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재료의 맛 그대로, 건강한 내추럴 키친 ‘마켓오’ 3월 새 학년이 시작되면 강남 학부모들은 크고 작은 모임이 많아진다. 앞으로 1년을 함께 할 같은 반 엄마들과 교육정보도 나누고 친목을 도모하기도 위함이다. 가끔은 분위기 있는 곳에서 여유 있게 대화를 나누며 브런치 타임을 즐길만한 장소도 필요하다. ‘마켓오’ 도곡점에서 건강한 음식과 함께 즐거운 모임을 가져봤다.넓고 쾌적한 분위기의 팜 투 테이블 패밀리 레스토랑매봉역 인근에 있는 ‘마켓오’ 도곡점은 인근 지역의 가족이나 연인들이 즐겨 찾는 곳일 뿐만 아니라 학부모 모임, 와인 동호회 모임 등 각종 모임 장소로도 인기가 많은 곳이다. 강남에서는 드물게 편리한 주차공간이 확보되어 있는데다 실내 공간도 넓고 쾌적해 번잡하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이기 때문이다. 가족이나 연인들이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패밀리 레스토랑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크고 작은 룸 형태의 단체석도 마련돼 있어 모임을 갖기에도 좋다2003년에 압구정동에서 시작한 ‘마켓오’는 ‘건강한 음식은 맛없다’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맛있는 건강’이라는 슬로건으로 신선한 새바람을 일으키기도 했다. 2015년부터는 스타 셰프 김대천과 함께 ‘내추럴키친 마켓오’라는 이름으로 변경해 팜 투 테이블 레스토랑을 시도했고 현재는 유명 요리학교인 CIA 출신의 김진원 셰프가 헤드 셰프로 활동하고 있다.‘마켓오 팜’의 신선한 식재료로 자연의 맛 살린 건강 메뉴‘마켓오’는 신선한 식재료 관리를 위해 전국 각지의 농가와 직접 계약을 맺는 ‘마켓오팜’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아침, 각지의 농장에서 올라오는 신선한 식재료로 화려한 꾸밈보다는 우리 자연의 맛을 요리에 풍성하게 담아내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대부분의 메뉴는 간이 세지 않고 담백하다.메뉴는 식재료 맛을 듬뿍 느낄 수 있는 한우스테이크를 중심으로 샐러드, 파스타, 피자 등을 선보이고 있다. 파머스 스테이크(59,000원)는 부드러운 등심 스테이크와 제철 채소구이가 푸짐하게 담겨 여럿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또한 피자는 참나무 장작 화덕에서 구워내 이탈리아 나폴리 본토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피자 메뉴 중 베스트 메뉴는 별 모양의 스텔라 피자(27,000원)로 매일 아침 ‘마켓오팜’에서 올라오는 신선한 루꼴라와 방울토마토를 올리고 생 모차렐라 치즈를 듬뿍 넣어 도우까지 남김없이 먹을 수 있다.이외에도 아보카도 샐러드, 퀘사디아(불고기&치킨), 봉골레 파스타, 명란 크림 연어 파스타, 버섯 등심 리조또 등도 인기 메뉴이다.합리적인 가격의 와인 구비, 콜키지 프리 서비스, 테이크아웃도 가능‘마켓오’의 모든 메뉴는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해 와인과도 잘 어울린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와인 숍 수준의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을 갖추고 있으며, 고객들이 와인을 가져와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콜키지 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메뉴 테이크아웃도 가능해 오붓한 홈 파티 음식으로도 제격이다.위치: 강남구 남부순환로 2745(도곡동 177-2)매봉역 2번 출구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1시, 주문마감 오후 10시주차: 가능문의: 02-3463-2700 2018-03-15
- 도톰하고 바삭한 옛날식 돈가스 ‘한성돈까스’ 신사역 4번 출구를 나와 첫 번째 골목길에서 우회전 그리고 좌회전하면 점심시간마다 길게 줄을 서는 식당이 보인다. 이곳이 돈가스 맛집으로 소문난 ‘한성돈까스’이다.‘한성돈까스’의 특징은 그 두께에 있다. 다른 곳에 비해 최소 2~3배는 두껍다. 그럼에도 돈가스를 한 입 베어 물면 바삭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입 안 가득 전해진다. 육즙 가득한 돼지 등심과 계란 튀김옷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이게 바로 정통 돈가스지!’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사람이 하도 많다 보니 별관도 생겼다. 그 옆 골목 2층에 자리한 별관은 본관보다는 훨씬 쾌적하고 현대적으로 잘 꾸며져 있다.이곳을 운영하는 K씨는 “본관은 어머니가, 별관은 아들인 제가 맡아서 하고 있다”며 “깍두기와 소스 등 모든 음식은 신선한 재료로 아침마다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대표 메뉴인 돈가스(10,000원)에는 밥, 양배추샐러드, 장국, 깍두기가 곁들여진다. 소고기는 미국산, 돼지고기와 닭고기는 국내산, 생선(명태포)은 러시아산을 사용하며 돈가스 외에도 비후까스(16,000원), 생선까스(11,000원), 치킨까스(10,000원), 히레까스(12,000원) 등이 있다.위치: 서초구 강남대로97길 10(잠원동 21-5) 1층영업시간: 오전 10시 40분~오후 9시 40분, 연중무휴문의: 02-540-7054 2018-03-15
