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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 임플란트 A to Z 4년 전 돌을 씹어 어금니가 파손된 Y씨(50세)는 남아 있는 치아 뿌리에 보철물을 장착해 사용했으나 최근 다시 손상돼 임플란트를 해야 한다는 치과 상담을 받았다. 임플란트 시술은 이처럼 치아의 파손이나 충치로 인한 발치 등으로 없어진 치아를 복구시켜 미용은 물론 기능까지 회복시켜준다 그렇지만 비용이 만만치 않고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사용기간도 달라진다. 지난해 7월부터 치과 임플란트는 건강보험 적용 대상 연령이 만 70세에서 만 65세로 조정됐다. 임플란트 시술과 관리방법, 그리고 보험 적용에 대해 살펴봤다.참고자료 보건복지부 국가건강정보포털 ‘임플란트’ · 국민건강보험 ‘치과 임플란트 급여 안내’임플란트, 인접한 자연 치아 손상 없이 치료하는 장점임플란트는 인체에 해가 없는 임플란트 재료가 사람의 턱 뼈와 잘 붙는 현상을 이용해 충치나 사고로 없어진 치아의 자리에 인공치아를 심어서 빠진 치아를 대체해 주는 치료방법이다. 티타늄 합금으로 만든 인공치근(뿌리)을 턱뼈에 고정시킨 후 연결기둥 위에 인공치아를 연결해 상실된 치아의 기능을 회복하게 된다.임플란트의 가장 큰 장점은 인접한 자연 치아를 손상시키지 않고 치아가 없는 부분만 복구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한 사용자에 따라 자연치와 거의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기존 틀니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그러나 성공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위해서는 반드시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을 세워야한다. 환자와 치과의사가 서로 협력해 손상을 최소로 하는 외과적 수술 과정을 거쳐야 하고 환자에게 최적의 보철물을 제작해야하며 치료 후 사용 중에도 장기간에 걸친 세심한 유지관리가 필요하다.치료기간과 사용기간뼈 속에 임플란트를 심으면 뼈와 심겨진 임플란트가 단단하게 붙어야 하므로 치유기간이 필요하다. 이 기간은 임플란트가 심겨진 부위의 뼈 상태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가 있다. 임플란트가 뼈에 붙는데 충분한 시간을 주지 않고 그 전에 보철물을 연결해 씹게 되면 임플란트가 뼈에 잘 붙지 않아 실패할 수 있다. 임플란트 식립 수술 후 보철물을 연결하는 시기는 사람마다 다르다.임플란트의 사용기간은 장기간의 여러 연구결과에 따르면 10년 성공률이 90%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개인의 건강 상태, 철저한 구강 위생 관리, 정기적인 검진 등에 따라 사용기간도 달라지므로 구강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치과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어떤 경우에 실패할 수 있나치료과정 초기에 실패하는 경우는 수술 후 감염이나 대사성 질환, 또는 과도한 외부의 힘이 가해지는 경우에 뼈와 임플란트가 잘 붙지 않아 흔들려서 빠지거나 통증이 생긴다. 몇 년간 잘 사용하다가 실패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너무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을 좋아해 씹는 힘이 과하게 보철물과 뼈 속의 임플란트로 전달돼 심어 놓은 임플란트나 보철물이 부러지는 일이 생길 수 있다. 양치질이 잘 되지 않아 임플란트 주변에 염증이 생기면 과도하게 뼈가 흡수돼 실패하기도 한다.간혹 보철물이 흔들리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보철물을 고정시킨 나사가 풀린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경우 풀린 나사를 다시 조이거나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 임플란트 실패를 줄일 수 있다.임플란트 시술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임플란트 시술은 수복할 부위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혹은 최종 보철물의 종류에 따라 몇 개의 임플란트를 심을지 결정한다. 즉, 턱뼈인지 아래턱뼈인지, 앞부분인지 뒷부분인지, 한 개인지 여러 개인지의 상황에 따라 심는 임플란트의 개수와 위치가 결정된다. 이는 환자의 요구와 기대를 고려해 치과의사가 최종적으로 결정하게 된다.수술은 마취 후 진행되므로 수술하는 동안 통증은 거의 없다. 간혹 뼈의 양이 적거나 뼈의 질이 좋지 않은 곳에 무리하게 심으려다가 신경관을 건드리면 마비나 통증이 유발될 수 있으나 CT나 파노라마 방사선 사진으로 사전에 진단하면 이러한 합병증을 막을 수 있다.약간의 뼈 이식만 필요한 경우에는 임플란트 수술 중에 인공 뼈를 이식할 수 있지만, 많은 뼈 이식이 필요한 경우는 미리 뼈 이식을 하고난 후 임플란트를 심는 경우도 있다. 기존의 염증이나 사고 등으로 임플란트를 심는데 필요한 충분한 뼈의 양과 밀도가 없으면 임플란트 치료가 어렵다. 이런 경우 뼈 이식을 하거나 짧거나 작은 직경의 임플란트를 여러 개 심을 수도 있다.연령은 크게 상관이 없지만 복용 중인 약이 있거나 전신질환이 있으면 의사에게 반드시 미리 알려야 한다. 또한 이가 너무 깊게 물리는 경우, 이를 갈거나 이를 세게 무는 습관이 있는 경우, 턱뼈가 계속 성장하는 어린 환자의 경우는 주의가 필요하다. 골다공증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하거나 주사를 맞는 경우는 간혹 임플란트를 심은 후 뼈에 문제가 생기는 상황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치과의사와 상의해야 한다.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급여 적용 급여대상자 만 65세(생년월일 기준)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로 치아 일부가 없는 경우(잔존 치아가 하나도 없는 경우는 제외) 지원 임플란트 식립재료는 분리형 식립재료, 보철 수복재료는 비귀금속도재관(PFM Crown), 부분 틀니와 중복 급여 허용 적용 개수 1인당 평생 2개 본인부담률 요양급여비용 총액의 50%, 차상위 대상자의 경우 희귀난치성질환자 20%, 만성질환자 등 30%, 의료급여 1종 20%, 의료급여 2종 30% 유지관리 보철 장착 후 3개월 이내는 횟수 제한 없이 진찰료만 산정, 보철 장착 후 3개월을 초과하면 보철 수복 관련 유지관리는 비급여, 임플란트 주위 치주질환 등으로 처치 및 수술을 시행한 경우에는 해당 급여항목으로 산정임플란트 치료 후 주의사항 및 올바른 관리법▶처음 1년간 부드러운 음식 섭취보철물이 연결돼 임플란트 치료가 끝나고 나면 처음 1년간은 임플란트의 안정적인 장착을 위해 딱딱하거나 질긴 음식은 피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치아가 없던 부분은 장기간 사용하지 않다가 사용하게 되면 맞물리는 치아도 갑자기 힘을 받아 불편할 수 있다. 이것은 1~2개월 지나면 사라지는 증상이다.▶임플란트 치아와 자연 치아를 골고루 사용사람에 따라 익숙하게 씹는 쪽이 있는데 양쪽을 골고루 사용해야 씹는 느낌도 좋아지고 과도한 힘이 임플란트에 집중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본인이 편한 쪽으로만 음식을 씹을 경우 구강구조의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잇몸을 청결하고 튼튼하게 유지임플란트를 오랫동안 건강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항상 구강 상태를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임플란트 치아도 자연 치아처럼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염증이 생긴다. 일단 염증이 생기면 임플란트 주위의 뼈가 녹아서 치료가 어렵다. 특정 부위에 과도한 힘이 가해지는 이갈이나 이를 악무는 나쁜 습관은 고쳐야 하며 임플란트가 자리를 잡을 때까지 술과 담배는 자제해야 한다.▶정기 검진으로 실패 요인 조기 발견임플란트 치아는 자연 치아와 달리 충치가 발생하지 않아 준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관리가 소홀할 경우 잇몸의 염증을 유발하고 사용 기간이 현저히 줄어들 수 있다. 6개월에 한 번은 정기 검진을 받아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실패 요인을 조기에 발견, 처치하는 것이 좋다. 2017-03-31
