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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학년도 이공계 특성화 대학 입학전형 이공계 특성화 대학은 포스텍을 제외하고 수시 6회 지원 제한이 없다. 정시에서도 가, 나, 다군 3회 지원과 무관하게 추가로 지원할 수 있어 자연계열 학생이라면 도전해볼 만하다. 최근 3개년 경쟁률과 올해 새롭게 달라지는 점 등 2018학년도 이공계 특성화 대학 입학전형 핵심 내용을 살펴봤다. 도움말 종로학원하늘교육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자료참조 대학별 입학전형계획안 및 홈페이지 / 자료제공 종로학원하늘교육2017학년도 수시 경쟁률 평균 9.1정시 경쟁률 평균 41.99이공계 특성화 대학인 디지스트(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 지스트(GIST광주과학기술원),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포스텍(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의 최근 3개년도 수시정시 경쟁률(표1, 표2 참조)은 어느 정도일까.수시 경쟁률을 보면 3개년도 모두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지스트(9.31→13.71→16.71)였다. 5개교 중 상대적으로 경쟁률이 낮았던 곳은 포스텍(6.64→5.77→7.09)과 카이스트(5.96→7.65→6.88)였다. 2017학년도 수시에서는 5개교 평균 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정시 경쟁률은 더욱 치열했다.수시전형으로만 선발하는 포스텍을 제외하고, 유니스트는 모집인원 30명 기준 지원인원이 2000명을 훌쩍 넘어 2016학년도에는 경쟁률 87.53대 1, 2017학년도에는 72.2대 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반면 4개교 중 가장 경쟁률이 낮았던 지스트는 2016학년도 25명 모집정원에서 550명이 지원, 22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2017학년도에는 13명이 늘어 모집 정원 38명에 332명이 지원해 8.74대 1로, 4개교 정시 평균 경쟁률은 42.09대 1이었다.수시 6회 제한 없이 지원 가능(포스텍 제외)면접 비율 유니스트 50%, 포스텍 100% 반영 2018학년도에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일반대학인 포스텍을 제외하고 수시 6회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단, 디지스트는 2018학년도 전형계획 미발표) 특히 특수대의 경우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미반영 돼 수능시험을 보지 않은 미 응시자도 지원할 수 있지만, 하나의 대학 안에서 여러 전형 간 중복지원은 불가능하다.수시에서는 대부분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하고, 실기 위주(특기자)전형으로도 소수의 인원(10~2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대부분 단계별 전형을 실시하는데 1단계에서는 학생부를 포함한 서류평가 100%로 3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에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포스텍은 전원 수시모집으로만 선발하며, 2018학년도부터 학과별 모집을 폐지하는 대신 전원 단일계열 무학과로 선발해 가장 큰 변화를 보였다.종로학원하늘교육 김명찬 평가연구소장은 “면접이 차지하는 비율은 최소 30%에서 최대 100%까지로 다양하다. 한국과학기술원과 광주과학기술원의 면접 비율이 30%로 낮은 편에 속하고 울산과학기술원은 50%, 포항공대는 100%를 반영하기 때문에 면접이 최종 당락에 가장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 면접에서는 학업능력과 전공적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므로, 이를 염두에 두고 지원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정시 3회 지원과 무관하게 추가 지원 가능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영역별 반영 비율정시에서도 가군, 나군, 다군 3회 지원과 무관하게 추가로 지원이 가능해 이공계 학과를 목표로 하는 자연계열 학생들에게는 기회의 폭이 더 넓어지는 셈이다. 정시에서는 수능 위주로 선발하는데, 카이스트와 유니스트는 수능 100%이고, 지스트는 1단계에서 수능 70%와 서류 30%로 3배수를 선발한 다음 인성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2018학년도에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대학별 반영 내용(표4 참조)의 변화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 따라 카이스트는 영어의 비중을 축소한 반면(25%→ 14.3%), 국어, 수학, 탐구의 비중을 확대했다. 하지만 지스트는 16.7%로 영어 반영 비율에 변화가 없다. 