- 도심 속 예술쉼터 강남서초 미술관 한낮에는 제법 따사로운 기운이 어느새 다가온 봄을 느끼게 하는 요즘. 가족이나 친구 또는 연인과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산책하듯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미술관 나들이를 보는 건 어떨까. 다양한 작품과 작가들을 접할 수 있는 도심 속 예술쉼터,강남서초 지역에 위치한 요즘 핫한 미술관들을 모아봤다.현대인들의 문화예술 쉼터 강남미술관바쁜 일상 속에서도 누구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강남대로 변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한 도심형 문화예술 공간. 평범하고 따분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소소한 여유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이며 참신한 전시를 기획하여 SNS와 인스타를 통해 관람객들이 적극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관람료 성인 9,000원, 학생 6,000원(만 18세 이하)- 관람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7시, 일요일 및 공휴일 오전 11시~오후 6시(전시 종료 1시간 전 티켓판매 마감)- 휴관 매달 2째, 4째주 월요일- 주소 강남구 강남대로 346 3층<현재 전시> 세젤예展(세상에서 제일 예쁜 나) 3월 19일~6월 24일상상과 영감의 플랫폼 플랫폼엘 컨템포러리동시대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시도를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예술체험을 제공. 갤러리와 라이브 홀, 중정의 열린 공간, 렉쳐룸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전시와 퍼포먼스, 영상 등 다양한 장르와 매체의 작업와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예술을 만드는 사람과 향유하는 사람 모두를 위해 열려 있는 학습과 탐구의 공간, 국내외 예술가 및 기관을 위한 교류와 협력의 플랫폼.- 관람료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경로 및 장애인우대 4,000원- 관람시간 화요일~ 일요일 오전 11시~오후 9시- 휴관 매주 월요일- 주소 강남구 언주로133길 11<3월 말까지 임시 휴관> 책과 예술이 함께하는 루이까또즈 플래그쉽 스토어와 새롭게 리뉴얼 된 카페와 전시로 4월 오픈 예정문화와 자연을 즐기는 한적한 여유한가람미술관1990년 개관한 한가람미술관은 예술의 전당 오페라당 전면 왼쪽에 위치하고 있다. 현대미술을 중심으로 한 전시·기획이 주를 이루고 있어 특히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미술관 중 하나다. 본관 전체 3층에 총 6개의 전시실을 운영하고, 인근에 우면산이 위치하고 있어 도심 속에서 자연과 어우러진 작품을 감상하며 여유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관람료 전시별 상이(별도 예매수수료 없이 전화, 인터넷, 모바일 티켓 예매 서비스 제공)- 관람시간 3월~10월 오전 1시~오후 8시, 11월~2월 오전 11시~ 오후 7시- 휴관 매월 마지막 월요일- 주소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현재 전시> 2018 제10회 예술의전당 작가스튜디오展 ~3월 21일시공을 아우르는 아름다운 공존 호림박물관 신사분관도자기와 빗살무늬토기를 모티프로 지역의 랜드 마크 역할을 하고 있는 건축물로 더욱 유명한 호림아트센터 내에 위치하며 우리나라 고미술품 전시를 위한 2~4층 전시실과 Museum Shop, 휴게 공간 등이 있다. 현대문화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도심에서 우리 전통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향유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다양한 전통예술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관람료 일반-8,000원, 청소년·장애인-5,000원, 경로우대-5,000원- 관람시간 오전 10시 30분~오후 6시(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입장)- 휴관 매주 일요일, 1월 1일, 설날연휴, 추석연휴- 주소 강남구 도산대로 317<현재 전시> 19세기 미술, 일상이 되다 ~3월 31일예술과 일상이 열려있는 아트 센트 M템포러리M 컨템포러리는 다양한 전시공간을 겸비한 복합 아트 스페이스다. 장르와 시대의 구분을 넘어 뉴미디어와 대중 예술까지 동시대를 아우르는 새로운 예술 공간으로 예술과 일상의 경계를 허물고 예술을 즐거움으로 느낄 수 있도록 순수 예술 뿐 아니라 과학인문학적 테크놀로지를 접목한 뉴미디어와 디자인, 패션, 건축에 이르는 다양하고 참신한 예술을 전시하고 기획한다.- 관람료 일반 16,000원, 학생 12,000원, 어린이 8,000원- 관람시간 평일 오전 11시~오후 8시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오후 9시까지)- 휴관 연중무휴- 주소 강남구 봉은사로 120 1F<현재 전시> Hi, POP 거리로 나온 미술, 팝아트 展 ~4월 15일이것이 현대예술이다 K현대미술관대중적인 현대 예술 문화체험 공간 ‘K현대미술관은 신사동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면적 5,000㎡에 달하는 넓은 전시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분야와 연령대의 관객들이 현대미술을 보다 쉽게 다가올 수 있도록 오감만족의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관람료 성인(대학생 포함) 15,000원, 학생(중·고등학생) 12,000원, 초등학생 10,000원, 미취학아동 8,000원- 관람시간 화요일~토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 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휴관 매주 월요일- 주소 강남구 선릉로 807<현재 전시> GEEKY LAND (이상한 나라의 괴짜들) ~3월 11일 2018-03-15
- 공연리뷰 | 뮤지컬 닥터지바고 공연일자: 5월 7일까지공연장소: 샤롯데씨어터(잠실)공연문의: 오픈리뷰 1588-5212지난 2월 27일 뮤지컬 <닥터 지바고>의 공연이 시작됐다. 1958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보리스 파스테르나크의 유일한 장편소설이 원작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12년 조승우, 홍광호 두 배우의 열연으로 아시아 최초 공연되었다. 러시아 혁명과 전쟁 속에서 피어난 사랑의 대서사시. 유리 지바고와 라라의 숨 막히는 사랑이야기가 다시 한 번 무대 위에서 펼쳐졌다. 절박한 시대 상황 속에 핀 단단한 사랑의 힘유리 지바고는 러시아 부호의 아들로 태어났지만 8세에 고아가 되어 명망 높은 그로메코 가에 입양된다. 천성이 훌륭한 것인지, 양부모님이 훌륭한 것인지 지바고는 훌륭한 의사이자 시인으로 성장하고, 남매처럼 자란 토냐와 결혼한다.