- PRP어학원 초등, 중등 학부모 대입 특별간담회 문·이과 통합에 따른 향후 대입전략과 문과 성향, 이과 성향의 초등∙중등 학생이 필요한 영어실력과 올바른 수학학습법∙ 일시 : 3. 30(목) 초등 10:30, 중등 13:00∙ 장소 : 대치동 PRP어학원∙ 예약문의 : 02-554-1451 www.prpschool.com (선착순)문과, 이과 통합과 수능영어 절대평가 전환 등 대학 입시제도가 갈수록 혼란스러워지는 상황에서 대입 특기자 전형으로 유명한 PRP어학원에서 초·중등 학부모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글을 2회에 걸쳐 게재한다. 1회는 변화 잦은 입시제도에 따라 초·중등 학생이 어느 정도의 영어실력을 갖추어야 하는지에 관해서 PRP어학원의 정랑호 원장이, 2회는 문과 또는 이과 성향의 초·중등 학생이 수학을 어떻게 정복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전 대원외고 3학년 진학 담당이었던 최보규 이사가 제공한다.① 초등·중등 학생이 갖추어야 할 영어실력 ② 문과·이과 성향 초·중등 학생의 수학정복 방법기획연재. 문과·이과 성향별 초·중등 학생을 위한 대입 준비전략 ①초등·중등 학생이 갖추어야 할 영어실력한 학생이 초등학교, 중학교를 거쳐 고등학교에 진학할 때까지 각 과정마다 평가받는 영어시험의 수준과 내용이 다르기에 공부하는 내용과 수준이 다른 것은 당연하다. 일반적으로 영어유치원을 다닌 후 초등학교 때 미국교과서 중심으로 학습하다가,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부모들의 주관적 판단으로 아주 다양한 형태로 영어공부를 하다가 영어학습의 방향을 잃어버리는 것이 일반적인 현재 상황이다.변별력 없는 수능영어 1등급 상위권대학 보장 못해어떤 학생은 문법 중심의 학습을 하고, 또 어떤 학생은 수능영어 형태의 학습을 중학교 때부터 하고 또 다른 학생들은 토플이나 텝스와 같은 공인영어를 학습한다. 이과 성향의 많은 학생들은 수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에 영어학습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하거나 그것조차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러면 2018년 입시부터는 대입수능영어도 절대평가를 한다고 하니 영어실력을 수능영어 1등급정도를 받을 정도만 하여도 되는가?결론부터 말하면 그렇지 않다. 실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상위권 대학에서는 여전히 영어와 수학을 잘하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한다. 변별력이 없는 수능영어 1등급은 상위권대학 진학을 절대 보장하지 못한다. 그러면 왜 상위권대학 혹은 외고와 같은 특목고를 진학하는데 수준 높은 영어실력이 필요한지 살펴보도록 하자. 더불어 이과생도 영어를 잘하는 것이 유리한 점이 있는지 보자.영어특기자전형으로 연·고대 등 진학 가능우선 현 대학입시 전형을 살펴보자. 현 대학입시에서 문과생의 경우 연대와 고대를 진학하는데 있어 가장 유리한 전형은 영어특기자전형이다. 대원외고, 한영외고, 용인외고 등과 같은 특목고 학생들은 물론이고, 강남 서초권의 경기고, 경기여고, 진선여고, 서문여고, 반포고, 숙명여고 등 상당수 학생들이 내신이 부족해도 특기자전형으로 연·고대 등 상위권 대학에 진학을 할 수 있었다.영어특기자전형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토플 고득점 116점 이상, AP 5점 만점, SAT 고득점 등 영어실력이 있는 학생들이었다. 이과생의 경우도 내신 2.5등급을 받은 학생도 토플 110점, AP Calculus 5점을 받고 올해 특기자전형으로 연세대에 합격할 수 있었다.중학교 때 영어공인점수 고득점 위해 토플 공부그럼 고등학교 때 토플 고득점이나 AP 만점을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은 중학교 때 영어공부를 어떻게 했을까? 이 학생들은 외고 진학을 꿈꾸었든 일반고나 자사고 진학을 꿈꾸었든, 영어 공인점수의 고득점 획득을 위해 토플공부 등을 열심히 하였다. 그렇게 쌓은 영어실력으로 고등학생이 되어 토플과 AP가 가능하였고 학교 내신 영어가 어렵게 출제되어도 좋은 내신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초등학교 때 미국교과서 등으로 튼튼한 영어실력중학교 때 토플과 같은 수준 높은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학생은 초등학교 때는 영어공부를 어떻게 했을까? 토플시험에 출제되는 영역인 독해와 청취는 사회과학(역사, 문학, 지리 등)과 자연과학(생물, 화학, 지구과학, 물리 등)의 소재로 구성되어 있으며, 토플 Speaking 시험은 상당한 수준의 영어유창성을 요구하기에 상당기간 영어를 모국어처럼 사용해야하는 절대시간을 필요로 한다.토플 Writing시험도 수준급의 글 쓰는 실력을 요구하기에 한동안 영어로 많은 과제를 수행했어야하는 절대시간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요새말로 빡시게 미국학교 교과서를 가르치는 기관에서 최소 1년 정도 영어공부를 해야 한다. 그 이유는 중학교와 고등학교 때는 초등학교 때처럼 영어공부 할 시간이 없어, 초등학교 때 영어실력이 튼튼하게 닦아있어야만 중학교 때 토플 수준의 공부를 할 수 있다.■ 정랑호 원장이 추천하는 문·이과 학년별 학습내용구분문과이과초등 1~4학년미국학교 교과서미국학교 교과서영어권 학교말하기 쓰기 청취 완성(1년)말하기 쓰기 청취 수준급(6개월)초등 6학년토플수준공부, 문법공부문법공부, 영어원서중등 1~3학년토플 110점 달성토플 90점 달성오랫동안 학생들을 지도해보니 영어와 수학을 잘하는 학생들은 상위권대학 진학이 아주 수월하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었다. 이과생의 경우 의학전문대학원이나 약학전문대학 진학하는데 있어 토플과 같은 공인점수를 요구하기에 어느 정도 영어실력을 획득하는 것은 대학진학이나 대학원 진학에도 매우 유리하다.정랑호 원장前 한국외국어대학교 겸임교수넥서스 토플 Writing/Speaking 저자수능내신 걱정없이 영어 잘해 대학가는 법(키출판사) 저자現 PRP 대입영어우수자전형 전문어학원 원장기획연재. 문과·이과 성향별 초·중등 학생을 위한 대입 준비전략 ②문과 성향, 이과 성향 초·중등생의 수학정복 방법학생들의 대학 수준과 학과를 결정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과목 중에 하나는 단연 수학과목이다. 과거에도 그러했지만 수학에 대한 성취도와 호감도에 따라 이과생 혹은 문과생으로 분류가 되었고 서울대가 본고사가 있던 시절에는 출제된 수학문제 5개의 문항 중 2개만 제대로 풀어도 합격된 시절이 있었다.이렇듯 수학은 상위권대학을 진학하는데 있어 중요하였고 현시점에도 서울대를 진학할 경우 면접에서 수학실력을 확인하고 있기 때문에 수학실력에 따라 당락은 물론 지원학과를 결정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현재 서울대 수시 면접 시 수학실력을 확인하는 학과문과이과경영대학, 경제학과, 자유전공, 농경제학과, 소비자아동학부공대, 자연과학대, 의대(학교수학내신등급)그러면 서울대 경제학과와 주요대학 의대를 합격한 고등학생들은 어느 정도 수학공부를 초중등과정에서 하였을까? 다음은 서울대 경제학과에 진학한 학생의 초·중등 수학학습 후기이다.“초등학교 때 경시대회를 시작으로 수학 공부에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선행학습보다는 본 학년 문제를 더 정확히 푸는 연습을 했습니다. 문과생이지만 서울대 진학을 위해 튼튼한 수학실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KMO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비록 중학교 3학년 때 KMO 동상을 수상했지만 이 과정을 통해 수학실력이 상당히 안정이 된 것 같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시 수학과학 영재학급에 추천되어 중3 때는 그곳에서 창의연구산출물 대회 대상을 수상을 하였습니다.”아래는 주요대학 의대 합격생들의 초중등 수학학습과정이다.“초등 저학년 때 초등, 중등과정을 마스터하고 고학년 때는 영재고, 과학고를 준비하는 과정으로써 중등, 고등과정 심화를 공부하였습니다. 이어서 KMO 준비로 들어갔는데, 주5일 이상 수학심화에 매진하였습니다. 이 때 수학실력에 깊이가 생겼으며, 다양 2017-03-24
- 2018학년도 논술전형 주요 변화 2018학년도 대입 논술전형의 가장 큰 변화는 상위권 대학 중 고려대가 1천명 넘게 선발했던 논술전형을 폐지한 것이며, 연세대는 지난해까지 수능 전에 실시하던 논술고사 일정을 수능 이후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 상위권 대학 논술전형을 목표로 하는 상위권 학생들의 지원 전략 변화와 함께 경쟁률과 합격선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8학년도 논술전형의 모집 인원부터 전형방법까지 주요 내용을 정리해봤다.참고자료 : 한국대학교육협의회 ‘2018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서울특별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2018 대입 전형의 이해와 대비’, 주요대학 2018학년도 입학전형계획2018학년도 논술전형 모집인원 변화 - 고려대 폐지, 성균관대, 경희대 등 감소2018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총 31개교이며 모집인원은 13,120명이다. 이는 전체 4년제 대학의 전체 모집인원 352,325명 중 3.7%에 해당하며 수시모집 전체 인원을 기준으로 보면 5.1%에 해당된다. 또한 지난해의 모집인원 14,861명에 비해 1,741명이나 감소했다.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이 이처럼 크게 줄어든 데는 고려대의 논술전형 폐지 영향이 크다. 고려대는 2017학년도에 수시 일반전형(논술전형)으로 1,040명을 선발했으나 2018학년도에는 폐지했다. 