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소식
강남·서초 총 18,821개의 기사가 있습니다.
- 2015개정교육과정에 달라진 여름방학 수학 학습방향 2015년 개정교육과정이 실행되고 있다. 그 내용 중에 가장 큰 화제는 단연 ‘창의 융합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문·이과 통합’ 과정일 것이다. 창의 융합적 인재란 인문학적 상상력을 지니고, 과학기술에 대응하며,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그런데 바뀐 교육과정과 새로운 인재상이 제시된 상황에서도 수학 교과는 중요한 위치를 늘 차지하고 있다.개정된 수학교과는 크게 공통과정과 선택과정으로 구분이 된다. 공통과정의 ‘수학’은 지난 교육과정의 수학I과 수학II에 해당하고, 선택과정의 ‘수학I’, ‘수학II’, ‘미적분’은 기존의 과목들을 체계적으로 분할하였다. 공통과정에서는 부등식의 영역이 삭제되었고, 확률과 통계에 있던 경우의 수 단원이 추가되었다. 선택과정에서 이과에서 배우던 일부 미적분II의 일부내용을 문과에서도 학습하게 된다.개정된 교육과정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개념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번 방학 기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배우는 내용과 연관이 많으므로, 방학 동안에 확장된 영역을 반복·숙지해야 할 것이다. 현재 과정이 어렵게 느껴지더라도 절대 포기하지 말고, 방학 동안 충분히 부족한 부분을 반복 확인, 복습을 하는 것이 좋다.꾸준한 기본개념을 공부한 다음에는 창의, 사고 문제해결력에 대비해야 한다. 응용 또는 실생활의 활용과 연관된 문제들이 점점 더 많이 출제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응용 및 활용 문제를 풀 수 있는 근거는 기본개념의 완전한 확인학습과 이해에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특수목적고나 자사고 진학이 목표라면, 겨울방학 전까지 충분한 확장 영역을 진행하는 것도 필요하다.‘공부에는 첩경(捷徑)이 없다.’는 말이 있다. 매일 꾸준히 집중 공부하는 것이공부의 왕도(王道)라고 할 수 있겠다. 교육과정은 계속 변화하고 있다. 이 변화에 맞춰나가지 않으면 목표 달성은 고사하고, 순간 순간에 적응하기에도 벅차다. 여름방학을 소중한 기회로 삼아, 수학적 자신감도 생기고 미래를 준비하고 대비하는 시간으로 적극 활용되기를 바란다.송낙천원장최상위학원문의 02-588-0345, www.mathup.kr 2018-07-05
- 2018년 6월에 생각해 보는‘2019 논술전형 대비법’ 이제 올해 논술 시험일도 평균 5개월 정도 남은 기간에 학생 학부모님들의 고민이 더 깊어지는 시기이다. 모의고사 성적을 생각해야 하고, 학생부 종합을 대비하거나 논술을 준비해온 과정에서 어느 것 하나 확신이 부족한 상황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넘치는 인터넷의 논술 정보를 보면 대부분 대학별로 수능최저에 대한 정보와 내신에 대한 정보를 제시하고, 논술일정을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와 대학별 출제 경향 등을 말하지만, 수험생의 합격을 위한 실질적인 대안과는 거리가 먼 것이 사실이다. 논술을 시작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 모두에게 남은 기간의 논술 대비에 대하여 함께 생각해 보고자 한다. 논술전형을 대비하기 위해 먼저 고려해야할 사항은 논술 투자시간을 기준으로, 수능이나 학생부종합 등에 투자해야 할 시간과의 비중조절에 대한 전략적 고려를 먼저 해야 한다, 학생이 논술전형 이외에는 다른 전형으로 대학을 합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과감히 논술 훈련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고3인지 재수생인지, 자신의 수능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학생부의 교과와 비교과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여 논술에 집중할 여건이 되는 학생들과 논술에 집중하기는 어렵지만 그래도 단기간에 합격 가능성을 모색해야 할 학생의 두 그룹으로 나누어진다. 첫째, 논술에 집중해야 할 상황인 학생들은 남은 기간에 어떻게 대비해야 할 것인가? 최소한 논술이 수능의 한 과목 이상이라는 마음으로 매일 4시간 이상의 학습이 필요하고, 그 방법론이 효과적일 필요가 있다. 둘째, 논술에 집중투자는 못하더라도 합격 가능성을 가져갈 학생이라면 주1~2회 4시간 정도의 훈련기간이 필요할 것이다. 물론 두 경우 모두 학생의 잠재적인 논술역량을 고려해야 한다.논술로 합격해야 할 학생과 학부모님들은 실질적인 상담을 통해 학생 상황에 대한 심층분석을 토대로 목표와 방법론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기를 기대한다, 김동형원장유토마문의 02-501-2422http://www.utomaschool.co.kr 2018-07-05