지바고처럼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잃은 라라는 불우한 환경에서 자라며 러시아 고위 법관인 코마로프스키와 원치 않는 관계를 계속하며 성장하게 된다. 현실에 대해 환멸을 느끼지만 딱히 피할 수 있는 방법도 없다.결국 또 한 번의 해가 바뀌기 전날 밤, 더 이상 견딜 수 없었던 라라는 무도회장으로 코마로프스키를 찾아가 총구를 겨누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 그곳에서 처음 만나는 지바고와 라라.이후 러시아는 격변의 시간을 지나게 된다. 마치 지바고와 라라의 사랑을 더 깊고 더 절절하게 만들려는 듯 극단으로 치닫는 러시아 혁명의 역사. 무대 위 음악, 조명, 영상은 모두 러시아의 광활하고 혼란스러운 시대상황을 담아내는 데 열중한다. 2012년 <닥터 지바고>가 원작의 내용대로 역사적 배경을 충실하게 담아내려 애썼다면 2018의 <닥터지바고> 무대는 그런 상황 속에서 지바고와 라라의 감정이 얼마나 더 절절하고 간절해지는 지를 표현하는데 맞춰졌다.선택이 용납되지 않는 사회중심을 잡기 어려울 정도의 혼란스러운 시대이지만 지바고는 개인적인 자유의 세계에서 성실하게 살아가려고 노력한다. 성실하고 선량한 지식인의 모습이지만 어쩐지 그는 극악한 시대에 자신의 가족조차도 지킬 힘이 없어 보인다. 저마다 자신의 가치관대로 열심히 삶을 살아내지만 혁명과 사회주의 의미도 퇴색되고 끝내 지바고와 라라의 사랑도 끝을 맞이한다. 사랑도, 인생도, 일도 자유의지로 선택할 수 없었던 시대. 거창한 이념이나 사상도 시간이 흘러갈수록 러시아의 광활한 대지만큼 공허해 보인다. 원작자인 보리스 파스테르나크는 소설 『닥터 지바고』를 통해 노벨상 수상자로 결정되지만 정치적 압박을 견디지 못해 수상을 거부했다. 윤동주가 일제의 눈을 피해 조국에 대한 마음을 별에 담았듯 보리스는 지바고와 라라의 사랑에 조국 러시아에 대한 마음을 담아낸 듯하다. 2018-03-15
- 울긋불긋 화끈거리는 갱년기 안면홍조 갱년기에 접어들면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와 함께 나타나는 것이 갱년기 안면홍조다. 얼굴이 붉어지고 열감이 느껴지는 볼 빨간 중년 사춘기. 갱년기 안면홍조의 원인과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도움말 아트인피부과 이혜인 대표원장(피부과전문의) & 박주희 원장(피부과전문의)/ 오라클피부과 대치점 유동오 원장(피부과전문의)40대 중·후반부터 찾아오는 갱년기 안면홍조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나타날 수 있어 갱년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우울감, 가슴 두근거림, 식은 땀, 불면증, 골다공증 등이 나타날 수 있고, 이와 더불어 안면홍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아트인피부과 이혜인 대표원장(피부과전문의)은 “노화에 의한 피부 혈관벽의 탄력도 저하와 호르몬 불균형, 자율신경계 조절장애에 의한 혈관 확장으로 얼굴에 홍조 현상이 자주 발생하거나 지속된다. 일반적으로 얼굴만 붉어지는 ‘마른 홍조’가 나타나지만, 갱년기 여성들은 주로 밤에 식은땀이 동반되면서 얼굴이 붉어지는 ‘젖은 홍조’ 증상을 많이 보인다”고 설명했다. 얼굴이 붉어지고 열감이 느껴지지만 주위 환경에 상관없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오라클피부과 대치점 유동오 원장(피부과전문의)은 “특히 갑자기 심한 기온의 변화를 겪거나 매운 음식 섭취, 운동으로 인해 붉어지는 것과 상관없이 갑자기 확 붉어진다. 여성뿐 아니라 남성들도 갱년기를 거치기 때문에 안면홍조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고 밝혔다.알파 길항제나 혈관 레이저 등원인 따라 치료방법 달라갱년기 안면홍조는 온도 변화나 감정의 변화, 알코올 등 원인이 다양해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이혜인 대표원장은 “혈관수축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자율신경계 조절이 필요한 경우 알파 길항제를 발라 혈관이 수축하게 도와준다. 지루피부염이나 주사 등 피부질환이나 민감성 피부 때문에 홍조가 생긴다면, 기저 질환을 치료하고 필요하다면 혈관레이저를 병행하여 늘어난 혈관을 줄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갱년기 안면홍조는 호르몬의 영향을 받으므로 호르몬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이에 유동오 원장은 “이미 확장된 혈관은 혈관레이저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지만, 불시의 안면홍조나 열감은 지속될 수 있다. 따라서 전문의와 상의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호르몬 치료를 병행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약물치료로 호르몬제를 복용하기도 하지만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갱년기 증상에 많은 도움이 되지만 여느 약물과 마찬가지로 부작용이 동반될 수 있기 때문이다. 유 원장은 “호르몬제 복용은 전문의와 상의 후 복용, 관찰하는 것이 좋다. 기존에 혈압약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의 약을 먹더라도 호르몬제 복용은 큰 문제가 없다”고 덧붙였다. 혈관 확장 일으키는 음식 피하고외부 자극에 민감하므로 주의해야갱년기 안면홍조는 외부 자극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한다. 따라서 자극 인자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게 피부과 전문의들의 공동된 의견이다.아트인피부과 박주희 원장(피부과전문의)은 “술이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너무 뜨거운 음식 등은 피부혈관을 확장시키므로 피해야 한다. 평소 보습 관리를 잘해주고 자외선 노출도 증상을 악화시키는 인자가 되므로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잘 발라야 한다”고 조언했다.이혜인 대표원장도 “오래된 고등어, 초콜릿 등은 알레르기를 악화시키고 혈관 확장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을 높일 수 있는 음식들이다. 