고려대 이외에 논술전형 모집인원이 100명 이상 크게 줄어든 대학들을 살펴보면 성균관대가 1,214명에서 957명으로 257명 감소, 경희대가 920명에서 820명으로 100명 감소, 홍익대가 496명에서 396명으로 100명 감소, 아주대가 384명에서 226명으로 158명 감소, 인하대가 859명에서 564명으로 295명 감소했다. 반면 논술전형을 신설한 대학으로 덕성여대가 299명을 모집하고, 한국산업기술대가 150명을 모집한다.<2016~2018학년도 논술전형 모집인원 변화 추이>구분2018학년도2017학년도2016학년도대학 수모집인원대학 수모집인원대학 수모집인원논술전형31개교13,120명30개교14,861명30개교15,349명 대학별 논술 전형방법 - 논술 반영비율 연세대 줄이고 서강대 늘림2018학년도 논술전형의 대학별 전형방법 변화를 살펴보면 연세대는 지난해까지 논술을 80% 반영하던 것을 70%로 반영비율을 줄였고, 반면에 서강대는 논술 반영비율을 70%에서 80%로 늘렸다. 올해 논술전형을 신설한 덕성여대는 논술 100%로 선발한다. 대부분의 대학들이 논술과 학생부 성적을 합산해 학생을 선발하지만 서울시립대는 1단계에서 논술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해 2단계에서 ‘논술 60+교과 40’으로 최종 선발한다. 한양대는 논술과 학생부종합평가를 동시에 병행해 합산점수로 선발한다.이렇게 보면 학생부의 반영비율이 최대 40%까지 많아 보이지만 교과 성적 반영은 기본 점수를 부여하므로 실질 반영비율은 높지 않아 당락에는 논술고사의 영향력이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2018학년도 서울 및 수도권 논술전형 실시 대학 모집인원 및 전형방법>대학전형명모집인원반영비율(%)논술학생부가톨릭대논술전형1756040건국대(서울)KU논술우수자4846040경기대(서울)논술고사우수자426040경희대논술우수자8207030광운대논술우수자2096040단국대(죽전)논술우수자3606040덕성여대논술100%전형299100 동국대(서울)논술우수자4746040서강대논술전형3558020서울과학기술대논술위주전형3287030서울시립대논술전형[1단계]168100 논술전형[2단계]6040서울여대논술우수자1507030성균관대논술우수9426040논술우수(계약학과)156040세종대논술우수자4346040숙명여대논술우수자3216040숭실대논술우수자3496040아주대논술우수자2267030연세대(서울)일반전형6837030이화여대논술전형5457030인하대논술우수자5647030중앙대(서울)논술전형8366040 한국산업기술대일반전형(논술)1506040한국외대(서울)논술전형5607030한국항공대논술우수자 전형1336040한양대(서울)논술3997030한양대(에리카)논술5007030홍익대(서울)논술전형3966040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 - 한양대, 건국대, 서울시립대 등 수능 최저 미반영2018학년도 수능은 영어 영역의 절대평가로 논술전형에 적용되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 연세대와 성균관대는 영어 2등급(성대 의예과는 영어 1등급 필수 지정)을 필수로 지정해놓고 나머지 영역은 등급 합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반면에 영어 영역을 다른 영역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영역으로 포함해 등급 합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도 있다.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우선 선발이 있던 수 년 전과 비교하면 상당히 낮아진 것이지만 대체로 논술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의 기준은 아직까지 높은 편이다. 지원자 중 수능 기준을 통과하는 비율은 최저 15%에서 최고 60% 정도로 분석된다.2018학년도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들도 상당수다. 건국대, 경기대, 광운대, 단국대(죽전), 서울과기대, 서울시립대, 한양대, 한국항공대 등이다. 또, 아주대는 지난 2017학년도부터 의학과를 제외한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가톨릭대도 의예과와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2018학년도 의대 논술전형 특징 - 연세대 모집인원 확대, 한양대 수능 기준 없음의대 입시에서 논술전형이 중요한 것은 주로 상위권 대학에서 실시한다는 점이다. 수능에서 실수만 해도 합격권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상위권 의대에 수능 최저기준을 맞춰 논술을 잘 보면 통과할 수 있는 것이다. 더구나 연세대의 경우 논술전형의 모집인원이 2017학년도에는 15명이었던 것이 2018학년도는 40명으로 크게 늘어났다.또한 수리논술과 과학(과목 선택형)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이 대부분이지만 한양대와 이화여대의 경우 수리논술만 실시하므로 과학보다 수학 과목에 더 강점이 있는 학생들이 도전해볼만 하다. 한양대의 경우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학 실력이 우수한 학생들이 노려볼만하다.2018학년도 주요 대학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연세대- 인문/사회계열 : 국, 수, 탐, 탐(탐구 2개 과목으로 반영) 4개 과목 등급 합 7이내- 자연계열(의예, 치의예 제외) : 국, 수, 탐, 탐 4개 과목 등급 합 8이내- 추가 기준 : 인문사회-영어 2등급, 한국사 3등급 / 자연계열-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서강대- 계열 구분 없이 국, 수(가/나), 영, 사/과탐(1개 과목) 중 3개 영역 2등급, 한국사 4등급■성균관대- 인문계열 : 국, 수, 탐(2개 과목 평균) 중 2개 등급 합 4이내- 자연계열(의과대학 제외) : 국, 수, 탐(2개 과목 평균) 중 2개 등급 합 4이내- 글로벌리더학/글로벌경제학/글로벌경영학 : 국, 수, 탐(2개 과목 평균) 중 2개 등급 합 3이내- 반도체시스템공학/소프트웨어학/글로벌바이오메티컬엔지니어링학 : 수(가), 과탐(1개 과목) 등급 합 3이내- 추가 기준: 영어 2등급, 한국사 4등급■이화여대- 인문계열 : 국, 수, 영, 탐 중 3개 영역 등급 합 6이내- 스크랜튼학부(인문) : 3개 영역 등급 합 4이내- 자연계열 : 국, 수, 영, 탐 중 2개 영역 등급 합 4이내- 융합학부, 스크랜튼학부(자연): 3개 영역 등급 합 5이내■중앙대- 인문계열 : 국, 수, 영, 사/과탐(1개 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이 5이내- 자연계열 : 국, 수, 영, 과탐(1개 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5이내- 한국사 4등급 필수<2018학년도 주요 의대 수시 논술전형 대 2017-03-24
- 고득점을 가장 빠르게 잘 만드는 곳! 대치동 상위 1% 영어의 기준이 되어온 ‘SNT어학원’이 2017학년도 입시에서도 어김없이 최상의 실적을 만들어냈다.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KAIST 등 국내입시와 Yale, Stanford, Columbia, Williams, Oxford, University of Pennsylvania, 등 최상위권 외국 대학입시에서도 다수의 합격생을 만들었으며, 2015~2016년 SAT 만점자 6명 등을 배출하는 등 SNT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실적으로증명했다. ‘SNT어학원’의 높은 진학 실적의 가장 중요한 비결은 ‘빠르게 완성하는 고득점 전략 시스템’이라고 한다. 최고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빠르게 완성하는 고득점 전략과 차별성을 만드는 활동 스펙 프로그램’에 집중하는 ‘SNT어학원’을 찾아가 보았다.만점? 얼마나 빨리 만점을 받느냐가 관건최근 국내외 입시는 정량화된 점수만으로 학생을 선발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학생들은 준비해야 할 것들이 많다. 무엇보다 전략적 활동을 할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 입시를 위해 SAT, IB, AP, 토플 등에서 고득점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지만 이런 점수들을 빨리 만들어 놓지 않으면 전략적 활동을 할 시간이 없어져 결국은 입시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어 지기 때문이다. 최대한 빨리 점수를 만들고 전략적 활동들을 해나가는 것이 최근 입시의 핵심 포인트다. 이제 입시는 성과의 싸움에서 시간의 싸움으로 결정지어 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현재 대원외고, 외대부고, 민사고 등 국내 유수의 특목고와 SIS, SFS, KIS, 채드윅 등 국제학교 학생 400여명을 보유한 SNT어학원은 ‘New SAT 특급전략’을 비롯해, IB, AP, ‘최강 TOEFL 전략’, ‘Writing 단기 Solution’, 듣고만 있어도 외워지는 SNT ‘유사어 그룹으로 10,000 단어 쉽게 외우기‘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빠르게 상위 1% 수준의 실력을 완성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입시는 점수로 증명되는 정량스펙과 스토리를 만들 수 있는 정성스펙들이 모두 중요하게 필요하다. ‘SNT어학원’은 빠르게 정량적인 실력을 완성한 후 논문, 특허, 해외신문 투고, Writing Competition 등으로 신선하고 굵직한 스펙을 쌓거나 Ivy League 및 Top 20위 대학 전공별 맞춤 스펙 및 진학 전략을 마련하고 인턴, 번역봉사 및 각종 봉사활동들을 진행하며 정성평가의 내용을 완성한다.