유니스트는 영어를 등급별로 차등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반영한다.한국사 등급별 가산점(표5 참조)을 보면 카이스트와 유니스트는 3등급 이하에서 차등 가산점을 부여하고, 지스트는 4등급 이하에서 차등 가산점을 부여한다.김 소장은 “2017학년도 정시 합격선을 보면 카이스트는 연세대, 고려대 공대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고, 지스트와 디지스트는 연세대, 고려대 공대와 비슷한 수준, 유니스트는 연세대, 고려대 공대보다 약간 낮은 수준이었다. 특히 카이스트와 지스트는 과탐Ⅱ에 가산점을 적용하고 있어, 2018학년도에 서울대 공대를 지원하고자 하는 학생이라면 정시 지원에 다소 유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표1. 최근 3개년도 수시 경쟁률> 대학2015학년도2016학년도2017학년도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1731,6109.311752,40013.711752,92416.71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1901,6058.451901,6248.552002,19410.97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5942,9674.993303,2689.903303,47910.54포항공과대(포스텍)3232,1446.643211,8535.773212,2757.09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7304,3545.9668052047.656904,7496.88총합계2,01012,6806.311,69614,3498.461,71615,6219.10<표2. 최근 3개년도 정시 경쟁률> 대학2015학년도2016학년도2017학년도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모집인원지원인원경쟁률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703404.86302,62687.53302,16672.20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301,27442.47301,21840.60201,18459.20대구경북과학기술원(디지스트)10727.201074974.901044344.30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2841214.712555022.00383328.74총합계1382,09815.20955,14354.14984,12542.09*포항공과대(포스텍)는 수시전형으로만 선발함 <표3. 2018학년도 이공계특성화대학 수시 입학전형>대학명전형명모집인원전형방법포항공과대(포스텍)학생부종합 일반전형(300명), 창의IT인재전형(20명) 1단계(3배수): 서류 100% 2단계: 면접 100%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학생부종합일반전형(287명) 1단계(3.5배수): 서류 100% 2단계: 면접 50%+1단계 성적 50%지역인재(23명)서류 100%실기위주창업인재(20명)1단계(3.5배수):서류 100% 2단계: 면접 50%+1단계 성적 50%광주과학기술원(지스트)학생부종합일반전형(125명) / 학교장추천전형(30명) / 고른기회(15명)1단계(3배 수):서류 100% 2단계: 서류 70%+면접 30% 실기위주특기자전형(10명)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학생부종합일반전형(550명), 학교장추천(80명), 고른기회(40명)1단계(미지정): 서류 100% 2단계: 면접 30%+1단계 성적 70%실기위주특기자(20명)*선발방법 전년 동일 /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의 경우 2018학년도 전형계획 미발표※ 특수대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반영 <표4. 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대학별 반영 내용>  2017-03-31
- 다중지능(multiple intelligence)검사의 오해와 진실 부모들은 내 자녀가 다른 아이와 비교해서 지능이 얼마나 좋은지, 뭘 잘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지능검사에 많은 관심을 가진다. 최근 학원과 일부 연구소에서까지 다중지능 검사를 홍보하고, 검사 후 마치 혈액형과 성격을 구별하듯 아이들의 지능을 과장하며 설명하고 있다.다중지능검사란 각 개인 내에서 잘할 수 있는 지능을 알아보는 것으로 지적장애 아이들에게 사용해도 그 아이가 가지고 있는 능력 중 가장 잘하는 것을 알 수는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그 쪽 능력으로 교육시킨다고 그것으로 성공할 수 있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다중지능은 미국의 하버드 교육학과 교수인 하워드 가드너가 1983년에 “The Frames of Mind”란 저서에서 사람에게는 언어지능과 수학지능 외에 음악지능, 신체운동지능, 공간지능, 대인관계지능, 자기이해지능, 자연이해지능 등의 다중 지능이 있다고 발표하였다. 