- 미 주요 대학 지원한다면, 내용 있는 과외활동에 주목 한국 학생들이 미국 대학 진학을 생각하면서 가장 주의 깊게 관리해야 하는 항목은 무엇일까? SATㆍACT 등 대입 표준 시험 점수일까? 아니면 GPA일까? 물론 공인 시험 성적은 매우 중요하다. 아직도 아이비리그를 비롯해 많은 미국의 주요 대학에서는 SAT나 ACT 점수 제출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시험 성적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지원자의 인간성을 보여줄 수 있는 꾸준하고 성실한 ‘과외활동’이다. 진부하다고 생각할지 모르나 실제로 내용 있는 과외활동을 꾸준히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코리아헤럴드’가 직영하는 청소년 영문 웹 매거진 헤럴드 인사이트/투모로우의 본부장을 맡고 있는 ‘쿨김 아카데미’의 존 김 대표를 만나 미국 대학들이 원하는 과외활동과 의미에 대해서 들어보았다. 서류 통해 지원자가 어떤 사람인지 보여야 존 김 대표는 “올해 초 미국 대학들 입학처에 일일이 전화를 걸어 직접 확인했습니다. 미국대학 입학시험을 둘러싼 온갖 폐해와 부작용들을 미국 대학들이 잘 알고 있었고요. 그 결과로 많은 대학들이 입학사정 때 SAT Subject(SATⅡ) 시험 점수에 대해서 큰 비중을 두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대학 입학시험에서 받은 고득점을 제시하는 것 못지않게 지원 서류를 통해 ‘학생이 어떤 사람인지를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원자가 시험에서 고득점을 받을 만한 학생이었는지, 항상 자원봉사를 하고, 여러 특별 활동에 참여하고, 자기 개발을 꾸준히 해 온 학생인지를 공신력 있게 보여주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런 김 대표의 설명에 대답이라도 하듯 지난 6월 14일 미국 시카고 대학은 내년 입학 지원자들부터 적용될 입학전형 변경사항을 발표하면서 SATㆍACT 점수 요구 폐지를 결정했다. 지금까지는 SAT 또는 ACT 점수가 ‘필수’였지만 내년부터는 ‘선택사항’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는 점점 더 상위 주요 대학으로 번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 미국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은 꾸준하고 성실한 과외활동(extracurricular activities)을 반드시 해야 한다.청소년 영어 매거진 통한 꾸준한 과외활동 존 김 대표는 우수한 과외활동의 예로 헤럴드 인사이트와 헤럴드 투모로우의 학생기자들을 소개한다. 헤럴드 인사이트와 투모로우는 청소년 전문 영문 웹 매거진으로 청소년들이 우리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를 토대로 영어기사를 작성해 운영하는 곳이다. 학생들이 직접 발로 뛰고, 토픽 콘셉트를 기획하고, 취재하여 영어기사를 작성한다. 현재 5기 기자단이 활동 중인데 텍스트를 작성했다고 해서 바로 기사로 채택되는 것은 아니다. 원고의 완성도와 취재의 객관성 등을 검증받은 후 비로소 온라인 매거진의 한 면을 배정 받을 수 있다. 청소년 기자로서의 꾸준한 활동과 확보된 기사 내용들은 미국 대학 지원 시 과외활동을 표현하기에 매우 유용하다. 기사 내용을 통해 개인적인 가치관이나 태도를 알릴 수 있고, 오랜 활동을 증거로 꾸준함과 성실함을 증명할 수 있다. 실제로 1~4기 청소년 기자 중 많은 학생들이 미국 명문 대학 입학에 성공했다. 학생 기자들의 미국 대학 조기 입학 성과 주목 2018학년도 가을학기 미국 대학 입학에서 아이비리그 대학들의 조기 및 정기 전형 합격률은 저조한 편이다. 하지만 ‘헤럴드 인사이트 & 투모로우’의 학생 기자들 중에는 미국 명문 대학 합격 소식을 전하는 이가 많다. 특정 활동이 합격과 불합격을 결정하지는 않지만 지원자를 표현하는데 확실히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스쿠버 다이빙’, ‘심리학 동아리’, ‘정체성과 다문화주의에 대한 교내 연구’ 등 다양한 기사를 작성했던 Sparky Yoo기자는 프린스턴 대학에 조기 전형으로 합격했고, Kelly Oh 기자는 UC버클리공대, NYU, UC샌디에고, UC산타바바라, 노스이스턴, USC 등에 다수 합격했다. 앤드류 정 기자는 브라운, 노스웨스턴, 노틀담, 그리고 최승진 기자는 유펜, 존스홉킨스 등에 다수 합격했다.문의 010-3653-2511 2018-07-05
