡는 것이 어려웠죠.” 하지만 요즘 김보영 학생은 그런 걱정이 없어져 실기와 입시공부에 더 집중할 수 있단다. ‘예인완성’을 알고 난 후 부터. 최정예 강사진-일반계학생의 문의 많아 이매동에 위치한 ‘예인완성’. 이곳은 예체능계 입시전문 대학수학능력시험 학원이다. 예체능계 입시학원이라는 말이 생소하게 들리지만 이미 홍대앞이나 강남쪽에선 이런 개념의 학원이 보편화 되고 있는 실정. 일반 인문계학생과 많이 다른 생활을 하는 예체능계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고 최고의 강의로 수능성적을 끌어올리는데 역점을 둔다. “‘실기는 되는데 수능점수가 모자라서...’라는 학생이 많아요. 예체능 대학 입시도 절대적으로 전략이 필요합니다.” 박희주 원장은 토탈 교육그룹 “예인완성”의 산하에 뮤지컬연기학원, 주니퍼 실용음악학원, We can 댄스학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예체능계 입시의 방대한 정보와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 강사진 또한 화려하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최정예 강사들만 모았다. “정말로 이분들이 오는지” 묻는 일반학생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특성상 감수성 많고 개성이 넘치는 학생이 많은데 강사들의 배려와 눈높이교육은 학생과 긴밀한 피드백을 형성하지요.” 박원장의 이러한 세심함은 이곳의 인테리어에서도 발휘된다. 들어서자마자 내가 잘못 들어왔나 착각할 정도. 입시학원의 살벌한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프로방스풍의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이다. 실기학원과의 유기적 공조시스템 이곳의 또 하나 차별되는 시스템은 실기학원과의 유기적인 공조를 들 수 있다. 실기수업에 방해되지 않는 예체능계만의 학과시간표로 운영되며 자체 모의고사 성적을 부모님과 실기학원으로 발송하여 유기적인 입시관리를 도모한다. 또 단과반과 재학원생 주말반은 15명이내의 소수정예로 구성. 수업집중력과 확실한 학습관리를 이끌어낸다. “수시로 실기와 학력과의 차이를 체크해 자신을 객관화 시켜야 합니다. 그리고 그 폭을 줄여 나갈 수 있게 개별형 맞춤 전략을 짜야죠.” 예체능계입시에서 수능의 비중이 점차 커져 불안해하는 학생과 학부모에게 안정되고 구체적인 길을 제시해 준다. 아무래도 비슷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라 정보 공유나 서로 격려해 주는 분위기로 발전할 듯 싶다. 이곳은 강남권 이남에서 유일한 예체능계 입시학원이며, 예체능 재수선행반이 1월4일, 2월1일, 2월16일 개강, 수능대비 예체능계 재수 정규반이 3월2일에 개강하고, 일반계 학생의 단과 수강생도 모집중이다. 예체능계 재학생 수능대비 7주완성 Winter 특강 12월28일 개강한다.문의 031-755-4222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
- 아이와 내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가는 과정 우리나라는 여전히 정신건강에 대해 남에게 털어 놓거나 치료받는 일을 부정적으로 받아들인다.‘정신병’이라는 낙인이 찍힌다고 생각하기 때문. 그러나 정신건강은 신체건강과 같은 맥락이다. 신체적 중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 평소 체력관리를 열심히 하고, 수시로 병원을 방문하여 잔병을 치료하듯이 정신적 중병에 걸리지 않으려면, 평소에 정신건강을 위해 노력해야 하고, 큰 병이 되지 않도록 그때그때 풀어줘야 한다. 선진국의 경우 psychologist(심리학자, 정신분석 의사)에게 정기적으로 상담을 받는 것이 보편화되어 있다.문제가 너무 깊어지기 전에 도움을 받아야 해 “상담센터를 찾아오는 학생이나 학부모들은 본인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다해보다가 지쳐서 옵니다. 가족, 일상의 문제로 치부하다가 뒤늦게 자각을 하게 되죠. 문제가 너무 오래되어 심각하고, 긴급한 조치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 정진선 상담지원 팀장의 말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가족의 정신건강에 일찍부터 관심을 갖는 부모도 늘고 있다고 한다. “자녀의 발달체크나 성격, 심리, 진로 적성을 알아보기 위한 일반 상담이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그런데, 뜻하지 않게 아이의 문제점이 발견되거나 엄마의 문제점이 지적되는 경우, 당황하여 심층 상담을 피하는 경우도 있죠. 아직까지 상담의 본질적 접근 인식이 부족합니다.”전문기관을 통해 검사와 상담을 받는 것은 자기 자신을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문제의 원천을 찾아 ‘아이와 내가 다르다’라는 것을 이해하는 것이다. 가족정신건강 상담을 위해 지역민들이 찾을 수 있는 곳은 크게 세 가지 형태로 구분될 수 있다. 시나 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지원센터, 병의원, 사설 상담치료기관이다. 