빠르게! 잘! 가르치는 곳이어야 특히 SAT 분야에서 많은 만점자를 배출한 ‘SNT어학원’은 실력이외에도 빠르게 고득점을 만드는 노하우와 이를 뒷받침하는 R&D팀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기출문제 유형을 철저히 분석해서 학생들이 가장 틀리기 쉬운 유형들을 여러 단계로 나누어 집중 훈련시킬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또한 주 6회 매일 진행되는 Mock Test를 통해 실전 능력을 높이고, 최소 10년 이상 경력의 최고의 강사진으로부터 나오는 꼼꼼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빠른 고득점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각 학교 별 최고 수준의 학생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클라스 안에서의 경쟁을 통해 스스로의 동기부여를 통한 노력도 무시 못 할 부분으로 작용한다. 비슷한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도 ‘SNT어학원’ 재원생들이 좋은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이런 학습 방법에서의 차이 때문이다.작년 SAT 2400점을 맞은 용인 Y고 곽 모군은 “체계적인 수업의 퀄리티도 매우 좋았지만, 수업이 없는 날에도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부족한 점을 챙겨주는 Jane과 Brice 선생님의 열정과 정성이 만점을 맞을 수 있는 밑거름이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중학교 때 토플 118점을 맞아 둔 것이나 짧은 시간 투자로 최고의 SAT점수를 맞을 수 있었던 것은 가장 효과적인 학습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학년별, 시기별 우선순위를 정해주시는 데브라 원장님의 시간 관리 전략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SNT 프로그램을 평가했다. 현재 SNT어학원은 컬리지보드가 공개한 Reading 출제 범위를 완벽하게 대비하고 있다. 1960년대와 70년대의 정치, 사상 Passage들을 다루며 샘플문제와 지난 시험들을 분석해 paraphrasing한 SNT어학원의 자체 교재를 활용하여 학습하고 있다. SNT어학원만의 최강 R&D팀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최다 실전 set를 보유하고 있으며 변화된 Math 정복을 위한 Math R&D 팀도 보유하고 있다. SNT어학원은 열정적인 강사진을 보유하고 ‘SAT Grammar 108 rules’을 완벽 정리하여 실수 없는 SAT Grammar 학습을 유도하고 있다.고득점을 위한 SAT Key FeaturesNEW SAT에서 고득점을 목표로 한다면 학습의 접근법부터 달라야 한다. New SAT의 대다수 문제들은 고등학교 과정에서 가장 많이 등장하고 중요하게 다뤄지는 단어들과 표현법을 중심으로 출제된다. 또한 그 중 많은 문제들이 본문 내용을 통해 단어의 의미를 유추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단어장을 만들어서 외우는 학습방법 보다는 많은 지문과 독서를 통해 빈출 단어를 학습하는 것이 고득점 획득에 도움이 된다.Reading, Writing, Essay 모두 지문에서 발견한 증거를 해석하고 그것을 사용해서 과제를 해결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먼저 ‘Reading’을 살펴보면 매 passage마다 적어도 한 개 이상의 질문에서 ‘이전 질문에 대한 답을 잘 뒷받침 할 수 있는 부분을 파악하라’는 문제가 출제되거나, 단어와 그래프, 도표 등을 통해 전달한 정보를 파악해서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는 문제가 출제된다.‘Writing & Language’에서도 모든 문제가 근거에 의해 답을 구하는 것으로 출제된다. 문장이나 단락을 분석하고 이치에 맞는 표현이나 단어를 선택하는 유형의 문제가 대다수이다. 다른 유형은 reading과 마찬가지로 그래프나 도표를 통해 전달된 정보를 해석하여 정확한 의미를 파악하는 문제로 구성되어 있다.‘Essay’ 또한 주어진 지문을 읽고 저자가 사용한 증거나 추리 및 수사법 등을 통해 도출된 중요한 추론과 증거를 뒷받침하는 명확한 분석을 채점 기준으로 하고 있다. 에세이의 prompt는 매번 동일하게 주어지지만 학생들이 읽고 분석해야 하는 지문은 매번 변경되어 출제된다.New SAT,주어진 지문 통해 필요한 정보 찾아야New SAT 지문들은 대학과 직업에 직접적으로 연관된 것으로 구성된다. Reading은 문학과 비문학에 관한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들이 교과 과정에서 다뤄본 차트와 그래프 등도 출제된다. Writing & Language에서는 인문학, 역사, 사회, 과학, 직업 등에 관련된 문장들을 편집하고 수정하는 형식이 출제된다. 수학에서는 수학 자체뿐만 아니라 사회과학, 직업 등 실생활에서의 문제를 수학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을 측정하고 이것을 바탕으로 실제 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New SAT는 독해, 쓰기, 언어, 그리고 수학적 지식을 적용해야 하는 문제들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히 비문학 및 문학을 읽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서 다양한 과학과 역사 그리고 사회과학의 분야에서 주어진 지문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찾아내는 것을 측정하는 문제들이다. 또한 이것을 바탕으로 2017-03-24
- 고3 담임으로서 각오, 더불어 크는 삶 고3 수험생이나 고3 학부모 못지않게, 아니 어쩌면 훨씬 책임감을 느끼며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고민하게 되는 것이 고3 담임이 아닌가 싶다. 학생에 대한 이해와 그것을 어떻게 드러내 줄 것인가는 물론이거니와 매해 바뀌는 입시전형과 그간의 결과에 대한 이해, 또 이를 바탕으로 현시점의 우리 학생들을 지도할 방향을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는 자리니까 말이다.바로 지난 주말 서울의 한 대학교 대강당에서 대규모 교사 연수가 있었다. 4000명이 넘는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그곳에 전국 각지 2,300여개 고등학교에서 빽빽이 자리를 채운 사람들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고3 담임 및 진학교사들이었다. 연수 시작을 1~2시간 앞선 시간에도 미리부터 입장을 위해 늘어선 줄은 물론, 수십 년 전에나 볼 수 있었던 전화번호부보다 더 두꺼운 책을 한 권씩 옆구리에 끼고 제자리를 찾아 분주하게 움직이던 그 많은 교사들을 보며 순간, 그 누구보다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실감했다. 나의 고3 담임생활도 이렇게 시작되고 있다.교과 비교과 사이, 교과활동우리는 최근의 입시를 준비하며 늘 딜레마에 빠진다. 교과, 비교과를 저울의 양쪽 끝에 두고 끊임없이 저울질을 하며 교과와 비교과 중 내게 유리한 방법이 무엇인가 고민하며 한쪽에 무게를 두게 된다. 그러나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학생을 대학에 보내며 이러한 양극단의 저울질이 무색한 결과들을 많이 보기도 한다. 비교과는 엄밀히 말하면 정량적 평가에서 교과와 대비해서 출석과 봉사활동 등 교과 외 영역을 일컫는 말이다.그럼 동아리 활동이나 수업에서 보이는 특징 등이 비교과 활동일까? 각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은 여기에 교과와 비교과와 또 다른 ‘교과 활동’이라는 표현을 사용한다. 즉 학생들을 정성적으로 평가하는 일에는 넓은 의미에서 교과와 관련한 활동, 학교생활 전반을 모두 대상으로 한 활동을 일컫는 것이다. 이것에 우리 아이들의 학교생활의 오롯한 기록인 학교생활기록부의 각 영역들이 포함된다.모든 해답은 학교생활에 있다2017학년 입시에 필자가 소속된 학교에서는 수능 자연계열 전국 1등이 배출되기도 하였고, 최근 몇 년과 비교해서 입시 결과가 좋았다. 그 결과 주변의 관심이 커진 것도 사실이다. 수시와 정시를 모두 마치고 이들의 결과를 정량적으로 뿐만 아니라 정성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방학 내내 성과를 낸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추적하는 일을 했었다. 비결 아닌 비결의 결과는, 결국 “모든 답은 학교생활에 있다”였다.