훈제된 연어 살라미의 경우 질산염이나 티라민 등의 성분이 나와 혈관확장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얼굴이 붉어지고 화끈거리는 열감 때문에 차가운 것을 찾는 이도 많다.유동오 원장은 “예를 들면 얼굴에 냉찜질 혹은 냉수로 세안을 하거나, 일부러 붉어짐을 없애기 위해 찬바람을 맞는 등의 행동은 결과적으로 피부를 손상시켜 과도한 각질을 유발하고 자극으로 인해 오히려 피부를 민감하게 만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마지막으로 피부과 전문의가 밝힌 갱년기 안면홍조를 예방하고 증상을 최소화하는 생활수칙을 덧붙인다.갱년기 안면홍조에 도움이 되는 생활수칙- 갱년기 안면홍조가 심할 경우 충분한 수분 섭취는 필수다- 사우나, 찜질방에 자주 오래 있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섭취한다- 가벼운 운동이나 산책을 하는 것이 좋다- 평상시 보습 관리가 중요하며 외출 시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바른다- 햇볕이 강할 때는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해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한다피부과전문의 Tip약한 스테로이드로 알려진 연고나 로션들도 반동현상으로 홍조증이 심해질 수 있으니 진료 후 증상에 맞게 치료받는 것이중요합니다. 2018-03-15
- 비수술적 척추치료 남녀노소 특히 공부하는 수험생을 포함해 목, 허리, 어깨가 아픈 이유는 정말 다양하다. 학생이라면 평소 나쁜 자세를 취하는 습관으로 인해 해당 부위에 이상이 생겨서 통증이 생기기도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는 특별한 이상 징후 없이 통증이 있는 경우도 많이 있다. 대치S마취통증의학과 조병진 원장은 통증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경우 특별한 징후가 없다면 통증클리닉의 비수술적 치료법이 효과적이라고 한다. 통증클리닉의 비수술적 치료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봤다. 비수술적치료 종류- 주사치료, 도수치료 등비수술적 치료는 말 그대로 수술을 제외한 그 이외의 방법으로 접근하는 치료방법으로 수술하기 전 단계의 치료법이다. 보통 주사치료, 도수치료 혹은 운동치료를 말하고 세부적으로 들어가면 그 종류와 방법이 매우 다양하다.비수술적 치료방법에 대해 대치S마취통증의학과 조병진 원장은 “척추질환의 경우를 예를 들어보면 척추 검사 상 척추가 틀어지거나 불균형의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도수치료가 효과적입니다. 이처럼 우선 척추와 관련된 목이나 허리가 아플 때 특별한 이상 징후가 보이지 않으면 전통적인 보존적 치료인 휴식이나 물리치료, 약물복용 등을 시행하며 경과를 살핍니다. 하지만 전통적인 방법으로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을 경우 정밀검사를 하고 비수술적 척추치료를 시행합니다”라고 했다. 만약 비수술적 치료로 전혀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되면 그 다음에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일반적인 치료 접근방법이라고 한다.척추질환.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 비수술적 치료가 원칙최근 비수술적 치료를 위한 시술과 기술, 약제 및 기계장비가 새로 소개되고 발전되면서 적용범위가 한층 넓어지고 있고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라고 한다. 조병진 원장은 척추질환은 극히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비수술적 치료가 원칙이라고 했다. 특히 통증의학과에서 주로 시술하는 척추질환의 비수술적 치료인 주사치료는 시술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고 주사도 많이 아프지 않아 통증을 참기보다는 치료를 받아보는 게 좋다고 했다.도수치료 역시 비수술적 치료로 척추질환에 많이 시행되는데 척추 관절의 가동성을 향상시키고 부정렬을 교정하는 효과가 있다. 무엇보다도 척추 주위의 근육과 연부조직의 긴장을 풀어줄 수 있어 목, 허리 통증에 효과적이라고 한다. 척추질환의 경우 비수술적 치료의 적용 범위는 척추 디스크 질환, 척추 협착, 후관절 증후군, 허리근육의 긴장성 통증, 경추성 두통, 자세성 측만증을 포함한 이상 자세까지 다양하다. 척추의 도수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 관절 및 근육 부위를 숙련된 치료사가 직접 자극하고 바로 잡는다.C-arm 영상증폭장치 이용, 정확히 주사 할 위치 찾아마취통증의학과의 비수술적 치료법은 척추질환 이외에도 어깨통증, 팔꿈치 통증, 무릎통증, 발바닥 통증, 근막 통증까지 그 적용 범위가 다양하다. 이때 도수치료 이외에도 비수술적 치료의 대표적인 케이스인 주사치료의 경우 C-arm 영상증폭장치를 이용하면 정확한 위치를 찾아서 시술할 수 있다고 한다. C-arm 영상증폭장치는 뼈, 관절 등을 실시간으로 투시하는 디지털 엑스레이다. 주사치료를 시술할 때 C-arm 영상증폭장치로 촬영하면서 아픈 곳의 위치 및 상태를 영상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주사를 놓을 목표를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고 필요할 때는 조영제를 주입해 확인할 수도 있어 치료효과가 크다고 한다.조 원장은 어깨 관절의 활동 범위가 염증으로 좁아진 오십견도 C-arm 영상증폭장치를 이용해 좁아진 관절주머니에 약제를 주입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었으며, 골반근육이 뭉쳐서 고생하던 환자를 포함해 다양한 통증 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고 했다. C-arm 영상증폭장치를 이용한 주사치료는 허리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의 경우는 물론이고 목, 허리 등 척추후관절에도 효과적이라고 한다. 단, 고가의 장비인 C-arm의 경우는 다루는 의사의 숙련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한다. 2018-03-15