지역민이 애용하는 유관기관, 이용 대기기간 길어 시나 구에서 운영하는 지원센터의 경우 긴급 치료를 요하는 경우 이외 일반상담은 대기기간이 2~3달을 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구에서 운영하는 정자청소년수련관이나 서현청소년수련관의 경우 상담 전문가가 각 1명씩만 배치되어 있어 감당하기 힘든 상황. 그나마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 에는 15~16명의 상담 전문가가 있어 긴급 치료 상황이나 현장지원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1:1로 2~3개월간 집중 상담을 하다 보니 상담교사 1명이 주당 감당할 수 있는 상담 건수에는 한계가 있다. 올해(2009.1.1~11.30)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의 상담실적은 22,409건. 내용별 상담사례는 5천663건의 ‘청소년 일탈과 비행’이 가장 많았고, 5천76건의 ‘학업과 진로’, 3천860건의 ‘대인관계 문제’, 3천 683건의 ‘가족문제’ 순이다. 성남 구시가지의 경우 ‘청소년 일탈과 비행’ 상담이 많고, 분당구의 경우 ‘학업 스트레스’ 상담이 주를 이룬다고 한다. < 성남시 내 소아, 청소년 상담소> *소아정신과 병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782-2114 / 분당차병원 780-5000 / 해수키드앤틴소아정신과 717-5545해수소아청소년클리닉 719-1225 / 연세주니어정신과 781-8620 / 연세푸른정신과622-0707 *유관기관 및 사회복지기관 성남시정신보건센터 754-3220 /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 756-1388 / 성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 755-9327청솔종합사회복지관 8022-1100 / 분당정자청소년수련관 783-4300 /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 781-6182 *사설 상담 및 치료기관 아동청소년상담센터 맑음 706-1417 / 하느레 아동가족 상담원 625-8275 / 정아동발달센터 713-6448분당어린이카운슬링 701-1811 / 한국행동수정연구소 783-5722 / 초록아동발달센터 717-0075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 - 아이와 부모 상담 체험기> 방과 후에 친구들과 야구를 하기로 했다는 아이를 억지로 끌고 ‘성남시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오늘 두 모자의 상담을 담당한 정진선 상담지원 팀장이 상담실 안으로 들어와 심통이 난 아이에게 자연스럽게 말을 걸었다. “여기 올 때 어떤 마음으로 왔니? 별로 오고 싶지 않았는데 오게 돼서 화가 많이 났구나.” 상담은 심리검사 전 20~30분의 대화로 시작되었다. 직관력이 발달한 상담자가 검사 전 사전 대화를 통해 아이의 마음을 열고 진솔한 검사가 이루어지도록 유도한다. 또한 사전 대화를 통해 아이의 인지능력과 부모와의 갈등정도를 파악해 적당한 검사자료도 제시한다. 부모와의 갈등이 심한 청소년의 경우 엄마와 아이를 따로 상담하기도 한다. 아이에게 적용된 검사는 어린이 및 청소년 성격유형검사인 MMTIC, 엄마는 성격유형검사인 MBTI를 받았다. 심리, 진로, 인지능력 등 다양한 검사가 있지만 담당 상담교사를 통해 추천받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결과는 1주일 이후에 1:1 상담으로 이루어진다. 오은정 리포터 ohej0622@nate.com <미니 인터뷰 : 아동청소년상담센터‘맑음’ 최명선 소장(동신대 상담심리학과 교수) >분당 야탑역 근처 아동청소년상담센터‘맑음’은 아이와 부모가 모두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부모 상담과 양육 상담을 병행하는 곳이다. 사설 센터인 만큼 상담 전문가의 높은 수준과 역량을 자신한다. 한국에 ‘놀이치료’ 개념을 처음 도입한 숙명여대한국놀이치료 연구학회소속 상담심리, 발달심리, 놀이치료, 미술치료, 언어치료, 학습치료 각 분야의 석 · 박사 출신 연구원들로 상담진이 구성되어 있다. 이 센터의 최명선 소장은 “사춘기, 청소년문제는 일시적인 문제가 아니라 어렸을 때부터 가족과 함께 오랫동안 쌓아온 것”이라며 “모든 상담은 부모와 함께 해야 하며, 아이가 크는 만큼 부모도 함께 공부하며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설 상담센터를 찾는 학부모의 경우 문제의식에 대한 자각 도나 치료의지가 높은 편에 속한다고 한다. 시나 구에서 운영하는 상담센터의 경우, 신속한 상담 2009-12-11