학교생활기록부가 대학입시와 연결되어 입시를 위한 기록으로 전용되는 듯한 느낌이어서 안타깝지만, 학교생활기록부를 보면 본질적으로 우리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변했고, 충실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한 모습이 담겨져 있는 것은 분명하다. 수업이 변하고, 학생들이 진로에 대해 탐색하며 다양한 교과 활동과 창의적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늘며, 여러 가지 봉사활동과 독서를 꾸준히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는 일은 바람직한 일일 것이다.3월, 학부모 총회를 준비하며곧 있을 학부모 총회를 위해 담임교사로서 우리 학급 학부모님께 필자의 교육방향을 담은 편지글을 쓰고 있다. 이 편지 글에는 한해 학급을 책임지는 담임교사로서의 방향이자 교육관을 담아낸다. 올해는 세 가지를 꼽아 보았다.첫째, 자신감을 키울 수 있게 격려하자.우리 아이들은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대입 전형과 치열한 내신 경쟁에 3학년이 되어서도 성적이 잘나오는 아이는 잘나오는 아이대로, 그렇지 않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대로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 있다. 그럼에도 내가 담임으로서 할 수 있는 일은 끝까지 우리 아이들을 믿고 격려하는 일일 터이다. 모든 희망과 소망은 하나의 촛불이 될 수 있다. 이런 사례는 살아가면서, 또 최근 여러 가지 일들에서도 많이 겪어 보았다. 평소에 어떤 일에 좋은 결과를 낸 아이들에게 필자가 하는 말이 있다. ‘너의 성공에는 네가 중심에 있었겠지만 그뿐 아니라 부모님, 선생님의 바람과 노력의 결과’라고. 그래서 모든 것에 감사하자고. 둘째, 더불어 사는 삶을 가르치자.경쟁 위주의 산업사회와 핵가족에서 자란 아이들은 이기적이고 독단적인 면이 드러날 수 있다. 특히 3학년은 아이와 부모에게 비상 상황이다. 아이들은 마음이 다급하고 불안하다. 그래서 그러한 마음이 타인을 향할 수도 있다. 학급이라는 공동체는 이러한 마음을 보듬어 주기도하고, 안아 주기도 해야 한다. 나만 힘든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같이 어려운 것이고, 나만 즐거운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같이 기쁠 수 있음을 가르치고 싶다.셋째,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해 공부하는 아이들로 가르치자.필자가 담임을 맡은 학급은 이공계열이다. 수학교사인 나는 아이들의 이과적 흥미와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수능 특강 중심의 입시 준비만이 능사는 아니다. 장래를 생각해서 개념을 튼튼히 하고, 고차적인 사고의 실험뿐만 아니라 몸으로, 손으로 익히며 배우는 수업도 중요하다고 여긴다. 거기에서 출발하여 의문과 호기심을 가질 수 있도록, 그래서 스스로 열심히 공부하는 힘을 가르치고자 한다. 비록 3학년일지라도. 필자가 가르치는 기하와 벡터는 그런 과목이다.올해 3학년 담임으로서 책임도 무겁지만 기대도 된다. 이들과 더불어 나 또한 분명 성장할 테니까.반포고 박지현 교사(수학, 3학년 부장) 2017-03-24
- ②서문여자고등학교 진학부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서문여자고등학교(교장 박화종, 이하 서문여고)는 1973년 개교 이래 해마다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며 세계 속의 서문인을 배출해왔다. 서문여고 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 서종원 교사(전 3학년 부장), 이효종 교사(3학년 담임)를 만나 2017학년도 입시 성과와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상위권대 합격생 120여 명 배출다방면의 진학 성과 두드러져 서문여고의 우수한 진학 실적은 2003학년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에 113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2017학년도까지 SKY대를 비롯해 서강대, 성균관대, 이화여대까지 상위권 대학에 해마다 100명을 훌쩍 넘는 합격생을 배출했다. 특히 2017학년도에는 120여 명을 배출한데 이어, 여대 선호도가 높아 올해도 이화여대에 50명이나 합격했다. 인 서울 및 기타 대학 합격자는 290여 명으로 상위권 대학까지 포함한 대학 진학 학생 수는 400명(수시·정시 및 중복 합격, 재수생 포함)을 넘어섰다.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갖춘 덕분에 의·치·한의대는 물론, 경찰대와 사관학교 합격생도 두루 배출하는 등 전 방위 진학 지도로 다방면에서 좋은 입시 성과를 내고 있다. 이에 서종원 교사(전 3학년 부장)는 “서문여고는 고1 때부터 학생과의 진로진학 상담을 체계적으로 하고 있다. 가고 싶은 학과를 목표로 삼고 어떻게 학습 계획을 세워나가면 좋을지, 가고 싶은 학과에 필요한 여러 가지 진로진학 가이드를 꼼꼼하게 하고 있다. 입학과 동시에 목표 설정과 이를 위한 학교생활 및 학습 지도를 하는 것이 좋은 성과를 내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본다”고 설명했다.2017학년도는 연세대, 고려해 등 상위권 대학 합격생이 지난해보다 더 늘어났다. 특히 주요 대학 수시(학종, 특기자, 논술)와 정시 합격생 비율이 거의 비슷해, 고른 진학 성과를 엿볼 수 있다.영재 반, 캠프 등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학생 1인당 6~10회 진로진학 상담 진행서문여고의 진학 강점 중 하나는 내실 있는 학교 프로그램을 들 수 있다. 영재 반(수학·인문사회)을 운영해 관련 분야를 심층적으로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더 많은 학생들에게 열린 기회를 주기 위해 과학, 독서, 인문학,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캠프도 운영하고 있다.교내 대회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운영 방식에 차별화를 꾀했다. 대회 당일 자필로 써서 제출한 독후감을 심사해 표절 방지와 공정성을 기하는 독후감 대회가 열린다. 발명과학 아이디어경진대회의 경우, 학생들이 평소에 생각했던 아이디어를 간단한 노트에 기록하거나 도면을 만들어 과학교사와 사전 면담을 통해 제안서를 완성하는 방식으로 사교육 의존도를 없애고 학생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서문여고의 오랜 전통인 ‘선배와의 일대일 멘토링’은 실질적인 입시 조언을 듣는 통구가 되며, 학생의 성장 가능성을 이끌어내는 ‘일대일 진학 상담’도 주목할 만하다.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는 “고2 겨울방학부터 학생 1인당 최소 6회에서 많게는 10회까지 ‘심층적인 진로진학 상담’을 진행한다. 입시가 복잡해진 만큼 학생 한 명 한 명의 입시 전략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일대일 맞춤 진학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각 교과목 교사진이 학생 개개인을 세심히 관찰하고 그에 맞게 세부능력 특기사항에 기록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부여도 강화될 뿐만 아니라 자연스럽게 수시 성과로도 이어졌다”며 진학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학생들의 자율학습 참여율 60~70%방과후 학교 신청률도 70%로 높아 자발적인 ‘야간 자율학습’과 ‘방과후 학교’ 수업 활성화는 면학 분위기를 만든 일등공신이다. 서문여고는 전교생 중 60~70%의 학생이 자발적으로 방과 후 야간 자율학습에 참여하고 있으며, 학년이 올라갈수록 참여율이 더 높아 고3은 70~80% 학생이 참여한다. 고3 교사진은 거의 매일 학교에 남아 학생들에게 교과목 관련된 질문을 받거나 진로진학 상담을 하는 등 학생들의 공부 열의에 힘을 실어준다. 이효종 교사는 “사교육에 의존하기보다는 학교 안에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자율학습 참여율이 높아 많은 학생이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가지고 있다. 서문여고는 방과후 학교도 활성화 되어 있어, 몇 분 만에 마감되는 인기 강좌도 다수 있다”고 설명했다.대부분의 학교는 방학 때 주로 방과후 학교가 활성화되는데 반해, 서문여고는 학기 중 개설된 방과후 학교 강좌만 25개가 넘고 학생 참여율도 70%나 된다. 각 교과 담당 교사가 직접 수업해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학원보다 학교’를 선택하는 학생이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MINI INTERVIEW서문여고 김계영 교사(3학년 부장)Q1. 수시에서 좋은 성과를 얻은 비결이라면?“면학분위기 조성과 내실 있는 학교 프로그램 운영, 매주 목요일 고3 교사진의 입시정보 공유, 교과목 교사진의 세심한 학생 관찰 및 학생부 세부능력 특기사항 기록 등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자율학습 참여와 자기 공부시간 극대화, 적극적인 학교 프로그램 참여가 우수한 입시 성과의 원동력이 됐다.”Q2. 올해 진로진학 프로그램의 계획은?“복잡해진 입시만큼 진학지도를 세분화·전문화 할 예정이며, 학생들에게 열린 기회를 주어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캠프를 더 확장하려 한다. 기존에 과학, 독서, 인문학, 미술 캠프를 운영했고 올해는 경제 캠프를 추가해 학생 개개인의 역량 강화해 주력할 예정이다.” 2017-03-24