-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와 대비방법 교육부가 지난 2월 28일(수)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범위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한 수능 출제범위는 지난해 8월에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확정하기로 했던 ‘2021학년도 수능개편’이 1년 유예되면서 공청회 등을 거쳐 의견을 종합해 발표된 것이다. 따라서 현재 고1 학생들에게만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수능 기준이다.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살펴보고, 출제범위 변화가 큰 ‘수학’을 중심으로 고1 학생들이 앞으로 입시를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도움말 양재고 진로진학부장 김종우 교사·숙명여고 수학과 김정훈 교사·새움학원 고정민 수학 강사참고자료 교육부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출제범위 발표’ 자료교육과정 개정으로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한시적 변화현재 고1 학생들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이 처음 적용되는 학년이다. 그렇지만 교육과정에 맞춰 지난해 8월에 개편하기로 했던 수능 출제 방향은 절대평가와 상대평가의 논란 끝에 확정짓지 못하고 올해 8월까지 1년간 유예됐다. 이에 따라 현재 고1 학생들은 교육과정은 달라졌지만 그에 맞춘 수능 기준은 정해지지 않았던 상태로 일시적인 출제범위의 변화가 불가피했다.교육부가 이번에 발표한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는 정책연구, 학부모·교사·장학사·대학교수·관련 학회 대상 온라인 설문조사(’18.1.23.~2.4.), 17개 시도교육청 의견수렴(’18.1.23.~2.2.),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공청회 결과(’18.2.19. 서울교대) 등을 종합해 결정한 것으로 현재 고1 학생들이 치르는 2021학년도 수능에만 적용된다.국어‘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 언어’로 현행 수능과 동일국어 영역의 출제범위는 “화법과 작문, 문학, 독서, 언어”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는 ‘언어와 매체’가 포함되어 있다. 그렇지만 ‘언어’만 출제하는 것이 현행 수능과 출제범위가 같다는 점과 설문조사와 공청회 등에서 ‘언어와매체’ 중 ‘언어’만 포함하자는 의견이 보다 많았던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라고 교육부는 밝혔다. 결국 국어 영역은 교육과정에는 변화가 있지만 수능 출제 범위는 현행 수능과 동일한 셈이다.수학 가‘기하’ 빠진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로 범위 축소‘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르면 수학 교과 중 ‘기하’는 진로선택과목이다. 따라서 수능 수학 가 영역에서 ‘기하’를 출제하는 것은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과 수험생 부담 완화라는 측면에서 적절하지 않다는 점을 고려했다.교육부는 “‘기하’가 모든 이공계의 필수과목으로 보기는 곤란하며, 대학이 모집단위별 특성에 따라 필요 시 학생부에서 기하 이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점과 설문조사에서 ‘기하 출제 제외’ 의견이 다수였다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수학 나‘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로 범위 다소 증가수학 나형의 출제범위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 통계’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수학Ⅰ에는 ‘2009 교육과정’에는 없었던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삼각함수 등의 내용이 추가되어 있다. 따라서 2021 수능 출제범위는 이를 반영해 범위가 다소 늘어난다. 교육부는 “2015 수학과 교육과정은 학생 발달단계 등을 고려해 학습내용의 수준과 범위를 적정화하였기에 추가된 내용이 예상보다 학습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과학탐구논란이 되었던 과학Ⅱ는 출제범위에 포함‘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물리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Ⅱ’ 등 과학Ⅱ 4개 과목은 진로선택과목으로 편성되었다. 진로선택과목을 수능 출제범위에 포함시켜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논란이 되었지만 현행 수능과 동일하게 물리Ⅰ, 물리Ⅱ, 화학Ⅰ, 화학Ⅱ, 생명과학Ⅰ, 생명과학Ⅱ, 지구과학Ⅰ, 지구과학Ⅱ 8개 과목으로 출제범위가 확정됐다.교육부는 과학Ⅱ 포함의 이유로 과학Ⅱ 과목은 수학과 달리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등 계열별로 단독 선택이 가능하다는 점과 과학Ⅱ 출제에 대한 의견이 다수였다는 점 등을 들었다.그 외 영역은 현행 수능과 동일, EBS 연계도 동일영어, 사회탐구, 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은 현행 수능과 동일하게 출제된다. 또한 EBS 연계(연계율 포함)도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한다. 교육부는 수능 개편 유예를 발표할 당시(‘17.8.31.) 2021학년도 수능의 EBS 연계에 대해 축소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으나 2021학년도 수능에서는 학생·학부모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수능 EBS 연계를 현행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다. 오는 8월에 발표될 대입제도 개편방안에서는 EBS 연계에 대해 다시 검토하게 된다.범위 변화 큰 ‘수학’,현 고1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이번에 발표된 ‘2021 수능 출제범위’ 중 현 수능에서 범위가 바뀌는 영역은 수학이다. 