- 완벽한 수학 실력을 위한 공부의 비밀 최근 입시에서 문·이과를 불문하고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학 과목의 중요성에 발맞춰 중·고등 내신 및 수능 전문 ‘태성수학학원’에서는 <중·고등 학생들을 위한 학습방향, 자기주도학습법과 완벽한 수학 학습>에 대한 설명회 강좌를 준비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강연을 맡은 학습과학 전문가 김성태 대표를 미리 만나 ‘완벽한 수학 실력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법’에 대해 들어봤다.같은 시간과 노력으로도 성적을 올리는‘공부의 비밀’지난 8년간 대치동에서 수학학원을 운영하며 학생들을 직접 지도했던 김성태 대표는 현재 연세대학교에서 인지과학 박사 과정을 밟으며 학생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학적인 학습법에 대해 연구 중이다. “지난 8년 동안 수학을 가르치며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주먹구구식으로 공부하는 것을 보며 보다 체계적이고 객관적인 학습법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껴 다시 학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하는 김 대표는 누구보다도 학생들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베테랑 강사였다. 학생들이 똑같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더라도 성적을 올릴 수 있는 <공부의 비밀> 이번 강좌의 주제이기도 한 학습의 능률과 효율성을 김 대표는 인지과학으로 풀어 설명했다. “학교나 학원에서 배운 내용을 어떻게 장기기억에 보관해 두었다가 시험에서 답안을 정확하게 작성하는가에 대해 과학적인 방법으로 연구하는 학문 분야가 바로 인지과학입니다.” 김 대표는 인지과학에서 학습과 관련된 검증된 이론을 적용한 절대적인 공부 원칙으로 학습 능률과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주면 학생들의 성적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완벽한 수학 실력을 위한 공부의 비밀유형별 같은 문제를 연속적으로 푸는 방법이 수학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될까? 김 대표는 인지과학을 적용한 효과적인 수학 학습법도 설명했다. 같은 유형별 문제들을 연속적으로 푸는 유형별 학습법은 똑같은 풀이 방식을 반복적으로 적용하면 다음 문제도 해결할 수 있어 한 문제의 패턴을 익히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비교적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어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느낌과 자신감을 갖게 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같은 문제를 일주일 후에 풀었을 때 기억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정도는 20% 내외로 높지 않은 것이 이 유형별 학습의 단점이다. 이와 대비되는 것이 비유형별 학습법이다. 같은 유형별 문제들을 두 문제 이상 연속으로 배열되지 않게 하는 비유형별 학습은 방금 전이 아닌 이전 학습 유형을 떠 올려야 하며 머리를 계속 써야하는 스트레스로 인해 공부가 어렵다고 느끼게 되어 만족감은 낮을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연구자들이 연구 결과를 통해 적당히 어렵게 공부를 하면 한 번 배운 내용을 일주일이 지나도 80% 정도 기억한다는 장점이 있다.김 대표는 학습이 되기 위한 환경을 ‘바람직한 어려움’이라고 설명하며 머리를 이용해 적당히 어렵게 공부하는 것과 함께 마라톤과 같은 입시제도에서 학생들이 지치지 않고 자신감을 잃지 않는 ‘공부 마음가짐’ 또한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따라서 효과적인 수학 학습은 유형별 학습과 비유형별 학습을 적절한 비율로 배분하여 학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 김 대표는 이러한 학습법을 적용하면 수학에 대한 긍정적인 마음과 성취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문의 02-539-5439태성수학전문학원 설명회- 일정 : 7월 11일(수) 오전 11시 30분- 장소 : 수담한 정식(강남구 봉은사로 418)- 사전예약 필수- 태성수학학원 02-539-5439 1강> 뇌를 알면 성적이 오른다- 인지과학자들이 이야기하는 가장 효과적인 공부의 비밀- 유형별 문제풀이 학습의 허와 실2강> 공부마음을 알면 성적이 오른다- 학원이 아이들을 수포자, 영포자로 만드는 방법- 지능보다 더 중요한 자기효능감강사 김성태 대표 연세대학교 학사 및 동 대학교 교육학 석사연세대학교 인지공학 박사과정연세대학교 인지과학연구소 연구원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경영 최고위과정 수료서울교육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경영 CEO 과정 수료KAPTS 한국사교육연구협의회 연구위원(주)한국학습심리측정연구소 대표수학섬 수학교육연구소 대표학관노 교육위원(수학, 경영, 교육심리)한국진학저널 수학학습법 컬럼 연재교육정보집합소 인지과학으로 푸는 공부의 비밀 컬럼 연재EBS 중학 - 수학 만점 공부법 칼럼 연재저서 : 대치동 선생님들의 중학수학 멘토링저서 : 중학수학 서술형 만점공부법저서 : 공부마음(집필 중) 2018-07-05