- 2018학년도 영재학교 전형 전국 과학영재학교와 과학예술영재학교 8곳에서 2018학년도 입학요강을 발표했다. 전국 영재학교 총 모집 정원은 789명이며, 2단계 전형인 영재성 검사 또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일정은 8개교가 모두 5월 21일 같은 날짜에 실시한다. 2018학년도 영재학교 입시요강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참고자료 영재학교별 2018학년도 입학전형 요강(학교 홈페이지)8개교 공통으로 의학계열 대학으로지원할 경우 불이익 있음 공지현재 전국의 과학영재학교는 서울과고, 한국과학영재학교, 경기과고, 대전과고, 대구과고, 광주과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 등 모두 8개 학교이다. 영재학교는 광역단위 모집의 과고와 달리 전국단위로 모집하며, 특목·자사고 등 전기고 선발 이전에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영재학교는 전국 어느 학교든 복수지원이 가능하지만 지난 2017학년도 입시와 마찬가지로 8개 학교의 2단계 평가 일정이 같으므로 목표로 하는 학교를 기준으로 원서접수를 하는 것이 좋다.전국 영재학교는 공통적으로 장차 의학계열 대학으로 지원할 경우 불이익이 있음을 공지했다. 재학 중 받은 장학금 등을 반납해야 하며, 해당 영재학교 교원의 추천서를 받을 수 없다고 모집요강에 명시한 영재학교도 있으니 이를 꼭 확인해야 한다.각 영재학교는 전국 도시별로 입학설명회를 여러 차례에 걸쳐 실시 중이다. 영재학교를 목표로 하는 학생들은 지원할 학교의 설명회에 참석해 인재상 및 전형방법 등에 대해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 서울과학고등학교의 경우 서울, 경기, 인천 권역 설명회를 3월 25일(토)에 실시할 예정이다(일정 및 장소는 학교별 홈페이지 참조).2018학년도 영재학교별 입학전형 주요내용# 서울과학고등학교서울과학고등학교는 2018학년도 입시에서 2단계 전형 통과자 중 지역인재 및 특정 영역 우수 인재를 우선 선발하는 제도가 신설됐다. 41개 각 지역에서 1명 이내의 지역인재를 선발하거나 수학·과학 등 특정 영역에서 특별히 뛰어난 재능이 있다고 인정되는 학생을 우선 선발하는 제도다.▶원서접수 : 4월 18일(화) ~ 21일(금)▶1단계 전형 : 학생기록물 평가관찰소견서,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Ⅱ의 내용을 토대로 지원자의 학업역량, 탐구역량, 자기주도학습역량, 인성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영재성을 판단한다.▶2단계 전형(5월 21일(일)) : 영재성 및 사고력 검사, 창의성·문제해결력 검사수학·과학에 대한 적성, 언어이해력, 수리능력, 창의성, 문제해결력, 융합적 사고력 등을 평가해 정원의 2배수 이내로 선발한다. 2단계 전형 통과자 중 지역인재 및 특정 영역 우수 인재를 우선 선발한다.▶3단계 전형(7월 1일(토) ~ 2일(일)) : 과학영재캠프과제수행능력 평가, 면접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창의적 과제수행능력, 태도와 열정, 과학 영재로서 필요한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합격자 발표 : 7월 10일(월)# 한국과학영재학교한국과학영재학교는 이번 2018학년도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국단위로 120명 내외를 선발하지만 처음으로 정원 외 모집을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정원 내로 모집했던 영재교육진흥법 시행령 제12조 제2항에 해당하는 영재를 정원의 7% 이내로 정원 외 선발한다. 2단계 우선선발인원도 지난해 40명에서 20명 이내로 줄었다.▶원서접수: 4월 5일(수) ~ 11일(화)▶1단계 전형 : 학생기록물 평가제출된 학생기록물에 의한 영재성 평가를 실시하며 1,000명 내외로 선발한다.▶2단계 전형(5월 21일(일)) :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학생기록물 평가와 창의적 문제해결력 검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200명 내외로 선발하며 우선선발 20명 이내를 포함한다.▶3단계 전형(7월 1일(토) ~ 2일(일)) : 영재성 다면평가1박 2일 캠프를 통해 글로벌 과학자로서의 자질과 잠재성을 평가한다.▶합격자 발표 : 7월 11일(화)# 경기과학고등학교경기과학고등학교는 지난해와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 타 영재학교와 달리 2단계 전형으로 진행되는 점이 다르다. 1단계에서 서류평가와 영재성 검사를 함께 진행하며, 영재성 검사 날짜는 5월 21일로 타 영재학교와 동일한 일정이다.▶원서접수 : 4월 17일(월) ~ 21일(금)(우편접수 기준)▶1단계 전형 : 서류평가 및 영재성 검사(영재성 검사는 5월 21일(일) 실시)지원자의 인성 및 영재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과학에 대한 교과지식을 바탕으로 융합적 사고 및 창의적 문제해결력 등을 평가해 200명 내외를 선발한다(우선선발 포함).▶2단계 전형(7월 14일(금) ~ 16일(일)) : 영재성 캠프면접, 자기주도적 탐구활동, 연구 설계 및 해석 등을 통해 인성, 과학적 탐구능력 및 잠재성 등을 평가한다.▶합격자 발표 : 7월 28일(금)# 대전과학고등학교대전과학고등학교는 지난해 3단계 전형을 인성면접과 과학영재캠프로 이원화해 운영했지만 올해는 과학영재캠프로 일원화했다. 또한 2단계 전형에서는 풀이과정을 제시하는 서술형 형태의 문항은 출제되지 않으며 단답형 또는 간단한 서술형 형태의 문항으로 출제된다. 서술형 문항은 3단계에서 실시한다.▶원서접수 : 4월 3일(월)~6일(목)▶1단계 전형 : 학생기록물 평가학교 설립목적 및 인재상에 부합하는 진학의지, 자기주도 학습능력, 영재성 및 인성을 평가한다. 자기소개서와 학교생활기록부 Ⅱ, 추천서 Ⅰ,Ⅱ를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1단계에서 1,200명 내외로 선발한다(정원 외는 별도로 선발).▶2단계 전형(5월 21일(일)) :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검사중학교 교육과정의 수학·과학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을 검사한다.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점수는 반영되지 않으며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검사 결과만 100% 반영해 135명 내외로 선발한다(우선선발 20명 이내 포함, 정원 외는 별도로 선발).▶3단계 전형(7월 15일(토)) : 과학영재캠프탐구역량, 내적 역량, 영재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3단계 역시 학생기록물 평가는 반영되지 않으며 2단계에서 실시한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검사와 과학영재캠프 결과가 각각 50%씩 반영된다.▶합격자 발표 : 7월 22일(토)#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올해 지역우수자전형 인원을 10명 이내로 늘렸다(2016학년도 6명 이내, 2017학년도 8명 이내). 이에 반해 1단계에서 실시하는 우선선발 인원은 5명 내외로 지난해보다 줄었다(2017학년도 1단계 우선선발 10명 내외). 타 영재학교가 2단계에서도 우선선발을 실시하는데 반해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1단계 서류전형에서 우선선발을 확정한다.▶원서접수 : 4월 4일(화) ~ 7일(금)▶1단계 전형 : 학생기록물 평가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지도교사 추천서를 토대로 영재성이 있다고 여겨지는 자를 선발한다.(우선선발 5명 내외 선발)▶2단계 전형(5월 21일(일)) : 영재성 평가수학·과학 역량 평가, 수학·과학 중심의 융합·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인문·예술적 소양 평가(에세이쓰기) 등으로 평가해 150명 내외를 선발한다.▶3단계 전형(7월 22일(토) ~ 23일(일)) : 융합 캠프프로젝트 수행과정 평가 및 면접 평가를 실시한다.▶합격자 발표 : 8월 11일(금)#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는 지난해 요강과 큰 변화는 없다. 올해 역시 총 3단계 전형으로 진행된다.▶원서접수 : 4월 5일(수) ~ 7일(금)▶1단계 전형 : 학생기록물 평가제출된 서류 내용을 토대로 수학·과학에 대한 자기주도 학습능력, 영재성,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2단계 전형(5월 21일(일)) : 영재성 검사수학·과학 2017-03-24