학교에서 성적이 좋지 않은 아이들도 개별적으로 개인 안에서는 분명히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지능, 즉 다른 것 보다 더 잘 적응할 수 있는 능력(강점)을 알아내고, 잘 못하는 학과를 배울 때 접목해서 사용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만들 때 사용되어져 오고 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선행으로 하는 한국교육에서는 언어지능이 높은 아이가 교육받기에 유리하지 않을까? 모든 교육은 언어로만 이루어지기 때문이다.즉, 다중지능검사는 하나의 교육이론이고 누구나 그 다양한 지능들 중 한 지능이 높다고 다른 사람들보다 잘해서 그쪽 전공을 선택하라는 것과 같은 해석으로 상업적 용도로 사용 되서는 절대 안 된다.또한, 내 자녀가 다른 또래들과 비교해서 지능이 낮아 보이거나, 학습 중 과목에 편차를 보일 때는 심리센터나 정신건강 의학과에서 시행하는 웩슬러지능검사를 통해 알아보아야 한다. 다중지능검사와는 다르게 웩슬러지능검사는 임상전문가만이 할 수 있고, 필요시 다른 인지능력을 알아보는 검사를 추가하기도 하여야 한다. 결국, 내 자녀에 대해 많은 것을 알아준다고 하는 가격 싼 많은 검사들이 자녀의 학습 방향에 맞추는데 방해가 되는 요소가 될 수 있으니 꼼꼼하게 알아보고 지능과 학습에 관계해서 상담이 필요할 때는 심리·교육 전문가를 찾아가도록 하자.이고은소장연세인지학습연구소 2017-03-31
-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영어독서 2018학년도부터 수능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막연히 영어는 쉬워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 이는 절대평가제 도입의 근본 취지를 오해하는 것이기도 하다. 수능영어를 절대평가로 전환하며 교육부가 강조하는 것은 “실용적인 영어” 실력을 확인하고자 하는 변화 의지를 보여 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비록 수능 영어의 비중은 약해지겠지만 수시 비중의 확대로 오히려 내신의 중요성이 커지고, 평가방식에 있어 말하기, 듣기 등 실용영어를 중점으로 하는 개정교육과정이 점차 강화될 것임에 틀림없다. 실제로 초, 중등의 경우 수행평가 비중이 60%까지 차지할 수 있게 되었고, 이는 ‘발표’, ‘토론’, ‘글쓰기’ 등으로 평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간, 기말고사 같은 지필평가에서도 쓰기 위주의 서술형 평가가 늘어나 실용영어의 중요성은 점차 커질 것이다. 문법과 독해 위주의 학습만으로 영어로 생각하며 쓰고, 말할 수 있는 고급 영어실력 향상은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 아이들의 ‘실용적인 영어실력’은 어떻게 키워줄 것인가?영어든, 한국어이든 어릴 때부터 독서를 많이 한 사람들을 보면, 사고력과 이해력이 남다르다. 물론 논리적으로 쓰고 말하는데도 익숙하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EFL환경에서 우리 아이들이 영어에 노출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영어독서이다. 책을 읽다 보면 영어문장에 대해 자연스럽게 감각으로 축적시킬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언어감각이며 이것이 외국인인 우리가 영어를 가장 자연스럽게 배우는 방법이다. 영어를 10년 가까이 공부한 어른들도 영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로 원어민의 사고방식으로 배우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국식 직독직해, 문법 수업이나 미국교과서 학습 방식으로는 절대 영어표현력을 기를 수 없다. 또한 창의 융합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15년도 개정교육안과 독서를 통한 영어교육은 일맥상통한다. 실용영어를 강조하는 새 교육과정에는 고등 내신 과목으로 영미문학 읽기가 반영되는 만큼 초등 때부터 원서읽기를 통해 단계적으로 문학작품을 읽어내는 독해력을 키우지 않으면 안된다. 내 생각을 설득력 있게 표현할 수 있는 사고의 능력은 바로 폭넓은 독서를 통해서만 가능하다.김혜진원장매그나러닝 2017-03-31
- 고교 학부모를 위한 학원 선택 가이드 ② ‘학원 선택 가이드’ 시리즈 안내대치동 중심의 강남 학부모들이나 그 외 지역에서 강남의 학원으로 자녀를 보내기 위해 오가는 학부모들이나 학원 선택을 둘러싼 고민이 많습니다. 여기저기 설명회를 다녀 봐도 내 아이에게 맞는 학원과 선생님을 선뜻 선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학부모들이 학원과 관련해 자주 하는 질문은 무작정 “어느 학원이 좋아요?”에서부터 “큰 학원과 작은 학원 중 어떤 게 좋을까요?”, “수능이나 논술학원은 언제부터 다녀요?”, “요즘 인터넷 강의는 누가 잘해요?”, “우리 학교 내신 수업은 어디로 보내야 해요?” 등 다양합니다. 학생 개개인이 처한 상황이 모두 다르므로 이에 대한 정답을 찾기는 어렵지만, 리포터의 주변 사례와 취재 경험을 바탕으로 ‘고교 학부모를 위한 학원 선택 가이드’를 몇 주에 걸쳐 시리즈로 제시하려 합니다.수능 학원과 내신 학원 일원화 추세대입에서 정시 비중이 높았던 시기에는 내신 학원보다는 수능 학원이 활기를 띠었고 고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강좌도 명강사가 수업하는 수능 대형 강의가 주를 이루었다. 