- 미래사회 성공 키워드는 올바른 독서교육 지금의 시대는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드론 등 컴퓨터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다. 코딩 교육이 열풍을 이루며 너도나도 컴퓨터에 관심을 두고 있다. 그러나 4차 산업혁명시대라고 해서 모두가 컴퓨터를 배울 필요는 없다. 사람은 컴퓨터가 할 수 없는 일을 해내야 한다. 앞으로 모든 정보 처리와 복잡한 계산 등은 컴퓨터가 알아서 처리할 테니 사람은 주도성과 자존감을 갖추고, 비판적 사고와 창의적 문제 해결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런 사람이 미래사회의 리더가 된다. 이 능력을 가장 발달시킬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독서교육이다. 한국독서교육회의 이수경 소장을 만나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올바른 독서교육에 대해 들어보았다.모든 교육의 근본은 독서교육 시험을 치기 위해 짧은 시간에 외운 지식은 해마에 장기 기억으로 형성되지 않아 시험 시간 종료를 알리는 종이 울리는 순간 대부분 잊어버리고 사고능력이나 학습능력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따라서 지식은 반드시 이해한 후에 저장(암기, 재생)해야 하므로 독서능력이 필수다. 요즘은 학교수업시간이나 가정에서 텔레비전을 비롯한 시청각 자료를 많이 활용한다. 시대적 흐름이니 어쩔 수 없다고 방관하고 있지만 사실 아이들이 화면에 몰두해 시각적 자극만 받다보면 사고력과 창의력을 담당하는 뇌, 전두엽 전전두피질로 정보가 가지 않아 지식을 능동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능이 길러지지 않는다. 독서를 했을 때는 위의 경우와는 전혀 다른 현상이 일어난다. 책을 읽을 때는 글의 내용이나 이야기 전개를 나름대로 이해하고 상상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과거의 기억에 비추어 내용을 이해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우뇌가 작용하여 추상적인 화상을 만들기도 한다. 이 때 사고력, 이해력, 상상력, 창의력 등의 활동이 전두엽 전부피질에서 이루어지고 스키마가 축적되어 정보를 능동적으로 처리할 줄 아는 능력이 생긴다. 따라서 사고력 신장과 학습능력의 발달은 올바른 독서교육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초등 독서교육의 중요성초등 독서교육이 강조되는 이유는 올바른 독서교육의 시기가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전두엽 전부피질의 활동이 왕성한 초등학교에 들어갈 무렵부터 만 12세 이전에 독서습관이 잡혀야 학과목 공부에서도 뛰어난 능역이 발휘되고, 바른 인성이 형성된다. 그래서 초등학교 4학년 무렵이면 독서습관이 형성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와의 학습능력이 현저하게 차이 나기 시작한다. 올바른 독서 이론에 근거하지 않은 변칙적인 독서지도는 학생의 학습능력은 물론 인성 형성에도 많은 피해를 주게 된다. 무조건 읽기나 쓰기를 강요하는 일, 지나친 독후 활동으로 독서의 본질을 왜곡하는 일 등은 아이의 독서 활동을 방해할 뿐이다. 초등 영재 교육의 경우, 전반적으로 독서를 통한 정보의 축적과 사고 과정의 훈련으로 이루어진다. 독서 수준이 높은 아이가 공부도 잘한다 독서는 공부를 할 수 있는 능력(힘)이므로 독서수준이 조금만 떨어져도 공부에 흥미를 잃게 된다. 학생이 혼자 학년에 맞는 책을 읽고 내용의 80~85%를 이해하는 수준이어야 학교 공부에도 흥미를 잃지 않는다. 그렇지 않으면 이해를 못해 점점 공부가 싫어진다. 성실한데 자꾸 성적이 떨어지는 경우는 독서력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아이의 지능지수는 전두엽 전전두피질의 발달과 관계가 있다. 1학년 학생이 3학년 정도의 책을 읽고 흥미를 느끼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이런 경우, 아이는 별 공부를 하지 않아도 학업 성적이 우수하다. 그러나 여기서 아이의 능력에 맞게 독서수준을 높여주지 않으면 아이는 고학년이 될수록 흥미를 잃고 학습능력은 떨어진다. 어려서는 무척 공부를 잘하고 별 문제가 없던 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 될수록 문제아가 되는 것은 대부분 이 경우에 해당된다. 이런 경우 아이의 독서 능력에 맞게 ‘읽는 책의 수준’을 내리거나 높이면 아이의 학업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문의 02-557-9677 2018-07-05