- ③중산고등학교 진로진학부 서울중산고등학교(교장 김광문, 이하 중산고)는 94년 개교 이래 연구교사제 운영으로 창의교수법을 적용해 융합형 통합교육과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해마다 우수한 진학 성과를 끌어내왔다. 중산고 진로진학부 장길재 교사(진로진학부장)과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를 만나 2017학년도 입시 성과와 중산고의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서울대 최종 합격자 17명 중 15명이 재학생재학생 강세 두드러진 입시 성과 주목 중산고는 서울대에 17명이 합격한데 이어, 연세대 35명, 고려대 32명이 합격해 서·연·고만 84명이 합격했고, 서강대 18명, 성균관대 27명, 한양대 22명이 합격해 서연고서성한 6개 대학에서만 15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의대 합격생도 27명이나 된다.인 서울 대학 합격 인원은 225명이며 수도권 대학은 230명이 합격했다. 지방 대학까지 포함하면 2017학년도 입시에서 총 555명(수시·정시 및 중복 합격, 재수생 포함)이 대학에 합격하며 우수한 진학 성과를 냈다.장길재 교사(진로진학부장)는 “서울대 합격생 17명 중 15명이 재학생이다. 그만큼 중산고는 재학생 강세가 두드러지며 강남지역 학교 중에서 재수 비율이 낮은 학교이기도 하다. 학생에게 맞는 진로진학지도를 하는 것이 중산고의 진학 강점”이라고 밝혔다.특히 2017학년도 서울대 수시 1단계 합격자 수가 17명으로 강남서초지역 고교 중 가장 많았던 중산고는, 100% 서류전형으로 선발되는 1단계 합격자 수의 의미 속에서 학교의 잠재적 수시 경쟁력을 엿볼 수 있었다. 입시 실적에서 상위권 대학의 수시, 정시 비율을 보면 서울대와 연세대는 정시 합격자 수가 조금 더 많았지만 고려대의 경우 14:18, 서강대 9:9, 성균관대 14:13로 수시와 정시 비율이 비교적 고른 편이었다. 수시 전형별 합격률을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이 44%로 가장 많았고, 논술전형이 31%를 차지해 학종과 논술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것을 볼 수 있다.영재학교 이수 학생, 입시 실적 두드러져상위권뿐 아니라 중하위권 성과도 우수해중산고의 진학 강점 프로그램 중 하나는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해마다 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보인 학생 중에 상당수가 영재학급 이수자라는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서·연·고 및 의대 상위권 대학 합격자 중 50여 명이 영재학급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들이다.영재학급 프로그램은 영재 창의력 산출물, 발표·모둠·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며, 리더십 훈련과 영재 캠프, 창의인성 교육, 명사 초청, 실험실습 등 차별화된 심화 수업으로 다방면에 걸쳐 학생 심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중산고는 상위권뿐 아니라 중·하위권 학생까지 진학 성과가 눈에 띈다. 장인수 교사(3학년 부장)는 “일반고의 경우, 중위권과 하위권 학생도 다수 분포되어 있어 수도권 및 지방권 대학, 전문대학에도 학생들을 잘 진학시키는 것 역시 매우 중요하다. 중산고는 수도권 대학에 70여 명, 지방 대학에 30여 명이 합격하는 등 중하위권 학생들의 진학 성과도 우수하다”며 학생 수준에 맞는 맞춤 진학지도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다양한 교내 대회와 독서, 팀 연구 등창의·인성·교과·학술탐구 등 열린 기회 제공학생 개개인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내 대회와 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도 중산고의 진학 강점 중 하나다. 창의·봉사·인성·교과·학술탐구·문·예·체 전 분야에 걸쳐 학생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교내 과학탐구대회 수상자는 매년 서울시와 전국대회에 진출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듬BooK담BooK’은 중산고만의 특화된 독서 프로그램이다. 도서관 활용 수업부터 매년 2회 저자와의 만남, 교원학습공동체와 함께 하는 독서토론 캠프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교생이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체계적으로 독서 포트폴리오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창의적 체험활동 1단위를 정규수업 시간에 편성해 1학년 예술소양·NIE 교육, 2학년 팀 과제연구(TRP)·소크라테스 토론, 3학년 진로 교육을 진행해 학년별, 학기별로 학생 개개인의 창의적 역량을 키워주고 있다.이 외에도 인문사회영재학급과 연합한 ‘중산모의UN’을 열어, 각 나라의 대사 50여 명과 집행부, 의장단 60여 명이 참가해 국제적 이슈 안건을 상정, 토론 및 회의 등을 진행해 글로벌 경쟁력을 쌓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연간 쉬지 않는 수준별 특성화 방과후 학교를 운영해 연간 총 400여 강좌가 개설되어 있으며, 수능 성적 향상을 위한 강좌 및 학종 대비 전공적합 활동 강좌를 일정 비율로 섞어 학생 개개인의 입시 경쟁력을 쌓아나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MINI INTERVIEW중산고 장길재 교사 (진로진학부장)“중산고는 모든 교사가 진학 전문가로서 활동하는 ‘1교사 1대학 진학진로 상담전문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진학상담을 요청하면 담당교사가 상담에 응하며, 70여 개의 학과 탐색 및 30여 개 대학 탐방 활동을 하고 있다. 매년 200여 명이 참가하는 ‘재학생 재능기부 멘토-멘티’는 50여 팀이 학과공부, 학술연구, 소질과 특기, 예체능으로 팀을 나눠 학기당 8회(640분) 진행한다. 이런 활동이 중산고 학생들의 입시 성과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중산고 장인수 교사 (3학년 부장)“학생부종합전형은 ‘교과활동’이 매우 중요하다. 교과 관련 독서와 질문, 발표, 토론, 탐구, 실험, 모둠, 수행평가와 교과 관련한 교내 경시대회, 전공적합성 동아리 활동 등이 모두 포함된다. 다만 학생과 학부모에게 조언을 덧붙이자면, 입시에서 가장 많이 실패하는 경우는 눈높이가 맞지 않기 때문이므로 기대치를 조금 낮췄으면 한다. 그러면 더 다양한 세상이 보이고, 행복에 대한 가치관이 달라지며 입시에서 더 좋은 성과를 거두는 사례를 많이 볼 수 있었다.” 2017-03-24
- ①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진학부 중앙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교장 윤의진, 이하 중앙사대부고)는 소통하는 교육을 실현하며 일대일 맞춤 진학지도로 해마다 우수한 입시 성과를 내고 있는 강남 명문 사학이다. 중앙사대부고 진학부 양재준 교사(진학부장)와 김상철 교사(진학담당)를 만나 2017학년도 입시 성과와 중앙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에 대해 들어봤다.상위권대 합격생 120여 명이 중 64%가 수시 합격생으로 수시 성과도 좋아중앙사대부고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까지 90여 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남녀공학인 만큼 여학생들의 이대 선호도가 높아 이대 합격생만 30여 명에 달한다. 서연고서성한과 이대를 포함하면 120여 명의 학생이 합격한 것이다. 인 서울 주요 대학까지 포함하면 2017학년도에 180여 명(수시·정시 및 중복 합격, 재수생 포함)이 합격했다.이중 수시 비율이 64%, 정시 비율이 36%로, 수시 합격생이 월등히 많고 그 중 90%가 재학생이 차지하고 있다. 정시는 재학생과 졸업생의 비율이 50대 50 정도로 수시, 정시 입시 성과를 종합해보면 재학생들의 입시 성과가 두드러진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가톨릭대 등 주요 의·치대에 진학한 10명의 학생 모두가 수시로 합격했다는 점 역시 눈여겨볼 부분이다.이렇듯 수시에서 괄목할만한 진학 성과를 낸 데는 학교생활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입시 흐름이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중심으로 변모하기 이전부터, 다채로운 학교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왔던 중앙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으로 작용했다.푸르미르 반부터 가온누리상까지수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 운영 중진학 강점 프로그램 중 하나는 ‘푸르미르 반’ 과정 운영이다. 