국어와 과학탐구는 개정된 교육과정과 현 수능범위가 일치하지 않아 논란이 되었지만 결국 현 수능 출제범위로 확정됐다. 그렇다면 교육과정에 맞춰 범위가 바뀐 수학은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 강남 입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봤다.# 양재고 진학지도부장 김종우 교사- 자연계열 학생 : “수시 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보기 때문에 ‘기하’ 과목을 선택한 학생은 기록이 있을 것이고, 대학(특히 공대)에서는 ‘기하’ 과목 선택 여부를 볼 것이므로 선택한 학생이 아무래도 유리할 것으로 본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수시에 올인 하는 학생들은 그래도 되는데, 그렇지 않고 정시도 대비해야 하는 학생들이 ‘기하’ 과목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면 정시에서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도 있다. 학생부 기록 지침을 보면 ‘기하’는 진로선택과목이지만 성취도와 함께 원점수와 과목 평균도 기록되므로 성취도만 나온다고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결국 수시에서는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수시를 포기하겠다고 생각하고 정시로 올인 하겠다는 학생들은 기하를 안 할 수도 있다. 또한 진로선택과목이기 때문에 안 배우는 학생도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런 학생들은 논술이 문제다. 대학들이 논술에서 기하를 출제한다면 부담은 역시 커진다. 대학에서 논술에 대한 기준을 어떻게 발표하느냐에 따라서 학습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 인문계열 학생 : 문과 학생들은 함수가 포함되면 수학을 어렵게 느낀다. 문과는 수포자가 많은 편이다. 따라서 함수가 포함되면서 상위권 변별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결국 문과는 수학의 영향력이 커질 것이고 특히 수학Ⅰ 과목이 상위권을 가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숙명여고 수학과 김정훈 교사이과는 ‘기하’가 제외되고 문과는 ‘지수함수&rsq 2018-03-08
- 2019학년도 대학입시, EBS 수능 국어 연계율 여전히 높아 2018학년도 수능 국어 1등급 컷은 원점수 94점이었다. 비교적 적절한 난이도였지만, 최상위권 변별력에서는 다소 미흡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영어 절대평가로 인해 여전히 수능 국어는 상위권 변별력을 위한 비중 있는 과목임에 틀림이 없다. 수능 국어가 다양한 방식으로 EBS 교재와 연계해 출제되는 만큼, 2019학년도 수험생들은 이에 대해 대비가 필요하다. 2018학년도 수능 국어 EBS 연계 부분을 살펴보고, 올해 학습 전략을 살펴봤다. 도움말 김태훈 교사(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국어과), 장인수 교사(중산고등학교 국어과)2018학년도 EBS 수능 국어 연계학생들의 체감도는 높지 않았을 것2018학년도 수능 국어는 EBS 교재의 직·간접 연계율이 높았고, 과학과 경제 지문이 다소 어렵게 출제됐다. EBS 연계와 관련한 학생들의 체감도는 어땠을까? 단대부고 김태훈 교사(국어과)는 “화법과 작문, 문법은 기본적으로 EBS와 연계되었다고 분석하고 있지만, 문제의 패턴이 한정적이므로 그 실효성을 논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 문법의 경우 기존 문법 이론의 틀을 벗어나지도 않았고 사전의 개정 내용을 보여주는 새로운 문제 유형 역시 난이도가 낮아 학생들에게 체감적으로 EBS 교재가 도움이 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화법과 작문, 문법은 EBS 교재를 공부했기 때문에 유리하다기보다는, 무난한 문제들과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이론 내에서 출제되었다”고 분석했다.다만, 독서 지문과 문학 작품 연계 비중이 높다는 것만으로도 ‘EBS 교재를 공부하는 핵심적인 이유’라고 조언했다. 김 교사 또, “어려운 독서 영역은 핵심 논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더불어 이와 관련한 배경지식을 총체적으로 학습해야 한다. 문학의 경우 EBS 효과가 가장 큰 영역이다. 동일 작품의 다른 내용이 출제된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작품의 주제나 정서, 인물의 성격은 바뀌지 않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EBS 수능 국어 연계율 70% 이상문학, 화법과 작문, 문법, 독서 고르게 출제 그렇다면 2018학년도 수능 국어 EBS 연계율은 어느 정도였을까?중산고 장인수 교사(국어과)는 지난해 수능 국어 출제 지문을 다음과 같이 분석(표1 참조)하며 “지난해 수능 국어는 EBS 교재와의 연계율이 74% 정도였다. 독서, 문학, 화작문에서 각각 15문항이 출제되는 상황에서 문학과 화작문은 비교적 쉽게, 독서 부분은 어렵게 출제되었다. 독서에서 어렵게 출제된 문항이 EBS와 연계되었고, 기존 모의고사에서 출제된 사례가 있어서 어떤 학생들은 어렵지 않게 접근했을 것이다. 수험생에 따라서는 난이도에 큰 격차가 발생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특히 독서(비문학 독해) 지문 4~5개 중 2개는 매우 어렵게 나오는 추세임을 강조했다. 장 교사는 또, “물리, 역사, 경제, 법 등의 생소한 개념에 대해 흥미를 느껴야 한다. 관념어는 추상적이면서도 재밌고 구체성을 부여받을 수 있는 어휘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 문법은 문법 지식을 비롯해 원리와 기본적인 개념을 활용한 문항으로 반드시 출제한다. 문법의 기본적인 개념은 어렵지 않으므로 철저하게 익혀두면 문법만큼 재밌는 분야도 없다”고 덧붙였다.