학생들은 내신 준비기간인 한 달 남짓한 기간(1년에 4개월)을 제외하고는 당연히 수능 중심으로 학습했고 내신기간에는 수능 강좌는 휴강을 하고 과목별 내신 수업을 운영하는 학원에서 별도로 공부하거나 혼자서 내신 대비를 하는 경우도 많았다.그런데 최근 몇 년간 수시에서 학생부 위주의 전형(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이 대폭 확대되고 수시 추가합격자의 적극적인 충원으로 정시로 이월되는 인원도 줄어들었다. 강남에서 학원 활용도가 높은 중상위권 이상의 학생들은 내신관리에 신경 쓰지 않으면 안 되게 된 것이다. 결국 고1~2학년까지는 수능보다 내신 학습이 강화돼 학기 중에는 내신 중심, 방학 때는 수능 중심으로 학습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사교육이야 수요에 따라 민감하게 움직이는 법. 수시 학생부 중심의 대입 전형 변화는 사교육에도 영향을 미쳤다. 수능 강좌 중심으로만 운영하던 단과 종합학원이나 과목별 수능 전문 학원들도 내신 수업에 보다 많은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돼 수능 학원과 내신 학원이 일원화되고 있는 추세에 있다.1~2학년 내신 중심, 3학년 수능 중심. 내신과 수능 공부 다르지 않아상위권 대학 학생부종합전형의 확대는 확실히 강남 학생들의 내신 경쟁을 심화시켰고 1~2학년은 내신 성적을 탄탄히 관리하면서 학교 비교과 활동을 충실히 하는 방향으로 학습과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사교육도 이에 맞춰 1~2학년 때는 과목별 내신 대비 강좌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반면 3학년의 경우 1학기 초반부터 입시 목표에 따라 사교육 형태가 달라진다. 학생부교과나 학생부종합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내신 성적 확보를 위해 내신 강좌에 무게를 두면서 수능도 준비해야 하므로 그야말로 정신없이 바쁜 시기이다. 시간이 부족하다면 내신 강좌는 전공적합성을 잘 어필할 수 있는 전략 과목을 보다 신경 써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논술전형이나 정시로 대입을 준비하기로 결정했다면 굳이 사교육으로 내신 강좌를 듣기보다는 수능 개념을 확실히 다지고 충분히 기출 유형을 연습할 수 있는 수능 강좌 중심으로 사교육을 설계하는 것이 적합하다.그렇지만 내신과 수능 준비가 별개의 것은 아니다. 최근 강남 학교들은 학생들이 내신 준비에 많은 학습시간을 할애하는 점을 감안해 내신 준비가 곧 수능 준비도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시험문제 출제를 수능 수준의 독해력과 사고력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바꿔나가고 있다. 예를 들면 국어는 독해 지문이 길어지고, 영어는 EBS 수능 교재를 적극 반영하며, 수학과 사회/과학 등은 깊이 있는 사고를 요구하는 수능형 문제를 출제하고 있는 것이다. 학교도 학교 내신 공부가 수능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대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내신 대비는 학교별 특화된 팀 수업 - 출제 경향 파악과 꼼꼼한 관리내신과 수능 공부는 크게 다르지 않지만 두 시험 자체는 엄연히 다르다. 가장 큰 차이점은 내신 시험은 1년에 4번 범위가 한정되어 있는 시험이고 수능은 고교 교육과정 전체를 포함하고 있는 시험이다. 또, 내신은 학교별로 시험범위, 시험기간, 출제경향 등의 차이가 있지만 수능은 수험생 모두가 같은 날 같은 시험을 본다.이런 점에서 보면 그 준비는 달라져야 한다. 내신 준비 수업은 학생의 수준을 고려해 학교별, 과목별 팀 수업 체제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교별로 내신 시험기간은 1~3주 차이가 난다. 또 시험 범위도 다르고 학년별 선택과목도 다르다. 시험범위가 비슷하다고 해서 여러 학교 학생들이 같이 대비한다면 그만큼 집중도는 떨어질 수밖에 없고 시간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힘들다.또한 내신 수업은 명강사보다는 학교별 내신에 특화된 강사를 찾아야 한다. 시험 범위를 꼼꼼히 관리해주고 교사의 출제경향까지 잘 파악해 대비해주는 학원이 적합하다. 같은 학교 선배 엄마들의 정보가 필요한 부분이다. 확실한 정보통이 없다면 재학 중인 고교 인근에서 최소 수 년 간 자리 잡고 있으면서 소규모 팀 수업이 가능한 학원에서 충분한 상담을 거쳐 선택하는 것이 좋다.수능 대비는 개인 특성 고려 - 약점 분석과 보완, 수업 집중도 높은 수업 선택수능은 영역별로 다소 차이는 있지만 고교 전 과정을 시험 범위로 하고 있다. 수능을 대비하는 시험인 모의고사(교육청 학력평가, 평가원 모의평가)의 범위는 시기별로 배운 과정까지를 누적으로 적용한다. 1~2학년은 1년에 2회, 3학년은 6회 모의고사를 치를 때마다 학생들은 부족한 부분과 약점이 드러난다. 이를 분석해 보완할 수 있는 방향으로 수능 학원을 설계해야 한다. 무조건 범위를 앞서 나가는 것이 능사는 아니다.또한 수능은 당장 눈앞에 닥친 시험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 학원 수업시간에 긴장감이 떨어지기 쉽다. 명강사라고 모두 내 아이에게 맞는 것은 아니다. 차분하게 원리를 강조하는 강사를 선호하는 학생이 있는 반면, 재미있고 활기찬 강의를 선호하는 학생도 있다. 인터넷 강의로 먼저 맛보기 강좌를 들어보고 현장 강의를 선택하는 것도 실패를 줄이는 좋은 방법이다.*자녀 교육이나 학원 선택과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신 독자들은 메일로 문의해주시면 답변과 함께 다음 칼럼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2017-03-31