- 여름철 별미 메밀국수 ‘교대밀밭’ 더운 여름철엔 점심 메뉴로 가장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시원한 메밀국수다. 메밀의 차가운 성분이 더위를 식혀주기 때문일 것이다. 교대역 인근의 소문난 메밀국수 맛집 ‘교대밀밭’을 찾아가봤다. ‘교대밀밭’은 칼국수, 콩국수, 메밀국수 전문점으로 자가제면 맛집이다. 칼국수 면은 천연 건강식품인 그라비올라 잎을 제분해 만든 약선 음식이다. 여름에는 칼국수보다 메밀국수를 많이 찾는데 담음새가 깔끔하고 예쁜 비빔메밀을 주문해봤다.먼저 시원한 그라비올라 물과 밑반찬이 나오고 새하얀 그릇에 비빔메밀이 먹음직스럽게 담겨져 나온다. 그라비올라는 아마존의 항암식물로 인체의 면역력을 증강시키고 성인병, 피부질환, 관절염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메밀 면은 약간 거친 느낌이지만 식감이 쫄깃하고 맛이 깔끔하다. 보기 좋게 토핑 된 신선한 야채와 반숙 계란이 입맛을 돋운다. 밑반찬으로 나오는 개운한 묵은지찜과 겉절이 김치도 메뉴와 잘 어우러진다.판 메밀, 냉 메밀, 비빔메밀의 가격은 각 8,000원, 사골칼국수 7,000원, 메밀콩국수 9,000원이다. * 위치: 서초구 반포대로26길 61(서초동 1570-3), 교대역 9번, 14번 출구 인근* 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9시, 일요일 휴무* 주차: 3~4대 가능* 문의: 02-585-7980 2018-07-05
- 디저트 & 아이스크림 맛집 비가 오락가락하고 날도 후덥지근한 장마가 지나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더위를 이기는 데는 아무래도 시원한 음료나 디저트 그리고 아이스크림만 한게 없다. 유난히 덥다는 소식이 들려오는 올 여름에 가슴은 시원하게, 마음은 상쾌하게 해줄만한 강남서초지역의 디저트와 아이스크림 맛집을 모아봤다.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는 대치동 ‘바세츠 아이스크림’은마아파트 입구 사거리에 위치한 바세츠 아이스크림은 전 제품이 유태인의 청결식품 인증제도인 코셔마크를 받은 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 바세츠 매장의 파란 코발트컬러의 입구는 마치 놀이동산에 있는 로드숍을 연상시킨다. 매장 내부는 자그마하지만 메뉴는 다양하다. 바세츠 아이스크림은 일반, 프리미엄, 수퍼 프리미엄의 세 가지 종류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마카롱, 와플, 페스츄리도넛 등의 일반 디저트류와 아이스크림이 함께 곁들어진 아포카또, 아이스크림마카롱, 아이스크림브라우니 등과 다양한 쉐이크를 한 곳에서 맛볼 수 있다. 영업시간 매일 오전 9:00~ 오후 11:00위치 강남구 도곡로 501 SM타워 지하1층 102호남과 다른 독특함, 가로수길 아이스크림 가게 ‘레미콘’푸드 트럭을 형상화한 독특한 인테리어로 입소문난 가로수길 아이스크림 가게 ‘레미콘’은 매장 인테리어에 버금가는 다양하고 독특한 토핑으로 더욱 유명하다. 주문 방식은 콘이나 컵을 선택한 후에 밀크, 솔트카라멜, 리얼초콜릿의 3가지 기본 아이스크림 중 하나와 각종 토핑이나 시럽을 추가하게 된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스페셜 메뉴로 선보이고 있는 솜사탕 아이스크림 ‘썬더밤’이다. ‘썬더밤’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위에 팜핑캔디와 민트맛 솜사탕을 재미있게 올렸다. 회색빛 구름을 연상시키는 솜사탕 위에 화이트 초콜릿으로 만든 앙증맞은 번개 장식이 기분 좋은 즐거움을 더해 준다. 파란 바다와 백사장 모래를 떠올리게 하는 파라솔 데커레이션의 ‘하와이안 비치’도 이곳의 스페셜 인기 메뉴다. (썬더밤-6,100원/하와이안 비치-5,300원)영업시간 매일 오전 11:00~ 오후 10:00위치 강남구 압구정로 14길 24맛은 물론 비주얼까지 사로잡은 나만의 아이스크림 ‘비스토핑’신사역 4번 출구와 논현역 5번 출구 사이에 위치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비스토핑(Bistopping)’. 일본, 중국 등 동남아 관광객들이 유난히 많이 찾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아이스크림에서부터 그 위에 얹을 수 있는 토핑, 소스까지 직접 선택해 주문할 수 있다. 콘이나 컵에 아이스크림을 담고 곰, 인형, 왕관, 리본, 인어꼬리, 플라밍고 등 여러 모양의 초콜릿과 쿠키로 ‘나만의 아이스크림’을 디자인하면 된다. ‘미친 초코’, ‘레드벨벳 샤방샤방’, ‘어젯밤에’ 등 저마다 붙여진 이름들도 흥미롭다. 특히, 콘의 경우 유기농 밀가루, 유기농 설탕 등 엄선된 재료로만 만들기 때문에 더욱 고소하고 바삭한 맛을 느낄 수 있다. 토핑은 시즌에 따라 달라지며 밀크, 요거트, 초콜릿 등 기본 아이스크림은 4,000~5,000원 선이다.