<표1> 2018학년도 수능 국어, EBS 교재 연계 문제 문학EBS 교재 문학 작품 6개 중 4개 작품 출제-김광규 <묘비명> / 김만중 <사씨남정기> / 이정환 <비가> / 이병기 <풍란> 화법과 작문7문항 출제(EBS 교재에서 소재, 핵심 제재 및 논지를 빌려와서 활용)문법수능 5문항 출제(EBS 교재에 나온 문법 개념 원리와 출제 방식을 유사하게 활용)독서3개의 지문 중 2개 지문이 EBS 교재에서 빌려와 재구성- 환율과 관련된 정책 수단EBS 수능완성의 146~147쪽의 지문을 재구성 - 디지털 통신 시스템에서의 부호화수능 국어 38~41번 지문, EBS 수능완성 141~143쪽 ‘허프칸의 부호화’를 재구성 *자료분석 : 중산고 장인수 교사2019학년도 수능 국어 대비 방법수능 신유형(문학 이론+복합 지문) 주목지난해 EBS 수능 국어 교재 연계와 맞물려 출제 경향을 파악하고, 2019학년도 EBS 수능 교재의 구성과 변화에 주목해야 한다. 문학 작품은 고1, 고2 교과(국어1, 국어2, 문학)에서 중요하게 다뤄진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장인수 교사는 “현재 ‘작품성이 높다’고 평가를 받는 지문들이다. 요즘 ‘미투’ 운동으로 이름이 오르내린 고은, 이윤택 작품도 수록되어 있지만, 모의고사나 수능에서 출제가 배제될 것이 확실하다. 수능 신유형 출제를 위한 ‘복합세트(문학 이론 + 복합 지문)’도 매우 높은 비중으로 구성되었다. 현대시 26개 작품, 고전시가 12개 작품, 현대소설 13개 작품, 고전산문 19개 작품, 극 7개 작품, 수필 4개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문학에서 복합세트 지문은 출제될 가능성이 크다(표2 참조)”고 밝혔다.<표2> 2019학년도 EBS <수능 특강> 주목할 부분 ▶ 주목해야 할 문학 작품춘설 /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 쉽게 씌어진 시 / 공무도하가 / 모죽지랑가 / 서경별곡 / 광장 / 만세전 / 엄마의 말뚝 / 비오는 날 / 가락국신화 / 광문자전 / 적벽가 / 바리공주 / 수오재기 / 권태 / 규중칠우쟁론기 / 천변풍경 등▶ 신유형 출제 대비 <복합 세트 : 문학 이론 + 복합 지문> 주목 *EBS 수능 특강 복합세트 지문 <26개 작품+ 6개 문학이론> 수록-6개 이론 주목(전(傳)과 소설 이론 / 세태소설 이론 / 이향 소설의 전개 양상 / 여성주의 문학 이론 / 심리주의 소설 이론 / 민요와 잡가 이론) *자료분석 : 중산고 장인수 교사수능의 각 영역 경계가 모호해지는 추세는 EBS 교재에서도 엿볼 수 있다. 김태훈 교사는 “지난해부터 비문학과 문학의 혼합 지문이 출제되기 시작했고, 화법과 작문 역시 4, 5, 6, 7번을 한 지문이 공유하기 시작했다. 독서의 세부 영역, 예를 들어 콘크리트의 기술적 측면과 이를 응용한 건축물의 예술적 가치를 다루는 등의 혼합 지문이 출제되었다. 문학 역시 고전소설과 현대소설을 하나의 지문으로 묶는 등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사는 또, 전년도와 달라진 EBS <수능특강> 특징(표3 참조)을 통해 국어 학습방향을 언급했다.<표3> 2019학년도 EBS <수능특강> 특징 문학- 적용학습 세부 영역은 같지만 고전시가, 현대시, 고전산문, 현대소설 세트 수가 각 2지문씩 줄어 듬- 작년보다 극 수필 갈래복합 지문이 8개 세트 늘어남 ☞ 결과적으로 총 세트 수는 변함없지만 갈래 복합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독서- 적용학습이 기존 인문, 사회, 과학, 기술, 예술 5개 영역에서 융 2018-03-08
- 수능 수학 성적 향상의 핵심은 시간! 많은 학생들이 수능 수학 성적 향상을 위해 고난이도 문제풀이에 집중한다. 이른바 킬러 문항이다. 그러나 상위 4%인 1등급 컷 점수는 92점. 아무리 공부를 많이 한 상위권이라도 21번, 29번, 30번 킬러 3개 문항 중 1문항만 맞춘다는 것이다. 그런데 왜 상위권이 아닌 학생들까지 모두 킬러 문제에만 집착하는 걸까? 수능 수학 점수를 올리는 최선의 방법은 정말 킬러 문항 정복뿐인 걸까? 보다 실질적인 점수 향상의 방법은 없는 걸까? 대치동 1타 강사 셋이 모인 ‘월드수학’ 어벤저스 팀의 고민은 바로 여기에서 출발했다.문제는 시간! 시간을 정복하라‘월드수학’ 어벤저스 팀은 이름이 곧 브랜드인 ‘이창무’, ‘고정민’, ‘김현우’ 세 명의 대치동 스타강사로 구성되어 있다. 세 사람은 대치동에서 24시간이 부족하게 느껴질 정도로 이과 학생들과 수학 이야기만 하는 대표 강사들이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실질적이고 혁신적인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마음을 갖고 있었다.새움학원의 주재곤 원장은 “대형 학원도, 유명 강사도 모두 킬러 문제를 부르짖는데 학생들이 어떻게 그 흐름을 외면할 수 있겠어요. 그러나 킬러 문제 공부가 반드시 수능 수학의 점수향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고민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까? 어떤 훈련을 강화하면 수학 점수가 탄탄하고 확실하게 올라갈 수 있을까? 문제는 시간입니다. 2~3점짜리 문제들을 얼마동안 실수 없이 정확하게 풀어내느냐. 수학점수 향상의 열쇠는 바로 2~3점짜리 문제들을 푸는 속도에 있습니다”라고 설명한다.킬러 문항을 해결하는 데는 심리적인 안정감과 일정량 이상의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수능이 주는 압박감과 킬러 문항을 제외한 문제들에서 지체한 시간 때문에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 학습한 킬러 문항은 제대로 풀어보지도 못하고 수학 답안지를 제출하게 된다. 그러니 문제해결의 열쇠는 킬러 문항을 제외한 나머지 문제를 최대한 빨리 풀어 킬러 문항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다.2~3점 17개 문항, 15분 내 해결 27문항을 풀고 난 후 시간을 보니 20여분이 남았다면 학생은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까? 그 때부터 킬러 문항을 풀어야 할까? 틀렸다. 최고난도 문제를 버리고 앞부분 문제들을 검토해야한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 단축이다. 수능에 나오는 쉬운 문항들은 형태와 단원이 정해져 있다. 2017학년도 수능의 2~3점 17문항 구성을 살펴보면 미적분Ⅱ가 7문제, 기하와 벡터가 5문제, 확률과 통계가 5문제 출제되었다. 2018학년도에도 마찬가지였다. 각 문항별로 나오는 유형은 거의 비슷하다. 