-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노랑통닭’ 교대역 8번 출구 인근에 있는 ‘노랑통닭’ 교대점은 젊은이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손님들이 찾는다. 중장년층의 성인이라면 어릴 적 부모님이 사오시던 노랑봉투의 통닭을 온 가족이 나누어 먹던 추억을 갖고 있을 것이다. ‘노랑통닭’은 바로 그 추억 속의 푸짐하고 담백한 통닭에 시원한 맥주 한 잔을 곁들일 수 있는 곳이다.‘노랑통닭’은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러운 식감이며 맛은 담백하다. 추억의 맛을 재현하기 위해 닭 한 마리를 튀기기까지 까다로운 공정을 거치고 가마솥 튀김만을 고집한다. 무쇠 가마솥은 표면적이 넓고 기름의 온도를 잘 유지시켜 바삭한 통닭을 만들 수 있다고 한다.‘노랑통닭’의 메뉴는 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후라이드치킨을 비롯해 양념치킨, 알싸한 마늘과 짭조름한 간장소스가 어우러진 깐풍치킨, 매콤후라이드치킨, 웰빙 파닭, 후라이드/양념/깐풍의 3가지 맛을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순살 3종 세트, 반반 메뉴 등이 있으며 가격은 16,000원~18,000원이다. ‘노랑통닭’은 교대점 이외에도 강남서초지역에 강남역점, 남부터미널점, 논현역점, 방배점, 양재역점, 역삼점 등이 있으며 배달주문도 가능하다.위치: 교대점-서초구 서초중앙로 125 (서초동 1573-10), 교대역 8번 출구 인근영업시간: 오후 4시~오전 2시, 연중무휴, 지점별로 영업시간 다소 상이문의: 02-523-8292 2017-03-31
- 청담미역 최근 강남서초지역 세 곳에 미역국 전문점 ‘청담미역’이 문을 열어 인기를 끌고 있다. 대체로 미역국은 가정에서 끓여 먹는 대표적인 국 메뉴인 데다가 식당에서는 사이드 메뉴로 딸려 나오는 경우가 많아 ‘미역국 전문점’이라는 것이 색다르게 느껴졌다.그래서 찾아가본 ‘청담미역’(청담점)에서 건강함과 든든함이 느껴지는 차별화된 한 끼 보양식을 맛보았다.건강한 재료가 듬뿍, 깊고 진한 맛과 풍미지하철 7호선 청담역 12번 출구 인근 동양파라곤아파트 정문 앞에 있는 ‘청담미역’은 지난해 12월에 오픈한 미역국전문점이다. 지난해 9월에 오픈한 압구정점(1호점)이 규모가 작고 식사 메뉴만으로 구성된 반면 2호점인 청담점과 3호점인 서초점은 식당의 규모가 크고 식사 메뉴와 함께 저녁 안주 메뉴도 갖추고 있다.청담점은 오픈한지 석 달째지만 평일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이 많아 줄을 서야할 정도이다. 점심시간을 한참 넘겨 손님이 뜸한 시간에 방문했는데도 늦은 점심을 하는 손님들이 여러 테이블에 자리 잡고 있었고, 젊은 층에서부터 어르신까지 고객층도 다양했다. 넓은 홀에는 2인석과 4인석 테이블이 편안한 간격으로 배치돼 있어 혼밥도 부담 없는 분위기이며 18명이 이용할 수 있는 단체석도 마련돼 있다.‘전복 가자미 미역국’을 주문하자 정갈한 밑반찬이 먼저 세팅되고, 이어서 뚝배기에 담겨 보글보글 끓고 있는 뽀얀 미역국이 나온다. 한 수저 뜨자 들기름 향이 입 안 가득 퍼진다. 미역국 안에는 큼지막한 전복 두 개와 가자미 한 마리, 푸짐한 조갯살이 들어 있다. 가자미가 들어가 비릿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국물의 깊이를 더했다. 탱탱한 가자미 살, 전복과 조갯살의 쫄깃한 식감이 기분 좋게 전해진다. 톳을 넣어 지은 밥도 미역국에 잘 어울린다. ‘청담미역’은 완도산 미역만을 사용한다고 한다.가자미, 조개, 전복, 소갈비 등다양한 조합의 취향저격 미역국미역국이라고 하면 흔히 집에서 먹는 소고기 미역국을 떠올리기 쉬운데 이곳의 미역국은 가자미, 조개, 전복, 소갈비 등 미역국에 어울리는 다양한 건강 식재료가 함께 들어가 더욱 깊은 맛을 내고 풍미를 더한다. 취향대로 골라 먹을 수 있는 점도 차별화된 특징이다.손님들이 가장 많이 찾는 미역국은 ‘가자미 미역국’(9,000원)으로 가자미 한 마리가 들어가고 조갯살이 푸짐하게 들어가 있다. 모든 미역국에는 조개가 기본적으로 들어가 있는데, 특별히 ‘조개 미역국’(9,000원)에는 조개가 2배로 들어가 있다. 미역국은 역시 소고기 미역국이라고 생각하는 손님들은 ‘소갈비 미역국’(11,000원)을 선택하면 된다. 여기에 전복이 각각 추가된 ‘전복 가자미 미역국’(14,000원), ‘전복 조개 미역국’(14,000원), ‘전복 소갈비 미역국’(16,000원) 등이 있어서 보양식으로 제격이다.사이드 메뉴로 ‘가자미 구이’(3,000원), ‘양념게장’(4,000원), ‘우삼겹 샐러드’(4,000원) 등을 함께 맛볼 수 있으며, 안주 메뉴로 ‘청담 전복 나베’, ‘활 전복 회무침’, ‘청담 전복 수육’, ‘매생이 전’ 등도 있다. 안주 메뉴는 오후 5시부터 주문 가능하며, 모든 미역국과 사이드 메뉴는 포장할 수 있다.