영업시간 오전 11시~오후 10시, 연중무휴위치 서초구 신반포로47길 68 평화빌딩 102호다양한 프렌치 디저트 맛볼 수 있는 곳 방배동 ‘메종엠오’지하철 7호선 내방역 7번 출구 인근 골목길에 있는 프렌치 디저트 카페 ‘메종엠오(Maison M’O)’는 손님들이 줄을 서서 디저트를 맛보는 곳이다. 오전 11시 30분에 문을 열지만 30~40분 전부터 이미 문밖에는 기다리는 손님들이 줄지어 서있다. 지난 2015년에 오픈해 벌써 4년째지만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메종엠오’는 프랑스와 일본 최고 수준의 파티스리(Patisserie)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온 두 명의 파티시에(오오츠카 테츠야, 이민선)가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전적인 과자에서부터 최신 기술의 제품까지 수준 높은 프렌치 디저트를 선보이고 있다.시그니처 메뉴인 ‘몽블랑 엠오’를 비롯해 약 40여 종의 디저트를 두 명의 파티시에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들며, 특히 인기 메뉴인 ‘몽블랑 엠오’는 제조 과정이 까다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돼 매일 만드는 수량이 제한적이라 줄을 서지 않으면 맛보기 힘든 메뉴이다. 기다리는 수고를 아끼지 않는다면 국내에 소개되지 않은 다양한 프렌치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위치 서초구 방배로26길 22(방배동 876-41), 내방역 7번 출구 방면영업시간 수~일요일 오전 11시30분~오후 8시, 월/화요일 휴무여심 사로잡는 앙증맞은 디저트 케이크 대치동 ‘트레플 유오’한티역 2번 출구 인근 도곡초등학교 앞에 있는 고품격 디저트 카페 ‘트레플 유오(Trefle uo)’는 대로변이 아닌 뒷골목에 있지만 눈에 띌 정도로 화사한 집이다. 연한 핑크색의 건물 외관과 환한 실내공간은 보기만 해도 저절로 미소가 번진다. 테이블마다 놓인 예쁜 생화는 디저트 케이크에 화사함을 더해준다. ‘트레플 유오’의 파티시에는 일본과 프랑스에서 제과 경험이 있다고 한다. 쇼 케이스에 있는 자흐당, 티라미수, 레드벨벳 등 10여종의 앙증맞은 디저트 케이크 하나하나가 눈길을 끈다. 부드럽고 달달한 케이크에 계절과일을 올려 상큼함을 더한 것, 강렬한 칼라가 인상적인 것, 꽃향기를 머금은 듯한 케이크 등 먹기 아까울 정도로 파티시에의 섬세한 손길이 느껴진다. 주문을 하면 디저트에 어울리는 명품 식기에 담겨 커트러리와 함께 제공돼 품격을 높여준다. 디저트 케이크는 오전 11시부터 맛볼 수 있으며 케이크에 곁들일 음료로 커피, 홍차, 허브티, 소콜라쇼, 에이드 등이 있다.위치 강남구 선릉로64길 30(대치4동 935-10), 한티역 2번 출구 도곡초등학교 인근영업시간 오전 10시~오후 10시, 월요일 휴무프리미엄 디저트&베이커리의 유혹 대치동 ‘지유가오카브레드’한티역 2번 출구 롯데백화점 주차장 뒤편에 있는 프리미엄 디저트&베이커리 ‘지유가오카브레드 대치점’은 케이크와 디저트가 맛있는 곳이다. 아담한 규모의 2층 매장으로, 아키 케이크부터 솔티카라멜 케이크, 블루베리 치즈 케이크, 오디 케이크, 버건디 케이크, 로얄밀크티 케이크, 말차시로이 케이크, 시로이 케이크 등 다양한 케이크를 맛볼 수 있다. 눈꽃 팥빙수와 생 망고가 듬뿍 들어간 망고빙수,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여름 인기 메뉴다. 이 외에도 롤 케이크나 머랭롤, 파운드, 후지산초코, 마들렌, 머핀, 다쿠아즈 등 다양한 디저트도 판매한다. 해피아워(15:00~18:00) 2018-07-05
- 셀럽들이 많이 찾는 가로수길 한우전문점 고기는 먹고 싶지만 시끄럽고 연기 나는 어수선한 분위기가 싫어 발길을 돌릴 때가 종종 있다. 특히, 옷과 몸에 밴 고기냄새는 먹고 난 후에도 찝찝해 계속 신경이 쓰인다. 카페보다 더 멋진 공간에서 사장님의 극진한 서비스(?)를 받으며 한우 코스요리를 즐길 수 있다면?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한우전문점 ‘트리플우’를 소개한다.이탈리안 레스토랑 같은 세련된 분위기 신사역 8번 출구 뒤쪽에 자리한 ‘트리플우’는 고기집이라고는 상상이 안갈 정도로 세련되고 모던한 외관을 자랑한다. 깔끔한 화이트 톤으로 꾸민 실내는 아무리 둘러봐도 고기를 구울 수 있는 장치가 보이지 않아 ‘이곳이 고기집이 맞나’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창가 쪽으로 6인석 테이블이 3개, 홀 중앙에는 12인석 테이블 2개가 놓여있다. 룸이 따로 있는 건 아니지만 좌석마다 하얀색 블라인드와 커튼을 설치해 방해받지 않고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했다. 때문에 비즈니스미팅이나 회식 등 각종 이벤트 장소로도 부족함이 없다. 또한 이곳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첨단 가상 화폐인 비트코인으로도 결제가 가능해 가상화폐 사용자와 IT 관련 직장인들이 많이 찾는다고 한다. 