- 공부가 힘든 아이들에게 학습 코칭을 “우리 아이는 나름 열심히 공부하는데, 성적은 항상 중위권에 머물러요. 초등학교 때부터 학원도 열심히 다니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학원이 아이와 맞지 않나 싶어 다른 학원으로 바꿔주기도 했지만 별반 소용이 없네요. 이젠 아이도 힘들어하고 지켜보는 저도 답답해 미치겠어요.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됐는지 정말 궁금해요.” 자녀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도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거나 공부하기를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경우에 부모들은 자녀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지 구체적으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학원을 바꾸거나 아이를 채근하거나 독려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지만 그도 별 효과가 없다. 그렇다면 이런 학생들에게 적당한 솔루션은 무엇일까. 최근 공부가 어려운 학생들의 관심을 끄는 것이 바로 ‘학습 코칭’이다. 학습 코칭은 공부를 직접 가르쳐주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생활이나 학습 방법을 재점검하고, 무엇이 문제인지를 파악해 아이에 적합한 공부 방법과 태도를 잡아주는 프로그램이다. 학습 코칭은 학생과 학부모를 상대로 다양한 검사를 거쳐 현재를 진단하고 문제점을 제거하고,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세워 공부 습관을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한다. 현재 학습 코칭은 대형 학원의 학습훈련원, 학습 코칭 전문 학원이나 공부방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다. 스터디맵 학습훈련원의 엄혜린 원장은 “학습 코칭은 학습 습관을 길러 최종에는 자기 주도학습으로 이끌기 위한 방법”이라며, “학생은 환경 관리, 신체리듬 관리, 성품 관리, 감정 관리, 시간 관리가 종합적으로 이뤄져야 완벽한 자기 주도 학습이 이뤄진다”고 설명한다. 검사와 상담으로 문제점 파악 후, 훈련 돌입 스터디맵 학습훈련원을 예로 들어 학습 코칭이 어떻게 이뤄지는 살펴보자. 학습 코칭 프로그램은 학습 코치가 학생, 학부모와의 상담으로 시작된다. 학생에게는 학습 진단 심사, 학습 방해 검사, 문장 검사 등을 실시해 현재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학부모에게는 성향 검사, 상담 검사를 통해 부모 역할을 알려주는데 중점을 둔다. 학생과 상담을 통해 학습 코치는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학습 코칭에 들어간다. 학습 코칭 방법은 여러 가지로 세분화된 계획표를 짜기도 하고, 그날 공부한 내용을 학습 코칭에서 설명하며 확인하기도 한다. 이와 함께 학습 의지를 세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을 통해 학생은 자기이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 가치관 등을 정립하고, 생각을 전환하는 훈련을 계속 한다. 엄 원장은 “학습 코치는 학생에게 공부할 동기를 부여하고 가치관을 정립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멘토와도 같다”며, “학생이 현실에 맞는 구체적인 시간표를 짤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학생의 성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도전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준다”고 말한다. 공부할 수 있는 환경에서 집중력 키워 공신의 대부분이 집보다는 학교나 도서실에서 공부한 것은 환경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학습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 학습 훈련원은 학습 저해 요인을 차단하고 공부만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같은 환경에서 학생들은 동기를 찾고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다.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주 3일 180분의 시간을 학습훈련원에서 스스로 학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학습 코치는 학생의 계획표를 세우는 것을 돕고 그날의 학습량을 체크해주고, 훈련 코치는 학습훈련원에서 공부하는 아이들의 자세를 바로 잡아준다. 일련의 과정은 코칭 일지에 모두 기록돼 학생의 훈련에 반영하기도 하며, 학부모에게 전해져 학습 환경을 공유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효율적인 학습 방법으로 성과 높이다 학습 코치는 학생에게 완벽한 학습 방법을 알려줄 필요가 있다. 특히 학습훈련원을 찾는 학생들은 꾸준히 학습을 하지만 결과가 그리 좋지 않아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에빙하우스의 망각곡선 이론에 따르면 학습 후 10분부터 망각이 시작되며, 1시간 뒤에는 50%, 하루 뒤에는 70%, 한달 뒤에는 80%를 망각하게 된다고 한다. 따라서 학생들에게 망각되는 80%를 지킬 수 있는 방법은 완전 학습 원리를 적용한 학습 방법은 곧 반복이라는 것을 일깨워주며 복습을 강조한다. 