위치: 강남구 영동대로137길 6(청담동 68-16)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연중무휴, 명절 당일만 휴무주차: 가능문의: 02-542-0521미역·전복·톳의 효능미역 철분이 풍부해 혈액 형성과 혈액순환을 돕고 상처를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 여성에게 좋은 엽산이 풍부하며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다.전복 바다의 산삼이라고 불리는 완전식품으로 원기 회복과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도움이 된다. 아르기닌 성분은 간 기능 향상과 피로 및 스트레스 회복에 좋다. 비타민A가 풍부해 눈의 건강에도 좋다.톳 식이섬유, 비타민, 아연, 칼슘, 철분이 많이 들어 있으며, 콜레스테롤 저하, 혈압 강하 및 혈액 응고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다. 2017-03-31
- ‘정직한’ 버거 추구하는 ‘어니스트 버거’ 서래마을에 위치한 ‘어니스트 버거’는 상호처럼 ‘정직한’ 버거로 승부하는 곳이다. 번과 패티는 셰프들이 직접 만들고 모든 식자재는 100% 유기농을 사용한다. 반죽은 24시간 저온으로 숙성시키며 매일 아침 세 차례 발효를 거치는 등 버거 번으로는 최초로 탕종법을 사용한다고 한다.탕종법이란 끊는 물을 이용해 반죽하는 방식으로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 합성첨가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밀가루, 버터, 설탕, 소금, 천연이스트만을 넣어 특히 소화에 그만이다. 버거에는 치즈버거, 어니스트 버거, 트러플 버거, 새우버거, 치킨버거 등이 있으며 번은 고소한 참깨 번과 버터 번 두 종류로 주문 시 원하는 번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8,900~12,800원 선.또한 사이드 메뉴로는 애플 코울슬로와 그린샐러드 피쉬앤 칩스, 칼라마리 등과 바삭한 맛의 wing& tender가 인기다. 유럽풍의 우아하고 세련된 공간에서 저녁에는 수제 맥주, 생맥주, 칵테일, 화이트 와인 등도 함께 즐길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손색이 없다.위치: 서초구 동광로 49길 64(반포동 551-47)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오후 11시(마지막 주문 9시 30분)화요일은 오후 3시까지 영업브레이크 타임/ 주중 오후 3~5시주말: 오후 4~5시문의: 02-537-9333 2017-03-31
- 서초구립반포도서관-2017년 도서관주간 행사 아침저녁으로는 아직 날씨가 쌀쌀하고 반갑지 않은 손님인 황사도 자주 찾아와 기분을 울적하게 하지만 동네 화단이나 공원 구석구석에는 야생화들이 앞 다투어 고개를 내밀며 봄소식을 알린다. 봄꽃이 수놓은 산책로를 따라 도서관 나들이는 어떨까. ‘서초구립반포도서관’에서 제53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기념행사로 ‘힐링이 있는 도서관 테라피’를 진행한다. 어떤 다채로운 행사로 지역주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할지 살펴봤다.‘도서관주간’-전국단위 도서관에서 같은 시기에 다양한 행사 개최‘도서관주간’은 1964년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제정했으며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단위 도서관에서 이 기간 중 도서관에 대해 지역 주민에게 알리고 주민들이 도서관과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2017년 도서관주간의 주제는 ‘다독다독(多讀多讀), 내 꿈을 응원해주는 도서관’이다. 이 주간에 ‘서초구립반포도서관’에서는 ‘힐링이 있는 도서관 테라피’라는 주제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도서관이 책 이외에도 이웃과 관계 맺기를 통해 지역사회에 가까이 다가가고 지역주민이 힐링이 있는 반포도서관에 자주 찾기를 바라는 취지의 행사라 할 수 있다.# 과월호 잡지 무료 배포4월 12일(수)에는 2013년~2014년에 구독한 과월호 잡지 2,000여권을 도서관 이용자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행사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선착순으로 마음에 드는 잡지 10여권을 선택해 갈 수 있다.- 대상 : 이용자 누구나- 일시 : 4월 12일(수) 오전 10시~11시 30분(1차), 오후 3시~4시 30분(2차)- 장소 : 1층 로비- 참여방법 : 당일 선착순 참가# 드라이플라워 캔들 만들기4월 14일(금)에는 자연을 담은 ‘드라이플라워 캔들 만들기’가 진행된다. 양초를 만들어 그 위에 드라이플라워로 장식할 수 있는 시간으로 자기만의 개성과 분위기 연출을 원한다면 적극 참여해볼만하다.- 대상 : 성인 15명- 일시 : 4월 14일(금) 오후 3시~오후 5시- 장소 : 5층 세미나실1- 모집 : 4월 1일(토) 1층 안내데스크 선착순 방문접수- 재료비 : 4,000원/1인# 엄마랑 다육이4월 15일(토)에는 ‘엄마랑 다육이’가 진행된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다육식물 심기를 통해 식물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연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시간이다. 