따라서 정해진 유형은 빠르게 해결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수능 수학에서 고득점을 바란다면 2~3점짜리 문항 17개를 15분에 풀어내야 한다. ‘클리어 스피드 모의고사’는 바로 이런 목적을 위해 개발되었다. ‘클리어 스피드 모의고사’를 잘 활용한다면 실전적 유형 훈련을 통해 시험장에서 시간단축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쉬운 개념을 정확하게 기억하고 전범위의 문제를 통해 기억의 망각 속도를 늦출 수 있다.대치동 유명 학원들 동참‘클리어 스피드 모의고사’는 일종의 운동이다. 대치동의 유명 학원, 일타 강사, 성실한 학생들이 함께 완성하는 수능 수학 점수 향상 프로젝트다. 이창무ㆍ고정민ㆍ김현우 강사가 출강하는 대부분의 학원들이 동참했다. 덕분에 학생들은 각자 편안한 시간과 장소를 정해 모의고사를 보면 된다. 시험은 하루에 2회씩, 1주에 이틀 동안 진행된다. 1주에 총 4회의 모의고사를 치르게 되는 것이다. 학교가 끝나고 각 학원 수업이 시작되기 전 자투리 시간을 이용한다.1회, 17개 문제풀이에 주어지는 시간은 25분. 일일 2회 시험 중 1회분은 과제로 가져갈 수 있지만 그럴 경우 성적처리에서는 제외된다. 1단계는 중간고사 기간 제외 10주 총 40회로 진행되고, 별도의 해설 강의는 없다. 2단계는 1학기 기말고사 이후에 해설 강의 포함 6주 총 12회로 진행된다. 3월, 6월, 9월 모평을 치르며 ‘클리어 스피드 모의고사’를 진행하고 있는 학생들의 수학 영역 성적 변화를 추적할 예정이다.▒ 학원별 진행요일< 학원별 진행요일 >1단계] 1회 오후5:00~5:252회 오후5:30~5:55새움화, 금미탐화, 목세정월, 목서초미탐수, 금예섬수, 금대찬월, 금명인화, 목 2018-03-08
- 미국 명문 예고 입학 설명회 열려 미국 3대 명문 예고로 꼽히는 아이딜와일드(Idylwild) 아트스쿨 입학 설명회가 오는 3월 28일(수) 아이딜와일드 유학원에서 열린다. 아이딜와일드 아트스쿨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동문뿐만 아니라 미국 서부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등학교 1위로 뽑혔을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환경, 아이비리그를 포함해 미국 명문대로 진학하는 높은 진학률을 보이고 있는 톱클래스의 명문 예술 고등학교이다. 본교 졸업생 출신으로 UC Berkeley에서 건축 디자인을 전공했고, 또 본교 미술 교사 및 유학생 담당자로 3년간 역임한 진유리 대표가 반포동 서래매을에 한국 사무소겸 유학원을 운영하고 있다.미국 최상위 예고, 비전공자도 입학 가능아이딜와일드 아트스쿨은 국내에서 예고를 준비하는 것과는 다른 관점과 기준에서 입학생을 선발한다. 국내에서 예중이나 예고를 진학하기 위해서는 이미 초등 저학년 때부터 여러 수상 실적 등을 만들어야하고 정해진 틀에서 경쟁하는 과정이라면 이곳은 포트폴리오와 그동안 학교 내신, 면접 등으로 지원자의 열정과 잠재력을 평가하게 된다.실제 아이딜와일드 아트스쿨에 진학한 케이스를 살펴보면 11학년 미술과 학생의 경우 미술로 국내 예고를 준비해오다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유학으로 방향을 바꾸게 된 경우이다. 아이딜와일드에 진학해 미술 우수생으로 선발되었을 뿐만 아니라 영어 ESL 프로그램에서도 고급반에서 생활할 정도로 잘 적응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던 한 학생은 미술전공으로 입학해 유학하는 동안 내내 모든 과목에서 A학점을 받는 우수한 성적을 내기도 했다.미술뿐만 아니라 음악, 무용, 영화, 클래식 악기까지 다양한 전공으로 입학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입학 과정을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정확한 정보와 컨설팅을 받는다면 전공자뿐만 아니라 비전공자도 얼마든지 미국 예고에 입학할 수 있다.미국 명문대 진학에도 유리해중·고등학교 때 유학은 대학진학까지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커리큘럼은 탄탄한지, 또 유학생들을 위한 ESL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는지, 실제 현지 명문대 진학률은 어느 정도인지를 체크해봐야 한다고 한다. 아이딜와일드 아트스쿨은 수준 높은 예술 교육과 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할 수 있는 경험, 여기에 문학과 과학 등의 기초과목 교육과정도 잘 갖춰져 있어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미국 내 명문 대학 진학에서 매년 높은 합격률을 보이고 있다. 본교 출신인 진유리 대표를 포함해 졸업생들 상당수가 UC Berkeley를 비롯해, UCLA, USC, NYU, Cornell, Columbia, CMU 등 미국 종합 명문대로 진학한다. 진 대표에 따르면 본교에서 한국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내고 또 명문대로 진학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한국 학생들에 대한 애정과 관심이 크다고 한다. 그래서 매년 교장과 입시 관련 선생님들이 직접 한국을 방문해 아이딜와일드 유학원에서 입학 설명회와 졸업생 모임에 참여한다고 한다.장학생 선발과 여름 캠프도 함께 소개오는 3월 28일(수), 오후 7시에 열리는 입학 설명회는 아이딜와일드 아트스쿨 교장선생님과 학부모 담당 선생님, 입학 담당 선생님이 참석한다. 여기에 본교 졸업생, 재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하고 관심 있는 사람들도 미리 전화 예약(02-599-6760)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아이딜와일드의 교육과정, ELS 프로그램, 입학과정 등을 소개한다.특히 오케스트라 클래식 악기 전공자들에 한해 신입생에게 주어지는 장학금 혜택과 여름방학동안 이루어지는 여름 캠프에 대한 설명도 함께 할 예정이다. 악기 전공자 입학이 결정되면 선별과정을 통해 2~3만 달러의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여름 캠프는 초등 2학년부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6월 24일부터 시작되는 2주 프로그램과 7월 7일부터 시작되는 6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각 프로그램별로 10~15명 내외로 모집할 예정이다. 2018-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