질 좋은 전남 함평의 투플러스 한우식당 분위기가 아무리 좋아도 맛이 없으면 사람들은 두 번 다시 찾지 않는다. ‘트리플우’는 한번 오면 반드시 다시 찾게 되는 그런 식당이다. 이곳의 경쟁력은 바로 품질과 맛. 전남 함평에서 바로 전날 도축한 투플러스 등급 한우와 신선하고 질 좋은 제철 식자재를 사용해 단품 및 코스 요리를 제공한다. 게다가 신라호텔 출신의 베테랑 셰프가 만들어내는 호텔급의 고급 퓨전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맛볼 수 있어 가성비 또한 매우 좋다. 예전에 국내 대기업에서 근무했다는 이곳의 천서윤 대표는 “회사 다닐 당시 스트레스 때문인지 건강에 적신호가 생겨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다”며 그 후 몸을 추스르면서 건강식과 맛에 대해 배우고 연구하여 지난해 말 이곳을 오픈하게 됐다고 전했다.호텔 수준 요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이곳의 대표 메뉴는 셰프 추천 코스요리인 ‘오마카세 A’와 ‘오마카세 B’를 들 수 있다. 가격은 각각 78,000원, 98,000원 선. 오마카세 A는 죽, 토마토샐러드, 육회, 사시미, 연어초밥, 한우(채끝살, 살치살, 갈비살)에 추천 셰프 요리, 식사, 후식 등으로 구성되며 오마카세 B는 여기에 셰프 요리 하나가 더 추가된다. 또 단품 코스요리(50,000~60,000원)에는 안창살, 살치살, 채끝살, 갈비살, 모둠구이 등이 있다. 안창살 코스(60,000원)를 주문하니 토마토와 새우에 상큼한 유자드레싱을 곁들인 ‘토마토 해산물 유자 샐러드’와 제육볶음보쌈, 양송이수프, 연어 사시미, 연어초밥이 등장한다. 이어 테이블 위에 고체연료를 이용한 작은 화로와 무쇠 불판이 놓이고 그 위에 초벌구이 된 안창살과 야채가 올라간다. 1~2인용 작은 압력솥에서는 밥이 “칙칙” 익어가고 있다. 열무김치, 장아찌, 젓갈, 나물, 무생채 등과 된장찌개로 맛있게 식사를 했다. 이외에도 안주류와 맥주, 위스키, 와인 등의 주류가 구비돼 있다. 천 대표는 “제가 직접 담근 더덕, 도라지 등 담금주도 손님들이 엄청 좋아하신다”며 “앞으로 더 많은 메뉴를 개발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식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위치 : 강남구 강남대로154길 21(신사동 511-13)영업시간 : 오후 4시~다음날 새벽 1시, 일요일 휴무주차 : 가능문의 : 070-8955-7339 2018-07-05
- 공연 리뷰 | 창작가무극 ‘국경의 남쪽’ 2015년 이후 중단되었던 남북 이산가족 상봉이 다시 추진되고 있다. 단 100명에게만 주어지는 이번 기회에 무려 5만 7000명이 신청해 경쟁률이 569:1에 달했다. 숫자만 봐도 이산가족들의 간절함이 묵직하게 전해진다. 2018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국경의 남쪽>의 남자주인공 선호가 현실에 있었다면 분명 이번 경쟁에 목숨을 걸고 덤볐을 테다. 북에 두고 온 첫사랑 연화를 만나기 위해서다. 하지만 그의 옆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남쪽의 아내 경주가 있다. 연화에 대한 애끓는 마음을 고스란히 느끼면서도 경주에 대한 믿음과 깊은 사랑을 동시에 느끼는 선호. 이들의 안타까운 사랑에는 어떤 결론이 정답이 되어줄 수 있을까?창작 가무극 <국경의 남쪽>은 1986년 남북문화교류를 위해 창단된 서울예술단에게 설립 취지를 상기시키는 작품인 동시에, 새로운 평화의 시대를 맞는 오늘의 우리들에게 넘을 수 없는 국경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작품이다. 영화 <국경의 남쪽>(2006, 감독 안판석)이 원작이다.국경이라는 물리적인 벽을 사이에 두고 갈라서야만 했던 남ㆍ녀 주인공. 천신만고 끝에 다시 만났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땅의 경계보다 더 크고 단단한 경계가 그어져 있음을 느끼고 절망한다. 우리의 땅은 앞으로도 얼마나 많은 선호와 연화의 눈물을 삼켜야 하는 걸까. 남자 주인공 선호 역은 2016년 초연 당시 무용수에서 배우로 변신에 성공한 최정수와 신예 강상준이 맡았다. 더블 캐스팅이지만 두 사람이 선호 역과 박형사ㆍ과거의 선호 역을 번갈아 연기하기 때문에 관객들은 놓치는 배우 없이 다 만날 수 있다. 남ㆍ녀 주인공들이 애끓는 정극의 감정 선을 보여준다면 다른 배역을 맡은 서울예술단 단원들은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분단 73년 만에 냉랭했던 한반도 분위기에 봄바람이 불고 있는 요즘, 창작 가무극 <국경의 남쪽>은 총 3만 1000여 명(2017. 12. 기준)에 달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의 가슴 아픈 사연에 대해서 담담히 주위를 환기시킨다.●공연장 두산아트센터 연강홀●공연기간 ~7월 15일(일)까지●문의 클립서비스(주)1577-3363 2018-07-05