교과별 심화 방과후 학교 수업을 통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고 자기주도학습실 사용에 우선권이 부여돼,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다잡을 수 있다. 또, 선배들과 입시 멘토-멘티 프로그램과 우수 대학 탐방 활동 등 학습 동기부여와 진로진학 설계에 도움이 된다.과정별 심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인문사회 과정’은 금융투자대회를 연간 일정으로 운영하고 있고, 토론 및 인문사회 논술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학공학 과정’ 과학탐구 반을 상시 운영해 자연계열 학생들의 심화 학습에 도움을 주고, 과학토론논술대회 및 과학 독서 프로그램으로 입시 경쟁력을 탄탄하게 키워준다.학교생활 인증 프로그램 ‘가온누리상’은 수시에 최적화된 프로그램이다. 이에 진학부 김상철 교사는 “가온누리상은 학습, 독서, 경시, 동아리, 봉사, 리더십, 모범학생, 예체능 영역 인증 기준 통과 시 인증 및 시상하고 있으며, 학생 개개인이 얼마나 학교생활을 열심히 했는지 보여줄 수 있는 근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대학별 모의면접 및 모의논술 진행개인별 맞춤 진학지도로 성과 끌어내 중앙사대부고의 진학 강점에서 가장 주목할 만 한 점은 ‘개인별 맞춤 진학지도’에 있다. 1차로 담임교사를 통한 개인별 입시 상담을 거쳐 학생 개인 성향에 맞는 일대일 입시 준비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원학과와 관련 있는 교과목이 중요한 만큼 학생들에게 내신뿐 아니라 관련 교과 독서와 교내활동 가이드를 주며, 각 교과목 교사가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깊은 관심을 기울여 학생부에 잘 기록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학교 안에서 완벽하게 입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각 교과목 교사들이 공동으로 학생들의 ‘대학별 모의면접’과 ‘모의논술’을 진행해 입시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학교와 학생의 원활한 소통 및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을 중시하는 만큼, 교내 프로그램 역시 이런 분위기를 잘 반영한다. 풍부한 장서를 바탕으로 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 및 인증도 그 중 하나다. 아울러 독도, 무크 등 특색 있는 자율동아리와 교과 및 운동, 미술 등 예체능 관련 자율동아리 운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또, 연간 5회 기준 학부모 포럼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교-학생-학부모와의 유기적인 소통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맞춤형 진학지도로 우수한 진학 성과를 끌어내며 강남의 명문 사학으로 자리매김해왔다.MINI INTERVIEW중앙사대부고 양재준 교사(진학부장)Q1. 남학생과 여학생의 진학성과는?“올해는 여학생의 입시 성과가 조금 더 우세했지만, 지난해에는 최상위권 학과 진학에 남학생 강세가 두드러졌다. 중앙사대부고는 상위권 층이 두터운 편이며 남녀 학생 모두 고르게 진학 성과를 내고 있다. 학교 활동에 여학생들이 더 적극적이지만, 최근에는 남학생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 남녀 학생 어느 쪽이 진학에 유리하다는 말을 할 수 없을 정도다. 오히려 남녀 학생 모두 서로에게 긍정적인 경쟁의식이 생겨 공부 열의가 뜨겁다.”Q2. 진로 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라던데?“맞다. 이미 추진 중이다. 작은 물줄기가 큰 강이 되듯 학생 개개인의 진로와 고려해서 학교 자체 내 프로그램을 많이 개설할 예정이다. 특히 전공적합성을 고려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일반적인 입시 책자가 아닌 중앙사대부고 학생에 맞춰 특색 있는 입시 프로그램을 책자로 만들고 있다. 또, 학부모들이 입학사정관을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학교-학생-학부모의 소통을 더 강화해나갈 생각이다.” 2017-03-24
- 스스로공부하는 힘 키워주는 논술공부 논술전형은 대입 수시 전형 중에서도 내신 성적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강남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는 전형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논술전형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할지 제대로 알고 있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20여년 가까이 대치동에서 대입 논술과 구술시험 대비라는 한 길 만을 걸어온 최낙준 논구술학원의 최낙준 원장을 만나 어떻게 준비해야 제대로 하는 논술공부인지 이야기를 들어봤다. 논술전형 대비, 근시안적 사고로 준비하면 안 돼최낙준 논구술학원의 최낙준 원장은 “최근의 대입 환경 변화를 고려하면 동일한 수능 점수대로 동일한 학과를 정시의 좁은 문으로 통과하기 보다는 오히려 수시의 논술 전형을 평소에 철저히 대비한다면 대입에서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최근 대학 입시에서는 수시의 비중이 늘어나고 정시의 비중은 현격히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최 원장은 이런 상황을 감안한다고 해도 대입 논술시험은 조금만 준비해도 대비가 가능한 과목이라는 근시안적 사고를 가져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게다가 논술전형에는 여러 가지 변수가 작용한다. 주로 중상위권 대학에서 실시하는 논술전형은 실질 경쟁률도 상대적으로 높고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하기 때문이다.또, 그는 대입 논술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더라도 논술 실력이 안 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전형으로 평소 종합적인 사고능력을 키워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술과 구술시험, 창의적인 사고능력 갖춰야 해결 가능논술시험을 제대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독해력과 창의적 사고능력을 갖추고 논리적이며 공감을 줄 수 있는 글을 써야 한다.논술과 비슷한 방식으로 대비가 가능한 공부가 구술시험이다.최 원장은 대입 구술시험은 말로 하는 논술시험으로 구술시험 역시 논술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만일 논술과 구술시험을 모두 대비해야 하는 학생이라면 반드시 논술에서 요구되는 독해력,사고력을 모두 갖춰야 한다고 했다.대입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의 최근 출제경향을 살펴보면 예전보다는 쉬워졌고 고교과정 범위 내에서 출제된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여러 분야가 통합돼 출제되는 등 체감 난이도는 그리 만만치 않다.그는 지난2016년 실시된 대입 논술시험과 관련해 “성대 논술의 경우 지난해는 예년보다 더 어려웠습니다. 이대와 서강대의 경우도 교과서 밖의 책에서 발췌한 제시문의 중략과 윤문이 적절히 되어 있지 않아 학생들이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특히 연세대는 겉보기에는 쉬워 보였으나 사실은 난이도가 상당히 높았습니다”라고 분석했다. 연세대 논술시험은 학생들이 고정 관념에 빠져 있다면 절대 제대로 쓸 수 없는 문제라고 했다. 그는 대입 논술시험을 풀기위해서는 반드시 제시문의 맥락을 스스로 이해한 후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인 사고를 하는 힘을 키워줄 수 있는 제대로 된 논술수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장기적 안목의 논술 준비, 국어 실력 향상으로 이어져논술공부를 시작하는 시기와 관련해 최 원장은 그의 논술수업을 들었던 합격생의 사례를 들었다.합격생들의 대부분은 고2가 끝나고 고3이 되기 전인 겨울방학부터 최소1년 이상 꾸준하게 준비한 학생이 많았다고 했다.무엇보다도 그는 꾸준히 논술공부를 한다면 사고하는 능력이 향상돼 공부까지 잘할 수 있는 저력을 갖출 수 있다고 귀띔했다.나아가 논술 공부는 사고하는 힘을 키우는 공부로 수능 국어 대비는 물론 대학진학 후에도 리포트를 포함해 논문을 잘 쓸 수 있는 실력을 키워준다고 했다.마지막으로 그는 논술공부를 장기적인 안목으로 투자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미리 준비한다면 결국 원하는 목표 대학의 합격 가능성 역시 높아질 수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문의02-555-0703 201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