가족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대상 : 유아(4~7세)+성인, 15쌍- 일시 : 4월 15일(토) 오후 2시~오후 4시- 장소 : 5층 세미나실1- 모집 : 4월 1일(토) 1층 안내데스크 선착순 방문접수- 재료비 : 5,000원/1쌍# 도서관 정원 꽃 심기4월 16일(일)에는 ‘도서관 정원 꽃 심기’가 진행된다. 아이들이 반포도서관 정원에 꽃을 직접 심고 꾸며보는 체험행사로서 도서관이 책을 빌리는 장소를 넘어 함께 가꾸고 성장하는 더 큰 의미의 공간으로 변모하는데 동참할 수 있다.- 대상 : 초등학생 12명- 일시 : 4월 16일(일) 오후 2시~오후 4시- 장소 : 1층 다목적실, 야외정원- 모집 : 4월 1일(토) 1층 안내데스크 선착순 방문접수- 재료비 : 2,000원/1인# 빅 북(Big Book) 전시도서관주간 전체 기간인 4월 12일부터 18일까지는 도서관 로비에서 ‘두더지 버스’, ‘가방 안에 든 게 뭐야’ 등 15권의‘빅 북(Big Book) 전시회’가 열린다. 큰 책 속 이야기와 그림을 통해 따뜻한 마음의 양식을 얻고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대상 : 이용자 누구나 - 일시 : 4월 12일(수)~4월 18일(화)- 장소 : 1층 로비 - 내용 : 서울도서관 ‘빅 북(Big Book)’을 대여해 전시 2017-03-31
- 아이들 교정 시기 언제가 좋을까? 아이들의 유치인 앞니가 빠지기 시작하면 슬슬 새로운 걱정이 시작된다. 반듯하고 예쁜 영구치에 대한 바람이 생기기 때문이다. 새로 나오는 영구치들 사이가 벌어지거나 틀어지는 것을 보게 되면 고민이 더욱 깊어진다. 치아교정이 필요한 것은 알겠는데 적당한 시기가 언제인지, 아이의 구강구조에 맞는 교정은 무엇인지 제대로 된 정보를 얻기 힘들기 때문이다.‘바른이만들기 교정치과’의 박태준 원장을 만나 ‘성장기 교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성장 교정이 제 때에 이뤄지지 않으면성장기 교정은 얼굴 형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시기가 제 각각인데 보통 혼합치열기(6~8세)정도부터 시행할 수 있고, 정확한 시기는 6개월 간격으로 정기점진을 받은 후 결정하면 된다. 성장 교정이 제때에 이루어지지 않으면 골격과 근육의 성장부조화로 안면발달에 장애가 생길 수 있고, 발음 문제로 인한 언어발달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교정을 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성장하면서 비정상적인 치아 변형이 더 많이 일어날 수 있으며 구강 관리에도 어려움이 생긴다.박태준 원장은 “영구치가 최초로 잇몸을 뚫고 나올 때 그 방향이 조금 벌어지고 틀어진 상태로 내려오게 됩니다. 그러다가 점점 인접 치아들도 같이 나오면서 치아 사이의 간격이 좁아지고 바르게 배열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너무 조급하게 접근할 필요는 없습니다. 적어도 위아래 앞니 4개와 큰 어금니 1개가 나온 것을 보고 정기적 검진을 받기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라고 말한다.부모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봐야 할 사항은 유치가 빠지는 순서이다. 같은 자리에 해당하는 좌우측 치아의 빠지는 시기가 6개월 이상 차이 나는 경우인지 살펴봐야 하고, 위쪽의 송곳니 자리가 먼저 빠지는지 살펴봐야 한다.유치 송곳니가 일찍 빠질 경우 뒤쪽의 작은 어금니 영구치가 송곳니 자리를 차지하고 들어와 덧니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성장기 교정치료 대상성장기 교정치료 대상은 크게 4가지 경우로 나눌 수 있다.첫 번째는 위턱 돌출 혹은 아래턱이 정상보다 작은 경우(무턱)다. 이 경우 치아만을 움직이거나 위턱과 아래턱 성장을 조절해서 치료한다.두 번째는 이가 나지 않는 경우이다. 이럴 경우 잇몸 뼈 속에 영구치가 없는 경우인지 영구치는 존재하는데 어떤 원인에 의해 나오는 것이 지연되고 있는지 검사한 후 그에 맞는 치료를 해야 한다.세 번째는 유치가 일찍 빠지는 경우이다. 이럴 경우 영구치가 나올 공간이 줄어들어 부정교합이 발생할 수 있다. 정상교합이 아니면 모두 부정교합이며, 누구나 조금씩의 부정교합 요소들을 갖고 있다. 네 번째는 아래턱 돌출 혹은 위턱이 정상보다 작은 경우(주걱턱)이다. 교정치료 중 가장 치료하기 어려운 부정교합 중 하나가 바로 여기에 해당한다. 이 경우 골격적인 문제가 심해질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빨리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박태준 원장은 “부모는 아이의 치열이나 턱뼈 관계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래서 치열이나 턱 모양의 문제로 치아 교정의 필요성이 느껴지면 늦지 않게 교정전문의를 찾아가 상담한 후 치료시기를 결정해야 합니다. 성장기 아동이나 청소년의 교정치료는 단순히 치열이 예뻐지고 건강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사회적인 대인 관계에서 자신감을 높여주기도 하므로 늦지 않게 치과를 찾는 것이 바람직합니다”라고 조언한다.치아교정의 긍정적 효과치아교정을 통해 치아들의 위치가 올바른 곳으로 옮겨지고, 이를 통한 전반적인 기능의 개선은 턱관절과 그 주변 근육들의 안정적인 위치 확보를 통해 보다 편안한 일상생활이 가능해지도록 한다.심한 덧니나 돌출입이 있는 사람의 경우 작은 어금니를 발치하는 교정치료를 통해 덧니가 바르게 펴지고 입술 돌출이 해결된다. 돌출입이 개선되면 자연스럽게 다물어지지 않았던 입술이 다물어진다. 긴장감으로 인해 주름과 피로를 가중시켰던 입술 주변의 근육들이 편한 위치에 놓이게 되면서 자연스러운 입매와 매력적인 옆 라인이 만들어진다.그래서 교정치료 전후의 가장 큰 변화는 단순한 치열 개선이 아닌 ‘자신감의 회복’이다. 자신감의 상승은 주변 사람이나 삶을 대하는 태도를 보다 밝게 변화시키게 된다. 2017-03-31