- 벨기에 마스크팬 “세라믹 마스크팬으로 걱정 없이 마음껏 요리하세요” 얼마 전 대구 일부 지역 수돗물에서 환경호르몬과 발암물질인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돼 충격을 주었다. 과불화화합물은 열에 강하고 물이나 기름 등이 쉽게 스며들거나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는 특성이 있어 프라이팬 코팅 소재, 아웃도어 의류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특히 코팅 프라이팬의 경우 유해한 화학물질이 나올 수 있다는 걸 알면서도 그 편리성 때문에 계속 사용하는 가정이 많다. 또다시 과불화화합물의 유해성이 이슈가 된 지금, 코팅 프라이팬의 대안이 될 수 있는 벨기에 세라믹팬 ‘마스크팬’을 소개한다.환경오염, 발암물질 발생시키는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열에 강하고 눌어붙지 않는 프라이팬의 비밀은 불소수지 코팅에 있다. 코팅 프라이팬 대부분 제품이 불소수지 코팅 재료를 사용하고, 불소수지 코팅 재료는 점성이 약하기 때문에 반드시 접착 용해 물질의 사용을 동반한다. 문제는 불소수지 코팅 재료 및 접착 용해 물질 모두 인체에 유해한 독성물질이라는 점이다.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은 200도, 즉 약 2분간 프라이팬을 가열하면 도달하는 온도에서 접착 용해 물질이 과불화화합물을 발생시킨다. 이는 각종 연구를 통해 폐암, 간암뿐만 아니라 뇌분비계에도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과불화화합물은 휘발하면서 호흡기를 통해 인체에 흡입되며, 이는 분해가 쉽지 않아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가 4~9년 정도 걸린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최경호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등이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국내 조사 대상 산모 모유의 82%에서 과불화화합물이 검출되었고, 이는 중국, 프랑스 산모들 대비 최고 30배의 농도로 밝혀졌다. 더불어 최근 하버드 의학 팀에서는 과불화화합물이 다이어트 시 요요현상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미국, 유럽 등 불소수지 코팅 단계적으로 금지이런 이유로 노르웨이를 포함한 유럽에서는 불소수지 코팅을 단계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또 불소수지 제조사에서 근무한 여성의 기형아 출산으로 인해 PFOA(Perfluorooctanoic Acid, 과불화화합물의 일종)의 유해성 논란이 촉발되었던 미국은 2016년부터 금지했다. 반면 국내는 과불화화합물에 대한 모니터링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이에 대한 관련 규제는 마련되지 않아 실태 파악과 함께 이른 시일 내 관련 규제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이처럼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의 유해성 논란이 확산되면서 건강한 세라믹(도자기) 코팅 프라이팬이 대안으로 등장하고 있다. 세라믹 팬은 불소수지 코팅 재료가 아닌 천연물질인 세라믹(도자기)으로 코팅한 팬이다.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주부들의 56.8%가 세라믹 프라이팬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7 HomeWorld Business(미국 주방 전문 잡지) 기사 인용). 특히 유독가스가 배출되지 않는 세라믹 코팅을 선보인 최초의 팬인 벨기에 마스크팬은 전 세계 세라믹 프라이팬 시장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인체에 안전한 세라믹으로 코팅한 마스크팬마스크팬은 친환경 세라믹 코팅으로 만들어진 순도 99% 알루미늄 판재의 프라이팬이다. 특허받은 세라믹 코팅이므로 과불화화합물, 불소수지 같은 유해물질을 첨가하지 않았으며 한국 KTR의 실험 테스트에서 어떠한 과불화화합물도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인체에 안전한 세라믹(도자기) 성분이므로 요리 중 유독가스가 발생하지 않으며, 기존 불소수지 코팅 프라이팬 대비 열전도율이 5배 이상 높고 원적외선이 방출되어 겉과 속이 고루 익는다. 일반 코팅 프라이팬보다 사용 기간이 훨씬 길고 세척력이 탁월하다. ‘과불화화합물 무첨가, 친환경 세라믹 코팅, 친환경 에너지 소비’라는 장점이 있는 마스크팬은 유럽에서 가장 권위 있는 독일 TUV의 인증을 받았으며, 레드닷디자인어워드를 수상할 정도로 칼라와 디자인도 뛰어나다. 마스크팬은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입할 수 있다.문의 02-546-6259 maskpan.co.kr 2018-07-05