이때도 훈련 코치는 만점 자세를 점검하고, 집중력이나 학습 태도 훈련하고, 학습 코치는 학습 계획표와 학습 내용, 학습 의지를 지속적으로 점검한다.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은 학생이 학습 원리를 이해하고, 습관으로 자리잡을 때까지 반복적으로 운영된다. 학생이 공부 습관을 잡으면 어느 정도 자기주도학습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엄 원장은 “무슨 일이든 21번을 반복해야 습관이 된다”며, “공부 역시 동기를 가지고 습관을 들이면 누구든지 잘 할 수 있고 자신감을 가지고 인생을 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도움말 스터디맵 학습훈련원 엄혜린 원장 김영미 리포터 ymnkt75@naver.com [학습 코칭 성공 사례] #생활 패턴 수정하고 목표 설정으로 학습 동기 부여 컴퓨터를 잘 다루는 중학교 1학년 A군은 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에 진학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A군은 컴퓨터에만 관심을 갖고 공부는 귀찮게 생각하고 연필 잡고 쓰는 것도 귀찮아하는 모습을 보였다. A군의 가장 큰 문제점은 수면 관리였다. 새벽까지 프로그래밍하거나 관련 서적을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고, 밀린 잠은 학교에서 보충해 학교생활도 엉망이었다. A군은 제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연습부터 시작하고, 신체리듬일지를 기록하게 하고, 잠을 적게 잔 다음날의 수업 참여도가 낮은 점을 반복해 강조했다. A군이 원하는 학교의 입시요강을 보며 적절한 전형을 찾아 상담하며, 상위 7% 이내라고 했을 때는 못한다고 하더니 상위 15%이내라고 하니 해볼만 하다며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귀차니즘으로 일관하던 학생의 태도도 점차 변화하고 학습 계획도 스스로 세우며 변화하고 있다. #공부 방법 수정해 학습 효과 높이다 중학교 2학년 B군은 집에서 화장실 가는 시간 빼고는 책상 앞에서 시간을 보낼 정도로 열심히 공부했다. 문제집에는 동그라미만 가득했고 시험 준비도 모두 마쳤다고 자신했다. 하지만 B군의 성적은 항상 중위권. 종합반, 단과학원, 과외를 모두 해봐도 결과는 큰 차이가 없어 좌절감에 빠져있었다. 상담 이후 B군의 학습 방법을 관찰해보니, 참고서 읽기->문제풀이->채점의 순서로 이뤄졌다. 즉, 전체적 내용을 파악하지 않고 참고서에 있는 내용만 읽고 중요 내용을 암기하는 시간을 갖지 않고 내용이 머릿속에 있을 것이란 생각하고 문제 풀이에만 열중했다. 상담후에 B군은 복습 위주로 학습하고, 수업->교과서 읽기->중요한 내용 암기하기->문제 풀이->채점 및 오답처리의 과정을 반복하며 성적이 향상됐다. 여기서 가장 주요하게 작용한 것은 학습 코치에게 그날 공부한 내용을 설명하는 활동으로 분석된다. #구체적 학습 계획을 세우며 자신감 키우다 초등학교 6학년인 C양은 초기 검사와 상담 과정에서 질문을 신중하게 생각하고 조리있게 설명하는 학생이었다. 매우 안정적이고 특별히 집중 훈련해야 할 부분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시간당 학습량이 적고, 집중 시간이 짧은 점과 학교 수업을 복습하지 않는 점, 실제로는 공부시간이 많지 않으나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많아 힘들다고 느끼는 점이 개선해야할 점으로 부각됐다. 수업시간에 들은 내용은 모두 안다고 믿지만, 실제로 설명해보면 미흡한 부분을 발견하게 된다. C양은 경청 훈련과 배운 내용을 설명하는 훈련을 병행했다. 또한 학습 플랜을 작성하고 매일 학습 시간을 정확하게 배정해, 스스로 공부하는 시간이 얼마인지 확인하도록 했다. 훈련 과정을 통해 현재는 평균점수 98점으로 전교 2등이다. C양은 성적 변화뿐만 아니라 노력하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시험을 하나의 게임처럼 생각하는 여유를 갖게 됐다. #자신을 믿어주는 멘토를 만나 자존감을 찾다 중학교 2009-12-11
- 책놀이터 ‘마루잔치’와 겨울방학 특강 12월 18일(금) 오후 5시30분~7시까지 어린이도서관 책놀이터에서는 솜씨와 장기를 뽐낼 수 있는 ‘제2회 마루잔치’를 연다. 친구들의 장기와 솜씨를 보면서 신나게 즐기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행사 전날까지 참가 신청서를 써서 제출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겨울방학 특강으로는 ‘책먹는 겨울방학’과 ‘인형극 하고 놀자’가 있다. ‘인형극하고 놀자’는 초등 3학년 이상 8명을 대상으로 1월6일~29일 매주 수,금 오전10시30분~12시에 진행된다. 참가비는 6만원. ‘책먹는 겨울방학’은 1월5일~28일까지 매주 화,목 오전10시30분~12시에 진행되고, 초등학생 누구나 가능하다. 참가비는 6만원. 회원은 할인이 된다. 문의 031-967-877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2009-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