- 척추 골반의 재활과 교정 100세 시대를 맞이해 우리의 가장 큰 관심사는 어떻게 하면 신체적인 이상과 통증 없이 살아가느냐 하는 것이다. 특히, 우리 몸을 지탱해주는 척추와 골반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균형이 무너지고 근·골격계의 질환과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수서역 인근의 ‘척추골반 재활연구소’ 이대성 원장을 찾아 허리 및 골반 건강에 대해 알아봤다.다양한 통증의 원인이 되는 골반 변형골반은 2개의 볼기뼈와 엉치뼈, 꼬리뼈로 구성된다. 척추와 양쪽 다리를 이어주는 골격으로 척추를 통해 아래로 내려오는 체중을 다리에 전달해서 걷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내장과 방광, 내부 생식기관이 위치하는 공간을 제공하며 외부의 힘과 충격으로부터 이들 장기들을 보호한다. 또 골반의 안쪽 면과 바깥쪽 면에는 여러 종류의 근육들이 시작하기도 하고 끝나기도 하는 부착점이 있어 몸의 균형을 유지하고 몸체와 하지가 움직일 수 있도록 지렛대 역할을 한다.따라서 사고나 나쁜 생활습관 등으로 골반에 이상이 생기면 상·하체를 연결하는 근육들이 원래의 제 모습과 기능을 유지하기 어려워져 근육과 인대가 필요 이상으로 수축, 이완되는 부조화 현상이 나타난다. ‘척추골반 재활연구소’의 이대성 원장은 “골반이 변형되면 척추의 정렬상태가 나빠져 목, 허리디스크는 물론 척추관협착증, 척추분리증, 요추전방전위증 등의 허리질병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척추에서 양옆으로 나오는 신경과 그 신경이 지배하는 근육이 영향을 받으면서 허리통증, 하지방사통, 어깨통증, 만성두통, 생리통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풍부한 임상경험과 30년 노하우‘교정재활 프로그램’척추나 골반에 심각한 손상이 생기면 수술 등의 의학적 처치가 선행돼야 하지만, 어떤 원인에 의해 변형된 척추와 골반일 경우에는 틀어짐을 바로잡고 경직된 근육과 힘줄, 인대를 혈맥과 함께 풀어주는 교정재활 과정을 밟는 것이 바람직하다. 30년간 오로지 척추골반 교정재활을 연구해온 ‘이대성 척추골반 재활연구소’에서는 이 같은 교정재활은 물론 교통사고, 스포츠 활동 사고 등에 따른 신체적 장애와 골프& 테니스 엘보, 족저근막염, 손목터널 증후군, 산전산후 건강, 체형 관리 등 경미한 신체적 이상에 대해서도 효과적인 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즉, 손상 후 의학적 처치를 마치면 통증조절기, 관절가동회복기, 근력회복기, 신경조절기, 균형감각향상기, 심폐지구력유지기, 기능적 훈련기 등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동시에 전문장비를 활용해 변형, 경직된 뼈와 인대 근육 등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가게 하는 교정재활을 시행함으로써 선수에게는 빠른 팀 복귀를, 일반인에게는 일상생활로의 빠른 회귀를 지원한다.이외에도 각종 소도구를 이용한 대근육 이완요법, 글라스톤 근막이완요법, 스포츠 테이핑 요법 등 환자 개개인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렇듯 통증은 그 자체로 극복하기 어려운 질환이면서 신체의 움직임과 운동능력을 감소시켜 체력 저하의 결정적 요인이 된다. 이에 대해 이 원장은 “신체활동의 감소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등의 성인병과 퇴행성 관절질환 등 노인성 질환을 유발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그 원인을 제거하는 등의 철저한 사전,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문의 이대성 척추골반 재활연구소 02-6339-2800통증 완화를 위한 팁- 허리통증을 예방하려면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몸 가까이 붙여 중력이 허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가벼운 통증은 자주 허리를 곧게 펴준다.- 일부 어깨통증의 경우, 등 뒤 위 부분 승모근과 그 안에 있는 마름모근 부분을 소도구를 이용해 문지르거나 문틀 같은 모서리에 대고 비비는 느낌으로 마사지한다.- 족저근막염으로 발뒤꿈치와 발바닥 부분에 통증이 있는 경우, 발뒤꿈치에서 발가락방향으로 자신의 엄지손가락에 약간의 압력을 가하면서 마사지한다.- 일부 무릎통증은 대퇴부근육 및 다리 바깥쪽 장경인대를 둥글둥글한 도구로 문지르며 마사지한다. 2017-0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